결정의 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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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 기사길 잃은 데몬데몬카사스의 모래벌레깊은 곳의 저주
결정의 노야
일어명結晶の古老
영문명Crystal Sages
BGM - Crystal Sages

1 개요

다크 소울 3의 지역인 산제물의 길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 이 보스를 격파해야 깊은 곳의 성당으로 갈 수 있다.

다크 소울의 등장인물이었던 빅 햇 로건처럼 챙이 아주 넓은 모자를 쓰고 있으며, 실제로 그의 제자중 하나이다. 대서고의 현자들의 도사라는 노야의 소울의 설명과 같이 대서고 지역의 필드 보스로도 재등장하는데, 대서고에서 등장하는 개체는 공략에서 언급할 보스의 고유 패턴인 텔레포트와 결정창이 매우 성가셔서 안그래도 더러운 대서고 지역의 혈압을 높여주는 원인.

결정의 노야는 원래 쌍둥이 도사들인데, 한명은 팔란의 불사대와 협력 관계이고 한명은 로스릭 성 대서고의 영주이다. 그래서 한 명은 산제물의 길에서 일반 보스로, 한 명은 대서고에서 미니보스로 등장한다. 또한 특이하게도 마법의 촉매로 수정구를 사용한다.[1][2]

잔불을 쓴 장작의 왕 상태라면 보스방 앞의 다수의 적이 있는 방에서 카림의 이곤을 소환할 수 있다.[3]

마력에 강하며, 약점 속성은 물리/독/맹독/출혈. 출혈치가 있는 타도 같은 무기에 카사스의 주홍날을 바르면 2타만에 출혈이 터진다. 때문에 무식하게 지능만 올린 마법캐가 1회차에서 죽어도 노야를 못깨겠으면 제사장에 잠깐 들러서 달인을 두들겨패고 타도를 가져오면 쉽게 잡을수 있다.

처치시 결정의 노야의 소울을 주며 마술: 쏟아지는 결정 혹은 자검: 결정의 노야의 자검[4]으로 교환할 수 있다. 소울 사용시 3000소울 획득.

순간이동 한번 못하고 죽이는 방법이 있다. 영상 영상을 보기 귀찮은 사람을 위해 간단히 말하자면 노야가 쓴 유도 소울 결정체가 하나라도 남아있다면 텔레포트를 하지 못한다.

또 신성한 불꽃의 잡기에 잡히기 때문에 주술사면 텔레포트 한 번 못 하고 계속 잡혀서 죽는 노야를 볼 수 있다.

2 공략

2.1 1 페이즈

처음 입장했을때 정면 끝에서 결정 마법과 소울 마법을 날리기 시작한다. 느릿느릿하게 날아오는 유도 결정 구체, 유도 소울 결정체, 백룡의 숨결, 결정창, 쏟아지는 결정을 주로 쓴다. 쏟아지는 결정 외에는 기둥이나 벽에 잘 막히므로 숨어가면서 최대한 빨리 달려가서 딜을 넣어주는 게 좋다. 마법을 쏘고 나서 다음 마법을 준비하는 시간이 짧은 데다 쏘아대는 탄막들이 전부 유도형이라서 초심자들은 접근하는 데 애를 먹는다. 구르기나 회피 컨트롤에 자신 있는 게 아니라면 마력컷이 높은 방패를 꼭 장비하고 상대해야 한다.

하지만 강인도가 무척 낮은 건지 때리면 무조건 경직이 걸려 아무 것도 못하는 바보가 되므로 재빨리 보스에게 달라붙어서 극딜을 퍼붓는 것이 관건. 1페이즈와 2페이즈 둘 다 일정량의 체력이 빠질 때마다[5] 바닥으로 숨었다가 랜덤 장소에 나타나는 고유 패턴을 사용하는데, 사라졌다고 당황하지 말고 발견하는 즉시 빨리 달려가서 때려주면 된다.

가까이 접근하면 수정구를 들지 않은 오른손으로 자검을 꺼내 3번 휘두르거나 소울 대검을 한번 휘두른다. 하지만 무기를 꺼내고 휘두르는 동작이 전부 느릿한데다 이 녀석이 쏘는 마법들과 비교해서 그리 센 위력은 아니다. 그러니 무기를 꺼내는 걸 보고 겁먹어서 막으려거나 곧바로 피하려고 하지 말고 붙자마자 바로 후려치면 된다. 다만 휘두르게 놔뒀을 경우, 마지막 3타인 찌르기가 잡기 판정이기 때문에 마지막 공격은 재빨리 떨어지거나 구르기로 피해주자. 참고로 이건 실체검이라 패링이 된다. 그리고 소울 대검을 휘두를 경우 발동이 레이피어 꺼내는것보다 빠르고 한대가 무척 아프니 주의.

2회차 한정으로 출혈빌드를 짠 단도나 묘지기 쌍도로 카서스의 주홍날을 바르고 계속 베면 1페이즈가 끝나기도 전에 원콤보로 찢어버릴수도 있다. 사실 출혈빌드가 아니어도 2회차 정도는 노강 용병쌍도에 주홍날만 바르고도 우습게 갈아낸다[6].

2.2 2 페이즈

체력이 50%이하로 접어들면 보스가 1페이즈에서 사용했던 땅으로 푹 꺼지는 패턴을 다시 시전하고 맵 곳곳에 결정들이 생겨나는데 이 중 랜덤한 위치에서 노야가 분신들과 함께 나타난다.

노야의 분신들은 결정창과 백룡의 숨결, 손화살 난사[7], 접근 시 레이피어 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결정창을 쏴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분신은 본체와 똑같이 생겼지만 발사하는 마법 색깔이 푸른색이라서 공격하는 걸 보면 보라색 마법을 쏘는 본체와 쉽게 구별된다. 하지만 쓰는 마법의 위력도 약한 편이 아니므로 사방에서 분신들이 노야와 협공해 탄막을 퍼부어대면 당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그냥 죽을 맛이다.

하지만 분신의 체력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결정을 부수는 대신 그냥 분신들이 소환되도록 내버려 둔 후 분신을 때려패도 된다.[8]. 퀵슬롯에 투척용 단검을 장착하고 분신들에게 한 개씩만 날려도 된다. 어차피 분신 패턴의 사용 텀이 꽤나 긴 편이므로 속도에 자신 없으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 단, 사방팔방에서 날아오는 마법에 맞아죽기 싫으면 기둥을 잘 이용해야 한다. 피할 자신이 없으면 일시적으로 마법 방어율이 높은 방패와 옷을 착용하는걸 추천.

모든 결정을 부수는 건 현실적으로 힘들고, 분신을 처리하는 것도 귀찮다면 보라색 마법을 쏘는 본체를 찾아 두들겨 패자.이게 제일 쉽다 본체가 맞는 순간 텔레포트 준비를 하고, 이동하는 순간 분신들은 사라지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본체만 후드려 패는게 더 빠를 수도 있다. 물론 결정창 앞에서는 그런 거 없다. 한번 실수해서 경직이 걸리면 등짝에 날아오는 분신들의 공격에 풀피에서 유다희를 볼 수도 있다. 조심할 것. 사실 이 방법이 가장 빠르면서도 가장 위험한 방법이긴 하다.

덧붙여서 2페이즈의 노야는 텔레포트로 도망친 후 결정을 3개씩 뭉처서 땅에서 5~6 세트를 소환한 후 세트가 생긴 각각의 자리에 노야 본인과 분신들이 소환되는데 노야의 본체는 생성된 결정세트중 양옆 세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그러므로 노야가 텔레포트로 도주할때 맵 가운데로 이동하여 결정들이 생기는 것을 보고 양 사이드의 세트는 무시하고 그 사이에 있는 결정 1세트 정도만 파괴하여 분신1마리를 막고(결정은 몸으로 부딛치기만 해도 부서지므로 달리면서 부수자) 바로 다음 세트쪽으로 뛸때 쯤 노야가 튀어 나오는데 달려가서한대 툭 쳐서 한방에 사라지면 분신이므로 기둥에 엄폐하여 마법색깔로 노야를 확인한 후 접근하여 두들겨주고 노야 본체라면 계속 두들겨 주자. 다시 텔레포트로 도주할 것이고 그 후엔 위 방법을 반복하면 된다.

3 기타

로건처럼 커다란 모자와 흑사병 의사 가면, 그리고 사방으로 정신없이 나풀거리는 로브가 눈에 띄지만, 모자[9]만 구할 수 있고 옷은 못 구한다.

노야라는 단어가 좀 생소할 수도 있는데, 한자로 老爺라고 쓰며, 늙은 남자를 이르는 말이다. 일문판에서는 고로(古老), 영문판에서는 현자(Sage)로 표기한다.[10]

여담으로 보스에게 접근했을 때 잘 들어보면, 마법을 사용할 때 빛나는 수정구를 매만지며 쉰 목소리로 무언가를 연신 중얼거린다.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영창을 한다는 연출인 모양.[11]

특이하게도 소울색은 마술로 응집시키는 소울처럼 밝은 푸른색이다. 결정마술의 영향이 소울까지 변이시킨 것일지도. 여담으로 푸른 고유소울은 노야와 요왕 오스로에스만이 가지고 있으며, 둘 다 결정과 연관이 있는 존재들이다.

  1. ↑ 결정을 사용하면 위력은 강하나 정신력의 소모가 커진다는 언급이 있는걸로 보면 이걸 다루는게 매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결정마법을 연구하던 로건이 미친 계기도 어느정도 엿볼 수 있을 듯.
  2. ↑ 애제자인 크림힐트의 촉매 '결정의 노야의 지팡이'는 끌데 작은 수정구가 박혀있는데, FP소모가 큰 대신 추가영창시에는 다른 모든 지팡이보다 강력하다.
  3. ↑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을 경우.
  4. ↑ 들고 있으면 발견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계약 공물 노가다 할 때 들러리로 자주 쓰이는 무기다.
  5. ↑ 초중반에는 네다섯 번 정도 너끈히 맞아주고 숨지만 2페이즈 돌입 후부터는 한두 대 맞기 무섭게 바로 숨으려 든다. 유도 소울 결정체(보스 뒤에 구슬 대여섯개가 떠오르는)를 쓴 상태에서는 순간이동을 하지 않는다.
  6. ↑ 용병쌍도는 출혈효과가 없다! 게다가 지성캐가 마술이 안박히는 상황에서 궁여지책으로 썼는데도 이 정도 효과.
  7. ↑ 팔란의 화살비와 비슷하지만 난사하는 시간이 훨씬 길다.
  8. ↑ 한 대만 때리면 사라지므로 공격 버튼은 한 번만 누르고 재빨리 구르기로 피하자. 공격 모션이 길어질수록 다른 쪽에서 날아오는 마법에 더욱 많이 맞게되기 때문.
  9. ↑ 모자와 가면이 한세트다.
  10. ↑ 발매 전에는 복수형인 Sages로 알려졌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단수형으로 나온다.
  11. ↑ 다크 소울 2에서도 아마나의 제단에서 유도 소울 볼트를 날리는 마법사도 영창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