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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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비룡
일어명古の飛竜
영문명Ancient Wyvern
BGM - Ancient Wyvern

1 개요

다크 소울 3고룡의 꼭대기에서 출몰하는 보스. 특이하게 페이즈 구분이 아닌 스테이지 자체가 보스전으로 취급된다. 또한 다른 곳에서 필드몹으로도 출현하는 만큼 패턴도 단순하고 유일하게 페이즈가 없는 보스. 보스라기 보단 꼭대기에 위치하는 용인의 사당을 지키는 문지기에 더 가깝다.

이전까진 고룡으로 알려졌지만 그냥 비룡이었다. 다만 3편의 시대 자체가 비룡마저 거의 사라져가는 종말에 가까운 세계라 비룡마저도 고룡 취급하는 것.

번개와 냉기가 약점... 이긴 하지만 별 의미는 없다. 실제로 데미지가 들어가는 정도지 약점이라기엔 다른 보스의 약점만큼의 데미지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피통이 욤만큼 많은 보스도 아닌지라(...)

처치시 소울과 함께 가젤로 변신하는 용두석을 준다.[1]

고룡의 꼭대기를 진행을 하다보면 필드 중간보스로 1마리가 더 출현하며 이 때는 깔끔하게 무시해도 된다. 다만 역시나 잡을 수 있는 몬스터인 만큼 노력하여 격파해도 무방. 격파시 쐐기석 비늘과 빛나는 쐐기석을 각각 3개씩 , 또한 쐐기석 덩어리는 6개를 드롭한다..

게임중 만날 수 있는 처치 가능한 옛 비룡은 총 5마리이다. 극초반 로스릭의 높은 벽에서 불을 뿜는 한마리. 중후반 진입가능한 로스릭 성의 정문을 가로막고 있는 용 두마리, 그리고 고룡의 꼭대기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 1마리 와 상술된 필드몹 1마리가 있다. 초반에 나오는 용은 체력을 모두 깎는데 성공하면 죽지 않고 도망치지만 큰 쐐기석 파편은 그대로 드랍한다. 로스릭 성의 두마리는 고룡이 아니어서 인지 오염된 상태이며 타격지점에 다가가면 특이하게도 인간의 고름이 끼어있는데 인간과는 달리 잠들어있다. 다만 이 고름을 건드려 깨우면 불을 뿜던 용은 쓰러지고 고름이 본체화된다. 이 둘을 잡으면 잔불과 쐐기석 덩어리를 드랍한다.

2 공략

본격 등산 게임 공략을 모르면 데미지가 거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고전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공략을 알면 매우 쉽다. 공략만 보면 다크소울 3 최악의 호구 보스

바닥에 '낙하 공격이 유효'라는 메시지가 씌어있으니, 힌트 그대로 높은 곳으로 이동해서 내리 찍으면 끝. 진짜 어려운 건 낙하공격을 먹일 만한 위치로 올라가는 것이다. 힘겨운 등산길을 온갖 잡몹과 미니 보스급 몬스터들이 반겨주기 때문. 일일이 처치하든 그냥 무시하고 사다리로 직행하든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단 일일이 처치하려고 하면 순식간에 몰려드는 다구리에 몇 걸음 떼지도 못하고 뻗어버릴 수 있으니 요주의. 다행히 사다리를 올라오지는 않으니 일정 구간에 있는 사다리까지 전력으로 회피하자.

적당한 지점까지 이르면 여기서 낙하 공격을 하라는 메시지가 친절하게 쓰여있다.(...) 다크 소울이 이렇게 친절한 게임이었던가꼭대기에 빅 엿 하나를 준비해 둔걸 생각하면 사실 친절한거 보다는 놀리는 거 같지만. 쉬운 에어리어인 줄 아셨습니까? 유감! 브레스를 뿜으며 용트림을 해대는 옛 비룡의 머리를 잘 노려서 낙하 공격을 먹이면 남은 피와 무기에 상관없이 한 큐에 보내버릴 수 있다. 원펀맨이 되어보자 참 쉽죠 이때 비룡이 브레스를 뿜은 후에 머리를 완전히 숙인 상태여야한다. 판정이 그리 좋지는 않아서 약간이라도 타이밍이 안맞으면 그냥 낙사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은묘의 반지를 끼더라도 높이가 높이인지라 잘못 떨어지면 낙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공격하자.

참고로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때려잡고 싶은 플레이어들에게 충고하자면, 옛 비룡은 마법 방어력 만큼은 다른 보스들이랑 틀릴게 없어서 마법 공격으로 데미지가 잘 들어간다. 공격을 잘 피해주면서 마법 공격을 박아주면 충분히 처치가 가능. 프리딜 구간은 첫 등장이후 길을 계속 따라 왼쪽으로 꺾었을때 건물에 들어가지말고 오른쪽의 공간으로 들어가자. 자리를 잘잡으면 비룡은 건물방향으로만 브레스를 쏴대기때문에 원거리공격을 공짜로 계속 넣을수있다.

물리 공격 외의 다른 수단이 없는 순수 전사 플레이어들은 비룡의 약점이 머리와 꼬리(길쭉한 목과 꼬리 전체)니 그곳을 공격하면 대미지가 훨씬 잘 들어간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비룡이 머리와 꼬리를 쳐들고 있기 때문에 공격이 닿지 않으므로 비룡에게 근접해서(밟기를 조심하며) 꼬리 쓸기를 유도하거나, 비룡의 머리 부근에서 알짱거려서 브레스를 유도하면 공격이 닿는 위치까지 내려온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때리면 된다.

고강 탈리스만을 들고있는 신앙올인캐라면 뇌창,대뇌창을 머리에 잘 노려서 꽂아주면 절륜한 데미지가 들어가는것을 알 수 있다. 스테이지 자체가 벼락에 약한놈들이 널리고 널린 홈그라운드 이므로 마음껏 날뛰자.

이후 뜬금없이 다른 장소로 소환을 당하는데[2], 그곳의 스테이지를 적절하게 돌파하고 거대한 종을 울리면 이름 없는 왕과 보스전을 치르는 장소의 길을 열 수 있다. 보스룸에서 아이템들을 루팅못했더라도 소환된 곳에서 보스룸으로 다시 되돌아갈수 있으므로 참고. 하지만 잡몹들은 스폰되므로 주의해야한다.

  1. 용인의 사당으로 소환된 후 잠시뒤에 소울이 들어온다.
  2. 역시 친절하게도 구간 시작 지점에 화톳불이 있다. 친절한 게임 다크 소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