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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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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정 기사 | 길 잃은 데몬 | 데몬 | 카사스의 모래벌레 | 깊은 곳의 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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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의 심판자, 군다 | |
| 일어명 | 灰の審判者、グンダ |
| 영문명 | Iudex Gundyr |
| BGM - Iudex Gundyr | |
1 개요
다크 소울 3의 지역인 재의 묘소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 관짝을 박차고 나온 재의 귀인이 불의 계승의 제사장으로 가기 전 만나게 되는 튜토리얼 보스다.
조우시 넓은 광장 중앙에서 군다는 심장에 나선의 검이 꽂힌 채로 있으며, 나선의 검을 뽑기 전에는 어떤 짓을 해도 피해를 입지도, 행동을 하지도 않는다. 몸에 꽂힌 나선의 검을 뽑을경우 본격적으로 보스전에 돌입한다. 군다의 도끼창을 들고 싸우며, 묵직하고 빠른 공격으로 이루어져 있다. 체력이 50%이하로 접어들면 2페이즈에 돌입한다.
약점 속성은 동상. 참격/관통에 강하며 독/맹독에 면역이다. 그 외에 2페이즈에는 심연속성을 가지게 되어 늑대기사의 대검과 팔란의 대검에 추가 피해를 입는다. 또한 2페이즈와 비슷한 필드 몹처럼 화염에도 약해진다.
2 1 페이즈
몸에 박혀있는 나선의 검을 뽑아내면 검은 피가 쏟아지면서 일어난다.
이 때 일어서기전 4타 정도를 아무런 방해 없이 칠 수 있으므로 프리딜 타임을 반드시 이용해주자. 2회차 이상의 출혈빌드라면 주홍날 바른 쌍도나 곡도로 일어나는동안 눈 딱감고 두들겨 패면 피가 빵빵 터질정도로 느릿하게 일어나니 순식간에 반피는 먹고 들어갈 수 있다. 물론 첫번째 조우시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그렇게 일어난 군다는 회색 빛을 띄는 군다의 도끼창를 들고 공격을 하는데, 묵직하지만 타격 횟수가 많고 빠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패턴으로는 전범위를 휘두르거나 종베기, 찌르기 등의 패턴이 존재하며, 멀리 있을경우 점프 공격을 시전해온다. 휘두르기 공격 이후 어깨로 부딪히는 경우도 많으므로 휘두르기 공격을 피할 때는 멀리피하거나 살짝 돌진하는걸 이용해 아예 등 뒤로 돌아가는게 좋다. 점프공격은 구르기로 피하고 나서도 후딜이 꽤 있기 때문에 회복이나 공격에 좋은 타이밍이다.
또한 통칭 "그랩 패턴"의 경우 플레이어를 꽂은뒤 멀리 던져버린다. 이른바 서울 구경.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날려버리는 거리가 굉장히 멀다. 자칫하면 낙사할 수 있으므로 주의. 여담으로, 1페이즈에서 패링 후 공격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컨트롤이라면 군다가 무기를 들고있지 않는 왼손쪽으로 빙글빙글돌면서 굴러주면 엇박자로 크게 돌려지는 공격말곤 잘 맞지않는다.
컨트롤이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면 무조건 거리를 벌리자. 군다의 점프강공격 회피후 공격, 다시 거리 벌려서 점프강공격 유도 후 공격을 반복하면 1페이즈는 무난하게 넘길 수 있다.
3 2 페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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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50% 이하로 접어들면 군다 등에 붙어있던 시커먼 무언가가 갑자기 군다를 집어 삼키더니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변모하여 2페이즈에 돌입한다.
변화하기 시작하면 군다가 엎어지는데 이때도 프리딜 타이밍이다. 다만 변이가 끝나는 동시에 비대한 왼쪽 팔로 주위를 휩쓰는 공격을 날리므로 군다의 오른 다리 쪽에서 딜을 해야 안전하다.
이 시점부터 무기를 이용한 공격이 아닌 검게 꿈틀 거리는 자들 위주로 공격하게 되며 이 공격은 전체적으로 묵직하고 강력한 한방위주의 타입이며 패링이 불가능하다. 군다 본인도 간헐적으로 무기로 공격하는데 해당 공격은 패링이 여전히 가능한 관계로 2페이즈 역시 패링 앞잡기가 가능하다.[1]
공격이 큰 만큼 굴러서 피하기는 쉬우니 주변을 빙글빙글 구르면서 한 대씩 때리면 금방 공략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변형 후의 공격의 속도와 범위가 넓고, 맞으면 바로 다운되어 다시 접근하기 어렵다. 또한 너무 근접해 있으면 간혹 카메라가 검게 변한 팔의 폴리곤에 겹쳐 모션을 볼 수가 없다. 패턴이 어렵지는 않지만 당하기 시작하면 꽤나 번거롭다.
오른편엔 무기, 왼편엔 팔, 정면은 머리로 초심자들은 빈틈이 없어 보일수도있으나 의외로 빈틈이 많다. 이것 역시 팔쪽으로 빙빙 굴러주면 자연적으로 군다의 뒤로 향하게된다. 초심자라면 변신할때 최대한 딜을 해주고, 계속 굴러서 뒤를 잡은 다음에 몇대 때려주면 이길 수 있다.
검게 꿈틀거리는 자의 약점은 화염이다. 따라서 초회차라면 창방망자+석궁망자가 지키는 화염병을 주워서 쓰거나, 시작 클래스가 주술사일 경우 2페이즈 시작과 함께 불세례를 퍼부어주자.
너무 힘들다면 1페이즈와 마찬가지로 거리를 벌리고 상대할 것. 직선으로 날아오던 1페이즈의 점프 강공격과는 달리 곡선을 그리면서 날아오기 때문에 타이밍이 처음엔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나 기본적으론 1페이즈처럼 강공격 회피 후 가격은 유효하다.
4 기타
군다의 2페이즈 모습은 검게 꿈틀거리는 자 라고 하며, 인간의 고름이라고도 한다. 인간성...? 불없는 재를 군다의 체내에서 기다렸다고 하며, 세계에 만연하는 멸망의 전조 중 하나의 형태라는 설정이다.[2] 다만 이 고름은 보스 중에선 오직 군다만이 갖고 있는 데다 명확한 설정을 찾아 볼 수 없어서 이 고름의 근원이나 목적 등은 현재 불명이나 인간의 고름이라는 명명에서 보아 심연에 물든 인간성같은 존재로 보인다. 이 검게 꿈틀거리는 자들은 공통적으로 화염에 약한데, 일반 몬스터에게 화염병 등을 던지면 온몸에 불이 붙으며 프리딜 타이밍이 나오지만, 군다의 경우 보스이기에 피해량은 크게 들어가도 경직은 없다. 다만 이 고름이라는 게 어째 생겨먹은 게 뱀을 생각나게 하는 형상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는 이미 심연과 관계된 뱀을 알고 있다. 굉장히 의미심장한 연출 및 설정이라 할 수 있겠다.
군다는 재의 심판자 라는 이명을 지니고 있으며, 그 이름답게 불의 계승의 제사장에 진입하려는 재의 전사들을 시험하기 위해 싸움에 임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Iudex는 라틴어로 판사라는 뜻이고, Gund는 독일어 고어로 전투란 뜻이다. 시험의 전투에 임하는 그에게 어울리는 이름.
라틴어로 "심판자"를 뜻하는 "Iudex"의 대문자 "I(i)"를 소문자 "L(l)"로 읽어서 "Ludex"라 오기하는 영문판 유저들이 종종 있다(...). (뜨끔)
소울 시리즈의 원점으로 취급 되는 데몬즈 소울의 여러 요소들이 들어 있는 다크 소울 3인 만큼, 군다도 데몬즈 소울의 NPC 고대왕 드란을 떠올리게 한다. 입고 있는 갑옷도 다크 소울 시리즈를 하면서 익숙해졌을 15세기 서양 판금 갑옷이 아닌 '고대의 전사'라는 느낌을 물씬 풍기며, 주인공을 시험한다는 입장에 서있는 것도 같다. 또한, 이후 더 이상 시험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상대를 하게 되는 것도 같다.
또한 군다는 소울 시리즈의 튜토리얼 보스들[3]중 이질적인 보스다. 다른 튜토리얼 보스들은 주로 위압감 느끼는 큰 덩치를 지녔지만 패턴 자체는 단순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군다의 경우 이들에 비해서 덩치가 작은 편이고 패턴이 초반부 보스답지 않게 꽤나 다양한 편이다. 다만 2페이즈에서는 시리즈 전통의 위압감 느껴지는 덩치의 괴물로 변신하며 패턴도 단순해진다.
여담으로 보스룸 오른쪽에 낙사구간이 마련되어있어 플레이어는 낙사할 수 있지만 군다본인은 패링 후 앞잡기로도 낙사가되질 않는다. 아무리 절벽으로 몰고가서 패링해도 마찬가지다. 아이언 골렘이나 용기병처럼 플레이어가 보스를 낙사로 손쉽게 클리어하는 상황을 막기위함인듯.~튜토리얼 보스정돈 해줘도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