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라 코토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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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데이즈메인 히로인이자 작중 최대 피해자 서머데이즈크로스데이즈서브 히로인.

1 설명

카츠라 코토노하桂 言葉
성우토오노 소요기
생일1월 4일
신장156.7cm
혈액형A형
별자리염소자리
특기검술[1]
쓰리 사이즈102-60-84[J컵][2]
학급1학년 4반

2 소개

사카키 학원 1학년 4반의 여학생. 조용하고 소극적인 소녀로 등장한다. 성격 면에서도 착하고 성실하며 배려심이 많은 여자아이. 지나치게 착한 탓에 평소에는 주위에서 시비를 걸어도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반에서 가슴이 제일 커서 눈에 띈다는 이유로[3] 여자아이들한테 왕따를 당하며 지금까지 쭈욱 외롭게 살아가고 있으며, 서머데이즈에 나온 어머니 카츠라 미나미를 보면 여고생 답지않은 거대한 가슴 크기는 그쪽 유전이다. 상당히 부유한 가정에서 살고 있다.

3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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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스쿨데이즈

3.1.1 본편

3.1.1.1 배드엔딩

그렇게 착하던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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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변해버렸다.

항상 수줍은 듯이 미소지으며 마코토를 바라보던 그녀가 도대체 어떻게 정신줄을 놓으면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는지 심각하게 의문이 들 정도. 저 장면의 대사는 '매일 저녁 함께니까요' 이다. 매일 세카이와 마코토가 검열삭제 하는 것을 엿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대사다. 한없이 공허한 미소와 죽은 눈이 앞으로 시작될 그녀의 광기를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좋은 집안에 곱게 자란 아가씨가 나쁜 놈에게 잘못 걸려들면 어떻게 망가질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분노의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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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놀 주의. 혐짤이나 공포사진 아님.맞잖아
그리고 계속되는 마코토의 개념리스 행동에, 그녀는 결국 선혈의 결말을 연출해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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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버려."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세카이의 머리카락과 옷깃이 순서대로 잘려나가고 목에도 상처가 그어지며 선혈이 분수처럼 쏟아져나온다. 코토노하의 광기어린 웃음소리와 쓰러진 세카이의 끔찍한 최후에 마코토는 정신을 놓아버리면서 영상이 끝. 참고로 이 때 코토노하의 흉기는 다름 아닌 톱이었다.

LxH에 수록된 추가분에는 코토노하가 마코토에게 톱을 건네주려말도 안 하고 멋대로 가져와서 미안하다는 말은 덤 하지만 마코토는 내쳐버리고 톱을 놓치면서 코토노하의 손에 상처가 남는다. 그런데도 코토노하는 쓰러져 있는 세카이를 바라보는 마코토에게 감기 걸려요라고 하며 목에 목도리를 둘러 준다.

이후 타이틀로 돌아오면 육교의 교통표지판과 난간에 세카이의 핏자국이 남아있는 매우 찝찝한 화면이 나온다. 뭐야 이거 무서워...

다른 배드엔딩인 '영원히'에서는 마코토에게 "나는 세카이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정신붕괴를 일으킨 뒤, "저는 마코토가 없으면 살 수가 없어요"며 마코토에게 애원했으나 거부당한 뒤, "두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두지 않겠어요. 저는 앞으로도 마코토를 좋아할 거니까요. 영원히."라는 말을 남기고 아파트 현관을 나서는 마코토와 세카이의 눈앞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 엔딩이 선혈의 결말보다 더 섬뜩한 엔딩. 마지막으로 마코토와 세카이에게 저주에 가까운 말을 하며, 뛰어내리면서 보여주는 허탈한 미소가 상당히 섬뜩하다. 수박처럼 깨지는 머리와 사방으로 튀어나가는 피는 덤. 해당 장면이 지나간 뒤에 나오는 나레이션에 의하면 마코토와 세카이는 이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결국 헤어졌다고 한다. 그야말로 저주를 제대로 내린 셈.

HQ에 추가된 배드엔딩에서는 보다 더 끔찍한 최후를 맞는다. 엔딩 제목은 이름하여 역살(轢殺). 여기서 轢은 치일 역자다. 글자 그대로의 참혹한 죽음. 참고로 여기서도 코토노하는 피해자...

3.1.1.2 코토노하 엔딩

대부분의 엔딩은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간다.
그녀만의 그이 엔딩에서는 카토 오토메가 마코토가 있는 1학년 3반의 칸로지 나나미를 비롯한 농구부원들과 함께 코토노하를 왕따시킨다. 이를 알아챈 마코토는 세카이가 그 일에 개입되어있다고 오해하고 세카이에게 분노한 뒤, 4반으로 가서 카토를 비롯한 4인방에게 갈굼당하는 코토노하를 보호해주면서 카토에게 그만 괴롭히라고 말한다. 이후 코토노하는 마코토의 손에 이끌려 나오다가 세카이와 마주치고, 울면서 사과하는 세카이를 보고 자신은 괜찮다고 말한다. 이후 옥상에서 간접키스를 하는 것과 함께 엔딩 장면이 조금씩 달라지며 End. 여담으로 팬(?)들의 평은 그냥 미디어믹스취급이다.(…)

다만 엔딩 '크리스마스 이브'와 '육욕'에서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크리스마스 이브'에서는 코토노하가 사카키 힐즈 호텔에 방을 예약해놓고 기다리는 가운데, 전철을 타고 가던 마코토가 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세카이를 보고 잠시 흔들리지만 결국 세카이에게 가지 않고 전철을 타고 코토노하에게 향한다. 이후 호텔에서 둘의 행보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

'육욕'에서는 배드엔딩에서의 얀데레 기질이 약간 발휘되는 모습이 보인다. 마코토가 코토노하가 세카이를 설득하면 코토노하와 사귀겠다고 한 상황이었고, 이에 코토노하는 전에 마코토와 스킨십[5]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세카이에게 보여주며 세카이를 멘붕시킨 뒤 설득에 성공한다. 마코토는 당연히 설득이 실패하리라 생각했는지 이 이야기를 듣고 순간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으나, 곧 코토노하에게 수긍하며 엔드. 찜찜한 여운이 남는 엔딩이다.

3.1.1.3 기타 엔딩

세카이 엔딩의 대부분에서는 크리스마스 즈음 사카키 힐즈 호텔에서 기다리지만, 마코토가 세카이에게 향하는 구도로 진행된다. 다만 엔딩중 '바바루아'에서는 마코토를 설득하기 위해 집까지 찾아가 가슴까지 보여주며 유혹하는 모습도 나온다.

히카리 엔딩인 '모두의 마코토'에서는 학원제 즈음 사와나가 타이스케와 맺어지고 과학실에서 반강제적으로 사와나가와 관계를 맺는데, 이게 히카리 엔딩의 중요 루트. 이 일이 히카리와 마코토가 관계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된다.

하렘엔딩중 '두 연인'에서는 학교 옥상에서 마코토에게 어떤 행위를 해주던 도중, 세카이가 등장하자 세카이에게 그 행위를 권한다. 이후 마코토와 세카이가 검열삭제를 하고 있을때 옆에서 혼자 하는 모습까지도 보여준다. 이후 양성애적 기질을 고백하며 세카이에게 키스. 그 후에는 세카이와 함께 둘이서 마코토의 집으로 향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세카이와 죽이 잘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둘 다 임신한건 덤.

3.1.2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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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성이 높은 짤방이다

코믹스판에서는 이토 마코토와 이어졌으나 사이온지 세카이정신줄 놓고 계속해서 대놓고 마코토에게 대쉬를 한데다 마코토가 개념은 있어서 정말? 이때까지는결국은 세카이와 선을 긋기로 결정했지만, 그 전에는 어느 정도 우유부단한 행보를 보이는 바람에 얀데레 속성이 폭발하여 선혈의 결말을 시도했으나 마코토의 제지로 실패. 이로 인해 부상당한 마코토가 입원한 사이에 세카이에게 역관광을 당하여 살해되었다. 다만 여기서의 코토노하는 더도 덜도 아닌 그냥 본성이 얀데레다. 코믹스판의 마코토는 나름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세카이도 코토노하에게 마코토를 양보하려는 의도를 보여줬건만우리 세카이가 달라졌어요[6] 코토노하는 그냥 닥치고 톱을 휘둘렸고 결국 코토노하에게 실망함과 동시에 빡친 세카이에게 역관광을 당하여 살해된 것.우리 세카이가 달라지나 싶었어요

3.1.3 애니메이션

착한 모습은 여전하다.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폭주하는 마코토를 조금 어려워하지만[7] 조금씩 용기를 내어 마코토에게 어프로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마코토 역시 코토노하를 대하는데 점점 어려움을 느낀다. 코토노하와의 연애에 대해 피곤하다는 표현이 나오는 시점부터 틀어지기 시작한다. 이 즈음부터 마코토는 세카이의 육탄공세에 마음이 넘어가더니 결국 일을 저지르게 되고, 그 뒤로는 대놓고 코토노하에게 무시와 거짓말로 일관된 행동을 보인다.

그래도 코토노하는 마코토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 뜨개질을 하는데, 마침 학교 옥상에서 마코토와 세카이의 애정행각을 목격하면서[8] 본격적으로 힘들어지기 시작. 코토노하는 지속적으로 마코토에게 접근하려 하지만 속사정을 모르는 세카이의 친구들을 비롯한 세츠나에게 무시와 경멸까지 당하는데다 자기 반에서도 오토메를 비롯한 4인방의 괴롭힘[9] 등으로 인해 망가지는 단계로 접어들고, 학원제 당일 사와나가로 인해 아슬아슬 유지하고 있던 정신이 그야말로 깨진데다 순결까지 잃는다.[10] 부서진 몸과 마음으로 벽에 기대서 포크댄스를 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는 장면이 처량하기 그지없다.

이후 크리스마스가 될 때까지 코토노하의 행적이라고는 잠깐이지만 게임판 배드엔딩 '선혈의 결말'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 정도.[11] 마코토가 세카이의 임신 사건으로 인해 그녀들에게 버림받은데다[12] 빙판길에 넘어지기까지 하는 등(...) 추태를 보이며 실의에 빠져 있는데 그 앞에 코토노하가 나타난다.[13] 정신이 나갔지만 그럼에도 마코토를 계속 그리는 모습을 보고 결국 마코토가 뉘우치게 되고 이것을 계기로 코토노하도 정신을 차리게 되고,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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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요소틀이 업그레이드되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이번엔 반대로 세카이가 급격히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병원을 언급한 마코토의 문자, 그리고 전날 만들었다가 밥상 뒤집기를 시전해서 난장판으로 만들었던 음식들이 쓰레기통에 들어있는 것을 보더니 결국 스위치가 완전히 들어가고 마코토에게 칼침을 먹인다.[14] 정말 오랜만에 코토노하의 밝게 웃는 모습으로 코코로와 함께 쇼핑을 하는 모습이 나온 직후라 충격이 더하다.

얼마 후 세카이의 전화에 마코토로부터 옥상으로 오라는 메세지가 온다.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다름 아닌 코토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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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사?[15]

코토노하는 마코토의 휴대폰으로 세카이를 옥상으로 불러낸 뒤, 왜 병원에 가지 않았는지 물은 뒤 '마코토를 붙잡아 두고 싶어서 임신했다고 거짓말한 게 아니냐'며 추궁하고, 숨겨왔던 그것을 꺼낸다. 세카이도 칼을 꺼내려 했지만 코토노하에 의해 제지당하고 선혈의 결말을 찍는다. 그리고 불길한 소리가 들린 뒤 갈라진 틈 사이로 올려다보는 앵글과 함께

"역시, 거짓말이었잖아요. 안에는 아무도 없어요."

를 시전하였다. 배를 가르기 전에는 비교적 깔끔한 상태였는데 확인을 끝내고 난 뒤엔 얼굴과 코트, 소매자락이 피로 흥건히 젖어있는 것이 배에 손을 집어넣어 만져본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결국 마코토와 리얼 Nice boat.를 찍는다. 정확히 말하면 마코토의 머리[16]를 끌어안고 배를 타고 나간다. 이 때의 아련하게까지 느껴지는 대사는 실로 소름돋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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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둘만 있게 됐네요." ...추, 축하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눈 밑에 그려진 주름이 슬픔의 정도를 조용히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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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런 짤방까지 올라와 버렸다.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코토노하와 마코토머리의 혼인신고서.

학급 내에서의 괴롭힘에 대한 묘사는 카토 오토메와 함께하는 기타등등 3인방이 시비를 거는 정도로 순화(?)하여 묘사되었다.

3.2 크로스데이즈

3.2.1 본편

크로스데이즈 한정판에는 메인 히로인을 제치고 이 처자의 피규어가 동봉되어 있다. 마코토 일편단심인 공략 불가 캐릭터. 여기에서도 마코토를 사이에 두고 세카이와 알력 다툼을 벌이고 있다. 주인공 유우키는 마코토와 코토노하를 맺어줄지 맺어주지 않을지 혹은 유우키 자신이 마코토를 빼앗을지 선택할 수 있다. 일단 크로스데이즈의 해피엔딩은 마코토가 코토노하와 잘 되는 것. 모 여장남자에게 마코토를 뺏기면 선혈의 결말.# 반대로 유우키가 코토노하를 마코토와 이어주려 죽 헌신하는 루트로 가면, 코토노하도 유우키와 로카를 화해시키기 위해서 마코토에의 연정을 포기하면서까지 보답하려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2.2 코믹스판

크로스데이즈 코믹스에서는 독서를 좋아하다 보니 유우키의 호감을 사서 유우키가 로카와 맺어지기 위한 과정에서 코토노하의 연애를 도우려고 했다. 허나 여기서의 마코토는 스쿨데이즈 코믹스와 달리 무개념이라 이미 세카이와 관계를 가진 상태였는데, 이를 알게 된 유우키는 이런 인간과 코토노하가 이어지면 불행해질거라 생각해 직접 여장을 하면서까지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사실 정황은 스쿨데이즈 본작의 '두사람의 연인' 시나리오와 같은 상황으로 세카이와 함께 마코토의 양손의 꽃이었던 것.

때문에 유우키의 행동은 코토노하 입장에서는 쓸데없는 참견에 불과했고 오히려 유우키가 여장했던 것을 얀데레 속성이 폭발할 정도로 불쾌해 했다. 그래도 더이상 참견하지 말라고 말한 정도협박에 그치긴 했다. 어쨌든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일단 마코토와 맺어진 건 맞고 유우키 역시 결국은 로카와 맺어지게 되니 메데타시 메데타시라고 봐야 할 듯....?

3.2.3 샤이니 데이즈

전작인 서머데이즈와 마찬가지로 서브 히로인의 한 축인데 서브 히로인 중에서는 가장 대우가 좋다. 거기다 스쿨데이즈처럼 안습한 루트가 없고 거기다가 샤이니 데이즈에서는 정말로 해피한 Nice Boat를 탄다. 서브 히로인 주제에 마코토와 맺어지는 엔딩은 3개나 되며 사이온지 세카이와는 다르게 키요우라 세츠나는 근본이 착한 아이라서 세츠나는 그냥 마코토에게 발길질 하는 정도로 끝낸다.

3.3 종합

위에서 언급했듯이 선혈의 결말의 임팩트 탓에 졸지에희대의 대표 얀데레가 되어버린 캐릭터로, 속성별 선수권 대회 얀데레 부문에서 2위와 두배 이상 표차를 벌리며 1위로 등극하셨고, 얀데레 대전 책에서는 얀데레 대상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내셨다.
물론 미래일기가 나온 지금은 다크호스 가사이 유노에게 왕좌를 물려주고 내려온 상태

사실 캐릭터 자체는 전혀 일반적인(...) 얀데레 캐릭터가 아니며 착하고 배려심 넘치는 정통파 히로인 타입. 오히려 진짜 막장캐릭터들에 의한 피해자에 가깝다. 양대 막장캐인 이토 마코토사이온지 세카이가 수도 없는 막장 행보를 보이는데 반해서 코토노하가 망가지며 피를 부르는 루트는 그 유명한 선혈의 결말 하나 뿐이다. 그 엔딩조차도 다른 루트에서 마코토와 세카이가 그냥 개놈 개년(...)인 것과는 달리 코토노하가 주위의 배신과 괴롭힘에 의해 처절하게 망가져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코토노하의 복수에 당위성을 느끼게 되며 피해자인 마코토와 세카이를 동정하기는커녕 오히려 인과응보로 여기게 된다.[17]

즉, 코토노하에 대한 묘사는 나름 개념 넘치던 착한 아가씨가 막장들과 엮이는 바람에 인생을 망쳐버린 안타까운 케이스라고 할 수 있으며, 본디는 연애보다 오히려 우정을 중시하는 성격이라 할 수 있다. 그 증거로 세츠나 외의 다른 캐릭터와는 거의 엮이지 않는 서머데이즈에서는 마코토에게 마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코토가 세츠나와 연인 사이임을 알자 한발 물러서서 둘을 지켜보기로 하고, 또한 균열이 생긴 마코토와 세츠나의 사이에 끼어들어 둘을 화해시키는 등 개념 넘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크로스 데이즈에서도 유우키가 뒤통수 안 때리고 마코토와 이어주려고 계속 도와주면 그와 로카의 관계를 위해 스스로 마코토를 포기하려 한다.

그러한 이유로 데이즈 시리즈에서 세츠나와 함께 제일 인기 있는 캐릭터로 오버플로우의 인기캐릭터 투표에서도 과반수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파생작이나 후속작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강화시켜서 세카이는 깽판만 부리는 악녀, 코토노하는 배려심 넘치는 착한 소녀이자 억울한 피해자로 밀고 나가는 것을 보아도 사실상 데이즈 시리즈의 진히로인 격이라 할 수 있다.

단지 그 애정이 흑화되는 순간 돌아버리는걸 보면 역시 본성이 얀데레 맞지만... 순진했던만큼 더욱 강렬한 얀데레가 되었다 봐야겠다.

성우 인터뷰에서, 세카이 역을 맡은 카와라기 시호나 코토노하 역을 맡은 오카지마 타에 본인은 '한 남자에게 헌신적인 면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원문

4 트리비아

성인 "카츠라"는 가쓰라-태프트 밀약으로 유명한 일본의 제 11, 13, 15대 총리 가츠라 타로에게서 따온 것이다. 심지어 생일도 같다. 코토노하가 성을 따온 가쓰라 다로가 11, 13, 15대 총리였고, 마코토가 성을 따온 이토 히로부미는 10대 총리였다는 점이 재미있다. 실존인물들 역시 정적 관계였기 때문에 한쪽이 실각할 때마다 번갈아가며 총리질을 해먹었으니 어떻게 보자면 고증이 잘된 것 같아 보이지만 이 캐릭터들처럼 상대를 죽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한명은 죽었잖아

참고로 메인 등장인물 중에 유일하게 사와고에 토마루의 핏줄과 관계 없는 인물. 한명 더 있지만. 따라서 이토 마코토는 이 여자와만 잘 지내야 근친상간을 피할 수 있다. 물론 서머데이즈에서는 그녀의 어머니인 '카츠라 마나미'도 세카이의 어머니인 요코, 세츠나의 어머니인 마이랑 친하지만 이게 토마루와 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아니다. 게다가 세카이와 세츠나의 소꿉친구인 니키가 코토노하의 아버지를 '토모 씨'라 불러서 '사와고에 토모마사'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으나, 이걸로도 전혀 확실하지가 않다. 만약 동생인 코코로가 하자마 슌의 딸이라는 반전이 나오다면 오버플로우는 끝장이다!!

엔딩 관련 동영상으론 니코니코 동화의 유명한 MAD인 그 애니에 프로의 실황과 해설을 붙여 보았다가 있다.

코토부키야에서 2009년 9월에 7.140엔(세금포함)으로 피규어를 발매했다. 통상 표정과 통칭 얀데레(동공 풀린 눈동자) 2종의 얼굴 파츠와 뭔가 둥근게(그러니까 잘린 마코토 대가리) 들어있는 듯한 불룩한 스포츠백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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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특유의 슴가를 살리지 못했다 타키 코퍼레이션에서 나온 타월 버전은 잘 살렸으니 그걸 사자

2008년에 '코토노하사마데이즈'라는 차기작이 예고되었다...만 만우절 장난이었다. 다만 마지막 부분에 코토노하와 마코토의 아들인 '코토나리'가 등장.뭔진모르지만 일단 해피엔딩을 끼어넣기


  1. 서머데이즈 오프닝에서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의 기척을 감지하고는 일본도를 이용한 발도술로 물방울을 두동강내는 신기를 보여준다.
  2. 이게 어느정도냐면 세카이가 가슴을 키우기위해 뽕을 잔뜩 부풀려 넣었는데 코토노하랑 비교해보니 오히려 작을정도다.심지어 코토노하는 노브라 였는데도!! 얀데레 이미지에 가려져서 주목받지못하지만 그냥 큰 정도가 아니라 확대수술로도 만들지 못할만큼의 매우 거대한 가슴을 여고생이 지니고있다는 점에서, 코토노하의 가슴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수있다.
  3. 집이 부자라는 것도 질투심을 유발했다.
  4. 다만 원작에서는 애프터 신만 등장했고, HQ에서 정사신이 추가되었다.
  5. 단순한 스킨십도 아니고 마코토가 코토노하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상황이었다.
  6. 심지어 여기서의 세카이는 카츠라를 잘 부탁한다라는 발언도 했다! 카츠라는 이걸 보지 못했지만.
  7. 마코토가 키스하려 하거나 몸을 만지려다 거부당하는 등.
  8. 한동안 옥상에는 코토노하 혼자 올라오곤 했었다.
  9. 학급 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학급원들이 좀처럼 따라주지 않는 모습을 학원제 준비기간 중 볼 수 있다.
  10. 오토메와의 애정행각을 못 본 것이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11. 이럴 동안 마코토는 네임드(...) 여배역들과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12. 제목도 적절하게 모두의 마코토다.
  13. 실은 코토노하의 정신이 나간 뒤로 그 자리에서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14. 휴대폰 문자에 미안...(스크롤이 주욱 내려간다)...안녕주전자의 물 끓는 소리가 커지는 것과 동반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연출한다.
  15. 근데 이게 얼마나 잔인한 행동이냐면 애니에서는 사실 처덕처덕하는 소리만 조금 들리고 말았지만 제왕절개 수술은 산모를 마취시키고 배를 가른 뒤, 안에 자궁을 막는 모든 장기를 꺼내고 자궁을 갈라 아이를 꺼내고 다시 봉합하고 장기를 되돌려 놓고 배를 봉합하는 수술이라 정말 자궁까지 갈라서 확인했으면 장기자랑을 보여줬을 것이다.
  16. 마코토의 머리를 잘라낸 다음 가방에 넣어 세카이에게 보여준 것이다...
  17. 사실 따돌림 당하며 외롭게 살던 사람이 순애를 바칠 남자가 생겼는데 그 남자가 몇 번이고 NTR 당하는 꼬라지를 보면 저러는 게 당연하다 싶은 지경. 애니판에서도 점점 심리 상태가 꼬이는 걸 보여주는데 그 대표적인 대사가 "전 마코토 군의 여자친구예요.". 거의 주문 외우듯이 웅얼거리는 게 섬찟하다.그러니까 마코토 개놈 내다버리고 다른 개념있는 남자를 찾아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