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인터넷 홈페이지 [1]
부대 소개, 홍보, 동영상 자료, 빛가온장병 소식방, 국방법령, 나라장터, 국방전자조달, 민원신청 등

틀:군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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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악의 푸른 정기 끝없는 기상

그 정신 이어받은 정보통신의 용사들
희망찬 조국통일은 국군의 장한 뜻
삼천리 온누리에 넘치는 충정
아아 우리는 자랑스런 통신용사들
영원히 빛나라 빛가온용사 국군지휘통신사령부

2. 동해의 찬란한 태양 대한의 영광
필승의 신념으로 땅과 바다 하늘이여
너와 나 맞잡은 손 한마음 되어
빛처럼 빠르게 전군을 하나로
아아 우리는 자랑스런 통신용사들
영원히 지켜갈 겨례의 불빛 국군지휘통신사령부 
- 부대가

國軍指揮通信司令部

1 개요

대한민국 국군의 유선,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부대. 인공위성을 이용한 통신까지 지원한다. 국방부 직할 부대로, 대한민국 국군전산통신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로 확대 개편된 이후에는 기존 통신 주특기와 전산 주특기가 병합된 정보통신 주특기가 주로 배치받는 부대이다. 부대 임무 특성상 군무원도 많다.

부대 애칭은 '한빛부대'였지만 남수단 재건지원단의 애칭과 겹친다는 장병들의 의견에 따라 공모전을 통해 '빛가온부대'로 바꾸고 부대마크도 바꾸었다.[2]

남태령수도방위사령부 본부와 붙어 있지만 한끗 차이로 서울이 아닌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다.

2 연혁

  • 1968년 7월 10일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육군전략통신사령부로 창설.
  • 1982년 10월 1일 : 경기도 과천시로 부대를 이전.
  • 1990년 11월 1일 : 대통령령 제13115호에 의해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통신사령부'로 재창설.
  • 1999년 2월 26일 : 대통령령 제16123호에 의해 전산 기능을 통합하여 현재의 명칭으로 개명.

3 특징

근무지는 사령부는 물론, 전국의 육해공군 부대에 파견되어 있는 예하대대로 매우 다양하다. 대체로 사령부급, 본부급이라면 반드시 예하대대가 존재하며, 육군부대 통신소, 군사지역 주둔지, 공군의 비행단 등 다양한 곳에 산재해 있다. 사령부 본부가 위치한 과천 영내에 본부대와 2개 예하대대가 소속되어 있다.

청와대 근처에도 예하단(제90정보통신단)이 하나 있으나, 주둔지 위치상 아무나 가는 곳은 아니며(...) 직제상 소속은 이쪽으로 되어있으나 실질적으로는 대통령경호실 소속이나 다름없다. 그래서인지 사령부 본부 소속으로 근무하는 이라 하더라도 전역할 때까지 해당 예하단의 존재 자체도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안다면 병력 일보 쓰는 사령부 인사과 계원이나, 군수품 담당하는 군수과 계원이나, 급여 처리하는 경리과 계원 정도. 대단히 희귀한 부대로, 유사하게 수방사 소속으로 경호실의 지휘를 받는 다른 경호부대 들과 함께 주둔중이다. 제90정보통신단 항목 참고.

대체적으로 육군 출신 들에게는 꿀통사라고 불릴 만큼 최강의 군생활을 자랑하는 곳이다. 전투부대가 아닌 전투지원 부대 및 비전술 부대로 불려서, 귀찮은 것은 없지만 특기에 따라 복불복이 발생하기도 한다. 해군의 경우, 이런 곳은 일부 직별을 빼면 함정이나 도서지역, 격오지 등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다 온 수병들이 배치되므로, 이전 근무지에 비해 전반적으로 편하다고 느낀다. 게다가, 2차 발령시 마찬가지로 2차 발령자들이 대부분이라 일병이나 상병 때도 막내로 굴러야 할 수도 있는 해군 2차 발령지와 달리 국직부대는 이미 육군과 공군 이병~일병들이 대거 포진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다시 한 번 막내를 해야 하는 부담에서도 자유롭다. 하지만 공군 출신 병이라면 복무 기간이 가장 길고, 육군 출신 후임이 말 놓으며 제대하는 광경을 봐야 하므로... 글쎄? 다만 사령관의 의지에 따라 복무기간 내내 연병장에 깔려있던 돌이란 돌은 다 주워야했을 때도 있었다

사령부 본부 영내에 국군복지단 시설이 위치하나, 그렇다고 사령부 PX가 딱히 좋은 물건으로 가득한 것 같진 않다.

4 사령부 생활

육군, 해군들에게는 파라다이스다. 아침 점호담배를 피며 기다리는 압박스러운 풍경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위병(국통사 최악의 보직)도 있고, 불침번도 있고 당직도 있다. 따라서 공군 병에게는 한마디로 공군의 무덤이나 다름없다. 다만 최소한 2000년까지는 사령부 인사과에서 며칠 데리고 있다가 예하 부대로 보내는 대기병(혹은 대기하사) 외에는 사령부 본부대에는 육군 외 타군 기간병이 없었다. 그 시절 간혹 해병대 대기병(이등병이나 일병)이 사령부 본부대 육군 병장한테 시비 걸었던 일도 있었고, 덕분에 사령부 인사과 사병인사계원이 엄하게 욕먹는 일도 있었다 카더라(...) 2011년 4월부터 대기병이라는게 없어지고 이제 바로 각 예하 대대나 사령부로 가거나 둘 중 하나이다.

부대 위치가 위치인 만큼 수도권에 집이 있다면 오가기 매우 편리하다. 도보로 수도권 전철 4호선 인덕원역로 15분내 이동 가능에다 버스 1정거장이며, 사령부 인사과 문서수발계원과 친하거나 하면 문서수발차량 얻어타고 수도권 전철 4호선(과천선) 정부과천청사역으로 갈 수도 있다. 그런데 여기가 안양이야? 과천이야??

5 예하대대 생활

사령부와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공군 출신 병이라면 반드시 비행단에서 (통신소) 근무할 수 있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자. 비행단이 아니라면 각군의 작전부대 지역 근처의 예하대대에서 (주둔지 라고 한다) 육군 같은 생활을 하게 된다. 이 또한 특기에 따라서 정말 달라진다 ! 반대로 육군 입영자가 국통사로 분류되어 공군부대로 파견되어 3개월 더 짧은(!) 공군같은 삶을 누리는 경우도 있다. 어느 예하대대를 가든 육군,해군,공군별로 각 군별 중대가 되어있는 곳은 거의 없다. 후임 육군, 해군병이 전역하면 타는 속에 담배 한 보루를 다 핀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게 되는 현실을 맛 보시라! 사실 사이트나 비행단을 가도 요즘은 훈련을 빠져서 꿀을 빨 수 있다. 하지만 인원수에서 가장 큰 육군, 해군병이 먼저 전역을 하는 건 변함이 없다. 사실 케바케 이긴 한데 사이트를 가도 요즘은 같은 부대원 취급해준다.

육군출신으로 통신소를 가게 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꿀을 맛 볼 수 있다.(꼭 그렇지만은 않다. 주둔지랑 근접한곳은 ..... 상상해보아라!) 특히 해군부대나 공군포대 쪽 통신소로 빠지게 되면 수많은 육군 보직에서도 최고 좋은 곳 중 한 곳으로 갔다고 보면 된다. 예전에는 부대 인원의 절반이 통신소로 파견될 정도로 많았지만, 갈수록 통신소를 무인화하고 있어 원래 있던 장병도 주둔지로 복귀하는 상황이라 가능성이 많이 낮아진 상황. 물론 어딜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선후임, 상대 통신소가 답이 안 나오면 고통받는다. 보통 주둔지에서조차 통신소는 신선소라고 부르는 만큼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위에서 말하는 신선소라는 표현은 저지(低址) 즉 다른 부대에 파견나가는 통신소들에만 해당하는 사항이고 산에 위치한 통신소들은 헬 오브 헬인 경우가 많다. 통신소장이 쓰레기같은 성격이라면 아무도 감시하지 못하는 고립된 고지 통신소의 특성상 왕처럼 군림해서 자기 마음대로 폭정을 휘두르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상주 인원에 비해 관리하는 영역이 매우 넓어서 제초, 제설량도 엄청나고 자체 취사통신소는 취사까지 담당해야하는 등 할 일이 엄청나게 많아진다.

공군 비행단, 사이트, 포대로 가면 보통 '캐리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프로토스 유저는 아니었지만 프로게이머 김준영도 여기 출신이다.
  1. 200px 구형 부대마크.
  2. 구형 부대마크를 쓰던 시절에는 견장이 없었고 배지로 대체했지만 신형 마크를 만든 이후 견장을 만들어 착용하게 되었다. 물론 배지는 이제 더 이상 못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