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스포츠 연맹


사단법인 국제이스포츠연맹 / 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IeSF)

1 개요

대한민국이 중심이 되어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베트남, 벨기에, 스위스, 오스트리아, 중화민국 이렇게 9개국이 2008년 8월 11일 부산에서 설립한 비영리 e스포츠 단체다. e스포츠의 글로벌 국제표준화와 스포츠어코드 가입으로 대표되는 국제 정식체육종목화를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2 조직

대한민국이 중심이 되어서 설립되었기 때문에 본부는 서울에 두고 있으며, 공식언어로 영어한국어가 동시에 채택되었다. 회장은 한국e스포츠협회의 회장이 맡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2014년 2월 현재 회장은 전병헌 한국 e스포츠 협회장이며, 사무총장은 2009년 5월부터 WCG 부사장 출신인 오원석이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공식스폰서로는 대한민국문화체육관광부SK텔레콤이 참가하고 있다. 2014년 기준으로 46개의 회원국을 가진 중형급 국제기구로 성장하였다.

3 대회

2009년 IESF 챌린지를 시작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식종목은 대회선정 남녀 2종목씩, 그리고 개최국 선정 2종목 총 6종목으로 구성되고 있다. 남녀를 구분해서 진행하는 이유는 스포츠어코드 가입을 위해서라고 한다. 스포츠어코드에 가입된 모든 국제 스포츠연맹들이 주최하는 대회는 남녀 구분 대회가 진행된다고 한다.
특이하게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우승자들을 대상으로 반도핑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것도 스포츠어코드 가입을 위한 조건이라고 하는데, IeSF가 직접 만든 반도핑 규정에 따라 진행한다고 한다. e스포츠에 무슨 도핑이 있냐고 하겠지만 2014년에 코리 메이슨이라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선수가 애더럴[1]이라는 각성제 복용으로 인해 수면에 올랐다, 앞으로 정식 스포츠화를 위해서는 실행 되는것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4 회원국 및 관계사

4.1 회원국

해당 국가 정부의 승인을 받은 e스포츠단체여야 회원국의 자격이 주어지며, 그렇지 못한 단체는 준회원국 지위를 받는다.

4.2 공식 스폰서 및 파트너

5 향후 전망

WCG가 2014년부터 대회를 열지 않기로 해서 전세계 단위로 e스포츠 종합 대회를 열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조직이 되었다. 현 회장인 전병헌 회장이 취임 이후 연맹의 스포츠어코드(국제 스포츠 의사결정 회의) 준가맹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WCG를 대신할 단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회원국 모두 해당 국가 정부의 승인을 받은 단체들이라는 점에서 주목해볼만하다. 거기에 전병헌 회장의 목표는 e스포츠의 올림픽 공식 종목화다.
  1.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치료약으로 주의력 상승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e스포츠종목으로 채택된 게임들이 집중력을 요구하는 게임들이 많은 만큼, 주의력이 향상된다면 성적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