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집

김현집(金賢執)
복무대한민국 육군
기간1980년 ~ 2016년
임관육사 36기
현재계급대장
최종보직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주요보직제3야전군사령관, 5군단장
대한민국 육군제3야전군사령관
25대 권혁순26대 김현집27대 엄기학
대한민국 국군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24대 박선우25대 김현집26대 임호영

1 개요

최후의 하나회

대한민국군인.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냈다.

2 행적

1957년 보령시에서 태어났다. 1976년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1] 육군사관학교 36기로 입학하여 1980년소위임관했다. 하나회 출신으로 군에 남아 현역으로 복무중인 마지막 장교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이기도 하다.

제22보병사단에서 연대 작전과장과 대대장을, 제3보병사단에서 연대장을 지냈고, 그 후 제28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제5군단장, 합동참모차장[2] 등을 역임했고 2014년 8월에 경질된 권혁순 대장에 이어 제3야전군사령관이 되었다. 육사 36기로는 첫 대장이다. 다만 동기급 가운데 첫 대장은 아닌데 2014년 4월에 같은 1980년 임관자로 공군참모총장이 된 최차규 대장이 있다. 여담으로 육사 동기생 중에 제1야전군사령관을 역임한 장준규 대장과 여의도핵주먹으로 유명했던 김성회 등이 있다. 성군기 위반으로 전역한 前특전사령관 최익봉 중장도 동기이자 같은 하나회 출신이다.

군 내에서는 매우 정통한 작전 전문가로 유명하다. 그 때문에 하나회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대장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국회 청문회를 통과해야 하는 합참의장까지는 힘들 것이며, 만약 합참의장에 임명된다 하더라도 야당(진보진영) 측의 혹독한 비판과 사퇴 압박으로 오래 가지 못하리라는 예측이 있었다. 능력만으로 동기인 장준규 대장보다 먼저 진급했고, 경쟁자인 이순진 대장이 3사관학교 출신이라 육군참모총장 진출이 유력시 되었으며, 8월말 발생한 포격도발 당시 대통령이 3야전군사령부에 방문까지 하게 되자 합참의장이 확실하다는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역시 하나회라는 핸디캡의 영향인지 이순진 대장이 3사 출신 최초로 합동참모의장이 되었고, 장준규 대장이 육군참모총장이 되었으며, 본인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 되었다.

2016년 9월 19일 부로 현 합참전략기획본부장인 임호영 중장(육사 38기)이 차기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내정됨에 따라 9월 28일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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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 부사령관 취임식에서의 모습. 왼쪽에서 손을 뻗은 사람이 김현집 장군, 가운데의 미군 장군은 대리 버나드 샴포 주한 미8군사령관, 맨 오른쪽의 장군은 박선우 전임 부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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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불교 신자로, 국군불교총신도회장을 맡고 있다.
  1. 동기로는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있고, 선배로는 황인무 국방부차관이 있다.
  2. 본래 합참차장은 해공군에서 맡지만 해군 출신의 최윤희 대장이 해군 최초로 합동참모의장이 되면서 육군 중장인 그가 보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