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 마리오타 프라데이리

(나오(마비노기)에서 넘어옴)

파일:Nao.png

새하얀 백색 머리를 둘로 나뉘어 묶고 그것에 반대되는 검은 정장을 입은 소녀. 바닷빛의 눈색은 깊이를 잴 수 없고, 슬퍼보인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1]
"오늘의 플레이 시간이 만료되었습니다"

파일:나과장 오픈 베타.jpg
풀네임은 나오 마리오타 프라데이리(Nao Mariota Pryderi[2] / ナオ・マリオッタ・ブラデイリ ). 그러나 이름이 길기 때문에 그녀가 원해서 모두 나오라 부른다. 또한 NPC의 캐릭터 폴리곤 위에 뜨는 이름도 그냥 나오(Nao). 나과장

소울스트림의 수호자로, 밀레시안의 인도자.

테마곡은 특별히 2개가 있다. 출현곡 -잠든 이를 위한 기도-, 대화곡 -흰 사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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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

1 소개

플레이어가 에린에 초대되자마자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으로, 플레이어를 친절히 에린으로 이끌어준다. 그녀를 처음 만나는 곳이자 항상 만날 '수' 밖에 없는 곳은 소울 스트림의 어딘가로 추정되며, 새하얀 공간이다. 나오존(Nao-Zone)이라고 불리는 공간으로, 흰 부엉이들이 날아다니며, 마비노기의 로고 마크가 그려져 있다. 주위에 계단이 있기는 하지만 그 위를 걸을 수는 없다. 계단으로 내려가면 에린으로 가는게 아닐까 하고 유저들은 유추해본다.

파일:Nao Zone.jpg 나오존

가끔가다 선물도 날려보내주고 안부를 묻는 마음 착한 아가씨. 특히나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면 생일때마다 악세서리를 주는데, 20세 생일 때에는 인챈트된 별자리 악세사리를 준다.[3]

그러나 인간이 아닌듯 한 위화감과 신비로움에서 느낄 수 있듯이, 그녀는 인간이 아니다. 스스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에린의 인간들은 전부 그녀에 대해 누구인지 궁금해 하며 오직 그녀를 아는 사람들은 에린에 처음 도착했을때 만난 밀레시안들 뿐이다. 예외적으로 그녀를 알아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새로이 태어난 밀레시안들을 부탁할때 연락을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던컨촌장(인간), 카스타네아 수장(엘프), 크루크 왕(자이언트)뿐이다. 사실상 엘프와 자이언트는 나오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여 그녀를 확실하게 아는 사람은 오로지 던컨 촌장밖에 없다.

소울스트림의 수호자 답게 밀레시안들이 행동불능에 빠지면 그녀가 모든 축복을 걸어주고 부활시킬 수 있다.('나오의 영혼석'이란 캐시템이 필요)

선물 주는것을 좋아하며, 받는것도 좋아한다고 한다. 이렇기 때문에 특별히 나오에게는 직접 옷을 선물할수 있다. 단, 나오가 입는 옷은 한정되어 있으며 부활 시켜줄 때만 입기 때문에 좀 아쉬운 부분.

검은색 옷이 실크로 만들어져 매우 편안해서 좋다고 하지만 검은색인데다 워낙 그녀의 초월적인 분위기 때문에 가끔가다 마족으로 오해받는다 한다. 지못미.

직접 나타날 때나 작중에서는 한번도 나오지 않지만, 항상 일러스트 에서 나오는 오래되어 보이는 윗부분이 나선으로 살짝 휘어진 나무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 이것이 스태프로 직접 마법을 쓰는 데에 필요한 건지 아니면 그저 대리자의 증표인지는 불명.[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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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의 부엉이 페트록(클로즈 베타 시절1)

그녀가 특별히 애용하는 부엉이로 페트록이 있다.[5] 그래서인지 나오에게서 받는 펜던트 중에 페트록 펜던트라는 부엉이 모양의 악세서리가 있다.

2 과거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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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세 용사' 중 한 명인 마리가 그녀의 과거이자 정체다.

타르라크의 연구 결과에 따라 타르라크, 루에리와 함께 티르 나 노이로 판명되어진(혹은 그 곳으로 가는) 던전을 통해 가 여신 모리안을 구출하러 갔으나, 차가운 모리안 여신(?)의 명령에 의해 다크나이트들의 공격을 당한다. 이후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모리안 여신이 데려다 인간 이상의 존재로 각성시켜 현재의 모습으로 만들었다. G2에서 나온 거에 따르면 당시 루에리가 마리를 보호했다는데, 정황상 루에리는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거에 그쳤으나 마리는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한 던컨의 설명을 축약하면 소울스트림을 관리하는 준(?)신급 존재.[6] 나오랑 대화를 하다보면 유일하게 접점을 가지고 계속 만나는 이는 던컨인데, 이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소울 스트림의 수호자지만 동시에 밀레시안들을 이끌어줘야 할 에린의 인간이 필요했고, 유일하게 자신을 길러준 부모나 마찬가지인 던컨을 나오가 기억하고 선택해서 유일한 접점으로 선택, 여신에게 부탁한 것이라고 추측된다.[7] G15와 G16을 보면 셰익스피어도 그녀의 진실을 알고 있으며, 예지능력를 통해 그 이름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G3에서 던컨이 마리가 나오라는 인물로 존재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지나가는 말로 언급한다. 트리아나마하각성하게 되는 것이랑 똑같은 것, 즉 새로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8]이라 예전 마리로써의 기억과 감정 모두 타인의 일로 취급하는 것 같은 뉘앙스를 품긴다. 던컨의 말에 따르면 완전히 기억도 감정도 과거와 선을 그어버렸다 한다. 저런 각성을 하면 이렇게 된다고...

하지만 정확히는 마리로써의 기억은 다 가지고 있고, 과거의 일이 타인의 일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감정도 어느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녀와 대화했을 때 앞으로 다시 활을 잡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모닥불에 둘러앉아 만돌린을 연주했던 친구(=타르라크)나 거대 거미도 한방에 잡던 친구(=루에리)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자신의 옷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어릴 적 배운 기술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또한 G3 마지막에 타르라크와 함께 플레이어 일행을 도와주러 왔으며, C5 이리아 시즌1에서 플레이어에게 '옛 친구를 막아달라'고 부탁한 것과 옛 친구들 앞에 잠깐 나타나서 '내게선 아무런 해답도 얻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참고로 나오가 목에 하고 있는 악세사리로 자그마한 토크가 있는데, 마우러스와 시라가 증표로 나눠 가진 토크와 같은 종류이다. 마리가 루에리, 타르라크와 함께 여행을 떠나던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의 과거 기억을 찾기 위해서인데, 그러한 과거 기억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토크를 온전하게 가지고 있다.

파일:G1 엔딩 부녀.jpg

G1 엔딩에서 마우러스를 붙잡고 운 걸 생각해 봤을 때 나오가 된 후, 마리가 찾고자 했던 기억을 온전하게 찾았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3 메인스트림 내에서의 역할

전체적으로 밀레시안의 수호자이지만 그 전에 소울스트림의 관리자라는 역할이 더욱 강해서인지 메인스트림에서 등장하는 씬 겸 역할은 그리 크지 않다. 본인이 직접 말하기로는 원칙적으로는 그녀가 에린에 개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일종의 신족이지만 신으로서는 무척 약한 것으로 보인다.

에린에 가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닌데 가도 자신을 볼 수 있는 투아하 데 다난은 없다고 한다. 실제로 나오란 키워드를 사용하면 대부분 나오? 그거 누구? 라고 반응한다. G2 시점까지는 던컨만 그녀를 제대로 볼 수 있었던 모양.

G1 마지막에 초대받지 못한 세계(저세상)에서 밀레시안들이 글라스 기브넨을 퇴치 후 모리안여신이 키홀을 막은 뒤, 모리안이 나오가 마리였다는 것을 밝힐 때 잠깐 등장한다.

G3에서는 타르라크와 나오로써 만나게 되었다. 타르라크가 밀레시안(플레이어)에게 루에리와 나오의 소식을 듣게 된 뒤, 나오라도 만나서 그녀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죄하고 싶다고 죄책감에 휩싸이며 도와달라고 한다. 던컨은 마리의 부러진 화살촉을 주고 이걸로 영혼을 볼 수 있는 물을 만들어 마신 뒤 타르라크는 나오를 잠시나마 볼 수 있게 된다. 타르라크는 밀레시안이 아니기 때문에 나오가 직접 시드 스넷타에 온 듯(G3엔딩 크레딧 씬 참조.). 다만 G3의 최종장에서 타르라크와 같이 온 걸 보면 그 영혼의 물은 나오를 계속 볼수 있게 하는 걸지도 모른다. 나오가 어떻게 타르라크랑 만나게 되었는지 자세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 던컨이 나오에게 타르라크랑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G10에서는 끝부분의 보스전이 소울 스트림(정확하게는 나오존)이기 때문에 도플갱어 케이(정확히는 플레이어 밀레시안)를 퇴치 후 나타나 감사를 전하며, 티르 나 노이와 케이에겐 아직 유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언급을 하며 에린의 세계로 돌려보내준다...근데 명색이 소울스트림의 수호자면서도 정작 G10에선 붕괴 위험까지 왔는데도 직접 안 나서, 사실상 지킨 건 유저라 유저를 이용했다며 욕 좀 먹고 있다. 그런데 G10의 최종보스전의 무대는 소울스트림이 아니라 소울스트림의 그림자 세계이다. 나오가 힘을 쓰지 못해도 이상할것 없다.

다만 G1부터 이용당한 인생이긴 하고,(결과적으로 보자면 여신에게 이용당한건 마찬가지다.나오는 딱히 억울한일 없는데?) 애초에 나오에게 별로 전투력이 있어보이진 않는다만, 몇몇 사람들은 여신의 흑막성격을 보자면 나오를 신으로 각성시킬 때 힘을 매우 적게 준 걸로 추측한다.[9] 다만 애초에 나오는 수호자라기보다는 관리자에 가깝다. 게다가 준 신적 존재라고 무조건 전투력이 강하란 법은 없다. 나오는 여신의 대리자로써 밀레시안을 인도하는 역이지 밀레시안을 지키는 존재가 아니다.

C5 시즌1에서 플레이어를 불러서는 소울스트림의 오염에 대해서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부디 옳은 선택을 해달라고하며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친구를 구해달라고 한다. 그 이후 한번 더 불러내는데, 본래 에린에 대해 개입이 금지됨에도 불구하고 크루크의 암살위험에 대해 알려준다.용사 3인 중에서 개념캐는 나오뿐

시즌1 9화에서 루에리와 타르라크 앞에 잠깐 등장하는데, 루에리가 뭔가 물어보려고 했지만 나오는 '당신은 많은 물음을 가지고 있지만 저에게서 답을 얻을수 없을 것'이라는 말만하고 사라진다.

시즌2 6화에서 루에리가 소멸하고 나자 뿌연 광체를 배경으로 나오가 팔을 벌리는 모습이 나온다. 마치 오랜 친구를 환영하듯이. 혹시 루에리의 영혼을 나오가 거두어 간 것일까?

파일:Attachment/Mabinogi Nao by ToxicPringles.jpg

G1 엔딩에서 나오가 소울스트림에 흐르던 선택받은 밀레시안, 즉 플레이어의 영혼을 건져내는 장면이다. 모리안에게 선택받은 밀레시안을 에린으로 '인도'하는 것.

4 이것저것

굉장한 미인이고, 게다가 어딘가가 매우 빵빵하다. 그야말로 초미인. 그녀랑 대화를 하면 가슴 키워드를 얻게 된다. 자기 옷이 좋긴 하지만 가슴이 낑긴다고(...).[10] 가슴 키워드로 말을 걸면 선택지가 5개 나온다. 물론 그 중 이상한 선택지는 있지만 내용상으로는 어떤 것도 이상한 거 없으니까 기대하지 말자. 아니 애초에 거유의 미소녀가 본인의 가슴에 대해서 이런저런 내용을 말해준다는것이 대단한것 아닌가!

여기에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검은색 스타킹으로 돋보이는 각선미도 그녀의 매력포인트. 속이 살짝 비치는 치마[11]옆트임으로 다리가 잘 드러나는게 더해져 미칠듯한 색기를 자랑한다.

제작진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다. 물론 대표 NPC이긴 하지만 폴리곤이 유난히 많다든지, 바스트 모핑에, 인체 개조를 했다든지, 등장 포즈의 프레임이 더 높다든지, 팀장이 무늬 때문에 그리기 힘든 나오 옷의 동화를 모두 그렸다든지. 그리고 게임이 진행되면 될수록 추가로 입힐 수 있는 옷이 늘어난다.(모든 종류의 의상을 게임 내에서 구할 수 있다.) 근데, 사실 아무리 입혀도 부활시에만 입고 오지 소울스트림에서는 원래 옷이라 아무래도 상관없다. 이건 나름대로 아쉬운 부분.

일본과 19금 2차 창작계에서도 단연 나오의 인기가 탑이다. 모리안을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이 전부 합쳐야 나오의 일러스트 숫자와 비슷한 수준.

사실 중대한 별 시덥지 않은 비밀이 숨어있는데, 전설의 3용사로 불리던 시절의 마리는 고작 8살이었다. 그리고 G2에서 루에리의 나이를 보면 전설의 3용사 시절로부터 4년 후. 즉 마리가 아닌 나오는 사실은 겨우 12살인 것이다(마비노기의 시스템 상, 환생으로 나이가 적어질 수는 있어도 많아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 때 유료서비스 아이템 중 나이 먹는 약이 있었다.)!!! ...요즘 애들의 발육은 무섭다.. 2차 성장전(...)인 12살에 저 정도인데 5-6년후에는 어떨지... 다만 실제로 나오가 12살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고 밀레시안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존재에, 밀레시안과 동일한 시간감각을 지니고, 투아하 데 다난이 가졌던 망각의 저주를 나오가 벗어났음을 생각해보자면 실제 연령은 12세가 아니라 수백살, 혹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는게 옳다. 단순히 계산해서 11에 52를 곱한다고 하면 560살 정도.... 신들에게 연령을 따지지 않듯이, 나오도 나오가 된 순간부터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존재라고 보는게 합당하다. 물론 저 모습이 된 것은 8살 시점이긴 하다!

본 작 내에서 직접 등장할 때는 조용하고 친절하고 상냥한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막상 위의 인장도 그렇고 악세사리의 일부의 설정도 그렇고 간접 묘사에서는 활기차고 발랄한 귀여운 느낌으로 묘사된다.

마비노기 스타카토에서는 메인 히로인으로 우등생이다. 이리오를 사이에 두고 전학 온 어떤 서큐버스와 대립(?)중이다. 활 솜씨는 여전한 듯. 드라마 CD의 성우는 노토 마미코.

4.1 공포의 나과장

사실 '나팀장'이라고 불렸으나 점점 나과장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파일:Nao Mariota Pryderi 2hour.jpg
과거 무료화 전엔 무료유저의 플레이시간 2시간이 끝나면 나오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결제해라"라는 글이 등장하는데, 이것이 무료유저들에게는 2시간이 끝나면 무료유저를 잡아가는 공포의 돈벌레(?)로 인식되어 각종 음모론이 나돌게 된다. 현재 유저사이에서는 데브캣 소속의 나과장이라고 불리면서 컬트적 인기를 자랑하며, 지금까지 계속해서 각종 음모론의 중심으로 손꼽혔다. 일명 현질, 환생.

무료화 이후엔 2시간 무료유저를 안잡아가도 되니 앞으로 잊힐 줄 알았지만
파일:Nao's soul stone.jpg 라미엘 나영석

무료화 이후엔 1회 나오의 부활을 받을 수 있는 자신의 영혼석을 개당 300원에 팔고 있다.(30개 한꺼번에 사면 할인해서 7000원) 이 아이템의 등장으로 300원에 몸파는 여자라는 말까지 생겨나버렸다. 어쩌면 그녀의 일은 더 바빠졌을지도 모른다.

계속 죽으면서 300원씩을 계속 붓고 있으면 오락실에서 코인 러쉬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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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처럼(?) 담배라니...

그녀에 관련된 음모론중 하나로, 캐릭터를 만들고 받는 기본 아이템 중 하나인 "나오의 빵"에는 발신기가 들어있어 무료유저가 2시간을 채우는 즉시 텔레포트로 날아와 뒷통수를 스태프로 후려갈겨 로그아웃 시킨다고 한다. 다만 던전에 들어가 있으면 전파방해로 못찾는다고 한다. 실제로 그 빵은 버리거나 남에게 주는 것이 불가능한 아이템이라 나눠먹으면 발신기를 회피할 수도 있다고 하고, 예전엔 잠시 정령밥으로 줘서 나오의 발신기를 회피하는 방법도 있었다고 한다. 빵 말고도 유저에게 또 무슨 술수를 부렸는지, 어떻게든 발신기를 회피해서 추적을 피해낸다고 해도 어떻게든 2시간이 지나면 찾아올 수는 있었나보다(사실 빵 말고 방법이 하나 있긴 하다. 던컨옹).

반면 일본에서는 모리안과 함께 각종 에로동인지의 주된 희생양으로 손꼽힌다(참고로 일본 마비노기는 2시간 제한이 원래 없었기 때문에 나과장의 공포를 아는 사람이 없다.).

나과장 이외에도 더 임팩트 있게 데브캣의 검은 사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4.2 얼굴마담

각종 광고에서 꼭 몇번씩 일러스트가 등장하는 마비노기의 대표 얼굴마담이기도 하다. 마비노기의 대표 NPC이자 간판이기 때문에 새로운 컨셉이 나온다 싶으면 항상 나오는 옷갈아입느라 바쁘다. 또한 가면 갈수록 디자이너가 바뀌는지 묘하게 얼굴이 달라진다.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똘망똘망한 이미지였으나 한번 얼굴이 대대적으로 수정된 이후에는 쳐진 눈에 좀 더 순한 얼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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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베타G1[12]
G2[13]G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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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아탈틴(연금술 C3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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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진짜 나오여신님 예쁘시다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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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이벤트 있을 때마다 새옷 입는 나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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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가 여름에 입는 옷. 일러스트들 중에서 유일하게 샌들을 신었다.

4.3 나오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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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과장의 독촉장 2012년에 알려지기로는 마비노기를 접은 사람 중에 랜덤으로 나오의 편지란 물건이 배송된다고 한다. 멋스럽게 할 의도인지 밀납인지 납인지로 봉인이 되어 있다. 게다가 전부 다 손글씨로 쓰여있다. 인터넷에 공개된 유저들이 올린 사진들만 비교해봐도 손으로 쓴 티가 난다. 인쇄를 했다면 글자들 크기와 위치가 동일해야 하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을 비교해 보면 전부 다르다. 실물을 봐도 모나미 볼펜으로 썼는지 특유의 볼펜자국을 발견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유저가 볼펜으로 직접 쓴 편지를 받은것은 아니고 제대로 된 볼펜의 흔적이 남은 편지를 받은 유저/캐릭터명과 캐릭터 생성일만 직접 쓴 복사본을 받은 유저로 나누어진다. 후자의 편지를 받은 유저의 말에 의하면 마비노기를 완전히 잊고 야밤에 다른 게임을 즐기던 중 문득 이거 진짜로 손으로 써서 보낸거면 이겜 접고 마비 돌아간다고 결심했다가 불 켜고 복사본임을 확인한 후 하던 딴겜 계속했다는 말도 있고...

디자인이 KOF 94에 나오는 초대장과 비슷해서 이 편지를 봤을 때 식겁한 유저도 있었다 카더라

5 여담

마비노기 서비스 초창기에 설치화면은 노란 배경에 나오의 실루엣이 나오고, 밑에 마비노기 로고가 검은색으로 쓰여 있었는데 그 화면에서 커서를 좌우로 이리저리 흔들리면 나오의 치마가 약간 올라가며 흔들렸다(!) 엄한 상상하지 말자. 그냥 살짝 살랑거리는 수준이다.

현재 한국 서비스의 경우는 없어졌지만 여전히 미국과 일본 마비노기에는 남아있다. 사실 한국에서 드물게 돌아다니는 스크린샷으로 나오의 치마를 엄청 높이 올린 것도(...) 있는데 이건 조작이다. 그냥 유저들에게 다운로드할 동안 시간 때우라고 넣어준 소소한 기능인데 그딴게 가능할 리가 없다(...). 최대한 당겨 강하게 밀어올려봐도 치마가 살짝 흔들리고 만다.

애니메이션 Charlotte의 히로인인 토모리 나오와 외형이 비슷해서 토모리쪽에서 이쪽 나오를 모티브로 만든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가끔 보이고 있다.사실 나과장이 본래 성격으로 환생한거라 카더라[15]가끔 보인다는 닮았다는 말 어디에도 찾지 못했다. 대체 어느 커뮤니티에서 나온 말일까. 은발 청안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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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전 옛모습(왼쪽), 성형후 현모습(오른쪽)
  1. 마비노기에서는 NPC랑 대화할때 대부분 npc의 외향설명이 먼저나오는데, 이것은 나오의 설명.
  2. 프리데리, 프라데리 등으로 읽히지만 한국 본섭에서 나온 이름은 '프라데이리'. 북미판의 영어 스펠링도 맞다. 애초에 켈트 전통인지(?) 영어스펠링이 실질적인 발음이 다른 캐릭터들이 더 많다. 아이던, 시라등이 그 예시
  3. 캐릭터카드로 처음 만든 캐릭터이거나 유료환생 시에만 해당. 무료환생 시의 20세 생일에는 일반 악세사리를 받게 된다
  4. 오래된 떡갈나무(오크트리)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출처가 불분명하다. 추가바람.
  5. 부엉이들이 스크롤등 물건을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6. 신족의 일종이라고 취급하기에 북미 위키에선 Deity라고 한다. 서양권에서는 god은 '신' 자체를 말하지만, '신족'이라는 뜻으로 종족 뉘앙스를 추가한 단어는 deity를 사용. 그래서 위키에서는 모든 신들을 종족 항목에 deity라고 써넣는다.
  7. G1을 하다보면 던컨은 나오가 마리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뒷사정은 전혀 알지 못했다. 아마 여신의 권한(?)겸 나오도 신족으로 진화 해서 더이상 인간이랑 많은 관계를 갖게 되지 못해서 그런듯.
  8. 어떤 의미로 보면 환생이란 단어에 더욱 적합하다.
  9. G11에서 플레이어가 자기보다 강해질 것처럼 보이자 바로 칼 들고 베려 맞서려 한 걸 보자면 충분히 들어맞는다. 애초에 자신이 구출되고 싶었고, 마리를 신으로 각성시킬 정도의 힘이 남아있었다면 차라리 마리를 각성시킬 때 자신의 힘을 주던가 아니면 살려서 돌려보내 다른 사람들을 끌고 오거나 하는 게 더 효율적이기도 하다. 다만 모리안을 좀 더 좋게 본다면 플레이어의 경우 통제불능의 존재가 됨으로써 타르 나 노이에 해를 끼치지 않을까 해서 경계한 거라고 볼 수 있으며, 마리 역시 비슷한 이유에서 그랬을 수 있을 것이다.
  10. 옷만들기 스킬로 대화하면 그 옷은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이때 대사를 봐서, 자기 가슴이 낑기는게 자기 스킬 실력이 미숙할때 만든거라 잘못 만든거라고 착각 아닌 착각을 하고 있다.
  11. 특이하게 원피스형 드레스인데 치마부분만 반투명하고 상의 부분은 투명하지않다. 아쉽다. 윗부분까지 반투명하면 좀 막장이여서 그런듯. 정확히는 허리께에서 치마 아랫단으로 갈수록 반투명해지는 그라데이션.
  12. G1이 끝난 이후에도 해당 일러스트는 마비노기의 설치가 완료되었을 때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마비노기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볼 수 있다.
  13. 부분유료화 이전에는 무료 유저들에게 2시간 플레이 제한이 걸려 있었는데, 2시간이 끝나면 이 일러스트와 함께 "오늘의 플레이 시간이 종료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게임이 강제종료되었다(...).
  14. 해당 일러스트는 G3 이후에도 나오의 SCG로 사용되고 있다.
  15. 일본에서도 마비노기가 인기가 제법 많은 편이다. 강철의 연금술사나 소드 아트 온라인 등등과 콜라보를 했을 정도.북두의 권이나 죠죠의 기묘한 모험과 했다면 참 기묘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