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카 월드(지역)

폴아웃 시리즈의 배경지역
본편DLC
폴아웃 3The PittPoint Lookout
수도 황무지더 핏포인트 룩아웃#s-2.1
폴아웃: 뉴 베가스Dead MoneyHonest HeartsOld World BluesLonesome Road
모하비 황무지시에라 마드레자이언 캐니언빅 엠티디바이드
폴아웃 4Far HarborNuka World
커먼웰스누카 월드

1 개요

폴아웃 4 DLC Nuka World의 배경지역. 누카 콜라를 주제로 한 전쟁 전 테마파크다.

2 상세

수칙 1. 키 제한을 따르세요.

수칙 2. 제한 구역을 피하세요.
수칙 3. 승차를 완료할 때까지 앉아계세요.
수칙 4. 누카콜라를 마시세요!

잘도 이런 미친 광고를

폴아웃 세계의 전쟁 전과 후의 광기를 여실히 보여주는 마경.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한 DLC 지역들이 시온 국립 공원을 제외하면 한 막장을 자랑한 것 처럼, 누카 월드 역시 세기말 헬게이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안전 수칙 광고부터 개막장이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콜라병을 테마로 한 보틀은 안전 수칙 내용이 진행될 때마다 안좋은 꼴을 당하는 기믹인데, 아주 그냥 내용물을 대놓고 철철 흘려댄다. 뭐 콜라병이니 만큼 저런 기믹을 넣을수도 있지만, 저게 의인화된 캐릭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체의 어떤 부분에 해당하는지 자동으로 연상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심지어 마지막에 가면 몸이 두동강난다! 그러면서 단말마로 기어오는 거 보면 소름 거기안 반토막 난 하반신은 댄스를 추고 앉았다. 이 때 들려오는 '최소한의 허용가능한 안전 기준이 갖춰진 놀이공원!'란 가사가 화룡점정을 찍어준다. 뭐 톰과 제리 말고도 당시에는 렌과 스팀피같은 미친 애니메이션도 있었지만 이정도로 대놓고 고어한 요소를 쓰는 애니메이션은 있을 수 없었다. 당시에는 애들이나 본다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아이들 수위에 대폭 맞춘게 대부분이였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당시 미국이 이런 거 통제 안할 정도로 개막장이었다는 것이다.[1] 핵의 여파는 생각보다 적은 듯하며 비교적 다른 지역들보다 좀 더 전쟁 전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고 대부분의 시설이 정상 작동 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만든 제품이 여러모로 문제가 심각한데다 이걸 대량으로 뿌려서 한 지역 전체를 방사능에 휩싸이게 한다든가 퀀텀 강을 이룬다는지 하는 막장 지대에, 설상가상으로 대부분의 누카 로봇들은 폭발하는 콜라 런처나 방사능을 뿌리는 콜라 분사기로 무장해 더욱 악화시킨다. 덤으로 싸이코같은 레이더들이 점거하고 있다는 게 문제. 거기에 이유는 모르겠지만 누카월드의 로봇들 외에도 엄연한 군용 로봇인 센트리봇이나 어썰트론,미스터 것시 같은 놈들이 누카월드를 배회하거나 게이터클로같은 개조 생물 및 복제시설, 심지어 놀이공원 내부에서 음료를 무기화하려는 전쟁 전 미국의 개막장스러운 면모를 여과 없이 보이고 있다. 일례로 킹 콜라 성의 공사중인 지역으로 올라가보면 방사능 배럴이 널려있다.

보스턴 내에 서식하는 생명체와는 또 다른 위험한 생명체들이 우글우글한데다, 입구 구간엔 약 1년전 쳐들어와서 주변을 점거하고 이제 다른 구역들도 정복해서 최종적으로 누카월드 전체를 먹으려고 칼을 가는 레이더 연합이 있다. 폴아웃 3를 계승한 레이더들의 막장 행각을 엿볼 수 있는 지역으로, 원 거주민들은 상인들이었지만 레이더들이 이들의 목에 악명높은 폭탄 목걸이를 채우고 노예처럼 부려먹는 중이며, 팩의 본거지에서는 공공연하게 정체불명의 고기와 그 고기로 만든 베이컨이 소비되고 있다. 디사이플은 피해자들의 피를 뽑아먹는다. 오퍼레이터들은 이런 행동을 미개하게 여기며 혐오하는 중.

3 지역

파일:Nuka-World.png

베데스다 블로그에서 배포한 이미지. PDF 버전도 있다.

테마파크이기 때문에 세부장소는 어트랙션의 형태로 나타난다. 아래의 장소는 큰 어트랙션의 이름으로, 이 안에 세부적인 장소가 약 5~10개정도 되는듯. 테마파크마다 여러가지 기믹도 있고 수집품이 꽤 많다.

3.1 누카월드 환승 센터(Nuka World Transit Center)

커먼웰스 서쪽 맨 끝에 위치한 곳으로, 정확히는 레이더들이 진을 친 연방 식량 창고보다 서쪽에 위치해있다. 여기서 누카월드로 진입할 수 있다. 크게 주차장으로 이루어진 지상과 누카월드로 통하는 모노레일이 있는 지하로 나뉘는데 지상에는 거너가 유일한 생존자 처럼 라디오 방송을 듣고 보낸 정찰대가 먼저 와있다. 이들을 처리하고 지하층으로 내려가면 하비라는 사람이 총에 맞은 상태로 앉아 있는데 레이더가 가득한 누카월드로부터 도망쳤으나 가족들을 구하지 못하고 총까지 맞았다고 한다. 그러나 스팀팩으로 치료해준다고 하면 거절을 하는데 스피치 체크를 통해 이 하비라는 남자가 레이더들이 풀어 놓은 미끼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무튼 근처의 터미널을 조작해 모노 레일을 작동 시키면 누카 월드로 갈 수 있다.

3.2 누카 타운, USA (Nuka-Town, USA)

누카 월드의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누카 월드로 오는 모노레일 역이 여기 있다. 으레 놀이공원 입구에 마련된 광장으로, 레이더들의 본거지이자 현재 유일한 점령지. 이 누카 타운을 기반으로 나머지 어트랙션 구간을 점령하는 것이 메인 스토리 중 하나다.
  • 누카월드 스테이션(Nuka-World Station)
환승 센터에서 첫 진입을 하게 되면 도착하는 곳으로, 레드아이가 목소리로 반겨주는데, 여기서 콜라 카스 범퍼카 라이드까지 이동하는 게 첫 퀘스트. 레드 아이나 누카 콜라 레이더들은 이 길을 건틀렛(Gauntlet)이라 부르고 있다. 문제는 처음 여기로 가는 길이 아레나의 등용문과 같은 곳이라 각종 지랄맞은 트랩들이 여기저기 산개했다는 게 문제. 일단 모노레일에서 내린 후 아래로 내려가자마자 터렛 여러대가 반겨주는데다, 거길 벗어나면 각종 트랩 전시장이, 거길 또 넘어가면 쥐떼와 지뢰들이 반겨주고, 빨리 안건너면 무너지는 다리가 마이어러크가 득실대는 독강에 있고, 멋모르고 인형을 부수면 양 사이드에 우주방어진을 치는 터렛이 반겨주는 초 악랄한 루트다. 그 악명에 맞게 가다보면 시체들이 널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밖으로 빠져나오면 레이더들이 반겨주는데 고렙인 건 둘째치고 쇠창살로 층계가 나뉘어 있어서 밑을 제외한 사방에서 공격이 날아오는 미친 구간이 더 있다. 하지만 은신퍽 찍으면 절반이 무력화되고, 파워아머 입으면 나머지 절반도 할만해지는게 함정 완전 일직선 루트라서 가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난이도가 엄청 높은 편.
당한 사람들을 보면 세상물정 모르고 갓 독립한 황무지인 여성, 거너 정찰대, 탈주 거너, 슈퍼 뮤턴트 정찰병('크랙'이라는 네임드), 함부로 동료의 애장품 미니건을 팔아버린 죄로 버려진 한 레이더 등 다양하다.
  • 누카 케이드 (Nuka-Cade)
일종의 커다란 오락실로, 트레일러에서 보여줬던 사격장과 두더지 잡기인 빨갱이의 위협, 후프 샷, 아토믹 롤러 등이 여기에 비치되어있다.
  • 브래드버튼 원형극장 (Bradberton Amphitheater)
팩의 거주지이다. 투기장에서 인간 노예와 개, 몰랫 등이 싸우고 있으며 이들이 키우는 여러가지 맹수들도 있다. 노예 중 일부는 맹수 밥으로 지급되기도 한다.
  • 콜라 카스 아레나 (Cola-Cars Arena)
전쟁 전 이름은 콜라 카스 범퍼카 라이드 (Cola-Cars Bumper Car Ride)로 현재는 오버보스의 사냥터와 같은 곳이다. 건틀렛을 통과하게 되면 이곳으로 갈 수 있는데, 오버보스와의 사투를 끝내고 나오면 본격적인 누카 월드 탐방을 할 수 있다. 이후 건틀렛을 빠져나온 놈들과 붙게되는 'Amoral Combat'이라는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아레나 경비에게 건틀렛에서 온 애가 있다는 얘길 듣고, 프리스치에게 말을 걸어 발주받으면 일기토가 가능해진다. 동료를 데리고 갈 수 있는지는 불명. 레이더인 사봇(Sabot) 혹은 사빈(Sabine)이나 레치(Wretch)나 정규 파워아머를 입고오는 커맨더 베어, 슈퍼 뮤턴트인 레이지나 워로드 등이 등장한다. 나중에 로그 나이트란 놈이 마지막으로 등장하는데, 이놈은 무려 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라 상대하기 좀 까다롭다. 제대로 파워아머도 입고 오는데다 이놈이 들고 있는 무기가 바로 유니크 레이저 개틀링인 Aeternus다.
  • 응접실 (The Parlor)
전쟁 전에는 응접 식당 극장 (The Parlor Dinner Theater)으로 불리며 오퍼레이터의 거주지. 그나마 다른 레이더 거주지에 비해선 양호한 편으로, 오퍼레이터들이 얌전히 거주하고 있는 외에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
  • 피즈탑 그릴[2] (Fizztop Grille)
피즈탑 산 중턱에 지어진 라운지. 레이더들이 창을 뚫어놓고 엘레베이터를 지어놓았다. 오버보스의 거주지로, 나중에 레이더들이 이 곳을 주인공에게 집으로 제공한다.
  • 피즈탑 산 (Fizztop Mountain)
누카 콜라가 터져 거품이 나오는 모양의 조형이 붙어있는 산. 디사이플의 거주지로, 안에는 노예들이 각종 고문을 당하고 있다. 피를 받아놓은 통과 토막살인당한 희생자들의 시체도 보인다.
  • 누카 타운 마켓(Nuka-Town market)
유일하게 외부에 공개된 곳이라서 외부인들이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곳이다. 시에라 페트로비타도 이쪽으로 방문해 들어왔으며, 이 흉악한 갱 놈들도 다른 엄한데 들어가는 걸 제지했지 마켓이용은 자유롭게 허가해준다.아 장사하자 상인 노예들이 폭탄 목걸이를 차고 어거지로 판매업을 하고 있는 곳이다.
  • 캐피의 카페(Cappy's Cafe)
레이더들의 술집과 같은 곳으로, 트레일러에 등장한 인육 카페로 변질된 곳. 아주 그냥 대놓고 부엌 뿐만 아니라 가판대 앞에 시체를 후크에 걸어놨다. 점장이 할머니인데, 상인 노예가 아니라 은퇴 레이더인지 거친 레이더들을 걸쭉한 욕설로 제압하는게 인상적이다.

3.3 갤럭틱 존 (Galatic Zone)

누카 월드의 남서부에 위치한 외계/우주여행풍 테마파크. 키디 킹덤을 제외하면 USA 누카 타운과 가장 인접한 곳이다. 각종 로봇들이 날뛰고 있는데 어트랙션용 주제에 매우 강력하다. 대체 애들 어트랙션용에다가 실제 무기를 달아놓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거기에 군데군데 레이저 터렛까지 깔려있어 로봇과 함께 발견되면 순식간에 레이저 댄스홀이 만들어진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대부분의 로봇들이 EMP와 200년간 방치되었던 것 때문인지 절반 가량이 휴면 상태라는 것. 이 상태에서 때려도 적대하는 애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뚜드려 패서 잡템을 수거하든지 하면 된다.
생각 이상으로 마경인 것이 사파리와 같이 게이터클로가 득실대거나, 상쾌함의 세계처럼 누카러크 서식지가 되거나, 키디 킹덤과 같이 구울과 방사능에 찌든 곳은 아니지만, 여기는 위에도 서술되었지만 어트랙션용으로 위장한 군용 로봇들이 득실댄다. 프로텍트론도 갤럭트론의 경우 숫자빨로 밀어서 골때리는데데다, 핸디는 둘째치고 것시도 간간히 튀어나오며, 무엇보다 스페이스봇이나 노바트론과 같이 처음부터 군용인 놈들까지 실제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레이저 건을 들고 날뛰니 이런 개막장도 없다. 어트랙션 내부 외에도 밖에도 간간히 서있는 걸 보면 소름이 끼친다. 덤으로 여기는 SF 컨셉이랍시고 갖은 레이저 터렛에, 이에 버금가는 에일리언 애니매트로닉스도 있어서 더더욱 골때린다. 은근 DR이 쎄서 저렙일 경우 순삭당할 수 있다. 대신 얘네는 설정상 로봇과 적대 관계라 구태여 직접 손 안대도 로봇들이 간혹 처리할 때가 있다.
어트랙션의 구성은 가장 풍성한 편. 네 개의 하위 던전을 거느리고 있으며 하나하나의 구성도 충실하게 짜여 있다. 그나마 스타라이트 인터스텔라 극장이나 롭코 배틀존이 단순한 편이긴 한데 극장은 한 가운데 공간의 몬스터 배치가 상당히 빽빽하고 배틀존은 극장보다는 복잡한 구조이며 스타 코어를 얻는 과정에서 강제 이벤트 전투를 거쳐야 한다. 볼트 텍: 별들을 따라나 누카 갤럭시는 누카 월드의 하위 던전들 가운데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누카 갤럭시가 제법 길고 적들도 많이 나오니 들어가기 전에 무게중량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자.
점령 조건은 갤럭틱 존 안팎 곳곳에 있는 스타 코어를 20개 이상 찾아 누카 공항에 있는 메인 프레임에 박아 경비시스템을 오버라이드 하여 로봇들의 통제권을 얻은 후 깃대에 세 팩션 중 하나의 깃발을 올리면 점령 완료.
  • 누카 우주공항 (Starport Nuka)
거대한 탑과 같은 곳으로, 갤럭틱 존의 정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1층 스타 홀에는 퀀텀 도색의 X-01 파워 아머가 봉인되어 있다. 또한 경비 시스템의 메인 프레임도 존재하고 있다. 자세한 건 아이템의 스타 코어 참조.
  • 누카 갤럭시 (Nuka Galaxy)
트레일러에 등장한 롤러코스터 어트랙션 구간으로, 안에는 각종 스페이스 로봇들이 득실대면서 대본대로 에일리언 애니메트로닉스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처음에는 통제권을 획득 못한 상태다보니 롤러코스터를 탈 수 없지만, 통제권을 장악한 이후에는 제대로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다. 생각보다 간지난다.
  • 볼트-텍: 별들을 따라 (Vault-Tec: Among the Stars)
폴아웃 3의 볼트 모델하우스처럼 볼트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지만, 믿-음직한 볼트-텍답게 손님들을 상대로 감마선을 쬐어 육체/정신적으로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 있다. 때문에 해당 시설에 입장한 유일한 생존자도 이따금 시야가 흐려지거나 하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 실험을 하는 직원들마저도 장기적인 노출을 통한 대조군으로 써먹고 있었다.
  • 롭코 배틀존 (Robco Battlezone)
여기는 배틀존이란 이름 답게 싸움을 필두로 한 어트랙션 구간이지만, 다른 점은 애들이 직접 총싸움을 하는 게 아닌 롭코 로봇들이 죽어라 싸우는 걸 구경하는 곳이다. 그래서 입구에 들어가보면 여기저기 로봇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일부 로봇들이 작동한다는 게 문제. 실제 저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뭐가 문제인지 지 멋대로 배틀 존 안에 갇혀버린다.' 나오는 로봇들을 전부 부술 때까지는 탈출할 수 없게 된다. 처음에는 갤럭트론과 아이봇이 튀어나오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골치아프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노바트론 대부분이 휴면상태에서 안 깨어나기 때문에 최대한 조져놓는 것이 좋다. 마지막에 튀어나오는 스페이스 센트리 봇까지 처리하면 탈출할 수 있다.
  • 스타라이트 인터스텔라 극장 (Starlight Interstella Theater)
극장이라는 이름 답게 중앙 홀에 무대와 객석이 있고 공간도 단순하다. 하지만 Startender라는 이름의 센트리봇을 비롯한 로봇들이 거의 한 곳에 모여있기 때문에 공략이 버거울 수도 있다. 단순한 공간 때문인지 갤럭틱 존 내 어트랙션 중 스타코어의 갯수가 가장 적다.
  • 핸디 월(Handy Whirl)
  • 아크젯 G-포스(ArcJet G-Force)
갤럭틱 존의 자이로드롭이지만 겁나 빠르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 엘리베이터에 지나지 않아서 추락 대미지를 입기 십상이다.
  • 누카 로켓(Nuka Rockets)

3.4 드라이 록 협곡 (Dry Rock Gulch)

누카 월드의 서부에 위치한 서부풍 테마파크. 프로텍트론 보안관 말에 따르면 언제나 석양이 지는 하이 눈인 곳이라고 한다. 블러드웜이 엄청나게 많이 출몰하며, 꼽등이들도 간간히 튀어나온다.
하위 던전이랄 게 광산차 코스터 하나밖에 없는 초라한 동네지만 그만큼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또 블러드웜이 득실거리는 곳이라서 얼핏 보기엔 헐하지만 몬스터의 밀도 자체는 꽤 높은 편이다.
해방 및 점령 조건은 프로텍트론 보안관을 도와 블러드웜의 근원지를 밝혀내는 것이다. 심지어 이 사이드 퀘스트의 이름마저 '협곡에서의 하이 눈'(High Noon at the Gulch)이다...
  • 서부 스턴트 쇼 (Wild West Stunt Show)
미친 머리건의 광산차 코스터의 열쇠가 든 금고가 위치한 곳이다.
  • 미친 멀리건의 광산차 코스터 (Mad Mulligan's Minecart Coaster)
트레일러에서도 나왔던 해골이 야! 신난다~를 외치고 있던 그 롤러코스터이다. 프로텍트론들이 주는 과제를 해결하면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고, 그 금고에서 열쇠를 얻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누카 월드 USA의 양호실에서 발견할 수 있는 홀로테이프에 따르면 2077년에만 크고 작은 부상자만 250명에 이르고 이쯤되면 당장 폐쇄해도 할말이 없겠지만 여기 세계관에서는 그런거 없다 사망자도 2명이나 났다고 한다. 이게 다 프로젝트 코발트 때문이다 여기가 바로 블러드웜의 둥지로, 여기 거주하고 있는 블러드웜 여왕을 족치면 클리어. 그런데 여왕이란 이름이 무색하게도, 스테이지는 광활한데 비해 이 여왕이란 놈은 일반 블러드웜이랑 다를 바가 없다. 그냥 네임드 블러드웜.
  • 인산염 의사의 살롱(Doc Phosphate's Saloon)
금고 비밀번호를 얻기위해 거쳐가야 하는 곳 중 하나. 지역을 해금하면 대문 앞에 공물 박스가 설치된다. 술을 왜 약국에서 안 파냐 해서 술집을 차렸습니다
  • 드라이 록 협곡 극장 (Dry Rock Gulch Theater)
서부시대 배경의 연극을 상연했던 곳이다. 무대와 객석 사이의 개미집엔 개미가 종류별로 있어 짜증을 유발하는 편. 무대 뒤편의 락커에 가면 자신의 동료가 메소드 연기를 한답시고 이게 인간인가 싶은 냄새가 나도록 씻지도 않고 음주 공연을 한다며 불평하는 홀로테이프와 그 동료의 홀로테이프가 있다. 누카 콜라 믹스 레시피 2가지가 있어서 한 번은 들리게 되는 곳.
  • 오래된 슈가탑 (Ol' Sugartop)
흔한 장식용 급수탑처럼 생겼지만, 꼭대기에 해골과 미니누크 및 탄약통이 놓여있다. 플레이어야 제트팩혹은 tcl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이 시체는 사다리도 없는데 어떻게 올라간 걸까...?
  • 드라이 록 직원 구역 (Dry Rock Employee Area)
드라이 록 협곡 동문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발전소에서 전력을 받기 전까진 들어갈 수 없다. 다만 제트팩 개조를 한 파워아머와 함께라면 적당히 턱을 밟아가며 날아들어갈 수 있다. 안쪽에선 지뢰들과 함께 페럴 구울이 플레이어를 반겨준다. 드라이 록 협곡의 메인퀘스트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지만 SCAV! 5권이 있기 때문에 도전과제를 위해서는 한 번은 가봐야 할 곳.

3.5 사파리 어드벤처 (Safari Adventure)

누카 월드의 북부에 위치해 있다. 발매 전에는 누카 월드의 신종 생물들이 넘쳐나는 곳으로 추측되었으나 실제로는 게이터클로들이 점거하고 있으며, 그 외에는 소수의 브라민 물소, 야오과이가 있을 뿐이다. 다른 동물들은 모두 죽었거나 게이터클로에게 잡아먹혔을 것이다. 다만 딱 한명의 사람이 구울화된 고릴라 가족들과 살고 있는데, 이름은 '시토'이며 어릴적 진짜 가족들을 잃고 정처없이 떠돌다가 누카 월드의 사파리에 도착했고 그걸 본 구울릴라들이 시토를 가족처럼 챙겨줬다고 한다. 현재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게이터클로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주인공은 그를 도와 게이터클로들을 몰아내게 된다. 여타 지역들에 비하면 꽤나 구성이 단출한 편이다. 영장류의 집이나 파충류의 집은 말 그대로 한칸짜리 공간에 불과하고 메인 던전이라 할 수 있는 관광 센터도 조금 내려가면 바로 복제기계를 볼 수 있다. 화난 아나콘다는 숫제 미완성 시설이라 토대와 레일 약간만이 있을 뿐이다. 비슷한 수준으로 단촐한 마른 바위 협곡조차도 광산차 코스터 던전만큼은 나름 충실하게 짜여졌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상당히 아쉬운 완성도라고 할 수 있겠다.
해방 및 점령 조건은 게이터클로 완전 퇴치. 이후 치토와 함께 사파리를 공유하든지, 어떻게든 쫓아내든지 하면 된다.
  • 캐피의 나무집 (Cappy's Treehouse)
미로 한가운데 높이 솟은 나무 위의 집. 엘리베이터를 통해서만 올라갈 수 있는데, 발전소를 가동시켜 전력공급을 해야 올라갈 수 있지만 버그로 엘리베이터가 작동하기도 한다. 올라가보면 미사일 런처와 군인들의 시체가 널부러져 있는데, 게이터클로를 아직 다 못 잡았다면 저격을 위한 최적의 장소. 미로 안에서 숨은 캐피 그림을 찾을 수 있다.
  • 파충류의 집 (Reptile House)
원래는 악어를 비롯한 각종 파충류가 있었을 전시관, 입구에는 누카콜라 병을 문 코브라상이 한 쌍 있다.
  • 영장류의 집 (Primate House)
치토와 고릴라들이 게이터클로를 피해 숨어있는 곳. 치토에게 남긴 노트를 통해 치토의 본명을 알 수 있다. 또한 입구 오른쪽의 고릴라 석상 옆에 낮은 덤불벽 뒤로 돌아가면 석상 뒤에 그려진 숨은 캐피 그림을 찾을 수 있다.
  • 사파리 어드벤처 관광 센터 (Safari Adventure Welcome Center)
게이터클로 복제시설이 위치한 곳. 내부 구조는 그리 길지 않다.
  • 화난 아나콘다 (The Angry Anaconda)
긴 롤러코스터로 'Coming Soon!'이라 써져 있다. 전쟁 전엔 완공되지 않았던 모양.
  • 정글 여행 극장(Jungle Journey Theater)
  • 곰굴(Bear cave)
어트랙션 북쪽 즈음에 "곰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간판이 세워진 커다란 철창이 있는데 그 안쪽에 뚫려있는 굴이다. 안쪽은 별것 없고 게이터클로와 야오과이가 한바탕 붙고 있다. 지나가면 직원용 구역에서 터미널 기록을 볼 수 있으며[3] 반대편 출구로 이어진다.

3.6 상쾌함의 세계[4] (World of Refreshment)

누카 월드의 동북부에 위치한 공장을 필두로 한 어트랙션 구간으로 퀀텀 강이 흐르는 곳이다. 레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방사능이 흐르겠지 단순히 공장 컨셉이 아닌 누카콜라 자체를 생산하던 곳에다가 어린이들을 위한 어트랙션을 박아놓은 듯하다. 실제 공장이니 만큼 다양한 누카콜라 음료가 개발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프로젝트 코발트라는 이름으로 누카 콜라를 무기화하는 프로젝트도 진행되는 등 뒤구린 면이 어마어마 하다. 거너가 이곳을 장악하기 위해 부대원들을 보냈지만 모조리 전멸당하고 거점용으로 설치했던 터렛이나 어썰트론만 남아있는 상태다. 자세한 사정은 브레드버튼 육교의 거너 캠프 터미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점령 조건은 퀀텀강에 서식하고 있는 누카러크들을 쓸어버리는 것이다.
  • 상쾌함의 세계(World of Refreshment)
이 어트랙션의 유일한 탈거리...지만 운행 시설은 진즉에 파손되었고 구간도 끝자락에서 끊겨버린지라 두 발로 걸어가야 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그닥 와닿지 않는다. 그저 퍼렁강물에 마이얼럭이 득실거리는 짐승소굴일 뿐. 그 유명한 퀀텀 강이 흐르는 곳이며 현재는 누카러크 생식지가 되어 있다. 어트랙션 내용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퀀텀의 강을 타고 설립자의 역사와 누카콜라 개발의 역사를 따라가는 것이다. 그래서 내부를 뒤지다보면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푸른 빛을 뿜어대는 퀀텀 탱크가 보인다. 그런데 의외로 퀀텀 강이라고는 하는데 방사능이 오르지 않는다. 뭐지? 분명 퀀텀이 첫 출하되는 도중에 핵이 터진 건 확실하지만, 퀀텀 자체는 이미 예전에 개발된 듯하며 어트랙션 내에서도 조만간 동부 등지에서도 나온다고 광고하고 있다. 즉, 이 어트랙션은 새로 나온 콜라를 광고하기 위한 거대한 광고탑이라는 것. 하필이면 퀀텀 광고할 때 핵이 터져 가지고... 다양한 옷을 입은 애니매트로닉스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레어 의상을 루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애니매트로닉스는 옷을 루팅하면 움직이는 것도 정지해버린다. 거너 정찰대가 머물렀던 흔적으로 일반 어썰트론들과 거너 마킹이 된 배리어가 간간히 보인다.
어트랙션 정면의 진입로 부근에 메달리온 기계가 있다.
  • 누카 콜라 음료 공장(Nuka-Cola bottling plant)
실제로 가동되었던 누카콜라 음료 공장으로 모든 누카콜라 음료의 총본산격 되는 지역이다. 그러나 내부를 샅샅히 뒤지다보면 이면이 존재하는데, 터미널을 뚫고 가다보면 지하로 가는 엘레베이터가 있다.
  • 비밀 음료 연구소(Secure beverageer lab)

표면인 공장을 지나 엘레베이터로 내려가면 찾을 수 있는 비밀 연구소. 원래는 여기서 각종 음료를 연구했었지만, 전쟁 중 CEO의 지시로 누카콜라를 무기화하는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코발트가 공공연하게 진행되고 있었고, 대전쟁 이후까지 진행하다 결국 완성하기는 했다. 그렇게 완성된 프로토타입들이 갈증 해소기를 마개조한 누카콜라 건과 누카 누크 런처, 그리고 누카콜라 수류탄.

프로젝트 코발트를 진행화는 과정은 곳곳에 놓인 홀로테이프를 통해 알 수 있다. 케이트라는 여화학자는 아무리 전쟁통이지만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음료를 무기화하는데 거부감에 들어, 메인 음료학자인 렉스라는 인간에게 반발하였고 결국 핵전쟁이 일어났음에도 계속 무기화 연구를 지속하려는 렉스와의 갈등이 최고조에 올라, 밀폐된 문을 박차고 나가려는 걸 끔살시키는 홀로테이프를 들으면 참 개막장이 뭔지를 알게 된다. 결국 렉스는 어떻게는 무기화에 성공시켰으나, 구출팀이 올거라는 헛된 희망을 품고 외로이 백골이 되어있는 상태다. 여기는 직원 터널과 연결되어있는데, 여기서 연구하는 음료가 직원 터널을 통해 어린이 왕국의 음료 분사기로 분출되는 구조다. 즉, 여기의 모르모트는 다름아닌 어린이 고객이다. 그러나 현재 직원 터널에 있는 콜라는 모조리 방사능 폐기물이 된 만금 연결된 구획은 방사능에 찌들어있는 상태다.

3.7 어린이 왕국 (Kiddie Kingdom)

누카 월드의 동부에 위치한 곳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놀이동산의 모습이다. 페럴 구울이 엄청나게 많은데 이들은 모두 어린이 왕국에서 일하던 직원들이라고 한다. 전쟁 이전에 마술사였다가 구울이 된 한 남자가 구울들과 함께 침략자들을 막아내고 있다. 참고로 주변에 범퍼카를 기반으로 한 롤러코스터가 정상 작동하는데,이게 속도가 너무 빨라서 구울도 뺑소니 당하고, 재수없으면 어거지로 타려다가 배우자 곁으로 승천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과거에는 콜라를 분사하는 기기였겠지만, 지금은 방사능 물질만 분사하는 기기가 되어버린 것들이 여기저기 퍼져있어서 야외 구역 전체에 방사능이 괴여 있다. 분무기 근처로 갈때마다 초당 십몇씩 흉악하게 누적시켜버리는데 사방팔방에 널린게 분사기다보니 방호복이나 파워아머 착용은 거의 필수다. 당장 퓨전코어도 없고 방호복도 없다면 갤러틱 존의 우주공항 상층부에 방호복이 한 벌 전시되어 있으니 이거라도 찾아 입자.

해방 및 점령 방법은 오스왈드 퇴치. 설득 내지는 퇴치를 통해 오스왈드를 키디 킹덤에서 어떻게든 나가게 하면 된다. 킹 콜라 궁전 옥상에 깃발을 세울 깃대가 있다.

여담으로 팀왈도 한글패치를 하면 Kiddie를 꼬꼬마로 번역해놨다.

  • 콜라 왕의 성 (King Cola's Castle)
이런 저런 공연이 펼쳐졌을 것으로 보이는 극장시설. 내부 구조는 복잡할 것 없고 오스왈드랑 한판 붙는다는 정도가 특이사항이다. 극장, 펀하우스, 직원용 통로에서 오스왈드를 추적하는 조건을 완수하면 이곳 최상층에서 오스왈드랑 결판을 짓게 된다. 가급적이면 펀하우스-직원용 통로-극장 순으로 찾아가는 게 편하다.
  • 콜라 왕의 성탑 (King Cola's Castle Tower)
  • 콜라 왕의 궁전 (King Cola's Courthouse)
  • 회전목마 (Carousel)
  • 발사! (Blast Off!)
줄에 매달려 같이 돌아가는 자그마한 것들이 전부 수류탄이다. 바닥 센서와 연동되어 떨어지는 듯 하지만 페럴 구울들이 멋모르고 끼어들었다가 몸을 비비면서 한꺼번에 격발시키는 경우가 있으니 요주의. 보자마자 스위치부터 끄는 편이 좋다.
  • 캔디 타운 놀이터 (Candy Town Playground)
  • 찻잔 (Teacups)
  • 대관람차 (Ferris Wheel)
플레이어가 방문한 시점에서는 정지되어 있지만 버튼 누르고 한번 타볼 수도 있다. 주변에 메달리온을 주는 기계가 있다. 그밖엔 특이사항 없음.
  • 누카 레이서 (Nuka Racer)
항목 상단에 언급된, 범퍼카를 기반으로 한 사람 치어죽이는 롤러코스터. 운행 궤도가 키디킹덤 전체를 아우르는 관계로 뺑소니 당하는 구울들이 거의 어디서든 관측된다. 플레이어가 부딪치면 기다렸다는듯이 비웃어주는 오스왈드는 덤. 다만 플레이어가 고렙일 경우 몬스터도 같이 레벨스케일링 되면서 아무리 부딪쳐봐야 손톱만큼 까이고 마는 괴악한 상황이 터지기도 한다.[5] 펀하우스 근처에 있는 플랫폼에서 메달리온 하나를 얻을 수 있다.
  • 펀 하우스 (Fun House)
키디 킹덤에 존재하는 세 개의 실내공간 중 하나. 또한 누카 월드의 어트랙션 가운데 손꼽히는 명소라 할 수 있다. 그냥 대충 소품 몇개에 가구 몇개 던져두고 유원지입네 주장하는게 아니라 정말 작정하고 이런저런 구간을 만들어놔서 플레이어의 세반고리관 성능을 시험하는 곳이다. 유리 미로는 말 그대로 코스 전 애피타이저 수준이고 다음 순서인 회전발판 코스도 한두번 떨어지다보면 금방 넘어갈 수 있다. 문제는 직후 이어지는 회전 통로 코스. 들어가기 전 문짝에 "토하지 마세요" 경고문이 적혀 있는데 FPS 멀미에 취약한 플레이어라면 문 열자마자 치밀어오르는 역증을 느낄 수도 있다. 어두컴컴한 실내에서 형광녹색 소용돌이를 그린 회전통로를 지나가야 하는데 정말 멀미를 유발하기 딱 좋게 디자인되어 있다. 그냥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전진이 안 되고 왜 이러냐 싶어서 한참을 들여다봐야 반투명 유리로 가로막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정도. 심지어 정신 못차리고 막 가다 보면 나중엔 구정물에 빠트리기까지 한다. 물속에서 벌떡 일어나 플레이어를 반겨주는 페럴 구울들은 덤. 회전통로 코스 들어가기전에 있는 터미널에서 멀미를 일으키는 기능을 약하게 설정할수 있으니 참고. 이 통로를 지난 이후엔 바닥이 회전하는 방에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 문들은 전부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닫히게 설정되어 있어서 들어가면 어느문으로 들어간건지 매우 헷갈린다. 하지만 침착하게 문을 하나씩 열다보면 빠져나올수 있다. 오스왈드가 있던 공간에 있는 터미널에서는 회전바닦을 끌수 있으니 못먹은 아이템이 있더라도 일단 출구를 찾아 나간후 회전바닦을 끄고 다시오자. 캐피 마크 중 하나가 회전바닦방에 있는 문들중 하나 뒤에 숨겨져 있다.
  • 직원용 통로(Employee Tunnels)
키디 킹덤에서 분사되는 방사능의 원천으로, 원래는 누카콜라를 분사하는 탱크가 위치했지만, 지금은 녹색 형광을 띄는 방사능 물질이 산처럼 쌓인 마굴이 되었다. 키디 킹덤 사방에 진입하는 입구가 있으며 내부에서는 대전쟁 직후 살아남은 종업원 및 손님들의 생존 흔적과 터미널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상쾌함의 세계와도 연결되어 있지만 지하 비밀 연구소 쪽에서 들어오지 않으면 창살을 열 수 없다. 사실 방사능 물질이 유입된 경로가 다름아닌 비밀 연구소 측이다.

3.8 누카 월드 외곽

직원숙소나 쓰레기장, 주유소 등이 산재해있다. 이쪽의 마커도 있으며 간혹 강력한 몬스터가 모여있는 곳도 있다. 단순히 누카월드 벽 밖에 존재하는 것 외에도, 어느 어트랙션 구역에도 속하지 않는 구역도 포함된다.
  • 누카-월드 고물 야적장 (Nuka-World Junkyard)
누카-월드의 어트랙션의 여분 자재와 로봇들이 나뒹굴고 있는 곳. 야적장 중앙에 있는 UFO를 휴볼로지스트들이 노리고 있다. 한쪽에 있는 창고 윗층에 스타 코어와 scav 잡지, UFO를 가동하기 위한 부품이 있다. 휴볼로지스트가 주는 퀘스트를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새로운 거점이 된다...지만 바뀌는건 방사능 기계가 옮겨오는 하나가 전부다.
  • 그랜드 체스터 미스터리 맨션 (Grand Chester Mistery Mansion)
일종의 귀신의 집으로, 그랜드 체스터 일가에 관한 괴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어트랙션이다. 배경 설정은 그랜드체스터가의 외동딸인 루시가 18살 생일을 맞은 후 부모를 죽이고 정신병원으로 감호처분 받다가 탈출해 집으로 돌아와 목을 매단 이후로 이 맨션에 그녀의 귀신이 출몰한다는 것. 건물 앞에서는 프로텍트론이 티켓을 받고 있다. 티켓을 어디서 찾아야하나 싶지만 바로 프로텍트론이 돌아다니는 곳 바닥에 있으니 주워서 보여주면 된다.[6] 귀신의 집 컨셉이다보니 내부 형태가 다소 기괴하다. 마귀가 루시에게 손 대지 못하도록 집 구조를 꼬아놨다는 설정이 있어 가구가 뒤집혀있다든지, 문을 열었는데 그 뒤는 벽이라든지, 아무 곳으로도 통하지 않는 계단이 나 있다든지. 여자 아이 웃음 소리가 나온다던가 하는 식으로 음침한 효과가 일어나는 건 덤이다. 이렇다보니 길 찾는데 조금 애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레이션 후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곳으로만 간다면 루트 자체는 외길 진행이다. 플레이어가 방문하는 시점에는 탈영 거너인 자카리아라는 사내가 점령한 상태인데 이곳을 자기 본거지 삼아 일종의 황무지인 사냥용 덫으로 만들어 놨다.[7]. 때문에 다양한 함정과 더불어 자카리아가 가져온 거너 로봇이나 그에게 개조당해 적대화된 기존 어트랙션용 로봇들이 조금씩 나온다. 자카리아는 이곳에 머무는 동안 계속해서 여자 아이가 웃는 소리를 들었지만 "여자 목소리인 거 보니까 분명 어설트론이 고장난 것" 이라며 대수롭잖게 치부했고, 플레이어 또한 맨션을 나아가면서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자라키야를 죽이고 마지막 달인 단계의 잠김문까지 따서 다락방으로 들어가보면 여자 아이가 웃으며 건너편 문으로 뛰어간다. 그리고 그 문을 열어보면 뒷편은 막혀있다. 특히 기본배경음으로 진행한다면 문을 여는순간 철렁한 배경음 이펙트가 나온다. 진짜 귀신의 집이었던 것. 재빨리 걸어가서 확인해보면 여자아이가 문을 여는순간 다른 공간으로 넘어가는 NPC처럼 점차 투명해지면서 사라지는 이펙트로 사라지는것을 확인할수 있다. SCAV 매거진 하나가 다락방에 비치되어 있으니 잊지 말고 챙겨가자.
  • 휴볼로지스트 캠프(Hubologist's Camp)
누카월드 남쪽에 위치한 식당을 점거해 캠프로 사용되고 있다. 만일 휴볼로지스트 몰살루트로 갔다면 당연히 무주공산이 된다.
  • 누카-월드 레드 로켓 (Nuka-World Red Rocket)
누카 월드에서 유일하게 추가된 정착지. 레드 로켓 주유소의 로켓 대신 누카 콜라 병 모양이 지붕을 장식하고 있다.
  • 누카-월드 발전소 (Nuka-World power plant)
누카 월드의 전력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던 발전소. 여기를 재가동시켜 누카 월드 전체에 전력을 공급해야 정착지가 언락된다. 누카 월드 메인 퀘스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곳이며 이전까지는 강제로 잠겨있어서 치트를 쓰지 않는한 언락이 불가능하다. 결정적으로 파워아머 버그등을 써서 문을 뚫고 들어가더라도, 발전소 가동 스위치 자체에 퀘스트 플러그가 필요해서 발전소 가동 퀘스트가 발동된 이후가 아니면 눌러도 발전소가 작동하지 않는다. 레이더 관련 퀘스트가 진행하여 커먼웰스에 레이더 정착지가 여러개 생긴 시점에서 불이익을 받은 팩션이 여길 점거하고 농성하고 있다.[8] 매우 높은 확률로 풀 피스를 갖춘 파워아머가 보관되어 있다.
  • 윅슨의 삽 박물관 (Wixon's Shovel Museum)
역사를 장식한 삽들을 전시한 곳이지만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삽중에 유니크한 장비가 있는 것도 아니고 흔한 잡템일 뿐이다.
  • 모턴의 거주지 (Morton Residence)
누카 월드 내부 외곽에 위치한 조그마한 집으로, 집 안에는 랜덤으로 레벨링하는 파워 아머가 거치되어있다. 원래 주인인 군인은 백골이 된 상태로 있는 상황. 집 아래 조그맣게 뚫려 있는 하수도 구멍을 통해서 기어들어가야 한다.
  • 에반의 집 (Evan's Home)
누카월드 남쪽에 위치한 트레일러 집으로 에반이 거주하고 있다. 대화를 하다 보면 누카 콜라 레시피 하나를 준다. 트레일러 안의 거의 모든 물품에 소유권 지정이 되어 있지 않아서 그냥 들고 나갈 수 있다. 이 에반이라는 캐릭터에게는 슬픈 사연이 있다.
  • 북쪽 저수지 (Northpoint Reservoir)
브래드버튼과 인접한 댐 시설이지만 마이얼럭 몇마리 빼곤 정말정말 아무것도 없다.
  • 던모어 주택 (Dunmore Homestead)
전직 거너이자 탈영병 출신인 던모어 일가가 사는 집. 레이더를 쓸어버리고 방문하면 고맙다며 서쪽 골짜기에 숨겨진 금고 열쇠를 준다. 상인으로 이용할 수도 있지만 원체 거리가 멀어서...
  • 브래드버튼 (Bradberton)
2060년부터 누카 월드의 직원들을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사택지구이다. 그러나 2287년 현재는 별 볼일 없는 곳이 된 상태. 오스왈드의 연인인 레이첼의 시체와 홀로테이프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오스왈드를 고이 살려서 보내고 싶다면 얻어두는 편이 좋다. 카리스마를 10 찍어도 대화설득을 성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 브래드버튼 고가도로 (Bradberton Overpass)
커먼웰스 본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너들이 점거한 고가도로이다. 누카 월드 승강장을 이용하는 대신 산을 넘어온 덕분에 레이더 소굴로 떨어지는 지경만큼은 면했지만 그 대가로 본대와의 연락이 끊겼다. 어차피 소식 두절되면 후발대가 찾으러 올 줄 알았기에[9] 대충 거점만 구축하고 주변을 관찰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유일한 생존자가 그곳을 방문해서...여담으로 상쾌함의 세계에서 찾을 수 있는 거너 시체들은 이곳에서 파견한 정찰대 인원이다. 터미널을 보면 캠프의 형성이나 정찰대의 정찰기록을 살펴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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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볼트-텍의 볼트 홍보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대놓고 인간의 신체가 절단되거나 훼손되는 장면을 보여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충격적인 이미지들의 정신적영향같은 복잡한 문제들은 안중에도 없이 무조건 자극적인 이미지를 생산하는데만 초점을 두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 고기 구워먹는 그 그릴을 뜻한다. 즉 고깃집이라는 뜻
  3. 프로젝트 코발트가 뭔지 알아내고 브래브버튼을 협박하려다가 있지도 않은 휴가를 가게 된 어느 직원의 기록.
  4. Refreshment의 의미는 상쾌하다는 뜻과 먹을 것이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중의적 표현을 노린 작명이라고 볼 수 있다.
  5. 다만 두 차가 나란히 오는데 비비고 있으면 계속 피가 까인 끝에 사망한다.
  6. 자카리아의 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일부러 쉽게 찾아오라고 미끼로 뿌린것.
  7. 심지어는 미닛맨 정찰대도 걸렸다. 죽인 시체는 주방밑의 지하실에 있다. 근데 상인모델을 돌려쓰고있다. 개성 없는 희생자들
  8. 다만 이전에 3대 레이더 몰살루트로 갔다면 마을상인이 발전소 키를 주는 경우도 있다.
  9. 승강장을 처음 방문했을 때 모여 있는 거너 집단이 이 후발대인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