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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cairn Islands.
1 개요
파일:3qNvU5Er.png
남태평양에 위치한 영국의 해외 영토. 현재 뉴질랜드와 페루의 중간 지점에 있는 유인도이다. 주요 4개 섬과 부속 도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47㎢. 그 중 세 번째로 큰 핏케언 섬(6㎢)만이 유인도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포장도로, 전화, 수도, 하수도, 활주로 등이 없었다. 섬의 주민은 겨우 56명(2014년)정도. 핏케언 섬 이외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고, 또 이 섬 주위에서 가장 가까운 유인도가 300㎞ 떨어져 있는 섬이다.[1]
최근에는 영국 내에서 주목을 받게 되는 모 사건... 때문에 전화, 수도, 포장도로가 생겼고 심지어 구글 스트리트 뷰까지 들어와있다.
2 상세
핏케언 섬과 헨더슨 섬엔 헨더스 섬이 아니다 원래 폴리네시아계의 원주민이 살고 있었으나 15세기경에 모두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등지로 이주하여 버려졌다. 이후 1767년 영국인이 다시 이 곳을 발견하였고, 1790년까지는 무인도였으나 바운티호의 반란이 일어난 뒤에 반란자 10명이 타히티 원주민 남녀 88명을 데리고 숨어 살았던 곳이다. 이후 그의 후손들이 이곳에 정착하였으며 1829년에 영국이 이 곳을 자국의 영토로 선언하면서 정식으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1856년 섬의 인구가 증가하자 일부 섬 주민들은 무려 6000여 km나 떨어진 노퍽 섬으로 이주했으며, 뉴질랜드로 이주한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속령이기도 하다. 정식 국가도 아닌 초소형국민체인 헛리버공국의 인구와 비슷할 정도이니...(참고로 가장 인구가 적은 독립 국가는 바티칸 시국)
2000년도 들어서 핏케언 제도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결국 이 일로 경찰이나 외부 교육기관이 상주하고 전기랑 통신이 들어오면서 닫힌 사회가 사라지게 된다.
여담으로 세계 최초로 민주주의가 들어온 곳이라 한다. 선거에 최초로 여자가 참여했기 때문이라는데, 추장 뽑는 데는 남자나 여자나 거기서 거기라고 한다(..). 더 알고 싶으면 이원복교수의 세계사 산책을 보기 바람.(단 이 책을 읽고 어느 정도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참고로 이 제도의 주요 종교는 다름아닌 안식교이다(...)- ↑ 파일:V4jyILUr.png 가장 가까운 유인도는 서쪽에 있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속하는 튀아모튀 제도이다. 동쪽으로는 이스터섬이 2000km 이상 떨어져 있다. 남쪽으로는 남극에 도달할 때까지 무인도도 없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외진 지역.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유인도는 남대서양의 트리스탄 다 쿠냐(Tristan da Cunha) 제도. 세계에서 섬을 포함한 모든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외진 섬은 남대서양의 무인도인 부베 섬(Bouvet island). 참고로 셋 다 한국 구글 지도에서 따로 찾지 않아도 남태평양-남극해-남대서양을 이리저리 마우스로 휘젓다 보면 주요 포인트로 나타난다(...) 주변에 워낙 뭐가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