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호늄

Nihonium (Nh)파일:Ununtrium.jpg
Nh-278의 붕괴사슬 그림.

주기표|<:>족→
주기↓
123456789101112131415161718
1HHe
2LiBeBCNOFNe
3NaMgAlSiPSClAr
4KCaScTiVCrMnFeCoNiCuZnGaGeAsSeBrKr
5RbSrYZrNbMoTcRuRhPdAgCdInSnSbTeIXe
6CsBaHfTaWReOsIrPtAuHgTlPbBiPoAtRn
7FrRaRfDbSgBhHsMtDsRgCnNhFlMcLvTsOg
LaCePrNdPmSmEuGdTbDyHoErTmYbLu
AcThPaUNpPuAmCmBkCfEsFmMdNoLr
범례
원소 분류 (배경색)
알칼리 금속알칼리 토금속란타넘족악티늄족전이 금속전이후 금속
준금속비금속할로젠비활성 기체미분류
상온(298K(25°C), 1기압 )원소 상태 (글자색)
고체 액체 기체 미분류
이탤릭체 : 자연계에 없는 인공원소 또는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원소

{{틀:주기율표/설명문서}}

원자번호 113번.

1 개요

IUPAC의 명명법에 따라 잠정적으로 우눈트륨이라 불리고 있었다가 2016년 6월 8일 공식명칭으로 등록되었다.

2004년 2월 1일에 미국과 러시아의 합동 연구팀이 모스코븀(원소 115)을 발견했고 우눈펜튬의 붕괴 과정에서 우눈트륨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으나, IUPAC에 의해 확정되지는 못했다. 2004년, 2005년, 2012년에는 일본에서 원소 합성에 성공하였다.

이제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다

2 일본의 원소 발견

2004년 9월 28일에는 일본의 이화학연구소(RIKEN)에서 약 80일 동안 아연 원자핵을 비스무트 원자핵에 충돌시켜 우눈트륨 원자 1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원자는 0.000344초 동안 존재했다가 핵분열로 사라졌다. 2005년 4월에도 같은 실험을 하여 우눈트륨 원자를 발견했다. 일본은 이를 근거로 우눈트륨의 정식 이름 후보로 일본의 이름을 딴 재패니움자포늄(Japonium, Jp)이나 이화학연구소의 이름을 딴 리케늄(Rikenium, Rk), 일본의 과학자 니시나 요시오(仁科芳雄)[1]의 이름을 딴 니시나늄(Nishinanium)을 제안했다. 관련기사 그러나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IUPAC 확정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8년 후인 2012년 9월 27일에 이화학연구소 연구원들이 113번 원소의 재발견에 성공하였다. 2004년 실험보다는 좀더 확실한 증거를 찾았다고 한다. 방법은 앞의 두 실험과 같은데 아연을 고속으로 가속시킨 후 비스무트 박막에 충돌시켜 원소를 얻은 것이다. 이 원소가 6번의 알파붕괴를 거치고 멘델레븀-254가 되었다는 게 이들의 주장.

이화학연구소에서는 원소 113의 발견 과정을 다룬 만화책도 만들었다. 표지를 장식하는 과학자는 원소 113의 발견을 주도한 이화학연구소의 과학자 모리타 코스케(森田浩介).

2015년 12월 31일 결국 일본이 113번 원소의 명명권을 갖는다고 발표하였다. 따라서 동양권에서 명명권을 갖는 최초의 원소가 되었다. 2016년 3월에 이화학연구소에서는 일본어로 일본의 발음인 니혼에서 따 온 니호늄(원소기호 Nh)이라는 이름을 IUPAC에 제출하였고, IUPAC에선 타당성 조사를 거친 후 2016년 6월에 이를 공개하였고, 연말까지 일반인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정식으로 결정하기로 하였다.[2]
그리고 6월 8일 현재 니호늄으로 명명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가 나왔다. 원소 기호는 Nh가 될거라고 한다.
농협 의문의 1승 재료가 나온다는 건데, 마징가Z는 언제 나오지?

3 한국의 반응

일본도 해내니까 뒤질수 없다!

이에 대한민국은 일본처럼 새로운 원소를 발견하러 한국형 중이온가속기를 2018년까지 구축계획인데 정확히는 1단계 가속장치 설치및 시운전이 2019년까지이고 2021년까지 2단계 가속장치 설치및 시운전을 할 계획이다. 만약 새로운 원소를 발견하면 코리아늄(Koreanium, Ko[3])이라는 이름을 붙이겠다고 한다. 2013년에 중이온가속기의 이름을 '라온'으로 정했고 홍보를 위한 캐릭터도 만들었다. 2021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에서 올린 웹툰에서도 자포늄과 코리아늄을 말한다. 2014년 2월에는 독일 중이온가속기연구소(GSI)의 한스 가이셀 박사에게 라온의 설계에서 자문을 받았다. 또한 라온에 들어갈 초전도 가속관의 국산화를 시도한다. 여기서 먼저 발견할 확률이 더 높다

한편 "한국에서 발견한 원소가 이미 하나 있지 않느냐"는 개드립[4]도 나왔다. 심지어 칼럼도 있다.

4 일본의 반응

한편 명칭이 니호늄으로 정해진 이후, 일본 내에서는 뜻밖에도 '촌스럽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인터넷에서는 니호늄이라는 작명센스를 비판하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는데, 사실 일본어로 일본의 발음이 니혼이긴 하지만, 흔히 니혼보다는 닛폰이라는 발음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5] 닛포늄, 혹은 자포늄이 어감적인 측면에서 더 낫다는 의견도이게 더 촌스러운건 기분 탓이다[6] 있다. 다만, 자포늄의 경우 일본인을 멸시하는 'JAP'과 비슷하다는 반박이 있고, 닛포늄의 경우는 과거에 명명했다가 취소된 적이 있는데, 이미 한 번 명명된 적이 있는 이름은 취소되었다고 할 지라도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사용이 불가능하다.[7]

5 같이보기

네이버캐스트 '우눈트륨'
  1. 일본 현대물리학의 창시자로, 이 과학자가 사이클로트론을 제작 및 가동한 지 70년이 지난 2007년에 이를 기리기 위해 RIKEN에 '니시나 가속기연구센터'라고 하는 중이온 빔 시설을 지었다.
  2. 사실 예전에 43번 원소니포늄이라고 지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Np가 넵투늄으로 명명된 후 변형된 이름을 제안했다.
  3. 기사에는 Kr이라고 나왔는데 이건 크립톤.
  4. 헬조선+~륨(...)
  5. 우리식으로 말하자면 대한민국과 한국의 어감 차이라고 보면 된다. 대한미늄
  6. 일본어로는 재패니움과 비슷한 발음이 된다.이건 앞에 닛포늄 자포늄보다도 더 촌스럽다.
  7. 1908년에 일본의 화학자인 오가와 마사타카가 43번원소로써 명명한 적이 있지만, 검증실험에서 재현에 실패하여 학계에서 인증받지 못하고 취소된다. 닛포늄이라고 43번 원소는 학계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원소 목록에 추가되지 못한다. 훗날 오가와가 발견했던 원소가 레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관련 내용이 실린 기사. 당시 일본의 측량기술이 조금만 더 뛰어났다면 75번 레늄이 43번 닛포늄으로써 등록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현재 닛포늄을 등록하고자 했던 43번은 테크네튬이 가져갔고, 닛포늄의 기호로 쓰고자 했던 Np는 넵투늄이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