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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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트맨 비긴즈

1.1 브루스 웨인 / 배트맨

1.2 레이첼 도스

1.3 알프레드 페니워스

1.4 제임스 고든

1.5 루시우스 폭스

1.6 듀커드

1.7 라스 알 굴

1.8 조나단 크레인 / 스케어크로

1.9 카르미네 팔코네

1.10 윌리엄 얼

1.11 아널드 플래스

1.12 토머스 웨인

1.13 마사 웨인

1.14 조 칠

1.15 코트를 판 노숙자

2 다크 나이트

2.1 브루스 웨인 / 배트맨

2.2 조커

2.3 하비 덴트 / 투 페이스

2.4 레이첼 도스

2.5 제임스 고든

2.6 알프레드 페니워스

2.7 루시우스 폭스

2.8 라우

2.9 살 마로니

3 다크 나이트 라이즈

참고로 하비 덴트는 회상과 사진으로만 나오며,[1][2]조커는 회상은커녕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조커의 경우 사망한 히스 레저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아예 언급 자체를 안하기로 했다고 한다. 단 소설판에선 베인이 조커가 아캄에서 탈출했을지도 모른다는 언급만 했다.
여담이지만 놀란의 영화 인셉션에 출연했던 배우만 다섯 명이나 나온다. 그것도 전부 주조연[3]

3.1 브루스 웨인 / 배트맨

3.2 베인

3.3 셀리나 카일 / 캣우먼

3.4 미란다 테이트 / 탈리아 알 굴

3.5 제임스 고든

3.6 존 블레이크

3.7 알프레드 페니워스

3.8 루시우스 폭스

3.9 라스 알 굴 / 듀커드

3.10 폴리

배우는 풀 메탈 자켓의 주인공 "조커"역의 매튜 모딘. 내가 진짜 조커다

고담 경찰청 부청장으로 고든이나 블레이크가 배트맨같은 초월적 영웅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영웅적인 면모를 가진 캐릭터의 정의[4]를 보여주는 캐릭터라면 이쪽은 평범한 서민들의 정의를 보여주는 캐릭터.
영화 초반부터 시작해서 거의 내내 무능하고 평화에 안주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찰이다. 고든이 상하수도에서 베인에게 납치당했을 때부터 현장진입을 꺼리는 모습을 보이며[5] 증권거래소가 습격당한 뒤 베인을 쫓던 중 배트맨이 베인을 잡기 위해 나타나자 배트맨을 잡아야 한다며 삽질하다 배트맨과 베인 모두 놓친다.[6] 결국 베인의 암약 사실과 사태가 예상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고 진작 고든의 말을 믿지 않은 것을 사과하고 고든의 명령을 따라 고담 시의 경찰 거의 전원을 상하수도에 투입했으나 이것이 베인의 함정이였는 지라 그곳에 경찰 전 병력이 갇히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이후 고담 시가 초토화되자 초반에는 남은 경찰이라도 모아 사태수습을 해보려는 고든, 블레이크와 함께 했다. 미군 특수부대원 3명이 식량 운반차량에 은신해 가게로 들어왔을 때 폴리가 이들을 안내하기도 했다. 그러나 배신자의 밀로로 인해 계획이 발각되어 특수부대원들이 모두 사살당하고 그 시체는 다리 위에 매달리게 되자, 그때부턴 방콕하게 된다. 화가 나서 찾아온 고든과 한바탕 대거리를 한 이후에도 나서지 않는다. 아마 고든이나 블레이크와는 달리 가족이 고담 내에 있었다는 것이 그의 심경에 큰 영향을 준 듯하다.[7]

그러나 박쥐 문양의 불꽃이 고담의 하늘을 밝히자 결국 심경에 변화를 일으키고, 경찰 정복을 갖춰 입고 나와[8] 배트맨과 캣우먼의 활약으로 풀려난 경찰들과 함께 베인의 일파와 맞서 싸운다.[9] 복장이 정복이어서 그런지 '경찰'이라는 조직이 베인에게 맞서 반격에 나섬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때문에서 인지 상당히 짠한 부분. 결국은 탈리아가 타고 탈출하던 텀블러가 들이받아서 사망.[10]

작중에선 계속 무능력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자신의 잘못을 깨닫자 바로 고든과 블레이크에게 사과를 했던 점이나 배트맨이 돌아왔음을 알게 된 후 최종전투에 참여해서 끝까지 싸우다 전사한 점 등을 보면 비록 능력은 없고 소시민적일지라도 기본적인 개념과 정의감은 있는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배트맨이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 라고 말한 것 처럼 고던이나 블레이크처럼 처음부터 용감하지 않고 겁쟁이 처럼 행동했었어도 끝에는 각성하여 가장 앞장서서 싸우다 죽은 "영웅"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누구나 변할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인물.

3.11 죄수

브루스가 베인에 의해 지하감옥에 갇혔을때, 그를 돌봤던 의사양반.
배우는 전장의 크리스마스에서 "존 로렌스"로 나왔던 톰 콘티.

이름도 없고, 등장한 시간도 많지 않다. 예고편에서 죄수들이 외치는 함성(그리고 이 영화의 메인 테마에 깔리는 음성)의 뜻이 Rise임을 알려준 사람. 극 중반에 브루스를 떠난 알프레드를 대신하여 밑의 의사와 함께 브루스를 (감옥에서) 보살피고 조언을 해주는 포지션. 목소리가 마이클 케인과 비슷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알프레드의 대사로 오인한 사람들도 있었다. 영화를 보는 동안에도 헷갈릴 정도로 억양과 목소리가 비슷하다.

근데 뭐 하는 인간인지는 몰라도 의술 실력은 정말 천하에서 둘도 없는 수준으로서, 베인 때문에 척추가 끊어진 브루스 웨인을 묶어놓고 비공을 찔러 등짝을 패서 척추를 고쳤다.[11] 영어를 할 줄 알아서 의사양반 죄수 2가 하는 말을 통역해주기도 하고 이것저것 이야기해준다. 베인과 탈리아 알 굴에 대해서 이야기해준 것도 이 사람이다. 하지만 이야기 도중에 동료 죄수가 제지하자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사람도 작중의 서술 트릭의 한쪽을 담당하고 있는데 브루스가 추리한 감옥에서 탈출한 아이가 베인이라는 것에 대해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탈출한 아이를 그 아이라고만 했지 그(그러니까 베인)라고는 하지 않았다.

3.12 맹인 죄수[12]

브루스가 베인에 의해 지하감옥에 갇혔을 때, 옆방에 수감되어 있었다. 역시나 이름도 없고, 등장한 시간도 많지 않다. 장님이라서 눈에 백태가 낀 채로 앉아만 있던 대머리 양반.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로써 원래 직업이 의사였기 때문에 갇혀 있으면서도 계속 의사 일을 했다. 원래는 탈리아 알 굴의 어머니를 보호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실수로 탈리아 알 굴의 어머니가 죽고,[13] 탈리아가 탈출한 뒤 베인이 죄수들에게 린치당해 죽을 지경이 되자 치료하다가 되려 끔찍한 부작용을 주게 된다. 베인과 탈리아 알 굴의 진실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위의 의사 1 없이는 의사소통도 못하는 외국인으로만 보였는데, 어느 순간 뜬금없이 브루스와 영어로 대화한다. 의사 1과 브루스가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통역 없이도 알아들은 것이며, 처음부터 영어가 가능했으나 고의로 이것을 숨겼던 것으로 보인다. 베인 일당에게 해코지당하는 게 두려워서 그런 듯.

그리고 브루스 웨인에게 가장 필요한 조언을 한다.

맹인 의사 : 자넨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군. 그런다고 강해질 것 같나. 약해질 뿐일세.
You do not fear death. You think this makes you strong. It makes you weak.

브루스 : 왜죠?
Why?

맹인 의사 : 어떻게 하면 더 빠르게, 더 오래 싸울 수 있을 것 같나? 정신에 가장 강한 자극이 있으면 된다네. 바로 죽음의 공포 말이지.
How can you move faster than possible, fight longer than possible without the most powerful impulse of the spirit: the fear of death.

브루스 : 전 죽음이 두렵습니다. 제가 여기서 죽으면, 저의 도시가 불타고 아무도 구하지 못하게 될 까봐 두렵습니다.
I do fear death. I fear dying in here, while my city burns, and there's no one there to save it.

맹인 의사 : 그럼 올라가게.
Then make the climb.

브루스 : 어떻게요?
How?

맹인 의사 : 그 아이처럼. 밧줄 없이. 그럼 공포가 다시 나타날 테니까.
As the child did. Without the rope. Then fear will find you again.

그리고 나중에 브루스 웨인이 줄 없이 감옥의 천장을 올라갈 때 감방 벽에 기대어 죄수들의 합창에 "Deh-Shay, Deh-Shay, Bah-Sah-Rah, Bah-Sah-Rah"를 나지막히 함께 외치며 그의 탈옥을 염원하는 모습은 상당한 감동을 주는 명장면.[14]

3.13 존 대거트

배우는 벤 멘델슨[15]
웨인 그룹의 이사. 그룹을 손에 넣고 싶어했다. 베인과 캣우먼 모두와 연관이 있으며 초중반부까지만 해도 베인의 협력자 포지션이었다. 신분세탁 프로그램을 주겠다는 미끼로 캣우먼에게 브루스 웨인의 지문을 가져오게 하고, 주식 폭락을 유도하기 위해 베인에게 증권 거래소를 습격하게 했다.

베인이 증권거래소를 습격하기 직전 브루스 웨인의 지문을 도용해 거래를 시도했고, 그 결과 브루스 웨인이 웨인 그룹 경영권을 잃고 일시적이나마 쫄딱 망하게 만들었다. 그대로 그룹을 먹으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루시우스 폭스와 미란다 테이트 때문에 저지되었다.

그룹을 손에 넣지 못해 화가 난 상태에서 자신의 하수인에 불과하다고 생각한 베인이 점차 자신의 목적과 다른 방향으로 행동하자, 이에 항의하다가 얼굴 전체가 으스러트러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살해당했다.어째 우리 크레닉 양반대마왕님한테 이렇게 비참히 끝날 듯.[16] 시X 누구든 베인을 건드리면 X되는 거에요

참고로 사람들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인데, 애니메이션(배트맨 TAS)판에서 빌려온 캐릭터다. TAS에서도 악역으로 롤랜드 대거트라는 부패한 사업자가 빌런들을 동원해 웨인 인더스트리를 차지하려고 한다. 앞 이름만 다르다.

3.14 필립 스트라이버

대거트 산업의 부회장으로 대거트의 오른팔이다. 대거트와 마찬가지로 부패한 사업가다. 베인이 대거트를 죽일 때 방관했다. 후에 쓸모가 없어지자 인민재판에서 추방을 선고받고 얼어붙은 강을 걷다가 빠져 죽는다.

참고로 이 이름은 두 도시 이야기의 등장인물 중 한명에서 나왔다.

3.15 레오니트 파벨

낫씽! 앗 쎝 낫씽!

러시아의 핵물리학자. 웨인 사의 핵융합로에 사용된 기술에 대해 이를 응용하면 간단히 핵융합로를 중성자 폭탄으로 바꿀 수 있다는 논문을 작성했었다. 이때문에 파벨 박사의 이론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브루스 웨인은 멀쩡한 핵융합로를 이상이 생겼다고 발표하고 지하에 보관할 수 밖에 없었다. 괜히 미래의 희망을 대량 학살병기로 바꾸는 기술을 만들었다가 인생 망친 인물.(...)

CIA의 보호를 받다가 초반부에 비행기에서 베인에게 납치되었고, 베인의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웨인 사의 핵융합로를 중성자 폭탄으로 바꾸게 된다.

그 후 베인이 미식축구 경기장을 폭발시키고나서 베인에 의해 마이크에 대고 자신만이 이 폭탄을 해제할 수 있다고 선언한 뒤, 베인에 의해 목이 꺾여서 공개처형 당한다.

영화에서 언급은 되지 않지만 자식이 두 명 있다고 한다. 아예 언급이 안 된 건 아니고 핵융합로를 폭탄으로 바꾸고 나서 베인에게 원자로에서 폭탄을 분리해선 안 된다고 항의하는 파벨 박사에게 베인이 "자네의 아이들을 위해서도 그렇게 되길 바라네."라고 언급한다.

3.16 조나단 크레인 / 스케어크로

달성.

아캄에서 고생 좀 했는지 전작들에 비해 꼴이 말이 아니다. 그래도 판사 됐으면 성공한거지 뭐 가면을 쓰고 나오지 않으며, 스케어크로우가 아니라 본명인 '크레인'으로 불리기 때문에 비긴즈를 보지 않은 관객들은 스케어크로우의 재등장을 눈치채지 못했을 수도 있다. 자세히 보면 입은 정장 안에 지푸라기들이 들어가 있는 걸 볼 수 있다.

여기서는 가방끈이 길어서인지 인민재판소의 판사 행세를 하며 등장한다. 판결은 추방 아니면 사형(국내 자막에서는 '죽음')인데, 추방은 살얼음 위로 추방해서 그 위를 건너다가 강물에 빠져 죽게 하는 것이며, 사형은 강물에 빠뜨려 죽이기 위해서 살얼음 위로 추방하는 것이다. 대충 봐도 알겠지만 똑같다.

다크 나이트 때도 그랬지만 스토리상으로 큰 비중은 없다. 결국 필립 스트라이버에게 땀 좀 식히라며 친절하게 추방형을 선고하고, 이후 고든 일행에게도 사형을 빙자한 추방형을 내린다.

크레인[17] : 혐의는 첩보 및 사보타주 미수인데…자신을 변호할 말이 있는지?

고든 : 변호사도, 증인도 없군. 이런 절차가 어딨나?

크레인 : 하비의 죄수들에게 내린 선고보단 낫소, 청장. 유죄가 확실하니, 형량을 결정하겠소. 사형과 추방, 어느 쪽을 원하오?

고든 : 크레인, 우리가 저 빙판으로 기꺼이 나갈 줄 알았다면 재고해 보게.

크레인 : 그럼, 사형이로군?

고든 : 그렇겠지.

크레인 : 아주 좋소. 사형! (미소 짓고) 방법은 추방.

참고로 배우인 킬리언 머피는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는 물론, 인셉션에도 출연했지만 하나같이 취급이 좋지 않다. 놀란 영화 한정 개그 배우 확정[18]

여담이지만, 저 엿 먹이는 선택지 때문에 히스 레저가 살아 있었다면 아마 조커가 저 자리에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조커가 다크 나이트에서 내내 해오던 장난이 그런 식이었으니까. 하지만 사실 히스 레저가 살아있었다면 조커가 메인이 되는 스토리로 진행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아마 저런 단역을 맡지는 않았을 것이다. 뭣보다 조커가 나온다면 그는 이미 하비 덴트의 진실을 알고 있으므로(자신이 그렇게 만든 장본인이니까) 제임스 고든을 그렇게 욕 먹게 만든 진실고백 연설문을 스토리에 집어넣지 않아도 된다.

3.17 앤서니 가르시아

다크나이트에 이어 계속 고담 시장을 맡고있다. 오래도 해먹는다
전형적인 정치인으로 나오며 다크나이트 이후 계속된 평화에 물들어 안일해진 모습을 보인다.

평화에 쩔어서 아직도 안보에 민감하고 세밀하게 반응하는 고든을 퇴물로 봤는지 고든을 은퇴시킬 예정이였으며[19] 이를 반증하는 것이 고든이 총격을 맞았고 중요한 범죄가 있음을 보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베인이 암약하고 있음이 확실해지자 시민들이 혼란해하는 것을 원치않는다는 핑계로 베인 채포 작전을 연례 훈련으로 언론에게 전했으나 본인은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무책임하게 풋볼 경기를 보러갔다가 베인의 경기장 테러 때 그가 있던 VIP룸도 폭발, 사망한다. 고든을 존중했다면 자신도 죽지 않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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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바사드

왠지 고든 프리맨을 닮았다
배우는 조쉬 스튜어트.
베인의 용병단 소속으로 그의 오른팔을 맡고 있으며 작중 초반부에 베인을 CIA에 일부러 넘겨주는 역할을 했으며 베인과 그의 용병들에 의해 고담시가 고립되고 계엄령이 내려진 이후에는 미군에게 고담 시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협상하기도 했다.

영화 후반부에 배트맨과 블레이크의 활약으로 인해 풀려난 경찰들 VS 용병&범죄자들과의 대규모 격투 과정에서 탈리아 알 굴을 탈출시키다 폴리 부청장의 총에 맞고 사망한다.

참고로 이 이름은 두 도시 이야기의 등장인물 중 한명에서 나왔으며, 그가 입고 있는 복장 등 여러 부분들은 데드샷에게 영감을 받은 듯 하다.

4chan /tv/에서는 "masked man"이 "mosquito man"이라고 들린다면서 모기맨으로 불린다(...)

3.19 CIA

CIA 요원이 아니다. CIA다

배우는 무려 더 와이어에서 카세티 시장 역, 왕좌의 게임에서 피터 베일리쉬 역할의 에이단 길렌. 단역으로 비행기에서 베인 일당을 심문하려다가 역으로 베인의 계획에 휘말려 사망. 이 과정에서 베인 일당에게 파벨 박사가 납치당한다.

소설판에 따르면 본명은 빌 윌슨(Bill Wilson)이라고 한다.

명색이 CIA 요원인데 생긴건 어디 농촌 청년회 회원같은데다가 등장할 때 보여주는 벨트에 손을 건 묘한 자세, 과장스러운 말투 등 우스꽝스러운게 한두개가 아니라 Baneposting에서 신나게 우려먹힌다(...)
  1. 어떻게 보면 고인드립이다.(…) 나중에 베인이 하비 덴트의 사진을 정확히 반으로 찢어버리는 장면까지 있다.
  2. 투 페이스를 패러디한 장면도 주식 거래소 초반에 나온다. 친구 1:웨인이 나오면 주식판도가 바뀔껄? 친구 2:어떻게? 친구 1:나쁜 쪽으로. 친구 2:어떻게 알아? 친구 1:동전으로. 굳이 결정과 동전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걸로 보아 투 페이스 패러디 확정.
  3. 조지프 고든 래빗, 톰 하디, 마이클 케인, 마리옹 코티아르, 킬리언 머피
  4. 고든은 경찰 내부에서도 영웅적 캐릭터로 비추어지며 블레이크 역시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는 정의파 히어로다. 게다가 블레이크는 엔딩에서 볼 수 있듯 차기 배트맨이 될 것으로 보이니, 어찌 보면 초월적 영웅이라고 할 수도 있다.
  5. 사실 초반에는 거의 모든 경찰들이 평화에 길들여져 무능하게 나온다.
  6. 이 장면은 잘 생각해 보면 납득할 수 있는 게, 이 당시 배트맨은 고담시의 최고의 영웅이던 하비 덴트를 죽인 최악의 악당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던 반면 베인은 일단 듣보잡(…)이었다. 둘을 동시에 포착했을 때 배트맨 쪽에 집중하는 것이 당연했다. 자기가 배트맨을 체포한 사람이 되겠다고 야욕을 불태우던 폴리 때문에 정당성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았을 뿐. 게다가 베인이 증권거래소에서 인질을 잡고 있었을때 폴리는 수백억 수천억이 오가는 증권보다는 부하와 인질의 안전을 먼저 고려하고 있었다. 무능하다고 할 수는 있지만, 부패한 경찰로 볼 수는 없다... 라고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배트맨을 잡는 게 훨씬 위험한 짓인데 그 쪽에만 병력을 집중시킨 건 납득이 되지 않는다. 더욱이 베인을 잡으려 할 때에는 다른 병력들은 동원하지 않다가 배트맨이 나타났다고 하자 전 경찰병력을 모조리 끌어다 썼다...
  7. 당장에 우리네 아버지들한테 물어보자. 위기에 처한 도시를 구할것이냐 vs 그냥 가만이 있어 가족을 지킬것이냐 라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후자를 선택한다. 그게 가장이라는 존재이다. 폴리 역시 경찰이기 이전에 평범한 가장인것이다. 허나 폭탄이 자동으로 터진다는걸 아는 사람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나가지 못한걸 보면 실패할 경우의 두려움도 있었는듯.
  8. 고든이 폴리를 설득할 때 유니폼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아마도 경찰임을 숨기기 위해 유니폼을 태워서 정복을 입은 듯 하다.
  9. 대사도 "맞서싸울 경찰은 우리뿐이다.", 또는 "(해산하라, 아니면 발포하겠다 라는 소리에) 그건 유일한 경찰인 우리들이 할 말이다." 라며 처음부터 맨 앞줄에 서서 말하며 싸움이 시작되 뛸때도 같이 뛰어서 텀블러가 서있는곳까지 뛰어가는걸 볼수있다.
  10. 사격에 사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삭제됐다는 장면에 따르면 탈리아가 그냥 들이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폴리가 쓰러진 자세를 보면 총을 맞고 쓰러진 자세는 아니다.
  11. 2012년 과학동아 8월호에서 척 병원에 문의한 결과. 별거 없는 재활 치료로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며, 실제로 이런 식으로 단순 재활만으로도 치료는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배트맨과 같은 근육질의 육체와 엄청난 고통을 감내할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일반인에게는 수술을 권장하다고 한다. 다만 재활을 5개월만에 해낼 가능성에 대해서는 "배트맨은 일반인보다 척추 뼈 주변 근육이 발달했을 테니 회복속도도 빨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2. 해외에서 Blind Prisoner라고 표기.
  13. 실수로 탈리아의 어머니가 수감된 방 문을 잠그는 걸 잊어버렸다. 덕분에, 탈리아의 어머니는 정황상 최소 예닐곱명은 되는 장정들에 둘러싸여 차라리 죽는 게 나은 상황에 빠지게 됐으니 자살이든 타살이든 그의 책임으로 죽은 셈이다.
  14. 간혹 감상기를 보면 이 장면에서 박수를 쳤다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손발이 오그라들고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었다는 혹평도 있으나 그만큼 이 장면이 많은 관객들에게는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라는 뜻이다.
  15. 로그 원의 오슨 크레닉으로 나올 분이다.
  16. 베인은 그에게 "네놈 따위가 내 상관이라도 되는 줄 아나?"라고 한다.
  17. 대본을 보면 스케어크로우가 아니라 본명인 크레인(CRANE)이라고 확실히 적혀 있다.
  18. 배트맨 비긴즈에서는 그래도 공포 가스로 한 차례 배트맨을 바르기도 했고 나름 위협적인 존재로 나오지만 두 차례의 퇴장 과정이 심히 안습하고, 인셉션에서는 대놓고 코브 일행의 타겟이었다. 애초에 그가 배트맨 비긴즈 당시 배트맨 역으로 오디션 봤던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안습. 놀란 감독이 오디션 보라고 했던 걸 생각하면 눙물이 앞을 가린다. 좋아하는 만큼 괴롭히는 걸지도?
  19. 본인이 직접 말하진 않지만 고든을 과거의 전쟁 영웅이라고 낮춰본 의원의 입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