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 마사무네(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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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여름에 발매된 스핀오프 외전작 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에도 메인급으로 참전이 결정되었다. 유키무라와의 라이벌 구도도 건재. 최초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상단 이미지의 완전히 새로 디자인된 의상인 '백십자'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디자인의 모티브는 십자가 사건[1]이며, 이미지에서도 알 수 있듯 서양식 갑주를 변형한 모습이다. 이는 전격 온라인 인터뷰에서 코바야시 PD도 언급한 사항.[2]

유키무라전의 정보가 공개된 직후 현지 팬덤에서는 평이 좀 갈리는 편이었다. 점프 페스타 2016의 캡콤 부스에서 유키무라전의 정보가 공개되었을 때 마사무네의 이미지가 나오자 기존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에 관람객들이 상당히 놀랐다고. 신선하다는 호평이 있는가 하면 갑자기 실제 역사에 가까워진 모습이나, 이미지 컬러가 기존의 파란색에서 흰색으로 바뀌고 복장도 완전히 달라져서[3]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이유로 당혹스럽다는 등 다소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특히 JE캐릭터성 변질 사태를 기억하는 일부 팬들은 우려를 표하기도 했는데, 제작진 측에서 기존의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한 만큼 기본적인 캐릭터 설정에 대해서는 큰 말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2월 24일에 공개된 1차 PV에서 짤막하게나마 나온 바로 추측해보면 3편 이후의 진중한 면모가 부각된 모습에 가깝게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었고, 팬들 사이에서도 일단은 옷은 바뀌었어도 속은 평소 그대로의 필두라서 안심했다는 반응이 조금씩 나왔다. 신규 복장에 대해서는 유키무라처럼 옷깃이 과하게 강조된 디자인이 어색해 보인다는 등의 부정적인 평이 나오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디자인이 나쁘지 않게 뽑혔다는 평이 많은 편이며, 게임의 정확한 발매 일자가 결정되지 않은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겨울 코미케에서 이 복장 버전의 마사무네 코스프레가 등장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복장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십자가 사건이 다테 마사무네 관련 에피소드 중에서는 워낙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인지라 현지 팬들 입장에서는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보인다. 진바오리의 앞 여밈 방향을 잘 보면 오른쪽이 위로 올라가 있는데, 십자가 사건 당시 입은 수의[4]를 의식한 요소인 듯. 기존 의상을 선호하는 팬들 일각에서는 본작에서 아예 백십자 버전 하나만 나오는 거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었는데, 2016년 6월 2일자로 공식 홈페이지에 유키무라와 함께 기존 의상인 '창(蒼)' 버전의 일러스트가 공개되면서 기존 의상 삭제설은 루머로 결론났고, 복장 관련 논란도 다소 사그러든 편이다.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에 따르면 백십자 버전은 강대한 힘에 맞서겠다는 결의를 담은 것이라고 한다. 또한 코바야시 PD의 언급에 의하면 유키무라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 취급되며, 전작들과는 달리 본편에서 전용 아이템/명을 장착했을 때처럼 처음부터 육조류 상태로 등장한다. 백십자 버전 이미지에서 육조의 검집이 없고, 1차 플레이 영상에서 나온 대기 모션도 완전히 변경된 것에 더해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문의 "각오를 새기는 무한의 육조"라는 카피에서도 알 수 있듯 본작에서는 일도류 모드가 아예 삭제되었다. 또한 유키무라가 유년기와 청년기 모습이 각각 플레이어블로 등장하는 것처럼 유년기 시절의 모습(본텐마루)도 플레이어블로 참전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작중 행적' 문단을 참조.

본작에서는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등장하는 만큼 본편에서만큼 스토리의 전면에 대대적으로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실제 게임 스토리 내에서는 유키무라의 가족들인 사나다 마사유키사나다 노부유키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비중은 차지하고 있는 편. 다만 작중에서의 대우 때문에 팬덤 내에서 약간의 논란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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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2.1 어린 시절: 본텐마루(梵天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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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무네의 어린 시절 모습. 전반적인 캐릭터 디자인은 코믹스판 본텐마루편의 모습과 유사하지만 코믹스판보다는 약간 더 어린 느낌이 강하다. 이 시절부터 이미 자신이 오슈의 국주(國主)라고 확실히 자각하고 있었으며, 매일 코쥬로와 단련에 힘쓰던 중 벤마루와 조우하면서 '라이벌'의 존재를 의식하기 시작한다.[5]

무기는 목검으로, 아직은 한 자루인데다 역시 어린이라서 체구가 작고 리치도 더 짧아서[6] 벤마루처럼 발차기를 병행하면서 싸우는 타입이다.[7] 한창 코쥬로에게 검술을 배우는 중이기는 하지만 역시 아직은 검술이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아서인지, 기본기 모션에서도 정석적인 검술의 자세보다는 마구잡이로 후려치는 듯한 느낌이 더 강하게 난다. 그래도 전담비화에서 나온 코쥬로의 언급을 보면 날이 갈수록 실력이 성장해가고 있는 모양.[8]

이미지가 공개된 뒤 팬덤에서는 4편의 회상에 나오는 어린 시절의 모습보다 이쪽이 훨씬 귀엽다는 호평이 많았는데, 정보 공개 당일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본텐마루'가 뜨고 벤마루와 함께 팬아트도 상당히 많이 나왔으며 코스프레 의상 제작 인증샷도 올라왔을 정도.[9] 또한 캐릭터성도 본편이나 프리퀄인 공식 코믹스 본텐마루편에서 보였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본편의 본텐마루가 오른눈을 잃은 것에 대한 절망과 좌절, 어린 나이에 다테 가문과 영지를 물려받은 자신의 입장에 대한 중압감 등이 겹쳐 거칠고 어두운 모습이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유키무라전의 본텐마루는 마치 악동 같은 이미지로 바뀌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대범하다 못해 무모한 면모가 어디 간 게 아닌지, "그러고도 무사냐? 근성 좀 보여줘 봐, 일단은 어른이잖아?"라며 적들을 도발하는 투의 대사가 있을 정도.

이 시기에는 아직 남만 문물을 접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기술명이 다테어영어가 아닌 다른 무장들처럼 평범한 한자어로 되어 있다. 제 1장에서 벤마루가 수세에 몰려 있을 때 처음 등장하면서 적들을 쓰러뜨리는데, 등장씬 직후 벤마루와의 대화를 보면 본인도 꼬꼬마면서 초면인 벤마루를 어린애 취급하면서 약을 올리고 있다(...). 이하는 해당 대화 부분.

본텐마루: 야, 너 재미있는 거 한다! 나도 껴ㅈ......잠깐, 아앙? 아직 애잖아?

벤마루: 뭐....? 너, 너도 아직 어린애면서!
본텐마루: 하! 꼬맹이는 저쪽에서 가만히 계셔! 이런 잔챙이들, 본텐마루님 혼자 순식간에 해치울테니!
벤마루: 본텐...마루...? 가, 강하다!
본텐마루: 야야, 꼬맹아......무리하지 말라고. 죽어도 난 몰라.
벤마루: 꼬, 꼬맹이 아니야! 난......벤마루라고!

이 외에도 '앞으로 내 오른팔이 될 강한 녀석'이라며 코쥬로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자 벤마루가 "본텐마루가 무서워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언젠가 꼭 대련을 청하고 싶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걸 듣고 "누가 쫄았다고 그래, 누가?"라며 발끈하기도.

다만 이쪽도 벤마루-유키무라처럼 기존 성우인 나카이 카즈야가 어린 시절과 성인 모습을 모두 연기하고 있는데, 팬덤에서는 벤마루와는 대조적으로 미스캐스팅 아니냐는 평이 나오고 있다. 벤마루의 경우 담당인 호시 소이치로가 10대 소년 캐릭터를 맡은 적이 많았기 때문에 크게 위화감이 없지만, 나카이 카즈야는 거친 중저음의 목소리 특성상 소년보다는 성인 캐릭터 연기에 좀더 잘 맞는 톤인지라[10] 어린애한테서 나올 목소리가 아니라서 위화감이 너무 심하다, 아역 쓰기 귀찮아서 나이 50줄을 바라보는 성우에게 너무 무리하게 쇼타 연기를 시킨 것 같다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았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웃을 수만은 없는 우스갯소리로 "꼬마 필두 변성기가 너무 일찍 온 게 지금의 어른 목소리로 굳었나보다"라는 탄식이 다분히 섞인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을 정도(...).

벤마루와 만났을 당시에 자기는 커서 천하를 잡겠다는 꿈을 얘기하며 한편으론 '촌구석이나 다름없는 오슈의 꼬맹이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거겠지만...'하며 자조적인 면도 보였다. 벤마루는 본텐마루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한편으론 아버지가 천하를 잡는 건 어르신이라 하셨고 그러면 자신들은 적으로 만나는 게 싫다고 대답한다. 이에 서로 자신의 가신이 되면 싸울 일도 없다고 옥신각신하기도.

목에 두르고 있는 트라이벌 풍의 연한 황금빛 용 문양이 들어간 머플러세 벌을 한꺼번에 두르고 있는 것으로, 시리즈 공식 트위터에 머플러 매는 방법이 따로 올라오기도 했다.(e-캡콤 공식 트위터에 공개된 설정화/머플러는 이런 식으로 맨다고 한다) 본작의 메인 캐릭터 중에서는 제 2복장 착용시 유일하게 헤어스타일이 변화하지만 아주 크게 바뀌는 것은 아니고, 머리를 반묶음으로 올려 묶는 정도. 제 2복장의 테마는 모모타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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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어른으로 성장한 이후

성장한 모습으로는 제5장 '오다와라의 난, 하얀 재회'에서 백십자 모습으로 첫 등장. 오다와라 성을 점령하면서 점점 동쪽으로 세력을 넓히는 히데요시에게 맞서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백십자 옷을 입고 나섰다.[12]

자신이 차지해야 할 천하, 특히 동쪽으로 세력을 뻗치는 것에 Monkey Guy라 부르며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가운데 그를 막아선 고토 마타베에, 그리고 센 리큐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와비스케는 이때 마사무네에게 "히데요시 님은 히노모토를 지배한 후 이미 외국까지 침공해서 지배하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분의 패(覇)는 이미 그것을 달성할 수 있을 만큼 강대합니다. 그런 강대한 힘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묻는다.

이에 마사무네는 "Nonsense. 결과가 어찌됐든 중요한 건 지금 난 그저 내가 뭘 하고 싶은지야. 그걸 그대로 할 수 있는지, 그것을 나 자신이 믿어 줄 수 있는거야"라고 답한다. 이에 와비스케는 뭔가를 깨달은 듯 마사무네를 계속 공격하려는 사비스케를 억누르고 그에게 길을 터주어 마사무네는 드디어 히데요시가 있는 천수각에 도달하기에 이른다.

히데요시에게 '그는 살아있는 미끼이니 사냥감이 걸리기 전까지는 죽이지 말라'는 한베에의 말에 분노를 표하나 벤마루의 이름을 언급하며 유키무라 역시 오다와라에 와 있다는 한베에의 말에 순간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며 흠칫하는데, 그 순간을 노린 미츠나리와 히데요시의 공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다. 이후 빈사상태에서 인질로 잡혀 참수당할 위기에 몰리고, 결국 유키무라는 마사무네를 살리기 위해 도요토미에게 복속하는 길을 택하게 된다.

이후 도쿠가와군으로서 오사카 전투에 참가하게 된다.유키무라 역시 오사카에 있음을 확신한 마사무네는 자신때문에 '도요토미에게 복종한다'라는 족쇄를 차게 된 유키무라를 생각하며 자신은 이제 나만의 길을 갈수 있지만 과연 유키무라 본인은 원하는 길을 가는가에 자책감을 느낀다.

유키무라를 찾아가던 도중 자신을 찾아 헤매던 고토 마타베에를 만난다. 마사무네를 죽여서 자신의 존재가치의의의를 찾으려는 나머지 미쳐버린 마타베에를 보면서 애처로움을 느낌과 동시에 오다와라에서는 자신이 고의적으로 무시했던 것이 것이 아니라단지 주변을 볼 수 없었다고 말하면서 무장 대 무장으로서 마타베에를 상대한다. 결국 마타베에를 쓰러뜨리는데 이때 "Good night, 평안하게 잠들어라. 고토 마타베에" 라고 작별인사를 하며 그때까지 알지 못했던 그의 이름을 확실하게 말해준다.

마타베에가 쓰러지고 얼마있지 않아 이에야스을 찾아 온 유키무라와 재회한다. 마사무네는 유키무라를 보더니 한가지 확인해보고 싶은게 있다면서 "내 Rival이 어떻게 지냈는지 신경이 쓰여서 말이지. 듣자하니 높으신 분들과 엄청나게 싸웠다 하더군. 그리고 왜 아직도 도요토미에 연연하는지 모르겠어. 세상은 이제 도쿠가와의 세상이야. 그 녀석은 이제 더 이상 움직여선 안돼.만약 신념도 아무것도 없이 이에야스의 목을 치러 가는 거라면 내가 막겠어...죽여서라도 말야"라고 칼을 겨눈다.

이에 유키무라는 자신은 그저 이 전국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마음,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연다면서 이 오사카 땅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자신과 같이 한 그들을 잊는 것은 또다시 이매망량의 세상을 불러올 뿐이라며 그것을 전해주기 위해 왔다고 답한다. 잠자코 듣고 있던 마사무네는 유키무라는 변하지 않았고 예전과 한결 같다는 것을 깨닫고 한참동안 유키무라를 불신했던 자신은 오다와라에서,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유키무라에게 구원을 받았다고 한탄을 한다. 그렇게 어렸을때 만났던 추억[13]을 떠올리며 다시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던 것도 잠시, 유키무라는 멈추던 길을 다시 재촉한다.

길을 떠나는 유키무라를 불러서 세우고는 '자신의 각오도 함께 데려가 달라' 라며 오다와라에서 입었었던 백십자옷을 던져준다. 자신의 백십자옷을 입은 유키무라와 같이 어디에선가 바람을 타고 온 마사유키의 모자가 백십자 진바오리를 불사조의 진바오리로 바꾸는 모습을 진짜로 놀래서 wow...를 외치며 본다.역시 붉은 색이야 말로 너에게 잘 어울이는 색이고 마치 'Pheonix'같은 게 불사조라면 반드시 돌아와서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붙어보자,라고 말한다.확실하게 받아뒀다는 말을 남기고 천수각으로 향하는 유키무라에 "Be yourself ! ... my rival...!!"이라고 작별인사를 하며 그가 마지막 싸움으로 향하는 길을 지켜본다.

3 기타

상황에 따라 일도류와 육조를 병행하던 본편 시리즈와는 달리 처음부터 육조 상태로 나오는 만큼 전투 방식도 본편과는 많이 달라졌는데, '매드 드라이브'와 '폭주'라는 전용 강화 시스템을 가지고 나온다. 공격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전신에 푸른색 오라를 두른 상태로 참격을 가하며, 이 상태로 연속 히트에 성공하면 폭주 상태가 되어 이동속도 및 공격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고유기와 바사라기도 전부 일신되었으며, 특히 전국 바사라 X 한정으로 존재하는 고유기 헬 앤드 드래곤과 비슷한 바사라기의 연출 때문에 일본 팬덤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본격 적들 제트코스터 태워주는 바사라기'라는 등의 이야기도 돌고 있는 모양(...). 육조류 상태에서 가드와 회피가 불가능한 페널티가 있는 본편과 달리 가드 및 회피가 모두 가능하고, 폭주 시스템 탑재로 본편에서는 다소 빈약했던 기동성도 어느 정도 보완되었기 때문에 발매 후 플레이해 본 팬들 사이에서는 본편에 비해 성능 면에서 많이 좋아졌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본텐마루의 무기들 중 본편에서 코쥬로가 쓰던 대파우엉이 있는데, 이걸 본 팬들 사이에서는 농담거리로 저거 코쥬로 밭에서 몰래 뽑아온 거 아니냐, 코쥬로한테 혼나겠다며 안위를 걱정하는(...) 이야기도 오가고 있는 중.

제 5장에서 빈사상태로 히데요시와 미츠나리에게 잡혀 참수당할 위기에 처하는 부분 때문에 팬덤에서 약간의 논란이 있었다. 발매 전 2차 PV에서 이 장면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나온 논란이었는데, 이 부분의 상황 자체도 그렇고 연출도 마사무네를 쓸데없이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에 집어넣어서 대놓고 부녀자들을 노린 BL 떡밥 냄새가 난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며 불편하게 보는 시선이 일부 있었다. 여기에 더해 또 스토리 진행을 빌미로 미츠나리를 끌어들여서 마사무네를 깎아내리는 묘사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기 때문에, 전국 바사라 Judge End의 마사무네 비하 및 미츠나리 편애 사태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논란이 또 불거질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었다. 하지만 실제 메인 스토리에서는 미츠나리가 5장 이후로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작중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간간이 언급만 되는 정도이며, 특히 세키가하라 패전 이후 참수되는 것으로 처리되었기 때문에 미츠나리 편애 논란은 일단 가라앉았다. 물론 마사무네의 작중 대우에 대해 '라이벌'이라기보다는 단순히 유키무라를 부각시켜 주는 장치로만 이용되었다거나 본편에 비해 취급이 너무 나쁘다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발매 후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 본 팬들은 마사무네보다는 사나다 노부유키의 취급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의견이 조금 더 많은 편.[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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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제 다테 마사무네가 최북단 농민 반란의 배후라는 혐의를 받았을 때 흰 수의를 입고 금칠한 십자가를 지고 수도로 상경했던 사건.
  2. 공개된 다른 스크린샷이나 잡지에 공개된 설정화를 보면 하얀 진바오리의 등에 금색 십자가가 새겨져 있다. 또한 이 복장 버전에서는 육조도 기존의 무기인 카게히데 대신 갑주에 맞춰서 서양 검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트레이드 마크였던 초승달 투구도 쓰지 않는다.
  3. 2016년 3월 14일에 공개된 1차 플레이 영상에서도 아예 분노에 찬 백룡, 각오의 백십자 운운하는 대사가 나왔다. 그렇다고 원래 상징색인 파란색이나, 본편 이미지의 요소를 아예 버린 것은 아니어서 유년기 시절의 모습인 본텐마루의 캐릭터 디자인에도 본편의 흔적이 남아 있다.
  4. 일본에서 오른쪽 옷깃을 위로 가게 하는 것은 죽은 사람의 수의를 의미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사람이 오른쪽 옷깃을 위로 가게 입는 것은 터부시된다.
  5. 전담비화 중반쯤 본텐마루가 대련 중에 이상한 소리를 듣고 코쥬로에게 이 소리 못 들었냐고 묻는 부분이 있는데, 아마도 이때 들었다는 '소리'가 바로 메인 스토리 1장에서 벤마루가 낭인들과 대치중인 상황에서 나온 소리로 보인다. 게다가 마지막에 아까부터 무슨 소릴 하냐고 묻는 코쥬로에게 세수 좀 하고 오겠다고 대충 얼버무리는 것으로 봐서는 이때 세수를 핑계로 성을 빠져나와 벤마루와 낭인들이 대치중인 장소로 도망간 것으로 추정된다.
  6. 들고 있는 목검을 잘 보면 어린아이에게 맞춰서 보통 목검보다 길이가 짧게 만들어져 있다.
  7. 고유기 중 목검으로 연타 후 발차기로 마무리 일격을 먹이는 기술이 있으며, 다른 고유기도 슬라이딩으로 미끄러져 들어간 후 적을 걷어차는 기술이다.
  8. 코쥬로는 일단 말로는 '이제 가까스로 합격점을 줄 수 있을 정도'라고 평했지만, 뒤에 이어진 코쥬로의 마음 속 독백을 보면 실력과 정신적인 면 모두 점점 성장해가는 본텐마루를 보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작 본텐마루는 코쥬로의 이 말에 살짝 삐져서 "말도 안 돼! 쳇...완벽한 줄 알았는데..."라며 투덜댔지만.
  9. 해당 코스프레 의상을 제작한 일본 팬은 설정화가 공개되지 않은 시점에서 공식 홈에 공개된 비주얼과 공식 생방송 캡처 화면 정도만을 참고자료로 사용했다고(의상의 디테일은 캡처 화면을 확대해서 구조를 확인했다고 한다). 사족으로 4편의 코쥬로 스토리 회상 장면에서 나왔던 본텐마루는 어른 모습의 일러스트를 그래픽만 수정해서 우려먹은유용한 모습이다.
  10. 실제 성우가 연기한 캐릭터들 중에도 10대 소년보다는 히지카타 토시로롤로노아 조로, 하후돈 등 성인 캐릭터가 더 많다. 그 중에서도 다소 거친 면모를 가진 캐릭터가 많은 편.
  11. 머플러에 들어간 경단 무늬나, 옷 전체에 들어간 복숭아 무늬 등. 마침 사나다 3부자의 DLC 코스튬이 오니 복장인지라 이쪽과 엮은 모모타로 패러디 2차 창작물들을 간혹 볼 수 있다.
  12. 처음에는 이를 본 히데요시군의 병사들이 "저 놈, 옥쇄라도 할 셈이냐"고 조롱했지만 본인은 "착각하지 마라, 이건 히데요시를 위해 입은 거다"라며 부정한다. 그러다 마사무네가 도요토미군 병사들을 차례로 격파하는 모습을 보고는 '용신이 미쳐 날뛰고 있다'며 겁먹는 모습을 보인다.
  13. 자기는 커서 천하를 잡고 싶다고 말하는 본텐마루에게 "아버지가 천하를 잡는 건 어르신이라고 하셨다"라며 벤마루가 적으로 만나는게 싫다고 하자 "그 '어르신'이라는 사람을 확 때려잡아서 다케다도, 사나다도 내 부하가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벤마루는 이에 어르신이 질 리가 없다며 다테가 섬겨야 되는게 아니냐며 옥신각신했다.
  14. 노부유키의 경우 역대 시리즈 사상 첫 참전인데다 유키무라의 형이라는 가장 큰 접점을 갖고 있지만, 작중에서의 묘사를 보면 내내 지나치게 강한 힘만을 추구하는 냉혹하고 비정한 인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도록 그려냈다는 이유로 더 큰 논란거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