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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興洞 / Daeheung-dong
대흥동 大興洞 / Daeheung-dong | |
국가 | 대한민국 |
광역자치단체 | 충청남도 |
기초자치단체 | 천안시 |
일반구 | 동남구 |
면적 | 0.23㎢ |
관할 행정동 | 중앙동 |
시간대 | UTC+9 |
관할 행정동 인구 | 6,227명 (2015년 8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
중앙동 주민센터 |
1 개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법정동이다. 면적은 0.22㎢이며, 주위에 성황동, 문화동, 오룡동, 사직동, 와촌동과 접한다.
2 설명
명실상부한 천안의 도심이었으나, 지금은 몰락한 동네가 되고 말았다. 1960년대~1980년대만 해도 천안역과 천안우체국, 천안세무서, 그리고 바로 옆에 들어선 천안시청이 모여 있어서 한때 천안에서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했다. 지금은 교통환승센터가 된 천안역 동부광장은 천안시내 만남의 장소이자 시위와 집회의 중심지였고, 문화동 일대와 함께 천안역 바로 앞에 있는 거리는 명동거리라 불리며 사람이 북적댔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서부 지역이 개발되면서 점차 몰락하는 가 싶더니, 각종 주요 시설이 외부로 옮기면서 그야말로 망했어요. 다행히 천안역이 남아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체면치레는 한다.
천안역 민자역사는 천안시민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선거 때 항상 공약이 나오고, 국내 유통 대기업이 투자한다 이야기만 돌뿐 되는 건 없다. 1997년 외환 위기 전 추진되다 한번 망하고, 부동산 버블이 한창 부풀던 시기에 민자역사 계획이 나와 천안시민은 꿈과 희망에 부풀게 했다. 하지만 주관사는 민자역사 추진을 미적였고, 2012년 천안시청이 건축허가를 취소하면서 망했어요. 그리고 남은 건 10년 돼 가는 임시역사와 시민의 깊은 빡침... 천안시와 코레일은 소송이 끝나는 대로 새 사업자를 알아본다고 한다. 그러나 천안시내 대형 유통점은 과포화 생태고, 상권이 많이 침체된 데가 부동산 경기가 많이 침체되어서 민자역사가 쉽게 지어질 지는 의문이다. 그렇게 임시역사는 영구역사가 되고...
경부선 선로와 나란히 달리는 길에 온양나드리라고 불리는 곳에 공구 상가가 늘어서 있다. 한때 천안우체국과 천안세무서가 있었지만, 모두 청당동으로 갔다. 천안우체국은 천안대흥동우체국으로 바뀌었고, 천안세무서는 여전히 빈 건물로 남아있다. 그리고 천안종합터미널이 천안역 앞에 있었다. 터가 좁아 신부동으로 이전했고, 이후 터미널 일대가 천안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된다.
3 관할 행정동
중앙동은 대흥동, 오룡동, 사직동, 영성동을 관할한다. 문성동 다음으로 면적이 좁고, 인구가 적다.
4 역사
1914년에 행정구역이 통폐합되면서 천안군 상리면 동리, 중리, 옥후리, 객사전, 서리, 정거장을 통합해 영성면 읍내리가 되었다. 1917년에 영성면이 천안면으로 이름을 바꿨고, 1931년에 천안면이 천안읍으로 승격되었다. 1938년 읍내리를 7구역으로 분리되었고, 현재 대흥동 구역을 본정이라고 했다. 1946년, 일본식 지명 잔재 없애기에 따라 대흥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63년 천안시가 승격되면서 중일 출장소가 관할 했고, 1970년, 대흥 출장소가 관할했다. 1975년 행정동 대룡동이 대흥동과 오룡동을 관할하다가, 1999년 대룡동과 남산동을 통폐합해 중앙동이 관할하게 되었다.
5 교육
사직동, 영성동과 더불어 관내에 학교가 없다. 그나마 인근에 있는 학교는 중앙시장 북쪽 끝에 자리잡은 중앙초등학교뿐. 사실 구도심에 젊은 인구가 거의 살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있는 중앙초등학교도 한 학년에 1반밖에 없는 소규모 학교다.
6 교통
경부선 천안역이 있다. 무궁화호, 누리로가 모두 정차하고, 새마을호가 거의 대부분 정차한다. 일반열차 승차객수로는 전국에서 10위 안에 들 정도로 많이 이용한다. 또한 수도권 전철 1호선이 2005년 개통되어 모든 완행전철이 정차하거나 시종착하고, 급행열차가 시종착한다. 수도권 전철이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개통된 최초의 사례이며, 이 때문에 서울특별시 천안구라는 우스개소리도 생겼다. 통학하는 대학생과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