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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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ilstreet (CCL BY-SA 3.0)

1 개요

오사카를 대표하는 전자상가이자 오타쿠 거리.

2 상세

이 지역의 정식 명칭은 닛폰바시 Nipponbashi(日本橋)다. 도쿄에 철자는 똑같지만 발음이 살짝 다른 곳이 있는데, 도쿄의 니혼바시는 구도심 쪽에 위치해 있어 쇼핑가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거대한 업무 지구다. 오사카쪽에서는 같은 철자의 지명이지만 도쿄의 나약한 발음에 비해 니뽄바시라는 강한 발음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발음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사카이스지선이 지나는 대로변의 상가는 닛폰바시스지 상점가라 불리고, 여기서 서쪽으로 약간 들어가면 오타쿠 대상의 가게가 모여있는 거리가 나오는데 이 곳이 오타로드라 불리며(물론 닛폰바시스지에도 오타쿠 대상의 가게가 많다), 이 일대를 모두 묶어서 덴덴타운이라고 부른다.

규모나 활동은 도쿄아키하바라에 비교하면 작은 편이다. 아키하바라를 생각하고 왔다면 좀 시시하다. 물론 정글(쇼핑몰), 히어로 완구 연구소(hero gangu), 슈퍼포지션 등 나름 한 규모 하는 가게가 적어도 한국에 비해서는 훨씬 많다.

덴덴타운 동쪽의 무료소개소에 가면 장기를 털린다 카더라. '무료소개소' '오사카' 정도의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이상한 도시전설이 많으니 참고.

여기에 3개월 단위로 갱신되는 지도가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그 외 아래의 외부 링크 문단에 소개된 홈페이지에도 저마다 지도가 올라와있다.

위에 있는 주소는 2015년 3월 1일자를 이후로 더 이상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

3 지명의 유래

이 지역의 옛 이름은 에도 시대에는 나가마치(Nagamachi, 長町) 였다. 1792년과 1872년 오사카 정부에서 이 구역의 이름을 지금의 닛폰바시로 바꿨으며, 메이지 시대다이쇼 시대 때 옷과 중고 책을 취급하는 가게들이 많아지면서 점차 쇼핑으로 유명한 거리로 바뀌어 갔으며, 특이하게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자제품 가게들이 메인이 되면서 지금의 덴덴 타운이라는 별명이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전자제품 가게는 꽤 많다. 전파상같은 느낌의 통신부품을 파는 가게도 있다. 다만 옆의 화려한 오덕용품 가게, 크레인 가게에 비해 파리날려 보인다는게 문제일 뿐(...) 2016년 현재는 AV DVD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몰려있는 곳은 10미터 마다 하나씩 보일 정도. 공구상가도 간간히 보인다.

재밌는 건 마찬가지로 전쟁 이후 전자상가 거리로 뜨기 시작한 아키하바라처럼 지금은 전혀 다른 걸로 유명해졌다.

4 교통

근처에 난바역에비스쵸역이 존재하며 가장 가까운 역은 에비스쵸역이다. 살짝 떨어진 난바역에서도 방향만 제대로 잡는 다면 15분 정도에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사실 초보자라면 난바역이 워낙 넓고 복잡하니 에비스쵸역에서 오는 게 훨씬 편하지만, 일단 굳이 이쪽에서 찾아오려면 난카이선 방향으로 찾아가는 편이 찾기 쉽다. 난카이선 남측 개찰구로 나오면 "타이토 스테이션 게임센터"(TAITO STATION)와 "도코모"(DOCOMO) 라는 통신사의 건물이 보인다 그 사잇길에서 직진해서 끝까지 걸어가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끝의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 그 일대가 덴덴타운 이다.

엉뚱한 방향으로 잘못 나갔다간 난바 파크스나 다른 노선 지하철역 에서 무진장 헤맨다. 난카이선 난바역의 경우 개찰구 안내가 한국어로도 되어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 통천각이 있는 신세카이(新世界)와도 가까워서 덴덴타운만이 목적이 아니라면 신이마미야역이나 에비스쵸역에서 내려서 거기서부터 통천각, 덴덴타운, 난바, 도톤보리 강, 신사이바시역까지 도보로 한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면서 묶어서 다 보는 것도 가능하다. 난바역앞은 길이 복잡하기 때문에 통천각 쪽에서 시작하면 길찾기도 조금 쉽다. 다만 6월부터 날씨가 무진장 더워서 쉽게 지칠 수도 있으니, 다 돌아보겠다면 10월 중순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오사카가 분지지형인지라 여름엔 인페르노 대구광역시의 날씨와 비슷하다. 바람이 불때 바람에 물기가 느껴진다(...) 난바쪽으로 가지 않고 니폰바시 길을 따라 그대로 도톤보리 강으로 올라가면 러브호텔과 무료소개소(...) 가 있어 솔로 오타쿠들의 멘탈에 데미지를 입히니 주의. 요거 작성자가 모르고 가보다가 멘탈이 붕괴돼 봤구먼?(...)-

5 덴덴타운 관광 가이드

일단 여기서 15~20분 거리에 오사카의 유명한 번화가+먹자골목인 도톤보리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자세한 건 항목 참조. 또한 근처에 니폰바시 역과 도톤보리 길가를 지나면 난바 역이 나오는데 여기서 근처 유명한 관광지인 시텐노지 신사 등이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덴덴타운 바로 옆에도 오사카 유수의 먹자골목인 쿠로몬 시장이 붙어있으니 참조.

본격적으로 덴덴 타운에 관해 설명하자면, 일단 프라모델, 피규어, 다이캐스트 등의 모형점의 규모는 한국용산 전자상가,국제 전자센터,홍대입구와는 비교조차 안되며, 용산은 불과 두시간만 둘러보면 끝나지만 이곳은 다 둘러보려면 7~8시간 정도는 둘러봐야할 정도다. 국내에도 있는 게 여기에도 있지만 국내에 없는 것도 상당량 있어서 지름신이 강림한다. 모형 덕후들은 지갑조심. 규모가 아키하바라보다 작을 뿐이지, 그 외는 전 세계 그 어떤 곳비교 안 된다. 이미지가 상상이 안되는 분들이라면, 딱 한국 용산 전자상가의 원효상가 같은 모양새를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빽빽히 몰린 가게에서 피규어DVD 등 오덕 용품을 쌓아놓고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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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에서 잘 눈에 띄이는 것은 다름아닌 건담&자쿠 1/1 거대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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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리 옆블록의 멜론북스토라노아나가 위치한 거리를 '오타로드'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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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앞에 한글이 보이는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덴덴 타운에선 일단 규모 자체는 최대급인 정글(쇼핑몰). 사진을 보면 그리 커보이진 않지만 어지간한 아키하바라의 가게에도 밀리지 않을 정도이니 꼭 한번 들러보도록 하자. 면세점이라 일정 가격(2016년 9월 기준 5천엔) 이상을 구매하면 부가세 8%를 깎아주니(여권을 가지고 와야 한다) 참고하도록 하자.

안타깝게도 과거 컴덕후들이 압도적으로 많던 시절엔 아키하바라와 경쟁하던 사이였으나, 지금은 자체적으로 오타쿠 문화를 생성하지는 못하고 있으며 아키하바라의 풍물을 수입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도쿄에 이미 세련된 수준의 메이드 카페가 다수 등장한 지 한참 후에야 기초적인 수준이 들어설 정도이다. 하지만 덴덴타운을 오사카의 대표적인 오타쿠 거리로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발전 프로젝트를 지자체가 직접 나서 실행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문화제, 홍보 등도 시행하고 있는 듯. 그래도 아키하바라에 비해 오덕도는 확실히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사람이 가면 충격과 공포...

쇼핑하기에는 아키하바라보다는 훨씬 낫다. 남북으로 직선으로 뻗어있는 도로상에 상점들이 늘어선 구조라서 가게 찾기가 쉽다. 사람들도 아키하바라에 비하면 적으니 가게 안을 둘러볼 때도 쾌적한 편이기도 하고.

뒤집어 말하자면, 쇼핑할때 명확히 찾는 물건이 있다면 아키하바라보다 나쁘다. 규모가 명확히 아키바에 밀리고, 오타로드의 규모 자체가 작다보니 원하는 물건이 반드시 있으리란 보장이 없다. 멜론북스, 토라노아나, 아니메이트는 전부 니폰바시 주 거리에서 한블럭 뒤에 숨어있어, 츄오도리에서 모든 가게가 다 보이는 아키하바라에 비해 접근성이 나쁘다.

그러나 아키바에 자리잡은 수많은 업체들이 제발 한놈만 걸려라식의 창렬스러운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서 오히려 덴덴타운쪽이 굿즈를 구매하는데 더 적합하다는 추세다. 하물며 덴덴타운 자체가 도쿄보다 유명 관광 명소가 즐비한 오사카에 있어서 여행을 즐기고 마지막 전날 쯤에 덴덴타운에 들려서 피날레를 장식하기에도 좋다.

전자제품 쇼핑에서는 한단계 더 떨어지는데, 길의 Sofmap과 JOSHIN 을 모두 합해도 아키바 Sofmap 보다 크다고 하기 어렵다. 물론 이것은 아키바의 것이 워낙 크다고 볼수도 있다. 아키바에 비하면 인거고 이곳은 덴덴타운 뿐아니라 우메다 난바쪽에 쇼핑할곳도 많아서 불편하지는 않다.
특히 토요일 오후쯤 되면 닫은 가게가 많아서 을씨년스러울 정도.

일반인들 한테는 이곳보다는 근처에 있는 '구로몬 시장(黒門市場)'을 추천한다. [1] 한국의 시장이랑 비슷하지만, 오사카의 부엌 이라 불리우는 곳으로 일본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라멘을 취급하는 가게도 많으니 적당히 끼니 때우기에도 쓸만하다. 다만 대개 일본 상가가 그러하듯 일찍 폐점하니 너무 늦지 않게 가자. 구로몬 시장은 오후 12시에 가는 것을 추천[2] 일반인 친구를 거기서 놀게하고 덕질하면 된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메이드 카페[3]인형뽑기 게임장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분위기에 이끌려 가게될 경우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것.[4] 굳이 메이드 카페에 가보고 싶다면 오타로드에 위치한 e-maid를 추천하며[5] 인형뽑기 게임장을 이용하고 싶다면 그냥 게임센터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찾아 가는 편이 좋다. 정상적인 가게는 호객행위를 하지 않으므로 호객행위를 하는 곳이면 무조건 의심을 해야한다.

매장 대부분이 촬영이 금지되어 있고 촬영금지를 안내하는 표시판이 매장 내부에 있다. 촬영하다 적발될 경우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냥 눈으로만 간직할 것. 간혹 인터넷에 자랑한답시고 몰래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하지 말자. 걸리면 국가망신 톡톡히 치르게 된다.

여담이지만 도쿄 만큼이나 중국인 요우커들이 몰려와서 중국인지 일본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도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의 전매상들이 기승을 부려서인지 고전완구,피규어 등의 물량이 많이 줄어들어 버렸다. 가끔씩 오사카를 여행하던 사람이 몇개월 사이 물건이 줄어들고 가격이 비싸진 것을 보고 놀랐을 정도다.

6 매장일람

어째서 죄다 모형관련 매장밖에 없는게냐?? 작성한 덕후가 모형덕후여서 그렇다 카더라 그외 매장은 잘 아시는 위키러분의 추가를 부탁 드린다.

■ SUPER POSITION G1: 슈퍼포지션 이라고 불리우는 샵으로 중고품 피규어,프라모델 등을 취급하는 매장이다. 2014년도 까지만 하더라도 2층에도 매장이 있었으나 2015년부터 2층이 폐쇄되고 1층만 남아있다.
■ FIRST: 에어소프트건 등,서바이벌 용품을 취급하는 매장이다. 규모는 작은 편. 규모가 작은곳이 니혼바시 분점이고 나가타역에 본점이 위치해 있다. 그이외에 도쿄에도 분점이 있다.국내엔 없는 종류가 많지만 그림의 떡이라는 사실에 절망감을 동시에 안겨주기도 한다.(...) 묵념
JUNGLE: 프라모델, 피규어, 초합금 등을 취급하는 매장이다. 면세점으로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면세된다.
■ HERO GANGU(히어로 완구연구소): 특수촬영,SF영화,애니매이션 히어로 캐릭터 피규어 등을 취급하는 매장이다. 1층엔 최신 가면라이더,슈퍼전대 피규어 코너
2층엔 특수촬영,SF영화,용자시리즈,트랜스포머,고전슈퍼전대 피규어,프라모델,초합금 피규어 코너이다. 특징이라면 공식 출하일보다 하루정도 빨리 제품을 입고하지만, 프리미엄을 붙여서 판매한다.
■ SFBC: 군복,군장 등 서바이벌용품을 취급하는 매장이다. FIRST에 비한다면 에어소프트건을 취급하는 비중이 적다.
■ JOSHIN SUPER KID'S LAND 캐릭터관: 캐릭터 프라모델,피규어 등을 취급하는 매장이다. 특히 건프라의 비중이 높다
■ JOSHIN SUPER KID'S LAND 본관 오사카점: 총 5층 건물로 복합 하비샵이다. 1층은 완구코너,2층은 프라모델,에어소프트건 코너,3층은 타미야 전용코너,4층은 다이캐스팅 미니카,무선모형 코너,5층은 철도모형 코너이다. 두 곳 모두 면세점이여서 10000엔 이상 구매하면 면세된다.
■ ASTORO ZOMBIE: 미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매장이며 핫 휠 미니카도 취급한다.
보크스: 항목참조, 구체관절 용품이외에도 피규어,프라모델용품,철도모형도 취급한다. 역시 10000엔 이상 구입하면 면세된다.
■ TAITO STATION: 게임센터 이다. 난바역 남측개찰구와 덴덴타운 위 두곳에 위치하며 난바역 남측개찰구쪽 게임센터의 규모가 큰편.
옐로우 서브마린 : 프라모델용품을 취급하는 매장으로 오타로드에 위치해 있다.트레이닝 카드를 따로 판매하는 매장이 있다. 참고로 이곳은 여권이 있다고 해도 부가세 할인이 안된다.
애니메이트: 설명이 더 필요없는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 관련 상품 판매 체인 닛폰바시 지점. 1층에는 책, CD, DVD,게임. 2층이 캐릭터 상품을 메인으로 판다. 2층에는 작은 행사코너가 있어서 매번 프로모션 전시용도로 주로 이용된다. 층 별로 남성향, 여상향 상품이 뚜렷하게 분류되어있다. 근처 건물 2층에 굿스마일X애니메이트 카페가 있다.
■ 라신반: らしんばん. 중고 전문 애니메이션, 만화 관련 상품 판매 체인점. 애니메이트 건물 3층에 위치한다.
■ K-BOOKS 1관점: 주로 동인지를 중점으로 판매를 한다.
■ K-BOOKS 2관점: 1관점과는 달리 이 곳은 캐릭터 상품, 굿즈, 코스프레 의상, 가발을 중점으로 판매를 한다. 여담으로 이 곳이 오사카에서 유일한 제일 규모가 큰 코스프레 상품관이라고 한다.
■ 코토부키야: 4층 규모로 되어있으며, 캐릭터 굿즈, 쿠지, 넨도로이드, 구체관절인형등을 취급한다.
■Gee!Store: 캐릭터 굿즈와 코스프레 의상을 취급한다. 남측 개찰구로 나와서 TAITO STATION 과 DOKOMO의 사잇길을 지나서 오타로드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 자우루스(saurus): 오타로드에 위치한 매장이다. 애니메이션, 게임 관련 상품을 취급한다. 5층에 피규어와 프라모델도 취급하긴 하지만 애니메이션과 게임관련 제품들 위주로 취급한다.
■ 나니와 덴교샤: 트레이딩카드, 가샤폰, 피규어, 큐브릭을 취급하는 중고매장이다. 오타로드에 위치해 있다.
■ a-too: 중고만화, 게임, 성인 DVD(...)등을 취급하는 중고매장이다. 희귀한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7 외부 링크

덴덴타운 협영회

닛폰바시스지조합
  1. 닛폰바시역에서 에비스초역으로 내려가는 쪽에 있다. 왼쪽을 봐야 보인다. 오른쪽은 난바역 방면
  2. 대개 오후 3시만 넘어도 폐점 분위기라고 한다.
  3. 500엔이라고 표시되어 있어서 따라 갔더니 500엔은 좌석료이고 음식은 따로 주문을 해야하며 세트메뉴를 주문 하도록 하고 사진찍기와 기념품 구매를 요구한다. 이렇게 하면 원화로 4만원 돈은 족히나온다.
  4. 인형뽑기 게임장에서 호객행위를 하는곳일 경우 계속 인형을 뽑도록 유도한다. 정상적인 게임센터 같은 곳은 점원이 옆에서 계속 뽑도록 유도하지 않는다. 호객행위 하는 뽑기가게 점원의 요구를 들어주었다간 지갑이 털리는 결말을 맞이하게 될것이다(...)
  5. 호객행위를 하지 않고 좌석료도 따로 받지 않으며,딱히 기념품 구매요구와 사진찍기를 요구하지 않으며 음식맛도 괜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