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b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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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ine Divines 나인 디바인 | ||||
줄리아노스 | 아케이 | 키나레스 | 탈로스 | |
아카토쉬 | 제니타르 | 디벨라 | 마라 | 스텐다르 |
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에잇 디바인 중 하나. 일명 '미의 여신'으로 알려져 있다. 관장하는 부분은 미, 예술, 관능. 탐리엘의 지역별로 해석이 갈리는데, 순수한 사랑의 여신이라는 해석도 있고 관능미 물씬 넘치는 여신이라는 해석도 있다. 그래서인지 에잇 디바인 중에서는 아카토쉬와 함께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한다. 어쨌든 각 학계들의 분석들이 공통적으로 일치하는 점은 상당한 미인이라는 점.
2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4편 오블리비언에서는 디벨라의 아티팩트가 나오는데, 공격적인 물건은 없다. 오블리비언의 시대로부터 먼 옛날에, 에일리드 치하에서 핍박받으며 살던 임페리얼들이 성 알레시아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준비하자 아카토쉬는 왕의 아뮬렛을 만들어서 이를 알레시아에게 하사하였고, 나머지 에잇 디바인들은 에잇 디바인의 독실한 신도였던 펠리넬 화이트스트레이크에게 저마다의 무구를 하나씩 선물해 주었다. 이 중에서 디벨라가 만든 무구는 '십자군의 투구(Helm of the Crusader)'였는데 디벨라의 성격을 반영하듯 투구는 회복술(Restoration)과 인격(Personality)을 높여준다.
그리고 반 억지로 전쟁에 참여했던 한 던머 화가가 전쟁통에 한 팔을 잃고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되자 디벨라의 사원에서 며칠 동안 그림을 다시 그릴 수 있게 해달라고 꾸준히 빌었는데, 디벨라가 자신의 머리칼을 뽑아서 붓으로 만들어 그에게 하사하였고 그것이 '진실한 화가의 붓(Brush of Truepaint)'이다. 이 물건은 생각하고 그리기만 하면 생각 그대로 그려낼 수 있게 해주는 아티팩트로, 이후 쉐이딘홀에 사는 그의 아들이 물려받았다. 게임상에서는 그냥 아무 기능도 없는 퀘템일 뿐이지만.
오블리비언의 DLC인 Knights of the Nine 클리어 후 나인의 수도원 지하에서 옛 나인의 기사들의 묘지에서 받을 수 있는 디벨라의 축복은 인격 +5.
3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대부분 게임 초반부에 생귄 관련 퀘스트를 할 때 주인공인 도바킨이 술에 꽐라가 되어서 말카스의 디벨라 신전에서 깨어나는데 여사제에 의하면 고함을 지르며 디벨라의 신전을 어지럽히고 디벨라의 석상들에 달라붙어서 애무했다고 한다.
이 때 잠깐 폐업중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상황파악과 퀘스트 진행을 위해서 당면한 퀘스트만 처리하고 밖으로 나오는 것이 보통. 안쪽으로 들어가는 문의 위치도 구석이고 아직 초반이라 자물쇠 따기 기술도 변변치 않은데다가 뒤에 여사제가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으니 상식적인 관점으로 진행한다면 그쪽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게 동선이 짜여져 있다. [1]
제대로 퀘스트를 진행하려면 말카스의 거지가 의뢰하는 다벨라의 조각상을 훔쳐달라는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신전 안쪽에 있는 문을 따고 안으로 가보면 고위 여사제와 다른 사제들이 뭔가를 간절히 기도하는 중이다. 보통은 여기서 사제들에게 '들켜서' 본 퀘스트가 시작된다. 만약 플레이어가 상을 훔치는 퀘스트를 너무나 완벽히 수행한 나머지(…)아니면 tdetect를 쓰던가 들키지 않고 훔쳐오면 거지는 푼돈 좀 주고 끝이지만,[2][3]애당초 '문제가 있어서 폐업중'이라는 떡밥을 뿌린 이상 눈치 빠른 플레이어들은 뭔가 이상한데 하면서 다시 돌아와볼 것이다. 그 때 다시 '들켜주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거지 디게인에게 퀘스트를 받은후 석상을 훔친 이후건 훔치기 전이건 신도들에게 들키는 순간 디게인에게 석상을 줘서 보상을 받을 수 없게된다. 또한 훔친 석상의 가치는 100골드이지만 장물이고 퀘스트 아이템이라 어차피 디게인에서 주는 수 밖에 없는데(무게도 일반 디벨라 석상보다 미묘하게 1 더 무겁다.) 보상은 150골드이다. 이도저도 귀찮으면 훔치지 말고 그냥 사제들한테 들켜서 거지 엿먹이며 퀘스트를 진행해도 무방하다.
디벨라 교단에는 시빌(Sybill)이라 불리는 존재가 있어서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디벨라와 연결되어 꿈을 통한 계시를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전 세대의 시빌이 최근들어 사망했고 새로운 시빌을 찾기 위해서 신전이 폐업상태였던 것. 자기들 나름대로 꿈을 통해서 위치는 파악하고 있었으나 직접 데리러 갈 만한 인재가 없는 상태였다. 고위 사제는 플레이어가 새로운 시빌을 여기까지 데려와 준다면 금지구역에 침입한 것은 봐 주겠다고 한다.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남성인지 여성인지에 대해 말이 약간 다른데 남성이라면 사형 , 여성이라면 일정기간 징역살이를 시킨다고 말한다. 이를보면 디벨라 신전 내부는 남성의 출입을 엄금하는 곳인듯하다. 맵에 표시되는 마커를 따라 칼스웨이스톤 이라는 마을로 가면 그 아이는 최근 포스원에게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고, 당연히 퀘스트는 그 포스원의 본거지로 쳐들어가서 죄다 털어버리고 시빌인 피요트라를 구출하는 방향으로 이어진다.
요새에 쳐들어가서 몽땅 갈아엎으면 포스원 역시 디벨라의 시빌을 얻기 위해서 이번 납치극을 계획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만 걔가 시빌인 걸 어떻게 알았는지, 납치해서 어떤 이득을 노리려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시빌을 디벨라 신전까지 데려다주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그다음 신전 안의 성소에서 기도를 하면 이성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는 '디벨라의 사자'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영구적으로 적용된다. 시빌의 아버지와 같이 구출하러 갈 수도 있는데, 입은 옷이 딸랑 광부의 옷 하나고 무장도 곡괭이라서 도움도 전혀 안되고 , 포스원 떼거지에게 순살당할 가능성이 높으니 칼 받이로도 쓸모가 없다. 가는 도중에 죽어버리면 시빌이 평생 저주할거라고 고래고래 욕을 한다. 얌전히 마을에 남겨놓고, 시빌을 마르카스로 데려가는 와중에(어차피 가는 길에 한 번 들른다) 한 번 들러 인사나 시켜주자. 아버지에게 데려가면 둘 사이에서 대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들어보면 훈훈하면서도 애틋하다.
별 어려운 퀘스트는 아니지만, 요새 탑에서 브라이어 하트가 보스몹으로 나오니 쪼렙 때는 좀 힘들 수 있다. 만약 은신 스킬이 높다면 그냥 브라이어 하트의 찔레 심장을 소매치기하는 방법도 있다.
또 리프튼에서 얻을 수 있는 잡퀘 중에 디벨라의 독실한 신도인 헬가(Haelga)라는 상인이 여러 동네 남자들에게 디벨라의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것을 폭로하여망신을 주는 퀘스트도 있다. 의뢰자는 헬가의 조카이자 상점의 여종업원인 스바나(Svana Far-Shield)인데, 맨날 부려먹기만 하고 이 남자 저 남자와 붕가하는 것이 눈꼴시려워 의뢰한다. [4]- ↑ 하지만 자물쇠 따기에 이골이 났거나 손이 좀 섬세한 사람이라면 자물쇠따기 스킬에 상관없이 마스터 자물쇠 정도도 운 좋으면 락픽 5개 내로 해치울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무한 세이브로드가 있다. - ↑ 다만 이후 고용된 갱들의 방문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갱을 고용한 사람은 다름아닌 디벨라 신전의 여사제들이다(보통 물건을 훔치면 그 물건의 주인이 깡패들을 고용해서 주인공을 공격하게 사주한다.)
니들 신관이라매 - ↑ 만약 퀘스트를 받기 전에 이미 다른 경로로 동상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도 거지와의 대화에서는 동상을 준다는 선택지가 등장하지 않고 무조건 신전에 관한 화제만 등장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Statue of Dibella는 되지만 Dibella Statue는 불가능. 어쨌든 스카이림의 놀라운 자유도를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 ↑ 이 스바나도 린리와 사귀던 시비 블랙브라이어와 불륜관계였으니 딱히 더 나을 점은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