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인간과 기계를 위해 싸워 세계를 구한 전설의 영웅들... 그들의 혼과 의지를 가진 금속... 그것이 바로 '라이브메탈'인 것입니다. - 프레리
목차
1 개요
록맨 ZX 시리즈에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물질.
한 손에 가볍게 잡히는 금속체로, 얼굴 비스무리한 외형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의 정체는 과거에 세계를 구한 전설의 영웅들의 혼이 깃들어진 금속으로, 각각의 외형도 깃들어진 영혼의 본래 형태를 반영한 것이다. 혼이 깃들어진 것이라 그런지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타인과 대화도 할 수 있다.
일단 ZX 시리즈 '최강의 사기템이자 데우스 엑스 마키나.' 평범한 사람이라도 라이브메탈의 힘만 있으면 왠만한 이레귤러들을 압도하는 전투력을 갖게 되며, 각 라이브메탈의 특성에 따라 그 능력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가 있다. ZX 시리즈 스토리에서도 가장 핵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라이브메탈로 인해 스토리가 생간다고 해도 과언이 절대로 아니다. 다소 평범한 인간인 반&엘이나 지르웨도 변신을 하게 되면 평범한 이레귤러는 기본이고 심지어는 자기보다 훨씬 크고 강한 적들도 순식간에 개박살 낼 수가 있을 정도(...).
2 R.O.C.K 시스템
라이브메탈의 변신 기능... 'R.O.C.K. 시스템'으로 변신 가능한 선택받은 자, 너희 같은 자들을 나는 '록맨'이라 부르고 있다. - 세르판
'Rebirth Of Crystallized Knowledge.' [1][2]
이들의 특징은 라이브메탈 자신에게 선택받은 사람 또는 레프리로이드에게 힘을 빌려줌으로써 서로 동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R.O.C.K. 시스템' 이라고 부른다.
라이브메탈에게 선택받은 자는 그들의 힘을 제공받을 수가 있으며, R.O.C.k. ON[3]이라는 특수한 구호를 외치면 라이브메탈은 적합자를 감지하고는 "적합자 확인. R.O.C.K. 시스템 기동 개시!"라는 말과 함께 적합자의 몸과 융화된다. 라이브메탈과 융화된 적합자는 몸 전체가 아머로 뒤덮히고 신체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데다가 각 라이브메탈이 가진 특수 능력도 사용할 수가 있다. 라이브메탈에게 선택받아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자를 '록맨(Rockman)' [4]이라 부르며, 운명의 게임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적합자에게만 라이브메탈의 목소리가 들려오며 그들과 대화를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우연인 건지, 대다수의 록맨들은 의식을 전혀 내비치지 않는 모델 V와 모델 O를 제외하면 사용한 라이브메탈의 성향과 매우 비슷하다. 대표적으로 ZX 어드벤트의 헤리오스와 아트라스.
2.1 더블 R.O.C.k. ON
반&엘... 우리들의 힘을...! - 모델 X우리들의 힘을 너에게 전하마...! 그 남자의 '혼'과 함께! - 모델 Z
과연... 예상 이상의 힘이다. 여러개의 라이브메탈을 합치는 걸로 더욱 더 강한 힘을 끌어낼 줄은... - 프로메테
2개의 라이브메탈의 힘을 하나로 합쳐 이루어낸 산물. 작중에선 반&엘이 모델 X와 모델 Z의 힘을 결합시켜 더욱 강력한 형태로 변했다.
2개의 라이브메탈이 서로 결합되면 명칭도 각 라이브메탈의 이니셜을 합쳐 부르며[5] 외형도 약간 달라진다. 힘도 하나로만 변신하는 것에 비해 더 강해진 듯. 작중에서 프로메테도 더블 R.O.C.k. ON의 힘에 대해 경탄했으며 게임상에서도 원본에 비해 성능이 꽤 강력하다.
작중에서 기본 베이스는 모델 X지만 외형이나 기본 능력은 다른 라이브메탈의 비중이 더 높은 편. 그리고 이렇게 변신한 상태에서는 'OIS(Over Drive Invoke) 시스템' 이 활성화되는데, 플레이어의 기본 능력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게임상에서 OIS를 발동하면 모든 평타에 각 라이브메탈에 맞는 속성이 부여되어 기본 상태일 때도 강한 성능을 보인다. 다만, 웨폰 게이지가 지속적으로 소모되기 때문에 스테이지에서 마구 쓰다보면 정작 중요한 전투에선 무용지물이 될 때가 있다. 특히나 ZX에선 웨폰 게이지의 자동 회복 기능이 전혀 없는지라 게이지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어쨌거나 록맨 ZX에선 사실상 핵심에 달한 시스템 중 하나. 작중이나 게임상이나 이 시스템은 거의 필수적이며 안 쓰이는 곳이 없다고 봐도 좋다. 웨폰 게이지 건에 관해선 다소의 불만도 있긴 하지만, 후속작에서 대다수의 카피한 라이브메탈들의 성능이 그럭저럭인 걸 생각하면 이 시스템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된다고...
ZX 어드벤트에선 주인공이 변경된데다가 모델 A의 등장으로 인해 이 기능은 완전히 묻혔다. 그나마 모델 A의 트랜스 온을 통해 모델 ZX로 변신할 수 있어서 어느정도 흔적이 남아있을 뿐, 애초에 그레이&애쉬가 더블 R.O.C.k. ON을 하는 것도 아닌지라 사실상 비중이 0에 가깝다. 하지만 모델 ZX의 성능이 워낙에 강력한지라 별 상관 없다.
2.2 폴스로이드
변신하는 것 이외에도 라이브메탈을 바탕으로 폴스로이드를 개발하거나 레프리로이드에게 라이브메탈의 힘을 부여하여 폴스로이드로 재탄생시키는 등의 기능도 있다. 록맨 ZX에서의 주적인 8개체의 폴스로이드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 그리고 다른 라이브메탈들의 언급으로 보아 라이브메탈을 2체로 분리하여 각각의 폴스로이드에게 이식하는 기능도 있는 듯 싶다. 다만, 그로 인해 본래 라이브메탈의 힘도 반비례하는 편. 그나저나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었는데도 어째선지 본래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라이브메탈이 위치한 곳이 폴스로이드의 약점으로, 거기를 공격하면 라이브메탈이 어느정도 손상을 입는다. 게임상에서도 약점을 공격하면 이후에 습득한 라이브메탈의 웨폰 게이지의 용량의 영향을 끼친다. 보스가 리젠되거나 보스 재생실에서 다시 싸워 레벨4 피니쉬로 클리어하지 않는 한, 이미 손실된 웨폰 게이지는 수복이 불가능하다. 다행히도 게임상의 화폐인 EC를 일정치 지불하면 이를 복구할 수가 있다.
3 운명의 게임과의 연관성
ZX 시리즈 내내 줄기차게 자주 언급되는 말이다. 라이브메탈에게 선택받은 자는 운명의 게임의 관리자인 프로메테&판도라에게 그 잠재력을 인정받고 운명의 게임에 참가할 자격을 갖게된다. 한 마디로, 라이브메탈은 운명의 게임의 참가자를 척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프로메테&판도라의 언급으로는 '그 남자'가 개최한 이 게임은 록맨끼리 서로 싸움으로써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세계를 지배하는 록맨의 왕이 된다고 하였다. 물론, 록맨이 된다하여도 실력이 워낙에 딸리면 참가할 가치 따위 없다고 판단하여 아예 탈락시키는 경우도 있는 편.
라이브메탈의 힘을 가진 자는 세상을 구할 수도 세상을 지배할 수도 있게 된다고 프레리가 언급하였다. 본성이 선한 반&엘과 지르웨, 그레이&애쉬 정도를 제외하면 여태껏 등장한 록맨들은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그 어떤 수단 방법을 가리지도 않았고, 심하면 희생조차 불가피하게 여길 정도. 그 때문에 프로메테가 엘에게 "너는 우리들의 동료다! 이 게임에 참가할 자격이 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너무 많은 비밀들이 산재해있다. 선택받은 자가 되는 기준과 그 남자의 목적과 진실, 라이브메탈이 어째서 운명의 게임의 참가 자격이 되는 등, 확실하다고 할만한 것들이 너무 없다는 것이 맹점이다.
4 리스트
4.1 모델 X
모델 X 문서 참조. 라이브메탈들 중에서 유일한 개별항목이다. 주인공의 라이브모델이니까
4.2 모델 Z
라이브메탈 | |
지르웨(모델 Z) | |
반&엘(모델 ZX 위:록맨젝스 아래:록맨젝스어드벤트) |
붉은 라이브메탈, 모델은 제로.
처음에는 지르웨가 사용하고 있었으나, 그의 사후 반&엘이 더블 록온하여 모델 ZX로서 사용하게 된다. 무장은 ZX 세이버와 ZX 버스터. 세이버와 버스터를 다 사용 가능하므로 모델 X 특전을 얻었더라도 필드전에서는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다. 라이브메탈의 성격은 그야말로 제로. 덕분에 서글픈 운명까지 이어받았다.(…)
패스코드는 포르티투드 크레도(Fortitude Creed, 용기와 신념)
CV는 카자마 유토로 록맨 제로 시리즈의 제로를 맡았다.
4.3 모델 H
라이브메탈 | |
반(모델 HX) | 헤리오스(모델 H) |
녹색 라이브메탈, 모델은 현장 하르퓨이아. 라이브메탈의 성격도 전작의 하르퓨이어하고 붕어빵.(…)
무장은 더블 세이버. 특수능력은 듀얼 스크린에 적의 남은 체력과 약점 부분을 표시해 주는 애널라이즈. 특이하게 주무기-보조무기-주무기 순으로 번갈아 누르면 3단 베기가 나가는데, 3번째 베기에서 나오는 소닉붐이 다단히트 판정이지만 콤보는 아니라서 피격무적이 달린 보스에게는 소닉붐이 제대로 안 맞는다. 그래도 오버드라이브를 켠 3단 베기는 대형 잡졸들에겐 특효약. 오버드라이브 켜고 끄기에 익숙해지면 진행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제자리 보조 무기가 뒤쪽까지 닿을 정도 은근히 판정범위가 넓고, 공중 베기도 앞쪽 판정은 모델Z랑 비슷하지만 아래쪽 판정은 발 밑까지 덮는 덕분에 공격 판정은 꿀리지 않는다. 단지 공격력이 모자랄 뿐.(...)
1단계 차지공격인 플라즈마 히트는 유도 성능이 있고 맞은 적을 마비시켜서 좋을 것 같지만, 이게 움직이는 속도가 너무 느린데다 가다서다를 반복해서 써먹을 구석이 보이지 않는 쓰레기. 2단계인 플라즈마 사이클론은 사정거리가 짧지만 다단 히트해서 강력...하지만 사실 오버드라이브 3단베기가 훨씬 강하다.(...) 다만 최종보스전에서 오버드라이브를 켜고 사용해주면 스킬 하나에 한줄씩 달아서 금방 이길 수 있다. 하지만 프로펠러가 달린 발판을 떠오르게 할 수 있어서 아이템 100% 회수를 위해선 꼭 써줘야 한다. 오버드라이브시에는 공격 속성에 번개가 추가된다.
모든 폼 중에서도 기동성이 제일 좋고 공중대시를 쓸 수 있는데다 대시 점프 후에도 공중대시가 나간다. 또한 왼쪽/오른쪽으로 천천히 떨어져 내리는 호버링 기능도 있어서 맵을 이동할 때 편하다. 구조적으로 모델 H의 2단 점프를 사용하면 숏컷 할 수 있는 구간도 은근히 많다. 불속성 보스전을 할 때 오버드라이브를 켜고 점프공격+이동 세이버+3단 소닉붐공격을 하면 보스가 2초내로 녹는다. 다만 약점을 안 맞히기가 상당히 어려우므로 레벨4는 포기하자.
어드벤트에 와서는 모델 H가 필요한 구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서(라기 보단 모델 H외에도 비행 능력이 있는 A트랜스 폼이 여럿 존재해서) 일반 공략시에도 잘 안쓰게 되어버렸다.
패스코드는 웬토스 아르스(Ventus Airus, 바람과 지혜)
CV는 오가타 메구미. 하르퓨이아의 성우였다. 제로 당시 연기 스타일이 완벽하게 이카리 신지였다.(...)
4.4 모델 F
라이브메탈 | |
반(모델 FX) | 아트라스(모델 F) |
적색 라이브메탈, 모델은 투장 파브닐.
무장은 너클 버스터. 특수 능력은 발사되는 탄환의 각도를 조절하는 버스터 에디트. 왼손과 오른손의 무장의 버스터 에디트를 따로 설정 할 수있다. 오버 드라이브시에는 공격 속성에 화염이 추가되며 버스터 차지시 나오는 메가톤 크래쉬는 펀치 공격과 함께 화염탄이 발사된되고, 게이지가 없어도 펀치는 나간다. ↓+2단계 차지공격인 그랜드 브레이크는 파워 게이저를 연상케한다. 라이브메탈의 성격은 파브닐하고 비슷해서 쓸데없는거 신경 안 쓰고 잘 싸워준다. 버스터의 데미지는 ZX의 노 차지 버스터와 비슷하지만 훨씬 강력해서 몸빵이 좋은 졸개 캐릭터를 부수는데 제격. 대신 이동중 발사는 불가능한게 단점이다.
이 모델의 차지샷으로만 부술수 있는 장애물이 종종 있다.
어드벤트에도 여전하지만 장애물 파괴 기능은 디어번 더 가젤로이드와 나누어 갖게 되었다. 실질적으로 디어반을 더 많이 써야한다. 대신 몇몇 중간보스와 스테이지 구성이 이 버스터 에디트 기능을 쓰라고 유도하고 있어서 존재감은 더 생긴 편.
패스코드는 플람마 위스(Flamma Wies, 불꽃과 힘)
4.5 모델 L
라이브메탈 | |
엘(모델 LX) | 테티스(모델 L) |
청색 라이브메탈, 모델은 요장 레비아탄. 라이브메탈의 성격도 레비아탄하고 붕어빵인지라, 자신의 애증(…)을 가지고 있는 모델Z를 쓰러트린 상대와 싸우고 싶어한다.
무장은 핼버드. 특수 능력은 듀얼 스크린에 아이템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아이템 서쳐. 지상 공격인 베기는 위력은 괜찮은데 정작 범위가 모델Z의 1단베기 수준이고 연속베기도 없어서 그야말로 절망적. 동작 덕분에 발 밑에도 공격판정이 있지만 쓸모없다. 그나마 지형지물을 관통하는 적들이 발밑에서 올라올때는 쓸만하지만 그거 말고는 영...좋은 점이 있다면 점프 공격 시 좌우로 흔들어주면 흔든 수 만큼 중첩되어서 데미지가 들어간다. 어드벤트에서 잘 하면 카이제미네 더 와스프로이드의 컨테이너를 빠르게 파괴할 수 있지만 전방 범위가 약간 좁아서...대시 베기? 그런 거 없다. 그나마 공중 베기가 위아래로 판정이 넓어서 땅개인 적에게도 지상 베기보다 초저공 공중 베기로 찍는 게 더 낫다(...). 대신 물속에서는 자유롭게 유영이 가능하고, 유영중 공격을 하면 공격력이 일반베기보단 약하지만 자기 주변을 덮는 회전 베기를 사용한다. 1단계 차지공격은 작은 얼음(빙괴)이 나오고 이 상태에서 공격 버튼을 누르면 앞으로 미끄러진다.(X1의 숏건아이스 차지샷과 비슷) 물에서 쓰면 얼음이 수면위로 떠오르는데 아이템 먹기에 적당하다. 2단계는 빙룡. 오버 드라이브시에는 얼음속성이 추가된다.
어드벤트에서도 등장하지만 물 스테이지 자체가 거의 없고 물 스테이지가 나와도 크로노포스 더 트리텐로이드가 상단 무적이라 일반 진행시 더 편리하며 타임봄이라는 걸출한 차지샷을 가지고 있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패스코드는 글라키에스 파시오(Glacius Passio, 얼음과 정열)
4.6 모델 P
라이브메탈 | |
엘(모델 PX) | 샤르나크(모델 P) |
보라색 라이브메탈, 모델은 은장 팬텀. 라이브메탈의 성격도 팬텀하고 붕어빵. 모델 X의 말을 잘 듣는 것까지 똑같다.
무장은 쿠나이, 십자수리검. 특수 능력은 어둠속에서 시야를 넓혀주는 나이트 스코프, 어둠과 엄폐물속에서도 지도를 표시하는 레이더 스코프. 천장이나 줄에 매달릴수있다. 공중, 벽, 천장에 있을때는 쿠나이가 퍼지기에 지상전이 아니면 조금 애매하다. 1단계 차지는 수리검 투척, 2단계 차지는 배리어 생성이다. 오버드라이브시에는 대쉬시에 무적이 되는 새도우대쉬가 발동한다.
모델P의 특수능력으로만 찾을 수 있는 발판이 존재한다. 가장 먹기 힘든 서브탱크를 획득하는 과정에 필요.
어드벤트에서도 느낌은 비슷하나, P의 매달리기 기능이 꼭 필요한 맵이 자주 나와서 좀 더 활용도가 늘었다. 전투 성능은 여전히 애매하지만 미묘하게 지상에서 수리검이 위쪽으로 발사 되기 때문에 키가 크거나 떠다니는 적을 상대하기 조금 더 편하다. 또 레이더 화면에서 적을 의미하는 느낌표를 터치하면 그쪽으로 유도 수리검을 발사하는 기능이 생겼다.
패스코드는 움브라 프로페스(Umbra Profess, 그림자와 맹세)
4.7 모델 O
반&엘(모델 OX) |
정체불명의 라이브메탈, 모델은 오메가.
N-1에서 등장하는 히든 보스 오메가를 쓰러뜨리거나 록맨 제로 3, 4와의 카트리지 연동으로 출현하는 3, 4의 보스들을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는 이상한 돌을 획득 후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한 저장 데이터에서 라이브메탈로 변형 가능하다[6]. 록온시의 모습은 당연히 록맨 제로3의 오메가. 오버드라이브 게이지가 무한이며(OIS 게이지 자체가 없다!) 오버드라이브 상태에선 대시 공격이 없어지지만 각종 필살기의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데미지를 받으면 오버드라이브가 풀리기 때문에 요주의.
여담으로 록맨 ZX 공식 가이드북에서는 오메가의 존재가 언급되지 않고 '록맨 제로 3, 4의 연동 보스를 전부 쓰러뜨리지 않으면 손에 넣을 수 없다.'라고 기재하는 오류를 범했다.
- ↑+세이버 : 용염인
- X4에서 마그마드 드라군을 쓰러트리면 얻는 무기. 오메가가 쓸 때와는 다르게 X4처럼 화염검으로 올려벤다. 사용 후 생기는 경직은 아크 블레이드로 캔슬할 수 있다. 원래는 승룡권처럼 플레이어에게 등을 보이면서 올려베는 기술이지만 여기선 도트가 제로 시리즈의 천승참/천열진의 도트라서 등짝을 볼 수 없다(...). 당연하지만 화염 속성.
- ↓+세이버 : 진공아
- 오메가가 2연 차지 샷 후 쓰던 검기. 오메가는 검기를 보고 점프로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느렸지만 모델O는 무지하게 빠르다. 전기 속성.
- 여담으로 차지샷 2연사-검기 패턴은 X2에서 적으로 등장할 때 쓴 패턴이지만, 정작 제로를 처음 사용할 수 있게 된 X3에선 제로는 검기가 안 나가고 엑스가 세이버를 쓸 때 나갔다.(...)
- 공중 세이버 : 아크 블레이드
- 오메가가 쓰던 회전베기를 하며 작은 검기를 여러 개 날리던 공격. 오메가는 아래쪽 180도 범위에 느릿하게 검기를 날렸지만 모델O는 상하 좌우 대각선 8방향으로 빠르게 날린다. 날아가는 검기는 얼음 속성.
- ↓+버스터 : 어스 크래쉬
- X2에서 적으로 등장했을 때 쓴 땅을 찍어 파편을 날리던 공격. X2처럼 수직으로 6개가 튀어오르는게 아니라 4개가 포물선에 가깝게 떨어지는데 위력은 둘째치고 공격 범위도 군데군데 빈틈이 있는데다 경직까지 길어서 쓰기 난감한 기술.
- 버스터 차지 샷
- 기본 공격보다 더 커진 차지 샷을 쏜다. 2단계까지 모으면 2연사도 가능하고 모델 X처럼 1번만 쏘면 버튼을 떼도 1단계 차지가 지속된다. 버스터를 차지하는 중에는 밑의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다.
- ↓+버스터(1단계 차지) : 멸섬광
- X5의 기가 어택. 오메가가 쓰던 굉장히 허전하게 5발을 쏘는 게 아니라 X5처럼 9발이 나가지만, 지형에 닿으면 기탄이 사라진다. 이건 멸섬광이 아니라 낙봉파 아닌가...그래도 범위가 넓어서 적이 뚫고 들어오지 못하는 게 위안. 어스 크래쉬나 열광패보단 쓸만하다.
- ↓+버스터(2단계 차지) : 열광패
- X6의 기가 어택. 오메가의 레이징 스톰이 아니라 X6의 연출에 가깝게 제로를 중심으로 레이저 기둥이 지그재그로 퍼져 나간다. 연출은 멋지지만 사용 중에는 무적 판정이 전혀 없는데다 시간 정지가 되는 것도 아니라서 쓰다가 콩알탄 한 방만 맞아도 캔슬되면서 레이저 기둥이 사라진다. 레이저 기둥의 위력도 생각보다 약해서 기둥을 겹쳐 맞지 않으면 졸개들도 한 방에 죽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냥 뽀대용.
아쉽게도 어드벤트에서는 짤렸다.
4.8 모델 A
라이브메탈 | |
그레이&애시 |
알 수 없는 봉인이 걸려 있던 라이브메탈.
첫공개시 모델 엑셀로 추정되었지만 실은 모델 그 남자. 스토리에 따르면 그 남자가 모종의 목적으로 만든 모델이라는게 밝혀진다.[7]
성능은 딱 초기형 변신으로 스탠다드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세이버가 없다. 그래서 근접전에서 불편한 감이 있다. 대신 호밍샷과 에너지 게이지를 전부 사용해 무적상태에서 전 맵에 데미지를 주는 일종의 필살기인 기가 크래시를 사용 가능하다. 사실 보스전에서는 모델 A나 ZX가 가장 무난하지만 ZX가 후반에 들어온다는걸 생각하면 역시 보스전의 주력. 또 최종보스인 그 남자는 데미지를 주려면 모델 A의 호밍샷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수 능력으로 트랜스 온이 있어서 4인의 록맨, 모델 ZX뿐만이 아니라 폴스로이드도 변신이 가능하긴 한데 안 하는 게 나은 수준. LP게이지 소모도 심할 뿐더러 각 보스들의 패턴은 일반 모델들의 크기를 기준[8]으로 해서 피할 수 있게 설계되었지 폴스로이드 폼의 크기로 피할 수 있게 설계되진 않았다(...). 거기다 폴스로이드 폼은 공격력도 무지막지하게 낮다. 결론은 길뚫기용. 뭐 메달 얻을 때 쓰긴 하지만 울며 겨자 먹기 수준.
CV는 코바야시 유우.
4.9 모델 V
라이브메탈 |
세르판 |
그 남자가 만든 최초의 라이브메탈.
그 정체는 록맨 제로에서 Dr. 바일과 라그나뢰크의 융합체가 추락시 흩어진 파편. 사람들의 공포, 증오,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을 흡수하여, 힘을 축적한다.Dr. 바일의 철자가 바뀐 북미판에서는 그에 맞춰 '모델 W'로 나온다.
4.10 모델 a
일종의 특전. ZX 어드벤트를 클리어하면 나오는 미니 게임에 등장하는 클래식 스타일로 어레엔지된 록맨A. 애초에 미니게임 전체가 패미컴 록맨 수준의 그래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김새나 성능이나 록맨a도 패미컴 수준. 대쉬도 전통의 슬라이딩이고 차지샷도 없으며 당연히 대쉬 점프나 벽 차기도 불가능.[9] 호밍샷이나 기가 크래시는 꿈도 꾸지 말자. 뭐 미니 게임에서는 적들도 패미컴 수준이니 별 문제는 없다. 그러나 본편에서 보스를 특정한 방법으로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메달'을 전부 획득하면 이 모델을 게임 본편에서도 사용 가능.
성능은 딱 위에 설명한 그대로라[10] 도저히 전투에서는 쓸데가 없고...그냥 재미로 쓰라고 만들어 준 수준이다. 능력만 있으면 보스전에서도 쓸 수야 있겠지만 챠지샷도 없고 버스터 데미지는 1이기 때문에 보스를 죽이려면 한나절이 걸릴 것이다. 그래도 장점 이라면 버스터 샷이 벽을 무시하는 정도?
- ↑ 직역하자면 '결정화된 지식의 복원'이란 뜻이다.
- ↑ 영문판은 'M.E.G.A. 시스템'으로, 'Meta-Encapsulated Granule Awareness'의 축약형이다.
- ↑ 영문판은 'Megamerge.'
- ↑ 영문판은 '메가맨(Megaman).'
- ↑ 대표적으로 모델 X와 모델 Z의 융합체인 모델 ZX.
- ↑ 단, 이지 모드로 하면 안되고 노멀, 하드 모드에서만 가능하다.
- ↑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그 남자가 모 인물의 데이터를 연구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성능이고 성격이고 전부 다 모 인물과 비슷한 것.
- ↑ 가령 모델 A폼으로 대쉬를 해서 피할 수 있는가? 모델 H로 2단 점프를 해서 피할 수 있는가? 등등.
- ↑ 게임본편에서는 벽차기가 된다.
- ↑ 단, 버스터가 벽을 관통한다.
5 작중 행적
5.1 록맨 ZX
작중에서 처음 등장한 라이브메탈은 모델 X로, 지르웨 일행에 의해 오래된 연구소에서 발견되었다는 언급을 통해 드러났다. 이후, 이레귤러의 습격을 당한 반&엘에게 힘을 빌려줌으로써 함께 하게되고 이후 지르웨 역시 또다른 라이브메탈 모델 Z에게 선택받게 된다. 하지만, 세르판의 계략에 의해 지르웨가 사망하고 반&엘은 지르웨의 유지를 이어받아 그의 유품인 모델 Z와의 더블 R.O.C.k. ON을 통해 새롭게 각성한다.
그리고 각 에어리어에서 세르판 컴퍼니 소속의 폴스로이드를 쓰러뜨려, 그들에 의해 갇힌 라이브메탈들을 회수하는데 성공. 최후에는 만악의 근원인 세르판과 모델 V를 쓰러뜨리기 위해 각 라이브메탈들이 반&엘에게 여러 도움을 줬고 이에 각성한 반&엘은 모델 V와 융합한 세르판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이후로도 라이브메탈들은 반&엘의 곁에 머물러 있겠다고 한다.
5.2 록맨 ZX 어드벤트
록맨 ZX로부터 약 4년 8개월 이후를 다룬 내용으로, 여기선 모델 ZX가 아닌 새로운 라이브메탈, 모델 A가 등장한다. 모델 A는 본래 레기온즈 본부로 수송되어야할 중요한 물건이지만, 위법 헌터들의 공작에 의해 빼돌림을 당하게 되었다. 이후 여차여차해서 헌터들의 활약으로 다시 라이브메탈을 탈취하는 데 성공. 이후 그레이&애쉬가 열차에 올라 레기온즈 본부로 향하려고 하지만, 프로메테&판도라의 습격을 받아 큰 부상을 입게되고 위기의 순간에 모델 A와의 공명으로 록맨 모델 A로 변신하게 된다. 이에 프로메테는 그들에겐 운명의 게임에 참가할 자격이 있다 말하고는 앞으로 그레이&애쉬 앞에 새로운 록맨들이 나타날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는 사라진다.
그리고 정말로 그레이&애쉬 앞에 반&엘을 포함한 새로운 록맨들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반&엘을 제외한 록맨들은 운명의 게임을 위해 모델 V의 힘을 각성시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들과의 싸움을 통해 모델 V를 만들어낸 그 남자는 다름 아닌 삼현인의 일원인 마스터 알버트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정체가 탄로난 알버트는 전세계를 상대로 모델 V의 각성을 위해 제물을 모으기에 전념하고 있다.
알버트의 목적을 막기 위해 그레이&애쉬는 전세계를 떠돌며 모델 V 파괴를 위해 힘쓰고 그러던 도중 전작의 주인공인 반&엘과 조우하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의 입장을 오해해버렸기 때문에 싸우게 되었지만, 싸움 끝에 모델 A의 공명을 통해서 알버트의 진 목적은 모델 V의 궁극체, '우로보로스' 를 만드는 것을 알게되고, 이후 서로에 대한 오해도 풀어 아군으로서 행동하게 된다. 반&엘의 발언으로는 예전에 모델 H의 일행은 4인의 록맨에 의해 탈취되어 의식을 잃은 상태라고 한다. 반&엘은 빼앗긴 모델 H들을 되찾기 위해 싸움을 계속했던 것.
마침내는 알버트의 계획을 막기 위해 알버트의 연구소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 무수한 모델 V들이 산재해있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레이&애쉬의 뒤를 밟은 프로메테&판도라에 의해 알버트는 무참히 살해당했고 프로메테&판도라는 지금껏 자신들이 알버트에게 이용당한 것을 알기에 그에게 복수를 결심하고는 그레이&애쉬를 이용했던 것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 간 쌓여온 그들의 분노는 좀처럼 쉽게 가라앉혀지지 않았고, 기어이 전세계를 파멸로 몰아넣음으로써 복수를 완전히 끝 맺으려는 위험한 생각을 품게 된다.
하지만, 알버트는 죽지 않았다. 프로메테&판도라가 쓰러뜨렸던 건 그의 더미 보디에 지나지 않았고, 본체인 마스터 알버트는 프로메테&판도라의 수백년 분량의 감정들을 모델 V에 흡수되게 함으로써 기어이 우로보로스를 탄생시키고야 만다. 이를 막기 위해 해 그레이&애쉬는 반&엘과 함께 우로보로스에 돌입. 우로보로스에서 지금껏 자신이 쓰러뜨렸던 폴스로이드와 마주하게 되고, 후반에는 그레이&애쉬와의 전투에서 패하였던 4인의 록맨과 재회한다. 그들은 알버트에 의해 자신들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운명의 게임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이런 무모한 짓을 벌인 것이다. 그레이&애쉬를 대신해 반&엘이 4인의 록맨과 맞붙게 된다.
반&엘의 도움으로 그레이&애쉬는 알버트와 다시 조우하고 그에게서 자신의 정체와 모델 A의 근원이 모두 알버트에게서 비롯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알버트는 여러번 우로보로스의 힘으로 궁극의 록맨으로 각성하여 그레이&애쉬에게 덤비나 최후에는 패배하고는 허망하게 죽음을 맞는다.
한편, 알버트의 죽음으로 우로보로스가 붕괴되려 하자, 모델 Z는 자신이 4인의 록맨을 상대할테니 가서 그레이&애쉬를 구하라고 반&엘을 재촉한다. 이에 헤리오스는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거냐면서 그의 판단에 경의와 조롱의 의미가 담긴 말을 꺼내지만, 때마침 지금껏 4인의 록맨에게 제어당하였던 라이브메탈들이 이성을 되찾게 됨으로써 4인의 록맨은 완전히 무력화되었고 모델 Z는 반&엘에게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는 우로보로스와 함께 사라진다.
이후, 깨어난 그레이&애쉬는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델 A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반&엘과의 마지막 대화를 끝으로 자신에 대해 알기 위해 모델 A와 여행을 함께 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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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죽은 줄로 알았던 4인의 록맨은 아직까지도 살아있었다. 레기온즈 본부에서 마스터 토마스의 앞에 나타났고 토마스가 이 세계는 리셋해야 한다라는 야망을 품으로써 이야기는 완전히 끝난다. 4인의 록맨이 다시 멀쩡하게 나타난 것을 보아 모델 H들은 또다시 그들에게 완전히 제어당한 듯.
6 진실
????(Data): 라이브메탈-레포트. 분류 넘버 555913 -힘을 계승 받은 자에게- 제가 만든 라이브메탈을 가지고 있을 선택 받은 자에게 이 메세지를 전합니다. 저는 이레귤러를 만들어 내는 무서운 라이브메탈... 모델 V에 대항하기 위해서 영웅들의 데이터를 담은 라이브메탈... 모델 X나 모델 Z 등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라이브메탈은 알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아서 모델 X와 그 밖에 라이브메탈들을 모델 V의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모델 X와 그 밖에 라이브메탈들의 진정한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자는... 모델 V의 진정한 힘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는 얘기... 당신은 세계를 지키는 것도 가능한 반면, 세계를 지배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부디, 그 힘으로 사람들을 더욱 올바른 세계로 이끌어주시길...
그 여자가 만든 라이브메탈에 이런 기능이 있을 줄은 몰랐군. - 프로메테
라이브메탈의 개발자는 가디언의 초대사령관이자 프레리의 언니인 다름 아닌 록맨 제로 시리즈의 '시엘.'
과거의 시엘은 사람들의 공포라는 감정을 먹어버리는 모델 V에게 대항하기 위해 시엘이 살던 시대의 영웅들의 영혼을 기반으로 6개의 라이브메탈들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 시엘조차도 라이브메탈의 미지의 부분을 이해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모델 V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었던 것. 다시 말해서, 위에 설명했던 라이브메탈을 가진 자는 세계를 지키거나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가능했던 이유가 라이브메탈의 적합자는 모델 V의 적합자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다만, 지금 와선 시엘이 행방불명 된 상태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흔적이 남지 않게 되었다. 시엘에 의해 개발된 다른 라이브메탈들은 생전의 기억이 죄다 소거되었기 때문에 그들도 그들 자신의 정체가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 그리고 프로메테의 언급에 의하면 시엘을 잘 알고 있는 듯 한데, 대체 시엘과는 무슨 관계이며 어떻게 시엘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선 그와 관련한 얘기는 나오지도 않았다.[1] 사실상, 맥거핀.- ↑ 설정상, ZX 시리즈가 제로 시리즈로부터 약 100년 이상의 세계관이라면 시엘은 그 100년 동안 살아있었다라고 추측할 수가 있다. 아마 무언가의 연구를 위해 일부러 자신의 수명을 늘렸다고 생각할 수가 있을지도 모르고... 그렇다면 그 오랜 시간 동안 라이브메탈에 관해 연구를 했었다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