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랄라나

(랄라나에서 넘어옴)
리버풀 FC 2016-17 시즌 스쿼드
1 카리우스 · 2 클라인 · 5 베이날뒴 · 6 로브렌 · 7 밀너 · 10 코치뉴 · 11 피르미누 · 12 고메즈
13 마닝거 · 14 헨더슨 · 15 스터리지 · 16 그루이치 · 17 클라반 · 18 알베르토.M · 19 마네 · 20 랄라나 · 21 루카스
22 미뇰레 · 23 엠레 찬 · 27 오리기 · 28 잉스 · 32 마티프 · 35 스튜어트 · 54 오조 · 56 랜들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리버풀 FC No. 20
애덤 데이비드 럴라나 (Adam David Lallana)
국적30px 잉글랜드
생년월일1988년 5월 10일
출생잉글랜드 세인트 알반스(St. Albans)
포지션공격형 미드필더, 윙 포워드[1], 중앙 미드필더[2]
신체 조건172cm, 73kg
주로 쓰는 발오른발 (양발)
유스팀사우스햄튼 FC (2000~2006)
소속팀사우스햄튼 FC (2006~2014)
AFC 본머스(임대) (2007)
리버풀 FC (2014~ )
국가대표27경기, 1골


리버풀 최고 테크니션이자 하드워커

노리이스탄불의 기적의 주인공

팀이 필요할때 나타나는 언성 히어로

1 클럽 경력

1.1 사우스 햄튼

세인트 알반스에서 태어나 5살 때 본머스로 옮겨 2000년 12세때 사우스햄튼 FC 아카데미에 가입하였다. 2004-05 시즌은 시오 월콧, 가레스 베일, 레온 베스트, 나단 다이어 등과 함께 FA 유스컵 준우승에 기여하였다. U-17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지만 그곳에서 부정맥이 발견되어 수술을 하였다. 2006년 8월 23일 리그컵 요빌 타운 FC 전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2007 시즌에는 잠시 본머스에 임대를 가기도 하였다. 2008년 4월 28일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전에서 프로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 골은 팀의 챔피언십(2부 리그) 잔류에 대한 희망을 잇는 선제골 이었다. (그러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남).

2008-09 시즌은 주전선수로 도약하며 리그 40경기에 출전하였고, 다음 2009-10 시즌은 총 20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선수가 되었다. 일부 프리미어 리그 팀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2011년 1월, 사우샘프턴 FC와 4년 6개월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0-11시즌 리그 8골을 기록하였고 리그 1의 PFA 연간 베스트 일레븐에 선출되었다. 2011-12 시즌 개막전 리즈 유나이티드 AFC 상대로 3-1 승리를 기여하는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리그 11골, 전대회 포함해 13골을 기록하여 팀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에 공헌하였고, 챔피언십의 PFA 연간 베스트 일레븐에 선출되었다. 2012-13 시즌에 처음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와서 30경기 3골을 기록하였다.

2013-14 시즌에는 38경기 9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시즌 종료 후 리그 베스트11과 팀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즌 종료 직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내 루머는 사그라들었고, 13-14 시즌 종료 후에는 리버풀FC토트넘 핫스퍼에서 관심을 보내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23m + 옵션으로 리버풀 이적에 도달했다는 기사가 떴다. BBC의 공신력, 메디컬 테스트 루머, 멜우드에서 찍힌 사진 등을 고려하면 럴라나의 리버풀 행이 매우 유력해졌다. 그리고 2014년 7월 1일 리버풀 이적 오피셜이 떴다.

1.2 리버풀 FC

1.2.1 리버풀 FC/14-15시즌

닥주전으로 뛰던 소튼시절에 비해서 리버풀에서는 로테이션 멤버로 뛰고 있다. 체력이 부족하다 하여 로저스가 풀타임 출전시키는 경기가 거의 없다.그래도 뛸 때마다 잘 해주고 있어 14-15시즌 리버풀이 소튼에게서 사온 선수들 중에서는 그나마 적절히 밥값을 해 주고 있다.

1.2.2 리버풀 FC/15-16시즌

로저스 감독 체제에서는 좀처럼 사우스햄튼 시절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지만[3]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에는 게겐 프레싱에 최적화 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클롭 체제의 황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럴라나를 사우스햄튼 시절부터 지켜봐왔으며 훌륭한 선수로 평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럴라나 또한 클롭 감독을 위해서 그라운드 위에서 죽을 때까지 뛰겠다는 무서운 인터뷰를 남기며 그의 결의를 보여주었다.

15-16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다. 제임스 밀너, 엠레 찬, 루카스 레이바와 함께 전방 압박의 선봉장으로 나서고 있는데 지난 시즌보다 훨씬 개선된 경기력과 공헌도로 리버풀의 'Unsung Hero(숨겨진 영웅,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에게 붙는 수식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노리치전에서 극장골을 넣으며 노리이스탄불의 기적을 만들었다. 럴라나 본인의 말로 따르면 공이 바운드 되는 순간 득점이라는걸 느꼈다고.

28R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컵에서 승부차기로 패한것에 복수했다.또한 빽힐 패스로 밀너의 골만드는 과정에 크게 기여하였다.

UEFA 유로파리그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풀타임출전하여 2:0으로 완승하는데 기여했다.이 경기에서 전반전 점유율이 70:30까지 기록하며 완전히 발랐다.심지어 유효슈팅은 한개...같은 맨체스터형제가 전반전에 유효슈팅을 하나도 못때렸다

3월 10일 현재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있다.피르미누가 2016년 공격포인트 1등인것에 비해 딱히 공격포인트가 많지는 않지만 탈압박과 중거리 슈팅, 창조적인 플레이를 하는 등 팀에 상승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무엇보다 약점이라 지목된던 체력이 많이 좋아진모습을 보이며 자주 풀타임으로 뛰고 있다.

실제로 클롭감독의 전매특허 전술이라 할 수 있는 게겐 프레싱이 리버풀에도 부임 후 경기를 치룰수록 정교하게 팀에 녹아들고 있는데 이 전술의 시작점은 최전방 원톱과 2선에 위치한 선수들의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최전방부터 압박을 가하여 상대의 빌드업을 무력화하는 것이다. 이는 전방에 배치된 모든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볼을 잡고 있는 상대선수를 상대 수비진영부터 압박해서 볼을 탈취하는 데에 있다. 그로 인해 이 전술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려면 근본적으로 2선 공격수들과 좌우 풀백의 왕성한 활동량이 요구된다. 4-3-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할 경우 2선에 위치한 3명의 미드필더와 좌우 풀백이, 그리고 4-2-3-1 포매이션 역시 2선에 위치한 좌우 윙어와 2선 가운데에 위치한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좌우 풀백에 가장 큰 체력적 부하가 걸리는데 공교롭게도 현재 리버풀에서 2선에 위치한 세 주전 미드필더는 럴라나와 제임스 밀너, 그리고 필리페 쿠티뉴다. 이 셋 중 좌우에 주로 포진한 밀너와 럴라나는 실제로 클롭감독 부임 후 매경기 활동량에서 팀내 3순위 안에 거의 다 들어가 있으며 이 두 선수가 체력적 문제를 노출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보르도 전에서는 클롭감독 부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압박강도를 보여주며 전 경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템포가 느린 경기를 보여주었다.

1.2.3 리버풀 FC/16-17시즌

이젠 언성 히어로가 아닌 대놓고 에이스
성공적인 중미로의 포지션 변화
각성한 리버풀의 이니에스타

팀의 주전 포메이션이 4-2-3-1에서 4-3-3으로 바뀌며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서 뛰게 되었다. 랄라나의 단점은 2선에서 뛰기엔 주력이 느린 편이고 공격 포인트가 좀 부족하다는 점이었는데 비교적 속도가 중요하지 않은 3선에 위치하게 된다면 얘기는 달라지며 특유의 헌신적인 태도와 활동량도 더욱 빛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지난 시즌 리버풀 중원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문제가 미드필더들의 탈압박과 공격 가담이 상당히 부족했다는 점이었는데 랄라나가 들어가게 된다면 이 부분들을 해소해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지난 시즌부터 국내 팬들 사이에선 이미 '중미로 써보는 것도 좋지 않겠나'라는 얘기들이 많이 오가기도 했었다.

2016년 8월 15일에 열린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아스날 전에서 전반전에 아스널의 강한 압박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며 패스미스 터치미스를 남발했고 결국 선제골 허용의 빌미까지 제공했다. 다행히 후반전엔 페이스를 찾고 멋진 역전골을 터뜨렸고 팀은 4:3으로 승리하였다.

4라운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대승에 힘을 보탰고 본인도 대포알 슈팅을 골을 기록했다.[4]또한 국가대표에서도 풀타임으로뛰고도 이 경기에서도 13.1km를 뛰며 이번시즌 신기록과 달라진 체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5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도 12.8km를 뛰었다. 이는 양팀 통틀어 이날 가장 많이 뛴 기록이기도 하였다.

리그 6라운드 헐시티 전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쿠티뉴와 함께 MOM급 활약을 펼쳤다. 이번시즌 리그에서만 6경기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스텟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최근 한달간의 대활약덕에 리버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랄라나가 리버풀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증거.

7라운드 선발출전하였으나 이른 시간 사타구니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요즘 좋은 활약을 펼치는데다 다음 경기가 노스 웨스트 더비인 탓에 콥들은 랄라나의 빠른 복귀를 원하는 중.

8라운드 노스 웨스트 더비에서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탓에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팀의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자 후반 15분 즈음에 부진하던 스터리지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누볐다. 랄라나가 투입되자마자 리버풀의 공격력이 살아나, 맨유는 갑자기 기세가 오른 리버풀의 공격에 극단적인 수비테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랄라나가 리버풀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보여주었던 경기.

2 국가대표

2006년 4월 17일 U-18 잉글랜드 대표로 고향의 본머스에서 열린 U-18 슬로베니아 전에 출전해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하였다. 그 후, 2006년 10월 9일 U-19 잉글랜드 대표로 U-19 오스트리아 전에 출전하였고, 2008년 11월 18일 U-21 잉글랜드 대표로 U-21 체코 전에 출전하였다. 2012년 9월 10일, 2014 FIFA 월드컵 유럽 예선의 우크라이나 전을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 소집되었으며, 2013년 11월 15일 칠레와의 친선 경기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데뷔하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 선발 1경기 교체 2경기를 뛰었으나 별로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조별 탈락.

2016년 9월 슬로바키아를 상대한 샘 앨러다이스의 잉글랜드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국가대표 데뷔골을 짜릿하게 기록했다.

3 플레이 스타일

상당한 테크니션이다. 리버풀 선수들말로는 팀내에서 가장 화려한 볼컨트롤 능력을 지녔다고. 별명도 보급형 이니에스타. 또한 경기중 상당히 많이 뛰며 수비가담을 상당히 열심히 한다. 그리고 공격진 2선에서는 어디서나 다 뛸 수 있지만 특히 CAM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을 때 가장 좋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세세한 스타일을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마르코 로이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적절히 섞어놓은 느낌. 드리블과 패스 수비가담 등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선수인 것은 확실하다. 또 상당히 센스있는 선수인데 경기중 볼이 오면 퍼스트 터치로 한두명 정도는 쉽게 제끼는 모습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볼을 다음 동작으로 쉽게 이어나갈수 있게 터치해놓는 것을 잘한다. 드리블 시에는 바디 페인트를 사용하면서 수비수의 중심을 살짝 흔들어놓고 스피드를 살려나가면서 빠르게 수비수들을 '피해'나가는 드리블을 보여준다.

이런 부분들만 보면 로이스와 상당히 비슷한데 가끔씩 보여주는 팬텀 드리블이나 공을 발바닥으로 밟아서 탈압박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 이니에스타의 느낌을 주기도 한다. 또한 경기중 보면 드리블로 상대 수비들을 끌어놓고 빈 공간으로 창의적인 스루패스를 넣어주기도 하고 패스가 왔을 때 좋은 터치로 볼의 속도를 빠르게 살려주면서 흐름을 안 끊으며 빈공간에 창의적인 패스를 보여주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 패스도 상당히 뛰어난 선수임을 알 수 있다. 거기다 양발잡이라는 메리트도 있다. 이러한 모습들을 미루어 볼 때 상당히 좋은 플레이메이커이다.

단점으로는 민첩하긴 하나 주력 자체가 좋은 선수는 아닌듯하다. 동료인 쿠티뉴와 닮아있는 부분. (차이점이라면 쿠티뉴는 기본적으로 볼을 키핑하고자 하는 정적인 성향이 강한 반면 피르미누와 럴라나는 원투패스를 기본으로 동적인 성향이 강하다.) 전체적으로 모난데는 모든 테크니션들이 그러하듯이 피지컬적인 보강은 필요해보인다.
피르미누와 쿠티뉴가 균형잡힌 보디밸런스를 바탕으로 소위 말하는 찰지고 강한 슛팅을 자주 보이는 반면
럴라나는 슛팅의 정확도 만큼은 일품이나 크로스나 슛팅 때의 파워가 조금은 아쉬울 때가 많이보인다.

키핑은 역시 월클급이나 피지컬이 조금 더 향상된다면 더욱 좋은 선수가될것이다.
  1. 소튼에서는 주로 공미로 기용됐으나 리버풀 이적 후에는 윙포워드로 뛰었다.
  2. 16-17시즌에 들어서고 3선의 오른쪽 메짤라로 뛰고있다.
  3. 공격형 미드필더보다는 주로 오른쪽 윙포워드로 기용됐고, 리그컵에서는 윙백(...)으로도 쓰였다.
  4. 아스날전과 마찬가지로 어시스트는 바이날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