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밀너

리버풀 FC 2016-17 시즌 스쿼드
1 카리우스 · 2 클라인 · 5 베이날뒴 · 6 로브렌 · 7 밀너 · 10 코치뉴 · 11 피르미누 · 12 고메즈
13 마닝거 · 14 헨더슨 · 15 스터리지 · 16 그루이치 · 17 클라반 · 18 알베르토.M · 19 마네 · 20 랄라나 · 21 루카스
22 미뇰레 · 23 엠레 찬 · 27 오리기 · 28 잉스 · 32 마티프 · 35 스튜어트 · 54 오조 · 56 랜들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리버풀 FC No. 7
제임스 필립 밀너
(James Philip Milner)
국적30px 잉글랜드
생년월일1986년 1월 4일
출생잉글랜드 리즈 (Leeds)
포지션윙어, 중앙 미드필더, 풀백[1][2][3]
신체 조건177cm, 75kg
주로 쓰는 발오른발
유스팀리즈 유나이티드 FC (1996~2002)
소속팀리즈 유나이티드 FC (2002~2004)
스윈던 타운 FC (임대) (2003)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004~2008)
아스톤 빌라 FC (임대) (2005~2006)
아스톤 빌라 FC (2008~2010)
맨체스터 시티 FC (2010~2015)
리버풀 FC (2015~ )
국가대표
54경기, 1골

잉글랜드의 박지성[4]

16-17시즌 현재 EPL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명.[5]

1 클럽 경력

1.1 리즈 유나이티드

초등학교 시절 크리켓 선수로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었으며, 또한 단거리와 장거리 육상에서 지구 기록을 낸 바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 시대는 1군 팀 미드필더 데이비드 바티 같은 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라고 말하고 있었다.

2002년 11월에 리즈 유나이티드 FC에서 데뷔하였다. 12월 26일 선덜랜드 AFC 전에서 골을 넣어 웨인 루니가 가지고 있었던 프리미어 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하였다. 이 때 밀너는 16세 357일을 기록하며 2개월 전에 달성된 루니의 기록(16세 360일)을 3일 앞당겼다. 선덜랜드 AFC 전 2일 후 첼시 FC 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2004년 7월 7일,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강등당하고, 재정난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였다.

1.2 뉴캐슬 유나이티드

바비 롭슨 감독이 리즈에서 밀너를 360만 파운드에 영입할 때에는 미래를 대비한 영입으로 평가받았지만, 밀너는 롭슨 감독 하에서 교체로 꼬박꼬박 출장하며 유로파 리그 예선에서 골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밀너와 선수들의 존경을 받던 롭슨 경이 갑자기 경질되고 지금까지도 뉴캐슬 팬들이 이를 가는 그레이엄 수네스가 부임하자 사정이 달라졌다. 수네스는 밀너가 아직 갈 길이 먼 선수라고 판단하였고 결코 출장 시간을 보장하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밀너를 전력외로 분류하였다.

수네스 감독의 푸대접 속에 밀너는 아스톤 빌라로 2005-06 시즌 임대를 갔는데, 리즈 시절 밀너의 감독이었던 데이비드 오리어리 감독이 맡고 있던 빌라에서 밀너는 주전으로 뛰며 순조롭게 성장하였고 팀에 정도 많이 붙이게 된다. 05-06 시즌 종료와 함께 아스톤 빌라로의 완전이적이 확실시되었으나 수네스가 잘리고 부임한 뉴캐슬의 글렌 로더 감독이 간곡하게 밀너를 지키려 했기 때문에 밀너는 뉴캐슬로 돌아왔다.

뉴캐슬에서 2년간 괜찮은 활약을 한 밀너는 그러나 아스톤 빌라를 잊지 못했고, 2008년 여름 뉴캐슬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하여 £12m의 이적료로 빌라로 떠난다. 하여튼 수네스가 한 일 중 뉴캐슬에 도움이 된 일은 아무 것도 없다. 괜히 뉴캐슬 팬들이 싫어하는 게 아니다.

1.3 아스톤 빌라

2009년 여름에 중앙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고 스튜어트 다우닝이 미들즈브러 FC에서 영입되면서 자신이 원했던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하게 되었다. 챔스권 근처까지 도달하며 3년 연속 6위를 기록하던 아스톤 빌라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2009-10 시즌에서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뛰면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6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프리미어 리그의 영 플레이어 상과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8월 18일에 스티븐 아일랜드 + 1800만 파운드의 트레이드로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하였다.

1.4 맨체스터 시티

이적한 뒤에는 쭉 1.5군으로 뛰는 중. 이러다보니 2013-14시즌 종료 후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으로 이적을 요청했으나, 팀에서 잘 달래서 잔류시켰다. 다만 2014-15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적할 가능성도 높아보였지만... 2014-15시즌이 시작하자마자 2선에서 경쟁자인 사미르 나스리의 적절한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주전으로 나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인은 엄청난 폼으로 꾸준히 선발로 나오며 재계약에 가까워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거기에 이 줄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는 제로톱으로 출전,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연승가도를 이끌었다.
압박이 헐거운 맨체스터 시티에게 밀너라는 선수는 천금과도 같은 선수이며, 페예그리니 감독은 밀너의 꾸준한 모습에 반하여 후보가 아닌 주전옵션으로 여러 재미를 보는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출전시간과 포지션(선수 본인은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선호)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팀의 태도도 다소 미온적이었는지페예그리니 감독과 알 무바락 회장은 직접 개인 면담까지 할 정도로 재계약에 적극적이였지만, 재계약이 계속 밀리다가 결국 팀내 3위 수준의 주급까지 거절하며 이적을 선언했다. 게다가 계약만료로 인한 FA, 또는 보스만 룰에 따른 이적이기 때문에 이적료도 없다. 밀너의 올시즌 활약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꿀영입. 리버풀, 인테르 등과 꾸준히 링크가 나고 있다.

1.5 리버풀 FC/15-16시즌

이렇게 좋은 선수가 무료라니
꿀영입의 표본
스털링을 잊게 만든 리버풀의 단비
베테랑의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준 시즌

6월 4일 맨체스터 시티에서 리버풀 FC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영입되자마자 가장 유력하던 부주장 후보인 스크르텔을 밀어내고 부주장으로 임명되었다.[6][7]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지만, 정작 중미로 뛸 때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효율적으로 움직인다(...). 자신은 윙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를 선호하나 아이러니하게도 윙어로 뛸 때 훨씬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에서 출장하는 매경기마다 활동량 1위를 하지만 심장이 안터지는게 신기하다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지능은 없다고 봐도 된다. 다행히 토트넘전부터 클롭감독은 그를 윙어로 쓰기 시작했고 그 뒤로도 그 자리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사실 뉴캐슬 때부터 중원에서 뛴 적이 거의 없다... 중앙을 선호한다는 것 자체가 그때부터 봐오던 사람들에겐 미스테리..
유로파 리그 맨유전에서는 모레노가 급작스런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자 풀백으로 나서기도 하는 등의 다재다능한 모습도 보였다.

리버풀의 2선에서 밀너가 있고 없고 차이는 굉장히크다.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와 사우스햄튼과의 경기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밀너의 부재가 드러나고 압박이 덜 들어가는 것을 볼수있다. 누구 말대로 하늘색보다 빨간색이 더 어울리는 선수로 완벽히 변화했다.

나다니엘 클라인과 함께 이번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뽑히고 있다.사실 다른 영입은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임대로 데려온 스티븐 코커밖에 없다[8]

도르트문트와의 2차전 경기에서 대활약,2어시를 기록하며 평점 8.9로 man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마지막 로브렌의 기적같은 골을 어시스트 한 건 덤.

미뤄졌던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디보크 오리기마마두 사코의 골을 어시스트하여 팀의 4:0대승에 크게 기여했다.이번 어시스트추추가로 2016년 들어서 벌써 어시스트가 11개가 되었다.이것은 2016년의 메수트 외질이 올린 도움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외질:한골만 넣으라고 들아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8경기 출전, 5골 11어시스트로 팀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1.6 리버풀 FC/16-17시즌

이제는 리버풀의 No.7 풀백
리그에서도 수준급인 명가의 왼쪽 방패
리버풀의 PK골 사냥꾼[9]

16-17시즌을 시작하는 프리시즌 모레노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자 왼쪽 풀백으로 많이 나왔다. 모레노보다 안정감있다!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선 4:0으로 대승을 거뒀지만 본인은 부상으로 시즌 초반 아웃이 결정됐다. 모레노를 또 봐야한다는 사실에 콥들은 좌절 중...
이었지만. 클롭이 리그 1R 아스날 경기 전 기자 회담에서도 밀너의 부상이 처음 판단했던 것 만큼 심각하지 않고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1R 모레노의 삽질 덕분에 2R 번리전에서는 레프트백 선발로 복귀하였다. 3R 토트넘 전에서도 왼쪽 풀백으로 나왔다.중앙에서 뛸려고 리버풀 왔는데 정작 중앙은 고사하고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측면 미드필더는 커녕 풀백에서 뛰고 있다(...) 경기내내 활발한 공수 가담을 해내며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페널티 킥 골까지 기록했으나 침투해 들어오는 다이어를 막지 못해 동점골을 내주는데 있어 1차 원인을 제공했다. 아직 풀백 포지션에 완전히 적응이 안 되어 보이는데다, 연속 원정경기로 인해 체력에 부담이 되는 듯. 하지만 4R 레스터 전에서는 활발한 공수가담에 이어 팀의 첫번째골을 어시스트하는 대활약을 보여주며 콥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제 누구와도 차원이 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도 리그 4경기만에, 풀백에서!!!

리그 6R 헐시티 전에서 pk로만 2골을 성공시키며 5:1 대승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pk로 3골을 득점. 뿐만아니라 이주의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리며 원래 풀백을 보던 선수들을 넘어서버렸다.

7R 스완지 전에서도 페널티킥 골을 적립해 시즌 4골째를 기록했다. 활발한 동료 공격진의 박스안 움직임과 본인의 킥력을 통해 시즌 20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수비수가 PK로만 4골째다. 2주 연속 왼쪽풀백에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이자 우측풀백인 클라인밀너의 빠른 포지션 적응에 놀라워하며 밀너를 칭찬했다. 자신은 풀백 포지션을 소화하기 위해 평생 노력했는데, 밀너는 겨우 한달여만에 풀백 포지션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 다른 사람들이 보면 풀백이라는 포지션이 쉬워보이겠다고... 리그 정상급 우측 풀백이 질투(?)를 느끼는 활약을 보여주는 만능 밀너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선수 주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리그 8R 맨유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해 맨유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온 맨유의 신성 래시포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도중 포그바와 충돌해 머리에 타격을 입기도 했고, 많은 경기 동안 연속으로 풀타임을 뛰었기에 경기 끝나지 몇분 전에 그 분과 교체 아웃되었다. 그리고 교체 아웃된 그 분은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무리한 오버레핑을 계속 시도하시더라 경기 후 경미한 부상이 생겼다고 하지만, 다음 경기 전까지는 회복이 가능하다고...

2 국가대표

2009년 8월 8일, 잉글랜드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으로부터 처음 소집되어 8월 12일 네덜란드 전에서 데뷔하였는데 저메인 데포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선보였다. 11월 브라질 전에서도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2010년 6월 1일, 2010년 FIFA 월드컵에 출전하는 23인 엔트리에 선정되었다. 조별 리그 첫 경기 미국전은 별다른 활약이 없어 31분에 교체 되었지만, 3차전 슬로베니아 전에서 데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였다. 2012년 9월 7일, 2014 FIFA 월드컵 유럽 예선 몰도바 전에서 A 매치 첫 골을 기록하였다.
선수들의 연령대가 젊어지는 경향이 있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몇 안되는 30대 선수로서 기량적, 정신적으로 동료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으나 본인은 유로 2016 이후 대표팀 은퇴를 시사했고, 2016년 8월 은퇴를 선언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박지성과 굉장히 비교가 많이 되는 선수.[10] 수비력이 좋으며 주로 윙에서 뛰고, 활동량이 많은 점이 비슷하다. 투지가 굉장하다. 킥력도 좋고 발재간도 나쁘지 않은 편이며 헤딩듀얼도 잘 딴다. 그다지 약점은 없는 선수이다. 멘탈도 좋고 분위기메이커인 데다, 윙 말고도 중미와 공미에 심지어 풀백도 뛸수 있는 선수이다. 이러한 여러 장점들 덕분에 전술적으로 다양하게 써먹을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강팀과의 경기에서 매우 유용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빅클럽의 1.5군 선수로는 이만한 선수도 없다. 국가대표에서도 주전급.

제임스 밀너의 가장 큰 장점은 포지션의 범용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제임스 밀너는 센터백과 골키퍼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뛰어봤다. 심지어 맨시티 공격진들이 줄부상을 당했을 때 스트라이커로도 뛰었다. 그렇게 어느 포지션으로 뛰어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다는 게 그의 큰 장점이다. 정작 본업인 중앙미드필더로 뛸 때 제일 못한다.잉글랜드 프리미엄을 보유한 상태에서 이 정도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선수는 손에 꼽는다.

맨시티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중앙미드필더로 뛴다는 약속을 받았다는 사실은 유명한데, 이는 중앙미드필더가 볼에 더욱 관여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정작 중앙에서의 플레이는 뭔가 포지셔닝이 애매하고 특기인 드리블또한 그다지 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의 큰 장점인 크로스를 중앙에서는 보여주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었다. 특징만 보면 클래식 윙어인데 원하는 건 중앙미드필더... 밀너와 포지션을 약속했던 로저스가 사임하고 클롭이 리버풀에 부임하면서 밀너는 다시 윙어 포지션으로 변경되었고,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드리블, 침투, 크로스 등을 선보이며 엄청난 활약을 했다. 2016-2017시즌엔 전시즌부터 주전 왼쪽 풀백인 모레노가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클롭은 밀너의 멀티성과 포지션 이해능력을 바탕으로 밀너를 왼쪽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하였다. 사실 밀너는 활동량과 수비력, 라인을 타는 드리블, 정확한 크로스 등 우수한 풀백자원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갖춘 선수였고 클롭은 이를 꿰뚫어보았던 것이다. 밀너는 수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과 사이드에서만 플레이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클롭은 자신의 팀에서 풀백은 윙어 이상으로 경기에 관여한다고 하며 밀너를 설득했다. 실제로 클롭의 팀은 수비라인이 상당히 높은데다 수비라인이 공격에 많이 관여하기 때문에 밀너는 거의 미드필더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4 기타

트위터에 지루한 밀너(Boring Milner)라는 계정이 있다#. 물론 자신의 계정은 아니지만 존재를 알고 있으며 재밌어한다는 듯. 유머 계정으로 일부러 시시콜콜한 일을 따지고 들거나 어이없는 대화를 하는 등 하여튼 특이한 유머 센스를 지닌 계정으로 현지에선 상당히 유명하다. 어느 정도냐면 리버풀 주장 헨더슨의 계정보다 팔로워가 2배 이상 많아 40만명에 달한다(...) 본인이 올라온 트윗들을 읽어낸 적도 있을 정도.

워낙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내다 보니 역대 잉글랜드 U-21 최다 출장자가 되었는데, U21 경기만 자그마치 46경기씩이나 출장했다.
  1.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뛰어봤다. 주로 중앙미드필더와 윙어로 뛰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도 소화할 수 있고 양쪽 풀백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시절에는 급하게 센터백으로 경기를 뛴 적도 있고, 맨체스터 시티 시절에는 주전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4-2-3-1에서의 스트라이커로 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2. 보통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로 기용되지만, 15-16 시즌 리버풀의 주전 레프트백 모레노의 잦은 삽질과 마네그루이치, 바이날둠의 영입으로 본인의 주전경쟁이 힘들어진 상황이 겹쳐 다음 시즌부터는 풀백으로 나올 듯 싶다. 솔직히 수비스킬이 모레노보다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다
  3. 프리시즌에도 레프트백으로 자주 출전하고 있는데, 주발이 맞지 않아 오버래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제외하면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4. 닮은 점이 상당히 많다. 헌신적인 플레이스타일과 다양한 포지션을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심지어 각자 본인의 이름을 걸고 설립한 재단도 보유하고 있다! 밀너가 박지성인가 박지성이 밀너인가?
  5. 주 포지션이 측면 미드필더, 주 발이 오른 발임에도 불구하고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대활약 중이다.
  6. 여담으로, 주장 헨더슨과 부주장 밀너 모두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 마르틴 스크르텔이 주장완장을 차지 않을까 예상되었다. 실제로 밀너가 교체될 때 주장완장을 스크르텔에게 넘겨주기도 했고. 그런데 정작 클롭 감독은 팀내 최고참인 루카스 레이바에게 완장을 채워줬다(...) 스크르텔 안습
  7. 사실 스크르텔의 성격이 불같은편이라 주장에 적합하지는 않다.
  8. 대니 잉스조 고메즈는 시즌 아웃, 마르코 그루이치는 임대를 가있다.
  9. 16-17시즌 현재 총 4골을 기록했는데 전부 다 PK로 골을 기록했다.
  10. 디르크 카윗까지 해서 세 선수의 우열을 정하는 떡밥은 축구사이트의 주요 떡밥 중 하나. 일반적으로 박지성에 비해 수비력은 약하지만 킥력이 낫고 유리끼(...)가 없으며, 국대+챔스 활약는 못하지만 리그 활약은 나으며, 팀 커리어는 못하지만 개인 커리어는 앞서는 등의 이유로 가중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개인별로 평가의 우열이 달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