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문서 가져옴|title=틀:GTA 산 안드레아스의 메인 미션|vers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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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일람 | 메인 미션 : 로스 산토스 → 시골 지역 → 산 피에로 → 사막 지역 → 라스 벤츄라스 → 로스 산토스 복귀 |
게임 내 요소 | 산 안드레아스 / 등장인물 / 애인 / 무기 및 장비 / 이스터 에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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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東方 GTA ~レミリア様がゆく~
콩진호가 간다!!
GTA 시리즈 중 하나인 GTA 산 안드레아스에 동방 프로젝트 모델을 입혀 플레이한 동영상 시리즈이다.[1] 제작자는 plumandsea 이며, 니코동에 업데이트되어 있고 동방GTA 태그가 붙어 있다. 대부분의 다른 동방GTA 영상과 구분되는 확연한 특징은 스토리 전체를 플레이했다는 것.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레밀리아 스칼렛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활약하며, 다른 주요인물과 조역들도 적절하게 환상향의 주민들로 바꾸어두었다. 심지어는 일부 시민이나 경찰들까지도...가끔 동방프로젝트랑은 무관한 캐릭터들도 등장하긴 한다. 그래도 메인스토리는 환상향의 주민들 위주로 진행된다.
성우를 기용할 수가 없으니 목소리는 GTASA 인물들의 목소리 그대로며 대사는 전부 자막처리되어 있다. 이 대사를 읽다보면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제작자의 미친듯한 센스를 알 수 있다. 스토리 전부를 환상향 버전으로 리메이크했다는 것부터가 제작자의 공들인 정성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느끼게 하는 부분.
전부 51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상 하나하나의 길이는 짧은 편이다. 영상 한 편에서 짧게는 미션 한 개 정도를 진행하며, 중반을 넘어가면 미션 2~3개 정도를 진행하긴 하지만 역시나 그리 길게 가지는 않는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제작자의 영상편집 실력도 늘어가면서 나중에는 적절한 편집 및 어레인지 선곡 등으로 시청자의 몰입감을 점점 높여준다.
상술했듯이 캐릭터 모델만 동방 버전으로 입혀두었을 뿐, 목소리는 오리지날 그대로다. 이것이 단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첫편부터 등장하는 소녀들로 변한 흑형들의 걸쭉한 목소리에 적응하지 못하고 영상을 꺼버리면 진입장벽이 한없이 높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계속 듣다보면 그 목소리가 또 익숙해지면서 별로 상관없어진다.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그냥 뇌내필터링일 뿐
레밀리아 님이 간다 시리즈의 진정한 재미는 크게 둘로 나뉜다. 첫번째는 자막으로 뜨는 대사를 읽는 것,[2] 두번째는 영어발음의 몬데그린 개그를 즐기는 것이다. 니코동에서 시청자 코멘트를 켜놓고 보다보면 기발한 몬데그린을 발견해내는 능력자들이 많아 보는 이를 뿜게 만든다. 다만 최소한의 일본어 지식이 필요하다는 게 함정.
후속작이 나오고 있는 중이며 주요 내용은 레밀리아가 레이무의 금고를 터는 내용이지만 사실상 개그번외편에 가깝다. 본편과의 갭이 어마어마해서 본편에서 죽거나 잠적한 인물들이 멀쩡히 나온다. 레밀리아가 빡쳐서 궁그닐을 4번 연속으로 던지거나, 본편 출연끝났다고 NG모음집 회수하러 다니는 유카리, 마찬가지로 출연끝나서 유카리,사쿠야와 함께 카드게임하고 있는 유우코등 철저하게 개그노선으로 나가고 있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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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레밀리아 스칼렛
포지션은 당연하지만 GTA SA의 주인공인 칼 존슨, 일명 제일제ㄷ...밤의 여왕. 카리스마 그 자체라 불려도 손색없을 홍마의 아가씨.[3]
홍마의 영역을 다스리는 주인으로, 얼마간의 여행을 떠나 있다가 돌아왔다. 자리를 비운 동안 지역의 치안이 나빠져 있었기 때문에, 친구인 유유코, 유카리 등과 함께 치안을 바로잡으러 다니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산의 요괴들(텐구, 캇파), 무녀(레이무), 염마(시키에이키) 등의 무리들과 충돌하게 되며 갈등을 빚는다.
나중가서 유유코와 유카리가 그녀를 배신하고 시키에이키와 손을 잡은 덕분에 홍마의 세력은 공중분해되고, 사쿠야는 시키에이키에게 붙잡혀 인질이 되다시피 한다. 이후에 세력을 재결집시키고 사쿠야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기 시작한다. 이때의 모습을 보면 스스로 두 팔 걷어붙이고 직접 뛰어다니는, 그야말로 리더의 귀감. 주변에 달리 일을 시킬 사람이 없다는 이유도 있지만...
사격술에 능하며 갖가지 총기류를 다룰 줄 안다. 처음에는 초짜나 다름없던 운전실력도 일취월장하여 나중가면 혼자 이니셜D 놀이를 하고 있다. 언제 연습했는지는 몰라도, 초반에 유카리가 운전실력이 거지같다고 구박하던 때와 비교해보면 실력이 무지막지하게 늘었다.[4] 그런데 페달에 발이 닿지 않는다고 한다. 도대체...
행동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 카리스마가 무한히 발휘되지만, 이런저런 사람에게 휘둘리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이럴 때는 그야말로 안습의 극치. 초반에 치르노가 징징대며 떼쓰는 것도 다 들어줬고, 나중가면 시키에이키, 레이무, 케이네 등이 마구 굴린다! 심지어 사쿠야나 메이링도 레밀리아한테 일을 시킬 때가 있으니... 하극상 하여튼 뭔가 일이 생기면 좀 짜증을 내면서도 결국엔 다 들어주는 대인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대인배인 건지 호구인 건지
주무기는 수족처럼 능숙하게 다루고 멋진 2륜 드리프트 같은 묘기도 선보여서 시청자를 지리게 만드는 빨간 스포츠 바이크(통칭 스칼렛 데빌), 무자비한 탄막을 날리는 파괴머신 헬기 HINA-891 "YAKUGAMI(역병신)"이다. 이외에 작중에서 단 2번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스펠카드를 사용한다. 신창 - 스피어 더 궁그닐. 절륜한 위력을 자랑하며 이 스펠카드가 사용된 에피소드는 모두 명에피소드로 분류되어 있다. 마구 날려버렸으면 진작에 모든 것이 해결됐을 텐데 게임 밸런스를 위한 아가씨의 자제력 기타 교통수단으로는 가끔 등장하는 경비행기 SONANOKA 호.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사쿠야, 플랑드르, 유유코가 있다.
중반부터 고생하는 이유가 사쿠야 구하러 뛰어다니는 거고, 플랑드르 대하는 걸 보면 여동생바보 수준. 플랑과 교제하는 마리사에게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마리사가 진짜로 플랑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는 교제를 허락하고 꼭 플랑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유유코와는 아주 절친한 관계로 모든 것을 내맡길 수 있는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유유코의 배신을 목격했을 때의 충격은 어마어마했다. 배신당하고 나서도 유유코만은 뭔가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여기며 자신이 직접 확인하고 싶어할 정도.
이런저런 일을 함께 했으며, 홍마 세력의 재결성에도 큰 도움을 준 마리사와는 거의 콤비 수준이다. 처음에는 플랑과의 관계 때문에 적대감마저 드러낼 정도였으나 한번 인정하고 난 이후로는 인간적인 유대감이 꽤 축적되어 좋은 관계가 이루어졌다. 유유코와 유카리의 배신에 대해 결정적인 증거를 포착해서 제보한 것도 마리사였다.
참고로, 무한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아가씨지만 수영에는 젬병이다. 에이린이 수영은 잘하냐고 묻는 바람에 한번 시도해봤으나, 맥주병 인증만 제대로 해버렸다.[5] 그도 그럴 것이 흡혈귀는 흐르는 물을 건널 수가 없으니...대낮에 뙤약볕 아래에서 잘만 다니면서 왜 물 못건너는 약점은 남아있는 걸까 수영 건은 후에 안개를 펼치는 것으로서 어느 정도 극복했다.
2.2 이자요이 사쿠야
원작에서의 포지션은 칼 존슨의 친형인 숀 존슨, 통칭 <스위트>. 그로브 스트리트의 대빵은 칼 존슨이 아니라 이 사람이다. 본편에서 사쿠야가 메이드라는 설정을 이용해 홍마 패밀리의 관리직을 맡고 있는 것과 적절히 매치된다. 다만 주인에게 하극상 수준의 인신공격을 하게 된 점이 문제라면 문제지...
주인을 모시는 메이드의 모범. 충성스러운 종복. 하지만 레밀리아를 가장 심하게 갈구기도
레밀리아가 여행을 떠나 있는 동안 홍마 세력의 관리를 도맡아 했기 때문에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그 관리라는 것의 대부분이 플랑드르가 날뛰는 것 예방하기 & 뒷처리하기였던 모양이다. 덕분에 홍마의 세력은 크게 약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레밀리아가 돌아온 다음에는 다시 세력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한다. 다만 일처리가 그닥 깔끔하지 못해서, 레밀리아가 해결사로 나서서 뒷마무리를 하거나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퍼펙트 메이드는 어디갔어요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모양
유유코와 유카리가 레밀리아를 배신한 뒤에는 시키에이키에게 붙잡혀서 인질 취급을 받는다.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병원에 있는 동안에는 시키에이키의 감시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레밀리아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구해내야 하기 때문에 붙잡혀간 공주님 기믹이 붙었다. 그나마 다행인 게 치료도 잘 받고 있고, 식사도 잘 주는 모양이라 몸고생은 안 하는 듯. 하지만 이후로는 비중이 엄청나게 줄어들어버린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
종반부에 구출되긴 하지만 기뻐하며 감사하기보다는 레밀리아에게 화를 낸다. 왜 본래의 영지를 되찾지 않고 있느냐는 게 화내는 이유. 분명히 당시에는 홍마의 세력도 재건되어 크게 안정되었기 때문에, 원래의 영토를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 정론이긴 하다. 그러나 좀 지나친 반응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지금까지 주인님이 누구 때문에 고생했는지를 생각한다면 감사의 인사 정도는 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어찌됐건 주인에게 충성하며 직언하는 심복으로서 레밀리아에게 꼭 필요한 인물. 레밀리아가 유유코와의 일전을 치를 때에도 사쿠야의 기다리겠다는 말이 큰 도움이 되었다.
본작에서는 차갑다기보단 극 열혈캐릭터이다. 레밀리아에게도 독설을 쏟아내기 일쑤고, 상처가 낫고 구출되고 나서 벌어진 염마와의 최종전에서는 염마를 죽이겠다고 전속력으로 달리는 시키에이키의 소방차[6]에 뛰어올라 매달리기도 한다.
2.3 플랑드르 스칼렛
원작에서의 포지션은 숀 존슨과 칼 존슨의 동생인 켄들 존슨. 문자 그대로 여동생.
최종귀축 여동생
놀기 좋아하고 아직은 좀 철이 덜 든 여동생. 첫편부터 계속해서 마리사에게 흠뻑 빠져있다. 레밀리아나 사쿠야가 말리는데도 기어이 찾아가서 같이 있으려고 한다. 아무래도 사춘기가 온 듯?
여태까지 홍마관의 과보호를 받아왔기 때문에[7]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레밀리아가 여행을 떠나 있는 동안에 좀 숨통이 트이기 시작하자 절대 옛날처럼은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 사이에 만난 인물이 마리사였기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은 것으로 짐작된다.
스토리 상의 비중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초반에는 평소엔 집에 있다가 시간나면 마리사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자주 보였는데, 홍마의 세력이 공중분해된 다음에는 레밀리아가 마리사에게 플랑의 보호를 맡겼기 때문에 아예 마리사하고 같이 지내게 된다. 가족의 불행이 자신의 행복으로 변한 플랑드르
홍마의 세력이 재건되기 시작하면서는 레밀리아와 다시 만나게 되었고, 이후에는 막나가려는 언니를 진정시키거나 회의에서 몇가지 의견을 내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이때는 철이 좀 든 모양.
어느 정도 신나는 놀이를 즐기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폭발하는 듯한데, 그 놀이라는 것이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과격한 것들 뿐이다...마리사가 어떻게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좀 벅찬 듯 하다. 그래서 고안된 것이 교외에서 벌어지는 불법 스트리트 레이스다. 경주 도중에 지프차를 몰고 돌격해오거나, 헬기를 타고 자동차를 사격하거나 하는 것들이 다 플랑드르다. 언니를 죽일 셈
덤으로 가끔씩 차고나 동네(...)에 주차되어 있는 중전차가 나오는데, 플랑의 자가용이라고 한다. 얼마나 과격하게 노는 거냐...
플랑과 벌이는 광란의 레이스에는 예외 없이 'U.N.오웬은 그녀인가?' 의 보컬 어레인지인 SOUND HOLIC의 Grip & Break down !!이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인기가 매우 좋은 어레인지곡이지만 조악한 영어 발음 때문에 일본인인 시청자들조차 반쯤 개그 소재로 삼고 있다. 가사의 more more more 부분을 모아모아모ㅡ☆로 발음하는 것이 포인트.
2.4 야쿠모 유카리
원작에서의 포지션은 중증의 마약중독자인 랜스 윌슨, 통칭 <라이더>. 여담이지만 별로 굉장하지도 않은 캐릭터에게 대뜸 유카리 스킨을 씌워버린 탓에 유카리가 쩌리처럼 보이게 된 셈...
레밀리아와 함께 다니는 패밀리 중 한 명.
초반에 함께 다니면서 날뛰고 총질할 때 외에는 등장이 적다. 배신했을 때에 잠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지만 계속해서 등장이 적다. 이후에는 복수해야 한다는 식으로 주요 인물들이 적대하기 시작하며, 레밀리아가 첫번째로 처단하려고 마음먹은 대상이라서 자주 언급은 되는데 모습은 잘 안 나온다.
케이네, 아큐 등과 손잡았다는 것을 알게 된 레밀리아는 그들을 추적하여 유카리의 단서를 잡으려고 한다.
애초에 이런 거물이 홍마관에 꼽사리껴서 뭐하고 있는지 의문(...) 란이나 첸을 동반하지도 않고...자기 혼자 요리를 하는데 그 요리의 냄새가 대단히 끔찍해서 레밀리아가 역겨워했다.[8]
유유코와 함께 레밀리아를 배신해 홍마관을 공중분해시킨 주범이다. 대신 유유코는 레밀리아와 절친한 입장이었기에 레밀리아가 자주 생각해주면서 안타까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유카리한테는 그런거 없다. 홍마 세력의 입장에서는 오로지 처단대상으로만 묘사된다. 안습.
결국에는 레밀리아의 오랜 추적 끝에 첸이 다른 세력과 접선하는 장면을 덮치면서 꼬리가 잡히고, 수상보트 추격전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갈 때에는 의외로 허망하게 간다. 악역 기믹이라서 그런지 시청자들이 첸이나 란을 쏴댈 때는 매우 안타까워하는데 유카리를 폭사시킬 때는 무덤덤하다. 하지만 이후에 레밀리아와 사쿠야가 란과 첸을 갈구면서 유카리의 행방을 묻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말에 의하면 그냥 행방불명된 것일지도 모른다. 사실 어느 쪽이든 수상보트 추격전 이후에 유카리가 등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큰 의미는 없다.
1편 마지막 부분을 보면 자전거를 타고 혼자 신난 모습을 볼 수 있다
2.5 사이교우지 유유코
원작에서의 포지션은 맬빈 해리스, 통칭 <스모크>. 유유코의 기믹과 스모크의 기믹을 생각해보면 이 이상의 조합은 별로 없을지도 모른다. 스모크가 애초에 최종보스라서 그런지 6면보스의 위엄에도 잘 맞는 편.
요우무가 없으니 절제가 안되는 식욕
등장횟수는 적어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망령공주.
초반 4인방 중 한 명이며, 레밀리아의 절친으로 등장한다. 초반부터 굉장한 식욕을 보이는데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할 때 보면 저게 다 어디로 들어가는지 궁금할 지경.[9]
절친으로 등장하는 것에 걸맞게 레밀리아와 합을 맞추는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아군으로서 한 번, 적으로서 한 번 합을 맞춘다. 아군으로서 레밀리아와 콤비를 짤 때에는 호쾌한 도주 씬에서 굉장한 비쥬얼을 선사하며 쾌감을 만끽하게 해준다. 적으로서 레밀리아와 대결을 벌일 때 역시 말이 필요없는 명장면. 직접 감상하도록 하자.
배신 사건을 일으킨 주범이고, 유유코 때문에 홍마관이 폭삭 망해버렸는데도 레밀리아는 유유코를 끝까지 믿으려고 했다.
스토리 중반에 우연히 라디오에 출연해 식욕에 절제란 필요없으니 꾸역꾸역 먹어대는 게 건강의 비결이라 강변하는(...) 유유코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레밀리아는 변하지 않은 친구에게 '너는 변하지 않았지만 너와의 관계는 변해버리고 말았어'라며 감상에 잠긴다.
마지막에 유유코를 만나 바로 처단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시도했던 것을 보면 친구였던 자에 대한 마지막 믿음이 남아 있었던 것 같다.
유유코 역시 레밀리아를 친구로 여긴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배신이라는 행위의 대가를 언젠가 치를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레밀리아가 찾아와도 구차하게 변명을 늘어놓거나 하는 모습은 없었다.[10] 결국 서로를 친구로 여기면서도 둘은 결판을 내야만 했고, 여기서 레밀리아와 유유코의 일전은 상당히 애절한 느낌을 준다.[11]
종복이 남긴 검과 친구의 스펠카드가 합쳐진 최강의 일격에 의해 쓰러져 최후를 맞이한다. 서서히 사라져가면서 레밀리아에게 그간 말하지 못했던 진실을 알려준다. 요우무가 죽었을 때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친구도 배신할 수 밖에 없었다고 얘기하며, 왜 그런 진실을 얘기해주지 않았냐는 레밀리아에게 '이건 내손으로 해야하는 일이었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한편 자기 자신에게 패배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50화 참조.
2.6 치르노
원작에서의 포지션은 랩퍼를 지향하지만 괴멸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는 완폐아 제프리 크로스, 통칭 OG 록. 동방GTA에서 치르노가 별명을 부르면 화내는 것과 달리 OG 록은 자기를 본명으로 부르면 빡친다. 그래봤자 별거 없지만.
노래하고 싶은 얼음요정. Oh! 치르노!
언제나 그렇듯이 바보. 작중에서는 바보인 데다가 추가로 유명가수가 되고 싶어하며, 성격이 과격하기 이를 데 없어서 자신의 천재성에 토를 달면 격노한다. 그런데 그 꿈을 이루려는 방법을 잘못 선택하고 있다.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아 노력해서 유명해지는 게 아니라, 현 유명가수인 미스티아의 아이디어 노트를 훔쳐 자기가 쓰면서 유명가수가 되려고 하는 것.
초반부 레밀리아의 대인배 기질을 알 수 있게 해주는데, 이 꼬마요정이 음악 관련으로 징징대며 부탁하면 다 들어준다. 미스티아의 소재 노트를 훔쳐오고, 음악기계를 가져오고, 심지어는 미스티아를 바다에 떨구기도(!). 하지만 역시 바다에 떨어진 미스티아가 큰 부상을 입는 지경에까지 이르자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했는지, 이후로 레밀리아는 치르노하고 잠시 거리를 둔다. 지금 같은 방법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길 바라면서... 부탁을 다 들어줘놓고 나서 무슨
중간에 한 번, 치르노가 출연하는 라디오 인터뷰를 들을 수 있는데 총을 들고 나와 라디오 진행자를 위협하기도 했다. 그리고 진행자의 칭찬 몇마디에 바로 기분이 누그러진 모양. 이때 패션잡지에도 실렸다는 말이 나오는데 레밀리아는 크게 성공한 치르노를 보고 잠시 감상에 젖는다.
훗날 가서도 끝끝내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해 크게 혼이 나고 만다.
바보라서 어려운 말은 모른다. 특히 조금이라도 어려운 한자가 들어가 있으면 멋대로 이상한 단어로 바꿔버린다. 이것은 자막에서 표현되는데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재미. 역시 등장시 치르노의 테마곡인 사랑에 빠진 말괄량이 아가씨의 어레인지 버전이 재생된다.
후일담에선 반성해서 스스로 작곡하고 아야의 도움으로 미스티아와 화해한다.
2.7 키리사메 마리사
원작에서의 포지션은 시저 비알판도.
남자 목소리가 전혀 위화감이 없는 소녀
레밀리아가 로우라이더를 하러 갔을 때 처음으로 등장한다. 플랑에 의하면 로우라이더 실력이 꽤 대단한 모양. 속도에 일가견이 있다는 설정은 남주는게 아닌지 작중에서도 레이싱이 취미인 것으로 보인다. 레밀리아가 참가하는 불법 스트리트 레이스 역시 모두 마리사가 주선해주는 것이다.
스피드에서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것은 정말인 듯. 앨리스의 차를 훔치는 에피소드에서 레밀리아를 상대로 빠르게 치고 나가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길을 안내한다는 의미에서 먼저 달리는 게 당연하긴 하지만, 중간에 니트로도 마구 전개하면서 폭주하듯이 달려나가는 모습은 참...하여간 당시에 운전실력이 엄청난 경지에 올라 있던 레밀리아와 겨뤄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속도전 실력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12]
오리지널 GTASA의 시저는 털털하고 활달한 성격에 말투나 행동은 가벼워 보이지만 결코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인물인데, 이는 동방 동인계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키리사메 마리사의 성격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리지널 GTASA의 시저 목소리가 흘러나와도 그걸 듣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이게 마리사 같다', '전혀 위화감이 없다'(...)
플랑드르와 어떻게 만났는지는 나와 있지 않으나 서로 지극히 사랑하고 있으며, 레밀리아와의 첫 대면에서 자신의 진심을 피력하여 교제를 허락받는다. 잘 부탁해 처형 이후 배신 사건으로 인해 홍마관이 공중에 붕 뜨게 되자, 레밀리아는 플랑의 보호를 마리사에게 전적으로 맡긴다. 졸지에 허니문
레밀리아에게 유유코와 유카리의 배신을 알려준 인물이다. 이후 레밀리아의 홍마관 재결성에도 여러가지 도움을 주고, 반대로 레밀리아로부터 갖가지 도움을 받기도 한다. 사실상 둘은 좋은 콤비이다.
좀 과격하게 놀고 싶어하는 플랑 때문에 살짝 고생하고 있는 것 같다. 알고 보면 마리사가 주선하는 불법 스트리트 레이스가 점점 위험해지는 것도 다 플랑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다. 근데 인간인 자기는 목숨이 아깝다며 레밀리아에게 위험한 일은 다 맡긴다. 과연 도둑.
2.8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
원작에서의 포지션은 썩을대로 썩은 부패경찰 프랭크 텐페니. 염마 본인부터가 법관인 만큼 경찰인 텐페니에게 이만큼 어울리는 스킨도 없을 것이다.
만악의 근원. 썩을대로 썩어버린 염마.
요괴들이 껄끄러워하는 염마인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정의로웠던 것만큼은 확실했던 원작과는 달리 악의 축, 걍 악의 상징이 되어 있다. 무슨 야망 같은게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이기적인 악행만을 반복하는 순수한 나쁜놈이다. 말버릇은 "선행은 좀 하고 있습니까?" 여기서 선행이란 염마의 이득을 위한 빵셔틀 노릇.
레밀리아를 비롯한 대부분의 요괴들은 일단 염마 앞에서 한 수 접고 들어가기 때문에 일단은 상전 취급을 받고 있다.[13] 그러한 지위를 이용해서 요괴들을 마구 부려먹는다.
그러고도 성이 안 찼는지 중반에 접어들어서는 유유코와 유카리에게 레밀리아를 배신하게 만들고 홍마 세력을 소멸시켜버린다.[14] 사쿠야를 인질이나 다름없는 신세로 만들어버렸으며, 그런 사쿠야 때문에 레밀리아 스칼렛은 염마의 전속 노예처럼 굴러다니게 된다. 이후로 고생하는 아가씨의 모습을 보면 그저 눈물만...
이렇게 레밀리아를 부려먹은 이유는 자신의 악행에 관한 증거자료를 모두 없애버리기 위해서, 그리고 자기에게 껄끄러운 자를 제거하기 위해서다.
근무 중에 멋대로 농땡이를 친다든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성분[15] 에 취해있다든가 원작재현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더이상 구제할 방법이 없는 막장 오브 막장임을 알 수가 있다.
마지막에는 레밀리아를 죽이려고 하지만, 레밀리아가 낚시신공순간의 재치를 발휘해 살아남았기 때문에 실패했다. 이후로 벌어지는 최후의 추격전 끝에 소방차를 타고 추락하여 사망하게 된다.
작품 전체적으로 레밀리아와 대립각을 세우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존재감은 어마어마하다. 나쁜 쪽으로 어마어마한 게 문제일 뿐(...)
2.9 오노즈카 코마치
원작에서의 포지션은 텐페니의 꼬붕 에디 풀라스키. 참고로 다른 꼬붕은 지미 에르난데스. 지미 에르난데스는 스토리 초반에 릴리 스킨이 씌워진 적 있으나 동방GTA의 스토리에 따라 하쿠레이 레이무로 변경되었다. 사망 엔딩은 둘 다 동일.
재수없어!
염마와 함께 다니는 사신. 전형적인 꼬붕 위치의 캐릭터.
염마가 있으면 항상 그 옆에 붙어있다. 대신 염마는 최소한의 예의라도 차리면서 말하는데 비해, 이쪽은 예의고 뭐고 다 말아먹은 말투로 언제나 상대를 깔아뭉개는 언행을 구사한다. 차분히 영상을 감상하다보면 코마치가 나오자마자 진지하게 빡칠 때가 있다. 근데 모델 조형이 조금 이상하게 만들어져 가슴 옆에 어깨가 붙어있을 지경으로 어깨가 처져 있어서 진지한 분위기를 잡아야 하는데 얘가 보이면 웃긴다.제작자가 안티
염마 옆에 붙어다니는 서비스 상품 느낌으로 지내다가, 염마가 먼저 떠나버리고 혼자서 레밀리아를 감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레밀리아를 죽이려 하지만 일이 틀어져 도망치는데, 레밀리아가 입신의 경지에 도달한 사격 솜씨를 발휘하며 쉽게 따라잡는다. 결국 차를 버리고 맞서보지만 패하고 죽는다.
이 대목에서는 자동차로 도망치기 시작해서 죽을때까지 계속해서 욕설을 쏟아내는데, 욕설이 사쿠야의 가슴 크기 이야기까지 옮겨가자 영상을 보던 시청자들 전원이 격분하여 일치단결하는 상황까지 나온다.[16] 참고로 코마치가 죽는 에피소드는 44화다. 과연 사신이라고 말해야 할려나.
평소의 언행 + 목소리 느낌 때문에 재수없음이 배가 되어 비호감으로 여기는 시청자들이 많다. 게다가 말투와 함께 듣다보면 표정도 어째 살짝 재수없어보이기 때문에(...) 이 작품 안에서 코마치는 그야말로 재수없음의 삼박자를 갖추었다 하겠다. 유언은 원작과 같은 "네 동생을 삐-해버리겠어!!"
한편 작품 초반의 PAD장 낙서 사건은 이녀석이 진범이었다. 정말 용서가 안되는 녀석이군
2.10 미스티아 로렐라이
원작에서의 포지션은 칼 존슨 덕분에 죽고 칼 존슨 덕분에 살아난 전설적 랩퍼 매드 독.
노래하는 밤참새. 유명한 가수.
잘나가고 있던 유명 가수로, 골든 레코드도 몇번이나 수상하며 굉장히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치르노와 레밀리아에게 말려들어 피해를 보고, 자기의 아이디어 노트까지 빼앗긴다.
갑자기 괴인(=레밀리아)이 나타나 자기를 바다에 빠뜨려 큰 부상을 입고, 소재를 메모해둔 노트까지 사라졌으니 슬럼프가 찾아오게 된다. 바다에 빠진 이후의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인생이 꽤나 밑바닥까지 곤두박질쳤던 모양이다. 자살소동까지 벌어졌으니...
술먹고 세상을 한탄하며 건물 지붕 위로 올라가 자살소동을 벌이지만, 지나가던 레밀리아가 그녀를 발견하고는 구해준다. 짐이 가득 실린 짐칸 위로 떨어지면서 어찌어찌 생명을 구한다.[17] 이후 레밀리아를 생명의 은인으로 여기게 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다시 힘을 내서 재시작하게 된다. 레밀리아와는 돈독한 관계가 형성된다. 플래그를 마구 꽂고 다니는 마성의 아가씨
참고로 자살소동이 벌어질 때 라이더 히어로들과 괴인들이 등장하는데, 히어로들은 아래에서 재미있게 구경이나 하고 있고(심지어 돈 내기까지 하고 있었다) 정작 괴인들이 미스티아를 구하려고 조심조심 다가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이 세상은 뒤틀려 있어!
사실은 치르노가 노래를 부르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치르노와 함께 부르기 위한 듀엣곡을 작곡했는데, 그 곡을 치르노에게 빼앗기고 자신은 부상을 입어버린 것이다. 이것만 가지고도 안타까울 지경인데 듀엣곡을 훔쳐간 치르노는 노래를 자기 혼자 부르는 곡으로 바꾸어 발표...결국 미스티아는 노발대발하게 된다.
이와 같은 사실을 레밀리아에게 들려주고, 레밀리아와 함께 치르노를 찾아가서 아이디어 노트를 되찾아온다. 이후로는 다시 재기에 성공하여 예전보다 더 대스타가 된 모양이다.
이후 치르노와는 완전히 절교했지만 후일담에선 화해했다.
2.11 하쿠레이 레이무
원작에서의 포지션이 다양하다. 일반 경찰 NPC였다가 사망처리후 시저 비알판도의 사촌인 카탈리나로,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텐페니의 꼬붕 지미 페르난데스의 역할을 맡아 비참하게 끔살당한다. 엄밀히 따지자면 레이싱 게임에서 클로드의 역할을 맡기도 했는데 어차피 차만 나오니...
대량으로 양산된 클론 레이무들 한 명만 주세요!
초반에는 도시 곳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클론으로 등장한다.(...)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양산형 레이무의 모습에 끝내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빵 터지는 시청자들도 많은 모양이다. 클론들이지만 돈에 대한 집착 하나는 남한테 못주는지, 레밀리아 패밀리와 부딪칠 때마다 돈 관련 대사를 한다. 대표적으로 새전함. 레밀리아와 유유코가 염마의 명령 때문에 수송중인 새전함을 털면서 레밀리아를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한다.
사실은 이것이 '하쿠레이 환영술'이었다는 설정으로, 여태까지 봐왔던 모든 레이무들은 사실 돈을 모으기 위해 퍼뜨린 분신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환영술을 거두면 모든 분신이 하나로 모이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 본체로 돌아간 레이무의 파워는 요괴들에게 있어 악몽이나 다름없으므로, 레밀리아와 유유코는 선수를 쳐서 분신의 수를 왕창 줄여놓는다.
그런데, 텐구들의 거래 현장을 레밀리아가 급습했을 때 레이무 본체가 당해서 죽어버렸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레밀리아는 이 충격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다. 하지만 이 소식의 출처는 염마였고, 결국 보란듯이 멀쩡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마리사의 소개로 다시 레밀리아와 재회하는데, 초특급 히스테릭한 성격과 반쯤 정줄을 놓은 듯한 기행으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레밀리아를 자신의 수족처럼 부려먹기 시작한다. 특히나 총을 들이밀며 위협하다가 뜬금없이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은 백미 중의 백미. 레밀리아와 시청자들의 정신을 동시에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 정도의 능력
난데없이 레밀리아를 집안으로 끌어들여서 은으로 된 사슬로 묶고 SM플레이를 벌이는 장면도 유명하다. 일명 "레밀리아 님이 가버렷" 에피소드. 코멘트에는 처녀상실 드립까지... 이후에도 레밀리아를 은사슬로 묶어버리겠다느니, 마늘즙을 목구멍에 부어버리겠다느니 하며 레밀리아를 두려움에 떨게(?) 한다.
고백도 지멋대로 했듯이, 이별선언도 지멋대로 해버리고서는 염마 일당 쪽에 붙어버린다. 이때 새로 사귄 애인이라며 소개하는데 그게 누구냐면 블랙 릴리(...)매춘의 요정 아무튼 자기의 새 애인을 한껏 자랑하면서 불법 스트리트 레이스에서 이겨보라며 내기를 건다. 하지만 이 때 이미 레밀리아의 운전실력은 혼자서 게임장르를 레이싱 시뮬로 바꿔버릴 정도였다는 게...[18]
내기에 진 레이무는 자신의 차고 문서를 넘기는데, 레밀리아는 그곳을 근거지로 삼고서 홍마의 세력을 다시 일으키게 된다. 나름대로 큰 도움을 준 셈이다.
그렇게 염마 일당에 붙어 지내다가 후반부에 가면 염마에게 삽으로 뒤통수를 얻어맞고 뻗어버린다.[19] 죽은 줄 알았는데 최후의 순간 다시 일어나서 코마치에게 한 방 날리려는 순간 코마치의 총에 직격당하고, 그대로 구덩이로 떨어져버린다. 이때가 어떤 순간이었느냐면 코마치가 레밀리아를 죽이려 했던 순간이었다. 결과적으로 레밀리아를 또 도와준 셈.
이후로 등장이 없으니 정말 죽은 듯하다. 그리고 다른 등장인물들도 레이무를 일절 언급하지 않는다. 나름대로 큰 도움을 줬는데도 결과론적으로 도움을 준 것일 뿐, 레이무가 의도적으로 도와준 게 아니니깐 감사할 필요도 없...나?
여담으로 이 작품에서 레이무는 위에도 적어두었듯 그 행실로 인해 츤키치(ツンキチ)라는 속성을 부여받았다. 츤데레(ツンデレ) + 키치가이(キチガイ, 정신나간 사람)의 합성어다. 츤츤대다가 데레데레로 바뀌어야 할 시점에서 갑자기 정줄을 놔버리고 기행을 벌이는 모습을 정확히 꼬집어 표현한 단어.
참고로 본인의 원작능력인 하늘을 나는 정도의 능력을 게임 안에서 구현하는데에 성공했다
2.12 카미시라사와 케이네
진 흑막. 작중 포지션은 비밀요원인 마이크 토레노다.
레이무처럼 경찰 역으로 나오기도 하고, 주로 대량의 구작 마리사를 졸병으로 동원한다.[20]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다소 음험한 캐릭터지만, 그 목적이 환상향과 인간들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다크히어로일 수도...
염마에게 협력하는 척 하고 있지만 사실은 염마를 축출해서 엉망이 된 환상향을 정화하는 게 목적이다. 그래서 일부러 시키에이키에게 협력하다가 레밀리아에게 습격당하는데, 이때 죽은 척하고 레밀리아를 불러내서 자기를 죽이려 했다며 협박해 염마와 협력하는 유카리 및 유유코 세력을 싹쓸이하고 그 보답으로 염마의 관리 하에 있는 병원에 갇혀 있던덤으로 옆 침대의 환자들에게 가슴의 진위를 의심받고 있던 사쿠야를 풀어준다. 온갖 흑막 짓을 했지만 이 때 레밀리아를 마구 굴리는 척 하고 뒤로는 최선을 다해 사쿠야의 안전을 확보한 뒤, 쿨하게 "마지막 임무는 사쿠야를 데리러 가는 거다. 빨리 꺼져"라고 하는 츤데레스러운 모습 때문에 캇케이네(멋진 케이네)라는 별명을 얻는다.
2.13 파츄리 널릿지
동인작가. 큰손. 코믹마켓과 예대제의 거성
레밀리아가 돌아오든 말든 동인지를 그리고 있었다. 어시스턴트로는 메이링과 소악마를 데려다 반강제로 시키는 모양. 작품 초반에 어시 중노동에 시달리는 볼멘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배신 사건으로 인해 홍마의 세력이 붕 뜬 이후로도 파츄리의 열정은 식을 줄 몰라 계속해서 만화를 그리고 있었다.
레밀리아는 매일 사건과 사건의 연속인데 파츄리는 실질적으로 영향을 거의 안 받는 것을 보면, 작업실은 어디 멀찍한 곳에 따로 존재하는 모양이다. 근데 이 지경이면 홍마관 패밀리라고 부를 수 없는 것 아닌가 카구야와 알고 지내는 것을 보면 가끔 시간날때 온라인게임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레밀리아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파츄리한테 불평을 하기는커녕 만화그리는 작업을 항상 응원해주었다. 오오 대인배 아가씨 파츄리가 사는 덕후 계열 세상에 대해서 전혀 모르면서도 쿨하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있었던 것은 플랑마리 책이었는데, 작품 마감기간에 돌입해서 무리한 탓에 천식이 심해져서 말도 못할 지경이 되었다. 음음!! 같은 소리밖에 못해서 통역을 위해 사토리를 데려와야 했을 정도. 이때 레밀리아가 완성된 신간을 대신 수령해오는데, 팬들시청자들이 이 신간을 조금이라도 빨리 보기 위해 총까지 들고 공격해온다.(...) 어지간히 동인계를 좌지우지하는 큰손인 모양이다.
코믹마켓에 플랑마리 책을 내고, 이후 예대제를 준비하기 위해 플랑19금 책을 그린다. 그런데 마리사가 어떻게 알았는지 '이번 예대제에 플랑19금 동인지를 내는 미친놈이 있다!'면서 작가놈을 찾아 반쯤 죽여놔야 한다고 노발대발하는 광경을 파츄리가 지나가다 보게 된다. 결국 책을 은밀히 처분하기 위해 소악마에게 운반을 맡기지만, 마리사의 부탁을 받은 레밀리아에게 소악마가 딱 걸리는 바람에...[21]
이후, 플랑19금 책은 파츄리에게로 돌아가지 않고 어딘가에 봉인된 듯 하다. 찾아냅시다 당장
여튼 작중 설정이 이렇다보니 메인스토리에서는 비중이 거의 없는 편이다.
2.14 홍 메이링
사쿠야보다 훠어얼씬 유능한 문지기
원작에서의 포지션은 마약을 재배하는 히피 노인 트루스이다. 극초반에 살짝 지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 적이 있었고, 대사와 함께 등장했던 것은 소악마들과 함께 있었을 때가 처음이다. 파츄리한테 반강제로 끌려가 동인지 작업 어시스턴트를 하면서, 강도 높은 노동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다(...).
그렇게 별 등장이 없다가, 홍마관이 공준분해된 이후에는 어디론가 잠적.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교외에서 마약 식물을 재배하고 있었지만 이것도 염마한테 걸린 듯. 레밀리아가 처음으로 메이링을 찾아갔을 때 염마가 메이링의 상품을 한창 만끽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염마에게 들키지 않은 다른 농장도 있었던 모양이지만, 여기도 들켜버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밭을 다 태워버리고 철수한다. 그리고 운전을 아가씨한테 맡기고 자기는 편하게 조잘조잘
정신세계가 사차원이라 온갖 괴상한 말을 하거나 천장에 빵꾸가 나서 빛이 들어오는 건물에 살게 돼서 다들 투덜거리고 있는데 혼자 햇빛을 받으며 "아아 좋은 에너지다..."하고 좋아하는가 하면 시도때도 없이 괴상한 체조(아마도 태극권)를 하는데, 이게 메이링과 어울려서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다.
메이링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보력이 정말 뛰어나다. 문지기를 하다보니 여러사람한테서 이야기를 듣게 된다고...흩어진 동료를 다시 모으러 다니다보면 몰래 조사하는 일도 많은 것 같다. 어쩐지 초만능스러운 분위기를 강하게 느껴지는 대목. 인맥도 엄청나게 넓은 모양이고, 사람을 상대하는 화술도 능숙하다.
이후에도 가끔 어디에서 입수했는지 알 수 없는 정보들을 가져와서 도움을 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엄청나게 활약하고 있는 듯.
결론은 사쿠야가 없어도 별 상관없이 느껴질 만큼(...) 우수해진 문지기. 한 시청자 왈 "사실 사쿠야가 리미터였던거 아닌가"라고. 너무 똑똑해서 사쿠야에게 일을 다 떠넘기고 놀았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지능적인 중국의 모습이 놀라울 정도.
레밀리아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탁월한 비유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건 게임이라고 생각하죠. 흥미없다는 듯이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2way 유도탄을 피할 때처럼 말이죠."
2.15 야고코로 에이린
초대형 카지노 '영원정'[22]의 소유자. 은근한 개그 담당으로 원작에서의 포지션은 삼합회의 우두머리인 우 지 무(통칭 우지).
마리사가 주선한 불법 레이스에서 처음으로 등장, 이때 레밀리아와 첫만남을 가졌다. 예전에 카구야가 머물던 집에 불이 났을 때 구해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는데, 이미 레밀리아에게서 좋은 인상을 받고 시작된 만남인 듯 하다.[23] 이후 동업자로서 지내기로 약속하며, 카지노 영업에 있어 걸림돌이 되는 것들의 처리를 레밀리아에게 곧잘 부탁한다.
레밀리아와 따로 친해지는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중반 이후에는 서로 허물없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레밀리아가 은근슬쩍 카지노에 놀러와서 눌러앉아 있기도 하고, 둘이서 정신없이 비디오게임을 하고 있기도 하다.접대의 최고봉 화영총 따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친분을 많이 쌓은 모양.
레밀리아한테 수영은 잘 하느냐고 묻는 바람에 레밀리아 맥주병 인증 사건이 터지게 됐다(...).
이후에 레밀리아가 '왜 내가 수영을 해야 되느냐'면서 따지고 들자, 에이린은 "내가 수영을 하는 건 내 캐릭터랑 안 맞으니까"라는 희대의 명대사개그를 선보인다. 레밀리아는 한바탕 크게 웃어제끼고 일처리를 수락한다. 대인배 진짜 수영을 연습한 건 아니고, 안개를 아주 자욱하게 펼치는 술법을 부렸다. 그렇게 하면 물 못건너는 약점이 어느 정도 커버된다나.
어쨌든 좋은 조력자로서 스토리에도 간간히 모습을 드러낸다. 때문에 등장횟수도 적절한 편. 레밀리아의 도피자금은 영원정 카지노(...)를 통해 번 것으로, 도피자금 수준이 아니라 거의 부호가 됐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 돈으로 그냥 먹고살고 말지ㅋ 하는 레밀리아를 사쿠야가 마구 꾸짖는 장면이 나올 정도. 레밀리아가 홍마관을 재건할 때 초기 자금은 거의 이쪽에서 지원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넷카페 난민[24](...)인 카구야가 워낙 낭비하는 탓에 돈을 충당하느라 고생하는 우동게나 테위, 기타 달토끼 점원들로 구성된 카지노 영원정 패밀리는 은근한 개그 요소. 참고로 히나나위 텐시가 여기서 깽판을 치다가 자동차에 묶여서 광란의 질주를 하는 방법으로 처참히 응징을 당한다. 환상향 공인 M이니 오히려 좋아했을 거 같은데
2.16 카와시로 니토리
첫 등장은 도시 이곳저곳에서 클론들로 등장. 레밀리아가 여행을 떠나 있는 동안 홍마관 세력권을 야금야금 침범한 것이 '산의 일당'이라고 불리우는 무리들인데, 거기에 속해 있는 캇파로서 나왔다. 대사도 없었고 그냥 험한 꼴 좀 당하는 클론 수준.
이후 레이무가 레밀리아를 시켜 가게를 습격할 때, 가게 주인으로 등장한다. 문을 잠갔기 때문에 레이무가 총으로 유리를 깨려고 하지만, 미리 가게 유리를 방탄유리로 강화시켜놔서 무효. 하지만 레이무가 가게 밖에 놔뒀던 연료를 빼앗아가는 바람에 역으로 당하고 말았다. 자기가 만든 로봇 '밥'[25]과 함께 추적하지만 실패.
위 사건 덕분에 가게가 망하고 로봇 밥의 유지보수에도 문제가 생길 뻔 했으나, 레이무와 손을 끊은 레밀리아가 당시 훔쳐갔던 것만큼의 돈을 다시 돌려줘서 위기를 면한다.
험한 꼴을 당하는 바람에 계속 그 자리에서 영업하는 건 무서웠는지, 레밀리아가 새로운 도시로 거점을 옮겼을 때 그 도시에서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26] 메이링을 통해 소개받아 레밀리아와 다시 만나게 된다.
앨리스 마가트로이드가 니토리의 물건에 관심을 가졌는데, 니토리가 만지지 못하게 하자 그 부품을 털어가는 등 가게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 레밀리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바빠죽겠다고 투덜대면서도 다 들어주는 아가씨 몇번 니토리의 부탁을 들어주고 앨리스와의 대결에서 이긴 다음에는 가게 영업도 순조로워진 모양이다.
이후 스토리상 비중은 별로 없다시피 하지만 레밀리아에게 기술적인 필요가 생길 때마다 도움을 준 듯. 레밀리아의 금고털이 동료 중에 몇 안되는 브레인이다.
2.17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관련 커플링이 다 날아가서 공기화
첫등장은 상하이 인형을 통해서 했다. 햄버거 집에 일하고 있는 치르노를 찾으러 온 레밀리아가 자동응답 모드인 상하이 인형의 동문서답에 답답해하자, 통신 모드로 바꿔서 레밀리아와 이야기를 나눈다.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햄버거 집 사장인 듯.
그 다음부터는 상업 및 거래와 관계된 곳에서 항상 등장한다. 레이무가 훔쳐온 물건을 사들이는 걸 보니 장물시장에도 연이 있는 듯 하고, 자동차를 비롯한 갖가지 물자를 생산해서 염마나 케이네에게 조달하는 역할도 하고 있었다. 이때문에 쉽게 마리사의 도둑질 타겟이 되는 것 같다. 니토리의 물건에 관심을 갖고, 과학과 마법 중 무엇이 더 나은지를 두고 대결을 벌이기도 하나 레밀리아의 도움을 받은 니토리에게 패배한다.
요식업, 자동차 사업, 기타 물자 사업 등등에 널리 발을 걸치고 있는걸 보면 거의 대형 그룹 수준이다. 의외로 재벌 회장님일지도(...)
스토리에서 크게 비중은 없는데, 홍마관의 방위시스템에 해당하는 이누사쿠와 치비레미는 앨리스한테 부탁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남의 방위시스템에 덕심을 불어넣다니 하나만 주세요
2.18 나가에 이쿠
카지노 "Caligula's palace"의 소유주. 한심한 짓이나 하고 다니며 어그로를 끄는 텐시 때문에 스트레스에 쩔어 있다. 말버릇은 피버-!. 스트레스에 찌들어서 움직이지 못할 때는 피버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하는 등 말끝마다 피버를 붙인다.[27] 첫등장 당시 화면이 꺄-이쿠상- 코멘트 탄막으로 뒤덮이는 파워를 보여줬다.
텐시가 영원정 카지노에서 깽판을 쳐서 입원까지 하자 "그렇잖아도 버릇 좀 가르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마침 혼쭐을 내 준) 봉래인에게 감사해야겠다"(...)라고까지 했는데 머리끝까지 열받은 에이린이 텐시를 마루타 삼아 위험한 약물 생체실험을 하려고 하자 결국 구출해온다.
골수 마조 텐시가 어그로를 끌고 다니면 수습하기 바빠서 고생하는 역할이지만 메이링의 손님으로 나오는 메리와 렌코를 다루는 모습이나 "피버"를 입에 달고 사는 60년대 스타일의 펑크족들을 제자라고 거느리고 있는 걸 보면 이쪽도 결국 정상인은 아니다. 중증의 조울증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약쟁이. 약을 빨고 피버-!!! 하고 난리를 피우던가, 그도 아니면 침울하게 피버할 수 없잖아!!라고 투정부리던가 둘 중 하나. 작중에서 출연분량 대비 제일 말이 많은 캐릭터다.
여담이지만 그토록 이쿠가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던 텐시는 유카에게 잡혀서 온갖 험악한 꼴을 당하고 있는 비봉클럽과 이쿠를 구해내기 위해 결국 레밀리아가 유카와 거래해서 유카의 육노예(...)로 넘겨줘버렸기 때문에 거의 끝장이 났을 듯. 본인도 행복한 결말?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골든디스크를 수상한 미스티와 함께 홍마관에 쳐들어오는 걸 보면 미스티와도 친해진 걸로 보인다.
2.19 카자미 유카
진 최종보스급 등장인물. 작중 포지션은 살바토레 레오네. 유카가 진심으로 환상향 일에 개입하려고 했으면 전멸했을 거라는 암시가 짙게 깔려있다. 칼리굴라 카지노를 먹으러 와서는 이쿠를 벌벌 떨게 만들고, 비봉클럽을 고층빌딩에서 거꾸로 매달아버린다. 결국 이쿠는 레밀리아의 빵셔틀질을 대가로 석방(?)되고, 바로 비봉클럽을 데리고 카지노를 버린 채 걸음아 날 살려라 도망치게 된다. 이쿠 패밀리도 그렇고 이쿠 패밀리 대신 괴롭히라고 넘겨받은 텐시도 그렇고, 이 시리즈에서는 잔혹한 극 S 컨셉인 듯 하다. 여담으로, 리글 나이트버그를 육노예로 데리고 다닌다.
2.20 기타 등장인물
- 레이우지 우츠호 : 레밀리아와 마리사가 콤비를 이뤄 트럭을 탈취하는 장면에서 트럭기사로 등장. 곧바로 트럭에 깔려죽었다.(...) 바닥에 누운 모습만 나오고 제대로 된 정면샷은 받지도 못했다. 안습. 그나마 후속작에서 10초 정도 정면샷이 나온다.
- 코메이지 사토리 : 파츄리의 천식이 심해져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을때 통역으로 등장. 말 못하는 부분을 마음을 읽어서 통역한다.
- 비봉클럽 : 포지션은 러브 피스트의 켄트 폴과 매커. 메이링이 처음 소개를 해줘서 레밀리아와 알게 된다[28]. 사막에 파묻혀 있던 비봉클럽을 레밀리아가 구해주게 되는데, 메이링 말로는 자기랑 같이 여행을 다니던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이후 이쿠의 카지노에 가서 이쿠와 함께 지내게 된다. 예전에 은혜를 입은 적이 있다고 한다. 나중에 이쿠의 사무실이 카자미 유카에게 습격당해 고층빌딩에서 거꾸로 매달리거나 단검던지기의 타겟이 되는 불쌍한 애들. 나중에 홍마관 패밀리와 친해져서 홍마관에서 파티를 벌이러 오기도 한다.
- 샤메이마루 아야 : 홍마관과 대립하는 '산의 세력' 중 하나인 텐구의 대표적인 인물이다보니 텐구 졸개로 몇 차례 등장한다.
하타테는?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여러 군데에서 등장하는데, 첸과 몰래 만나 정보를 주고받거나(레밀리아에게 다리를 저격당한다) 미스티와 레밀리아에게 기습당한 치르노를 보고 취재를 시도하는 레밀리아의 어그로를 끄는 역할이 대부분. 사쿠야를 습격해서 상처를 입힌게 텐구들이니 만큼 레밀리아는 아야를 엄청 싫어한다. 성공한 치르노의 작업실에서 만났을 때도 '잘도 내 앞에 나타났구나?'하면서 냅다 멱살을 잡아버릴 정도. 그래도 후일담에선 치르노와 미스티아를 화해시킨다. '레밀리아 님으로 간다' 에선 레밀리아의 금고털이 동료 중 한 명으로 나온다.
- 이누바시리 모미지 : 아야처럼 홍마관과 대립하는 텐구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졸개 역할인 엑스트라 클론으로 여러 차례 나오지만, 후반부엔 졸개 역할을 릴리에게 빼앗기면서 잘 등장하지 않는다. 초반에 유카리가 레밀리아가 운전 못한다고 갈굴 때 "맨날 전봇대나 모미지 치고 다니잖아"라고 한다거나, 유유코가 '모미지 만두'를 언급한다거나 하는 등 취급이 영 좋지 않다.
- 히에다노 아큐 : 포지션은 마약조직 로코 사업연합체의 지지 B. 중반부에 등장, 케이네와 모코우 등과 연합해 염마와 대립하는 역으로 나온다. 역할은 인간들에게 임무를 주거나 엇나가는 인간을 처단하는 것이라고 한다. 자신에게 접근한 레밀리아에게 비교적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것저것 일을 준다. 나중에는 레밀리아와 갈라서고 도망치던 중 죽는다.[29]
- 후지와라노 모코우 : 포지션은 로코 사업연합체의 T 본 멘데즈. 아큐, 케이네의 동료로 나오며, 레밀리아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 배 위에서 레밀리아에게 총을 맞고 바다로 떨어져 죽는다. 불사신이라는 설정답게 나중에 살아나 케이네에게서 "모코우가 너(레밀리아)를 노리고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지만 정작 등장하지는 않는다.
- 야쿠모 란 & 첸 : 유카리의 부하이지만 등장은 거의 하지 않는다. 이따금 염마의 무리와 접선을 위해 오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 전부이다. 나중에 레밀리아가 유카리의 행방을 추궁할 때도 모른다고 잡아뗀 것으로 보아 유카리가 이들을 거의 데리고 다니지 않은 듯 보인다.
- 이부키 스이카 : 레밀리아와 사쿠야가 란을 추궁할 때 한 차례 등장한다. 유카리와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이며, (아는 게 전혀 없는)란을 살려달라고 말한다.
- 이나바 테위 : 타 영원정 멤버들이 등장하기 전부터 나오는데, 치르노에게 냉장고 만드는 법을 사기친 사기꾼으로 나온다. 이후 레밀리아에게 혼쭐이 나고 등장이 없다가 에이린 등이 등장하면서 같이 나오는데, 본인이 직접 나오기보단 영원정에서 일하는 토끼들[30]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위조 코인을 만드는 등 말썽을 부려 에이린이 골치 아파하는 것 같다. 나중에는 미스티아의 저택을 유유코에게 팔 때 중간에서 무언가 농간을 부린 듯하다. 저택을 되찾으러 갈 때 도망치지만 결국 레밀리아에게 추격당해 차가 폭발한다. 레이무나 모미지만큼 많이 죽어나가는 편이다.
-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 : 에이린이 등장할 때 같이 나오며, 대사는 거의 없다. 이따금 레밀리아를 도와주기도 한다.'레밀리아 님으로 간다'에선 금고털이 동료로 나온다.
- 호라이산 카구야 : 구제의 여지가 없는 게으름뱅이. 에이린 설명에도 있지만 돈 낭비가 심해 골칫거리로 여겨진다. 등장은 거의 없다. 어째서인지 등장하는 곳이 항상 난장판이 되어 있다. 첫 등장은 불난 집이었고 두 번째 등장은 유유코의 은신처였다. 그래서인지 항상 외장하드를 잃어버린다.
- 콘파쿠 요우무 : 포지션은 베트남계 갱단 보스 스네이크헤드. 케이네의 의뢰를 받은 레밀리아가 봄의 요정들을 구하려 잠입한 배에서 출현한다. 검을 뽑아들고 레밀리아에게 덤비지만 허무하게 당한다. 이상하게도 유유코와 같이 등장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연관성도 전무하다시피 하다. 유유코가 맨 마지막에 죽으면서 언급한 것이 거의 전부이다.
- 히나나위 텐시 : 포지션은 범퍼 케첩 미션에서 차에 매달려 험한 꼴을 당하는(...) 죠니 신다코. 이쿠 대목에서도 나오듯 말썽만 일으키고 다니는 문제아로 나온다. 직접 등장하는 경우는 영원정에서 깽판치다 응징당할 때와 이후 레밀리아가 이쿠와 함께 텐시를 구하러 갔을 때 단 두 차례 뿐이다. 레밀리아에게 당한 것 때문인지 두 번째 대면에서는 레밀리아를 보고 무척 두려워한다. 이때까지 휠체어 신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아 후유증이 가시지 않았거나, 무언가 더 사고를 쳐서 두들겨맞은 것으로 보인다. 레밀리아가 이쿠와 비봉클럽을 구하기 위해 유카에게 넘겨준다.
- 코치야 사나에 : 직업상의 공통점 때문인지 경찰 레이무의 동료로 등장한다. 레이무와는 달리 클론을 만들지는 않지만 레이무의 클론을 다룰 줄은 안다. 초기에 홍마관 4인방이 경찰에게 쫓길 때 헬기를 타고 자동차로 돌진해오는 상식을 버린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는 어떤 호텔에서 차를 보이에게 맡겼다가, 중간에 차를 가로챈 레밀리아가 차 트렁크에 마약을 잔뜩 넣어놓고 돌아와서는 케이네에게 신고하는 바람에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그 이후에는 모리야 스와코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아큐의 의뢰를 받은 레밀리아에게 쫓겨 차가 폭발한다. 스와코가 신의 힘을 써서 폭발에 휘말리기전 사라졌기 때문에 살아남았으며 마지막에 사쿠야가 홍마관을 위협하는 세력 중 하나로 거론한다.
- 모리치카 린노스케 : 엑스트라로 나온다. 레밀리아와 아큐가 접선하는 술집에서 봉춤(...)을 추는 역할. 후속작에서 잠깐 나온다.
- ↑ GTA SA로 제작된 동방프로젝트 캐릭터 모델들의 링크집은 여기서 확인할수 있다.
- ↑ 오리지널 스토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면서 폭소를 터뜨릴 수 밖에 없다. 설령 오리지널 스토리를 몰라도 동방 자체의 동인요소가 듬뿍 담겨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 ↑ 가끔 카리스마가 무너지기도 하지만
- ↑ 물론, 정말 피나는 연습으로 실력을 키운 것은 영상제작자 쪽이리라.
- ↑ 익사체 상태로 수면에 둥둥 떠 있었다. 이때 마리사 없었으면 시리즈 끝날 뻔 했다.
- ↑ 무슨 놈의 소방차가 작중 최속 자동차인 스포츠카보다 빠르다. 절대 우스운 속도가 아니다...
- ↑ 특히 레밀리아가 아주 애지중지한다.
- ↑ 근데 시키에이키는 대단히 좋은 냄새가 난다면서 맛있을 것 같다고 한다. 뭥미.
- ↑ 게다가 얼마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에 남의 것까지 다 먹어버렸다. 그리고 그때는 레미, 사쿠야, 유카리와 함께 차를 타고 산의 세력들을 쫓아가며 총질을 하던 때였다.
- ↑ 오히려 이때 유유코의 모습은 레밀리아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한 태도이다. 레밀리아는 마지막에 망설이면서 좀더 대화로 풀어나가려 해보지만, 유유코는 서로 간에 문답은 필요없다면서 싸울 의지를 먼저 드러냈다.
- ↑ 특히 이 대목에서 흘러나오는 BGM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다.
- ↑ 레밀리아가 평가하기를 '불사도 아닌 주제에 대담하기 짝이 없는 운전을 한다'라고 할 정도.
- ↑ 결코 좋아서 상전 취급을 해주는 것이 아님은 척 보면 알 수 있다.
- ↑ 초반의 녹색sabre 떡밥이 여기와 관련이 있었다.
- ↑ 약쟁이 포지션인 중국이 만들어준 마약들. 근데 정작 실제 중국은 아편전쟁 등 마약의 제일가는 피해국이고 마약에 무관용 사형을 때려버리는 무자비한 단속을 하고 있는 나라다. 어?!
- ↑ 니코동에서 이 부분을 재생해보면 시청자 코멘트의 탄막 때문에 영상을 볼 수 없을 지경이다.
- ↑ 참고로 이 에피소드 태그와 이 장면에서 화면 가득 덮이는 코멘트가 바로 "내 크레스타아아아아ㅏㅏㅏㅏ!!!!" GTO의 패러디다.
- ↑ 레이스 참가자 중에서 아무도 레밀리아를 따라오지 못한다. 아예 시야에서 사라져버린다.
- ↑ 염마의 악행에 대한 증거가 되는 문서를 레이무가 잘못다뤄서, 염마가 머리 꼭지까지 돌아버린 상태였다.
- ↑ 구작 마리사들은 "우후후 어"라고 불리는 언어밖에 쓰지 않는다. 무슨 소린가 하면, "우후후후후후? 우후후후!" 하는 말밖에 하지 않는다는 거...
- ↑ 이때 레밀리아는 진실을 눈치챘지만 모르는 척 넘어가준다. 그리고 차 안에 들어있는 플랑19금 책을 슬쩍 펼쳐보는데...'어머, 굉장한 내용이네 이거.'
시청자들이 나한테도 보여달라며 아우성 - ↑ 에이린이 경영한다는 카지노로 찾아가는 미션이 있는데, 달 모양의 엠블렘이 새겨져 있는 간판에 너무나 당당히 영원정이라 쓰여 있어서 시청자들이 뒤집어졌다.
- ↑ 그런데 사실은 병주고 약줬던 셈이다. 집에 불을 지른 것 역시 레밀리아였기 때문(...) 에이린은 레밀리아가 불을 질렀다는 사실은 모르는 모양이다.
- ↑ 제대로 된 직업이나 수입도 없이 피씨방에 해당하는 인터넷 카페를 전전하는 인간막장들. 한국으로 치면 씻지도 않고 피씨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백수들 같은 느낌이다.
- ↑ 니토리를 엄마라고 부른다. 생긴 건 터미네이터처럼 무섭게 생겼는데 겁이 많다.
- ↑ 보면 알겠지만 이 시점부터 원작의 RC Nerd인 제로의 포지션이 된다.
- ↑ 비상천칙 스펠카드 시전 포즈 참고.
- ↑ 대화를 통해 레이싱 대회 때 참가한 적이 있다는 게 밝혀지지만, 그땐 레밀리아와 안면이 없는 상태였다.
- ↑ 레밀리아는 죽일 생각 없어서 고무탄이 장전된 총을 들고갔지만 총격전에 휘말린 자동차가 깔고 지나가는 바람에...
- ↑ 말끝마다 '우사'를 붙이는 검은 토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