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제이 마코

아귀팀
전차장통신수포수장전수조종수
miho.pngsaori.pnghana.pngyukari.pngmako.png
니시즈미 미호
(西住 みほ)
타케베 사오리
(武部 沙織)
이스즈 하나
(五十鈴 華)
아키야마 유카리
(秋山 優花里)
레이제이 마코
(冷泉 麻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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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冷泉 麻子 / Reizei Mako
450px소속보통과 2학년
나이16세
생일9월 1일 처녀자리
신장145cm
혈액형AB형
가족 구성할머니
출신이바라키 현 오아라이 읍
좋아하는 전차판터 G형
좋아하는 꽃올리브
좋아하는 음식케이크
싫어하는 음식없음
좋아하는 과목없음
싫어하는 과목없음
취미독서
좌우명과보(果報)는 자면서 기다려라
일과없음
이름의 유래불명
성우이구치 유카

1.1 상세

생일의 유래는 폴란드 침공이 일어난 날이다.

판터 G형을 좋아하는 이유는 전투력뿐만 아니라 코스트 퍼포먼스(가격 대 성능비) 면까지 포함해서 따졌을 때 티거 이상으로 뛰어나기 때문이다.

마코의 좌우명은, 행운은 자연스레 찾아오는 것이므로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으니 초조해 하지 말고 가만히 기다리라는 뜻의 일본 고사이다. 극중에서 카도타니 안즈가 인용하기도 했다.

2 소개

걸즈 앤 판처등장인물.

타케베 사오리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 할머니가 유일한 가족이다. 부모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사고로 사망했는데, 부모님이 사망하기 전에 다퉜기 때문에 사과를 하지 못해 후회하고 있다. 5화에서 유카리의 방에서 유카리가 부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자 서글픈 표정을 짓는 장면이 잠시 나온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학년 수석을 놓쳐본 적이 없을 정도로 성적이 좋지만 엄청난 저혈압이라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어려워 지각을 밥먹듯 한다. 1년 동안 245회 연속 지각을 했다고 하는데, 1년(52주)의 수업일을 생각해 보면 사실상 매일 한 거나 마찬가지다. 이 정도면 자퇴하고 검정고시 치는 것도 나을 것 같다. 일과가 없는 것도 마코의 성격상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자는 데 투자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정.

매일 지각하는 바람에 풍기위원인 소노 미도리코와는 사이가 안 좋을 수밖에 없는데, 거기에 더해 그녀의 이름을 소도코라고 줄여 불러서 서로 앙숙인 관계다. 그래도 둘이서 티격태격 다투며 노는 걸 보면 사이는 그럭저럭 좋다. 감독 왈, "톰과 제리 같은 사이(「トムとジェリー」的、仲の良さ。)" 어느 시절 톰과 제리가 기준인지는 몰라도 만약에 원조 해나 바베라 시절이면 그거 친한 것 같으면서도 꽤나 살벌한 관계 아닌가 사실 소노 미도리코는 3학년이라 상급생한테 반말을 쓰고 있는 상황인데, 정작 이건 아무도 신경을 안 쓴다.

언제나 의욕 없고 힘 빠져 있는 모습이지만 할 때는 제대로 하는 성격으로, 경기가 시작하면 평소의 무기력함은 싹 사라지고 진지하게 전차도에 임한다. 심지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옆 전차를 도와주기 위해 나서기도 한다. 그렇게 전차도를 하면서 활동력을 키운 덕에 작중 중반부부터 저혈압 증상도 조금씩 완화되는 중이다. 그리고 진짜로 눈이 뒤집히면 현실적으로, 아니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하려 들 정도라서, 할머니가 쓰러졌는데 뭍에 있는 병원까지 갈 방법이 없자 헤엄을 쳐서 가겠다고 억지를 부리기까지 했다.

만사에 관심없고 무심해보이지만 되는대로 흘러가는 성격도 결코 아니라서, 케이크 가게에서 이츠미 에리카와 시비가 걸려 에리카가 오아라이 같이 전력이 약한 학교는 참가해 봤자 전차도의 이미지에 먹칠만 할 수 있으니 그런 학교는 아예 참가하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고 비아냥거리자 다른 아이들이 그 말에 주눅든 반면 그동안 가만히 앉아있던 마코는 여전히 케이크를 먹으면서 태연하게 "강팀이 유리하도록 짜인 '암묵적인 룰'대로 싸웠다가 지면 부끄럽겠네."라고 돌직구로 받아쳐 에리카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 패기와 말빨을 선보였다. 그리고 잠시 뒤 어느새 케이크를 다 먹고 두 개를 더 시키겠다고 하는 여유까지.

말이 워낙 없다 보니 남을 직접 부르는 일도 거의 없는데, 사오리를 이름으로, 소도 미노리코를 소도코로 줄여 부르는 것 외엔 마코가 남을 어떻게 부르는지도 거의 들어볼 수 없다. 월드 오브 탱크 보이스팩에서 공개된 바에 의하면 미호를 부르는 호칭은 의외로 "니시즈미 상(≒양)". 하나도 이스즈상으로 부르는 걸 보면 사오리처럼 아주 오래 알고 지냈거나 소도코처럼 놀릴 때가 아니면 성+さん으로 딱딱하게 부르는 듯.

과묵한 성격과 저혈압 덕분에 흔히 얘기하는 게으른 천재 기믹이 더욱 강조된다. 조종수로서의 기량을 비교한다면 작중 등장하는 모든 조종수 중에서도 단연코 최상위권에 들어가는데, 특히 마코의 경우에는 집오리팀의 카와니시 시노부, 거북이팀의 코야마 유즈 등 다른 실력 있는 조종수들에게는 없는 '천재성'이 가장 돋보인다. 본인 전차뿐만 아니라 그냥 전차라면 다 잘 탄다. 발굴될 당시 원래 조종수였던 이스즈 하나가 피탄 시 충격으로 기절하는 바람에 땜빵으로 조종수 역할을 하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설명서를 잠깐 보고는 그 자리에서 조작법을 익혀 능숙하게 조종했다. 7화에서 89식 중전차를 조종할 때는 매뉴얼을 대충 촤라라락 넘기면서 읽고는 그 즉시 완벽하게 조종하고, 8화에서 눈밭에 빠져서 허우적대던 샤르 B1 bis에 옮겨타서 와리가리 한 번으로 단번에 탈출한다.

또한, 전차장의 지시를 매우 능동적으로 받아들인다. 이 점은 오아라이 팀 멤버 대부분의 특징이지만 그 중에서도 마코의 행적은 특히 부각된다. 미호가 적당히 지시를 내리면 찰떡같이 이해하고 그대로 수행하면서 알아서 페이크도 넣고 회피기동도 한다. 심지어 급박한 상황에는 미호의 지시가 다 끝나기도 전에 한 박자 먼저 행동하는데, 이건 시야가 훨씬 제한된 조종수의 자리에서 미호와 같은 상황판단을 해냈거나 미호가 다 말할 필요가 없을 만큼 미호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말이다. 어느 쪽이든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전술 이해도 자체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미호는 익시비전 매치에서 신사 계단을 타고 내려가자는 지시를 내리고 걱정하는 사오리에게 "마코라면 괜찮아."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미호가 신뢰를 표현하는 대사를 말한 상대는 집오리팀과 마코밖에 없다.

소꿉친구 타케베 사오리와는 달리 빈유다. 5화에서 니시즈미 미호의 신체사이즈를 측정하는 장면에서는 사오리의 몸매가 부러운 건지 사오리의 슴가를 문질문질거린다. 스태프 코멘트에 의하면 3화의 단체 목욕씬에서 빈유로 그려진 모습이 귀여웠기 때문에 이후로도 빈유로 그리게 한 것이라고 한다.

언제나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나마 옅은 미소를 보여줄 때는 간간히 있지만 활짝 웃는 얼굴은 보기가 무척 힘들다. 작중 12화, 지각 데이터를 삭제한 소도코에게 안겨 울며 웃는 얼굴을 보여주었고, 엔딩 파트에서 할머니의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웃는 얼굴을 보여주었으나 그마저도 소도코와 크레딧에 가려버렸다. 그나마 광미디어판에서는 크레딧 없는 영상을 볼 수 있지만 영상화된 걸판 미디어 중 마코의 웃는 모습이 제대로 나온 장면은 이것 말고는 없다.

하지만 타인을 배려하는 성격의 소유자이며 의리가 강하다.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과의 시합 후 자신을 제외한 아귀팀 나머지 멤버들이 이스즈 하나의 저택에 들렸다가 학원함 출항 직전에 간신히 도착하게 되었는데 자신은 먼저 항구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승선하지 않고 나머지 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승선했다. 소도코 약올리기는 덤 상술한 케이크 가게에서 쿠로모리미네와 시비가 걸렸던 사건에서도 별 관심 없어 보였지만 사실 다 들으면서 결정적인 돌직구를 내던졌고, 극장판에서 카도타니 안즈가 중요한 소식을 가져와서 집합할 때 폐인이 된 오리팀이 없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나서서 소도코 일행을 불러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귀신을 무서워한다. 일찍 일어나는 것보다 더 못 견딘다고... OVA 3화에서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것과 선박과 소속 학생 중에 중학교 동창이 있다는 설정이 덧붙여졌다.

단 것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본편에서도 케이크 가게에서 혼자 케이크를 두 개씩 더 시킨다거나, 드라마 CD에서는 프라우다 고교에 교환학생으로 가야 할 때도 귀찮아하다가 그 학원함에 맛있는 케이크 가게가 있다고 하자 급돌변하여 가겠다고 한다. 하라는 전차도는 안하고 케이크 가게에서 쳐묵쳐묵만 한다.

방영 전 제작진이 가장 인기가 높을 캐릭터로 예상해서 등장인물 중 가장 먼저 다키마쿠라도 제작되었다.

3 작중 행적

1화에서 전교생 집회 때 졸고 있다가 학생회로부터 전차도 과목을 선택한 학생에게 주는 특전을 듣고선 눈을 번쩍 뜨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2화에서 저혈압 탓에 거의 쓰러져 가면서 등교하던 걸 니시즈미 미호가 발견, 부축해 주면서 가는 바람에 미호와 함께 지각을 해버렸다. 지각이 상습적인지라 교문 앞에서 만난 소도코는 미호에게 "앞으로 등교하다가 얘 발견하면 도와주지 말고 그냥 가."라는 소리까지. 그리고 땡땡이 치고 풀숲 한가운데에서 얼굴에 책 덮고 자고 있다가 전차도 모의시합 중 우연히 그쪽으로 도망치던 아귀팀의 전차에 폴짝 올라타면서 우연하게 발굴되었다.

결국 모의시합에서 승리하고 주인공 일행에게 전차도를 권유받았으나 귀찮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오아라이 여학권 학칙 상 3회 지각시 1일 결석으로 치기 때문에 지각 일수가 누적되어 출석일수가 부족 - 성적은 좋으나 진학이 불가능해 유급할 위기에 놓인 상태라 울며 겨자 먹기로 수락한다. 자존심 때문인지 말로는 미호에게 빚이 있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리고 아침부터 점심까지 4호 전차 안에서 퍼질러 잔 후에 점심 먹으러 일어난 걸 보면 게으른 걸 넘어서서 그냥 잠탱이.

세인트 글로리아나와의 친선전이 잡힌 날, 아침 5시에 일어나야하는 마코로선 실행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자 정색하고는 "그만할래!"라고 포기선언을 때린다. 기겁한 팀원들이 말려보지만 "아침이라고. 인간이 아침 여섯시에 일어날 수 있겠냐! 사람한테는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어! 짦았지만 신세졌다."고 나가려하다가, 타케베 사오리가 출석일 부족으로 유급하면 어쩔거냐고 윽박지르며 "나를 사오리 선배라고 불러봐!"라고 도발하고, 곧바로 할머니에게 혼난다는 말 한마디에 기겁하면서 다시 전차도를 하게 된다. 물론 친선전 당일날에도 못 일어나서 나머지 멤버들이 4호 전차를 집 앞까지 대령해놓고 공포탄을 쏴서 깨워야 했다. 얘 하나 깨우자고 동네 사람들 다 깨울 판. 뭐야? 무슨 일이야?! / 죄송해요. 공포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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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비몽사몽이었으니 아침 준비는 모두 전차 안에서 때웠다.

소설판에선 유카리가 '아침 6시까지 집합하려면 최소한 5시에는 일어나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하자 사오리가 곧바로 '그건 언급해선 안 돼'라고 얼버무리며, 다른 멤버들이 전차를 끌고 마중을 나갔는데, 잠이 덜 깬 상태지만 자기 발로 겨우겨우 나왔다고 언급된다.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이래야만 가까스로 시간에 맞출 수 있다며 오후부터 내내 잤다고 하며, 그래서 다른 팀원들이 오후부터 내내 전화가 불통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이 다음 묘사가 그야말로 압권인데, 학교에 도착하고 나서야 제대로 잠에서 깨고는, 자신이 전차 조종석에 있는 것에 자기 자신이 화들짝 놀란다. 즉, 잠을 자는 상태로 전차를 조종해 학교로 몰고 왔다는 것. 다른 팀원들도 마코의 수면운전에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전국 대회에서는 발군의 조종 실력으로 아귀팀의 기동을 훌륭히 수행한다. 선더스전에선 최후반에 미호가 정차를 명령하자 곧바로 정지해 미끄러져 파이어플라이의 탄을 피한다. 언덕에 다 올라와서 적 플래그 차량을 조준할 때도 느린 포탑선회에 맞춰 차체를 돌려 더 빠른 회전이 가능하게 한다. 프라우다 전에서도 적의 공격으로 궤도가 끊어진 3호 돌격포를 후진으로 밀어넣어 살려주고 포위망 돌파에서 대단한 조종 실력을 피로한다. 12화에서는 대 쿠로모리미네전 때 시도한 드리프트를 다시 시행하면서 4호 전차의 오른쪽 궤도를 다 끊어먹을 정도의 극한의 드리프트를 시전하여 승리에 공헌한다. 드리프트를 다시 부탁하자 궤도가 끊어질 것이라고 예측은 했으나 그 뿐, 못 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경기 이후 소도코에게서 모든 지각 및 결석 기록(공결 5, 지각 251, 결석 12) 초기화라는 엄청난 선물을 받고 거기에 광희난무하는 개그를 선보였다.

여기서 손들고 뛰어다니는 모습은 유카리의 "얏호~! 최고야~!"에 이어 밈이 되었다.
안치오전 OVA에서 사오리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잠탱이 정도가 아니라 야행성 인간이었던 모양인데, '일찍 일어나니까 일찍 졸린다'며 저녁밥이 다 되면 깨워달라며 퍼졌다가 그렇게 자면 생활리듬이 망가지니까 안된다는 사오리한테 강제로 깨워져서 저녁준비에 동원된다. 그러면서 HAM교본을 발견.

극장판에서는 익시비전 경기에서는 크루세이더를 피해 급정거를 하거나, 앞 뒤로 막힌 T-34-85와 IS-2를 피해 "오른쪽으로 페이크를 넣고 왼쪽으로 진입하라"는 미호의 지시를 그대로 이행해서 추격을 따돌리거나, 신사의 계단을 그대로 내려가는 온갖 기상천외한 조종 실력을 보인다. 대학 선발팀 경기에서도 4호의 탈락을 막은 일등공신. 센추리온 전차에 뒤를 보여서 바로 격파당할 위기에서 보이텍이 중간에 끼어 시마다 아리스가 당황해 발사 지시를 내리지 못했을 때를 놓치지 않고 미호의 전진 지시가 떨어지기 전에 이미 급발진을 걸었다. 센추리온의 포수가 뒤늦게 자의적으로 발사를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피하는데 성공. 게다가 센추리온 전차가 쏘는 포탄도 휙휙 피해다니며 맞는다 하더라도 증가장갑에만 맞게 하였다. 마지막에는 6호 전차 티거의 포압으로 전차가 조종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빨라진데다 아리스의 포격을 맞고 우측 구동부가 박살났음에도 불구하고 방향을 유지하여 센추리온을 들이받아 영거리 사격을 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4 기타

아귀팀 중 마지막으로 월드 오브 탱크 공식 보이스팩이 공개됐다. 이건 뭐 듣는 사람도 졸리다.



골리아트를 탄 마코폭발하면 죽는다..

공식 코믹스 <좀 더 러브러브 작전입니다!>에서는 은근히 고양이 속성으로 묘사되고 있다. 목욕탕에서 잠든 마코를 사오리가 안고 가는 걸 보고 미호가 고양이를 떠올린다던지, 비 온 다음날 고양이가 숨어들어온 전차에 타던 도중 사오리가 마코를 실수로 밟는다던지. 번외편에서는 아예 대놓고 사오리가 키우는 고양이로 나온 적이 있다. 미니페코-미니다즐링, 미니페퍼-미니쵸비와 놀아주다가 주인인 사오리가 불러서 집에 돌아가는데, 알고보니 마코의 꿈이었다는 내용.

디시인사이드에 레이제이 마코 마이너 갤러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