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리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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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FC No. 3
바카리 사냐 (Bacary Sagna)
생년월일	1983년 2월 14일
국적	프랑스 (France)
출신지	상스 (Sens)
종교	이슬람	출처
신체 조건	176cm, 72kg
주발	오른발
포지션	라이트백
등 번호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 15번 맨체스터 시티 FC - 3번
유소년 클럽	AJ 오세르 (1998 ~ 2002)
소속 클럽	AJ 오세르 (2002 ~ 2007) 아스날 FC (2007 ~ 2014) 맨체스터 시티 FC (2014 ~ )
국가 대표 (2007 ~ )	61경기 0골

2000년대 후반~ 2010년대 초중반 아스날 FC의 암흑기에 묵묵히 제 몫을 다한 선수.

팀동료들이 떠날때 끝까지 아스날을 떠나지 않고 끝내 무관을 끝낸 선수

1 소개

프랑스 출신의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축구선수. 이적한 첫 시즌에 왼쪽 풀백 가엘 클리쉬와 함께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팀에 대한 충성심도 좋고 묵묵하게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플레이 성향 때문에 대놓고 좋아하는 팬은 드물어도 싫어하는 팬은 없는, 그런 선수.

막걸리 해설(...)과 아스날 팬으로 유명한 이상윤 해설위원이 왠지 모르게 좋아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그래서 별명도 사냐아빠.

2 플레이 스타일

빠르진 않지만 날카로운 크로스를 장착한 수비 성향이 강한 풀백으로, 그가 포백의 오른쪽에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그러나 크로스의 정확도에 기복이 있는 편이고 다리가 한번 부러진 뒤 부상빈도가 높아졌다. 아스날에 맞게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이며(맨시티로 이적 후에는 상당히 수비쪽에 치중하는 모습이다.), 오른쪽 윙포워드로 주로 출전하는 시오 월콧과의 호흡이 좋아 둘이 뛰면 우측의 공격력이 배가된다.

팀의 빌드업 과정에도 참가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특히 공중볼을 따내는 능력이 176이라는 키에 비해서 엄청난편. 아스날 시절에는 골킥이 사냐를 향해 자주 가기도 했을정도다. 수비력도 준수하고 워낙 공중볼 경합 능력이 좋아 키가 작은 편이지만 센터백도 볼 수 있다.

특히, 사냐의 빌드업적인 측면이 부각된 장면은 아스날의 오른쪽 풀백이 드뷔시 & 베예린으로 바뀌게 되면서 더욱 부각되기도 하였다. 실제로, 과거 아스날은 상대방의 압박으로 인해 경기가 잘 안풀리게 되면 사냐 쪽으로 볼을 돌리면서 탈압박을 시도하고는 하였었다.

3 경력

13-14시즌 이전 내용은 아예 작성되지 않고있었다 아스날에서 부동의 오른쪽 풀백으로 꾸준히 출전하였다. 동 포지션 경쟁자였던 에마누엘 에부에가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을 많이 보였다면 사냐는 상대적으로 수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그렇다고 사냐의 공격가담이 아쉽다는 점은 절대 아니다.

13-14시즌에는 재계약을 하네 마네 하고 있는 와중에, 출중한 경기력을 뽐내는 중이다.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되는 몸싸움 부분을 제외하고는 아스날에선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다. 대체자인 젠킨슨의 경기력이 시망인점도 한 몫하지만 13-14 시즌 FA컵 결승전에서도 선발출장하여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FA컵 우승후 벵거 감독과 사냐의 모습. 현대 축구에서 풀백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만약에 사냐가 조금 더 일찍 팀을 떠났다면 벵거 감독은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을지도 모른다.

2014시즌 종료 후 인터뷰에서 아스날을 떠날 것을 선언했다. 자유계약 상태에서 사냐는 6월 13일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했다. 시티에선 지난 시즌 혹사가 심했던 사발레타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러팀이 사냐에게 관심을 보였고 아스날도 주급 10만파운드까지 제시했으나 맨체스터 시티에서 3년 계약에 주급 15만파운드를 보장하는 압도적인 조건으로 데려갔다.

14-15시즌에는 사발레타와 사냐를 로테이션으로 돌려 쓰는 것이 정석적이였다. 특히 챔스경기와 리그경기가 같이 끼인 날이면 챔스엔 사냐가, 리그엔 사발레타가 출전하는 방식. 하지만 솔직히 활약상은 좋지 않으며 땜빵 백업 이상도 이하도 아닌 정도..

15-16시즌에는 코파 아메리카를 다녀온 사발레타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 개막전에 선발로 나와서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3라운드까지도 선발로 출전하여 헤수스 나바스와 호흡을 맞추며 사발레타와 충분히 주전경쟁이 가능함을 입증했으며, 4라운드 왓포드 전을 앞두고 사발레타가 한달짜리 부상을 당해 사냐가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는데 이 경기에서도 눈에 띄는 활동량과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며 팀의 클린 시트에 크게 기여했다.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앙토니 마르샬을 적절하게 막음으로써 여전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다시금 EPL 최고의 오른쪽 수비수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사발레타가 계속 장기부상이어서 혹사당한 여파에 나이도 나이인지라 로 최근에 폼이 조금씩 떨어진 것 같다. 거기에 파리 테러의 여파로 본인의 멘탈이 흔들린 것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발레타의 부상이 장기화되며 리그는 물론 리그컵까지 나서다보니 폼 하락은 당연지사... 문제는 페감독이 리저브팀 특급유망주 파블로 마페오를 기용할 생각조차 안하는지 리그컵 벤치에도 잘 안보인다.

FA컵 32강 아스톤 빌라 전에서는 데미첼리스 대신 센터백으로 출전해서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가 너무 못해서(...) 검증이 더 필요해 보인다.

디나모 키예프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콤파니가 또 부상당하자 다시한번 사냐가 센터백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일단 콤파니가 부상당하고 20분 뒤 부상으로 실려나간 오타멘디는 별 문제 없이 금방 회복할 수 있으나, 콤파니는 4주정도의 회복이 필요한 상태이고, 망갈라는 부상으로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해 감각이 떨어진 상태다. 데미첼리스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러다보니 현지 전문가들은 사냐를 커맨더형 센터백으로 기용하라는 의견을 많이 내고 있다. 하지만 결국 망갈라가 괜찮은 폼을 보이면서 그럴 일은 없게 되었다.

시즌 후반들어 경쟁자 사발레타가 혹사로 인해 폼이 급락한 반면, 사냐는 그럭저럭 괜찮은 폼을 유지중이라 챔스같은 경기에서 자주 중용받았다.

4 국가대표

세네갈계 이민2세라 유망주시절 세네갈 국가대표팀에 아버지가 선발을 고려해달라고 연락을 했는데 답장도 못 받았다고 한다. 오세흐에서 주전으로 뛰기 시작할때쯤 세네갈 축구협회에서 세네갈 국가대표로 뛰라고 연락이 와서 뒤도 안 돌아보고 프랑스를 선택했다고 한다.

국가대표팀에선 부동의 오른쪽 주전. 릴리앙 튀랑 이후 윌리 사뇰을 거쳐 사냐로 이어지는 프랑스 국대의 오른쪽 수비 계보는 가히 압도적...

다만, 데샹의 말을 보면 현 오른쪽 풀백자원에 대해 그다지 만족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사냐는 공격적으로 아쉽고, 드뷔시는 패스부분에서 단점이 있기때문. 잘레도 이 둘과 비슷한 스타일이라서...

5 기타

피파 온라인 2에서는 B. 사그나로 표기되어 있다. 끝까지 안 고친다. 이 자식들 피온3에까지 승계할 작정인가 다행히 피파 온라인 3에서는 수정되었다.

옆집 아줌마처럼 구수한 외모이지만 레게머리처럼 땋은 금발이 인상적.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그런 머리다...는 훼이크고 사실은 경기 전에 착용하는 일종의 가발같은 것이다. 맨시티로 이적한 후에는 저 머리를 안해서 대부분의 해축팬들이 사냐가 머리를 밀었다고 생각하는데 사냐는 원래부터 평상시의 머리는 항상 저 모습이었다. 아스날 팬사이트에서도 종종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긴하다.

2010년에 결혼했는데... 아내가 이쁘다. 수위조절상 링크로 대체. 우홋! 좋은 남... 여자!

지난 일이지만 2007년에 아스날 입단 당시 오자마자 3번을 달았는데 이 때문에 가엘 클리시가 벵거 감독에게 섭섭했다고 한다. 축구에서 3번은 보통 왼쪽 풀백의 번호기 때문. 클리시 입장에서는 자신이 3번을 받을때가 되었는데 갑자기 이적해온 선수가 3번을 가져갔으니 그럴만도..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맨시티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그런데 맨시티에서도 아스날 시절 배번이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