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카이 귄도안

맨체스터 시티 FC 2016-17 시즌 스쿼드
1 C. 브라보 · 3 사냐 · 4 콤파니 · 5 사발레타 · 6 페르난두. R · 7 스털링 · 8 귄도안 · 9 놀리토 · 10 쿤 아구에로 · 11 콜라로브
13 카바예로 · 15 J. 나바스 · 17 더 브라위너 · 18 델프 · 19 자네 · 21 실바 · 22 클리시 · 24 스톤스 · 25 페르난지뉴
30 오타멘디 ·33 G.제수스 · 42 야야 투레 · 53 애더러바이오요 · 54 · 72 이헤아나초 · 75 A. 가르시아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FC No. 8
일카이 귄도안
(İlkay Gündoğan)
[1]
생년월일1990년 10월 24일
국적독일
출신지겔젠키르헨
종교이슬람 [2]
신체 조건180cm, 79kg
포지션중앙 미드필더
주로 쓰는 발오른발
등번호맨체스터 시티 FC - 8번
유소년 클럽SV 겔젠키르헨 헤슬러 06 (1993[3] ~ 1998)
FC 샬케 04 (1998 ~ 1999)
SV 겔젠키르헨 헤슬러 06 (1999 ~ 2004)
SSV 부에르 (2004 ~ 2005)
VfL 보훔 (2005 ~ 2008)
소속 클럽VfL 보훔 II (2008 ~ 2009)
1.FC 뉘른베르크 (2009 ~ 2011)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1 ~ 2016)
맨체스터 시티 FC (2016 ~ )
국가대표
(2011 ~ )
16경기, 4골

1 개요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중원 사령관

만샤프트의 중원을 책임지는 패스의 귀재[4]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터키계 독일인이다.[5] 은근히 한국스러운 이름 과 2012/1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인지도가 늘어났다. 사실 귄도안은 그 전부터도 위르겐 클롭 체제에서 도르트문트의 핵심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해온 선수이다. 최근 도르트문트의 약진과 손흥민의 활약이 맞물려 독일 분데스리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알 사람은 다 알 만큼 뛰어난 선수였다. 2012/13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르트문트가 지난 시즌에 광탈할 때와는 달리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분데스리가를 보지 않는 팬들에게도 어느 정도 유명해졌다. 하지만 대회 내내 그 자체가 스페셜이었던 프랜차이즈 골키퍼에게 묻힌 감이 있다.

2 클럽경력

2.1 도르트문트입단 전(겔젠키르헨~보훔)

1990년 서독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태어났으며, 1993년 3세SV 겔젠키르헨 헤슬러 06 유소년유소년이라 하기도 뭐하다.에 입단했으며, 8세에는 지역의 빅 클럽인 샬케 04의 유소년팀으로 옮겼으나, 1년 만에 다시 되돌아온다.

[1]
첫 번째 사진의 맨 오른쪽 아래가 귄도안이다.

그후 SSV 부에르를 거쳐 16세 때 VfL 보훔[6]의 19세 이하팀에 정식 입단했으며, 이곳에서 3년간 42경기 27골 1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남긴다. 이 때의 귄도안은 지금처럼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 공격포인트가 준수한 것. 그리고 보훔의 리저브팀이자 분데스리가 3[7]에 참가하는 VfL 보훔 II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유소년 리그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승격팀인 [[1.FC 뉘른베르크
]]에서 이적 제의가 들어왔고, 결국 귄도안은 85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뉘른베르크에 입단한다.

그리고 귄도안은 뉘른베르크에서 디터 헤킹[8]감독을 모시게 된다. 헤킹 감독은 당시 약관에 불과했던 귄도안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꾸준히 기용하는 한편, 경기를 지휘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하면서 믿음을 줬다. 결국 귄도안은 뉘른베르크에서의 데뷔 시즌에 분데스리가 22경기 1골 2도움, DFB 포칼[9] 2경기 1골 1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긴다. 그러나 소속팀 뉘른베르크는 시즌 16위를 기록하여 분데스리가 2[10] 3위인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그리고 시작된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뉘른베르크가 1-0으로 승리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귄도안은, 2차전에 선제골을 넣음으로써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총합 3-0의 스코어로 뉘른베르크는 잔류 성공, 아우크스부르크는 승격 실패.[11]

다음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26경기에 출장해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뉘른베르크가 분데스리가에서 깜짝 6위를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런 활약에 귄도안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누리 사힌의 대체자를 찾던 위르겐 클롭의 눈에 띄었고, 뉘른베르크 입단 당시보다 550% 상승한 550만 유로의 이적료로 '꿀벌 군단'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일원이 된다.

2.2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Gundogan1.jpg

2.2.1 2011-12 시즌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의 첫 시즌에 등번호 21번을 배정받은 귄도안은 본래의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누리 사힌이 차지하고 있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다. 갑작스런 포지션 이동 탓인지 귄도안은 입단 초기 심각한 부진에 시달렸는데, 도르트문트의 선수단이 얇디얇은 탓에 울며 겨자먹기로 계속 출장한다. 그리고 귄도안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완벽하게 죽을 쑤며 단 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졸지에 도르트문트 광탈의 원흉이 된다.

하지만, 해가 바뀐 후 귄도안은 완벽히 경기력을 되찾으며, 오히려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때보다 더욱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결국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12] 성적은 리그 28경기 3골 3도움, 공식 경기 통산 36경기 4골 4도움.

2.2.2 2012-13 시즌

도르트문트는 이미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르코 로이스를 영입했으나, 작년 우승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그리고 중원보강은 누리 사힌이 2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리버풀에서 돌아왔다.

예상대로 가뿐하게 누리 사힌을 주전경쟁에서 이긴 귄도안은 이제는 대체자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도르트문트 중원의 핵으로 성장했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홀딩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에서도 매우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고, 오버래핑과 드리블 능력도 출중하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드리블로 수비 2명을 제치고 슛을 하는 장면은 탄성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디에고 로페스의 슈퍼 세이브와 거기다가 완벽한 골찬스 1개도 막혔다.

덤으로 이후 이적할 맨시티를 상대로 한 조별리그 경기에서 맨시티를 초전박살내버려[13] 4년 뒤까지 분데스를 전혀 안 보는 현지팬들마저 아주 잘 기억하고 있을 정도.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마리오 괴체가 부상으로 결장함에 따라 공미로 나오리라는 의견이 있었다. 마르코 로이스가 맡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될 경우 안그래도 부족한 측면자원이 대체자원 0이 돼버리기 때문.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로이스가 중앙으로, 케빈 그로스크로이츠야쿱 블라시치코프스키가 좌우에 섰고,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공격진 중에 제일 잘했다. 경기에서는 후반 68분에 1대0으로 뒤진 상황에서 패널티킥 키커로 나서, 안정적으로 성공시켰다. 22살에 불과한 선수라사실 그보다 나이 많은 선수 도르트문트에 별로없다. 긴장한 모습이 보이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깔끔하게 성공. 홀딩 미드필더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근데 눈에 띄지는 않았고, 오히려 결정적인 태클을 보여준 수보티치가 더 기억에 남는다는 의견도 있다.[14]

2012-2013시즌 도르트문트에서의 성적은 리그 28경기, 챔스 11경기등 총합 44경기 3골 4어시. 시즌 종료 후 평균 평점 2.92로 전체 13위, 미드필더 중 7위를 기록했다.[15]

2.2.3 2013-14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설이 떴다. 챔스가 끝난 뒤 도르트문트에서 마리오 괴체, 필리페 산타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츠 후멜스등이 이적설에 오르거나 이적이 확정된 상황에서 도르트문트는 귄도안마저 잃으면 아예 그냥 선수단을 갈아엎는 상황.

현재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위해 도르트문트 측과의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기사가 나오고있다.#

7월 28일, 펩 과르디올라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도이치 슈퍼컵에서 전반 12분, 환상적인 궤적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3번째 득점을 올렸다. 결과는 도르트문트의 4대2승으로 지난 시즌 챔스 결승의 설욕에 성공했다.

그런데 장기부상을 끊어주셨다(...). 도르트문트는 루카스 피스첵, 네벤 수보티치, 마츠 후멜스, 마르첼 슈멜처에 이어 최근엔 야쿱 브와시코프스키까지 부상으로 이탈했거나 이탈한 상황이라, 팬 입장에선 그야말로 미칠 것 같은 상황. 게다가 이 부상이 척추분리증에서 좀 더 진행된 형태인 척추 전방 전위증이다. 앞으로 이 부상이 귄도안의 발목을 계속 잡을 가능성도 있다. 재활 중 팬미팅에 참여했는데, 많이 후덕해졌다. 부상회복과 몸을 만드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릴듯 보여 2014-15 시즌은 사실상 날리는 시즌이 될듯 하다.그리고 클롭은 뒷목을 잡는다

2.2.4 2014-15 시즌

10월 쾰른전에서 복귀했다. 몸이 많이 만들어졌는지 보다 감량이 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확연히 눈으로 느껴질 정도로 둔해진 것이 심각할 정도이다. 공격시에는 흐름이 계속 끊기고 수비에서는 민첩함이 떨어지며 구멍이 되고 있다. 팀이 14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서둘러 복귀한 것이 아닌지, 그로 인해 몸을 망치는 것이 아닐지 우려가 된다.

지속적으로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라는 언질을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맨유같은 스페인과 영국의 빅클럽으로 진출하고 싶다는 의중을 드러내고 있다.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연장 없이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시즌 중반 겨울 휴식기 직전 도르트문트가 강등권까지 떨어지는 등 근래 들어 최악의 행보를 보이면서 "날 데려가 줘."식의 인터뷰가 늘어나면서 100만 안티 생산중(...)부상 복귀를 기다려 줬구만 양심도 없네. 폼이 확연히 떨어진 모습을 보이는 데다 인저리 프론화 되고 있기에 주가가 많이 떨어진 상태지만, 폼만 회복한다면 시장에 나올경우 많은 빅클럽들이 달려들 듯 하다.

그리고 맨유, 아스날, 심지어는 FC 바르셀로나까지 이적설을 뿌리고 다녔지만 이적설만 뿌리고만 다닐 뿐, 계속 별 일 없이 시간만 지나갔다. 그러다 5월 31일... 빌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FC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아이고 돌문아.

하지만 과거 부상 이력과 그로 인한 몸상태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고 일단 가장 큰 문제는 귄도안이 과도한 연봉을 요구한 것이 문제였다. 이에 뮌헨을 포함한 다른 클럽들이 슬슬 귄도안 영입전에서 발을 빼기 시작했고 뮌헨도 관심을 접었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 ㄲㄲㄲ
그러나 투헬은 귄도안이 도르트문트에 계속 잔류하길 원한다고 하였고, 귄도안 역시 투헬감독의 훈련방식이나 말하는 방식이 모두 마음에 든다며 잔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이적 없이 도르트문트에 잔류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2]
깨알 권씨 드립(?)은 덤

2017년 7월까지 1년 연장 계약 오피셜이 떴다. 일단 2015-16 시즌까지는 팀에 잔류하고 예전의 폼을 끌어올린 다음 다시 한번 빅클럽으로 이적을 노려볼 듯 하다.

2.2.5 2015-16 시즌

폼이 많이 올라와서 다시한번 부상 이전 중원사령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링크가 더 늘어났다. 가장 강력한 링크는 맨체스터 시티.

2016년 시즌을 끝으로 보루센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암스테르담에서 맨시티 단장 티키 베기히스타인과 과르디올라가 만나는 것이 목격되었고, 귄도안의 에이전트인 삼촌이 티키와 만나는 것 또한 목격되었다. 이어서 가디언, 스카이 등 영국 언론에서부터 빌트, 키커 등 독일 언론등 각국 언론사들에서 이적 소식이 나오는 것으로 볼 때 귄도안의 이적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 정도로 예상된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인 쾰른 전을 앞두고 농구를 하다가 슬개골이 탈구됐고, 수술을 받으면서 5개월 아웃 판정을 받았다(...) 여전히 펩이 원하고 있다지만 안 좋은 일인 건 확실하다.

2.3 맨체스터 시티 FC

2.3.1 2016-17 시즌

[귄]
킹도간

한국 시간으로 6월 2일, 이적설이 강하게 흘러 나오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맨체스터 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의 첫 영입으로 기록됐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이적료는 20M 파운드(한화 약 345억 원).

앞서도 말했듯 슬개골 부상을 당해 5개월 아웃이라는 초기 진단이 나왔으나, 새로운 진단 결과 시즌 개막 전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귄도간 본인도 시티 구단과의 첫 인터뷰를 통해 생각보다 심한 부상이 아니며 조기복귀 가능성을 밝혔으니 빠른시일 내에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등번호는 16번을 받은것으로 보이지만, 공홈에 아직 등번호가 올라오지 않은 상태. 결국 사미르 나스리세비야 FC로 임대이적하면서 8번을 넘겨받게 되었다.

부상 회복 후 9월 15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16-17 챔스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뤘다. 케빈 데 브루잉와 같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와 만능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본머스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EPL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후반 20분, 데 브라이너의 킬패스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마무리해 팀의 4번째 골이자 맨시티에서의 데뷔골을 기록했다. 득점 뿐만이 아니라 후반 26분 교체아웃 될 때까지 패스 성공률이 90%가 넘어가는 등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공적인 EPL 데뷔전을 치뤘다.

다만 귄도안은 부상복귀 후에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볼 컨트롤과 패스 부분은 완벽하나 문제는 바로 떨어지는 활동량과 적극성이다. 시즌초에 맨시티가 극강의 압박으로 상대를 압살할 수 있었던 것과는 반대로 오래된 부상의 여파인지 귄도안은 압박을 하는 부분에서도 적극성도 떨어지고 타이밍도 상대적으로 잘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볼을 가지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볼을 받으려고 하는, 혹은 압박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부족하다. 개인의 움직임이 약간 부족한 것이 결국 다비드 실바페르난지뉴에게 더 넓은 수비범위와 활동량을 강제하게 된다. 특히 데 브라이너가 부상으로 3주에서 한 달 정도 결장하게 된 상황에서 데 브라이너의 활동량과 움직임의 공백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WBA전에서는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하면서 팀 승리를 도왔다.

3 국가대표 경력

2011년 10월 11일 유로 2012 예선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공미도 뛴 적도 있어 테크닉이 뛰어나고 공격능력이 좋은 편이지만 사실 생각보다 오버래핑을 많이 하진 않는다. 주로 미드필더진에서 머무르며 공을 커팅하고 2선 공격진에게 전달해 주는 역할. 시야가 넓고 경기 조율능력과 탈압박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도르트문트 특유의 빠른 역습시에도 중앙에서 패스의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숏패스와 롱패스를 가리지 않고 구사하며, 패스 성공률도 80%대 중후반으로 흠잡을 데 없다. 파울로 상대방 공격을 끊는 능력도 상당하며, 태클과 인터셉트도 경기당 2회~3회 기록할 정도로 우수하다. 귄도안이 나선 경기와 안 나선 경기는 승률이 거의 20% 가량 차이날 정도로 빌드업과 수비, 경기운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한다. 전방 드리블에도 뛰어난 편.

다만 발이 좀 느리다(사실 젝서[16]로서 느리지는 않다. 좌우 측면의 로이스랑 쿠바가 너무 빠를 뿐...). 거기다가 키가 180cm에 불과해 제공권이 특출난 것도 아니며, 피지컬이 비슷한 상대에게는 몸싸움에서 생각보다 잘 밀리는 편이다. 몸싸움에서 쉽게만 안 밀린다면 중앙 미드필더로써는 가히 최고의 경지에 오를수도?
  1. 터키어에서 자음 ğ는 앞 모음을 장음으로 나게 하는 글자이므로, 터키어 표기법으로는 '일카이 귄도안'이 바른 표기이다. 좋은 예로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역시 Erdoğan을 철자로 사용하지만 '에르도간' 대통령이라 부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독일, 영국 등 유럽 축구계에서는 독일어 발음으로 귄도간이라고 부른다. 국내에도 '귄도간'으로 주로 알려져있다.
  2. 터키독일
  3. 만 3세!
  4. 한 때 국대에선 요아힘 뢰브 감독은 그 토니 크로스보다 귄도안을 퍼스트 초이스로 기용했을 정도였다. 공수 밸런스와 기동성만큼은 크로스보다 더 위였기에. 정작 메이저 국가대항전 시기에 유독 부상으로 이탈한 경우가 많았고 그동안 크로스도 큰 폭으로 성장했기에 요새는 국가대표에서 보기 힘들었지만 옆동네 슈슈가 노쇠화로 거의 끝물이기에 계속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5. 터키 대신 독일 국적을 선택하여 2011년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독일 대표로 A매치 데뷔전을 뛰었다.
  6. 정대세김주성이 뛰었던 그 팀 맞다!
  7. 독일의 3부 리그
  8. 현재는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9. 독일의 FA컵 대회
  10. 독일의 2부 리그
  11. 아우크스부르크는 2010-2011시즌에 분데스리가 2 준우승팀 자격으로 승격했다. 현재 홍정호지동원이 뛰고 있다.
  12. 당시 우승의 주역은 리그 17골 11도움을 기록한 카가와 신지였으나, 귄도안과 스벤 벤더의 허리라인이 뒤에서 잘 받춰주지 않았으면 카가와도 그 정도의 성적을 내진 못했으리란 의견이 대부분.
  13. 조 하트의 인생경기급 활약으로 경기는 1:1로 끝났다.
  14. 사실 이경기 도르트문트 선수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띈건 로만 바이덴펠러였다. 만주키치의 헤딩을 막는 장면은 정말 저걸 어떻게 막냐는 생각밖에 안 든다.
  15. 1위는 프랑크 리베리.
  16. Sechser. 수비형 미드필더를 가리키는 독일어로, 6번을 달고 있는 선수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