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레치 이헤아나초

맨체스터 시티 FC 2016-17 시즌 스쿼드
1 C. 브라보 · 3 사냐 · 4 콤파니 · 5 사발레타 · 6 페르난두. R · 7 스털링 · 8 귄도안 · 9 놀리토 · 10 쿤 아구에로 · 11 콜라로브
13 카바예로 · 15 J. 나바스 · 17 더 브라위너 · 18 델프 · 19 자네 · 21 실바 · 22 클리시 · 24 스톤스 · 25 페르난지뉴
30 오타멘디 ·33 G.제수스 · 42 야야 투레 · 53 애더러바이오요 · 54 · 72 이헤아나초 · 75 A. 가르시아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FC No. 72
켈레치 프로미스 이헤아나초
(Kelechi Promise Iheanacho)
생년월일1996년 10월 3일
국적나이지리아
출생지나이지리아 이모 주
신체 조건187cm, 77kg
주로 쓰는 발왼발
포지션스트라이커, 윙어
유소년 클럽맨체스터 시티 FC (2014~2015)
소속 클럽맨체스터 시티 FC (2015~ )
국가 대표5경기 3골

1 소개

맨시티의 미래이자 리그 최고의 공격수 유망주 중 한 명.

알렉스 이워비, 켈레치 은와칼리와 함께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

나이지리아 태생의 공격수.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주 포지션은 중앙 스트라이커지만 윙 포워드로 뛸 수도 있다. 뛰어난 스피드와 준수한 골 결정력을 갖춰 이미 패트릭 로버츠와 함께 시티의 미래로 불리고 있는 특급 유망주. 왼발잡이오른발 의족라는 특징도 있다.

2 클럽 경력

2.1 맨체스터 시티 FC

나이지리아의 타예 아카데미를 대표하는 유스였던 이헤아나초는 2013년 U-17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쳐 아스날 FC, FC 포르투, 스포르팅 클루브 드 포르투갈 등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2013년 12월, 맨체스터 시티 FC 이적을 논의하기 위해 잉글랜드로 갔다가 18세가 되는 생일 (2014년 10월 3일)에 맨시티와 정식 계약을 하겠다는 약속을 잡고 돌아왔다.[1]

2014-15 시즌 전, 이헤아나초는 아직 맨시티와 정식 계약을 하지 않았지만 프리시즌 미국 투어 스쿼드에 들어가 스포팅 캔자스시티, AC 밀란 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투어가 끝나고 나서 아직 잉글랜드에서 취업 허가(워크 퍼밋 - Work Permit)FM 유저들의 영원한 주적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콜럼버스 크루 SC로 10월 중순까지 잠시동안 훈련을 보내도록 처리되었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 FC와 정식 계약에 성공하게 된다.

2015-16 시즌에는 1군 스쿼드에 포함,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전에서 교체 멤버로 나왔으나 출전을 못하였고 왓포드 FC 전에선 89분 경 라힘 스털링과 교체되지만 그 1분 + 추가시간 사이에 무리하게 상대의 역습을 막기 위해 상대의 목을 조르는(...) 거의 퇴장감의 행동을 하는 바람에 팬들의 우려를 샀다. 크리스탈 팰리스 FC 전에선 마찬가지로 89분 경 윌프리드 보니와 교체되어서 0:0을 깨고 첫 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 이후 10월 17일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또 교체되어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골이 취소되었다.

10월 29일 캐피탈 원 컵에서는 1골 2어시스트를 또 한 번 추가하면서 자신이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의 희망이라는 것을 팬들에게 인증했다! 데 브라이너랑 서로 골이랑 어시스트를 하나씩 주고받은데다가, 맨시티 유스 미드필더 마누 가르시아의 골까지 어시스트하면서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윌프리드 보니가 나올때마다 암걸리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수많은 시티즌들이 보니 대신 켈레치를 아구에로의 서브로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보여졌듯 아직 경험이 부족한 점이 발목을 잡는 상황. 그래도 보니보다는 나을거같다. 진지하다.

12월 2일 헐 시티 AFC와의 캐피탈 원 컵 8강전에서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스털링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계속해서 활약중이다.

16라운드 스완지전에서도 후반에 교체투입되었다. 그리고 야야 투레의 극장골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데... 투레의 왼발슛이 켈레치의 을 맞고 굴절되며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못막는 궤적으로 날아가며 결승골이 되었다. 혹자는 이헤아나초의 골이 아니냐고 할 정도. 그리고 배성재는 이를 보고 황금 등(...)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후 실제로 이헤아나초의 골로 처리되었다(...).

웨스트햄 전에서는 교체로 출장하여 아구에로의 결승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출장 시간이 적긴 하지만 일단 나오면 굉장히 위협적이다.

이헤아나초의 최대의 장점은 1군 선수들과의 호흡이 너무나 좋다는 것이다. 컵 대회에서 보여준 스털링, KDB과의 콤비도 굉장히 좋았으며, 무엇보다도 아구에로와의 호흡이 뛰어나다. 맨시티의 오래된 숙제가 바로 투톱 체제에서의 아구에로의 적절한 파트너를 찾는 것인데, 다른 실패 경우들과 비교했을 때 아구에로-이헤아나초의 조합이 최상인 겻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페노인만 이 사실을 모른다. 끝없는 보니사랑.

2016년 1월 31일 아스톤 빌라 FC와의 FA컵 경기에서는 3골 1어시의 미친 활약으로 그야말로 포텐터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제 만 18살된 어린 선수가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라힘 스털링의 마지막 골까지 어시스트를 하면서 자신이 맨시티 유소년 중 가장 주목받는 이유를 몸소 증명해보였다. 현재 출전하는 경기마다 기본 이상으로 활약해주는걸 보면 정말 윌프리드 보니보다 더 나아보인다. 보니보다 낫다는게 현실이 되었다.

KDB와 나스리가 모두 부상을 당했고, 보니마저 예상보다 긴 부상을 겪게 되어 팀에 전문 스트라이커가 아구에로 뿐인 상황이 되었기에 결국 펠레그리니 감독은 나스리를 빼고 이헤아나초를 챔피언스리그 로스터에 등록시켰다. 이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헤아나초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월 22일 첼시 FC와의 FA컵 16강전에서도 선발출전해 디딤발 킥, 힐킥 등 뛰어난 센스를 보여줬다. 어차피 팀이 지옥같은 일정때문에 이 경기를 사실상 포기한지라[2] 큰 의미는 두기 힘들었다 쳐도 이헤아나초가 이날 보여준 센스만큼은 탈 유스급이며, 자신이 맨시티 공격진의 미래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을 듯.

헌데 보니가 복귀한 뒤로는 페예그리니의 보니 사랑 덕에 출전이 후반 최후반의 몇 분 정도로 줄어버려 얼굴 보기도 힘들어졌다. 4월 들어 보니도 덜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4월 23일 스토크 시티 FC를 상대로 선발출전해, 아구에로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2골을 넣고 PK까지 얻어내는 맹활약으로 팀의 4:0 대승에 크게 기여, 경기 공식 MOM에 선정되었다.

15-16 시즌 유럽 4대리그를 통틀어 출전 시간 대비 득점, 유효슈팅 대비 득점 1위다! 상대적으로 표본도 적고 상대한 팀들도 약체가 다소 많다고는 해도 나초의 실력과 잠재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

5월 1일 사우샘프턴 FC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원정 경기에서, 팀이 4-2로 패하며 모두가 졸전을 펼칠 때 유일하게 2골을 기록하며 또다시 팀을 하드캐리했다. 이제 리그 7골.

5월 15일 스완지 시티 AF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한골을 추가했다. 다만 저번 아스날전때도 그렇고 시즌 후반들어 개인플레이가 많아지는 모습이 보인건 걱정거리. 마커스 래시포드도 같이 겪는 문제인데, 이 나이대에 흥하는 선수들에게 공통적으로 찾아오는 증상이긴 하다. 이 점을 극복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커리어에 영향을 미칠 듯. 극복 못하면 아드난 야누자이처럼 된다.

16-17 시즌에 접어들면서 확고한 1군 멤버로 자리잡고 있다. 2016년 9월 10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헤딩으로 케빈 더 브라위너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케빈 더 브라위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져나온 것을 골로 연결하며 1골1도움의 활약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라운드 홈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아구에로의 교체로 나와 골을 넣어 팀의 4대0 승리에 공헌했다. 어째된 게 나올때마다 골을 박아주고 있다.

5R 홈에서 열린 본머스 전에 선발 출전하여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거기에 데뷔 후 현재까지 EPL에서 14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는데 골이 10개다! 그야말로 미칠듯한 골 결정력.

9R 사우스햄튼 FC전에서 후반에 교체출전, 레로이 자네의 패스를 받아 또 넣었다. 현재까지 유효슈팅 17번에 11골. 어마어마하다.

3 국가대표 경력

2013년 U-17 대표팀에 차출, 아프리카 U-17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고,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3] 이후 같은 해 열린 U-17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 대표로 출전, 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팀의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선술했듯 이 활약으로 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결국 맨시티 입단에도 성공한다. 2015년에 열린 U-20 월드컵에도 대표로 소집되어 2경기를 뛰었으나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2015년 11월 13일 스와질란드를 상대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예선전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성인팀 데뷔전을 치루었다. 이후 2016년 3월 24일 이집트와의 네이션스컵 예선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루었다.

현재까지 국가대표팀 기록은 5경기 3골.

4 플레이 스타일

아프리카 인자기.
개인기나 드리블이 아주 좋은 편도 아니고, 속도가 좋긴 하나 아주 빠른 편도 아니다. 하지만 이헤아나초의 최대 장점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를 본능적으로 찾아간다는 점이다. 여기에 준수한 결정력이 괜찮기 때문에 좋은 위치를 차지한 뒤 골을 넣는다. 이 때문에 유효슈팅 전환률이 굉장히 높고 슈팅 대비 득점률도 매우 높은 편.

또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주변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연계 플레이에 참여하며 수비에 가담하는 것은 팀 전체에 많은 도움이 된다.

분명한 단점은 볼 터치 및 트래핑이 아직까지 좋지 않다는 점이며 트래핑 자체에는 어느 정도 기복이 있다. 물론 아직 유망주이기 때문에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은 많다.

왼발잡이이며 오른발은 정말 못쓰는 편이다. 본인도 오른발로 슈팅할 수 있는 상황에서 왼발을 고집하는 편이다.

요약하자면 "득점" 이라는 실용성을 팀에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이다.

5 트리비아

맨시티 1군에서 뛰면서 쓰는 등번호는 72번인데, 아마 7+2=9를 활용한 듯 하다. 실제로 유스경기에선 9번을 달고 뛴다. 근데 본인은 질문답변 동영상에서 그냥 팀에서 줘서 달고 뛴다고(...). 물론 팀에서 그걸 노리고 준거일수도 있지만 말이다.

현재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마커스 래시포드와의 유망주 경쟁이 치열한데, 한쪽이 넣으면 똑같이 다른쪽도 응수해서 몇년 뒤 맨더비때 주전으로 성장한 둘의 맞대결도 볼만할 거 같다. 물론 중간에 정체되지 않고 올곧게 자란다는 가정 하에. 아직은 급식라시코.

이에 대해 인터뷰에서 이헤아나초 본인이 직접 언급했는데, 외부에서 래시포드와 본인을 비교하는데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같이 성장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래시포드에게서 여러모로 배우고 있으며 훌륭한 선수라고 호평한건 덤. 오오 나초 오오. 이제 흑자기 VS 흑시어러의 대결인가?
  1. 사실 타예 아카데미 자체가 맨시티와 유스 파트너쉽이 되어있는 곳이다. 맨시티는 세계 곳곳에 이런식으로 스카우팅 제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타예 아카데미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이런 팀들 중 하나. 물품이나 필요한 훈련 장비 같은 것을 맨시티에서 지원해주는 대신 유스 선수들을 맨시티에 공급해주는 형식이라고 보면된다. 때문에 계약 전부터 시티와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던 선수라고 볼 수 있다.
  2. 약 11일동안 4경기를 소화하는 지옥의 일정에 걸려 FA컵을 사실상 포기했다. 그러면서 FA컵 첼시전에 나초 포함 6명의 유스를 기용해 이목을 끌었다. 결과는 1:5 패배. 하지만 경기를 말아먹은 건 오히려 성인 선수들이었으며 데미첼리스... 카바예로도 2개 막은거 빼면 못했다. 유스들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맨시티의 미래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했다.
  3. 다만 이 시기까지는 이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또다른 나이지리아산 스트라이커 유망주 아이작 석세스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았다. 석세스는 현재 왓포드 FC에서 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