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희(기자)/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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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란

1.1 기사 작성 방식에 대한 비판

박동희가 쓰는 기사는 탐사보도나 대담류의 인터뷰 기사가 많다. 근래 대부분의 인터넷 기사들이 심층 취재보다는 그날그날의 가쉽거리나 이슈들에 대해 간단히 전달해주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박동희의 기사들은 양질의 기사들을 원하던 야구팬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박동희는 이런 글을 작성할때

1.기사의 기본 원칙인 육하원칙이나 문어체 사용을 보통 무시하고 있고,
2.지나친 감정표현이나 쓸데없는 비유법 등을 남발하며,
3. 인터뷰 기사에서는 인터뷰에서 객관성을 유지하기 보다는 지나치게 감정이입을 한다

고 비판한다.

1.1.1 반론

하지만, 각각의 비판들이 가지는 논거들은 상당히 빈약하다며 아래와 같이 반박을 하는 이들이 있다.

1. 박동희의 기사는 애초에 칼럼이다.
우선, 박동희가 쓰는 대부분의 취재 기사들은 일반적으로 단순 '기사'가 아닌 네이버의 전문가 '칼럼' 카테고리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편적인 기사 작성에 요구되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 충분히 통용되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기사 양식에서 벗어나면 안된다는 생각은 하나의 '스트레오 타입'에 불과하다. 오히려 미국의 칼럼이나 스포츠 기사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칼럼이나 기사의 양상이 존재한다.

2. 지나치거나 쓸데없지 않았다.
그리고 "지나친 감정표현", "쓸데없는 비유법"이라는 비판 역시 철저하게 주관적인 영역이다. 애초에 이러한 비판들은 구체적으로 지적한다보다기는 "막연하게 지나치거나 막연하게 쓸데없다"라는 추상적인 비판이 주를 이룬다. 이 점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은 비유란게 어디에서 쓰여야 쓸데없는 것이고 감정표현은 어느 정도 쓰여야 지나친건지 결코 언급하지 않는다. 비유건 감정표현이건 말하려는 바를 더욱 강하게, 더욱 효과적이게 표현하기 위함이다. 이런 맥락에서 비유나 감정표현이 박동희가 써내려간 취재기사의 방향성과 조금이라도 맞아떨어지는 면이 존재한다면 그게 무조건적으로 지나치고 쓸데없는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부분이 일부 있다하더라도 "과도함"이 박동희 기사의 "전반적인" 성향인지에 대해서는 더욱 따질 필요가 있다.

3. 오히려 훌륭한 인터뷰어로서의 자세다.
인터뷰위와 교감을 해서 인터뷰위에게 더욱 심층적인 내용을 뽑아내거나, 적절한 양질의 질문들을 연쇄적으로 하는 과정을 통해 인터뷰위에게서 무언가를 심층적으로 뽑아내는 것은 오히려 훌륭한 인터뷰어로서의 자세다.

1.2 이슈 설정에 관한 비판

탐사보도의 형식으로 적극적으로 이슈를 파내서 토론의 장으로 끌고 오려는 의도를 대놓고 표명하고 있는 것과, 막상 심층부의 문제는 외면하는게 아니냐는 것과, 특별한 근거도 없는 상태에서 관련이 없는 사안을 관련이 있는 것처럼 프레임을 짜낸다는 것에 대해 각각 비판의 시각이 있다.

선수 본인의 일기 형식의 글이나 인터뷰 전문 기자를 제외하면 한국에서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탈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국내야구 분야에 전문가 칼럼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사실상 박동희 하나이다. 상대적으로 긴 흐름을 가지고 문제를 분석할 수 있는 주간이나 월간 야구 잡지가 없다시피했고, 지금에도 별로 인기를 얻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박동희의 기사는 야구 커뮤니티들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이런 상황에 대해 기자가 사명의식을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것이며, 이로 인해 롯데 CCTV 사건이나 신인지명을 앞둔 채 일어난 탬퍼링등의 문제들이 표면화되는 성과도 있었다.

하지만, 문제가 크게 터지지 않으면 들춰지지 않는 야구계의 암적 요소 - 학연, 파벌, 언론과 선수간의 금전관계유착 등 - 들에 대한 보도에 목말라 있는 야구팬들이 실질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사실상 이런쪽 전문으로는 유일한 기자가 그런 부분을 다뤄주지 않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것은 기사의 소비자로서 응당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1.2.1 반론

위의 비판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내가 원하는 내용을 모두 혹은 심층적이게 다뤄주지않았으니 박동희는 잘못됐다"라는 말이다. 상당히 유치하면서도 가혹한 논조인데, 애초에 박동희는 스스로가 1인 미디어를 표방하고는 있으나, 애초에 1인 미디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박동희의 몸은 하나다. 모든 의제를 전부 다룰 수는 없다는 뜻이다. 박동희가 고발 전문 기자도 아니고, 박동희는 야구계 전반에 있어 다양한 의제에 대해 다루고 있고, 야구계의 암적인 문제 역시 그 중 하나에 불과하다. 거기에 암적인 요소들의 특성상 그런 암적인 요소들은 음지에 드러서있는만큼 그만큼 취재도 힘들다. 심지어 위에서 비판하는건 "심층부의 암적인 요소"이다. 그런 절대악과도 같은 존재가 실제로 명확하게 있는지 없는지도 불분명하며, 만약 그 정도로 심층부가 부패해있다면 심층부라는 특성상 그에 대한 취재가 더더욱이 어려울게 자명하다. 그런데 단순히 이런 의제를 전부 다루지않았다고 박동희가 비판받는건 그 어떤 측면에서봐도 가혹한 기준이다.

그리고 애초에 박동희가 야구계의 암적인 요소에 대해 전혀 다루지않은 것도 아니다. 과거에는 KBO관련 비리에 대한 기사를 추석 내내 네이버 메인에 띄워 KBO에 빅엿을 먹인 일도 존재했고, 근 1,2년간을 기준으로 가장 최근의 사례들만 해도, 롯데 자이언츠 CCTV 사찰에 대해 심층적으로 보도해서 사건이 생산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게끔 공헌했고, 고척돔 문제에 대해 일부 야구인들과 정부의 자세에 대해 주도적으로 비판했고, 모가중학교의 문제에 대해 공론화를 시켰고, 삼성 라이온즈의 도박 문제에 대해서도 다른 기자들이 보도하기를 꺼려하고있을 때 주도적으로 비판한 사례들이 있다.

1.3 근거와 사례에 대한 체리픽킹

몇몇 글에서는 전체 사례가 아닌 부합하는 일부사례들만 끌어다가 글 전체의 논조를 강조한다는 지적이 있다. 요컨대 주니치의 오치아이의 사례를 들어 한국야구의 감독들의 자진사퇴 풍조를 비판했지만, 막상 한신의 마유미 감독이 한국의 사례들과 같이 성적부진과 팬들의 비난여론으로 인해 자진사퇴를 한 것은 일언반구도 언급안한게 그 사례이며, 공인구 논란기사에서도 KBO 자료나 업체의 자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반발값이 높게 나온 것만 제시한다거나 징계 받은 수치와 업체 자체 수치를 섞어 정상값으로 자의적으로 만드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다른 상황을 보여주는 반례가 공존하고 있음에도 특정 사례를 전체가 그러한 것처럼 보여주는 것은 전형적인 체리픽킹이며, 이처럼 기자의 개인의 편견에 근거한 사례와 근거의 취사선택은 기자윤리강령에 언급된 공정보도에 반하는 행위이다. 이는 문체를 일반적인 기사의 양식과 다른 방식으로 쓰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

1.3.1 반론

위와 같은 비판은 기본적인 이해력의 부재에서 비롯된다. 박동희는 해당 기사 어디에서도 "일본 전체"라고 일반화한 적이 없다. 단순히 주니치의 오치아이의 사례가 박동희가 생각하는 모범적인 사례였기 때문에 인용한 것이다. 이는 기자가 특정 사례를 통해 전체를 일반화하는 "체리픽킹"이라기보다는 비판하는 이들이 "성급하게 일반화"한 것에 가깝다. 그리고 여기서는 박동희의 기자관이나 일반적인 성향에 대해 논하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공인구 관련 기사에 있어서도 그 사례만을 가지고 박동희의 기자관인 것 마냥 호도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야말로 "체리픽킹"이다. 그리고 공인구 논란 기사는 일반적인 성향에 대한 논란이라기보다는 구체적 사례로서의 논란에 가깝다.

1.4 소문에 대한 확인의 미흡과 오보 정정에 대한 태도

구체적 사례에도 기재되어 있지만 제이 데이비스의 아들이 NBA에 진출이 유력하다던지, 김택진 사장이 현대 유니콘스 위기시 인수 의사를 밝혔다던지, (이것이 낭설인지는 아직 불명이나) 손경수 뱃사람설등 확인이 되지 않은 설을 바로 기사로 작성한 적이 종종 있었고, 이에 대한 지적에 대한 대응이 부재하거나 상당히 늦는 다는 점을 지적받곤 했다.

물론, 한국 언론과 기자들이 중재기구나 법원을 통해 시정조치를 받는 경우가 아니면 자발적으로 오보 정정을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귀퉁이에 조그맣게 안보이게 내고 마는 것이 보편적인 관습이긴 하다. 하지만, 수정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인터넷 공간을 주된 기고 장소로 사용하고 따라서 누리꾼들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한참 뒤에 관련 인물 인터뷰때 슬며시 이야기를 꺼내거나 몇년 뒤 팟캐스트에 나와서 해명을 하는 것 말고 좀 더 나은 방법이 있었을 것이다.

1.4.1 해명

애초에 위에서 언급하는 손경수의 사례는 "두산 관계자"를 소스로 한 이야기였으며, 뱃사람 이야기가 기사 전반에 아주 중요한 일을 하던 것도 아니었다. 거기에 손경수,혹은 손경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진위여부가 확실하지않으니 지금 시점에서 그 내용이 거짓이었다고 말하기조차 어렵다. 따라서 어느 정도 손경수의 행방을 알기에 적합한 인물을 근거로 이야기했던 것이기에 단순히 소문에 대한 확인이 미흡했다고 말하기에는 어렵다.

그리고 확실히 적극적으로 해명하지않은 것에 대해서는 비판의 여지가 존재하나, 스텟티즈 논란과 관련해서 자신의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려는 노력을 한 적도 있고, 여러 비판에 대해 본인이 인지하게되었을 때는 뒤늦게나마 사과하거나 정정을 하긴 했다.

1.5 일빠 논란과 그에 대한 반론

일각에서는 박동희의 기사에서 일본 야구에 대한 인용이 많다는걸 근거로 박동희를 "일빠 기자"로서 매도한다. 하지만 박동희는 "빠"라고 불릴만큼 일본에 대해 "맹목적"으로 찬양한 적은 없으며, 일본 야구의 발전 내력을 보면 우리나라 야구가 참고할만한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건 객관적인 사실이기에 일본 야구를 인용하거나 일본 야구의 모습에 영향을 받은게 나쁘다고도 말할 수 없다.

2 사례

2.1 해명되지 않은 논란 사례

2.1.1 프로필 세탁 의혹

한동안 박동희는 경북고등학교 졸업에 경북고 야구부 출신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어느 네티즌이 경북고의 역대 봉황대기 출전 선수 명단에 박동희라는 이름이 없고 경북고 출신도 아님을 알아냈다. 물론 박동희 본인은 이에 대해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2.1.2 제이 데이비스 아들에 대한 착각

2010년 12월 22일 블로그에 올린 기사#에서 제이 데이비스의 아들이 NBA 진출을 앞둔 고3 농구유망주라는 헛소문을 퍼뜨렸다. 성이 Davis인 'NBA 진출이 유력한' 농구선수는 Anthony Davis Jr. 한 명뿐인데, 당연히 저 선수의 아버지 이름은 Anthony Davis Sr.이다. 소스로 추정되는 이인영 대리가 알려준 소식#에는 분명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었'다고 나와 있는데 왜 갑자기 나이를 세 살이나 더 먹었는지는 의문. 그리고 대학을 진학했다는 데서 Anthony Davis Jr.는 기사 게재 시점에 에이전트가 없을 수밖에 없다. NCAA 소속 농구선수는 에이전트를 둘 수 없으며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선수가 에이전트를 두었다면 NCAA로 돌아올 수 없다. 그리고 현재 고등학교 졸업 후 NBA 직행은 금지된 상태이므로 Anthony Davis Jr.가 에이전트를 둘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대체 무슨 소스에서 저런 괴소문을 창작해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사족이지만 앤서니 데이비스는 NCAA 명문 켄터키 대학을 1학년만 마치고 2012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번으로 뉴올리언즈 펠리컨즈에 지명되었고, 나무위키에 항목이 만들어질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2.1.3 한대화 감독 청문회

2011년 2월20일 한대화 감독과의 인터뷰 중 "몇년이라, 누군가 또 감독님 자리에 와서 대역을 해야 하겠군요." 라는 말을 하면서 인터뷰 내용에 안그래도 열받아있던 한화팬들보..보살님?? 꼭지를 돌게 만들었다. 게다가 실시간 문자중계 인터뷰가 끝난 후 올린 정리본에서 비판받을 여지가 있는 원본 발언들을 모두 삭제하고 왜곡해 올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반응이 버젓히 남은 상태에서 아무도 원본 발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없다 따위로 쉴드 치는건 참 구차한 일.

2.1.4 배타는 손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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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희는 손경수의 근황이 담긴 기사를 썼는데 손경수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해서 팬들에게 비웃음을 샀다. 근데 그 사람은 실제 손경수 맞나? 발경수일지 알게 뭐야 그냥 까고 보자 그래도 손경수의 재능을 기억하던 올드팬들은 열심히 살고 있는 손경수의 근황을 보고 다들 흐뭇해했다고 한다. 손경수가 선수 시절 성실함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점은 일단 넘어가자. 대차게 씹히는 장면

그러나 박동희는 본인이 출연한 트루볼쇼에서 반박 댓글을 단 사람이 손경수라는 증거도 없고, 자신은 두산 프런트의 취재를 바탕으로 쓴 내용이라고 재차 발언했다. 실제로 기사된 문장은 '두산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다. 즉 배를 탔다는것을 확정하지 않고 전달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다들 이미 관심 밖(...) 거기에 이에 대해서는 손경수라 주장하는 댓글뿐 아니라 손경수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댓글들이 있었지만 그래서 손경수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사람은 손경수 지인이 맞냐고 그 역시 손경수의 지인이라는 증거는 없다. ~ 박동희 블로그 원글 그러나 저 댓글에 보면 전화번호가 남겨져 있는데 박동희 기자를 포함해서 아무도 확인해보지 않았다는게 함정이다.

2.1.5 프로야구 공인구 논란

2014년 10월 16일 네이버 칼럼 '프로야구 공인구 스테로이드 볼이었나'를 기고하며 모 구단이 상대팀 공격 때 습기먹인 공을 준다는 의혹을 사실 여부 확인 없이 모 아르바이트 생의 제보란 형식을 빌어 제기했다. 수정 전 해당 부분. 그리고 모 구단이 즉각 부인했으므로 확인할 수 없다는 식으로 책임회피 밑밥을 깔아놨다 실제라면 프로야구 전체에 굉장한 물의가 될 내용이지만 박동희의 전력 때문에 함부로 믿을 수가 없다. 이게 기자들 사이에서 돌던 내용이 박동희가 선수쳐 기사화시켰다든지, 또는 박동희의 단독취재력으로 확보한 내용이라면 모르겠지만 별 근거도 없이 작성한 내용이라면 박동희 본인에게 큰 물의가 될 수 있다. 네티즌들은 기사를 보고 처음에는 공격력이 강하고 탁구장 소리를 듣는 모 구단으로 몰아갔는데, 박동희가 이를 의식했는지 몇 시간 후 "해당 의혹 구단은 올 시즌 홈런 레이스와는 무관한 구단" 이라는 코멘트를 추가해, 현재 그 외의 팀에 대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본인이 먼저 익명의 구단으로 써놓고 논란이 커지자 '어떤 구단은 아니다' 라며 기사를 수정한 것 (그것도 애매모호하게) 역시 문제. 나중에 기사가 문제가 될 경우 도망칠 구멍을 만들어 놓은 꼴 밖에 안된다.

결국 사람들이 메일로 넥센이냐고 직접 묻는 지경까지 가게 되고,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했다. 답변 1, 답변 2. 본인 말로는 "공인구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는 점을 밝하기 위해 든 사례" 라고 하는데...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공격할 때와 수비할 때 일부러 서로 다른 공을 쓰고 있다는 것은 공인구 관리를 잘하냐 못하냐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 즉 어줍잖은 변명 밖에 안된다. 또한 넥센은 절대 아니라고 부정했는데, 이런 식이면 다른 구단 팬들도 "우리 구단인가요?" 하고 물어보면 어떻게 대처할 건지도 문제다. 즉, 석연찮게 문제 제기를 하고 이후의 행보도 문제 되는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해명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되는 부분.

게다가 기사에서 제시한 반발력 수치 또한 조사방식이나 적용 자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상태. 즉, 자신의 주장에 유리한 것만 골라서 만든게 아니냐는 지적. 실제 KBO 자료도 입맛대로 골랐다. 예를 들어 A,B 제조사의 경우 2014년 2번의 조사에서 나온 결과 중 높은것만 반영했고, 2012년 반발력이 낮아서 징계 받은 제조사들의 수치도 해당업체의 자체 검사결과랑 섞어은 후 정상값으로 표시했다. 제조사들이 자기입으로 자신들의 제품에 대해 말한 수치는 믿을 수 있겠는가? 수치가 잘못나오면 당장 수천만원 벌금과 불이익을 당하는데? KBO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 시험소에 의뢰해서 발표한다.

2.1.6 지지부진한 목동런의 실체 추적

박동희는 '과연 목동런은 존재하는가'라는 칼럼을 서술한 바 있고 이에 대해 많은 야구 팬들이 호응을 했다. 그리고 칼럼의 말미에 '다음 2편 ‘항공학·기상학자·심리학자가 실험으로 밝히는 목동구장의 비밀’에선 구장 규격을 제외한 다른 방식으로 '목동런의 실체'를 알아보겠습니다.'로 기사를 마무리 지음으로서 2편을 예고하고 있었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나도 이에 대한 소식이 없자 일부 야구팬들에게 ' 기대만 띄워놓고 슬그머니 빠지는게 아니냐'고 빈축을 사고 있다.

2015년 2월 넥센의 애리조나 캠프에서 작성한 박병호와의 인터뷰에 보면 기사 중간에 '슈퍼컴퓨터로 목동구장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시즌 시작을 앞두고 ‘과학적인 목동구장 파크펙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히기도 했지만, '참을성 없는 팬들이 문제' 운운하던 이전 버전의 옹호자의 기대와는 다르게 넥센이 고척돔에 입주하게 된 2016년 2월까지 후속편은 감감 무소식이고 이에 대한 해명은 없다.

또한 야갤 등에서는 목동구장의 제트기류가 실존하기 때문에 그 박촉새도 입을 다물었다(...) 라고 비웃는 등 후속기사를 쓰지 않으면서 오히려 제트기류설을 더 조장해버린 측면도 있다.

2.1.7 김성근에 대한 감정이입

오래전부터 김성근에게 지나치게 감정이입을 한다는 비판이 존재하였다. 2011년 SK 와이번스 감독에서 해임됐을 때 방송에 나와서 거의 울먹거릴 뻔 한 경우도 있다.

특히 한기주의 사례를 들어서 투수혹사를 신랄하게 비판하던 사람이면서, 고양 원더스를 다룰 때는 정작 한기주보다 몇배는 더한 혹사를 당한 고양 원더스의 외국인 선수들(특히 데럴 마데이) 이야기는 쏙 빼놓고, 일방적인 김성근 감독 찬양 기사만 내보낸 행태가 그야말로 이중잣대라는 비판이 상당하다.

2016년 김성근 감독이 또다시 투수혹사와 각종 구설수에 오르자, 4월 18일 MBC Sports+ "야시장"에 출연해서는 처음에는 송창식의 벌투 논란을 비판하는듯 하더니[1] 결국은 김성근 감독에게 감정이입해서 감성에 호소하는 물타기 발언을 연이어 시전하면서 도마에 올랐다. 방송을 시작할때는 거창하게 "저는 스스로 보고 듣고 만진 것만 믿습니다"고 하더니 시즌 개막 10경기만에 사퇴하고 일본으로 돌아간 고바야시 세이지 코치에 대해선 인터뷰 한번 없이 '한국 야구를 무시했다', '전쟁 도중에 도망친 장수다', '다시는 한국땅에 못오게 해야 한다' 식의 극언을 퍼부었다. 왜 시즌 초반에 사퇴했는지, 진짜 기사에 나온대로 김성근 감독과 투수운용에 관한 충돌이 있었는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구체적인 취재없이 다짜고짜 극언을 퍼붓는 행태에 야구커뮤니티에선 황당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논란이 커진걸 본인도 인지했는지 일본인 코치에 대한 반감이 고바야시 코치를 통해 드러나버렸다며 고바야시 코치가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임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했다면서 자신의 발언이 잘못되었음을 결국 시인했다. 하지만 고바야시 코치에 대한 사과는 정작 없다.

또한 2016시즌 한화 이글스의 부진한 성적의 한 요인으로 꼽히는 에스밀 로저스와의 인터뷰도 논란거리이다. 이 인터뷰는 개막전부터 2군에만 머물고 있는 로저스에 대해서 '부상이다', '김성근 감독과의 불화로 길들이기다', '김정준 코치의 월권 때문에 태업이다' 등등 많은 썰이 나도는 가운데 최초의 미디어 등장이라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박동희 기자는 '한화 구단과 상의 없이 인터뷰를 했다'고 이야기했지만, 정작 화면에 보인건 한화 관계자들한테 둘러싸여 있는 로저스가[2] 웃으면서 '구단과는 아무 문제없다. 김정준 코치와는 친구사이로 내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도와준다'식의 답변을 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박동희는 마치 김성근 대변인 냥 말을 이어갔다. 대체적으론 한화 홍보팀하고 짜고 친 고스톱 아니냐는 의혹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외에도 김성근 감독을 옹호하다 보니 .앞뒤 안맞는 거짓말이 나왔다.[3] 고바야시 세이지 전 코치 보고 한국 야구를 만만하게 봤다, 전쟁중에 도망갔다 드립을 치며 다시는 한국 야구계에 얼씬도 못하게 해야 한다는 개소리까지 지껄였다.

전체 방송은 다음 항목에서. [MBC SPORTS+ 야시장 3회(160418) -송창식 벌투논란, 로저스와 김정준 코치, 고바야시 코치사임]

이에 대한 비판이 잇다르자 시대의 요구, ‘김성근 야구의 종언’이라는 글을 써서 김성근 감독 비판으로 돌아섰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당연히(?) '박촉새가 박철새가 되었다', '태세전환 쩐다' 등으로 싸늘하다.

2.1.7.1 반론

첫 째 감정이입 문제에 있어서, 박동희가 특정 인사들을 다루는 칼럼들을 보면, 특정 인물들을 심층탐구하는 부분에서는 감정이입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는 특정 인물에 대해 탐구하고 알리려는 해당 칼럼들의 목적에서 비롯되는 것이지, 김성근한테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김성근이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단순히 감정이입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가 될 수는 없다. 김성근이라는 인물을 다루는 칼럼에서 김성근에게 감정이입을 한게 무엇이 이상하단 말인가?

두 번째, 위에서 "데럴 마레이에 대한 비판이 존재하지않았기 때문에 한기주의 혹사를 비판한 박동희는 이중잣대이다." 라고 비판하는 부분은 상당히 비약이 심하다. 왜냐하면, 박동희는 애초에 김성근의 혹사를 옹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혹사라는 문제에 대한 박동희의 스탠스는 전혀 이중적이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동희가 데럴 마레이의 사례에 대해 해박하게 알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는 좀 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영역인데, 위에서는 이 부분을 짐짓 재단해 박동희를 섣불리 매도하고 있다. 그리고 박동희가 이중잣대를 적용하지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더 확실한 사례는 오히려 2016년이다. 김성근의 혹사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가시화된 2016년에 이르러서 박동희는 실제로 김성근의 혹사 문제와 관련해서 김성근에게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그리고 김성근 찬양 일색인 기사만을 보냈다고 비판하는데, SK시절부터 고양원더스 시절에 이르기까지 김성근에 대한 인물의 역사가 낱낱히 밝혀지기 전까지는 대다수의 언론과 여론은 김성근에 대해서 찬양 일색이었다. 그렇다면 여론과 언론 모두가 이중잣대였을까? 아니면 단순히 구체적인 사실을 확실히 몰라서였을까?

세 번째, 야시장에서 박동희가 한 발언들에 대해서 언급하는 부분 역시 상당히 곡해가 심하다. '한화 구단과 상의 없이 인터뷰를 했다, 사실 2군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선수를 구단 동의 없이 만난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외국인 선수의 한국 생활을 도와주는 통역이며, 직원이 전부 구단관계자인데 한국말도 못하는 사람을 어떻게 만나겠는가'고 지적한 부분은 거의 날조에 가까운데, 박동희가 실제로 말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터뷰를 가서 했습니다. 물론 한화 구단 측에는 말씀을 드리지않고 제가 갔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죄송스럽다고 생각합니다 ", "저게 몰래카메라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절대 아니구요. 구단 측에서 전부 나와서 근처에 다 계셨고, 뭐 저 영상을 찍으면서 전혀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고요.제가 앞서 로저스를 만났다고 말씀드렸지만, 저는 기자잖아요.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것 이외에는 믿지않으려고하는데..(이하생략)"

즉, 위에서 말한 것처럼 구단과의 상의없이 인터뷰를 한 것이 아니라, 서산에 불쑥 찾아간 것 자체를 한화에 사전 통보하지않고 했다는 것이고, 한화 관계자(구단 측)에서 주위에 전부 나와서 진행된 것이라고 위에서 확실히 언급하기까지헀다. 그런데 마치 구단 관계자가 없다는듯, 구단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는듯이 언급하면서 박동희를 원색적으로 매도하는건 타당하지않으며, 박동희가 구단 관계자와 짜고 해당 인터뷰를 진행했다는건 한낱 음모론에 불과하다.

네 번째, 위에서는 김성근에 대해서 비판하는 척하더니 물타기를 했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않다. 박동희는 송창식의 벌투 문제라는 사안과 고바야시 문제의 사안에 따라 다른 견해를 가진 것이다. 각각의 사례에 대해 입장이나 말하는 핀트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세부적인 사항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고,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잘한 것은 잘한 것이라는건 지극히 상식적인 문제인데, 위에서는 이런 상식 자체를 무시하고, 누군가를 욕할 때는 맹목적으로 욕해야하고, 누군가를 칭찬할 때는, 맹목적으로 추앙해야한다는듯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아래의 송창식 벌투 관련 박동희의 발언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해당 사안의 발언은 결코 물타기도 쉴드도 아니었다.

서경석 : ( . . .) 송창식이 하체를 쓰지않게하기위해서 본인이 깨닫게끔 하려한 것이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동희 : 음.. 아주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제 입장에서는 1퍼센트도 납득이 안되는 말씀이시구요. 베테랑 송창식이 그 마운드에서 12실점을 하는동안 본인이 무엇을 느낄 수 있었을까요? 과연 반성하고 하체에 신경을 쓸 수 있었을까요? 저라면 굉장한 모멸감을 느꼈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이 문제에서 가장 큰건, 벌을 주려면 야구장이 아니라 연습장에 줘야죠. 이 경기를 보기 위해서 많은 팬들이 가족을 데리고 시간과 돈을 소비했을텐데, 왜 우리가 송창식의 벌투를, 송창식에 대한 가르침을 왜 송창식 훈련을 마운드에서 실전에서 봐야하죠? 저는 팬에 대한 대단한 무례라고 생각해요. 물론 김성근 감독님은 그런 생각은 아니었겠습니다만, 물론 말하는 과정에서 왜곡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송창식을 훈련시키기 위해서라고말한게 확실하다면 저는 동의할 수 없는 말입니다.

지금 보시면 4월 9일 선발에 나와로 69개의 공을 던졌는데요, 그리고 좀 쉰 다음에, 4월 13일날 구원으로 15개 던지고나서, 그 다음날 거의 선발에 가까운 이닝과 투구수를 던졌는데요. 저는 물론 감독님 생각을 존중해요. 하지만 선수 생각은 다를 수 있는데, 저는 우리 시대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소통의 부재라고하는데, 저는 이 것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감독님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이나 선수 입장은 다를 수가 있는데, 이제는 선수, 상대방이 어떤 마음을 느끼고 있는지 감정을 하고 있는지 귀를 기울여야한다는걸 최근의 어떤 사건으로 우리 다 알게됐잖아요. 저도 좀 더 선수들을 아이들이라고 부르지마시고, 파트너라고 생각하셔서, 감독님은 정말 위대한 야구인이 되실 수 있거든요. 좀 변화하셨으면 좋겠어요.

이 전문을 보면, 박동희는 잘못된 사안에 대해 비판을 하고, 김성근이 옳은 행동을 하도록 이끌고 호소하고자한 것이 박동희가 말하려는 내용의 본질이지, 저기에 누군가를 위해 물타기하고 쉴드치는 내용은 전혀 없다. 심지어 위대한 야구인 발언도, 변화를 하면 위대한 야구인이 될 것이라는거지, 이미 위대한 야구인이라며 뜬금없이 쉴드치고 있는게 아니다.

다섯번째로는 고바야시 사안의 문제이며, 아래는 박동희가 고바야시와 관련해서 야시장에서 한 발언이다.

박동희 : 고바야시가 본인과는 다른 야구에 적응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편으로는 고바야시가 적응하지못한 한화야구도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일본야구에 자존심이 있다면, 전쟁 중에 도망가지않거든요. 고바야시 코치가 얼마나 한국 야구를 우습게 알았으면 일본으로 누구한테 얘기하지도 않고 갔을까요? 저는 거기서 굉장히 화가 치밀어올라요. 물론 정상적인 야구를 보여줬다면 그가 계속 남았겠지만, 설령 그렇지않다고하더라도 얼마나 우리 야구를 우습게 봤으면 2군으로 갔을까요.그래서 저는 고바야시가 다시는 한국 야구에 얼쩡거리지않았으면 좋겠고, 한화가 그래서 더 정상적인 야구를 해야한다고 봐요.

박동희의 요지를 보자면, "이유야 있었겠지만, 아무말없이 가는건 무책임하고 무례했다"라는 것이다. 코치나 감독과 충돌이 있었던 무슨 문제가 있었던 말이다. 따라서, 이유를 고려하지않고 비판을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본래의 비판 논점 자체를 잡지 못한 내용이다. 그리고 박동희의 비판 역시 하나의 관점으로서 타당한 면이 있다. 프로 계약에서 자신의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않고, 아무말없이 떠나버리는건 그 코치의 부재로 인한 공백을 대비할 시간조차 없이 해당 구단이 피해를 모조리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이는 상당히 무책임한 행동이다. 그리고 만약 그럴듯한 이유가 있었다한들, 이번 사안은 과거 두산의 이토 코치(현 지바롯데 감독)가 수석코치로서 팀 운영방식이나 훈련방식에서 김진욱 감독과 마찰을 빚다가, 결국에는 배터리코치로 사실상의 강등을 당했음에도 끝까지 시즌을 마쳤던 일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사실이다. 그 뿐만 아니라, 한/미/일 많은 구단에서 코치나 감독 간에 서로 이견이 있을 수도 있고, 보직, 팀 운영에 대해 불만이 있는 코치들이 있겠으나 그 누구도 구단에 통보없이 시즌 중에 계약기간을 무시하고 자기 집으로 훌쩍 떠나버리는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

여섯번째, 박철새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가하는 것 역시 상당히 부조리하다. 위는 단순히 자세를 바꿨다는 것만으로도 비판을 가하는데, 그렇다면 철새가 되지않으려면 자기가 여지껏 생각해온게 잘못되었다라는 생각이 들어도 계속 그 생각과 자세들을 고집하란 말인가? 그건 아집에 불과한 것이다. 잘못된걸 잘못되었다고 깨닫았다면 그에 맞게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 지극히 옳은 자세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자면, 단순히 무언가를 시정하고자 자세를 바꿨다는 것이 어떻게 조롱이 될 수 있는 것인가? 오히려 합리적이고 권장할만한 자세이다.

2.1.8 에스밀 로저스 의료기록에 관한 논란

수면위로 떠오는 논란은 아니지만 야시장 3회에서 로저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도중 '로저스의 의료기록을 봤다'는 언급을 했는데, 개인의료기록을 타인이 열람하는것은 의료법을 위반한 엄연한 불법행위이다. 만일 로저스 본인의 동의가 없는 상태에서 의료기록을 봤다면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에 관대한 국내현실에서 유명 운동선수나 연예인의 건강정보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은 항상 있는 일이므로, 이번 건도 그냥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도 그렇게 됐고[4]

2.1.9 노경은 임의탈퇴 논란

2016년 5월 두산 베어스 노경은선수 임의탈퇴은퇴사건 당시, 가장 먼저 두산 구단 쪽 이야기를 근거로 기사를 내었다. 당시 노경은은 모든 언론과의 취재를 거부했던 상황이었다. 이후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에 이와 같은 뇌피셜주장들을 필터링없이 뱉어내면서 야구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대열차게 가루가되도록 현재까지까이고 있다. 노경은이 임의탈퇴서를 냈지만 임탈을 원치않는다고 밝히고, 구단도 철회를 요청해서 임탈 직전 KBO가 철회를 해주었다. 그리고 사건 발생 후 최초로 노경은과 인터뷰를 성사시켰다. 노경은은 지금 까지 쌓아둔 말을 여과없이 거의 모두 쏟아내었는데 대중의 공감을 사는 부분도 아닌 부분도 많았으며, 사실관계가 안맞는 부분도 일부 있었다. [5] 박동희 역시 노경은의 과거 임탈소동[6]을 전혀 모르고, 선수 등판일지 및 등말소 일자조차 제대로 모르는 등[7] 인터뷰 준비가 부족했다는 말이 나왔다. 기자라면 인터뷰 대상에 대한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기본이다. 최소 몇년 사이 1군 등판기록 및 등록 말소 기록 정도는 챙겼어야 현장에서 등판일과 말소 관련된 내용을 말할때 정확히 집어가며 인터뷰를 할 수 있었는데 그것이 부족했다. 적어도 등판 기록은 손쉽게 스마트폰으로도 검색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설사 현장에서 놓쳤어도 나중에 노경은의 발언과 실제 일자가 맞지 않다는 문장을 기사화하면서 실제는 이러이러했다고 추가해야했다.

일부에서는 인터뷰를 한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는 하나, 두산쪽에서 말한 내용으로 대다수의 언론에서 기사를 내었기에 당사자 말도 들어보는것은 당연하다. 또 영상을 추가해서 노경은의 발언 내용 근거를 명확히 하였다. 이 인터뷰를 통해 노경은과 구단은 거리가 더 멀어지게 되었지만, 사실 이미 틀어진 상태였고 누가 되어도 노경은이 인터뷰를 해서 이런 내용을 말할 수 있던 상황이기에 해선 안되는 인터뷰 등을 주장하기는 힘들다.다만 노경은이 상상 그 이상으로 멘탈갑이라는걸 보여줬다

노경은을 위한 인터뷰가 아니라는 주장이 힘을 얻기 힘든 이유는, 팬이라고 항상 선수를 감쌀 이유도 없고, 기자라고 항상 선수에게 유리한 기사를 만들어야하는건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는 박동희가 계속해서 선수 입장을 대변하려고 한다고 자기 입으로 말한다는 거..

2.1.10 김상현 임의탈퇴 기사 논란

2016년 7월, KT 소속 김상현이 음란행위로 인해 임의탈퇴되는 사태와 관련기사에 자칭 기자라는 사람이 기사에 쓰인 사진 설명 중 위키에 담기도 어려운, 더럽고 저속한 언어유희를 사용하였다. 각종 드립을 통해 김상현을 조롱하던 네티즌들조차 '이건 아니다', '기자 그만둬라'와 같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부랴부랴 사진설명을 수정하였다. 일부에서는 웹상에 올리는 기사 편집권은 작성자에게 없으며 그 유명한 타어강도 박동희가 직접 지은 것이 아니라면서 쉴드를 치고 있지만 이번 일로 박동희에 대한 여론은 다시 악화되고 있다.
해당 기사(수정된 상태) 링크. 댓글에서 네티즌들의 반응을 확인해보자

2.2 해명된 혹은 해결된 논란

2.2.1 류현진 메이저리그 진출

2010년 MBC 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접촉해[8] 6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의 금액으로 메이저리그에 갈 수있다는 떡밥을 투척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두고 이가와 게이, 마쓰자카의 실패 사례나 이와쿠마 히사시의 포스팅 금액을 근거로 삼아 어느 팀이 저런 금액을 제시했겠느냐면서 "터무니없는 금액이다!"라고 박동희를 비난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연봉 포함 6천만불이 넘는 금액으로 류현진이 진출함으로서 이는 박동희가 최종적으로 맞았다. 박동희는 본인의 예상이 아닌 현지의 예상을 전달한 것이었고, 실제 후에도 자신이 전달자였음을 계속 말하는걸 감안하면, 당시 야구팬들로부터 분명 지나치게 과도한 비난을 받았다.

2.2.2 양승호 사퇴설

2012년 10월 22일 롯데 자이언츠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자, 양승호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기사를 올려 야구팬들에게 혼란을 줬다. 하지만 이후 박동희는 양승호 감독의 말을 조금 오해를 했다고 해명한다. 확실한 사의 표명이 아니라 그런 뉘앙스의 말을 전해받아 쓴 것으로 밝혀졌으며, 결국 기사의 제목과 내용을 조금씩 수정했다. # 그런데 양승호 감독은 24일 구단에 사의를 표명하고 30일에 정식으로 구단에서 사퇴발표를 했다.그리고 여론은 박동희를 나노 단위까지 까다가 박펠레 찬양으로 돌변했다. 그리고 양승호 감독은 감옥행

2.2.3 2007년 KT창단 무산? 엠바고 브레이커?

2007년 시즌 종료후 KT의 현대 유니콘스 인수가 진행될때 다른 기자들이 모두 지키고 있던 엠바고(보도관제)를 무시하고 협상 내용을 공개해서 결국 협상을 파토냈다고 욕을 먹고 있으나 박동희의 블로그에 올라온 시각은 12월 26일 19시 26분이고, 그보다 한 시간 전에 한국일보, 한국경제에 KT 기사가 올라왔다. 박동희에 의하면 이미 언론사들은 다들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하루에 들어오는 인원도 적었던 블로그가 이름있는 언론사보다 늦게 올린 단어 하나가 파급력이 더 세다는 것은 누가 봐도 억지.

애초에 설사 박동희가 첫번째로 엠바고를 무시하고 터뜨렸고, 주요 야구커뮤니티에 불같이 퍼진 그 스샷의 파급력이 설사 엄청났다고 해도 이는 박동희가 지나치게 비난받았던 일이다. 이는 당시가 프로야구 인기 암흑기의 끝자락이라 사람들이 이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고, 오랜 시간이 흘러 곡해된 탓으로서, 이후에 KT는 공개적으로 사실을 인정하고 프런트 구성이나 로고와 유니폼 시안이 나올 정도로 야구단 인수 작업을 계속 착착 추진해갔다.

사실 여러 문제로 덜컹거리던 상황에서[9] 설익은 논의를 확정된 것처럼 특종으로 터뜨려 KT 내부에서 반발을 불러일으켜 결국 인수 자체를 무산시키는 공을 세운 것은 현재는 야구쪽 기사를 쓰지 않는 모 스포츠언론의 모 기자.

2.2.4 스탯티즈 논란

박동희 스탯티즈 논란 참고

2.2.5 LG는 LG스럽다?

2011년 4월 8일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LG스럽다라는 말로 인해 일부 LG팬들에게 욕을 왕창 먹었다. 그런데 엉뚱하게 피해본 사람은 송지선... 종종 모래알스러운 면모를 보인다거나 프로답지 못하고 허당스러운 플레이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던게 당시 LG의 모습이었으며 DTD 박동희 역시 이 점에 대해 비판한 것이다. 그리고 LG팬들 역시 이 점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하곤 했다. 일부 LG팬들은 박동희를 비난했지만 박동희는 이런 비난글을 못본척 철저히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반면 송지선 아나운서는 LG 스럽다는 발언을 옆에서 듯고 피식 웃었다는 이유로 악플에 시달렸는데,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달린 비난 댓글에 일일이 대응을 함으로써 결국 비난의 화살을 혼자 맞는 독박을 썼다.

2.2.6 MLB에 무지해보이는듯한 발언

MLB 중계를 하면서 대표적인게 애덤 던 같은 스타일의 선수는 KBO에서라면 2군에서 뛸거라고 했다면서 네티즌에게 까였다. 애덤던이 그 선수 그대로 한국으로 와서라고 가정한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까였다. 카를로스 산타나는 박경완한테 배워야 한다는 등의 발언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하지만 이는 모 농구 해설위원이 한 NBA는 작전따위 없다(...) 같은 말처럼 근거 없는 깊은 믿음에서 나온 것과는 좀 다른 말이다.

박동희의 멘트를 자세히 들어보면 애덤 던처럼 상대적으로 사실 꽤 타율은 낮고 삼진을 많이 당하지만 반대로 많은 볼넷과 홈런으로 출루율장타율이 높은 OPS형 타자는 KBO리그에서 선호받지 못한다는 이야기였다. 이것은 급격하게 발전한 데이터야구를 무시하고 아직도 투승타타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장 지도자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아직도 타자는 무조건 타율만 보고, 2번타자는 번트머신으로 생각해서 팀내에서 출루율이 가장 낮은 선수를 배치하는 감독들이 넘쳐나는 상황을 꼬집었다고 볼 수 있다. 조금더 보충하자면 프로야구 1군 코치였던 사람이 고도화된 세이버매트릭스는 커녕 OPS도 몰랐다는 인터뷰[10]를 하고, 야구해설위원이 메이저리그의 강타자 애덤 던을 몰라서 방송에서 횡설수설하는게[11] 현재 대한민국 야구판의 현실이다.

카를로스 산타나의 경우는 워낙 포수로서의 기본적인 툴이 상당히 부족해서 결국 2014시즌 부턴 다른 포지션으로 전향한걸 생각해보면 그냥 KBO의 좋은 포수의 아이콘으로 인식되는 박경완을 끌어들여 친 개드립으로 보여진다.

박동희가 메이저리그 전문가라고 보긴 힘들고, 방송해설에 대해서도 수준 이하라는 비판이 많지만[12] 애덤 던 관련한 문제는 박동희의 중계가 보통 새벽 3~5시대의 사람들이 안보는 시간대에 잡히곤 했고, 멘트가 옮겨지는 과정에서 앞뒤 잘린채 전해져서 생긴 오해이다.

2.2.7 NC 소프트의 현대 유니콘스 야구단 인수설

NC소프트에서 야구단 창단의사를 밝히자 NC 김택진 사장이 3년전 현대 야구단 인수의사를 밝혔다는 낭설을 근거로 제대로 소설을 써냈다. 한동안 이를 사실로 믿은 사람들이 많았으나, 결국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다. 박동희가 자신의 잘못을 직접 인정한 것은 이 사례가 유일하다.

일각에서는 이 사과도 허민 대표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허민 대표가 현대를 인수하려고 하일성 사무총장을 찾아간 것을 숨길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사과부터 하고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판단은 독자의 몫.

박동희는 그 인터뷰에서 마지못해 오보를 인정하면서도 당시 KBO 전(前) 사무총장과 관계자들을 인터뷰했을 때 하나같이 KBO에 찾아온 이가 김택진 대표였다라고 주장해서 본인도 믿을 수 밖에 없었다는 변명을 내놓았다.
  1. 이때도 "김성근 감독님 조금만 변화하시면 한국프로야구에 위대한 분으로 남으실 수 있는데"식으로 발언을 계속 이어가면서, 마치 독재군주에게 간언하는 신하의 모습 같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2. 사실 2군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선수를 구단 동의 없이 만난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외국인 선수의 한국 생활을 도와주는 통역이며, 직원이 전부 구단관계자인데 한국말도 못하는 사람을 어떻게 만나겠는가.한국어 능력자 사도스키라면 혹시
  3. 이외에도 여러개가 더 있다.
  4. 로저스는 결국 5월초에 1군에 올라와서 6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작년의 위력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다가 통증으로 자진강판하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5. 최형우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은 날짜와 로케이션 등이 완전히 잘못되었고, 턱관절 부상으로 쉬는 도중 트레이너 체크 없이 스프링캠프에 무단 합류를 시도하는 등 본인의 잘못을 스스로 드러낸 꼴이 되었다.
  6. 노경은 항목만 봐도 2016년 임탈소동 보다 한참 몇 년 전부터 알려진 내용이었다.
  7. 최형우에게 2015년 6월 16일 끝내기를 맞았다고 적었으나 끝내기를 맞은건 17일이었고, 정작 19일에도 등판했다. 말소는 무려 한참 후인 22일에 말소되었다.
  8. 말 그대로 접촉이다. 이 시점에서는 류현진의 부친이 보라스와 얼굴 한 번 본 것이지 계약이 이뤄지지도 않았다. 당시 기사 링크. 하지만 후에 그 당시 계약한게 맞다고 주장했는데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한 후라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 아닌 논란거리.
  9. 해당 상황은 현대 유니콘스의 항목을 참조할 것.
  10. 장채근 현 홍익대 감독. 서울대 야구 아카데미를 수료하면서 이런 인터뷰를 하였다.
  11. SBS 스포츠 안경현 해설위원. 프로야구 중계 도중 정우영 캐스터한테 아담 던에 관한 질문을 받자, 누군지 몰라서 횡설수설하였다. 안경현은 그뒤에도 정우영한테 '마이크 트라웃도 2번을 치는데, 강한 2번 타자는 어떻게 보세요?'라는 질문을 받자, 역시 마이크 트라웃이 누군지를 몰라서 버벅인 사례도 있다. 그뒤로는 정우영 캐스터가 안경현과 함께 방송할때는 메이저리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12. 경기내의 상황에 대한 해설보단 구단프런트, 신인지명 같은 경기 외적인 이야기가 훨씬 많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 아니다 보니 경기흐름이나 기술적인 부문에선 취약한데, 그렇다고 송재우, 김형준처럼 그런 약점을 상쇄할 정도로 지식이 풍부하냐? 그러면 그것은 또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