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배틀스타 갤럭티카
1 군인
1.1 제임스 "재머" 라이먼
갈렌 티롤 밑에서 일하던 갤럭티카의 갑판원. 계급은 상병. 콜사인은 재머(Jammer)
시즌 2까지는 센츄리온이 갤럭티카에 침입한 에피소드나 티롤이 블랙버드 조립할 때 돕는 장면, 그밖에 갑판원들이 나오는 씬에서 병풍급으로 가끔 등장하던 청년. 뉴 카프리카에 도착했을 때 갤럭티카를 내려 정착했는데, 사일런이 뉴 카프리카를 점령하자 사울 타이, 갈렌 티롤과 함께 레지스탕스 멤버로 활동했다. 이 때의 모습이 웨비소드 "The Resistance"에서 묘사되며, 신전 학살 사건 등을 겪으며 사울 타이가 레지스탕스 활동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에 회의를 느끼다가 사일런에게 회유를 받으면서 점차 변심하게 된다. 시즌 3에서는 뉴 카프리카 경찰(NCP)에 가담, 가면을 쓰고 사일런을 돕는다. No.1이 NCP와 센츄리온을 대동, 불순분자들을 학살하려 했을 때는 캘리 티롤을 몰래 풀어주기도 했다. 뉴 카프리카 탈출 이후, NCP 전력 때문에 즉석 재판에 회부되어 사형 선고를 받고 캘리를 구해준 사실을 말하며 용서를 구하지만 결국 사형선고를 받고 에어록 밖으로 방출되어 죽는다.
1.2 터커 "덕" 클래런
갤럭티카의 바이퍼 파일럿. 짧은 금발머리 남성으로 콜사인은 덕(Duck). 계급은 중위. 웨비소드 "The Resistance" 등장인물.
캣이 최고의 파일럿 중 한명으로 평가하는 유능한 인물로, 뉴 카프리카 정착 시점에서 확인된 격추 수만 40기였다. 정착 후에는 동료 파일럿 노라 파머와 결혼, 퇴역하여 가정을 꾸렸으며 사일런이 뉴 카프리카를 점령한 후 갈렌 티롤이 레지스탕스 가입을 권유했지만 아내를 생각해서 거절했다. 그러나 사일런이 사원에서 주민들을 학살한 사건으로 노라가 죽자 복수를 위해 뉴 카프리카 경찰에 들어가는 한편 레지스탕스와 협력한다.
시즌 3에서 뉴 카프리카 경찰(NCP) 졸업식에 가이우스 발타가 참석한다는 정보를 듣자 그는 노라가 죽었을 때부터 자신에게 살아갈 의미가 없어졌다며 자폭 테러 임무를 자청한다. 배에 폭약을 감고 졸업식장에 잠입한 그는 식이 진행되는 중 폭탄을 기폭시켜 33명을 폭사시키고 죽는다.
1.3 알렉스 "크래쉬다운" 쿼터라로
갤럭티카의 파일럿. 랩터의 전자전 장교이며 계급은 중위. 콜사인은 크래쉬다운. 콜사인이 그의 미래를 예견하고 있다
칼 아가톤이 카프리카에 남게 되었을 때 그 교체로 투입되었다. 원래는 배틀스타 트라이톤 출신. 물이나 티릴륨 수색 등 랩터의 정찰 임무 관련 장면에서 주로 등장한다. 코볼 정찰 임무에서 정비반원들과 랩터를 몰고 나갔다가 사일런에게 피격당해 불시착하는데, 추락자들 중 가장 선임이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리더를 맡게 된다. 그러나 경험 부족으로 적절한 지휘를 내리지 못하며 시종일관 갈팡질팡한다. 그의 무능함에 갈렌 티롤과 대원들은 어이를 상실한다. 고집은 있어서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모한 작전을 감행했고, 캘리 티롤이 패닉에 빠져 명령에 따르지 않자 그녀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사살하겠다고 위협한다. 결국 진짜로 방아쇠를 당기려고 하자, 보다 못한 가이우스 발타가 그를 쏴죽인다. 구출 후 리 아다마가 그의 죽음에 대해 물어보자 발타와 티롤은 크래쉬다운이 영웅답게 선두에 서서 돌격하다 죽었다고 뻥을 친다.
1.4 이몬 "곤조" 파이크
갤럭티카의 바이퍼 파일럿. 계급은 중위. 짧은 콧수염을 기른 청년으로 뉴 카프리카 해방 작전 때 처음 등장한다.
시즌4에서 카라 트레이스와 드미트리우스 작전에 참여했는데 대부분의 승무원들처럼 임무에 회의를 품고 있었으며, 카라가 갤럭티카에 돌아가지 않고 사일런 베이스스타와 접촉하려 하자 격렬하게 반대한다. 이를 제지하는 칼 아가톤에게 '참 당신도 사일런 편들던 사람이지?' 같은 소리를 하다가 처맞고 기절하는데, 그의 살신성인(...)으로 다른 승무원들의 반발은 일단 누그러지는 효과는 있었다. 부활 연결선 파괴 작전에서 랩터를 타고 참여했었는데, 피격당해 조종 불능이 되자 점프로 도망가려 했으나 이어 날아온 총격을 맞고 사망했다.
1.5 다이애나 "하드볼" 실릭스
갤럭티카의 갑판원. 후에 바이퍼 파일럿이 된다. 계급은 소위. 콜사인은 하드볼. 검은 머리의 젊은 여성으로, 처음에는 머리가 그런대로 길었는데 나중에 매우 매우 짧은 숏컷으로 바뀐다.
코볼에 랩터 1이 추락했을 때 크래쉬다운, 갈렌 티롤, 캘리 티롤, 가이우스 발타 등과 함께 있던 인물. 소시누스가 중상을 입었을 때 그를 간호한다. 이 때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캘리가 그녀를 끌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 살아남았다. 뉴 카프리카 점령 시에는 레지스탕스로 활동했으며, 탈출 후에는 "더 서클"의 멤버가 되어 사일런 협조자를 재판하고 처단하는 일을 한다. 후에 파일럿에 지원했는데 유능한 항공정비사를 잃을 수 없다는 이유로 기각당하지만, 파업 사건 이후 허가를 받아 파일럿이 되어 시즌 4부터는 파일럿으로 등장한다.
함상 반란 사건에서 펠릭스 게이타에게 가담, 진압된 후 아스트랄 퀸의 감옥에 갇힌다. 이 때 사뮤엘 앤더스에게 연심이 있었음을 밝히기도. 그리고 곧바로 뒷통수 대부분의 반란자들은 최후의 전투에서 작전 참가를 조건으로 사면받았는데, 갇힌 이후로 등장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
1.6 노엘 "나쵸" 앨리슨
페가수스의 고참 바이퍼 파일럿이었으며 페가수스가 파괴된 후 갤럭티카로 온다. 계급은 중위.
페가수스와 갤럭티카가 만나게 되었을 때, 캣과 스타벅에게 자신의 기체에 그린 48개의 킬마크를 보여주며 잘난척하던 인물. 부활선 정찰 임무 브리핑 때 카라 트레이스가 블랙버드로 정찰할 것을 제안하자 비웃기도 하는 등 밉상짓을 좀 했다.
이후 병풍 역으로 주로 나오더니, 함상 반란 사건에서 펠릭스 게이타 편을 들어 반란에 참가하며 아다마의 처형을 맡았다. 반란이 진압된 후에는 등장이 없이 잊혀졌다.
1.7 해미쉬 "스컬스" 맥콜
갤럭티카에서 랩터를 타는 흑인 남성. 전자전 장교(ECO)이며 주로 레이스트랙과 페어로 탑승한다. 계급은 중위.
많은 작전에서 병풍 역으로 출연하다가 함상 반란 사건 때 파트너 레이스트랙과 펠릭스 게이타 편에 가담한다. 상황을 알아보러 리 아다마가 갤럭티카에 왔을 때 레이스트랙과 랩터 조종사로 따라왔는데, 리 아다마가 붙잡혀 사살되기 직전 카라 트레이스가 등장해서 총을 겨누고 리를 풀어주라고 요구하자 "frak you"라고 대답하다 어깨에 총 맞고 쓰러졌다. 감옥선 아스트랄 퀸에 갇힌 후에, 마지막 작전에 참가하며 사면되었다. 레이스트랙과 함께 랩터를 타고 사일런 콜로니를 공격 중 파편에 맞아 사망한다.
1.8 다니엘 "불독" 노바첵
시즌 3의 에피소드 "Hero"에 등장한 윌리엄 아다마의 전 부하인 흑인 파일럿. 콜사인은 불독(Bulldog)
콜로니얼 멸망으로부터 대략 6년 전, 발키리 타입 배틀스타의 함장이던 아다마가 콜로니얼 함대의 비밀 명령을 받고 사일런의 동향을 파악하는 임무에 나섰을 때 스텔스 전투기를 몰고 휴전선 경계 너머의 정찰을 수행했다. 정찰 중 갑자기 사일런 우주선이 점프해 나타나고, 불독의 기체를 공격하자 아다마는 영역 침범이 전쟁을 불러올 것을 우려해 불독의 전투기를 손수 파괴해 버린다. 아다마는 이때 그가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폭발 직전 사출 장치를 작동시켜 탈출하는데 성공했고, 사일런에게 붙잡혀 수년간 억류되어 있었다.
사일런 베이스스타 감염 사건 때 레이더를 몰고 탈출, 갤럭티카에서 아다마와 재회한다. 사울 타이의 폭로로 그동안 마음 깊은 곳에서 의심해 왔던대로 자신을 격추시킨 것이 아다마였다는 것을 확신하자 분노에 차 그를 죽이려 하지만, 사울 타이가 뛰어들어와 아다마는 군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사일런이 고의로 그를 놓아줬으니 이용당하면 안된다고 설득하여 마음을 돌린다. 이후 랩터를 타고 민간 함선으로 떠나며, 아마도 민간선의 파일럿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헤어지지면서 아다마는 그에게 콜로니얼 군복을 선물하며 언제든 군으로 돌아오라고 말한다.
1.9 애런 켈리
갤럭티카의 착함신호장교(LSO)를 맡고 있는 머리 벗겨진 장교. 계급은 대위. 종종 지휘정보통제실(CIC)에서 출몰하기도 한다. 윌리엄 아다마가 샤론 발레리에게 저격당했을 때 CIC의 지휘를 맡은 걸 보면 위계가 상당히 높은 듯. 뉴 카프리카에서 펠릭스 게이타가 가이우스 발타의 부관으로 취직해 지상에 내려가 있는 동안에는 게이타가 하던 전략장교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함상 반란 사건에서 반란 세력에 가담했으나 도중에 죄책감으로 변심하여 갈렌 티롤을 살려주고 리 아다마를 도와 윌리엄 아다마의 처형을 막은 후 갤럭티카 탈환을 돕는다. 함상 반란 세력 중 유일한 변절자.
1.10 노라 파머
갤럭티카의 전 파일럿으로, 터커 클래런의 부인.뉴 카프리카에 터커와 함께 정착해 아이를 낳아 키우려 했으나, 사원에서 No.5가 이끄는 센츄리온 부대에 살해당한다.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웹 에피소드인 배틀스타 갤럭티카 : 더 레지스탕스의 1편과 4편에 나온다. 이 에피소드는 본편에서 터커가 자살 폭탄 테러에 자원했던 이유를 설명한다.
1.11 셔먼 코틀
갤럭티카의 군의관. 계급은 소령.
갤럭티카가 퇴역 예정인 배라 완편 상태가 아니었던 관계로, 12콜로니의 멸망 시 탑승해 있던 유일한 군의관이었고 덕분에 연로하신 나이에 엄청 바쁘시다. 선단 내 의사가 전반적으로 부족해서[1] 다른 배에 출장도 자주 다닌다. 간호병 레인 이셰이와 하워드 킴이 그를 도와주고 있다. 괴팍한 성격이라 계급 신분 안따지고 모두에게 평등한 독설을 선사하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남자...라는 어찌 보면 전형적인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군인이긴 하지만 본인이나 다른 사람들이나 그냥 의사 취급.
카프리카에서도 언급된다. (카프리카 시즌1 에피소드16) 형사 듀람이 총격 당해서 병원 이송후, 그레이스톤 부부가 대화 중인 장면에서 아만다 여사가 "다행히도, 코틀이 당번의사 였어요. 그는 비밀을 지킬 거예요."
1.12 헤이드리안
갤럭티카의 선임 위병 부사관(Master-at-Arms)으로 선내 안보, 치안, 범죄 수사 등의 임무를 띤 여성이다. 계급은 중사. 1시즌에서 선내 폭발물 테러 사고가 일어났을 때 이를 수사하면서 윌리엄 아다마에게 독립 법정 구성을 요청, 관련자들을 가혹하게 몰아붙인다. 그러나 아다마까지 건드리다가 빡친 아다마에게 법정이 해산되는 수모를 겪는다. 그 뒤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1.13 D. 소시누스
갤럭티카의 갑판원. 계급은 상병. 에피소드0부터 꾸준히 나온 인물. 갑판장 갈렌 티롤 밑에서 일하는데, 선내 폭탄 테러 사건으로 샤론 발레리를 감싸주던 티롤이 의심받자 티롤 대신 무기 관리 소홀죄를 덮어쓰고 체포되어 영창 신세를 진다. 이런 걸 보면 티롤에 대한 존경심이 매우 큰 듯.
코볼 정찰 임무에서 숙련된 인원이 부족하다는 티롤의 요청에 의해 가석방, 동료 갑판원들과 함께 랩터에 탔다가 이게 공격받아 추락해 버렸고, 심각한 중상을 입는다. 사일런을 피해 도망치면서 다이애나 실릭스가 연기 흡입으로 폐가 손상된 그에게 세리손을 주사하며 치료하지만 약이 곧 떨어졌고, 티롤이 그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치사량의 모르핀을 주사, 안락사시킨다.
1.14 쥬겐 벨젠
잭 피스크 이전에 페가수스의 부함장을 맡고 있던 남성. 헬레나 케인과는 오랜 친구 사이였다.
12콜로니의 멸망 이후 사일런에 치고 빠지기식 공격을 가하던 페가수스는 어느날 소규모의 적 부대와 조우, 공격을 시작했으나 그건 미끼였고 사실은 대부대였음이 판명된다. 레이더 15개 중대가 점프해오자 케인은 총력전을 결심하고 모든 바이퍼 편대에게 발진을 명령한다. 벨젠은 얻을 것도 없는 무모한 싸움에서 한정된 자원을 소모시킬 이유가 없다고 생각, 명령에 불응하며 후퇴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이에 케인은 벨젠에게 권총을 달라고 명령하고, 권총을 건네받자마자 그의 머리를 쏴버린다. CIC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경악...
이 사건은 2.5시즌에 해당하는 TV 영화 RAZOR에서 묘사되며, 본편에서는 잭 피스크가 사울 타이와 술을 마시며 들려주는 이야기로 등장한다.
1.15 배리 가너
헬레나 케인, 잭 피스크 다음으로 페가수스의 함장에 선임된 장교. 계급은 준장. 진급 전에는 수석 엔지니어였다.
엔지니어 출신이라 함 운영도 틀에 짜맞춘 것처럼 답답하게 하려는 경향이 심하며, 경험은 부족한데 고집은 이상하게 센 인물. 자유분방한 카라 트레이스와는 매우 사이가 좋지 않았다. 스타벅과 켄드라 쇼 모두 그를 "편집증에 무능하다"고 평가하며 경멸했다. 덕분에 스타벅은 갤럭티카로 다시 전출되었고 켄드라 쇼는 주방으로 보직 변경.
결국 부함장이었던 리 아다마의 반대와 상관인 윌리엄 아다마의 명령을 모두 무시하면서 사일런의 미끼에 걸려드는 삽질을 보여주고, 페가수스는 FTL 고장으로 도망가지도 못하고 격침당할 위기에 빠진다. 이에 가너는 리에게 지휘를 맡기고 직접 FTL을 수리하러 내려간다. 외벽에 구멍이 뚫려 공기가 새고 있는 구획에 혼자 들어간 가너는 해치를 닫고 냉각수 유출을 막기 시작했고, 결국 유출을 막고 FTL을 정상화시켰으나 공기 부족으로 질식해 죽는다. 그의 뒤를 이어 리 아다마가 페가수스의 함장이 된다. 그냥 엔지니어로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괜히 함장됐다가 망한 인물.
1.16 피터 레어드
페가수스의 민간인 출신 항공 기술자. 계급은 중사.
사일런 공격을 피해 달아나던 일단의 민간인 함선 중 하나인 실라 호에 타고 있었다. 이 함선들은 페가수스와 만나게 되고, 군대를 만나 기뻐하고 있던 그들은 뒤통수를 아주 제대로 맞게 된다. 물자와 인원이 부족했던 페가수스 함장 헬레나 케인이 물자는 약탈하고, 함선은 분해해 부품을 가져가고, 쓸만한 인물은 강제로 징집해 버린 것. 그리고 민간인들이 이에 반발하자 징집자의 가족들을 사살해버렸다. 일을 마친 후, FTL 드라이브를 떼서 도망갈 수 없는 함선과 징집자를 제외한 승객을 우주에 버려두고 떠나버린다. 레어드는 이때 징집된 인물로, 그의 가족들도 이 사건 때 사살되거나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페가수스의 갑판장을 맡았으며, 2년 후 갈렌 티롤이 강등되자 갤럭티카의 갑판장이 된다. 톰 자렉의 반란 사건 때 운이 없게 랩터를 탈취하려는 자렉에게 렌치로 머리를 맞아 죽는다.
1.17 에린 마티아스
갤럭티카에 타고 있는 콜로니얼 해병대 소속 여성 중사. 이름을 달고 나오는 몇 안되는 해병대 인물이다(...)
RAZOR 말미에 나오는 랩터 승무원 구출 작전에 투입, 켄드라 쇼, 카라 트레이스의 지휘 하에 해병대원들을 이끌고 사일런 베이스스타에 침투한다. 뉴 카프리카 시절에도 지상에 정착하지 않고 여전히 군에 남아있었으며, 해병대원들과 샤론 아가톤을 호위하며 구출 작전을 수행한다. 그밖에 감염된 사일런 베이스스타 조사, "주피터의 눈" 탐색 때 지상 전투 참가 등 해병대원엑스트라들이 나오는 에피소드면 빠지지 않고 나온다.
스타벅의 지휘 하에 드미트리우스 작전에 투입되었을 때, 파괴된 헤비 레이더를 조사하던 중 반응로가 폭발하는 바람에 사망했다.
1.18 스카(Scar)
사일런의 네임드 레이더. 시즌 2의 에피소드 Scar에 등장한다. 본편에서 파일럿들이 이름으로 부르는 유일한 레이더로, 동체에 수많은 상흔이 남아있기 때문에 "흉터"라는 이름이 붙었다. 정면에서 일기토를 벌여 적을 격추시키는 것이 아니라 은신 후 기습을 한다거나 작업 중인 무방비 상태의 함선을 노린다거나 초보 파일럿들을 갈라놓은 후 각개격파한다거나 하는 식의 지능적인 공격을 즐겨 구사한다.
장기간 광물 채굴 작업 중인 갤럭티카 선단을 괴롭히며 많은 파일럿을 죽였기 때문에, 에이스를 자처하는 스타벅과 캣은 경쟁적으로 스카를 잡으려고 한다. 스타벅과 캣이 한 팀으로 출격했을 때 스카와 조우하게 되고, 스타벅은 피격당하지만 자살 돌격을 하는 척하면서 스카를 윙메이트의 시야 안으로 유도한다. 그리고 캣이 일격을 가해 격추에 성공한다.
이전 에피소드에서 근처의 부활선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부활했을 가능성은 적다.
1.19 잭 아다마
윌리엄 아다마의 아들이며 리 아다마의 형제[2]. 계급은 중위.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신도 훌륭한 바이퍼 파일럿이 되는 것이 꿈이었고, 파일럿 수업을 받으면서 비행교관이었던 카라 트레이스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된다. 다만 비행에 전혀 소질이 없다보니 최종 평가에서 낙제 성적을 받고 만다. 그러나 잭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던 카라가 억지로 합격시켜준 후, 봐준 거 아니냐는 잭의 말에 합격할만 하니까 합격시켜준 거라고 우긴다. 그리고 연습 비행 중 사고를 내서 사망.
그의 죽음은 윌리엄 아다마와 리 아다마의 사이가 멀어지는 계기가 되었고, 카라 트레이스에게는 죄책감과 트라우마로 남아 있었다.
1.20 스튜어트 재피
윌리엄 아다마의 당번병. 이 드라마에서 극히 드문 이름이 달린 이등병(...) 출연은 2화밖에 안한다. 아다마에게 커피 날라주는 씬과 함상 반란 때 상황을 보고 오라는 명령에 따르는 장면. 이 때 상황을 보고하자마자 펠릭스 게이타가 곧바로 해병대원을 난입시키고, 얘들이 오바해서 명령도 안했는데 CIC에 무차별 총격을 시작한다. 재피는 아다마를 감싸며 총을 맞고 사망하고, 아다마는 그의 죽음에 격노한다.
1.21 브렌단 콘스탄자
항목 참조
2 민간인
2.1 엘로샤
콜로니얼 선단에 있는 사제들 중 하나인 흑인 여성.
원래 갤럭티카 퇴역식을 주관하러 갔던 인물. 로라 로슬린이 환영을 보았을 때 그녀에게 상담을 했다. 엘로샤는 로슬린의 환상이 성스러운 두루마리의 예언과 일치하는 것을 알고, 로슬린이 예언 속의 지도자라고 확신한다. 이후 여러가지 종교적 조언을 하면서 로슬린과 행동을 함께 하다가, 아테나의 무덤을 찾기 위해 코볼에 동행했을 때 사일런의 지뢰를 밟아 사망했다.
2.2 욜란다 브렌
갤럭티카 난민촌인 독스빌에 살고 있는 예언자. 약간 통통한 젊은 금발 여성으로 예언자 특유의 멍한 표정을 하고 있다.
시즌 3의 한 에피소드에서 레오벤 콘노이의 꿈에 심란해하던 카라 트레이스가 칼 아가톤에게서 용한 예언자가 있다더라는 말을 듣고 그녀를 찾아간다. 정말 용하게도 카라를 보자마자 그녀의 이름과 과거와 운명에 대해 꿰뚫어 보면서 예전 콘노이가 그녀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반복한다. 그녀에게 오로라 여신 조각상을 선물받은 카라는 윌리엄 아다마에게 준다.
2.3 찰리 코너
카프리카에서 새뮤얼 앤더스와 함께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던 금발머리 남자. 케빈이라는 이름의 7살짜리 아들이 있었는데 뉴 카프리카에서 사일런과 뉴 카프리카 경찰이 시민을 학살할 때 죽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사일런 및 배신자들에 대한 광기에 가까운 증오를 가지게 되었고, 뉴 카프리카 탈출 후 "더 서클"의 일원으로 임명되어 반역자 색출과 처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가이우스 발타가 무죄선고를 받고 풀려나 함내 종교집단에 은신해 있을 때, 그를 찾아내 면도칼로 목을 그어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오히려 죽여달라고 하는 발타의 모습에 머뭇거리다 발타의 신도인 폴라 쉐퍼에게 금속 파이프로 얻어맞고 기절한다.
함상 반란 때 반란세력으로 재등장, 해병대원들과 함께 갤럭티카 비행갑판을 장악하고 리 아다마를 붙잡아 죽이려고 하다가 카라 트레이스에게 저지당한다. 반란 진압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
2.4 진 배롤레이
카프리카에서 새뮤얼 앤더스와 함께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던 갈색머리의 여인. 뉴 카프리카 점령 때도 레지스탕스로 뛰었으며, 구출 이후 "더 서클"에서 사일런 동조자 재판과 처단에 참여했다.
이후 드미트리우스 작전에 참가, 다른 팀원들과 달리 광년이 짓을 하는카라 트레이스에게 비교적 우호적 태도를 보여주며 사일런 베이스스타까지 자발적으로 동행한다. 그러나 베이스스타에서 만난 No.6 개체 중 하나가 하필이면 뉴 카프리카에서 그녀와 악연이 있던 개체였고[3] 그때 비참하게 죽었던 기억을 잊지 못한 그녀에게 맞아 죽는다.
2.5 리처드 에이다
12콜로니의 멸망 당시 콜로니얼 연방 정부의 대통령. 사일런 공격시 카프리카에서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파이콘에 처음 핵공격을 받았을 때 즉각적으로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으나 사일런이 이를 무시했다고 한다. 로라 로슬린의 회상 장면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사람들의 말로 미루어보아 공과가 모두 있던 대통령이었던 듯. 로라 로슬린과는 한때 연인 관계였다.
2.6 마이클 로버츠
"독스빌"이라고 불리는 갤럭티카 내 난민구호소 담당으로 위촉된 민간인 의사. 갤럭티카 선의인 코틀 박사와도 잘 아는 사이이고, 뉴 카프리카에서는 레지스탕스에게 도움을 준 적이 있어 사울 타이와도 친하다.
종교적 신념에 따라 의학적 치료를 거부하는 사지태론 난민 300명이 독스빌에 들어오고, 이들 사이에 멜로락이라는 전염성 질병이 유행한다. 로버츠 박사가 치료한 사지태론 환자들이 결국 사망하자, 난민들이 그를 살인자라고 비난하면서 소란이 벌어진다. 독스빌의 관리를 위해 갤럭티카 대표로 파견된 칼 아가톤 또한 뭔가 잘못됐음을 느끼고 상층부에 로버츠 박사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지만, 다른 골치 아픈 문제들이 산적한 윌리엄 아다마는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고 로버츠와 친하고 사지태론 인을 원래 싫어하는 사울 타이는 가볍게 일축해버린다. 심지어 부인인 샤론 아가톤조차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하는 바람에 말다툼까지 벌어진다. 그러나 아가톤은 굴하지 않고 계속 로버츠의 뒤를 파며, 결국 로버츠가 지독한 인종차별주의자로 사지태론 인들에게 고의로 약물을 주입해 살해했음이 밝혀진다.
해당 에피소드는 이 드라마에서 거의 없는 추리극 형식의 에피소드로 명탐정 힐로의 활약을 볼 수 있다
2.7 마야
로라 로슬린이 헤라 아가톤이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은폐한 후, 아기의 양육을 맡긴 검은 생머리의 민간인 여인. 헤라의 정체는 알지 못하고 있으며, "아이시스"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기 딸로 귀여워한다.
사일런 점령 하의 뉴 카프리카에서는 로슬린의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으며, 뉴 카프리카 전투가 일어났을 때 로슬린이 레지스탕스를 두 명이나 붙여주고 마야의 신변경호를 철석같이 부탁했으나 걔들은 다 어디서 뭐하고 있었는지 나중에 가이우스 발타와 디아나 비어스가 시체가 된 그녀를 발견한다. 그녀의 시체 밑에 헤라가 무사히 있던 걸 보면 폭발이나 총격으로부터 아이를 감싸고 죽었을지도 모른다.
2.8 캐롤라인 아다마
윌리엄 아다마의 전 부인이자 리 아다마와 잭 아다마의 어머니. 아다마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아다마가 늘 바빠서 가족을 잘 돌보지 못해 아들 2명을 혼자 키워야 했고, 전출 때문에 반년 이상 한곳에서 사는 법이 없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결국 이혼하게 된다. 이혼 후에는 히스테릭한 성격에 알콜중독 문제까지 생겼다. 이 때문에 리 아다마는 어머니를 별로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아버지는 어머니를 사랑했지만 어머니는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이혼 후 아다마와는 거의 만나지 않은 듯 하며, 재혼한 듯 하다. 사일런 공습 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다마는 결혼 기념일마다 과거의 사진을 보며 그녀를 추억하고 있다.
2.9 로모 램킨
시즌 3에서 가이우스 발타 재판 때 변호를 자청하며 등장한 카프리카 공공 법률사무소 출신의 변호사. 선글라스와 지팡이가 특색인 다소 수수께끼 같은 남자이다. 매우 유능하고 다른 사람의 행동을 유도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도벽이 있어서 만나는 사람들의 단추나 안경 등 사소한 물건을 습관적으로 훔친다. 이 버릇 때문에 발타를 변호하려는 사람을 노리는 테러범의 정체를 밝혀내기도 했다. 리 아다마는 램프킨을 경호하러 갔다가 도리어 많은 것을 느끼고 오히려 그의 조수가 되어 버리는데(...) 램프킨 본인은 리의 할아버지인 법률가 조지프 아다마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승산없는 발타의 재판에서 결국 승리를 거둔 후, 늘 짚고 다니던 지팡이 없이 걸어나가는 장면이 뭔가를 연상케 한다.
로슬린이 사일런 반란군의 베이스스타에 갔다가 잠시 실종된 동안, 리 아다마의 부탁을 받고 임시 대통령 선임을 도와준다. 후보자를 걸러나가던 램킨은 유일한 적임자가 리임을 깨닫고 리에게 권총을 겨누며 그의 각오를 시험해본다. 리가 임시 대통령이 된 후에 키우다 죽은 고양이 대신 개[4]를 선물받는다. 함상 반란 때 체포된 윌리엄 아다마의 형식상 변호인으로 선임된다. 돌아오는 길에 카라 트레이스를 만나 호송하던 해병대원을 펜으로 찔러 죽이고 부상당한 사뮤엘 앤더스를 옮기는 걸 돕는다. 최종화에서는 리 아다마에게 갤럭티카 선단 마지막 대통령을 물려받아 지구에 정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