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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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신군의 여섯 제자
백강도월천진풍백초운현최상희한비광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1 인물소개

열혈강호가 50권 가량 진행되는 동안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천마신군수제자이자... 환존이 추천한 환종의 후예이고 검종의 후예 검마와 함께 신지지주의 후보자로 최종으로 지명될만큼 대단한 인물이다..[1]

1.1 강함의 무위

지금까지 등장한 초고수를 압도할 최고실력자이다.오절급을 상회할정도로 존재감이 엄청 강한자이고 사파 최고수급의 실력자인 천마신군과 정파 최고수급 검황과 견줄만한 실력자이며, 현무파천궁이나 검마에게 아주 강한 자라 평가 받았다.[2]

2 캐릭터의 묘사

단행본 60권 끝부분에서 가면을 쓰고 처음 등장하고, 단행분 68권 마지막에 공식적으로 자신이 백강이라고 밝혔다. 다만 얼굴 생김새는 열혈강호 PC판 게임에 동봉된 화보집에서 공개되었다.[3] 분명히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캐릭터인데, 한국위키의 설명에 보면 한비광에 대해 우호적이고 이미 천마신군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며, 모든 제자들이 한꺼번에 덤벼도 이길 수 없다는 실력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신지 환종의 후예로 환존과 오랜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풍연이 백강의 천마신공을 보고 환존을 떠올린 것을 보면 천마신군과 신지(정확히는 환종)의 관계를 보여주는 떡밥 중 하나다. 본래 신지의 후계자 후보 중 한 명으로 최종 대결 전에 홀연히 사라졌다가 천마신군의 제자로 다시 나타났다고 한다. 직접 보기 전까지 신지의 인물들은 천마신군의 제자 백강이 신지의 후계자 후보인 백강과는 무관한 동명이인인줄 알고 있었다. 중년 정도의 나이라 추정되고, 검마와 신지의 나이든 인물들이 백강의 얼굴을 보고서 정체를 알아체는 것으로 보아 한비광의 아버지와 같은 때에 신지의 후계자 자리를 다퉜던 것으로 보인다.

2.1 타 제자들과의 실력차

진풍백이 둘째 제자의 자리를 노리는 듯한 발언을 하자 도월천은 "차라리 백 사형에게 도전해 보는 게 어떻나?"라고 응수했고 곁에서 듣던 초운현은 물론이고 진풍백까지 데꿀멍.[4] 제멋대로이고 대개 사이도 좋지 않은 사이이지만, 제자들끼리도 백강의 강함은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듯하다. 열강 팬카페에서 백강은 천마신군급의 무예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다만 천마신군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며 자신이 갖지못한 능력을 천마신군은 가지고 있다고해서 그래서 배신은 하지 않는다.괜히 진풍백이나 다른 제자들이 백강을 특별히 인정하는 게 아니었다. 팬카페에서 나온 바로 다음으로 강하다는 도월천도 진풍백과 비교해서 근소하게 강해서 전체적으로 동급이라고 하는 걸 보면 백강이 유별나게 강한 게 맞다. 애초에 진풍백의 강함에 대해 설명도 사파에서는 천마신군. 백강, 독고결,황보웅, 정파에서는 천하오절 말고는 당해낼 자가 없다고 한다.[5][6]

최근 작가의 팔대기보나 인물들의 대사로 오절 위의 실력을 대체한다고 한 이후, 백강을 오절급인지 아니면 천마급인지 궁금해 하는 의견이 분분한데 현 신지 수장의 "너는 아주 강하구나", "실력이 아주 제법이다" 라는 내용과 신지 환존의 "아무리 그녀석이라도"라는 대사와 현재 작가의 비중 있게 그려주는 실력으로 봐서는 천마신군 못지 않은 실력으로 표현해 주기 위한 묘사가 아닌가 한다.

2.2 정파 사파강자들

단, 천하오절이라고 다 같은 수준인 건 아니다. 검황 경우 작가가 직접 다른 천하오절보다 위라고 하고 오절급에서 으뜸의 실력자로 천마신군과 비교해도 굳이 차이를 두지 않는다면 우열을 정하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이 둘의 경우 각자 강함과 약함으로 다른 천하오절들과 수준이 다르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이길지도 모른다고 해도 검황은 제외해야 할 듯하다. 실제 작중 천마신군과 검황의 승부는 무승부처럼 묘사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작가가 천마신군이 위[7]라고는 했지만 '굳이 내야 한다면'이라고 말할 정도로 둘 사이 차이는 없는 거나 다름없다.검황>도제=괴개=약선>신공 순처럼 해석한다.

3 작중행적

오랫동안 실루엣과 언급만 했지 등장하지 않다가, 60권에서 유세하마령검을 쫓던 한비광풍연 앞에서 복면을 쓰고 등장한다. 이 복면남의 정체는 처음에는 백강이라 밝히지 않았지만 한비광의 무공인 천마신공을 잘 알고 있으며, 막강한 내공을 중심으로 하는 기공술을 주로 사용하는 천마신공과 매우 흡사하다. 한비광도 그의 공격을 보면서 천마신군을 떠올리는 등 사실상 마지막 남은 천마신군의 제자라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작가도 인터뷰에서 "백강이라는 이름이 만화에서는 안 나온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얼마 전에 나왔는데?", "공식적으론 안 나온 게 맞습니다"라고 돌려서 인정했다.

이후 한비광풍연매유진의 서포트를 받으면서 연속으로 붙었는데도 그야말로 털렸다. 천마신군의 나머지 제자들이 모두 덤벼도 못 이긴다는 설정이 결코 농담처럼 보이지 않는다. 무공을 보면 지금까지 나온 열혈강호의 인물 중에서도 손 꼽힐 만한 실력으로 묘사가 되었으며, 엄청난 업그레이드를 거친 한비광도 크게 밀릴 정도의 강자다. 현무파천궁은 이 대결에서 '저 정도의 실력자는 오랜 세월 무림에서도 몇 번 밖에 보지 못했다'라고 그를 평가했다. 과연 천마신군급이라는 설정이 이해가 되는 평가이다. 풍연이 마지막 수단으로 내공 대결을 시도하지만 문자 그대로 쳐발렸고, 한비광의 제안으로 열흘만 시간을 달라는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유세하마령검을 가져가는 것으로 돌아간다.

이후 담화린이 한비광과의 열흘간의 수련 끝에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던 것도 한비광이 천마신군과 검황의 대결을 복기하고 담화린과 여러번 대처 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결투에서 위치를 아예 미리 선점하고 예측해서 받아내는 등 준비가 확실히 되어있자 이를 생각치 못한 백강조차 의아해할 정도였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만 내공 대결을 하는 중에도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여력을 남겨두고 있었을 정도. 아니, 담화린이 패왕귀면갑을 입고 있던 상태였는데 그걸 알고도 자신의 내공으로 찍어누르려 할 정도였으니(...) 확실히 여유는 복면남 쪽이 더 있었을 것이다. 결국 이 대결도 한비광의 계획에 따라 흡기공을 이용해서 겨우 무승부로 타협할 수 있었던 것에 불과했다.

신지에서 얼굴은 나오지 않았지만(정확히는 눈 부분이 가려져 있다), 머리 모양 등이 위 일러스트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환존과 관계가 있는지 대화하면서 환존도 자신의 후계자와 오랜 교류가 있었는지 한비광이 이곳에 왔다는 것을 알고, "너도 알겠지만 한비광 그자는..." 한비광의 정체 때문에 한비광을 우려하지만 백강은 한비광이 자신이 풀려 한 비밀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후 483화에서 한비광을 공격하고 있던 검마를 저지하면서 나타났다. 그리고 그를 뚫어지게 쳐다본 검마에게 의외로 아주 강하다는 평가를 들었으며, 그 뒤 검마와 싸우기 시작했는데 역시 힘에서 밀리며 짐작대로 터무니없이 강하다며 난감해했다. 이후 지옥화룡과 비슷한[8] 무지막지한 무공에 맞아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목에 걸린 쇠사슬을 풀어 검마를 공격하는 척 하면서 한비광을 묶어 데리고 달아난다. 한비광을 들고 담화린, 매유진과 함께 도망치는 과정에서 한비광이 화룡도를 떨어뜨리자 담화린이 이를 보고 주우려 하는데 화룡도는 위험한 물건이라면서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고 줍고 나서 다시 뛰어간다.

다만 백강이 화룡도와 관련이 있는지는 불명확하다. 이전의 도제도 화룡도를 아무렇지도 않게 주워서 휘두른 적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도제가 천하오절이라는 열혈강호 내에서 손꼽힐 정도의 고수라서 그가 자신의 내공으로 화룡도의 기운을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또한 천마신군의 다섯 번째 제자인 최상희의 경우 화룡도를 살기를 지우고 막대기를 쥔다는 마음가짐으로 잡으면 화룡도를 무기로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해도 물건으로서 집어드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도제, 최상희, 진풍백, 백강의 독백에 무공으로 시전한 장면이 아니었다.

탈출 도중 신지 팔대종파의 지존들인 음종의 존사 심설로와 형종의 존사인 웅영과 맞닥뜨리게 된다. 난감해 하며 처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겠다고 말했으나, 이 양반이 이 말을 했을 때..자하마신과의 대결후 어깨에 한비광을 들쳐업은 데다가 부상까지 적지 않게 입은 상태에서 한 말이다. 그러니까 몸 멀쩡하고 온 몸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싸우면 저 정도는 그냥 간단히 쳐바를 수 있다는 말. 천마신군의 첫째 제자의 실력과 강함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해 볼 수 있는 장면. 결국 담화린의 활약으로 신지 세력들로부터 벗어난 이후에 정체를 밝히라는 담화린에게 정파 검황의 손녀임에도 천마신군의 제자인 한비광을 돕는 이유를 들으며, 한비광을 부러운 놈이라 말하며 담화린과 매유진의 앞에서 복면을 벗어던지며 자신을 환종의 후예이자 천마신군의 첫번째 제자, 그리고 한비광의 대사형이라 밝혔다. 50대중년이다

1각(15분 정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운기조식하며 잠시 휴식 후 다시 일행들과 탈출하는데, 궁종과 창종의 존사들이 다가오자 담화린의 제안을 듣고 담화린만 남긴체.. 한비광, 매유진과 함께 떠난다. 도망치는 도중에 담화린이 마령검을 각성시킨 것을 매유진과 함께 느낀 듯 하지만 결국 담화린의 의지를 헛되게 하지 않는 게 현재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길을 떠난다.

동굴을 탈출을 성공한뒤 이후에는 밖에서는 신지의 천신각 무사와 분혼마인과 정+사+신연합군과 전투 중이다. 그리고 종리우관은명과 합세해 지친 백강을 잡으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종리우와 관음명은 백강을 우습게 본 대가로 기와 뼈가 부숴지는 조기공에 당한다. 기절한 한비광을 종리우에게 갑자기 던져서 놀란 종리우가 내공 공격으로 막다가 한비광의 전매특허 천마탈골흡기공에 잡히고, 관은명 또한 문어 칼질하다가 초식운용 중 넘사벽 백강의 허공섭물에 가슴을 뚫리고 붙잡히며 끌려다닌다. 천마탈골흡기공에 종리우와 관은명이 당하고 백강 자신마저 기운이 흡수당하려는 찰나에 한비광이 천마탈골흡기공을 멈춘다. 그리고 살아나며 한비광의 몸에 박혀있던 심검이 빠지는 순간을 목격하자. 거대한 폭발을 부상당한 몸으로 매유진까지 챙겨주지만.. 내공이 소진과 상처로 한계를 느낀다.

한비광의 기폭발 이후 목숨은 건졌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다행스럽게 한비광의 정신이 돌아오며 사형이라 칭하고 백강에게 내공을 주입시켜 내공치료를 해준다. 잠깐의 위기는 모면하지만..! 한비광이 그 후 동굴을 뚫고 나타난 검마와 담화린의 일방적인 대결을 지켜보며 바로 검마로부터 담화린을 구하러 들어가겠다고 말하자. 백강은 검마에게 향하는 한비광을 막아서고 한비광에게 뼈있는 말로 설득해준다.니가 저애를(담화린) 소중히 여긴다면 너를 따르는 부하들도 그와같이 소중히 여기라는 얘기다. 즉 네 욕심만을 채우기 위해 저들을 다 외면할 생각이냐는 뜻이다.그후 한비광을 호위하기 위해 찾아온 홍균과 7흑풍회와 조우한다. 이때 홍균이 백강의 가면을 보고 큰도련님이라 부르는자..가면을 벗은 백강이 7흑풍회 전체에게 각별한 인사를 받는 장면은 압권이다..역시 백강은 클래스가 다르다

이후 검마와 담화린이 대결을 하다가 신지의 바위산 밖으로 나오는 장면을 일행과 함께 목격하며 검마가 담화린을 이용하여 한비광을 도발시키려 하자 침착해야 한다면서 충고를 해 준다. 이때 검마와 신지 타 종파의 존사들이 하는 이야기 종합해 보면 원래 한비광의 아버지와 더불어 예전 신지의 후계자 중 한명이었던걸로 여겨진다. 또한 한비광의 아버지 및 신지의 악마와 일면식이 있는듯하다. 현재 상황을 주시하면서 주인공 일행과 함께 탈출하려는듯 하지만 전반적인 상황이 좋지 못하다.
참고로 백강의 친위대는 (독고결)의 제1 흑풍회이다. 독고결이 친위대장 이라면....(...)^^*

4 기타

천마신군 첫째제자 백강, 그것도 첫째 제자인 만큼 당연히 흑풍회 돌격대 하나를 거느리고 있다. 현재 흑풍회를 떼어놓고 단독으로 신지에 들어온 것인지, 가까운 곳에 대기시켜 놓은 것인지는 불명. 이후 스토리 진행에서의 등장할지 못할지 변수가 될 수 있을 듯하다.

백강의 전담 호위는 제1흑풍회로 대장은 무정도 독고결이다.열강 독자들이라면 모두 알겠지만, 1대장 독고결과 2대장 황보웅은 천마신군의 궐기 전부터 사파의 최강고수로 거론되던 인물로, 현재도 그 강함은 셋째 제자 진풍백을 제압할 수 있는 인물로 손꼽히는 수준이다.
  1. 창종 나벽과 각존사들이 환종의 지주후보자 백강의 과거사를 기억했다.
  2. 단연 최고 난이도 끝판 기공술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준 백강이다.
  3. 아무래도 첫째 제자라서 그런지 나이가 꽤 많은 듯. 50대중년 정도로 보인다.
  4. 막나가는 성격의 진풍백조차 도저히 상대가 안된다고 확실히 인식할 정도의 실력자라는 것이다.
  5. 정사파 전체를 따져도 진풍백 이상 실력자는 확실히8명 뿐이고 세외사천왕까지 합하면 12명 정도다.
  6. 도월천=지현=진풍백은 설정상 동급이나 순서대로 미세하게 실력차가 있다.
  7. 천마탈골흡기공을 사용하기에.
  8. 작중에서는 흑룡과 백룡을 쏘아내는 것처럼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