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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국도 | |
고흥~담양 | |
시점 |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
종점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
총 구간 | 167.448km |
경유지 | 전라남도 보성군, 순천시 전라남도 화순군, 곡성군 |
1 개요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출발하여 전라남도 담양군까지를 잇는 대한민국의 종축 국도 중 하나이다.
2 경로
경유지는 고흥군-보성군(벌교)-순천시(주암)-보성군또 보성이야?(서재필공원)-화순군(동복)-곡성군(오산면)-담양군이다.
특징으로, 이 국도의 고흥~화순동면 구간과 22번 국도 화순동면~광주 구간의 조합은 전통적으로 광주와 고흥을 잇는 주된 교통로였다. 하지만 29번 국도 광주~보성 구간의 확장이 완료되고 여기에 남해고속도로가 연결되면서, 벌교부터는 남해고속도로-29번 국도 조합이라는 대체제가 생겨서 그걸 이용할 수 있다. 깔끔한 4차로인데 유료 vs. 무료인데 2차로에 드리프트
참고로 용암삼거리(서재필공원)에서부터 사평까지는 전남동부의 물탱크나 다름없는 주암호와 딱 붙어서 지나다니기 때문에, '여기는 상수원 보호구역입니다'라는 표지판을 각종 기관의 명의로 쓸데없이 많이 세워놨다. 거기다가 유류화물, 유독물 탑재 차량은 통행하면 안 되며, 위반하면 벌금 1000만원을 물린다고 한다. 근데 1000만원 진짜로 걷는 건 못 봤다
3 구간 설명
외나로도에서 고흥읍까지 구간은 왕복 2차로이다. 나로대교 구간은 바다가 보여서 드라이브하기 좋으며, 나로대교 준공탑도 세워져 있다. 다만 포두면 세동삼거리의 길이 약간 위험하니 주의. 180도 커브가 있다!
고흥읍에서 벌교까지는 27번 국도와 중첩되어 왕복 4차로다. 외길이라 예전부터 통행량이 많다. 여담으로 15번 국도가 벌교읍 서쪽 외곽을 지나므로, 고흥에서 벌교읍내로 들어가거나 동쪽인 순천 쪽으로 가려면 한천교차로에서 구도로로 빠져서 뱀골재라는 고개를 넘어서 가는데, 이 길도 하도 드리프트가 많고 경사도 급하고 위험해서 관할 지자체인 보성군에서 드리프트를 펴버렸다. 그리고 고흥 주민들은 환호(...).
고읍교차로 이북으로는 2016년 초에 외서면까지 쌍율교차로까지 4차로로 확장되어 그나마 길이 편해졌다. 원래는 석거리재의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지나야 했다. 그리고 석거리재를 기준으로 북쪽은 고지대인 보성강 유역, 남쪽은 저지대인 낙안분지인지라 고저차가 흠좀무하다. 외서 쪽에서 볼 때는 전형적인 터돋움식 4차로 도로인데 벌교로 넘어가면 한순간에 하늘을 가르고 있다(...). 경사는 6%로 그렇게 높지 않지만 벌교 방향 차로에 긴급제동시설을 만들어놨다! 이런 건 강원도 영동지방에서나 볼 수 있다. 쌍율교차로 이북이 15번 국도의 진국인데, 외서, 송광의 골짜기의 굴곡을 죄다 소화해냈기 때문에 커브가 아주 많다. 곡천삼거리에서 27번 국도와 헤어지고, 동시에 18번 국도와 합류된다. 역시 주암호 호반의 굴곡을 죄다 소화하고 있으므로 드리프트 천지다. 서재필 기념공원이 있는 용암삼거리에서 18번 국도와 헤어진다. 근처에 휴게소간판을 단 슈퍼가 있지만, 바가지가 약간 심하므로 주의. 물론 이후에도 주암호의 굴곡을 그대로 소화하는 건 똑같다. 다만 이 구간은 아까와는 다르게 다리가 많다. 특히 문덕교의 아치형 구조물이 인상적이다. 이 근처의 유명한 곳이 대원사 벚꽃길.
남면 사평리기정떡으로 유명한 그곳에서 다시 왕복 4차로가 시작된다. 얼마 안 가서 구암교차로가 나오는데, 길이 약간 헷갈리게 생겼으니 주의. 사평 쪽에서 그대로 직진하면 22번 국도를 타고 광주로 가게 된다. 아랫길로 들어가자. 다시 왕복 2차로. 22번 국도와 중첩된다. 동복에서 22번 국도를 떠나보내고 북쪽으로 간다. 독재터널이라는 비범한 이름의 굴을 지나면 백아산으로 유명한 북면이 나온다. 옥과에서 좌회전하고 쭉 가면 담양읍내에서 끝난다.
담양군에서 고창군에 이르는 구간은 관리 문제로 15번 지방도로 지정되었다.
4 차로 현황
고흥군 고흥읍-보성군 벌교읍 구간, 화순군 남면-동면 구간이 왕복 4차로이며 나머지 구간은 모두 왕복 2차로이다. 이 중 보성군 벌교읍-순천시 송광면 구간은 왕복 4차로로 확장 공사중이다.[1] 고흥군 고흥읍-나로우주센터 구간은 개량만 계획되어 있다. 보성군-순천시-보성군-화순군 구간은 주암호를 경유하여 드라이브하기에는 좋지만 선형이 불량하여, 위에서 이야기했듯 29번 국도 - 남해고속도로 경유 루트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