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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법 외의 별도의 대한민국 법률로 출입이 금지된 지역 | |||||||
?width=70 북한 (국가보안법) | ?width=70 남극 (남극활동법) |
1 개요
북한의 관광지에 대한 문서.
남북분단의 현실에서 남한 주민들에게 이는 사실상 불법이며, 소말리아를 갔다오는 것보다 더 위험하고 더 엄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지만, 당국의 허가를 받으면 가능하거니와 외국에서는 은근 많이 가기 때문에 이 문서를 만들었다. 하지만 운 나쁘면 영영 못 돌아올 수도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자.
다만 2000년대에는 햇볕정책의 일환으로 남한 주민들도 합법적으로 큰 부담 없이 북한 일부 지역을 여행할 수 있었던 적도 있는데, 금강산과 개성이다. 한때 여기에 추가로 중국이 아닌 북한 삼지연에서 출발하는 백두산 관광이나, 남한에서 북한을 육로로 거쳐 중국까지 철도로 통과하는 것까지 논의되기도 했으나[1] 박왕자 씨 피살사건으로 모두 중단되었다. 금강산 관광, 개성관광 문서 참조.
그렇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을 제외한 외국인들의 경우 많이 찾긴 하고,[2] 통일되면 남한 사람들에게는 더할 바 없는 관광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 문서를 만들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2 주요 지역
당연하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자 No. 1은 평양이다. 소위 "혁명의 수도"라고 불리며 북한의 제1의 도시이고, 북한의 유일한 관문인 평양순안국제공항이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물론 노선은 몇 개 안 되지만...
당국에서도 외국인들에게는 최대한 잘 보여주기 위해 평양을 비롯해 정비된 대도시 위주로 관광을 허락하곤 한다. 원산이나 함흥, 청진, 라선, 묘향산등이 대표적이다. 심지어는 접경지대인 판문점도 갈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자유롭게 오가는 것은 걍 꿈 깨야 한다. 그리고 외국인들에게 거슬릴 수 있는 요소들은 접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지방의 경우는 사실상 가지 못하게 막아둔다.
3 특징
뭐 관광이라는 게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 그냥 뭐 둘러보고, 사진 찍고, 밥 먹고(...) 가 전부이다. 이건 어디를 가도 그렇다.
하지만 사상 최악의 독재국가답게 그야말로 통제가 심하니 여행하면서 나름의 고생을 하거나 하는 건 어쩌면은 당연지사. 관광을 와도 사진을 찍는 데도 크게 제약이 있고, 혹시나 군 시설 등이 찍히면 지우라고 시킬 수도 있어 사진들은 썩 많지가 않다. 철저한 통제국가의 특성상 적어도 관광객이 갈 수 있는 곳의 치안은 민생 수준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 이는 쿠바 등 다른 현존하는 사회주의 국가들도 비슷하다.
그리고 자유여행은 당연히 금물. 가이드라고 쓰고 감시원이나 군인이라고 읽는다가 무조건 따라다녀야 하고 여행사 등을 통한 단체여행만 가능하다.
4 비자
정말로 까다롭다.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 정도만 그나마 무비자로 왔다갔다할 수 있고, 정작 관광을 많이 오는 서양인들도 비자 신청 등 여러모로 복잡하다. 미제 원쑤미국인도 많이 오지만, 미국인의 경우는 아예 여권을 압류한다.
케냐인들의 경우는 비자가 필요한데 사실 이런 나라 출신들이 무단으로 들어왔다고 해서 죽이거나 하는 미친 짓거리는 안 한다. 하지만 듣기 싫은 개소리는 졸라게 떠들어 대고, 그 후 돌려 보낸다. 한 케냐 사람이 평창에 가려다가 그만 실수로 평양에 왔는데, 이 때 잔소리만 디립다 쳐듣고 결국 추방되었다고.
남한 사람의 경우는 관광을 허락할 리...가 없는 데다 방북이 아니고서는 대게 거부하는 편이다. 물론 성공하는 경우도 있으나... 남한이 북한 주민들을 자국민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소위 "유인랍치"라고 부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항마로 일부러 거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남한으로 돌아오는 즉시... 어떻게 되는지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