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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6-17시즌 스쿼드 |
1 한다노비치 · 2 안드레올리 · 5 갈리아르디니 · 6 마리우 · 7 콩도그비아 · 8 팔라시오 · 9 이카르디 · 11 비아비아니 · 15 안살디 17 메델 · 19 바네가 ·20 세인즈버리 · 21 산톤 · 23 에데르 · 24 무리조 · 25 미란다 · 30 카리소 · 33 담브로시오 · 44 페리시치 46 베르니 · 55 나가토모 · 77 브로조비치 · 87 칸드레바 · 94 야오 · 96 가브리엘 · 97 라두 · 99 피나몬티 |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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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No. 1 | |
사미르 한다노비치 (Samir Handanovič) | |
생년월일 | 1984년 7월 14일 |
국적 | 슬로베니아 |
출생 | 류블랴나 |
신체조건 | 194cm, 90kg |
포지션 | 골키퍼 |
소속팀 | NK 돔잘레 (2003~2004) NK 자고례 (임대) (2003~2004) 우디네세 칼초 (2004~2012) FBC 트레비소 1993 (임대) (2005~2006) SS 라치오 (임대) (2006) 리미니 칼초 FC (임대) (2006~2007)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2~ ) |
국가대표 | 79경기 (2004~2015) |
방탄 골키퍼한다면 한다! 한다노비치!
1 클럽
슬로베니아 국내의 클럽을 거쳐 2004년 7월 1일에 이탈리아의 우디네세로 이적하였다. 그러나 당시는 모르간 데 산치스가 부동의 수호신으로 군림하고 있었기 때문에 출장기회는 적었다. 2005년 7월 1일에 세리에 A로 승격한 트레비소에 임대 이적하였다. 하지만 3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고 1년만에 세리에 B로 되돌아가 버렸다.
2006년 1월 31일, 마테오 세레니와 트레이드 형태로 라치오에 임대 이적하였다. 하지만, 안젤로 페루치와 마르코 발로타의 두 베테랑에게 막혀 1경기 출전에 그쳤다.
7월 1일 세리에 B의 리미니로 임대 이적하였다. 간신히 주전자리를 차지해 39경기에 출전하였다.
2007년 6월 1일 우디네세로 복귀하였다. 베테랑 안토니오 키멘티를 누르고, 세비야 FC로 이적한 데 산치스의 후임으로 주전 골키퍼 자리를 잡았다. 복귀 첫해는 7위 였지만,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 진출로 이미 UEFA컵 출전권이 손에 있었다. 리그 우승의 인테르와 준우승 로마의 조합이었기 때문에 UEFA컵 1라운드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1라운드에서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08년 9월 18일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10월 2일에 홈구장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차전에서 반대로 0-2으로 패배하였다. 연장전으로 돌입하였지만 결과가 안 나왔으며 페널티킥 승부까지 가게 되었다. PK 전에서는 4-3으로 승리하여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에서 잉글랜드의 강호 토튼햄 등과 같은 조에 걸렸지만, 훌륭히 선두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16강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러시아 제니트를 꺾고 8강에 진출했지만 8강전에서 독일의 브레멘에게 부상의 영향으로 결장하였고, 팀도 패배하였다.
2011년 2월 5일의 삼프도리아 전과 3월 20일의 카타니아 전에서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였다. 4위로 뛰어올라 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획득에 기여하였다. 이러한 활약을 받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등 빅 클럽이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잔류를 결정하였다. 6월 30일에 우디네세와의 계약을 2016년까지 연장하였다. 2011-12 시즌 38경기 전경기를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확고히 하였다.
2012년 7월 9일, 인테르 완전 이적이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약 1000만 유로이다. 줄리우 세자르 대신 등번호 1번을 받았다. 리그 개막 직전의 8월 17일, 연습 중에 부상당한 오른쪽 무릎 반월판의 내시경 수술을 받았다. 그래서 세리에 A 2경기에 결장하였으나, 9월 16일 토리노 전에서 복귀하여 인테르 이적 후 리그 첫 출장을 완수하였다.
12/13시즌부터 팀 순위는 9위, 5위로 막장을 달리고 있으나, 세리에 A의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로는 항상 한다노비치가 꼽히고 있다. 특히 이는 지난 두 시즌간 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의 골리의 상징 지안루이지 부폰을 제치고 수상한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
15/16시즌부터 팀의 부주장을 맡았는데, 센터라인 수비가 완전히 물갈이되면서 세리에 A로 넘어온 이후 거의 처음으로 꿀을 빨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평점 N/A, 경기 90분 스탯 총 2터치 이런 것도 찍혔다(...). 물론 이후 조금씩 수비진이 흔들리며 한다노비치가 할 일이 많아지긴 했는데, 그렇다고 수비진이 이전처럼 노답 수준이 아니라 실점은 적다. 인테르의 득점은 유럽 주요 리그의 선두권 팀들 중 가장 적지만, 실점도 가장 적다. 로마전에는 엄청난 선방을 보이면서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했고, 이후 경기에서도 뭔가 수비진들이 간혹 실수를 하면 그 대다수를 처리하면서 클린시트를 무섭게 쌓아나가고 있다. 현재 펠리페 멜루, 가리 메델, 주앙 미란다, 제이손 무리요 와 합체한 인테르 수비의 모습은 그야말로 한 골만 넣으라고 공막 시발들아 수준.그래서 정말 한 골만 넣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단단한 방패도 맞다 보면 결국 뚫리듯, 시즌 중반 들어 수비진도 흔들리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데,[1] 한다노비치가 다시 눈물의 선방쇼를 펼치며 팀 순위를 지켜내고 있다. ??? : 한다노비치야 또 속냐!! 20라운드에서는 한참 순위 차이가 나는 아탈란타 BC와 맞붙어 필드 플레이어들이 할렘 축구하는 동안(....) 홀로 아탈란타의 공세를 막아내며 겨우 1:1 무승부를 만들어 냈다. 골키퍼 주제에 여러 언론사들로부터 평점 9점을 받은 것은 점. 골대 바로 코앞에서 때린 발리 슈팅을 육탄 방어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2016년 1월 5일 2019년까지의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 국가대표
2004년 11월 7일의 슬로바키아 전에서 슬로베니아 대표로 데뷔하였다. 2007년 넘버원 골키퍼로 확고하게 되었으며 EURO2008 예선에서는 홈에서 네덜란드 전을 1실점으로 억제했지만 본선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 유럽 전체에서 2번째로 적은 4실점[2]을 기록하는 원천이 되었고, 러시아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2차전 합계 1실점으로 억제하며 슬로베니아팀을 본선으로 이끌었다. 2010년 FIFA 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 리그 전경기인 3경기에 선발로 풀타임 출전했지만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였다.
유로 2012 예선에서도 골키퍼를 맡아 2011년 10월 11일의 세르비아 전에서 네마냐 비디치의 페널티 킥을 막아 승리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조 4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다.
유로 2016 예선에서는 조별 예선을 통과하여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으나 우크라이나에게 합산 스코어 3:1로 패배하면서 진출에 실패했다. 한다노비치는 우크라이나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눈물나는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희망을 가지게 했고, 실제 원정에서 0-2로 진 후 슬로베니아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골을 내주지 않는 처절한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슬로베니아 선수들의 삽질과 후반 막판 수비수의 퇴장, 그리고 97분에 수비라인이 완전히 붕괴하면서 통한의 동점골을 내준다. 이 동점골은 우크라이나 선수 세 명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조깅하듯 드리블해들어갔기 때문에 한다노비치도 어쩔 수 없었다. 결국 1-1로 비기며 유로 진출에 실패한다. 경기 직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후계자는 떠오르는 신성 얀 오블락이 될 전망.
3 플레이 스타일
경기당 실점률로만 보면 최상위권은 아닌데, 이건 그간 속한 팀들의 수비진이 막장이어서 그렇고, 실제로는 아주 처절하게 막고 막고 막아서 겨우 한두 골 실점하는 수준(....). 15-16시즌 들어 수비진이 보강되며 스탯 면에서도 물이 올랐는데 미란다, 무리요 그리고 메델과 함께 하는 15-16시즌의 슈팅 대비 선방률은 15R까지 85.25%로 경이적이다.[3] 이것도 피렌체 전에서 간만에 일하느라 정줄놓고 있다가 실책으로 먹은 2골이 포함된 것이라 실제로는 체감되는 선방률은 더하다.
큰 키, 다부진 상체, 긴 팔다리, 훌륭한 반사신경, 강한 어깨 등, 골키퍼로서 갖춰야 할 좋은 신체 조건들을 갖고 있다. 줄곧 수비력이 문제되는 팀들에서 뛰었기 때문에 대량 실점으로 멘탈이 털리는 일은 없으며, 세컨드볼 방어에 매우 능하다.
도저히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공을 쳐내고 그런 일은 탑급 골키퍼 치고 적다. 자신이 생각한 레인지에서 벗어난다 싶으면 그냥 포기하기 때문. 다만 그 레인지가 비슷한 성향의 키퍼들과 비교해 꽤나 넓고, 레인지 안에 들어온다 싶으면 2차, 3차 방어까지 막아내는 뛰어난 반사신경을 보여준다. 한준희 해설위원도 원투펀치에서 골키퍼들을 거론하면서 한다노비치를 언급할때 '한다노비치 선수는 정말 컨디션 좋은 날이면 무슨 슛이 와도 다 막아낼 것 같은 포스를 뿜는다' 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페널티킥 방어 능력이 매우 뛰어난데, 지에구 아우베스와 더불어 현역 투탑 수준이고[4] 역대 레벨에서 논할 만한 수준이다. 2014년 11월까지 세리에A에서 통산 20개의 PK를 막아내며 역대 2위에 올라있다. 1위는 90년대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문장을 맡았던 잔루카 팔류카[5]의 24개. 다른 리그로 이적하지 않는다면 경신이 유력한 상황으로 나이도 이제 30대 초반밖에 되지 않았으며, 팔류카가 세리에 A에서 20시즌을 뛴 데 비해[6] , 한다노비치는 11시즌만에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약점은 골킥. 골키퍼에 대한 전방 압박이 강하게 들어오면 공이 우리편으로 날아가는 경우가 많지 않다. 골킥 찼다가 볼이 상대편에게 가서 위기를 초래하는 경우도 가끔 나온다. 15-16시즌 나폴리전 두 번째 실점도 거의 그런 상황. 방어 능력이 워낙 뛰어나 커버되긴 하지만, 인테르가 후방 빌드업이 상당히 부실해서 좀 아쉬워지는 부분이다. 다만 던지기를 통한 전개는 잘한다.
4 기타
사촌형인 야스민 한다노비치도 골키퍼다. 사미르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슬로베이나 U-21, 성인 대표팀 골키퍼 경험도 있는 엘리트 골키퍼이다.
골키퍼들 중에서 낮 경기를 할 때 햇빛이 강하면 모자를 쓰는 골키퍼들이 있는데, 한다노비치도 모자를 쓰고 골키퍼를 본다.- ↑ 미들 뎁스 문제가 있다 보니 주전 하나만 빠져도 엉망이 된다. 특히 가리 메델의 체력저하가 심해보인다. 월드컵-시즌-코파-시즌을 모조리 교체없는 풀타임으로 뛰고 왔으니...;
- ↑ 최소 실점은 2실점의 네덜란드
- ↑ 이게 골키퍼의 능력 모두를 평가해 줄 수 있지는 않지만 실점률에 비하면 타당도가 높은 잣대이다. 평가 기관마다 좀 들쑥날쑥하지만 어쨌든 보통 75%가 넘으면 리그 상위권급이다.
- ↑ 방어율은 알베스가, 방어 횟수는 한다노비치가 앞선다.
- ↑ 세리에 A 역대 골키퍼 최다 출장 기록을 갖고 있으며(591경기) 인테르에서도 다섯 시즌을 뛴 바 있는 명 수문장.
- ↑ 한 시즌은 세리에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