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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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ity of Houston, TX

1 개요

미국 남부 텍사스 주의 남동부에 있는 도시.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보고해야 하는 곳 모 강도단의 시초는 이곳이라 카더라
단일 시 단위 행정구역으로는 텍사스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미국 전체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에 이어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2010년 센서스 때 인구는 2,100,263명이었다. 다만 도시 광역권(metropolitan area) 인구로 따지면 2010년 기준으로 5,920,416명이 거주하는 휴스턴 광역권보다 6,426,214명이 거주하는 댈러스-포트워스 광역권이 텍사스 최대이다. 쌍둥이 도시인 댈러스-포트워스에 비해 휴스턴은 단일 도시이고, 댈러스-포트워스에 비교할 때 휴스턴 자체의 인구는 많지만 주변 위성도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 거주 한인의 숫자도 과거에는 휴스턴이 텍사스 최대였으나 댈러스 지역이 한인 거주지역으로 무섭게 성장하면서 추월한 지 오래이다.[1] 하지만 텍사스 및 주변 주들을 관할하는 한국 총영사관은 여전히 휴스턴에 있으며, 댈러스에는 휴스턴에서 파견나간 출장소가 있다.[2]

멕시코 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며, 멕시코 만과는 운하로 연결된다. 19세기 후반부터 멕시코 만으로 통하는 항구도시로 발전하였고, 20세기 초 텍사스의 석유 개발과 함께 급성장하여 루이지애나뉴올리언스를 제치고 멕시코 만 일대의 최대 도시로 떠올랐고, 20세기 후반에는 남부 최대 도시로까지 발전하였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급성장한 신흥도시의 이미지가 있다. 도시 자체는 19세기 중반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도시의 명칭은 텍사스 독립전쟁의 영웅인 샘 휴스턴 장군을 기려 정한 것이다.[3]

날씨가 뜨끈뜨끈하고 미국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지역경제가 성장일로에 있어서 일자리가 많아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차가 없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게다가 텍사스 주 레벨과는 달리 정치적 지향도 민주당공화당이 호각지세를 이룬 가운데 민주당이 조금 더 우세한, 텍사스 치고는 오스틴과 함께 상당히 리버럴한 도시에 가까운지라 합법적인 거주권리만 있다면 외국인이 살기에도 나쁘지 않다. 대도시치고는 물가도 싸고 각종 물자도 풍족한 편이며 자동차를 굴리는 데도 미국 다른 지역에 비해 그다지 많은 돈이 들지 않는다. 다만 더럽게 심심할 뿐. 미국의 다른 대도시와는 달리 시의 경제기반이 첨단산업과 에너지공업에 확실히 특화되어 있다 보니 관광상품을 개발할 의지도 없고 관광산업이 우선순위도 아닌데다가 도시 자체의 역사마저 짧아 볼 것이 없다. 한 마디로 살기는 좋지만 구경가기는 좋지 않은 도시이다.

조지 부시 대통령 부자의 연고지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도시의 대표 공항 이름에 조지 부시를 넣었겠는가. 특히 아버지 부시는 이 곳을 기반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고, 대통령 퇴임 후에도 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휴스턴 인터컨티넨탈 공항 터미널 C에 가면 아버지 부시의 동상을 볼 수 있다.

항만 부근에 뉴욕급 전함 2번함 USS Texas (BB-35)가 기념함으로 보존되어 있다.

2 도시구조

시내 중심가는 바둑판 모양으로 길이 나 있으며, 이 곳을 중심으로 고층건물이 솟아 있다. 마천루의 규모는 미국에서 뉴욕과 시카고 다음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에너지, 우주공학, 의료산업 등이 중심이 되는 도시이고 뉴욕이나 시카고와는 달리 도시 자체의 역사도 짧다 보니, 단지 관광을 목적으로는 시내 중심가에서는 특별히 볼 만한 것이 없다. 거기에다가 대중교통편도 부실해서 배낭여행하는 뚜벅이들에겐 별로 추천할 만한 곳은 아니다. 시 외곽의 존슨 우주센터가 꽤 볼 만한 볼거리지만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상당히 어려우며, 나사 관광 자체도 성인이 볼 만한 곳이라기보다는 아이들 취향에 가깝다. 근처의 바다도 대서양이긴 한데 멋있는 해변도 아니고 그냥 인천 앞바다 같아서 여길 오느니 플로리다나 캘리포니아로 놀러 가는 사람이 거의 대다수.

코리아타운은 휴스턴 중심부에서 약간 서쪽에 형성되어 있는데, 비슷한 규모의 다른 미주 대도시들에 비해서는 작은 편이며 특히 로스앤젤레스나 뉴욕의 거대한 코리아타운과는 비교 자체가 안될 정도다. 그나마 한아름마트(H Mart)를 비롯한 가게와 미용실, 음식점, 한인병원 등이 있어 불편하지 않게 지낼 수 있다.

3 경제

석유산업, 항공우주산업, 의료산업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특히 우주도시로 유명한데, 우주 관련 영화에서 무선전신을 할 때, "휴스턴! 들리는가? 여기는……."이나 "휴스턴 문제가 생겼다" 같은 클리셰 아닌 클리셰까지 생겼다. 이는 휴스턴에 미국 항공우주국 존슨 우주 센터가 있기 때문.

STS-34 아틀란티스의 발사 장면.[4] 발사 몇 초 후 Houston Now Controlling이란 목소리로 휴스턴의 관제가 시작된다.

우주선 발사는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담당하지만 발사 이후에는 궤도 진입, 미션 수행, 귀환까지 전 과정을 존슨 우주 센터에서 담당한다. 그 때문에 도시에 우주개척의 전진기지라는 이미지가 붙었고, NBA 농구팀 휴스턴 로키츠메이저리그 야구팀 휴스턴 애스트로스 팀 이름이 붙은 것이다. 또한 우주 프로그램에 쓰일 첨단기술부품을 만들며, 섬유, 식품, 제지, 기계 등의 공업도 발달하였다.

또한 미국의 대표적인 석유도시이기도 하다. 텍사스 내륙과 멕시코 만 앞바다의 석유 개발 열풍으로 크게 성장하였고, 많은 대형 석유회사가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도시의 별명 중 하나가 "세계 에너지의 수도"일 정도. 워낙에 석유회사의 본사가 많은지라, 미국에서 대기업의 본사가 뉴욕 다음으로 많은 도시이다.[5] 석유도 이 도시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이기 때문이었는지, 과거 휴스턴을 본거지로 한 NFL팀의 명칭은 휴스턴 오일러스(현재는 테네시 타이탄스)였다.

의료산업으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다. 시 남부의 텍사스 메디컬 센터(Texas Medical Center)는 세계 최대규모의 의료단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병원이 많다. 특히 MD 앤더슨 센터가 유명해서 외국에서도 많이 찾는다.잘 고치는 대신 치료비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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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휴스턴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3,997억 달러로 총 16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 남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GDP 지역이다. 또한 미국 광역 대도시권 순위에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에 이어 5위에 올랐다.

4 자연지리

지형은 거의 평탄하고 지대도 매우 낮다. 미국에서도 남부인 텍사스에서도 남부에 위치하고, 멕시코 만에도 가까운 지리적 조건 때문에 전반적으로 더운데다가 습하기까지 하다. 북위 29도선에 위치하여 플로리다 북부와 위도가 비슷한데 플로리다보다 여름철 평균기온은 높은 편. 7월, 8월의 평균 최고기온은 섭씨 35도에 달하며, 높은 습도까지 덤으로 얻어 아주 무덥다.[6]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는 허리케인이 이따금 찾아오기도 한다.

반면 겨울은 전반적으로 온화한 봄 같은 날씨가 이어져서 살 만하다. 다만 점퍼나 코트가 아예 필요없지는 않다. 12월 중순에서 1월 말 정도까지는 그래도 서울의 11월 정도 날씨에 가까워서 난방도 하고 제법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는 편이다. 또한 가끔 얼음이 얼 정도의 추위도 강타하기 때문에 플로리다보다는 전반적으로 쌀쌀한(?) 편이다. 은 10년에 한두번 꼴로 오는데, 눈이 워낙 드물다 보니 가끔 내리는 적은 눈에도 헬게이트가 열리며 심지어 눈이 오지 않고 기온이 섭씨 0도 근처에만 가도 도로의 결빙 위험 때문에 시 전역에 경보가 떨어진다. 2004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1인치(2.5cm)의 눈이 내려 도시 전체에 헬게이트가 열렸지만, 동시에 아주 이색적인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선물로 얻었다.

5 교육

고등교육도 발달한 도시이다. 유명한 대학으로 사립 라이스 대학(Rice University)[7]과 공립(주립) 휴스턴 대학교(University of Houston)이 있다. 텍사스 대학교 헬스 사이언스 센터 (의대, 보건대학원 및 생명과학 분야의 대학원 과정)와 텍사스 대학교 MD 앤더슨 암 센터는 텍사스 주에서 가장 큰 공립 대학교 시스템인 텍사스 대학교 시스템 소속이며, 두 학교의 공동 과정인 의생명 과학 대학원 (GSBS, Graduate School of Biomedical Sciences)을 포함하여 텍사스 메디컬 센터에 자리잡고 있다. 바로 옆에는 텍사스 A&M 대학의 헬스 사이언스 센터도 자리하고 있다. 또한 전체 미국 의대 랭킹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베일러 의대 (Baylor College of Medicine)도 메디컬 센터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다. 웨이코에 위치한 종합대학인 베일러 대학과는 한 때 같은 소속이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베일러라는 이름을 공유할 뿐 별도의 학교로 자리잡고 있다. 참고로 대학 풋볼에 출전하는 베일러 대학은 종합대학인 베일러. (미국 의대에는 학부 과정이 없다!) 이처럼 의학이나 생명과학 분야로는 이름난 학교가 다수 자리잡고 있지만 이 대부분은 대학원 과정 및 레지던트 과정만이 존재하는 교육기관 혹은 병원인 관계로 학부 교육 및 지역 문화(NPR 라디오 방송국 운영 등)에는 휴스턴 대학교가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라이스 대학도 미국 굴지의 사립대지만 학생 수가 적은 편이다 보니... 2016년 들어 공룡처럼 덩치가 큰 텍사스 대학교 시스템이 200 에이커가 넘는 땅을 휴스턴 시내에 구입한다고 발표하여 휴스턴 대학 측에서 간신히 휴스턴 공립 대학 교육을 키워놓으니 와서 먹어치우려고 하는 것이냐고 강력히 반발하는 중. 앞서 기술하였듯 도시 규모에 비해서는 우수한 (tier 1) 학부 교육기관이 적은 편이라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한 상황이다. 다만 기존에도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중 주립대 입학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멀지 않은 오스틴에 위치한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로 진학해 왔고, 오스틴 외에는 텍사스 대학교 시스템 내에 딱히 비교할만한 수준의 학부 과정은 존재하지 않는 건 생각해 볼 만한 점이다. 텍사스 대학교 시스템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을 부러워하고 있는지도... (재정은 텍사스 쪽이 훨씬 상황이 좋다.)

6 교통

땅은 무지하게 넓은데 여느 텍사스 지역과 마찬가지로 대중교통은 그냥 씹어먹었다. 인구 200만이 넘는 미국 제4의 대도시인데도 지하철은 커녕 커뮤터 레일조차 하나 없다. 도로 위를 달리는 경전철이 2004년 개통했고 2014년 노선을 시 전역으로 연장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반면 노선이 하나밖에 없고 연계교통망도 부실해서 경전철을 타고 다닐 유인 동기가 좀 떨어진다.[8] 그 외 대중교통은 거의 버스에 의존해야 하지만, 노선도 알기 어렵고 배차간격도 긴데다가 하이웨이로 올라가지 않고 지상도로로만 오가는지라 이용하기 어렵다. 이러다 보니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이 낮다.[9] 휴스턴은 의료 수준이 높은데도, 미국에서 비만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도 알려져 있는데#, 대중교통 이용률이 낮은 것도 비만율이 높은 것의 이유가 될 듯.

이렇게 대중교통이 빈약한 것에는 어번스프롤(Urban Sprawl)의 문제도 있다. 휴스턴처럼 도심을 중심으로 저밀도의 주거 지역이 넓게 퍼지는 것을 어번스프롤이라 부르는데, 이 현상의 대표적인 악영향 중 하나가 자가용 의존도가 높아져 비만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다. 인구는 많은데 밀도가 낮아 대중교통을 굴리기 어려워 생기는 문제. 물론 휴스턴 못지않게 어번스프롤이 심한 애틀랜타와 대중교통의 수준을 비교해보면 이건 부차적인 원인일 뿐이고,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도시 자체가 대중교통을 개선할 의지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일단 텍사스 자체의 대중교통에 대한 인식도 다른 주보다 나쁘고, 웰빙 열풍도 다른 곳보다 덜 퍼진 만큼 사람들이 차를 놔두고 걷기를 싫어한다. 게다가 여기저기 잘 짜인 고속도로망을 가지고도 그걸 기반으로 여러 급행버스 노선을 마련할 생각을 안 하는 걸 보면 그냥 교통국이 대중교통을 제대로 굴릴 의지도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대중교통이 부실한 만큼, 각지를 연결하는 크고 아름다운 고속도로가 잘 뚫려 있어 주민들은 주로 차를 이용하여 움직인다.

장거리 여행은 미국 대부분 지역이 그렇듯이 대개 항공편을 이용하며, 철도 교통은 거의 망했어요. 예전의 중심 철도역이었던 유니언 역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인 미닛 메이드 파크로 개조되었다(...) 대신 앰트랙 역은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작은 건물로 있는데 하루도 아니고 1년간 평균 이용객이 2만 명 정도밖에 안 된다(...)이것이 미국 여객철도의 현실 여객이 주로 이용하는 공항은 2개가 있는데, 시내에서 좀 가까운 곳에 작은 규모의 휴스턴 하비 공항이 있고, 시 북쪽 외곽에 크고 아름다운 규모의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이 있다. 하비에는 주로 저가 항공사나 지역 연결편이 취항하며, 특히 사우스웨스트 항공 노선이 많다.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은 미국 최대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의 최대 허브공항으로, 미국과 세계 각지 주요도시와 연결되는 노선이 있다. 과거에는 여기에 컨티넨탈 항공의 본사가 있었고, 이에 따라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도 컨티넨탈 항공의 최대 허브공항이었으나, 컨티넨탈 항공이 유나이티드 항공과 합병하여 현재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유나이티드 항공의 일부가 되어 있다. 컨티넨탈 항공 노선의 상당수를 계승하여,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은 현재 유나이티드 항공의 최대 허브공항이 되었으며 유나이티드가 취약하던 남부 노선을 보강할 수 있는 기착지 역할을 하고 있다.

7 스포츠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가운데 NHL 팀은 없고[10] 대신 MLS 팀이 꽤 인기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WNBA팀은 리그 초창기 4회 우승을 이룩하며 WNBA의 시카고 불스로 불렸던 휴스턴 코메츠라는 팀이 있었지만 해체되었다.
  1.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은 미국 전체에서 한국계 미국인 + 한국인 거주규모로 로스앤젤레스, 하와이, 뉴저지 북동부,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에 다음가는 규모로 추산된다. "추산"된다고 말하는 이유는 1) 한국계 미국인이 아닌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국적소지자들에 대한 정확한 센서스 기록이 없으며 2) 불법체류자는 아예 카운트하기도 어렵기 때문.
  2. 댈러스 한인들이 하도 극성이라 영사관이 휴스턴에 머무르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보다는 휴스턴 지역에 (화학/의료/에너지/항공공학 계열의) 한국 기업들의 진출수요가 많기 때문에 영사관이 휴스턴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3. 다운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휴스턴 동물원, 박물관, 미술관 등과 함께 샘 휴스턴 장군의 동상이 있다.
  4. 목성 탐사선 갈릴레오를 탑재하여 발사한 미션이다.
  5.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 기준 http://money.cnn.com/magazines/fortune/fortune500/2011/cities/
  6. 그러나 태양이 워낙 강렬하기 때문에 한국의 6~7월만큼 습하지는 않다. 그리고 에어컨을 아주 적극적으로 틀기 때문에 서울과 휴스턴의 8월을 비교해 보면 밖에 너무 오래 있지만 않으면 서울의 8월이 더 덥다고 여겨질 정도.
  7.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1962년 9월 12일에 60년대가 가기 전에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선언한 곳이다.
  8.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승객은 꽤 많은데 이는 노선이 하나밖에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휴스턴 도심과 남부 외곽을 이어 주며, 다운타운, 박물관 구역, 라이스 대학, 텍사스 메디컬 센터, 도시 대중교통 환승센터, 주요 스포츠경기장(미닛 메이드 파크, 릴라이언트 스타디움, 토요타 센터 등)을 그럭저럭 전부 지나가기 때문이다.광주 도시철도, 보고있나? 정작 전체 대중교통 시스템에서는 휴스턴이 훨씬 열등하다는 게 함정
  9. 사실 텍사스에서 차가 없이 생활하는 게 어렵지 않은 곳은 주도인 오스틴 하나뿐이다.광역권 인구 600만짜리 도시가 180만짜리 도시에게 대중교통에서 쳐발리는 텍사스 퀄리티.
  10. 텍사스 주에 있는 NHL팀은 댈러스 스타스 1팀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