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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의 공동주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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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전경 이미지 추가바람)
| 명칭 | 서초 무지개아파트 | |
| 영문 명칭 | Seocho Mujigae Apartment | |
| 종류 | 아파트 | |
| 브랜드 | 무지개[1] | |
| 도로명주소 |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391 | |
| 지번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2동 1335 | |
| 최초 입주 | 1978년 12월 | |
| 동수 | 9동 | |
| 층수 | 12층 (전 동 일괄) | |
| 세대수 | 1074세대 | |
| 면적 | 82㎡~151㎡ | |
| 시공사 | 대한종합건설 | |
1 개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자리한 대단지 아파트.
당대 빅4에 들지는 않았지만 대치동의 은마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아파트 유행과 강남 개발을 상징하는 중요한 아파트 가운데 하나이다.
2 역사
1976년 건설부 고시 제 131호로 서초동 일대에 아파트지구가 지정된 것이 이 아파트의 출발점이다. 이후 1978년 준공,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금에 이른다.
3 특징 및 시설
시설의 경우 은마아파트와 마찬가지로 1970년 후기에 지어진 아파트의 특성상 오늘날과 맞지 않는 면이 많다.
복도식/계단식 동 구분의 경우 복도식이 4동, 계단식이 5동 존재한다. 계단식의 경우 장애인을 위한 슬로프가 없으며, 복도식은 철제 이동식 슬로프를 이용한다. 계단식의 경우 슬로프가 없는 대신 후면(서·북측)에 소방통로와 부엌 베란다가 존재한다. 그러나 실제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세대가 옥외창고로 쓰고 있다.
3.1 주민편의시설
주차장이 주민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여 상습적인 주차난에 시달린다. 지하주차장이 없으며, 이에 따라 부지 내 공지와 도로를 쥐어짜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것 때문에 일부 동 근처의 도로는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틈만이 남고 전부 주차장으로 쓰이기도 한다. 놀이터는 총 5개소가 있으나 주민 평균 연령대의 증가 및 주차장 확보 문제로 인해 축소 위기를 맞고 있다.
그 외 테니스장이 서북측에 존재하는데, 길마중길의 나들목 접속에 지장을 주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테니스장 이외 별도의 체육시설은 없으므로 외지를 이용하여야 한다.
3.2 상업시설
아파트 동남측에 무지개상가가 있으며 이 상가가 있는 네거리의 이름이 바로 '무지개아파트 사거리'이다. 김영모과자점의 본점이 바로 이 아파트의 상가 1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외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존재한다. 한편 이 아파트 광장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시장이 열리는데 보통 아파트답지 않은 독특한 매력.
서이초등학교 사거리에 있는 무지개 종합상가는 이름만 같은 상업시설일 뿐 이 아파트와는 관계 없다.
4 주변 환경
4.1 교통
먼저 경부고속도로 시내구간이 이 아파트의 서측을 달린다. 이 아파트에서는 대개 서초IC를 통해 진출입하는 편인데 이 이북에서 진입해 양재·부산 방면으로 달릴 경우 이 아파트 단지 일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일반도로의 경우 동서로로 효령로가 지나는데 이 덕분에 서울남부터미널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강남대로 뱅뱅사거리와 상당히 인접해 있어 강남대로를 달리는 버스를 이용하기도 좋다. 이 아파트 정문을 달리는 버스의 주요 경로는 효령로 방배역 방면 또는 남부순환로 양재역, 도곡역 방면. 의외로 효령로에서 이어지는 도곡로를 경유하는 버스가 서울 버스 461 하나밖에 없다. 또한 뱅뱅사거리에서 좌회전이 불가하여 한남대교 방면으로 가는 버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철도 교통의 경우 편리하다고 하기 좀 힘든데 도시철도의 경우 강남역, 남부터미널역, 양재역 세 곳을 꼭지점으로 하는 삼각형의 무게중심에 이 아파트(의 광장)가 존재한다. 쉽게 말해서 걸어서 오가기 귀찮은 거리. 사실 신분당선이 건설되면서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에 새로운 역이 들어서는 것을 기대하였으나 그런 거 없어서 결국 망했어요가 된 뒷 이야기가 있다. 그나마 이 아파트 인근을 달리는 버스가 가장 많이 들르는 역이 남부터미널역이기에 버스 환승을 이용하면 남부터미널역이 제일 편리하다. 주민에 따라서는 제한적으로 교대역이나 방배역, 한티역을 이용하기도 한다. 일반철도의 경우는……여긴 강남이니까 기대하지 말자. 재미있게도 용산역과 수서역의 직선 거리가 동일하다. 다만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은 수서역이 훨씬 나을 것이다.
보행자로인 길마중길 나들목 접근성은 같은 길에 인접한 다른 아파트에 비해서 상당히 뒤떨어지는데, 북측 나들목은 상실한 테니스장의 지장으로 비탈진 오솔길을 크게 돌아 올라가야 하고 남측 나들목은 아예 통로가 없어 정문까지 돌아서 이용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남측 나들목 근처에 쪽문을 세우자고 하는 의견이 2015년에 올라와 주민투표까지 갔으나 이 쪽문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수 있는 동 하나를 뺀 나머지 세대에서 보안 문제 등을 내세워 반대하여 결국 무산되었다.
4.2 교육
서울 시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경우의 수가 적은데 초등학교의 경우 절대다수가 서이초등학교, 중학교의 경우 서운중학교로 간다. 과거에는 영동중학교를 가기도 하였다. 인접한 고등학교로는 서울고등학교, 상문고등학교, 양재고등학교, 은광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는데 고교선택제 도입 전 시절에는 양재고등학교가 가장 확률이 높았고 또 초중에 비하면 덜하지면 압도적이었다.
그래서 강남교육지원청 산하로의 맹모삼천지교를 노리고 이주한 외지인 학부모들에게 암암리에 희망고문 내지 함정으로 통하기도 했다. 이는 양재고등학교의 성취도가 같은 학군 내에서 뒤떨어지는 특징 때문. 참고로 초중고 배정의 경우의 수가 상당히 적은 경향은 서초구 중남부 지역 대부분의 특징.
5 재건축
2010년대 들어 인접지역의 재건축 러시에 합류하였고, 반경 4킬로미터 이내에 강남의 웬만한 랜드마크가 다 있는 강남 한복판이라는 입지 특성상 많은 시공사와 부동산업체의 기대를 모았다.
2010년대 들어 재건축 담당 시공사 후보는 삼성물산(래미안) 및 GS건설(자이) 두 곳으로 압축되었고, 2015년 12월에 공청회 및 주민투표를 실시하였다. 이 아파트 근처에는 서초동 삼성타운이 건재하고 있고, 이미 재건축을 시작한 인접한 다른 단지들이 전부 래미안으로 건설되는 상황 덕분에 서초2동의 삼성 깔맞춤을 기대한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삼성물산은 이들의 기대를 야멸차게 배신하고 승리를 GS건설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대략 득표 교환비 2:1의 참패였다고. 삼성 깔맞춤의 환상을 상큼하게 부숴 주고 건설권을 따낸 GS건설이 내세운 새 아파트 단지의 이름은 서초 그랑 자이. 따라서 이 항목은 재건축 사업이 끝날 때까지 서초 그랑 자이라는 항목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6 트리비아
- 반경 4km이 전부 강남 땅이며 웬만한 시설은 이 안에 다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강남에서 아무 타지로나 나가려면 이동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다.
- 리듬게임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비추천하는 아파트인데 전술한 반경 4km 이내에 이어뮤 대응 오락실이 없어 원정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어뮤 대응 오락실 가운데 가장 가까운 오락실은 동작구의 모펀게임센터와 강남구의 점프 게임장. 두 오락실의 거리가 이 아파트에서 거의 비슷한데 직선 거리가 둘 다 정확히 4km이다. 재미있게도 두 오락실 모두 서울 버스 4319와 연계된다.
- 상술한 재건축 문제를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삼성타운과 아주 가깝다. 그래서 삼성타운에 입주한 계열사를 다니는 회사원이라면 아주 좋은 보금자리.
- 이 아파트가 들어선 서초2동은 반포천 상류의 습지대였는데 지반이 다소 약하며 2011년 침수 사태 때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2010년대에는 지어진 지 오래된 건축물의 특성까지 겹쳐 미약하게나마 건물의 부등침하 현상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