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버스 101

width=100%width=100%서울중고 로얄시티
출처
2014년 2월식 뉴비.
출처
서울중고 로얄시티.

1 노선 정보

성남시 시내일반버스 101번
기점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초당고등학교)종점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잠실역)
상행첫차5:00하행첫차6:40
막차22:10막차23:50
평일배차30분출퇴근배차20분
운수사명대원버스인가대수13대
노선동백지구 - 어정역 - 구성동주민센터 - 보정역 - 오리역 - 미금역 - 서현역 - 풍성신미주아파트 - 삼평교 - 대왕판교로(23번 지방도) - 고등동 - 신촌동 - 세곡동 - 수서역 - 가락시장역 - 잠실역

2 개요

대원버스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로 동백지구와 잠실역을 운행한다. 모든 정류장 및 현재 운행중인 버스 목록을 확인하려면 여기.

3 역사

3.1 직행좌석버스 1001번 시절

1990년대 후반 경기교통에서 개통한 1001번(경희대학교 - 잠실역)이 이 노선의 전신이다. 당시에는 서현역에서 복정역 사이는 분당수서고속화도로를 경유하였는데, 잠실까지 고속화도로를 경유하는 최초의 노선이었기에 이용객이 제법 많았다. 하지만 경기교통이 점점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막장이 되고 흑화가 되는 가운데 차량 상태 마저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나온 것이 지금도 간간히아니 버스 동호인이라면 거의 알아야 할 버스 동호인들에게 회자되는 에어로 타운 직행좌석버스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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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식은 무시하자
그러다 2002년경 이 노선과 2002번, 2002-1번을 경남여객에 넘겼다.[2] 인수하면서 기점이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강남대학교로 바뀌었다. 그 후 경남여객이 정신을 차렸는지(?) 위 사진에 나온 중형 버스는 모두 다시 대형 버스로 바뀌었다.

기점이 강남대로 변경되면서 운행거리가 늘어났으나, 별다른 증차는 없어 배차간격이 벌어졌던 반면,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및 복정역 주변의 정체가 심하여 예전만큼의 메리트가 없어졌다. 이에 따라 이 노선을 포기하고 분당선서울 지하철 8호선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아무튼 이런 문제점이 있기는 했으나, 분당~잠실 간의 유일한 고속화도로 경유 노선이라는 상징성과 분당~용인간 이동 수요 덕에별탈없이 운행하나 싶었는데, 2008년 8월 버스 동호인들에게 충격을 준 일이 벌어지게 된다. 1001, 2002, 2002-1 세 노선을 경남여객KD 운송그룹에 양도하게 된 것. 이 세 노선은 경기교통 노선 인수를 위해 생겼던 회사인 대원버스로 넘어가게 되었고, 기점이 강남대학교에서 동백지구로 바뀌게 된다.[3] 용인시 면허 버스로 이관되었던 이 노선들이 다시 성남시 면허 버스가 된 것이기도 했다. 그리고 세 노선은 동백지구로 기점이 변경되면서 운행거리가 늘어났는데도 증차는 이루어지지 않아 배차간격은 벌어지면서 승객들의 이용률은 더욱 낮아졌다. 이에 새로운 수요를 찾아보고자 했는지, 1001번은 동판교를 경유하는 노선변경을 감행했다. 하지만 동판교를 경유하게 되면서 소요시간은 더욱 증가하여[4] 분당 서현동 일대에서는 9403은 물론이고, 심지어 일반버스인 119를 타는 것과 이 노선을 타는 것이 소요시간이 별 차이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고속화도로를 경유하는 메리트를 전혀 살리지 못하게 된 것.

3.2 시내일반버스 101번으로 형간전환

결국 점점 수요는 줄어들어 2011년 6월 20일 시내일반버스 101번으로 형간전환하게 되었고,[5] 동시에 고속화도로를 경유하지 않고, 일반도로인 대왕판교로를 경유하게 되었다. 노선경로는 과거 경기교통에서 운행하던 100-2번[6]과 유사하게 되었다. 굿바이 태진 2412[7]

2412번이 세곡동으로 단축되면서 기존 구간을 대체하기 위해 2014년 2월 21일부터 '세곡동사거리 - 복정역 - 가락시장' 구간이 '세곡동사거리 - 수서역 - 가락시장'으로 변경되었다. KD 운송그룹 공지사항

4 특징

동백 지역에서 심야에 마을버스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오리역에서 0시 조금 넘어서 동백 방향으로 차가 있기 때문에 괜찮은 교통편이 되어주고 있다.

변경 이후 판교신도시에서 수서역으로 가는 유일한 시내일반버스 노선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왕판교로 구간은 수요가 적어서 판교에서 수서역까지 거의 무정차로 직행하는 편이라, 평소에는(수서->판교) 통상 15분에서 20분 미만 가량이 소요되는 편이다. 야탑역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나가 분당선을 이용하는 것과 시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편. 그러나 2014년 중반부터 서울 세곡지구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현재 출근 시간에는 세곡사거리-수서역 3km 남짓한 구간을 지나는데 20~30분이나 소요되고 있다.[8]

2014년 실사판 타요 버스가 흥하면서 현대백화점 천호점에도 타요버스 2대가 전시되었는데 이 차량이 101번에서 차출한 버스이다. 덕분에 전시가 끝난 이후 복귀해서 101번 노선에도 파란색 타요 버스와 빨간색 가니 버스를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젠 동심파괴의 주범이 되었다. 엄마 가니가 왜 죽었어요? 으아아앙!! 일반버스인데 전면부까지 빨간색으로 랩핑을 하면 광역버스로 오인할까봐 가니 버스 전면을 붙이지 않고 운행하고 있는 것이다. 차라리 계열사인 대원고속 1113번이나 1500-2번 버스에 하는 것이 좋을 듯 한데...

동백지구에서 미금역으로 이동할때는 전철이나[9] 용인 버스 810이나 성남 버스 390[10] 타는 것이 빠르다.

5 연계 철도역

  1. 직행좌석버스에 중형 버스가 투입된 것은 이게 최초였다. 더군다나 이 중형 버스가 고속화도로를 그냥 질주한 것이다. 중형 버스 주제에 직행좌석버스 요금은 다 받으니 승객이 차급에 불만을 갖고 기사 뺨을 때렸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로 차 상태가 다른 노선과 비교되었다. 다만 좌석시트(등받이 기울임 가능)에 에어서스 장착이라 그나마 승차감은 나았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 더군다나 신성여객에서 운행하는 금촌~김포공항간 2500번에서도 위와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그리고 한때 성남 101보다 더 심한 사례도 있었다#.
  2. 양도하고 몇달 뒤 경기교통은 부도가 났다.
  3. 이 과정에서 경남여객은 다른 노선에서 운행중이던 구형차들을 죄다 이 세 노선에 투입시켰고, 그 결과 KD그룹 동백영업소는 '똥차집합소'라는 오명을 가지게 되었다.
  4. KD그룹 특유의 저속주행도 한몫했다.
  5. 형간전환과 동시에 차량대차와 증차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다만 신차 대신 다른 노선 출신 차량을 투입한다고. 그래서 다른 동네에서 굴렸던 버스들이 이쪽 노선으로 투입됐다. 노선 개편 초창기에 미처 떼내지 못한 타지역 관련 스티커가 광고란에 붙여있기도 했다.
  6. 성남 버스 100번의 지선노선으로 1985년에 개통하여 1997년 좌석버스 1002번으로 바뀌어 운행됐다. 한국민속촌~잠실역 노선으로 편도만 한 시간 반에 이르던 크고 아름다운 노선이었는데, 잠실역-세곡동-서울공항-판교,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구성삼거리까지 과거 100-2번 경유지와 동일하다.
  7. 대왕판교로에서 수서역으로 접근 가능한 유일한 시내버스 노선이라 노선단축계획이 계속 보류되었으나, 101번의 변경으로 노선단축의 근거가 생겼다. 많은 사람들은 2011년 하반기 정기 노선 조정 때 이 노선의 세곡동이나 수서역으로의 단축을 확신하고 있었는데, 결국 2014년 세곡동사거리까지 단축되고 이 노선이 구간대체를 하게 되었다!
  8. 판교-세곡사거리 구간은 8차선인데 세곡사거리-수서 구간은 6차선이다. KTX수서역 완공되면 어떻게 하려고.. 확장공사 안하냐?
  9. 기흥역에서 분당선 환승
  10. 법화터널 경유로 인하여 시간이 절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