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9403

서울특별시 광역버스
9401†§9403940494089701
97039707†‡97099711A†§9714
† : 입석금지 노선 / ‡ : 도시형좌석차량 투입노선(ex : NSAC) / § : 공동배차 노선


파일:9403bh.png
2015년 9월 촬영. BH115H를 대차하면서 투입된 BH116 로얄럭셔리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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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부터 운영된, 현대 유니버스 차량. BH116 로얄럭셔리 대차 차량이다.

1 노선 정보

서울특별시 광역버스 9403번
기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구미동차고지)종점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1동(동묘앞역)
종점행첫차03:20기점행첫차04:40
막차01:00막차02:40
평일배차9~11분주말배차4~15분
운수사명동성교통인가대수28대
노선구미동차고지 - 오리역 - 무지개마을 - 하얀마을 - 이마트분당점 - 효자촌 - 이매촌한신아파트 - 야탑초교 - 야탑역(성남종합터미널) - 모란역 - 가천대학교 - 동서울대학교 - 복정역 - 가락시장 - 석촌역 - 잠실역 - 잠실대교 - 광진구청 - 구의사거리 - 아차산역 - 답십리역 - 동대문구청 - 신설동로터리 - 숭인동 → 서울중부소방서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 동대문역 → 숭인동 → 이후 역순

2 개요

22시간 동안 운행하는, 막차와 첫차가 만나는 버스. 왕복 운행거리는 73km이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1992년 12월 14일에 신설된 906번 심야좌석버스가 전신이다. 1기 심야좌석버스 노선 중 하나며, 이 날 신설된 다른 심야좌석버스 노선으로는, 901번(남양주 - 청량리), 902번(의정부 - 동대문), 903번(일산 - 능곡 - 신촌), 905번(부천 - 영등포)이 있다.
  • 2004년 7월 1일 서울시 버스체계개편 때 번호만 9403번으로 바뀌었다.
  • 흥인지문 녹지조성공사로 인해 2008년 8월 7일에 회차지가 종로5가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 단축되었다. 관련 공지사항
  • 2009년 12월 10일에 분당 장미마을 경유를 야탑역 경유로 변경하였다. 관련 공지사항

4 특징

906번 시절인 1994년에는 분당중앙공원 샛별마을 앞에서 질서를 지키자는 취지의 공익광고에도 나왔다.

4.1 공기수송...?

분당신도시를 시/종점으로 하는 광역버스9408번과 함께[1] 고속(화)도로를 1cm도 경유하지 않고 모든 정류소에 정차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그다지 사람들이 많이 타지는 않는다. 출퇴근시간에도 좌석을 노려볼 수 있는 정도이다. 다만 성남에서 서울 사이에 구간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재수없으면 서서 갈 수도 있다.

대체로 대낮에는 거의 모든 차가 공기수송이고, 존폐 걱정을 할 수도 있는 노선인데...

4.2 심야의 미친 존재감

대낮에 공기수송을 했던건 심야에 가축수송을 하기 위함이었다!사라진 원조보단 나야말로 절대적이고 완벽한 N40번!

심야에는 가축수송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래서 전체적인 수익은 광역버스중에 상위권에 들어간다.

다른 직행좌석들이 죄다 0시[2]경에 끊어지는 반면, 이 노선은 오리역 인근 구미동차고지에서 막차가 새벽 1시에 나온다. 9401번과 달리 중간에 고속도로 타지도 않고, 모든 정류소에 정차하고 성남, 서울 방향 승객들이 많이 타고 내리다 보니, 결국 분당에서 동대문까지 1시간 30여 분이 걸려서 새벽 2시 30분경에 동대문에서 막차가 출발한다. 즉, 분당으로 가는 다른 직좌들이 죄다 끊어지면 일단 동대문으로 가서 기다려 보자. 그러면 이 노선을 탈 수 있을 것이다. 462번과 함께 구성남과 분당의 심야를 책임진다! 야근 1시에 끝나고 나서 이 버스를 타면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다

다만, 이 노선은 구성남을 수박 겉 핥듯이 지나가기 때문에 성남대로에서 내려서 나머지 구간은 택시로 들어가야 한다는 한계점이 있지만, 택시비 줄이는 게 어디인가.[3][4][5] 그리고 심야에는 이 노선과 병행하는 일반버스 노선들이 전부 끊어지므로 싫든 좋든 전부 이 노선을 탄다. 그러니 수요가 폭증한다. 버스 갤러리에 찾아보면, 심야에 입석으로 이 노선을 이용했다는 경험담을 찾을 수 있다. N26번이 추가되면서 환승의 가능성이 열린 것은 다행. 동대문역-신설동역 부근에서 만나기 때문에 환승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N30, N15, N16, N61, 그리고 N62와도 만난다. N30번은 아차산역부터 동대문까지, N15는 동묘역[6], 동대문역[7], N16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N61과 N62는 능동사거리[8]에서 만난다.

거기다 새벽에 동대문을 나선 막차는... 대략 야탑역 ~ 이매촌한신아파트(서현역 동편) 사이에서 첫차와 만난다. 즉, 막차가 구미동차고지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첫차가 나가서 막차를 만난다. 물론 저 시간대에 BMS는 점검 중이므로, 저 장면을 보려면 직접 막차나 첫차를 타야 한다.

수원 7770번과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7770번주말에는 첫/막차가 정해져 있다는 것과 달리, 이 노선의 막차는 매일 새벽 1시다. 즉, 실질적인 24시간 운행은 이 노선이 좀 더 가깝다는 것. 물론 7770번처럼 77초에 한 번 오는 건 아니다

그러나, 이 노선보다 막차시간이 더 늦은 부천 버스 700[9]이 있지만, 700번은 첫차가 5시 10분이고 운행 거리도 이 노선보다 짧아서 3시 30분 전에 송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24시간 운행과 거리가 멀다.

2014년 7월 16일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가 전면 시행되었지만, 이 노선은 애초부터 고속(화)도로를 1mm도 경유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 야! 신난다~(이는 3030번도 마찬가지)

4.3 첫차시간대

첫차 때에는 오리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불과1시간 20분대에 주파한다. 게다가 첫차 수요가 굉장히 많아서, 03:20에 구미동에서 첫차가 나가지만, 1대가 아니라 3대가 연달아서 나간다. 그렇게 나간 3대는 서로서로 추월하거나 당하면서 밤새도록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이나 새벽에 일하러 가는 사람들을 실어나른다. 또는 앞차가 미친 듯이 밟고 다른 두 대가 적당히 밟거나 서거나 하면서 승객을 쓸어담기도 하는 모양.

여기서, 버스정보시스템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라면 의문을 가질 법한데, 서울의 BMS 시스템상으로는 상호 추월이나 선행대피 등이 허락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벽이기에 이런 모든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행위들이 가능하다. 즉, BMS가 새벽 3시부터 4시 10분경까지는 정기점검을 하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버스정보 어플에도 이 시간에는 운행하는 버스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은 신형 세로형 티머니 장착으로 BMS가 잡힌다? 응? 한 위키러가 첫•막차 교행 스크린샷을 찍어보려고 3시 40분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계속 하행으로 내려오고 있는 막차그룹 3대가 잡혔다. 응??

4.4 구간수요의 제왕

또한, 서울시내 광역들 중 구간수요가 많은 축에 드는 노선. 분당구간에서도 성남시내버스나 동성교통의 계열사 대명운수가 여러 중복노선을 운행하고 있지만 자리가 편하고 택시보다는 싸니까 사람들이 은근히 이용하는 편. 게다가 태평역 이북으로는 같은 동성교통의 서울 버스 303과 신설동역까지 완벽히 중복되지만, 303을 일부러 버리고 이 노선을 타는 사람도 적지는 않은 편. 무엇보다, 303이 정류소에서 승객 취급할 때 이 노선은 초스피드로 통과해 버린다.

천호대로와 송파대로에 설치된 버스 중앙차로를 이용하기에 서울시내 빠른 이동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용하기도 한다. 천호대로에는 버스 노선이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무난한 편이어서 이쪽 구간에는 빠른 편이지만 송파대로에는 웬만한 경기도 노선들이 중앙차로에 투입되기 때문에 보통 시내버스하고 속도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다른 노선들이 중앙차로에 서려고 할 때, 이 노선은 바깥쪽의 추월선으로 서행하며, 타려는 승객이 없다 싶으면 바로 속도를 높여 정류소를 빠져나간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성남구간에서 더 제대로 나온다. 정류소 통과속도까지 제한을 거는 서울시 구간과는 달리, 성남 구간은 이런 거 신경 안 써도 되기 때문에,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

4.5 미래?

심지어, 광역노선 랭킹에서도 3위권에서 놀고 있는 노선이다. 물론 서울 광역 갯수 자체가 소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1위는 먼치킨 때문에 죽어도 할 수 없을 듯.

동성교통에 널리고 널렸던 광역노선들을 줄줄이 폐선시키는 과정에서 이 노선은 의외로 증차가 잘 이뤄지지 않은 점이 미스테리.죄다 9401번 쓸어넣기 바빴는데 이런 노선 신경 쓸 여유가 있을 리가 9401이 지나치게 많은 차량으로 인해 광역버스 승객 1위임에도 서울시내버스 적자 전체 1위를 기록하는 걸 보면 조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5 연계 철도역

6 트리비아

  1. 원래 9408번은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를 경유했으나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 전면시행으로 이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23번 지방도와 세곡동 경유로 노선이 변경되었다.
  2. 경기광주 버스 1005-100:40구미동차고지에서 막차가 나간다.
  3. 야간에 서울에서 택시 타려다가 승차거부 당한 경험이 있다면 바로 이해할 거다.
  4. 신촌, 홍대 주변에서는 새벽에 인천광역시, 부천시,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면허의 택시들이 즐비하다. 강남역 주변에서는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용인, 수원 이런 곳은 말할것도 없고 인천, 고양, 남양주, 의정부 등등 별의 별 곳들이 나온다.)에서 총알택시들이 대기하고 있다. 가락시장역에는 아랫동네 성남시 택시들이 많이 몰린다. 당연히 야간에 할증장사를 하러 오는 것.
  5. 이제는 성남 버스 100출로 이 노선의 단점까지 보완 가능하다!
  6. 동대문 방향
  7. 신설동 방향. 단 9403이 서는 정류장의 후방 정류장 정차
  8. 9403은 용마초등학교
  9. 기점 기준 매일 새벽 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