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객

시외버스8852번 시외버스(공항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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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번 시내버스5002번 직행좌석버스

1 개요

공식홈페이지

경기도 용인시버스 회사. 한글 이름만 보면 경남(慶南)이 연상될 수 있지만, 사실 경상남도가 아니라 경기남도 서울과 경기도의 남부(京南)라는 뜻이다. 이름이 비슷한 경남고속과 헷갈리지 않도록.(경남고속은 진짜 경상남도 면허 회사이다.(본사는 부산에 있다.)) 간혹 오너 집안의 성씨와 엮어서 경기도의 남씨 회사라는 의미로 지었다는 설도 있으나 진실은 저 너머에(...) 헷갈리지 않게 이 회사의 이름을 기남여객이나 다른 이름으로 바꾸는게 시급한것 같다. 그 외에도 경남아너스빌로 유명한 건설회사 경남기업의 경남과 한자가 같기는 하지만 이 버스회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역사, 회사 규모, 인지도로 봤을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경남기업이 경남여객보다 훨씬 유명하지만.[1]

합자회사 경남여객이 정식 명칭이다.[2] 주식회사가 아니다. 합자회사라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그 비중이 극히 낮은 회사 형태이며 그나마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기업이 이 경남여객과 신일여객, 명진여객, 조선무약[3] 정도. 합자회사는 회사의 채무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 범위가 주식회사보다 넓다(무한+유한)는 특징이 있다.

현재는 경기도 용인시를 근거지로 두고 있지만 원래 수원에서 시작된 회사이다. 때문에 본사(현 수원본사)는 현재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경기지방경찰청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전히 수원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회사. 이후 본사 등기를 용인으로 옮겨 용인 소재 업체가 되었으며, 현재 용인본사 및 용인차고지가 용인시 처인구에 있다.

오너 집안이 매우 비범하다. 창립자는 남경필경기도지사의 조부인 남상학으로 알려져 있다. 남경필의 부친인 남평우가 1970년에 대표이사가 되어 대를 이어 경남여객을 경영하던 중 정계에 입문하여 국회의원이 되었다. 수원시 권선구를 거쳐 팔달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다가 1998년에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후 남평우의 아들인 남경필이 재보궐선거에서 후임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무려 5선 국회의원을 지내다가 2014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경기도지사로 당선되었다. 고로 남평우 - 남경필 부자는 수원에서 연달아 6선을 하면서 둘이 합쳐 무려 21년 넘게 이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있었던 것. 참고로 남평우 의원의 마지막 당적은 한나라당이었으며, 남경필 역시 한나라당에 들어가 이후 쭉 후신 정당인 새누리당에 몸담고 있다.

현재는 남경필의 동생인 남경훈이 2001년부터 대표이사로 역임하고 있다. 3대에 걸쳐 회사를 맡고 있는것.

2 역사

  • 1959년 설립
  • 1964년 서울-수원 직행버스 면허 취득
  • 1974년 수원시 시내버스 면허 취득
  • 1976년 용인시 시내버스 면허 취득
  • 1988년 백성운수 분리
  • 2000년 경일여객의 용인 시내 및 완행노선을 인수하여 자회사인 성산교통을 설립
  • 2003년 성산교통 통합
  • 2007년 기존의 사명인 경남여객자동차공사에서 경남여객으로 변경

3 노선

시외버스는 수원 - 이천, 여주, 원주, 강릉 노선을 제외하면 전부 용인에서 출발하는 노선이다. 특이사항은 고속버스 노선에 공동배차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 용인-부산 노선을 동부익스프레스와 함께 운행하고 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시외버스 회사들이 고속버스 노선 신설에 공동배차로 참여하는 경우가 늘고있는데(서울고속의 고양-충주 등) 그러한 노선의 원조격이라고 볼 수 있다.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수원역-삼원극장[4]-서울 신림역-사당동으로 운행하던 완행시외버스 9번을 신원여객[5]과 함께 공동운행하였다.

최근에는 용인-경주, 포항 노선을 개통하며 경상도행 노선을 하나 더 추가했다.

용인에 있는 유일한 시내버스 회사인지라 경남여객 버스가 다니는 지역은 굉장히 넓다. 도농복합시인 용인 전역은 물론 인근 지역인 수원, 오산, 안성, 이천, 광주, 성남 그리고 서울까지도 시내버스가 다닌다. 하지만 정작 용인시의 행정구역인 수지구기흥구는 경남여객보다 KD 운송그룹 시내버스[6]마을버스[7]가 점령하다시피 한 상황. 이에 일부 버스 동호인은 경남여객과 KD 사이에 밀약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한다.

1998년 IMF 관계로 60번, 65번, 550번 등을 KD운송그룹 그룹사에게 넘겨준다. 그리고 이들은 대부분이 아웃광주가 된다.

그도 그럴게, 옆집 수원여객KD 운송그룹이라면 치를 떠는 상황인데 반해서 경남여객은 위에 각주에도 나와 있듯, 몇몇 노선을 KD에 양도하는가 하면[8] 흥덕지구를 지나는 직행좌석버스를 공동배차를 하기도 했고[9], 또 에버랜드에서는 같은 차고지를 사용 중에 있는데, KD의 1113번 버스기사가 에버랜드에서 강변역으로 가는데 경남여객 노선인 5700번이 빠르다며 그걸 타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또 KD의 본진인 경기도 광주시에 시내버스 노선(20번 버스)으로 대놓고 다니고 있다. 심지어 에버랜드에서 출발하는 KD노선들 기사들과는 인사까지 하고 다닌다. 그야말로 친구사이..

자세한 시내, 직행좌석 운행버스목록은 용인시 버스 목록을 참조하길 바란다.

3.1 고속버스

전 노선 용인 출발. 절대 전환고속 노선이 아니라 노선을 개설하면서 같이 참여한 격이다.

3.2 시외버스

3.2.1 용인

3.2.1.1 에버랜드 경유

3.2.2 한국민속촌(보라) 발

3.2.3 수원

4 차량

원래는 차를 뽑을 때 오직 대우차 디젤버스로만 뽑았었다. 어? 어디랑 많이 비슷한데... 크고 아름다운 버스회사라든가... 아니면, 이거같기도 한데... 밝고 빠르고 알찬 버스회사라든가...빠른 회사라면 여기도 있지 않나 물론 일부 시내버스 노선에 한해 현대차가 투입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에버랜드를 오가던 6000번 직행좌석버스와 66-1, 66-3번 시내버스를 없애고 66번66-4번를 대량증차하던 시절에 대거 신차를 뽑으면서 이 때 현대 가스차와 대우 가스차를 동시에 들여오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재미를 봤는지 몰라도 직행좌석버스에도 현대차를 대거 투입했고, 용인시 최초의 저상가스버스를 820번 버스에 투입할 때도 현대차로 뽑아갔다.

최근에 용인시 처인구 남동에 공영버스차고지[13]가 들어서고 가스충전소가 완공되자 매우 공격적으로 가스차를 투입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스차를 투입하는 차종에는 나름의 법칙(?)이 있었는데, 대형차에는 현대버스를 투입하고 중형차에는 대우버스를 투입하는 것. 하지만 NEW BS 초기형의 쓴맛을 본건지 2014년 들어서 중형차에도 현대 그린시티를 대거 투입했다.

2015년에도 93번, 670번에 그린시티를 투입했으니 이젠 완전히 현대로 전향...하는듯 했으나 대우차에 대한 미련은 여기도 못버렸는지 2015년 12월과 2016년 1월에 거쳐 NEW BS110 저상을 출고해서 20번 버스에 투입했다. 수원여객, 군산, 전일여객, 시민여객이랑 하는 짓거리가 너무도 똑같다(...) 관계자 말로는 대우차가 차값이 싸고 힘이 좋아서라고(...) 8852번그랜버드 신차가 꽤 많이 다닌다. 하지만 저상버스나 일부 시외버스에만 타 회사 차량이 투입될 뿐 대부분 차량은 현대차로 채우고 있다. 심지어 경기도 시내버스 최초로 NEW BS090 CNG 차량을 투입했던 3번 버스에도 현대 그린시티가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용인시 버스 목록에서 경남여객의 시내버스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마을버스를 뺀 나머지 대부분의 버스가 사실상 경남여객 운행 버스다.[14] 물론 예외는 존재한다. 60번/660번/1113번은 광주시내를 관통하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와 오산리를 기점으로 하는 일부 KD그룹 버스들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의 희한한 행정구역 때문에 광주시 오포읍을 걸쳐 간다.나머지 용인에 돌아다니는 KD 버스들은 죄다 아웃광주 노선이라 광주시를 0.0001mm 밟지 않는다는 페이크가 있다.

4.1 문제점

저상버스를 눈 씻고 찾아볼수없다.[15] 그러니까 66에 넣으란 말이다 기사까지 나왔을 정도다. 용인시 장애인·노약자 홀대…저상버스 도입 최하(...)

그러나 2015년 12월부터 20번 버스에 NEW BS110이 투입되었다. 그러면서 66이나 66-4, 같은 메인 노선엔 넣지도 않는다 목포 1번 지선 보면 농로길이여도 잘만 들어간다드만 뭐 그냥 차 마구잡이로 돌리는데 익숙한지라 그런 것일수도 근데 밑에보듯이 경남도 마구잡이로 차돌리기는 하잖아

요즘은 전 노선에 걸쳐서 임시대차가 너무 자주 일어나며, 3분요리 또한 수원여객보다 많이 보인다.(...)

광교중앙역을 경유하는 버스 R8877, R8443번에 있는 스티킹이 경기도청역이라고 되어 있다. 역명 고시는 7월에 이뤄졌는데 해당 노선이 광교를 경유하게 된 것은 9월이다. 진짜 신경 안쓰나보다. 8852번에는 신대역 스티킹도 있지만 이건 2013년경에 붙여진거다.

그리고 이 회사도 기어이 중문쇄정을 했다(...) 5001, 5001-1번부터 시작하여 5005, 5600, 5700에 있는 모든 유니버스 CNG 41인승 전 차량을 중문쇄정을 완료했다. 게다가 이 회사는 KD, 용남고속과 달리 한술 더 떠서 45인승이 아닌 49인승으로 뒷문을 막아버리고 개조를 했다(...)[16] 아무리 배차간격이 길고 탈 사람이 꽤 있긴 하다. 하지만 꼭 좌석 간격을 좁혀 49인승으로 까지 개조하며 2400원 내고 탑승하는 승객에게 불편을 줘야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차량이 흔해졌는데 이 사진이 검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17]
  1. 경남기업은 1980년대~1990년대에 국내 유수의 재벌이었던 대우그룹 계열사였던데다가 국내 도급순위 상위권에 올라와 있어서 꽤 유명했던 회사였다. 지금도 경남아너스빌 아파트로 나름대로 알려져 있는 회사지만 요 근래에 워크아웃과 이 사건 등으로 현실은 시궁창.
  2. KD 운송그룹명진여객과 파주의 신일여객도 마찬가지로 합자회사.
  3. 솔표 우황청심원, 위청수 등으로 유명한 제약사. 현재 폐업
  4. 현재 안양1번가 CGV 건물 자리에 있었던 극장이다.
  5. 신원여객은 후에 시외부문을 신화여객으로 법인독립시켰다. 그러나, 신화여객과 함께 흑역사. 참고로 신원여객 노선들은 대다수가 용남고속에 인수되었다.
  6. 수지지구와 기흥, 구성 지역은 IMF 이전에 구 삼성여객, 수원여객의 주무대였고, 성남의 경기교통 노선도 몇 개 있었다. 그러다 삼성여객과 경기교통이 부도크리를 맞은 IMF 이후에 경남여객이 이들 노선의 몇몇을 인수하기는 했으나 이를 다시 KD에게 양도하거나, 남긴 노선은 반토막을 낼 정도로 회사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KD가 경남여객에서 양도한 노선들을 인수하면서 용인시에 본격 진출을 하게 된 것이다.
  7. 마을버스의 경우 수성교통이 수지지구와 구 구성읍 지역에서 1990년대 후반에 분당선과 연계되는 노선을 신설하기 시작했고 2000년대 들어 수성교통 사주와 부인이 이혼을 해 수성교통과 한빛교통으로 갈려져 나가고 주변지역이 우후죽순으로 개발되면서 마을버스가 현재 수준으로 늘어나게 됐다. (78개)
  8. KD가 버스 동호인들에게 욕먹는 이유 중 하나인 대원고속 65번 역시 경남여객에서 대원고속으로 양도된 노선이다.
  9. 현재 이 노선들은 전부 KD그룹으로 양도되었다. 5007번 참조. 대신 공배로 다니던 용인-신갈-대전 시외버스의 KD 지분이 경남여객으로 넘어감.
  10. 특정시간대 시종착
  11. 하루 4회 시종착
  12. 하루 3회 종착
  13. 안터마을 입구 삼거리의 서쪽에 경남여객 본사차고지의 바로 옆 왼쪽 부지에 확장 공사중이다. 다시 말해서 일부를 완공했지만 완전히 완공된 것이 아니다.
  14. 덤으로 이 회사는 마을버스 노선까지도 운행하고 있다.
  15. 드물게 자일대우 중저상차량이 있긴 하지만 소수다. 초저상은 20번 버스에만 몇대 있을정도. 우스갯소리로 영통입구만 지나면 저상버스가 사라지는 기적(...)이 있다고. 우연치않게 이리로 다니는 수원버스들도 죄다 고상이다(...)
  16. 비슷한 사례로 경진여객의 유니버스 프라임이 있다. 이건 전비형 차를 이렇게 뽑은 사례(...)하지만 민원폭탄, 언론에 고발되고 버스 동호인도 신랄하게 까는 바람에 53인승에서 49인승으로 다시 개조했다.
  17. 비슷한 예로 공항버스 8852번을 과거에 31석으로 운행한 적이 있다. 공항선 우등할증을 받는 노선이기에 이는 위법행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