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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빙과류의 간식
과즙, 설탕, 안정제, 전유, 탈지유, 연유, 분유 또는 아이스크림 믹스 등을 배합하여 만들어지는 빙과류. 과일향 등 향미가 있고 달콤한 간 얼음으로, 작은 숟갈로 떠 먹기도 하고 빨대로 마시기도 한다. 아이스크림보다는 덜부드럽지만 얼음보다는 끈적하다.
인류 최초의 빙과류로 고대 중동지방에서 천연의 눈에 과즙이나 감미료를 섞어 먹은 것이 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혹은 사막의 극단적인 수분 증발을 이용해 상온 응결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1]이후 중세시대 무렵에는 유럽,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지에 전파되었다. 현대에는 과일 주스나 다른 음료에 단맛을 첨가하고 냉동기술의 힘으로 얼려서 만든다. 우유, 달걀 흰자, 젤라틴 등 점성과 지방질이 있는 재료를 넣은 것을 샤베트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으나, 그렇게 되면 아이스크림의 영역이다. 미국의 경우 유제품 함량 2% 이하만을 샤베트로 분류하고, 프랑스에서는 유제품이 조금이라도 함유된 것은 샤베트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2015년 최근 국내에서는 프랑스어인 소르베(sorbet)라는 이름이 유행하고 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선 최근 영어권에서 본래 쓰던 셔벗(sherbet)을 밀어내고 소르베가 점차 많이 쓰이고 있는데, 영어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에서 샤베트 대중화가 주로 문구점, 구멍가게, 패스트푸드점의 비닐 쮸쮸바나 기계식 슬러시를 통해 이루어진 탓에 싸구려, 불량식품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므로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기 위해 마케팅 용어로서 사용되는 경향도 있다. 인식이 좋지 않은 이름을 바꾸는 것은 흔한 마케팅 기법. 게다가 한국 시장은 '유럽 느낌'이 고급화 마케팅에 효과적인 특성이 있으므로, 프랑스 식문화와 별 관계 없는 빙과류 회사나 양식당, 커피숍 등도 소르베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참고로 프랑스 요리에서의 소르베는 만찬에서 디저트나 중간 입가심 요리로 나온다. 때문에 양은 한 입 분량 정도이고, 만찬 전에 시간을 조절해서 딱 적당할 정도로만 얼린다.
우리 나라에는 슈퍼 아이스크림 중에 80년대 중후반에 나온 대롱대롱이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오렌지맛과 메론맛의 샤베트였다. 당시 국딩들에게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으나 현재는 판매중단되었다.
1.1 이름에 관해
이 항목은 '샤베트는 일제의 잔재이므로(일어로 샤-벳토シャーベット) 영어식 표기인 셔벗(sherbet)으로 쓰는 것이 옳다'라는 이유를 들어 셔벗이라고 되어 있었고, 실제 국립국어원의 견해도 이것이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샤베트의 발상지인 중동에는 쇼르베트(شربات)라는 '단맛을 첨가한 차가운 과일 음료' 즉 액체 상태의 샤베트가 있는데 이 단어의 고대형이 샤베트의 어원으로 추정된다. 아랍어로 쇼르베트, 페르시아어로는 샤르바트(شربت), 터키어로는 샤르베츠(Şerbet)라고 부른다. 셔벗은 샤-벳토나 소르베와 마찬가지로 영어 화자들이 들리는 대로 적은 외래어일 뿐이다.
애당초 영어가 원어가 아닌 단어를 영어식으로 바꿔 쓸 이유가 없다.
영어교육의 폐해단, 국가시험의 국어에서 로마자 표기 문제나 외래어 문제에는 셔벗이 옳고 샤베트가 틀리다. 혹시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만 유의할 점.
쉬림프 슈림프 급.1.2 만드는 법
1. 과일을 살짝 얼려 얼음과 함께 갈아준다.
2. 부드러운 맛을 더하기 위해 우유, 요거트 등을 조금 넣는다.
3. 과실즙, 꿀, 설탕, 시럽 등을 넣어 맛을 내는 것도 좋다.
4. 냉동실에 넣고 가끔 꺼내서 포크로 긁어준다.[2]5. 집에 아이스크림 기계가 있다면, 사용하는 것이 좋다.그냥 동네 슈퍼에서 와[3] 사자.집에서 만들 때는 주로 레몬이나 유자, 딸기, 키위 등 상큼한 과일을 사용한다.
또 홍시를 얼리면 달고 수분함량이 높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샤베트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한정식집 등에서 식후 디저트로 쓰이고, 시중에서도 판매된다. 냉동홍시에 우유와 꿀을 섞어 믹서에 간 뒤 냉동실에서 살짝 얼리는 제조법도 있다.
2 티아라(만화)의 등장인물
작품 후반부에 다짜고짜 학교 방어막을 뚫고 침입한 인물.[4]빨간 색머리에 개또라이. 그렇지만 다른사람이 비정상인거라고 당당하게 우기는 멘탈갑.
처음 등장할 때 협상을 위해 피렌을 인질로 잡고 두목을 불러오라고 학생들에게 다그친다.[5] 하지만 이사장이 나타나자 예전 담탱이인 것을 알아보고 피렌이 쓸모없다며 버린다. 그리고 자기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으면 예전 성격대로 일을 쳐버릴 것이라고 협박한다.
그런 협박 후 방과 후에 이사장이 '실전 응용'이란 과목을 추가한다고 말할 때 피렌이 태클을 걸자, 놀랄만큼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6] 교탁을 부숴서 받아들이게 만든다. 그리고 페이와 키스첼,[7] 피렌[8]을 실전응용 나머지 공부를 하게 만든다. 이사장이 이름을 밝히라고 하자, 그 날 아침 호텔에서 먹지 못한 샤베트를 자기 가명이라고 말한다.[9] 그리고 개또라이가 어떤 것인지 체험하게 해주겠다는 파격발언을 하고 웃으면서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계획이 다 실행되었다고 말할때 어떤 시선을 느끼고[10] 약올리는 자세를 취한다.[11]
그 후 열심히 페이네를 밭매기 시키면서 갑자기 페이만을 끌고 나가 놀다가 수제햄버거 맛집옆에 있는 낡은 교회가 적진캠프가 되어버렸다면서 쳐버리고, 햄버거를 들고 온다. 그리고 이사장에게 책임을 떠넘긴다.[12] 그리고 다시 체력 훈련을 하고 있는데, 륜의 기사들이 침입하자 페이에게 클레어를 빌려달라고 해서 멋지게 처리하고 뒤에 나타난 유영의 정체를 알아보고, 자신의 정체가 오렌 여왕이라고 밝히고[13] 재미로 싸우자고 한다. 정체가 밝혀진 뒤에도 계속 실전응용 선생을 하고 있다.- ↑ 출처가 모호하므로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위키러는 추가바람.
- ↑ 포크로 자주 긁을수록 입자가 작아져서 부드러워진다고 한다.
- ↑ 샤베트 아이스크림.
- ↑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샤베트가 매우 강한 것이라고 한다.
- ↑ 이 때 피렌이 툴툴거리자, 샤베트 왈, 여자나 미남을 인질로 잡으면 내가 악당으로 보이는 걸? 그리고 학생들 생각.'이미 인질극을 벌이는 것 자체가 악당이야!!'
- ↑ 중간에 움직임을 본 키스첼에 의해 저지당했다.
- ↑ 키스첼이 아버지인 아덴의 아들이란 이유가 크게 작용했다.
- ↑ 인질로 잡힌 공로를 인정해서 였다.
- ↑ 이사장과 손발이 안 맞자 학생들 생각, 사전 합의도 안 하셨나요..
- ↑ 크리스테인 카스트리스였다. 그리고 샤베트보고 '아젠트의 또라이', '전장의 미친 개'라고 표현하고 자신과는 좋지 않은 악연으로 엮인 사이라는 것을 덧붙인다.
- ↑ 메롱이다...
- ↑ 이사장이 페이를 다그치자, 오히려 페이는 샤베트를 칭찬한다.
- ↑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모두 패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