셴 롱

1 블러디 로어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격투게임 블러디 로어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한국의 중국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선룽[1]이 올바른 표기법이지만 게임 내에서도 셴 롱으로 나오기 때문에 밑의 글에도 '선 룽'이 아닌 '셴 롱'으로 서술하겠다. 간혹 '쉔 롱'으로 서술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잘못된 표기이다.

1.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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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 전수화 후
이름셴롱(神龍(シェンロン))
수화 동물호랑이(청호)[2]
국적없음[3]
연령31(2) - 32(3 이후)
신장/체중179cm/73kg (수화시 184cm/78kg)
직업수인해방전선의 리더(2), 없음(3 이후)
좋아하는 것도시의 소음, 싸움구경
싫어하는 것어둠
성우일본판 호리카와 료(2)
빌 설리번(3, ex)[4]
Phillip Mayall (BR2)
Michael Bell V (BR:PF/EX) David Schaufele (BR4)하마다 켄지(4)

진 롱의 클론으로 첫 등장은 블러디 로어 2이며, 이때 히든 캐릭터히든 보스[5]로 나온다. 진 최종 보스까진 아닌 게 스토리 모드에서는 최종 보스가 가도인 경우가 많기 때문.[6] 참고로 블러디 로어 4에서는 관계가 역전되어, 본인이 통상 캐릭터고 롱이 히든 캐릭터로 나온다. 이는 마벨과 가도도 마찬가지.

1.2 스토리

타이론사와의 싸움에서 수년후 나타난 수인들을 모으기 위한 조직인 수인해방전선[7]이라는 집단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이 조직의 리더가 셴 롱이다.

셴 롱은 절대적인 충성을 요구하는 철의 규율로 카리스마 있게 조직을 통솔하여 지배했으며, 압도적인 힘으로 같은 수인들조차 위협하며, 강압적으로 복종시켜 명령에 따르게하는 두려움의 대상이였다고 한다.

수인을 계속해서 모으던중 어느날 노노무라 미츠코와 그녀의 딸들인 양녀 츠카가미 앨리스노노무라 우리코는 어느 마을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며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었지만, 수인해방전선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하는 요구를 거절하자 미츠코를 끌고간다.[8]

하지만 이 후 밝혀지는 사실로는 셴 롱은 롱의 클론이고 수인해방전선도 그도 모두 부스지마 하지메가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며 셴 롱은 그저 부스지마가 생각하는대로 움직이는 형식적인 리더 즉 꼭두각시에 불과했다.[9]

그리고 우리코와 같이 미츠코를 구하기 위해 해방전선에 침입한 롱을 만나 대결을 하여, 롱을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어째서인지 자신에게 상처를 입혀 자해 한다.[10] 이 후 수인해방전선에서 모습을 감춘다.[11]

1.3 성능

롱하고는 똑같으면서도 다른 심의육합권을 사용한다. 블러디로어 시리즈의 3대 연계기 캐릭터[12]로 육합권의 연계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모두 마스터하여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한다면 무서울것이 없다. 연계기 캐릭터인데 거기다 수화 모드시의 파워가 합쳐진다면... 휴먼 상태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기본 능력치가 극도로 후달리지만 수화 상태에서는 많은 가드 브레이커 기술과 강력한 화력을 가진 캐릭터로 변모한다.

패배 이후 게임 오버로 게임이 끝날때 패배한 주제에 정신병자마냥 흣...흐흐흐흐흐헤헤헤...에헤헤헤헤헥하고 웃는다(...)[13] 야마자키 류지타입이랑 비슷한듯..

1.3.1 블러디 로어 2

첫 등장한 블러디 로어 2에서 블러디 로어 1(비스토라이저) 당시의 롱의 기술을 그대로 쓴다.[14] 이때 당시는 1의 롱과 2의 롱 사이에 위치한 어중간한 선, 후 딜레이를 지니고 있지만 히든 보스 보정 때문에 수화 모드시 데미지가 높다.[15] 블러디 로어 2 당시 육합권의 연계기를 전부 내밀어서 마무리 계열 연계기만이 남아있을 경우엔 셴 롱의 몸이 붉어지는데, 이때 비스트 드라이브인 맹호격파산으로 연계가 가능하다.[16] 단 평상시의 정식 커맨드로 입력하면 나가지 않으며 ↓↓↓+B로 입력해야 나간다. 6번째 연계 이후에 실패하지 않도록 쓰려한다면 선입력으로 미리 입력해줘야한다.

오락실에서는 대표적인 초딩캐릭터. 변신후 뒷발→발차기→뒷발→발차기→...로 무한띄우기를 매우 쉽게 구사할수 있어서 2P 대결시 리얼철권까지 갈수 있으니 남발은 금물.

단 인간 상태에서는 상상 이상으로 허약한 공격력, 방어력을 자랑하므로 변신 상태의 관리 및 유지가 타 캐릭터보다 더욱 중요하다. 위의 파생 맹호파격산이 좋다고 막 써대면 이후 변신을 못하는 상황에서 신나게 털릴 수도 있다.

기본 컬러는 청호이고 2P 컬러로 골랐을 경우 적호가 된다. 백호는 PS1에만 존재하는 3P 컬러로 선택해야 하며 클리어 특전 컬러는 봉환이 없다는 점을 빼면 1의 롱과 동일한 복장(황호)이다.

여러가지 기술 면에서도 롱과 많은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육합홍륜식: 수화 후에는 발 기술과 하단 손기술을 제외한 나머지 두 손기술에 가드 브레이크 판정이 생긴다. 수화 전에도 단파(→P)에 가드 브레이크 판정이 존재한다. 또한 모든 손기술─단파, 타개, 세월파─에서 외문정, 절초보법, 절아, 연환퇴, 무영각, 금강도로 연계가 가능하다. [17]
련도령 : 3번째 손기술인 련도령에서 외문정, 절초보법, 절아, 연환퇴, 무영각, 금강도로 연계가 가능하다.
전질보 : →→ P대쉬 중 펀치 기술로 바뀌고 모션도 바뀌었다.
절초보법 : ↓↘→P진 롱의 전질보와 모션은 같으나 이름은 다르다(...)
리문정: 퀵포워드 펀치 기술로 바뀌었다. 그 외에 큰 차이점은 없음.
련주포동: 수화 전에는 다른 기술들보다 눈에 띄게 허약하고, 수화 후에는 독보적인 파워를 자랑한다. 거기다 수화 후에는 가드 브레이크 판정이 생긴다.
7촌: 원판 롱은 ←P로 간단히 쓰지만 이쪽은 육합식 피니시 기술로 바뀌었다. 수화 시 절초보법, 외문정, 연환퇴, 무영각, 절아, 금강도로 연계된다. 진 롱의 리문정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자천림: 원판 롱과는 달리 커맨드가 →→P다. 경직만 먹이는 롱의 야마카베와는 달리 이쪽은 상대를 다운시킨다.
반월칼날: 원판 롱과는 달리 커맨드가 →→K다. 가드 브레이크 판정이 붙어 있는 건 덤.
횡권: 원판 롱은 황권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선후딜 모두 눈에 띄게 늘었다. 금강도로 연계 가능.
리투: 뒷잡기. 원판 롱은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지만 이쪽은 유고의 뒷잡기처럼 들어서 메친다.
수포효: 진 롱 항목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이쪽은 단타.
금강도: 이펙트가 붉은색으로 표현된다.
자재견 : 참-자재견 연계의 마지막 타에 가드 브레이크 판정이 생긴다. 모션도 진 롱처럼 어깨로 치는 것이 아닌 주먹으로 내리찍는 듯한 모션.
무영각 : 가드 브레이크 판정이 생긴다.
신용각 : 가드 브레이크 판정이 생긴다. 헥토파스칼 킥이 따로없다.
묘신주각 : ↑B 뒤로 텀블링하면서 올려찬다. 참고로 롱의 커맨드는 환운격.
선풍각 : ↑K 살짝 점프해 돌려차기를 한다.
후축퇴 : ←K 옆차기를 하면서 한바퀴 돈다. 후방을 드러내는 롱과는 달리 이쪽은 보는 방향 그대로다.
맹호답퇴 : →B 뒷발을 들어 내리찍는다. 롱의 것은 호박자.
금강쌍 퇴, 금강련 퇴 : 돌려차기(쌍퇴)에 가드 브레이크 판정이 생긴다.
금강쌍 세월파, 금강련 세월파 : 마지막 련도령과 세월파 모션에서 절초보법, 외문정, 연환퇴, 무영각, 절아, 금강도로 연계가 가능하다.

그 외 추가바람

1.4 트리비아

롱의 클론이다 보니 처음 나왔을때 외모는 롱과 닮았지만 복장 및 약간의 헤어스타일의 차이[18], 그리고 롱보다 더 날카로운 눈매, 눈동자 색[19]으로 약간 차이를 두었으며, 블러디 로어 3 이후론 길었던 뒷머리를 잘라 짧게 함으로써 롱과는 완전히 다른 외향을 갖게 된다.[20]

파일:Attachment/셴 롱/shenlong br 2-story.png
2의 셴 롱. 롱과 외모가 흡사하다.

파일:Attachment/셴 롱/shenlong-br3-2.jpg
3의 셴 롱. 롱과는 다른 외향을 가졌다.

블러디 로어 Extreme OP에서는 어째선지 노노무라 우리코와 어울리는 모습이 보인다. 어쩌면 치고박고하는 사이에 친해진 듯. 실제로 가면 갈수록 성격이 쿨해지고 좋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인간 상태일때의 공격력이 워낙 약해서 유저들 사이에선 휴먼 고자라고도 불린다.

여담으로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풀네임으로 나온다.[21]

1.5 캐릭터 테마

You're Dead(블러디 로어2)

2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고우켄의 오기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승리대사에서 유래했다. 본래 '승룡권을 격파하지 못하면 너에게 기회는 없을 것이다'라는 대사였으나, 이게 북미판 발매를 위한 영어 번역시 어째서인지 '셴 롱(SHENG LONG)을 쓰러뜨리지 못하면 너의 승리는 없다' 라는 대사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고우켄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북미판의 명칭이 셴 롱(SHENG LONG)으로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으나 실제로는 GOUKEN으로 등장.

자세한 내용은 고우켄 문서를 참고하자.
  1. shen의 sh가 그 악명높은 권설음 중 하나 되시겠다(...). 자세한건 해당항목 참고.
  2. 분명히 푸른 빛이 돌아 청호에 더 가깝지만 흑호라고 잘못 알려져 있다. 과거 주얼 게임cd에 흑호라고 적힌 게 이유인 듯.
  3. 클론이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이 때문에 신원파악조차 안되는 모양. 2의 셴 롱 스토리 모드에서도 전 세계의 조사기관이 총력을 다해 조사해 보아도 제대로된 데이터 하나 발견하지 못했다고 묘사된다.
  4. 내수판에서도 이 인물의 목소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셴 롱은 영어로만 말한다. 2에서는 일본어를 사용했던 것을 감안하면 특이한 케이스.
  5. 노 컨티뉴로 보스 스테이지에서 알랭 가도를 이기면,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등장한다.
  6. 셴 롱이 최종보스인 경우는 우리코 루트, 제니 루트 뿐이다.
  7. 과격한 극렬주의파로 수인의 우수한 능력을 이용해서 수인의 해방을 지지했다고 한다. 초창기에는 지지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무차별적인 테러행위나 비판자들(이는 같은 수인이라 할지라도 예외 없이)에 대한 무력적인 탄압으로 강압적인 그 실태가 드러나고, 과격파 폭력집단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방전선을 적대하는 각국의 정부 군대와 경찰병력은 몇번이나 리더인 셴 롱의 구속을 계획하고 수많은 작전을 펼쳤지만, 많은 사상자만 낼뿐 전부 실패로 끝났다고 한다. 하지만 해방전선은 지원해주는 스폰서가 전무한 상황인데도 그 기세는 전혀 사그러들지 않고 점점 높아졌다고 한다.
  8. 이때 우리코가 수인화하여 구할려고 하지만 어중간한 수인화로 하프비스트가 되어 어리벙벙해하는 사이 미츠코는 끌려간다. 이 후 우리코는 제니를 만나고 그녀에게서 들은대로 힘을 키우기 위해 산속에 틀어박힌 을 찾아가 제자 입문을 희망한다.
  9. 이 사실은 안 셴 롱은 멘탈와장창 깨지며, 뭔가에 이끌리듯이 롱을 찾아다닌다.
  10. 3 이후 얼굴에 흉터가 있는데, 이때 자해로 난 상처일지도... 어찌보면 롱과의 차별화를 위해 본인이 직접 만든 상처일수도 있다.
  11. 이때부터 수인해방전선은 테러활동이 줄어들고 급속하게 힘을 잃은 듯 하며, 끝내는 와해된 듯 하다.
  12. 나머지는 우리코와 으로 모두 심의육합권의 사용자다.
  13. 롱의 경우 "수라가, 보인다."라는 대사를 말한다.
  14. 이때문인지 몰라도 롱은 블러디 로어 2로 넘어오면서 기술이 약간 다르게 변경 되었다.
  15. 또한 전작과는 기술이 약간 바뀐 롱에 비해 1 당시 롱의 기술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전작부터 플레이했다면 롱을 플레이 하는것보다 셴 롱을 플레이 하는게 편하다.
  16. 원래 맹호격파산을 쓰면 몇발자국 걸어간 후 적을 잡는데, 이 때만큼은 바로 적을 잡아 버린다. 일종의 히든 보스 특전이다. 단 자세를 낮추면 몇발자국 걸어간 후 잡는데 이때도 피하는 방법이 없다. 숙인 채 가만히 있거나 하단을 때려도 변신이 풀리지 않는다. 잡는 타이밍에 바닥에 쓰러지는 것 이외에는 피하는 방법이 없다.
  17. 진 롱의 경우는 단파와 타개에서만 가능하다.
  18. 롱은 2부터 앞머리를 내린반면 셴 롱은 1때의 롱처럼 올백 머리상태다.
  19. 일러스트를 보면 셴 롱은 적안, 롱은 황안이다.
  20. 또한 갈수록 복장 및 얼굴도 많이 달라진다. 클론이라는 설정이 있지만 4에 가서는 게임상이나 일러스트를 보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 특히 2 이후 수화모드시 옷이 찢어지는등 더 와일드 해지며, 이를 강조하게 된다.
  21. 예를 들어 오오가미 유고는 유고로, 진 롱은 롱으로 나오지만 셴 롱은 셴 롱 그대로 나온다. 성을 빼버리면 진 롱과 동일한 롱으로 표기되는데, 동명 표기로 인한 혼동을 막기 위해서 성까지 집어넣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