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켄

1 프로필

Goukenart.jpg[1]
거대한 바위 같은 스승

이름고우켄
국적일본
생년월일1933년 12월 14일
신장185cm
체중90kg
3사이즈B125/W95/H94
혈액형불명
나이62세(4)
좋아하는 것경단
싫어하는 것모기
특기낚시
격투 스타일암살권을 뿌리로 한 격투술
성우작품
오오카와 토오루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타니구치 타카시드라마CD『스트리트 파이터ZERO 외전 ~춘리 여행의 장~』
야마구치 켄OVA『스트리트 파이터ZERO - THE ANIMATION -』
사이토 타다시(노년기)
호리우치 켄유(청년기)
『스트리트 파이터ZERO 제네레이션즈』(OVA)

2 상세

剛拳(ゴウケン, Gouken).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 인물. 설정상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혹은 그 이전 부터 존재했던 캐릭터지만 실제 첫 등장은 스트리트 파이터 4.

의 스승이자 고우키의 친형으로 풍림화산류의 달인. 고우키와 함께 스승 고우테츠를 사사했고 암살권을 배웠다. 고우테츠가 살의의 파동에 눈뜬 고우키에게 패해 살해당한 뒤, 오랜 세월 동안 진정한 무(武)란 무엇인지 고민했다. 전설의 달인으로 이름난 그에게 많은 이들이 찾아와 제자를 자청했지만 수행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모두 뿌리쳤다. 한 때 히비키 단이 그 제자로 들어갔지만, 그 권에 아버지 히비키 고의 원수인 사가트를 향한 살의가 깃들어 결국 파문당했다. 그래도 히비키 단이 고우켄한테 배운건 확실한지 고우켄의 파동권 포즈는 단의 아도권 포즈와 비슷하다. 물론 위력이나 사거리는 비교할 가치도 없지만[2]. 이후 다시 제자를 들이지 않다가 자신을 찾아온 어린 류를 제자로 받아들이고,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 찾아온 켄도 제자가 되었다. 이후로는 자신의 수행보다 후계의 양성에 온 힘을 쏟아 모든 것을 제자들에게 전수한 뒤, 갑작스레 찾아온 - 어쩌면 예견하고 있었을지도 모를 - 고우키와 일전을 벌여 그 손에 죽었다...고 한다.

참고로 고우키가 아직 등장하지 않았던 초대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사가트, 스트리트 파이터 2 당시에는 베가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되어 있었다.

고우켄은 일신의 실력도 뛰어났지만 그보다도 타인을 교육하는 능력이 탁월했던 듯하다. 그는 비록 스승과 마찬가지로 살의의 파동에 최후를 맞이했지만, 그가 남긴 제자들은 살의의 파동을 극복해내었다.

어깨가 드러난 어두운 계통의 도복과 긴 머리카락, 긴 수염이 특징. 류 파이널에서는 평범한 도복에 짧지만 텁수룩한 수염, 긴 눈썹에 굵은 염주를 목에 건 모습으로 나온다. 여기서의 설정으로는 - 고우키가 류와 켄을 양성하던 시절의 고우켄과 싸워서 그를 살해하고 염주를 빼앗은 걸로 나온다. 그런데 사실 고우키의 목에 걸린 염주의 원래 주인은 고우켄과 고우키의 스승인 고우테츠의 것으로, 그 때문에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고우켄의 목에 염주가 없다, 다만 스페셜 복장에서는 염주를 목에 걸고 나온다.

여담으로 동생 고우키는 수출판에서 아쿠마로 개명되었으나, 고우켄은 그대로 고우켄으로 나온다.

3 스파4 이전

한 때 그의 영문명이 솅롱(SHENG LONG)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괴이한 영문명의 유래는 예전 스트리트 파이터 2 영문판에서 류의 승리 대사인 "솅롱을 쓰러뜨리지 못하면 너의 승리는 없다"라는 대사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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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대사는 "승룡권을 간파하지 않는 한 네게 승산은 없다!"로,
파일:Attachment/고우켄/c0026769 47fe2bb6771b8.jpg
여기에서 승룡(권)을 무슨 중국어 독음처럼 SHENG LONG으로 써버렸다. 이에 솅롱을 사람 이름으로 착각한 미국인들이 솅롱 = 류의 사부로 이해해서 벌어진 해프닝.[3]

스트리트 파이터 4의 등장 전엔 모습을 드러냈던 것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고우키 엔딩에서 등장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한국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에서 고우켄이 난입한다는 거짓 정보가 유포된 일이 있었다. 아직도 믿고 있는 사람이 꽤 많다. 그런데 고우켄이 난입한다는 거짓 정보는 첫 작품인 New Generation부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스크린 샷이 돌았다.

파일:Attachment/Sheng Long.jpg

사실 이 기사는 1997년 미국 잡지인 Electronic Gaming Monthly (EGM)에서 독자들을 낚은 만우절특집 가짜 스크린 샷이며 저 스크린 샷들은 국내 잡지에서도 나왔다. 맨 처음 나온 곳은 게임매거진.
스트리트 파이터 알파의 고우키 스프라이트와 일러스트를 조악하게 수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유수의 게임미디어와 수많은 독자를 낚는데 성공, 유즈넷에서 수년간 회자된 전설의 기사이다.
보면 알겠지만 공중에서 작열파동권(으로 보이는) 참공파동권을 날리고, 지상에서 파동권 두 발에 선택 가능했다면 그냥 개캐가 되었을 듯. 특이한 점은 4편의 고우켄과 마찬가지로 파동권을 한 손으로 날린다는 점이다. 고우키가 참공파동권을 한손으로 날리는 것을 보고 친형인 고우켄 또한 한손으로 파동권을 날리리라 추측한 것인데 이게 정확하게 들어맞은 셈.

류 파이널에도 출연했다. 여기서는 고우켄과 고우키의 대결, 류와 고우키의 대결을 대조하면서 피의 시대가 끝난 것을 묘사한다. 작중에서 살의의 파동을 사용해야 쓸 수 있는 순옥살을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 고우키에게 시전[4]했었으나 막히고 살해당했다.

아무튼 위의 쉔롱으로 인해 고우켄의 수출판 이름이 솅롱으로 될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실제 뚜껑을 열어본 결과 수출판에서도 수정되지 않은 고우켄(Gouken) 그대로 나오게 되었다.

4 등장 작품

4.1 스트리트 파이터 4

[5]

호오... 재밌는 상대가 찾아온 모양이구먼.

- 등장시 대사
이 달 앞에서는 모든 것이 거울[6]처럼 밝혀질 것이다... 그 힘, 확인해보겠다!
- 난입시 대사

스트리트 파이터 4 개발 도중 만우절에 캡콤이 공식 블로그에서 "4편에 고우켄이 등장한다"라고 농담을 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4 특전 애니메이션에 의미심장한 등장을 하면서 혹시나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반 염려반을 사다가, 의식을 되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다들 죽었다고 오해했다는 설정으로 결국 본편에 정식등장하게 되었다. 프로듀서오노 요시노리발언에 따르면 새로 넣을 만한 캐릭터가 없던 참에 마침 출연요청이 쇄도하기도 하고 비공식적으로 피규어도 만들어질 정도의 인기에 '실은 죽지 않았다'며 넣어서 만들었다 한다. 디자인이 약간 바뀌어 좀 험악한 인상이었던 기존 설정에 비해 인상이 부드러워졌지만[7] 반대급부로 덩치가 어마어마한 할아버지가 되었다(...).

트레일러, 난입 영상

아케이드판에서는 고우키와 같은 히든 보스로 출현했다. 참고로 고우키나 SSF4 AE에서 추가된 난입 보스인 광기의 오니,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와는 다르게 갑작스럽게 난입하는 것이 아니라 앉아있다가 한번 겨뤄보자면서 덤벼온다는 차이점이 있다.[8]터미네이터

고우키는 후에 타임릴리즈 형식으로 선택이 가능했으나 고우켄은 사용불가능했었고 후일 콘솔판으로 이식되면서 선택이 가능해졌다. 조건은 고우키의 엔딩을 본 다음 캐릭터에 상관없이 난입 조건을 만족시키고 세스를 격파하고 이후 난입한 고우켄을 이기면 된다.[9]. 세스 직전의 최후 해금 캐릭터.

캐릭터 성능은 이미지가 비슷한 그 분과 마찬가지로 풍림화산류를 바탕으로 하지만 정통 풍림화산류와 성능이 많이 다른데 기본기부터 거의 모든 모션이 기존 풍림화산류와 다르다. 모션만 다른 것이 아니라 용도도 다르게 설정된 것이 많아 기존의 풍림화산류 유저가 익숙해지는데는 시간이 걸리는 편. 파동권, 승룡권, 용권선풍각의 3대 신기를 다 갖추고 있지만 모든 기술의 용도가 고우키 등과는 전혀 다르게 설정되어있고, 반격기(금강신)나 백귀습 등의 테크니컬한 기술이 많다. 기본적으로 니가와와 심리전에 특화된 캐릭터로 상대의 수를 미리 읽고 자신의 페이스로 말아들이는데 능숙한 플레이어가 사용하면 욕나오게 강력하지만 그만큼 사용하기 어려운 캐릭터라 기존의 풍림화산류를 사용하듯이 사용하면 강함을 이끌어낼 수가 없다. 일단 믿을만한 대공기(라고 쓰고 승룡권이라고 읽는다)의 부재가 상당히 심각하다. 그러한 이유로 상당한 포텐셜이 있는 캐릭터임에도 캐릭터 평가는 중견 정도를 벗어나지 못한다. 체력과 스턴치는 류 등과 마찬가지로 평균인 1000/1000.

성우인 오오카와 토오루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때의 류의 성우를 맡았으므로 재밌는 성우장난이 될 수 있다. 다만, 성우장난에서 그칠것이 아닐게, 슈퍼콤보 금기 승룡권은 진 승룡권이 실패시 나오는 다단히트 승룡권, 울트라 콤보 진 승룡권전인파동권은 류가 3시리즈에서 사용했던 슈퍼아츠다. 이건 확실히 노리고 만든거다. 어찌보면 위에서의 스트리트 파이터 3에서 고우켄의 루머와 관련된 것이라고 볼수도 있겠다.

특수기로 쇄골 깨기가 있는 데 류의 것이 내려치는 훅의 형태라면 고우켄의 쇄골 깨기는 망치질을 하듯이 한번에 수직으로 내려치는 단타기술, 고우키와 마찬가지로 천마공인각을 쓸 수 있는데 고우키와는 다르게 각도가 15도 정도로 낮게 내려가며 속도가 느린 차이점이 있다.

기본잡기인 뇌광투각은 상대방을 업어치기로 넘겨버린 후 튕겨 올라오는 상대방에게 반동으로 공중돌려차기로 추가타를 가하는 간지폭풍의 모션으로 이후 상대방이 화면 끝까지 날아가면서 즉시 고우켄의 딜레이가 풀리기 때문에 바로 강파동권이나 기상 심리전으로 압박이 가능하다. 뒤방향 기본잡기인 천람의 경우 일반잡기임에도 불구하고 특수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잡기. 뒤쪽으로 크게 던져버리는데 이후 고우켄의 딜레이가 바로 풀려버려서 기게이지가 없을 경우 강 용권강나선, 전방 점프 중손 1히트 - 앉아강손 - 백귀습 심리전이나 앉아 강발로 강제다운후 기상심리전, 금기 승룡권이나 진 승룡권으로 연계가 가능한 개사기 잡기. 잡기 자체는 대미지가 1 (...)이지만[10] 이후 이어지는 콤보에 걸리는 보정치가 적어서 진 승룡권 같은 걸 때려넣으면 상대방이 받을 충격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이 잡기는 발생이 5프레임으로 다른 잡기보다 느리고 잡기풀기 유예시간이 남들의 3~4배급이라 상대가 좀 늦게 잡기를 입력해도 그대로 풀려버리기 때문에 공방중에 잡기를 노리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딜레이 캐치 정도로만 가능하다.

기술들의 명칭이 꽤 의미심장한데 고우키의 기술들의 이름엔 호(豪)가 들어있는 데 고우켄의 기술들은 강(剛)이 들어있다. 고우키의 한자 이름 표기는 豪鬼, 고우켄은 剛拳이라 각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게다가 일본식으로 읽을 경우 두 한자의 발음도 같아서(ごう/go) 고우키와 대비의 의미로 이름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둘의 스승인 고우테츠의 한자표기는 轟鉄인데, 아마 고우테츠가 게임이 등장할 일이 있다면 기술 앞에 굉(轟)이 붙을 듯. 물론 轟도 豪, 剛과일본식 독음이 같다.

파동권 계열의 기술인 강파동권은 고우켄의 모든 것이라고 할만큼 중요한 기술. 버튼에 따라 발사각이 변하여 수평(약), 25도(중), 45도(강) 각도등으로 나누어 발사할 수 있어서 대공성능도 좋다. 여기에 말리면 알면서도 뛰다가 당하기 십상. 기존 풍림화산류와는 다르게 중공격 캔슬에서 안들어갈 정도로 발동이 느린 대신에 후딜레이가 적어서 막혀도 유리하며 공중히트시에는 추가타도 가능. 구석이라면 지상히트에서도 강제연결로 추가타가 들어갈 정도로 유리하다. 이런 특성 덕에 상대가 구석일때 중/강 강파동권(공중히트)-약 강파동권-섬공강충파같은 연속기도 가능하다. 또한 카스가노 사쿠라처럼 모아서 쏠 수 있어서 심리전으로 사용가능하며 풀차지시 이펙트 강화와 함께 2히트가 된다. EX버전은 약버전과 중버전을 연속사용한다. 역시 풀차지시 2히트. 후딜이 적어서 18F이라는 꽤 느린 발생에도 불구하고 전체 경직시간이 사가트의 타이거샷 수준이기 때문에 원거리 장풍전에서 회전률이 대단히 높다는 장점도 있다.

용권선풍각 계열의 경우 용권강나선이란 이름의 어레인지 기술을 가지고 왔는데 스파3 시리즈의 고우키의 멸살호나선과 비슷하게 수직상승하며 용권선풍각을 시전하는 기술이다. 발동시의 돌려차기 판정이 매우 좋은 편이지만, 3F 발생인 승룡권에 비해 발생이 처참하게 느려서 가장 빠른 약 강나선이 7F, 강은 13F(!)이다. EX버전이 아니면 무적시간이 상반신에만 있기에 기상리버설로 마구 쓰기엔 힘들다. 대공으로 쓸 때는 끌어당겨서 첫발의 돌려차기를 맞춘다는 느낌으로 쓰는데 역시 승룡권에 비하면 매우 쓰기 어렵다. 무엇보다 가드당하거나 빗 맞추면 레벨 3 세이빙 어택도 넉넉하게 들어갈정도의 우주급 빈틈을 자랑한다. 착지경직만 물경 26F(...). 가드당했다면 세이빙 캔슬을 쓰면 되지만 기가 없거나 헛쳤을 땐 정말 답이 없다. 약으로 써도 헛점이 어마어마하고 특히 첫발의 돌려차기가 타점이 높아서 상대의 자세가 낮으면 안맞는 경우가 있어서 여러모로 승룡권에 비해 쓰기 좋지 않은 기술. 주로 무적시간과 대미지가 빵빵한 EX를 리버설이나 카운터 용도로 사용하거나 그냥 콤보 연계 등 확정 타이밍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 버전은 일반버전에 비해서 수평 방향으로 판정이 커지기 때문에 리버설이나 콤보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약간 어렵지만 용권강나선-세이빙 캔슬 대시-진 승룡권 같은 콤보도 가능. 류의 멸 승룡권과 달리 클린히트 한다. 공중에서 사용하면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 시절 공중용권선풍각처럼 직선으로 이동한다. 공대공, 혹은 도망용으로 사용하면 좋지만 아무래도 활용도는 포물선 궤도를 그리는 제자들의 것에 비해 떨어지는 편. 저공에서 사용하면 류와 비슷하게 사용할 수도 있으며 공중에서 EX로 사용하면 레버로 좌우 방향조절도 가능. 류의 공중EX 용권처럼 착지 타이밍을 노리는 공격을 회피하거나 할 때도 유용하다.

아수라섬공의 대응기로 나온 돌격기 섬공강충파는 돌격기로써 미끄러지듯 이동해서 장타를 날리는 기술. 아머 브레이크 속성을 가지고 있다. 약은 빠른 속도로 제자리에서 시전하고 중, 강은 일정 거리를 이동해서 시전한다. 이동중 장풍 회피 판정이 있으며 느린 듯 하지만 강기본기등에서 콤보로 사용가능하다. 다만 회피판정은 발생 후 바로 생기지 않으므로 어느 정도 미리 사용할 필요가 있는 점은 제자들의 용권선풍각과 비슷. EX발동시엔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회피판정시간이 늘어나며 어퍼컷 모션으로 위로 띄우는 추가타가 발동되어 히트시 다시 중/강 섬공강충파, 혹은 프론트 스텝으로 전진하여 추가타를 먹이는 게 가능하여 이래저래 고성능 기술. 고우켄 연속기의 밥줄이다. EX 섬공을 맞고 구석에서 떴다면 중/강 강파동권-진승룡권(!) 같은 괴악한 콤보도 들어간다. 진승룡권이 록온이 뜨기 때문에 맞는 쪽에서는 엌소리 난다.

그리고 고우키와 마찬가지로 백귀습이 있는데 러시 위주인 고우키의 것과는 성능이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다. 기본 파생기인 백귀강참은 고우키의 백귀호참과 마찬가지로 하단 슬라이딩이지만 발동모션이 늦게 발생해 심리전으로 사용가능. 빈틈은 조금 더 크다. (-2F 큼) 백귀강인(고우키의 백귀호인)의 경우 고우키와는 다르게 여전히 중단 판정이 남아있어 이지선다로도 사용가능하며 히트 후에는 연속기로 연계가 가능하다. 잡기인 백귀강쇄는 고우키와는 다르게 끝난 후 상대방의 바로 앞에 떨어져서 바로 천마공인각이나 백귀습등으로 다시 이지선다가 가능하다. 그리고 문제의 전용 파생기인 백귀강벽은 고우키의 백귀호충과 완전히 성격이 다른 기술로써 사용시 아머 판정으로 공중에서 가드를 하면서 내려오는 데 발동 4F 뒤부터 착지시까지 1발을 받아낼 수 있는 아머 판정이 유지된다. 후딜레이도 짧아서 파고 아머 브레이크 판정이 없는 1히트 대공기들을 받아낸 후 콤보를 먹이는 등의 심리전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고우키와 완전하게 차별이 되게 하였다. 참고로 이 게임 유일의 공중 세이빙이다.

그리고 마지막 기술인 금강신은 반격기. 펀치 버튼으로 허리위로 오는 공격을, 킥버튼으로 허리 아래로 오는 공격(요컨대 하단)을 받아내는 기술이다. 반격 성공시 전신무적 + 가드불능 + 아머 브레이크판정으로 등짝을 보이며 튕겨내며 뒷쪽의 손에도 판정이 있다. 잡기와 아머 브레이크에는 씹히지만 기술발생속도(1프레임)와 반격공격발생속도가 광속이므로 세이빙과 달리 연타계열에도 강하다. 여타 다른 게임들의 반격기와는 다르게 장풍 등을 받아도 공격이 발동하는고로 근거리에서 장풍을 받아쳐내는 플레이도 가능. 세이빙캔슬을 이용하여 추가타도 가능하다. EX로 사용하면 상하단 구분 없이 반격한다. 대공기가 부실한 고우켄인지라 금강신을 대공기 대신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대안이지만 실패시 리스크가 좀 크다.

슈퍼 콤보와 울트라 콤보가 전부 승룡권인 것이 특징으로 슈퍼 콤보 '금기­ 승룡권(禁じ手 昇龍拳)' (정식 승룡권은 살의의 파동에 빠지기쉬워서 금기인듯하다) 은 발동 10프레임의 다단히트 승룡권으로 무적시간이 길어 근접전이 취약한 고우켄에게 한줄기 빛. 하지만 고우켄은 섬공강충파나 용권강나선, 금강신 등 EX 버전이 눈에 띄게 강력한 기술이 많다보니 슈퍼 콤보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경향이 있다. 울트라콤보는 류가 썼던 진 승룡권. 발동은 11F으로 조금 느리지만 무적시간과 위력이 빵빵하고 기본잡기에서 콤보로 들어가는 미친 성능을 자랑한다. 첫발이 클린히트하지 않으면 그냥 다단히트 승룡권이 되는 것은 류의 진 승룡권과 동일. 덕분에 콤보로 쓸때 너무 일찍 쓰면 대미지에서 손해본다.

자신의 엔딩고우키의 엔딩연계되는 게 특징. 살의의 파동에 휩쓸려 폭주하려던 류를 제압해 살의의 파동을 봉인한 후 살의의 파동을 감지하고 나타난 고우키를 인지하면서 끝난다. 여기서 류가 자신의 프롤로그에서 언급했었던 무(無)의 권이라는 떡밥이 던졌다. 이후 고우키의 엔딩으로 연계되는 데 류가 살의의 파동에 눈을 떴다는 걸 확신한 고우키가 류를 찾아오나 이미 고우켄이 살의의 파동을 봉인한 상태. 이를 눈치챈 고우키가 쓸데없는 짓을 했다며 순옥살을 날리나 등을 보인 상태에서 아무 것도 하지않고 무효화된다. 이에 고우키가 '무(無)인가... 재미있군'이라는 말과 함께 싸울 태세가 되며 류의 목숨을 걸고 대결을 벌일 것을 암시하면서 끝난다. 의미심장하게도 고우켄 선택시 나오는 상징은 고우키의 검붉은 天과 대비되는 회색의 . 이후 의 엔딩에서 잠시 모습을 보인다.

4.2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처음 등장하셔서 울트라 콤보로 진 승룡권을 뺏어가시더니 슈퍼 스파 4에서는 울트라 콤보로 전인파동권을 뺏어가셨다(...) 그래서 류는 이번에 멸 승룡권을 장비했다... 안습; 어쩌면 스파4에서 고우켄이 류에게 저 기술들을 전수해줘서 류가 3에서 쓰는걸지도 모르는 일. 모으는 도중 레버를 돌리면 파동권의 이동속도가 빨라지며 모으기가 가능. 밸런스의 문제인지 가드가 가능하지만 울트라 콤보인데 스턴치가 있다. [11] 맞추기는 힘들지만 최대 레벨까지 모아서 맞추면 살벌한 대미지와 스턴치를 자랑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주된 용도는 멸파동권 비스므리한 추가타 용도.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 부터는 난입시 고우키와 마찬가지로 강화버전인 진 고우켄으로 등장한다. 대표적인 차이점은 강파동권의 강화. 기본적으로 다른 파동권 계열에 비해 느렸던 발동속도가 빨라져서 다른 캐릭터의 파동권들과 맞상대가 되며 풀차지 상태로 날리며 후딜레이도 적어져서 난사가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잘못해서 구석에 몰리면 강파동권만 가드하다가 그냥 죽는다고 보면 된다. 또한 섬공강충파의 이동속도가 광속이 되어서 장풍을 발동한 상대를 보고 발동시 바로 근접해 카운터를 낼 수 있을 정도가 되었고 거기에 돌격중 세이빙 아머 판정이 더해져서 성능이 막강해졌다. 전인파동권은 강파동권과 같이 발동즉시 풀차지 속도로 날리게 강화되었다. 물론 CPU 보스 전용 보정이지만.

엔딩은 오리지널 스트리트 파이터 4와는 달리 완전히 달라졌는데 산속으로 돌아가는 중에 류, 켄이 작별인사도 하지 않는 다며 찾아오고 이후 만담을 하면서 끝낸다. 겐의 엔딩에서 언급되는 것과 자신의 엔딩의 상황을 고려해보면 아무래도 고우키와의 대결은 고우켄이 이겼거나 무승부로 끝난 듯 하다.
SSF4 AE 스토리 모드 상, 하 & 엔딩

4.3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AE

SSF4 AE부터 금강신의 커맨드가 펀치/킥으로 상하단 구분만 있던것이 펀치만을 사용해서 약/중/강이 각각 하단, 지상 상중단(점프공격이라도 타점이 낮으면 이쪽으로 반격), 높은 타점의 점프공격을 반격하게 되었다. 찍기 확률이 1/2에서 1/3이 되었으니 손해본 셈. 확실하게 읽고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4.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AE 2012

2012에서는 대대적으로 상향이 이루어 졌다. 근접 강손이 유리프레임 3에서 5로 상향되어 이후 추가타로 섬공강충파를 이전처럼 빡빡하게 넣지 않아도 되게 변경 되었다. 앉아 강손도 히트시 상대 경직프레임이 1 증가하여 안그래도 뛰어난 기본기가 더 좋아졌다. 섬공강충파는 최초 등장 당시와 같이 회귀되었고 대쉬거리등이 감소 된 대신 프레임이 좋아져서 대공 중/강파동권 히트 후 섬공강충파 히트가 편해졌다. 원거리 중손 히트후 캔슬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서서 강킥도 유리 프레임이 증가되었다. 중단 특수기 쇄골깨기도 경직프레임이 2->4로 증가되고 기타 자잘한 부분이 수정되면서 상당히 쓸만해 졌다.
금기 승룡권의 발동 시간이 10F에서 3F으로 대폭 강화되었다. 무적시간은 12F 그대로라서 광속발동에 빵빵한 무적시간으로 어마어마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역시나 고우켄은 EX 게이지를 많이 쓰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나설 기회가 적은 편. 발동이 빨라진 관계로 1타 판정 역시 빨리 나오므로 천람 이후에 풀히트를 시키는 타이밍이 진 승룡권과 달라졌다. 약간 느리게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울콤2인 전인 파동권은 레버 회전에 따라 속도가 빨라지도록 상향 되어, 원거리 대공 강파동권 히트 후 전인 파동권을 맞출 수 있게되었으며, 게이지와 상관 없이 차지시간이 동일하도록 상향되었다. 이 패치로 인생은 잠입도 간간히 고우켄을 썼다.

4.5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더블 울트라 콤보 선택시 전인 파동권의 스턴 보정치가 65->75%로 변경 되었다.

5 기타

승리대사에서 상대방에 대한 평가를 하는 데 이 내용이 하나하나가 명언이다.

고우켄의 전용 테마 : #
고우키와 고우켄의 테마곡을 섞은 것 : #
(들어보면 알겠지만 고우키와 고우켄의 BGM은 거의 차이가 없다.)
고우켄 VS 류의 라이벌전 전용테마 : #
(특정 조건으로 캐릭터 BGM을 쓸 경우 이 BGM이 나오게 된다. 캐릭터 BGM이 라이벌 전 기준이라 그런 듯 하다. 참고로 온라인 매치에서 고우켄을 상대로 만나면 이 테마만 나온다.)

참고로 SSF4 AE에서 추가된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광기의 오니라이벌 상대이다. 특별한 라이벌 컷신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살의의 파동에 잠식당한 것을 보고 그들을 막기위해 싸우려 한 듯. 다만 살의 류의 라이벌 컷신은 더미 데이터가 남아 있다. 더미 데이터를 이용한 커스텀 컷신.

스트리트 파이터: 어쌔신 피스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제자들에게 암살권의 기본기술을 상세하게 가르쳐주는 사범의 면모를 부각시키고 있다. 제자들이 자신이 그랬듯이 전세계를 돌며 무사수행을 할 수 있도록 영어 비롯하여 기본적인 교양도 열심히 가르친 것 같다. 스승을 죽인 고우키가 찾아와 싸움을 걸자 처음에는 거부하나 그가 류와 켄에게 까지 위해를 가하려 하자 지금은 때가 아니니 나중에 싸우자며 돌려 보낸다. 이후 살의의 파동의 영향을 받는 듯한 류를 걱정하며 켄에게 그를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제자들을 떠나보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인상적.

젊은 시절은 소겐이 중년시절은 코이에아마 아키라가 연기했다.
프로젝트 크로스존에서 류&캔에 트론을 서포트로 할 경우 전투 대사중 언급된다.

트론 : 우리 꼬붕들에게도 기술을 가르쳐주지 않겠어?
캔: 오우 그렇다면 캔 마스터즈 통신 가라데를 추천하지

류: 그러는거 스승님이 아시면 일난다
  1. 슈스파4의 공식 일러스트
  2. 사실 단의 아도권은 어디까지나 용호의 권의 호황권을 패러디한 것인데 고우켄이 단과 같이 한 손으로 강 파동권을 시전하게 돼서 굉장히 아이러니하게 됐다. 물론 우습기만한 단의 아도권과는 달리 고우켄은 암살권의 달인인 고우키조차 두손으로 다루는 파동권을 한손만으로 다루는 강력함을 어필하지만.
  3. 사실 말이 안되는데, 보통 스승이 제자보다 강력하다는 걸 생각하면 일단 류를 쓰러트린 다음에서야 비로소 스승이라고 할 법한 솅롱(…)을 쓰러트리던지 말던지 할 것이다. 그러므로 솅롱을 류의 사부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셴롱을 쓰러트려야 날 이길 수 있을 것이다! 는 내용을 지닌 문장의 흐름 상 말이 안되는 셈. 아마도 누군가가 잘못 해석한 동네 설정 같은 것이 대중화된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SFC판 스파2 북미판에서는 저 오역이 DRAGON PUNCH로 수정되었다.
  4. 고우켄의 순옥살에 산이 날라간다
  5. 오리지널 스파4의 공식 일러스트
  6. 울스파에선 명경이라 번역되었다. 물론 실질적인 뜻은 동일하다
  7. 눈매, 수염 등의 디자인이 변화했다.
  8. 고우키사원의 바깥에서 점프로 날아오며, 이블 류사원의 바닥을 승룡권으로 뚫고 나오며, 광기의 오니허공에서 번개와 함께 순간이동해온다
  9. 다만 가정용의 경우엔 추가 캐릭터 6명을 다 꺼낸다 + 한번 엔딩을 본 적이 있는 캐릭터로 조건을 맞춘다가 고우키, 고우켄 난입의 기본조건이다. 거기다가 고우키를 꺼내지 않아도 조건을 맞추면 등장하는데 이 경우엔 당연히 추가가 안된다. 세스는 고우켄까지 엔딩을 봐야 출현하므로 해당되지 않는다
  10. 고우켄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엔 잡기 대미지가 없었는데 대미지 보정을 이유로 있으나마나한 대미지가 생긴 것. 대미지가 0인 기술은 보정할 때 들어가는 기술 수 카운트에 들어가지 않는다.
  11. 이 게임에서 스턴치가 있는 단 둘뿐인 울트라 콤보이다. 나머지 하나는 마이크 바이슨(복서)의 더티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