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캠페인/에피소드 0

스타크래프트 캠페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캠페인/에피소드 0스타크래프트/캠페인/에피소드 1

브리핑은 스타크래프트/대화집/에피소드 0을 참고.

1 훈련소 (Boot Camp)

목표: 서플라이 디팟 3개 건설, 리파이너리 1개 건설, 베스핀 가스 100 채취.
건설 가능 건물: 커맨드 센터, 서플라이 디팟, 리파이너리.
훈련 가능 유닛: SCV.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의 튜토리얼과 거의 같지만, 지형은 다르다. 전반적으로 자원 채집, 인구수 관리, 건물 건설 등을 교육받는다. 튜토리얼이라 그때그때 부관이 설명 및 지시를 해주니, 그에 맞춰 움직이면 좋다.

임무를 시작하면 SCV 1기와, 마린 16명이 있다. 처음에 주어지는 자원은 광물 150, 초기 인구수는 17/18이라 SCV 하나를 만들면 인구수가 꽉 차니 바로 서플라이 디팟을 지어주며 시작하자.

본진 바깥에는 보랏빛 저글링들이 군데군데 있으나, 무리지어 기지 쪽으로는 안 오니 무시해도 좋다. 이 저글링들의 존재 의미는 해병의 활용법을 익히기 위한 것. 해병을 데리고 이곳저곳 다니면서 흩어져 있는 저글링을 잡으며 기본적인 컨트롤을 익히도록 하자.

보급고 셋을 세우고 가스를 100 모으면 임무가 끝난다.

2 강권(Strongarm)

목표: 반란군의 기지 파괴.
건설 가능 건물: 배럭, 아카데미, 엔지니어링 베이.
훈련 가능 유닛: 마린, 파이어뱃.(브루드워로 하면 메딕도 나옴)

코랄의 후예가 차우 사라로 들어왔다. 주인공의 역할은 이들을 소탕하는 것. 참고로 포로는 받아주면 안된다라 한다.(그래도 특별한 이벤트나 클리어 조건은 없다)

아군은 11시에서, 코랄의 후예들은 5시에서 시작한다. 코랄의 후예는 금방 안 쳐들어 오니 일단 기지 확장과 병력 추가에 신경 쓰자. 참고로, 러쉬를 가지는 말고 그냥 병력을 기지에만 모아둔다.

아군의 병력이 맵의 절반을 지나 코랄의 후예 기지쪽으로 진출했을 시, 많은 저글링 떼가 기지로 쳐들어온다. 그러니 최소한의 방어 병력은 남기고 코랄 기지를 치러 가자. 저글링 떼의 공격에 해병은 이 적들의 정체가 뭔지 모른다라 긴급히 보고하고, 콜린스 장관은 일단 그것들을 해치우라고 한다.

저글링들을 제거하면 12시 방향에서 케르베로스 특수부대원들이 온다. 이 외계 생명체들의 해결책을 마련하러 왔다지만, 일단 원래의 임무부터 하라고 알린다. 그리고 2차로 저글링 떼가 또 한번 등장해서 기지를 공격해 온다. 이것만 막아내고, 원래의 목표인 5시의 코랄의 후예들 기지를 털어주자. 이번 임무에서는 양쪽 다 벙커가 없으니 병력만 적당히 모아서 가도 좋다.

3 도전(The Gauntlet)

목표: 2명의 케르베로스 부대 파이어뱃을 기지 입구로 데려갈 것.
건설 가능 건물: 미사일 터렛, 벙커, 팩토리.
훈련 가능 유닛: 벌처.

해당 임무는 데모버전에선 짤렸고 셰어웨어 버전이나 맵을 다운로드하여 플레이 가능하다.

케르베로스 사령관은 외계 생명체의 연구 시설을 외계 생명체들이 점령했다며 구조팀을 보내자고 한다. 임무는 케르베로스 화염방사병 둘을 시설 입구까지 엄호해 주는 것.

아군은 5시, 외계 생명체와 화염방사병이 갈 비콘은 11시에 있다. 다만 이번 임무에서 저그 기지는 신경 꺼도 좋다. 가는 길목은 여럿이지만 어딜 가든 저그가 있다. 저그는 딱히 길목을 지키려 안 하니, 기지 방어를 최소화하고 해병만 2부대 정도 긁어모아서 비콘으로 가는 길목 하나만 청소해 케르베로스 화염방사병을 보내면 임무가 끝난다.

다 귀찮으면 화염방사병으로 스팀만 쓰며 저그 병력을 피해가도 된다. 저글링이 떼거지로 달려드는 구간은 화염방사병의 화력이 매우 절륜하기 때문에 불 한두번만 지져주면 부대단위로 쓸려나간다.

4 짐승의 소굴(Den of the Beast)

목표: 시민들을 찾을 것, 적어도 1명 이상의 시민(과학자)을 입구로 데려갈 것.
건설 가능 건물: 없음.
훈련 가능 유닛: 없음.
※ 기지 내부 탐색 임무다.

데모 임무들 가운데 유일한 실내 임무. 전 임무에서 넣은 케르베로스 화염방사병 둘만으로 시작한다. 시작부터 저글링 한둘이 오지만 화염방사병에게는 불쏘시개다. 바로 머리 위의 문으로 들어가면 비콘이 있는데, 여기에 유닛을 대면 감시 카메라(트리거로 미리 보여 주는 것) 영상으로 과학자들의 위치가 나온다.

길은 일자형으로 쭉 따라서 가면 좋다. 그러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계단으로 내려가는 길을 고르면 빠른 진행이 가능하나, 추가 병력 지원 얻기가 힘들다. 반대로 계속 복도를 따라서 가면, 맵의 북쪽에 나오는 문 하나에서 해병 5기가 나온다. 그리고 정확히 그 건너편에 또 다른 문이 드러나며 안에 비콘이 있는데, 함정이니 건드리지 말자. 건드리면 바로 플로어 터렛 2기가 공격한다. 길을 따라 쭉 가면 또 플로어 건 2기가 있으니 주의.

길을 따라 가다 보면 문과 계단이 나오는데, 문 안쪽은 해병 1기만 있는 빈 방이다. 계단은 진행 방향. 1기의 해병이라도 아쉬우면 챙겨가자.

어느 경로로 왔든 아래층에 입장하고 나서 9시 방향에 비콘이 있는 방이 있는데 가면 어떤 방 안에 갇힌 해병들의 구조 요청이 들려온다. 사실 이건 안 봐도 큰 상관은 없다. 5시 방향으로 쭉 가다 보면 해병 4기와 방문 뒤에 갇힌 저글링 15기가 나오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즉각 저글링들이 문을 열고 덤벼온다. 화염방사병이 있어 큰 위협은 아니지만 메딕이 없으니 이후 플레이가 난감해지기 쉽다.

이후 6시 방향을 거쳐 다시 위층으로 올라와 통로를 따라가면 드디어 과학자들이 갇힌 방이 나오며, 문 근처 비콘에 아무 유닛을 보내면 문이 열리는데, 열리자마자 방 바깥에서 저그들이 과학자들을 향해 난입한다. 물론 이 와중에 과학자 한둘은 죽을 수 있는데, 임무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한명이라도 살려서 입구까지 보낸다면 미션 성공이니 모두 살릴 필요는 없다.[1]

그리고 이전에 구조 요청을 했었던 해병들은 맵 9시 방향에 있는데, 과학자들을 구한 방에서 좀 더 위쪽으로 깊숙히 들어가야 나오며, 이후 진행을 편하게 하려면 이들도 합류시키는 게 좋다. 이제 과학자들을 호위하면서 시작 지점의 비콘까지 움직여야 하는데 돌아가는 내내 저그 유닛들이 꾸준히 생성되어 공격하지만, 병력들을 충분히 모았다면 큰 무리 없이 입구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5 무력(Force of Arms)

목표: 외계 생명체[2]의 박멸, 듀크의 생존.
건설 가능 건물: 머신 샵.
훈련 가능 유닛: 시즈 탱크.

누가봐도 천조국어떤 도시 패러디같은 로스 엔델레스(Los Andelas)가 외계 생명체의 침공을 받았다. 목표는 외계 생명체(이하 저그) 퇴치. 특이하게도 주인공의 상사인 에드먼드 듀크 장군이 공성 전차를 몰고 직접 출동했다. 오리지널 캠페인에서 이 인간의 만행들을 생각해보면 정말 '웬일이니' 소리가 절로 나온다.

시작부터 소수의 병력과 공성 전차 듀크가 있다. 일단 공격을 받는 남쪽의 기지로 서둘러 보내자. 이후 주어진 SCV로 기지 수리 및 자원 채집에 신경쓴다.

외계 생명체의 기지는 11시지만 사실상 첫 시작 지점과 아군의 기지가 있는 곳을 뺀 전 지역이라고 봐야 좋다. 확장 가능 자원이 있는 지역은 9시에 있다. 본진과 멀티의 입구가 둘 다 아주 좁으니 벙커만 깔면 방어는 끝.

이번 임무부터 시즈 탱크를 만들 수 있으니 시즈 탱크를 적절히 쓰자. 호위용 마린과 탱크 조금만 있어도 깨기는 쉽다. 특히 무식한 파괴력[3]의 시즈 탱크 버전 듀크도 쓰면 더 좋다. 체력과 방어력이 높아서 잘 안죽을 뿐더러 공격받아도 SCV로 고치면 끝이다.

11시 기지는 왼쪽 아래에 언덕이 있는데 여기 구석에 듀크를 두고 공성 모드 시키면 기지 파괴가 매우 쉬워진다. 듀크만 잘 써도 손쉽게 깰 수 있다. 영웅이라 귀한 몸이라고 해서 그냥 안전하게 기지에 박아두지 말고 적극적으로 듀크를 써 공격을 가하자. 위험하다 싶으면 SCV도 함께 데려다가 수리하면 된다.

6 박멸(Extermination)

목표: 외계 생명체의 본거지들 파괴, 듀크의 생존
건설 가능 건물: 아머리, 스타포트, 부속 건물 관제탑.
훈련 가능 유닛: 골리앗, 레이스, 드랍쉽.(브루드워로 하면 발키리도 나온다.)

콜린스 장관은 이제 방어에 치중하자고 주장한다. 그러나 케르베로스 사령관은 기지 외곽 지역에 외계 생명체들의 기지를 찾았고, 지금 당장 이들을 소탕하자라 말한다. 만날 씹히던 장관도 이번엔 대들지만, 그 대가로 연합 정부의 권한 일부를 임시로 받은 케르베로스 사령관이 깔끔히 해고한다.(…)

이번 임무는 섬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위에 서술된 도전 임무와 같이 데모버전에서 짤린 임무이다. 역시나 쉐어웨어버전이나 맵 다운로드를 통하여 플레이 가능. 데모버전에서는 이 임무 종료후 케로베로스 사령관의 디브리핑을 무력 임무에서 진행한 뒤 종료된다.

이번엔 두 세력의 외계 생명체(이하 저그)와 맞서야 한다. 아군은 1시의 섬에서 시작하며 11시에 보랏빛 저그, 가운데와 6시에 빨간 저그가 있다.

아군 기지의 입구는 다리 하나 뿐이니 방어에 아주 편하나, 자원의 양은 적다. 수비하기 쉬운 지형을 활용하여 수비는 최소한만 투자하고 빨리 저그 기지들 가운데 하나 쳐서 먹어야 좋다.

6시의 저그 기지는 아주 넓으니 일단 가운데나 11시를 공격해서 뺏어야 한다. 가운데가 가장 쉽지만 대신 방어가 어려우니, 안정적으로 하려면 11시를 먹자.

11시와 가운데까지 정리하면 6시가 남는데, 지상의 길목이 좁고 그 거리가 너무 멀다. 차라리 드랍쉽을 모아서 드랍을 가야 더 좋다. 마침 대놓고 기지 오른쪽에 방어 시설과 유닛이 없는 빈 터가 있다. 상기하였듯 브루드워로 하면 발키리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공중에 뮤탈, 오버로드, 스커지 뿐인데 의미가 있나? 그럼 발키리를 뮤탈, 오버로드잡을때 쓰지 언제써

탱크나 레이스만 조금 있어도 손쉽게 깰 수 있다. 공성 모드 탱크로 히드라리스크를 잡고 적 건물들을 철거하며, 탱크에 붙는 저글링이나 뮤탈리스크 등은 레이스로 처리하면서 레이스로 탱크가 공격할 적 건물들의 위치 시야를 밝히면서 공격하면 매우 쉽게 깰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전 임무처럼 듀크만 잘 써도 손쉽게 깰 수 있는 임무. 듀크가 워낙에 화력이 무식해서 컨트롤만 잘한다면 초반에 주어진 병력만으로 기지 아래 맵 가운데 저그들은 일단 몰살시키고 시작할 수 있다. 듀크가 안죽도록 SCV를 대동해 꼼꼼하게 수리하는건 잊지말자.

레이스 1부대랑 탱크 소수, 수리할 SCV들만 뽑아도 멀티 먹을 필요 없이 빠른 임무 공략이 가능하다.

모든 저그 건물을 없애면 케르베로스 사령관이 플레이어에게 이 일들을 비밀로 지키라면서, 남한테 말하면 바로 죽는다라 경고한 뒤 임무가 끝난다.

  1. 만약 모두 살리고 싶다면 병력들을 잠긴 문 앞에 미리 대기시킨 뒤, 유닛 하나를 문을 여는 비콘으로 이동시켜 열리자마자 들이닥쳐 사격으로 어그로를 끔과 동시에 과학자들을 뒤로 빼면 된다.
  2. 아직 저그의 정식명칭이 붙기 전 시점이라 저그를 진호 지노모프(Xenomorph), 외계 생명체라고 부른다. 참고로 Xenomorph는 영화 에일리언에 나오는 외계 생명체의 이름이기도 하다.
  3. 탱크 모드의 공격력이 일반 탱크의 공성 모드 공격력(70)이고 공성 모드는 그 2배가 넘는 150이다. 탱크 모드에서도 저글링이 1방이다. 시즈모드를 하면 히드라리스크도 한 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