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삼중 위협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6주차17주차18주차
불타는 군단
(Burning Legion)

(천상의 쟁탈전)
삼중 위협
(Triple Threat)

(공허의 출격)
불타는 세계
(World on Fire)

(버밀리언의 특종)

1 개요

17주차 : 삼중 위협
임무공허의 출격
설명아몬이 세 종족 모두의 병력을 이 전투로 소환했습니다. 뫼비우스 특전대 레이저 천공기가 당신을 겨냥하고, 감염된 테란 무리가 도처에 득실대며, 프로토스 모선이 궤도에서 폭격을 가합니다. 그들의 협동 공격을 견뎌내며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파일:SC2 Coop Mutators laserdrill.png레이저 천공기적의 레이저 천공기가 시야 안의 플레이어 유닛들을 지속적으로 공격합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outbreak.png재앙감염된 테란이 지도 곳곳에서 계속 생성됩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orbitalstrike.png궤도 폭격적의 궤도 폭격이 주기적으로 지도 곳곳에 떨어집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7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특이하게도 이번 돌연변이 임무는 기존 돌연변이 임무에서 나왔던 돌연변이원들을 짜집기해 출시되었다. 다만, 불타는 군단 돌연변이의 공허 균열과 마찬가지로 기존 돌연변이원이 그대로 나온 게 아니라 약간의 조정이 가해졌다.

2.1 레이저 천공기

파일:SC2 Coop Mutators laserdrill.png레이저 천공기적의 레이저 천공기가 시야 안의 플레이어 유닛들을 지속적으로 공격합니다.

선제 공격에서 나왔던 그 레이저 천공기이다. 단 이번 레이저 천공기는 선제 공격에서와 같이 파괴하면 끝이 아니라 스완의 천공기와 마찬가지로 120초 후 수리되므로 완벽히 무력화하는 것은 불가능. 다만 임무가 공허의 출격인 점이 문제인데, 기본적으로 병력으로 순회공연을 다니던가 방어 포탑을 끼고 싸우게 되는 공허의 출격 임무 특성상 병력만 운용하면 몰라도 포탑을 사용할 경우 천공기가 순식간에 포탑을 지져 터트려 버리므로 일찌감치 적 병력을 끊지 못하면 포탑의 활용이 다소 제한될 수 있다. 재앙과 맞물려서 감염체가 본진까지 들어오면 천공기가 본진이든 멀티든 지지기 때문에 특히나 주의가 필요하다. 또 하나 조정된 점이 있는데 처음 등장했을 때와는 달리 DPS가 약간 하향 조정되어서 나왔다.

2.2 재앙

파일:SC2 Coop Mutators outbreak.png재앙적 감염된 테란이 지도 곳곳에서 계속 생성됩니다.

망자의 열차에서 나왔던 돌연변이원. 시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감염된 테란이 공격해 온다. 공세 빈도가 많고 방어구역이 넓은 임무 특성상 다소 성가실 수 있으나 애초에 그런 임무인지라 오히려 방어 라인을 굳건히 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므로 오히려 위험도는 낮은 편. 왕복선 공세가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 변형체 웨이브가 몰려오므로 미리 대비해놓는 것이 좋다.

2.3 궤도 폭격

파일:SC2 Coop Mutators orbitalstrike.png궤도 폭격적의 궤도폭격이 주기적으로 지도 곳곳에 떨어집니다.

어둠의 창에서 선보였던 그 궤도 폭격이다. 역시 떨어질 지점이 보이니 피하기 어렵지 않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난전상태에서 여러 개가 떨어지니 병력 관리에 주의할 것. 병력이 있으면 멀티는 물론이고 본진에서도 떨어질 수 있다. 방어건물이 많이 밀집해있는 지역에도 떨어지기 때문에 포탑 위주로 굴릴경우 (카락스나 스완 등) 방어라인에 심각한 손상이 가게 되니 주의해야한다. 폭격이 떨어지고 연기까지 발생하니 시야방해는 덤이다.(어차피 난전 아니면 큰 의미가 없지만.)

참고로 이거, 멀티에 떨어질 경우 바위에 데미지가 들어간다. 바위 옆에서 알짱거리다 보면 아몬의 은총(?)이 내려지는 셈

3 공략

컨셉은 돌연변이의 이름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3종족의 연합 공격. 테란의 천공기 + 저그의 감염된 테란 러쉬 + 프로토스의 궤도 폭격을 모두 들고 나왔다.

먼저 주의할 점은, 전에 등장했던 천공기와는 다르게 이번 임무의 천공기는 완전히 부서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천공기는 파괴되면 스완의 그것처럼 '수리중인 천공기'로 변하고, 120초 후에 복구되어 다시 사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니 위의 동영상 처럼 괜히 히페리온 소환이나 태양 포격 같은 소중한 사령관 능력 낭비하지 말고 아껴두자. 지속적으로 부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한 낭비나 다름 없다.

또한 후반가면 감염된 테란뿐만 아니라 변형체들도 몰려와서 자비없는 중장갑 추가 데미지로 타워 라인을 순식간에 철거해버리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돌연변이 공개 초반의 1~2주차 돌연변이들이 너무 쉽다고 여겨졌는지 블리자드 측에서 나름 야심차게 업그레이드 시켜서 돌아온 느낌이다.

그러나 그러한 사항들을 감안하더라도, 이전 주차가 워낙 헬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굉장히 쉬운 편. 이번 돌연변이원은 모든 사령관이 다 할만한 것만봐도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않다는것을 알 수있다.

감염된 테란이 그렇게 많은 수가 오지도 않고, 방어타워 몇 개 세워놓으면 잊어도 될 정도다. 후반가서 변형체들도 오기 시작하지만, 어차피 그쯤되면 병력 뽑을 대로 다 뽑고 인구수 제한때문에 자원이 몇 천대로 남아돌 테니 타워를 아예 무자비하게 배치하던지, 사령관 능력이나 한 번 눌러주고 신경꺼도 좋다.

게다가 공허의 출격 임무에선 후반 가면 적 기지를 밀어버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천공기가 있는 11시 쪽 기지를 민 다음 그 앞에 병력 주둔시켜놨다가 수리되자 마자 파괴시켜 버리는 전법도 유효하다.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

자가라와 마찬가지의 장점을 공유하는 편. 인명 경시 사상을 선도하는 사령관 답게 해병을 천공기가 지지고 있으면 웃으면서 새로운 해병을 눌러주면 된다. 레가라의 광물 펌핑 앞에서 천공기가 하나씩 지지는 것은 무의미하기만 하다. 천공기가 등장했던 지난 돌연변이인 선제 공격과는 달리 천공기가 완전히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비활성화이므로 천공기 주변을 점령하는 것이 아니라면 천공기 파괴를 위해 히페리온을 소환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대신 천공기 자체의 공격력이 확 줄어든 상황이라 방업 착실히 눌러주면 맞으면서 버틸만해진다.

하지만 바이오닉 병력의 체력이 종잇장인건 어디 가지 않으므로, 궤도폭격은 특히나 주의하도록 하자. 잠깐 한눈팔다가 200 인구수 채워놓은 병력이 순식간에 두자릿수로 떨어지는건 일도 아니다. 웃음소리가 들린다면 그 즉시 F2를 연타해주자. 괜찮아, 또 뽑으면 그만이지!

참고로, 원래 시나리오인 공허의 출격에서 활약했던 거미 지뢰는 관리를 조심해야 한다. 미리 공세라인에 심어두는 경우 궤도 폭격에 의해 미리 지워져버리는 경우가 대부분. 가급적이면 본진과 멀티 근처에만 심어서 변형체 방어에 신경쓰는 것이 좋고, 폭격 이후 공세가 올 타이밍이다 싶을때만 지뢰를 심어서 비효율적인 광물 소모를 줄이는 것이 좋다.

3.2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 수호 보호막이 체력 및 보호막 회복/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시간 증폭 효율

이번 돌연변이는 저번에 비하면 아르타니스에게 천국이나 마찬가지다. 드라켄 천공기는 둘째치더라도 난전중에 떨어지는 궤도폭격은 수호보호막으로 난전을 유지하는게 가능하고, 여차하면 과충전을써서라도 살아남을수있다. 불사조를 모아서 대공 담당및 전령선을 담당해도 되고 언제나 그랫듯이 데스볼을 굴려주도록 하자. 광전사 소수에 땡용기병만 굴려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하며, 기지까지 밀어버릴 수 있다.
아차하고 놓쳐도 동력장 투사와 태양포격이 있는이상 놓치는일은 적다. 2개를 놓치더라도 시야만 확보된다면 한쪽은 태양포격 나머지는 병력을 소환해서 막도록 하자.
아무래도 드라켄천공기가 있다보니 용기병은 공중을 위해 필요하고 광전사는 일회용이다 시피 사용하니 불멸자를 같이 애용하는것도 좋다. 천공기에 꽤 버틴다.
고위기사랑 집정관은 버리도록 하자. 집정관은 보호막 빼면 시체고 고위기사는 애당초 시체다. 몇대만 툭툭맞으면 이미 사라지고 없다. 애초에 이 임무에선 집정관이 대공이 구린 편이다보니 집정관 빌드는 쓸 이유가 없다.
파괴자는 안그래도 느린 아르타니스인데 더욱 느린걸 돋보여준다.[1] 그러니 광전사 용기병 불멸자 불사조 이정도에 선택사항이 있다고 볼수있다.
땡용기병으로 클리어를 시도할 경우 중후반부부터 가스가 썩어나기 때문에 팀원이 보라준이라면 가스 한 통을 줘도 괜찮다.
아니면 애초에 묵직히 폭풍함을 모아줘도 된다.
분해의 대미지가 300으로 왕복선의 쉴드를 모두 깎아먹기 때문에 두줄쯤 모이면 그냥 혼종과 함께 갈아마실 수 있다.
집정관을 쓸거면, 언제나 그렇듯 플라즈마 쇄도 업그레이드까지 끝낸 후 지속적으로 아군 유닛위에 뿌려서 보호막을 회복시키면서 싸워야한다. (플라즈마 쇄도로 회복되는 보호막 양이 50 밖에 안되서 차라리 용기병 쓰는것이 낫다 싶을 정도로 효율이 안좋다.)

3.3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 케리건 공격력, 전투 유닛 베스핀 가스 비용, 애벌레 생성 속도

계속해서 케리건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돌연변이도 큰 활약이 가능하다.

초중반 혼자서 셔틀 대공까지 담당해야 하므로 에너지 리젠은 잠시 넣어주고 공격력을 찍어주자.

맵이 원래 케리건 스폰 직전에 1웨이브가 도착하므로 케리건 스폰에 포인트를 투자하면 안정적으로 막을수도 있겠지만, 어지간하면 동맹에게 1웨이브 수비를 부탁하자. 1웨이브 막자고 포인트를 붓기에는 아깝다.
무난한 웨이브가 흘러오다 마지막 공세에서 셔틀과 공중 최종테크 유닛과 혼종이 미친듯이 쏟아지는 만큼, 업글과 생산 모든걸 마치고 맞대결을 펼치는데는 보라준과 케리건만한게 없다.

초중반까지 케리건이 혼자서 상당히 오래 버텨줄수 있으므로 마지막 한방을 위해 풀업 완료까지 케리건으로 버티고 울트라 8기+ 히드라 저글링으로 인구수 200을 준비하자.

또한 어느정도 여유가 나기 시작하면 오메가망을 통해 천공기를 완전히 무력화시킬 수 있다.
본인이 혼자 모든 업그레이드와 병력 생산을 마치고나서, 혹은 센스있는 동맹이 짬짬이 11시를 뚫어서 한번 천공기를 정리해두면,
오메가망을 천공기 옆에 뚫어놓고 리젠될때마다 박살내면 된다.

상대가 저그일 경우 점막종양 때문에 천공기 시야가 계속 제공되어 지짐을 당하는데, 케리건으로 삭삭 긋고다니면서 없애주는것도 센스플레이.
오메가망이 추가로 빛을 발하는게 감염테란의 몸빵을 해준다. 오른쪽 진영이 걸리면 감염테란들이 멀티쪽으로 돌아 본진을 들어오는데 그렇다고 멀티에 가시촉수를 박다가는 궤도폭격이 날아온다. 오메가벌레를 멀티 입구에 박아 어그로를 끌어두다가 여유될때 케리건이 한번 쓸어주면 처리하기 용하다. 안그래도 오메가망이 요긴하게 쓰이는 맵이니 망을 4개를 지어도 아깝지 않은 수준,

여러모로 케리건이 활약하기 좋은 한주의 돌연변이.

마스터 고렙 기준 -

1웨이브를 동맹에게 빚을 지고 자원관리에 집중해 군락까지 최단으로 띄우고 사이에 진화장3개, 오메가망을 지어둔다.
케리건 업글 3개 동시에 띄우며 케리건 스폰 후 바위 깨고 바로 보너스 첫번째 착륙지점 앞에서 대기하다가, 2웨이브와 함께 착륙지점을 정리하자. Q와 W로 쉴드를 꾸준히 유지해 천공기 딜을 잘 상쇄하되, 욕심이 과하다가 죽을 가능성도 높으니 적당히 치고 빠지자.
사이에 멀티를 완성해두고 업글, 부화장(총 6개정도), 대군주, 오메가망 4개를 짬짬히 지으며 케리건 컨트롤에 집중하자.
밴시가 있을 경우는 예외로 두고 우측의 두번째 착륙지점 정도까진 업글된 케리건으로 무난히 클리어할수 있다.
병력 생산시 평소보다 가스를 좀더 채워서 히드라 비율을 높이자. 마지막 공세에서 로키, 거대괴수, 모선 등을 상대하려면 히드라가 많은것이 좋다.

오메가벌레를 미친듯이 뿌려대면서 여유가 날때 11시 진영을 노리고, 싹 쓸어담은 후에도 계속 짜잘한 유닛들이 한두개씩 달라붙어 오메가벌레를 때리니 오메가벌레 2개쯤 박아주자.

200유닛 완성하고나면 마지막 공세도 오메가망 순회공연으로 3개 웨이브 싹다 수비 가능.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 전투투하 지속시간 및 체력/구조물 체력/베스핀 채취기 비용

땡망령을 추천한다. 적의 레이저천공기 때문에 지상유닛을 굴리기 쉽지 않다. 설령 골리앗을 모았다 쳐도 교전을 하다보면 천공기에 계속 갉아먹히게 되어 손실이 누적된다. 그러다 보면 마지막 공세를 막지 못한다. 스완의 유닛들로는 마지막 공세와 정면승부를 벌이기는 정말 힘들다. 땡망령으로 목표만 치고 빠지는 것을 추천한다. 토르도 애매하다. 공허토르가 아니라 자날토르라서 천벌포가 없는 바람에 대공도 시원찮을 뿐더러 공허의 출격 자체가 타임어택 디펜스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다수를 모으지 못하면 골리앗만도 못하며 기동력 또한 최악이기에 여러 차원로로 오는 왕복선과 공세를 막기 힘들다. 땡망령의 경우 적의 지상 유닛을 제거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본진이나 멀티의 방어라인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방어는 전면에 불꽃 베티로 도배하고, 후면에 발포 빌리와 미사일 포탑을 깔면 된다. 그 뒤에 소수의 탱크를 방열해놓으면 더 방어하기 좋다. 땡망령은 아무렇게나 굴리지 말고, 컨트롤을 잘해야 한다. 테란의 경우 추적 미사일, 프토의 경우 사이오닉 폭풍, 저그의 경우 진균 번식과 기생 폭탄이 다수의 뭉쳐있는 땡망령을 순식간에 황천길로 보내니 조심하자. 그리고 공세가 어렵다 싶으면 간간히 전투 투하나 집중 광선, 파동포를 적절한 타이밍에 쓰는 센스를 발휘하자.
특히 땡망령의 경우 동맹이 보라준이라면 보라준의 긴급 귀환을 이용하여 살아남을 수 있으므로 대규모 교전때 은폐를 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땡망령을 가기 좋은 동맹 사령관들은 아르타니스, 보라준, 카락스다.

만약 골리앗을 쓰길 원한다면, 과학선을 충분히 뽑아놓자. 과학선의 나노 수리와 방어막으로 유닛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면서 병력을 모아야만 마지막 공세도 막을 수 있다.

3.5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 암흑 수정탑 범위 / 시간 정지 유닛 속도 향상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대모님에게 있어서는 그냥 일반 협동전 임무와 다를 바가 없는 돌연변이이다. 해적선+암흑기사 조합이라면 둘다 은폐이므로 탐지기만 잘 제거해주면 천공기의 눈을 잘 피할수있다. 여차해서 지져지더라도 긴급 귀환으로 살아난다. 암흑 수정탑 범위를 적당히 찍어두면 멀티를 다 은폐시킬 수도있고 암수의 동력장 끝부분에 광자포를 설치하면 감염된 테란들이 버벅대다가 죽을 수 있다. 암흑 수정탑 주위에도 광자포를 세워두면 변형체들도 버벅이다 죽는다. 혼자 공격, 방어, 지원 모두 가능한 사령관.
동맹이 카락스나 스완일 경우, 차원로에 형성되어 있는 방어 타워 근처에 암흑 수정탑 하나만 깔아주면 포탑이 알아서 한다. 암흑 수정탑을 카락스는 재구축 광선으로, 스완은 건설로봇으로 수리하니 웬만해선 부서질 걱정 없다.
공세가 너무 거세다 싶거나, 아차하다 왕복선이 탈출이 임박했을 때, 천공기를 공략하러 갈 때는 시간 정지를 아낌없이 써주자. 재사용 대기 시간이 14렙 기준 240초 밖에 안되는 지라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나머지는 병력들이 알아서 할 것이다.
암흑 집정관을 갈 때는 '재앙' 돌연변이원이 은근 유용한게, 어려움서부터는 변형체가 섞여 나오기 시작한다. 변형체를 정신 지배로 뺏어온다면 나름 탱킹도 된다. 하지만, 재앙으로 생겨난 변형체도 역시 인구수를 잡아먹으니 이 점을 염두에 두자.
공허 포격기도 추천. 기동성과 생명력이 낮아 천공기와 궤도 폭격에 취약하긴 하지만, 암흑 수정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강력한 화력 덕에 후반에 오는 변형체도 다 갈아버릴 수 있고, 호위 병력이고 왕복선이고 다 없앨 수 있으니 유용하다. 많이 모이면 광역기 두세방 연속으로 맞지 않는 한 사실상 무상성이다. 다만 광전사 위주의 관문 조합은 고위 기사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공허 포격기가 교전 한 번에 삭제되기 쉽고, 테란은 추적 미사일 덕에 동맹이 공허 포격기의 체력을 회복 시켜 줄 수 없으면 쓰기 좀 껄끄러워 진다. 살변갈링링한테는 뭐... 답이 없다. 이 조합 자체가 해적선 쓰기도 껄끄러우니 추적자를 쓰는 쪽이 낫다.
두번째 연구선 기동 전후에 병력이 어느정도 쌓이고 적들은 그다지 세지 않은 타이밍이 있는데 시간 정지를 쓰고 천공기가 있는 11시 적 기지에 쳐들어가 다 쓸어버리고 남아도는 광물로 천공기 주변에 암흑 수정탑과 광자포밭을 만들어버리면 세가지 돌연변이원중 하나를 없애버릴 수 있고 덤으로 가스도 채취할 수 있다. 이 쯤되면 아몬이 불쌍해진다

3.6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 선택 / 선택[2] / 애벌레 생성 속도

보라준도 범접할 수 없는 공격력의 소유자답다. 천공기가 아무리 지져도, 감염된 테란이 아무리 많이 나와도, 자가라 앞에서는 그냥 밥이다. 뫼비우스 천공기? 감염된 테란? 다 필요없이 하던대로 맹독충 갈귀 주구장창 뽑아서 갖다 박으면 클리어. 맹독충, 군단충, 갈귀 이 트리오 모두 어차피 자폭형 유닛인데 천공기에 몇개 터지는거 신경도 안쓰인다. 그러니 천공기 따윈 없는 돌연변이원과도 같다. 단, 변형체나 자가라 본인이 천공기의 목표가 되면 뒤로 빼주거나 잠복을 잠깐 시켜주자. 게다가 병력의 기동력마저 원탑 사령관인만큼 감염자들이 몰려오는 것도 F2키로 굉장히 편하게 막을 수 있다.

자가라가 조심해야 할 것은 단 하나. 궤도 폭격이다. 후반에는 궤도 폭격의 수가 많아지는데, 특히나 병력이 밀집해 있는 곳에 폭격을 날린다. 병력이 모여있다가 괜히 궤도 폭격에 폭사당하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컨트롤을 제때제때 하자. 정 피할 수 없으면 공세에다가 갖다 박아버리던가...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 선택 / 재구축 광선 치료 속도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공허의 출격에서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카락스이나,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레이저 천공기가 계속 포탑 라인을 지지고 수시로 궤도 폭격이 포탑 라인 위로 쏟아지기 때문에 포탑 관리가 다소 성가시다. 적 공세만 저지하면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천공기가 포탑 라인을 공격하지 못하긴 하나, 공세 빈도가 그럭저럭 높은 편인 공허의 출격에 재앙으로 수시로 감염된 테란이 기어들어오는 특성 상 그럴 일이 그리 많지 않고, 무엇보다 카락스 단독으로는 어디까지나 적이 공격해 오기 전까진 관측선으로 시야 확보 후 궤도 폭격을 떨구지 않는 한 공격해 와야만 반격해 격퇴 가능하기에 어쩔 수 없이 천공기 맛을 봐야만 한다. 그나마 공격력이 줄어들었고 시야만 제대로 커트하면 공격을 받지 않기라도 하는 천공기와 달리 궤도 폭격은 막을 방법도, 이동 불가능한 포탑은 피할 방법도 없으니 더욱 문제.

이번 돌연변이의 대처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철저히 방어 라인을 굳히고 탐사정을 상주시켜 포탑이 파괴되는 족족 수복하며 동맹에게 감염된 테란을 일찌감치 커트해 주는 것을 부탁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신기루의 활용이다. 다른 병력은 쓰기 곤란한데, 동력기만으로는 전투력이 낮아 재앙 돌연변이원의 감염된 테란 무리를 저지하기 어렵고, 이를 막기 위해 파수병과 불멸자를 섞자니 대공화력이 떨어져 왕복선 처리에 불리해지며, 체력은 높지만 다수 모으기 어려운 우주모함은 천공기에 취약하기 때문. 포탑으로 방어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생각보다 궤도 폭격에 의한 손실률이 크므로 신기루 쪽이 효율은 좀 더 좋으나 신기루 운용시는 동맹이 제대로 지상 대비를 해 주지 못하면 그대로 뚫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장일단이라고 할 수 있다.

구조물 체력 및 보호막 특성을 찍고 보호막 충전소 다수를 끼고 있을 경우 천공기가 지지더라도 포탑이 바로바로 박살나지는 않으니 포탑이 버티는 동안 아군과 합세해 공세를 최대한 빠르게 격퇴하고, 이후 시간이 나게 되면 차근차근 포탑 라인을 증설하면 안정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재앙 돌연변이원에 의한 공세는 변형체가 나오기 전까지는 잘 해 봐야 감염된 해병 정도만 올 뿐이므로 왕복선을 격퇴하기 위해 깔아 둔 방어 라인이면 충분히 격파 가능하다. 보호막 충전소를 평소보다 좀 더 많이 만들어야 천공기와 궤도 폭격에 의한 포탑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포탑으로 방어를 하려 할 경우 적의 궤도 폭격을 다소 주의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무작위라고는 하지만 거의 아군 병력 근처로 떨어지다 보니 포탑 라인 위로 떨어지는 경우가 꽤 발생하는데 이 때 여러 개가 한꺼번에 수정탑 위로 떨어져 범위 내의 포탑이 먹통이 되어 버릴 수 있기 때문. 어둠의 의식 돌연변이 때와 마찬가지로 가능하면 수정탑은 묶어서 배치하는 편이 좋으며,[3] 공세가 왔는데 수정탑 동력이 끊긴 것을 늦게라도 알아차렸다면 1초면 수정탑을 재설치 가능하니 복구하면 된다.

포탑으로 방어하려 할 경우 첫 공세가 가장 큰 고비인데, 자원이 모이는 대로 포탑을 설치했더니 그대로 궤도 폭격 맞고 박살나 버리면 멘탈도 함께 갈려 나갈 수 있다. 궤도 폭격이 떨어지는 것에는 어느 정도 주기가 있고 병력이나 방어 포탑이 적을수록 밀집해서 떨어지니 가능하면 동맹에게 병력 소수로 궤도 폭격을 헛방치도록 유도를 부탁하거나, 이도저도 안 된다면 포탑을 소수만 만들어 궤도 폭격을 유도한 뒤 최대한 빠르게 포탑 라인을 재건할 것.

천공기에 의한 포탑 손실 및 상기한 궤도 폭격에 의한 수정탑 파괴에 대비하기 위해 탐사정 1기씩을 포탑 라인에 상주시켜 두는 편이 유리. 특히 각 탐사정을 따로따로 부대지정해 배치해 두면 궤도 폭격에 의해 탐사정이 파괴되면 탐사정이 공격받는 중이라는 메시지가 출력되고 해당 탐사정의 부대 번호가 소실되니 즉각 어느 라인에 이상이 발생한 것인지 알아차릴 수 있어 유용하다.

신기루를 사용할 경우는 전투 유닛 자원 비용 특성을 찍고 최대한 빠르게 많은 수의 신기루를 모으는 것. 위상 장갑 업그레이드가 된 신기루는 천공기의 공격을 받아도 위상 장갑으로 무적이 되어 천공기의 공격이 바로 끊기고 다른 표적을 포착하기 위한 공회전을 하게 되므로 굳이 파괴하지 않더라도 천공기를 간단하게 바보로 만들 수 있다. 다만 왕복선과 공중 병력의 처리는 신기루로 충분히 가능하나 지상 병력을 전부 신기루로 처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동맹이 지상 대비를 철저히 세우던가 어느 정도 포탑 라인을 구성하는 편이 좋다.

동맹이 확실히 지상 병력을 커트해 줄 수 있다면 완전히 포탑을 배제하고 신기루만 모으면 왕복선을 일찌감치 커트하고 공세 수비에 합류해 중력자 광선으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형태로 좀 더 무난하게 깰 수 있다. 다만 적 본진에 들어가 왕복선만 깨고 오는 것은 아무리 위상 장갑이 있다고 해도 무리이므로 가급적 하지 말 것. 신기루가 2~3줄 정도 모이면 마지막 왕복선만 제외하고 오는 족족 벌집으로 만들 수 있다. 단 마지막 중앙 왕복선은 적의 화력이 위상 장갑으로 어떻게 해 볼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왕복선만 치고 빠져야 한다.

만약 중앙으로 오는 왕복선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지만 신기루가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면, 남은 신기루로 시야를 확보해 정화 광선이나 궤도 폭격을 쏟아부어 왼쪽이나 오른쪽 중 자신이 맡은 쪽의 왕복선까지 방어해야 한다. 놓쳐도 상관 없긴 하지만 동맹도 놓쳐버리면 그대로 임무 실패가 되기 때문.

어떤 조합이든 재앙 돌연변이원으로 감염체들이 계속해서 공격해 오므로 멀티 및 본진 방향에도 어느 정도는 라인을 갖춰 둘 필요성은 있다.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 치유 회복 / 공생체 갑피 흡수 / 구조물 변이 및 진화 속도

기존처럼 병력 모아서 덩치를 불린 뒤 쓸고 다니면 된다. 보너스 목표까지 어렵잖게 할 수 있다. 레이저 천공기는 초반을 제외하면 아바투르의 체력 빵빵한 유닛에게 별 위협이 되지 않는다. 대상이 된 유닛이 죽을거 같으면 버로우를 눌러서 살려주도록 하자. 궤도 폭격은 적당히 산개만 해주면 맞지도 않고 설사 맞더라도 무식하게 큰 충돌 크기 덕분에 궤도 폭격 때문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유닛이 싸그리 날아가는 일도 없다. 아바투르의 생체물질 먹은 튼튼한 유닛들은 맞아도 별로 안 아프고 치유와 군단 여왕 덕분에 일부러 맞아가면서 싸우는게 아닌 이상 병력이 몰살 당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공허의 출격인만큼 아바투르의 고질적인 초반 대공이 발목을 잡는데, 기존의 독성 둥지로 적 공세를 막고 뻥튀기 된 생체 물질을 먹어서 빠르게 브루탈리스크를 3마리 확보하는 전략은 감염된 테란 때문에 먹히지가 않는다. 감염된 테란들은 생체 물질도 안 떨구는 주제에 일정 간격을 두고 기어오면서 독성 둥지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당장 왕복선 막겠다고 군단 여왕 뽑았다가 천공기에 지짐 당하거나 빠르게 둥지탑 올린답시고 다른 테크트리를 늦추진 말고 이 부분은 최대한 동맹에게 맡기도록 하자. 후반에 잘 큰 포식귀 3-4마리만 있어도, 왕복선 격추시키는데는 아무런 걱정이 없다. 마지막 공세에 오는 그 흉악한 거대 괴수나 로키조차도 이 포식귀 몇 마리에 씹어 먹힌다. 왜 포식귀가 전투순양함을 씹어먹는지를 카봇이 증명해준다...

4 기타

이번 돌연변이 자체가 쉬운 편 이지만, 특히 저번 돌연변이역대 최악의 난이도를 지닌 탓에 상당히 저평가를 받는다. 사실 돌연변이원 배치 자체가 하나당 돌연변이원 두 개분 이상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돌연변이원 세 개분의 힘을 발휘하던 공허 균열과 두 개분은 가뿐히 해내고 조합에 따라 세 개분 이상 하는 복수자가 조합된 저번 돌연변이원보다 훨씬 쉽다.

그리고 이스터 에그인지는 모르겠지만, 적 본진을 잘 살펴보면 감염된 테란 의무관이 존재한다. 의무관답게 치료까지 한다. 망자의 열차에서도 나온 바가 있다.
  1. 애당초 파괴자 없어도 깰수있는 미션이다.
  2. 적 본진을 밀어버리겠다고 생각하면 감염체 투하를 강화시켜도 좋다.
  3. 단 아예 밀착해 배치하고 포탑을 최대한 많이 설치했던 암흑의 의식 때와 마찬가지로 아예 딱 달라붙게 설치하면 궤도 폭격에 한꺼번에 박살날 우려가 있으니 동력장이 겹쳐지게 하되 어느 정도 떨어트려 설치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