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다 유키무라(전국 바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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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천패절창(天覇絶槍) 사나다 유키무라. 일인칭은 소레가시(某)이며 사극풍의 존대어투를 사용하지만 사스케같은 아랫사람이나 자신의 부하에게는 일인칭이 오레(俺)로 바뀌고 말투도 비교적 편하게 바뀐다.[1] 4편에서는 시마 사콘의 현대풍 말투를 못 알아듣고 어리둥절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국 바사라 시리즈에서 다테 마사무네와 함께 양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였으나 3편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시다 미츠나리에게 밀려 4편에선 타이틀 롤도 못 받았다. 그래도 이미지 컬러가 빨강색[2]인데다 인기 캐릭터이다 보니 주인공으로 인식하는 이들도 많다. 실제로 3편 이후 나온 실사드라마 문라이트 파티(베이스가 1편이긴 하지만)나 4편 뒤에 나온 전국 바사라 Judge End에선 변함없이 양대 주인공 취급을 받았고, 2016년 여름 발매예정인 신규 외전작에서는 단독 주역이 되었다.

담당 성우호시 소이치로.[3] 문라이트 파티의 배우는 타케다 코헤이.[4] 북미판 성우는 데빌 메이 크라이네로를 맡은 조니 용 보쉬.[5]

여담이지만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3D 원화상 얼굴이 상당히 곱상하다. 쟈니즈 풍의 미청년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다고. 그런데 게임 내 폴리곤에서는 외모가 급 다운된다(...).

성격은 단순, 과감, 용맹, 열혈이란 단어로 설명할 수 있는데, 실제 역사상의 사나다 유키무라가 맹장이라기보다는 지장에 가까운 인물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상당한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평소에는 뜨겁게 타오르며 맹렬히 앞으로 돌진할 뿐이지만, 사랑이란 단어만 나오면 부끄러워서 어찌 할 바를 모르는 순진한 모습을 보인다. 그때마다 내뱉는 말은 "파렴치하오!" 1편에서는 마츠와 토시이에 부부를 상대로 이 '파렴치'를 외쳤고, 2편에서는 마에다 케이지를 상대로 외쳤다. 다만 TVA판에선 면역이라도 생겼는지 사스케가 카스가와의 관계를 철저히 날조(……)할 때도 파렴치를 외치지 않는 바람에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3편에서도 여전하다. 다만 이때는 케이지의 사랑타령을 듣고 "사, 사랑?! 파렴치의 세제곱이오!"라는 대사를 말하는데, 저 세제곱이라는 표현은 이시다 미츠나리의 바보 세제곱이라는 말을 듣고 생각나서 흉내낸 것. 이래저래 순진한 모습도 여전하다. 또한 천성적으로 여자를 대하는 게 서투른 것으로 보이며, 4편의 스토리 모드에서 카스가와 만났을 때의 대화나 쿄고쿠 마리아와 대면했을 때의 대사 등을 보면 노출이 많은 여성을 상대하기 어려워하는 듯.[6] 하여간 이 '파렴치'가 여러모로 팬들에게는 인상적이었던지, 이제는 '파렴치'가 오야카타사마 연발과 함께 아예 유키무라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로 굳어진 듯. 심지어 라디오 드라마에서는 갓난아기를 상대로 파렴치하다며 대갈일성을 하는 장면도 있었다(...).[7]

또한 이 '파렴치'가 아이덴티티로 굳은 데 더해 실제 게임이나 공식 미디어믹스들에서도 여성을 대하기 어려워하는 쑥맥스러운 모습이 맞물려서 개그 소재로 써먹기 좋아서인지, 개그 계열 2차 창작에서는 노출이 심한 복장을 입은 상대방이나 조금이라도 색기가 배어나오는 상대방만 봤다 하면 남녀를 불문하고 '파렴치'를 외치는 게 일종의 클리셰화된 모양(...). 매우 드문 케이스이기는 하지만 이걸 적절히 비틀어서 원본 인물에게 자녀가 많았다는 실제 역사 네타와 엮는 개그 2차 창작물도 있다.[8]

다케다 신겐을 주군이자 인생의 스승으로 모시며, 그의 천하를 이루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다. 또한, 언제나 주군인 다케다 신겐을 'おやかた様(어르신)'이라 부르고 있으며, 심심하면 함께 주먹으로 뜨거운 사나이의 대화[9]를 나눈다. 사실 전국바사라 버전의 다케다 신겐 역시 유키무라 만큼이나 뜨거운 아저씨다 보니 둘이 즐거운 바보짓을 벌일 때가 많기도 하다.

다만, 오해하면 안 될 것이 실제 역사의 다케다 신겐과 유키무라 사이에는 동시대 인물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나이 차가 있으며,[10] 당연히 이런 식의 관계도 아니었다는 것이다.[11] 애당초 전국 바사라는 작품 자체가 묘한 부분에선 고증에 충실한 주제에 판타지적인 성격이 강한 상상의 산물이란 점을 반드시 유념해 두자.

2 작중 행적

2.1 전국 바사라 & 전국 바사라 2

역사상으로는 얽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테 마사무네와 숙명의 라이벌 관계인 것으로 묘사된다. 서로를 일생일대의 호적수로 인정하고 있으며, 제대로 결판을 낼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덕분에 게임상의 스토리에선 깊이 연관되는 경우가 많은데, 드라마 CD에서도 이 점을 반영되어 자웅을 겨루기 위해 전장에 난입하고, 전장에서 뛰쳐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영웅외전의 유키무라는 다른 곳에서 개그하느라 바쁜 탓에 마사무네와 크게 얽힐 일이 없었는데, 영웅외전만 플레이할 경우에는 마치 다테 마사무네 혼자 몸 달아서 유키무라를 쫓아다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로 다테 마사무네와 사나다 유키무라는 정반대의 인품[12]과 입장[13]이었지만 전국시대 황혼기를 대표하는 양웅이라는 점과 끝내 뜻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는(물론 마사무네는 천수를 누리고 도쿠가와 이에미츠에게 엄청난 대접을 받긴 했다) 점에서 강한 공통점을 가진 인물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같으면서도 다른 두 사람이 하필 동갑내기(1567년생)라는 우연이 겹치는 바람에 이 둘은 후세 사람들에게 이래저래 엮이기 좋은 소재가 돼버렸다.

사나다 10용사로도 유명한 사루토비 사스케를 부하로 두고 있으며, 그를 진심으로 신뢰한다. 다만, 유키무라가 워낙에 단순한 열혈 바보다 보니,[14] 사스케의 경우 부하가 아닌 유키무라의 형이나 보모 같은 모습으로 묘사될 때가 더 많다. 작중에서 사스케가 알게 모르게 유키무라를 쫓아다니면서 잔소리(...)를 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정작 유키무라 본인은 사스케를 전폭적으로 신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이것저것 챙겨주려는 것에 대해서는 살짝 불만도 있는 듯.[15]

2.2 전국 바사라 3 & 전국 바사라 3 연

기존까지는 다케다 신겐을 보필하며 다테 마사무네와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으나, 3편에선 다케다 신겐이 급환으로 쓰러졌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갑자기 다케다 진영의 수장이란 중책을 맡게 된 유키무라는 작품 내내 깊이 고뇌하며, 진지하게 자신만의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이래저래 젊은 모 외계인과 비슷한 처지인 셈.

하지만 2회차 때부터 가능한 청색 루트를 탈 경우에는 다케다 신겐의 피 끓는 편지를 받고, 다시 열혈 바보로 돌아온다(…). 그 이후의 전개는 말 그대로 열혈 행진곡. 최종적으로는 갑자기 병마를 떨치고 나타난 다케다 신겐에게 오랜만에 펀치를 한 대 얻어맞은 후 자신의 라이벌인 다테 마사무네도쿠가와 이에야스 동맹군을 상대로 뜨거운 최종 결전을 벌이게 된다. 특히 전국 바사라의 유키무라 팬이라면 이 장면을 반드시 보길 권장한다. "역시 이래야 전국 바사라 버전 유키무라지!"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온다!

전국 바사라 3 연의 사루토비 사스케 스토리 모드에서는 다케다 신겐이 병으로 쓰러지고 대장직을 맡은 직후의 미성숙한 모습으로 나온다. 정세 파악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러 나간 사스케가 돌아오지 않자 찾으러 나가겠다고 우에다성을 비웠다가 다테 마사무네의 군에게 성을 점령당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돌아와서 이를 보고 놀란 사스케에게 수정 싸다구를 얻어 맞는다. 맨날 오야카타사마에게만 맞다가 갑자기 사스케에게 맞으니 그 충격이 보통이 아니었을 것이다 거기에다 사스케한테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머리나 식히고 있어. 걸리적거린다고!"라는 냉정한 일갈까지 들었다. 그리고 우에다성을 되찾으러 갔다가 만난 마사무네도 유키무라를 보고 싸울 마음이 들지 않았는지 다음에 다시 보자며 그냥 가 버리기도 한다. 이 때 돌아가려는 마사무네에게 지금의 유키무라로는 부족하냐고 묻자 마사무네가 대답하길, "부족하냐고? 글쎄다. 내가 보고 싶었던 건 그런 객기가 아니거든. 최소한 거기 옆에 있는 놈만큼 제대로 불 붙거든 다시 오던가."[16]

2.3 전국 바사라 4 & 전국 바사라 4 황

세계관이 완전히 리부트되어서 사나다 유키무라도 상당한 스토리 변경이 있을것으로 예상 되었다. 하지만 아시카가 요시테루가 전국창세를 외치는 와중에도 스토리 변경점은 크게 없었고, 다케다 신겐과 두 엔딩 모두에서 맞다이싸나이의 대화를 나눈다! 물론 이건 사루토비 사스케 엔딩루트에서도 마찬가지. 그 외에는 주로 신겐이라면 이를 가는 이이 나오토라와 엮인다.

단 4편에서는 전체적인 비중이 다테 마사무네와 이시다 미츠나리, 시마 사콘, 시바타 카츠이에 4명에게 맞춰져 있다보니 스토리 면에서는 주역에서 한 발 밀려난 감이 있어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이건 무쌍쪽이 오사카의 진과 유키무라를 맹렬하게 팔아제끼는 통에 차별화를 위해 마침 떠오르는 신성도 있고 4편에서 크게 조명됐어야 할 오사카의 진을 캡콤이 일부러 축소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고토 마타베에만 안습 게임 내 컷인 무비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의 대결 플래그가 섰다. 이시다 미츠나리와도 서로를 의식하는 듯.[17] 마에다 토시이에로부터 아직도 사귀는 사람 없냐는 말에 '차마 파렴치하오!!'라는 말은 못하고 수련중이라 그런 거 할 시간 없다고 얼버무린다(...). 솔로부대원

창세루트에서는 손자병법을 읽으며 병법으로서의 풍림화산이 아닌 자신의 풍림화산을 찾으라는 신겐의 말을 떠올린다. 그 해답을 찾기 위해 히노모토를 돌아다니게 되면서 그 여행의 끝에서 그 해답을 찾게 되는 게 그것은 바로 자신의 안에 있는 뜨거은 혼(魂)이며 또한 자신이 신겐을 도와 천하통일을 이루고 히노모토의 백성들이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의를 다지고 도요토미군과 아시카가 군을 제압하고 마침내 천하통일을 이룬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한 유키무라는 자신의 스승이자 그 기세를 몰아 주군인 다케다 신겐에게 도전한다.

드라마 루트에서는 다케다 신겐에게 자신만의 풍림화산을 찾으라는 이야기를 듣는다.그리고 전국을 돌며 수행하고 있던 와중에 사루토비 사스케로부터 '나쁜 소식이 왔다'라며 신겐이 보낸 전갈을 받는다.유키무라 본인은 어르신이 병환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인 줄 알았지만 사스케는 '그것보다 더 나쁜 소식이다'라며 전하는데 내용이 어르신이 자신을 파문했다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이에 유키무라 본인은 잠시 혼란을 느끼며 방황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우에스기 겐신에게로 향하고 대결을 청한다. 이에 겐신은 유키무라의 도전을 받아주고 기량의 차이로 불리함에도 겐신을 이긴다.겐신은 유키무라에게 "그대는 몸도 마음도 성장했다. 성장한 그대가 돌아가면 신겐이 대견해 할 것이다"라고 격려해 준다. 이에 유키무라는 자신의 풍림화산은 다케다 신겐(어르신)을 뛰어넘는 것임을 깨닫고[18] 한 명의 무장으로서 신겐에게 도전하여 다케다 도장으로 향한다. 기나긴 시련 끝에 그의 성장을 확인한 다케다 신겐은 유키무라를 다케다군의 총대장으로 인정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싸나이들의 뜨거운 대화와 너무 감격먹은 나머지 "오오오오오오야..오오오오야야야야야 오야 오오오오야야야오야야야야 오야야 카타사뫄아아아!!"하는 유키무라는 덤

애니메이션 루트에 들어서면 갑자기 찾아온 시마즈 요시히로의 도전을 받게 되는게 그에게서 전국창세를 일으킨 완벽하고 강한 검호쇼군인 아시카가 요시테루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언젠가는 상대해야 될 상대이니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 사스케에게 "움직임을 읽을 수 없다는 건 아시카가의 군세는 크지 않다는 증거다'라는 거짓말을 하고 홀로 아즈치성으로 향한다.그곳에서 두명의 왕, 패왕(覇王) 도요토미 히데요시, 마왕(魔王) 오다 노부나가를 쓰러뜨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넘어 만난 요시테루와의 대화를 통해 풍림화산은 단순히 강해지는 것이 아닌,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존재임을 알고 이에 대해 말한다. 이후 진상을 알게 된 사스케는 한마디하지만 '반드시 돌아오라'라는 배웅을 하고 유키무라는 사스케에게 잠시 이별을 고하며 떠난다. 깨달음의 끝에서 만난 상대, 다테 마사무네에게 다케다의 대장도, 다케다 신겐의 제자도 아닌 '사나다 유키무라'로서 그[19]와 뜨거운 결판을 벌이게 된다. 오프닝에서 겨우 지구로 돌아왔는데 또 우주로 날아간다

우에스기 켄신과 다케다 신겐이 붙는 가와나카지마 전투에도 역시 중간 보스로 등장할 것 같지만... 애초에 조건도 없고 플레이어와 대전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여기서 유키무라는 왠지 개그 역할을 맡고 있다(...). 카와나카지마 전투 난입은 다케다군의 딱따구리 작전이 성공하는가 실패하는가에 따라 진행이 크게 두 가지의 분기로 나뉘는데, 유키무라는 어느 분기로 가든 몸개그를 보여준다. 딱따구리 작전에 성공했을 때는 혈기를 못참아서 우에스기 겐신에게 덤비다가 겐신의 말발굽에 밟혀서 퇴장해버린다(...). 깨알같은 "소인을 발판으로 삼았다?"를 외치며 퇴장 그리고 딱따구리 작전이 실패[20]할 경우 빙산 위에서 한참 달려가던 도중 신겐의 고함을 듣고 멈추려다 발이 미끄러져서 물 속으로 풍덩...

2.4 애니판

TVA에선 주인공으로서 비중은 많이 차지했지만 활약은 글쎄……. 딱히 혼자서 누군가를 쓰러트린 것 같진 않다(…).

2기에선 초장부터 다테 마사무네와 싸운다. 발리지만. 직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나타나면서 목숨은 부지, 중반 이후 조금 찌질이의 면모를 보여주지만 별로 못 볼 꼴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주인공으로서의 비중이 원작에 비해 많이 죽은 게 현실이다. 뭐 애니 자체가 오죽하면 오슈 바사라라고 불릴 수준이니 뭐……. 지못미.

마사무네에게 발린 이후 다케다 신겐에게 서쪽 사쓰마로 가서 동맹을 맺어오라는 명령을 받고 움직이던 도중, 쵸소카베 모토치카가 모리군의 지원을 받은 히데요시에게 처참히 발리는 모습을 목격하고 전장에 뛰어든다. 이 때 오야마다 노부시게가 (성우는 후루야 토오루) 유키무라의 판단 미스를 알면서도 자신이 전사하면서까지 유키무라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한다. 건담 주인공 선배답게 후배 건담 주인공을 가르친 셈[21]

우여곡절 끝에 다다른 사쓰마에서 미야모토 무사시와 맞붙은 후, 그를 지휘하는 시마즈 요시히로와 조우, 일단은 그들의 휘하에 머물게 되고, 함께 모리군 및 도요토미군의 침공을 막는다. 후반부에는 시마즈 요시히로의 조언을 받아서 화려하게 부활, 거대 이동요새 니치린을 이끌고 동진을 개시한 모리 모토나리를 막아선다. 그리고 창 두 자루로 거대 요새를 막는 기염을 선보인다!!! 이 때 등장 대사(천! 패! 절창! 사나다 유키무라 등장!)를 하는데, 이 이후가 바사라 애니판에서 사나다 유키무라가 가장 멋졌던 장면이라는 평.(솔직히 그 이전은 싸울 때에도 조금 어벙한 모습을 보여준다)

극장판인 라스트 파티에서는 1기에서 죽은 줄 알았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당당히 재참전하게 되며 원작에서처럼 '인'으로 세상을 평정하겠다는 것에 감동하여 그를 따르려는 모습을 보인다. 원작에서는 서로를 인정하지만 결국은 적이라는 벽을 보여줬는데 여기선 당연한 듯이 원작 파괴(…). 그리고 드디어 신겐에게 인정받으며 타케다 군을 지휘하게 되는 등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22] 특히 재회한 다테 마사무네와의 재대결은 라스트 파티 최고의 명장면.[23]

TVA 3기에 해당하는 Judge End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신겐이 급환으로 쓰러지면서 다케다의 총대장을 맡게 된다. 이 때문에 신겐이 쓰러진 것을 전적으로 이에야스 탓으로 돌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24] 정신적으로 상당히 약해진 면모를 보이다가 무언가 결심을 굳힌 듯 대장을 맡은 직후 처음으로 다케다군을 이끌고 출진하는데, 이때 모습이 옷만 안 바꿔 입었다 뿐이지 그야말로 오야카타사마 코스프레(...).[25] 에치고로 쳐들어가 우에스기 켄신에게 도전하지만 참패했고, 이후 이에야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이시다 미츠나리와 동맹을 결심한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미츠나리와 동맹을 맺고 나서부터 신겐은 까맣게 잊어버렸는지 뜬금없이 미츠나리를 총대장으로 떠받들기 시작한데다 대사 하나하나가 노골적으로 미츠나리를 추켜세우고 실드치는 말들이었기 때문에 언제부터 유키무라가 미츠나리 대변인 노릇을 했냐며 팬들의 비난이 빗발쳤다.[26]

2.5 기타 외전작

2016년 여름 발매 예정인 스핀오프 외전작 사나다 유키무라전의 주역으로 발탁되었다. 당초에는 2016년 NHK 대하드라마가 마침 사나다 유키무라를 주인공으로 다루는 사나다마루기 때문에 대놓고 대하드라마 특수를 노린 게 아니냐는 설도 있었는데, 제작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6년이 오사카 여름의 진이 벌어진 지 400년이 되는 해이고,[27] 시리즈 10주년과 무인편 발매 11주년을 맞아 창홍이 양대 주인공이었던 초기작의 노선으로 회귀하는 의미를 담은 인선이라고 한다. 아버지 사나다 마사유키와 형 사나다 노부유키 또한 플레이어블로는 시리즈 최초로 참전하며,[28] 유년기 시절의 모습인 벤마루도 플레이어블로 참전한다.

이하 자세한 사항은 사나다 유키무라(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 참조.

3 캐릭터 성능

버튼 연타 외에 복잡한 조작이 필요하지 않고 연속 공격을 이용한 밀어붙이기로 승부하는 스탠다드형 캐릭터

무기 속성은 전국무쌍과 마찬가지로 화염. 쌍창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속성이 화염이다보니 많은 기술들이 화끈한 면이 있으며, 패드 버튼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두들기는 연타형 기술이 특히 인상적이다. 최종 오의나 고유 장비의 성능은 작품에 따라 조금씩 변하지만, 전통적으로 시간이 제한된 버프를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일 때가 많다. 2에서 고유 장비 착용시 무한 드라이브 상태 유지였을 당시에는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한 최강의 살육머신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외전작인 전국 바사라 X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로도 등장한다. 성능은 강력한 초보자 전용 캐릭터로 등장하고 초필살기 즉사 일격기는 원거리 콤보로 사용하기 좋은 성능을 가지고 등장한다.

3에서는 위에 언급한 "연속 공격으로 쉴새 없이 밀어붙이는" 특징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 때는 대쉬 공격을 가지고 있는 정말 얼마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였으며 통상기 및 고유기가 끝난 후 혹은 착지 직후에 타이밍을 맞춰 통상기를 누르면 대쉬 공격을 하는 캐릭터 고유 성능이 생겼다. 이를 이용하면 콤보를 끊지 않고 계속 이으면서 적을 밀어붙일 수 있다.

고유기들의 쓰임새도 뚜렷하다. 제자리 세모로 나가는 대차륜은 적을 공중으로 띄우며, 길게 누르면 추적이 가능하고 추가 공격을 할 때마다 고도가 점점 높아지는 특성이 있어서 콤보의 시동기로 쓰기 딱 좋다. 방향키+세모는 돌진 기술이며, 세모를 길게 누르면 돌진 거리를 조절할 수 있지만, 돌진 중에는 공격 판정이 전혀 없고 공격도 딱 1히트로 끝나기 때문에 주력기로 쓰기에는 좀 애매하다.

R1으로 나가는 열화는 왠지 유키무라 하면 가장 먼저 생각 나는 기술이다(...). 아무래도 1, 2에서는 이게 초반부터 가지고 있던 고유기였던 데다 3 이후에도 대미지 딜링 용으로 자주 쓰이기 때문인듯 하다. 전방에 연속 찌르기를 내는데 통상기 버튼을 누르면 대열화로 파생하여 더욱 빠른 속도로 찌르기를 내며, 이게 버튼을 연타할 경우 끊기지 않고 지속된다. 요구하는 버튼 연타 속도가 점점 빨라지기 때문에 무한히 지속할 수는 없지만, 버튼 연타 속도가 빠른 사람은 자력으로 1분 가까이 지속시킬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패드 수명은 그만큼 짧아지니 적당히 하자 당연한 얘기지만 적무장은 여기 걸리면 그냥 죽을 때까지 혹은 플레이어가 지쳐서 그만둘 때까지 찔려야 한다. 공중 발동도 가능한데, 착지 직후 대열화로 이행한다. 단, 고난이도에서는 열화-대열화로 파생하는 그 틈에 적장이 피해버리는 빈도가 늘어나서 좀 짜증난다.

L1+세모로 나가는 봉황락은 3에서 처음 생긴 기술로, 공중으로 날아오른 후 두 창으로 내려 찍으며 일격을 먹인다. 발동이 빠른데다 의외로 범위가 넓어 잡졸 청소에도 좋고, 무장전에서는 후술할 고유오의 호염과 연계한 강력한 콤보 기술로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3 이후에는 유키무라의 주력 기술이 되었다. 그 대신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2에 있었던 주작상이라는 점프 기술은 3 이후에는 사라졌다.[29]

첫 번째 고유오의는 2에서도 있었던 홍련각으로, 창을 땅에 박고 회전하며 위의 열화와 마찬가지로 네모 버튼을 연타하면 대 홍련각으로 이행할 수 있다. 대 홍련각 상태에서는 이동도 가능한데 이동 속도 엄청나게 빨라서 이론적으로는 이걸로 마사무네와의 경주에서 승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열화에 비해 요구되는 연타 수가 많기 때문에 장시간 회전은 어렵고 그냥 잡졸 청소용으로 가끔 써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두 번째 오의인 마찬가지로 2에서도 있었던 호염(불주먹)이며 유키무라의 주력이 되는 기술이다. 진대장 상대할 때도 좋으며 적 무장 상대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연속기는 호염 - 봉황락으로, 완벽하게 히트할 경우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세 번째 오의인 열혈 대분화는 2에서 있던 기술인 화염차(버튼 연타로 빙빙 돌면서 화염 난무 공격)가 삭제되면서[30] 새로 생긴 기술이며, 일정 시간동안 기합을 모아 공격력과 방어력, 바사라 게이지 획득량을 증가시키며 항상 대쉬 상태가 된다. 특히 방어력 상승 효과가 장난이 아닌데, 그냥 방어력을 좀 올리는 정도가 아니라 받는 타격량이 5분의 1로 감소한다. 단, 발동에 시간이 걸리고 빈사(체력 게이지가 빨간색일 때) 상태일 때는 발동할 수 없다. 전용 아이템의 효과는 '열혈대분화' 무한 지속으로 바뀌었으며, 100% 크리티컬에 공력, 방어력 상승 등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전국바사라 자체가 방어란 개념이 그리 중요하지 않은 시리즈다 보니, 전보다 방어 요소가 강화된 3편에 와서는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3연에서는 3에 비해 사용하기가 더욱 쉬워졌다. 일단 열혈 대분화 상태에서는 통상 공격 8단 직후에 캔슬로 다른 기술을 쓰는 타이밍이 매우 헐거워져서 아무렇게나 써도 나갈 정도이다. 고유 장구 역시 열혈 대분화 지속 시간을 무한으로 해 주는 효과가 있고 3에 있었던 체력 감소 효과도 없어졌으니 고유 장구를 달고 나가면 무서울 것이 없다. 그 외 두 번째 오의인 호염이 공중발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대차륜(제자리 세모)으로 띄운 후 공중 열화(R1) - 공중 호염 - 공중 봉황락(L1+세모) 같은 공중 콤보도 가능해졌다. 덤으로 첫 번째 오의인 홍련각도 공중에서 발동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네모 홀드 기술도 새로 생겼는데 가드 브레이크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난이도에서는 적장의 가드깨기 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시리즈에서의 캐릭터 성능은 3 연에서 크게 변하지는 않는다. 4편에서는 대차륜(제자리 세모)으로 공중 추적하는 것이 세모 홀드가 아닌 세모 연타로 바뀌었다. 또한 바사라기 사용 직후 잠시 동안 열혈 대분화 상태가 되는 특성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전용 장구가 없기 때문에 열혈 대분화 무한 지속으로 먹고 살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심심한 캐릭터가 되었다.

4 황에서는 4에서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고유기 개가 추가되었다. 적을 끌어들인 후 2회에 걸쳐 창을 크게 휘둘러 공격하는데 발동도 빠르고 범위도 넓어 특히 잡졸들을 상대할 때 유용하다. 그리고 두 번째 공격 후에 틈이 있지만 이것은 화주(방향키+세모) 돌진으로 캔슬이 가능하니 두 번째 공격을 할 때 커맨드를 미리 입력해두는 식으로 하면 맞고 날아간 적을 추적할 수도 있다. 덤으로 열혈 대분화 지속 시간을 무한으로 해주는 전용명 열혈도 부활하여 더욱 강력해졌다.

4 기타

공식 설정상 바사라 세계관에서의 유키무라는 마사무네보다 한 수 아래라는 설정이다. 3의 스토리 모드에서도 유키무라가 마사무네를 이겼을 땐 겨우겨우 이긴 것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비해 마사무네 스토리 모드에서 유키무라가 잡히면 확실하게 제압을 당한다.[31] 그리고선 마사무네가 '에이 그냥 봐줄게' 이런 식으로 전개된다. 그리고 상당한 열혈을 자랑하지만 생각 외로 정신적으로 나약한 면모도 보인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해도, 상대가 가면을 쓰고 등장하면 통 못 알아보는 기묘한 특기(...)를 가지고 있다. 장난으로 천호 가면을 쓰고 나타난 사스케를 상대할 때는 '사스케에 비견될 만한 실력'이라며 감탄하였으며, 심지어 하늘처럼 존경하는 다케다 신겐이 가면 하나 쓰고 나타났다고 못 알아보는 만행(?)을 저지르기까지 했다. 2기의 OVA인 13화에서는 영웅외전의 유키무라 스토리에 나왔던 타케다 도장에서의 수행이 나왔는데[32] 여기서 다테와 같이 수련하며 가면을 쓴 사스케와 코쥬로,[33] 신겐을 차례로 만나지만 역시나 못 알아본다. 게다가 더 웃기는 것이 나중에 우여곡절 끝에 관문을 통과하면서 맨 얼굴을 봤으나 그래도 못 알아본다! 이쯤 되면 바보라는 말도 아까울 수준. 다테에게 하는 말이 "텐구 가면님의 맨얼굴이 카타쿠라 공을 꼭 닮았더이다." 유키무라의 대사도 대사지만 이 말을 들은 직후 라이벌이라는 것도 잊었는지 벙찐 듯한 표정을 짓는 다테도 가관(...). 여담으로 여기서 등장한 사스케의 텐코 가면과 코쥬로의 텐구 가면, 그리고 신겐의 횻토코(火男) 가면이 모두 전국 바사라 4 황의 천화 메달 경품으로 역수입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의외라면 의외로, 단 것을 좋아한다. 원래는 코믹스판 난세난무 한정으로 나온 설정이었으나, 이후 본가 시리즈에 반영되어 공식 설정으로 채택되었다. 난세난무에서는 사스케에게 무슨 아가씨 입맛이냐며 한 소리 듣는 장면이 있고, 4편에서는 코바야카와 히데아키로 대전 시 관련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전국 바사라 Judge End 이후로는 미츠나리 때문에 꼬여버린 작중 라이벌 구도의 피해자로 거론되기도 한다. 마사무네의 라이벌 포지션도 3편에서부터 미츠나리에게 야금야금 빼앗기고 있던 와중에 JE에서부터는 뜬금없이 이에야스와 대립 구도가 선 데다, 앞서 기술된 바와 같이 미츠나리와도 서로를 의식하는 묘사가 나오는 바람에 라이벌 구도가 애매해져서 유키무라 팬덤 일각에서는 '도대체 누가 진짜 라이벌이냐'는 불만이 터져나오는 중.

'카이의 젊은 호랑이'라는 이명과 다르게 스핀오프인 멍냥 전국 바사라에서는 개로 등장한다. 원작의 성격까지 더해 아무곳이나 파헤치고 진흙탕에서 뒹굴거리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문자 그대로 지랄견이 되었다(...).
  1. 의외로 어린 시절에는 1인칭으로 보쿠를 썼다. 이는 외전작인 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의 2차 PV 영상에서 확인된 사항.
  2. 참고로 이 빨강색은 실제 다케다 군의 엘리트 병과였던 '아카조나에'의 상징색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3. 상당한 열연을 펼쳤다. 얼마나 힘을 주어 연기했는지 1편 녹음 이후로는 목소리 상태만 나빠지면 주변에서 다들 "바사라 녹음하셨어요?"라고 물어봤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이 캐릭터의 연기 전반에서 억지로 목소리를 힘차게 말하려고 오버하는 경향도 있기에 듣는 사람에 있어서는 제법 부담스럽게도 느껴진다. 그것이 전투 시의 함성같은 거라면 또 모를까, 평소 회화에서도 강조력은 좀 떨어지지만 그런 식으로 말하다 보니.. 하지만 전국 바사라 라디오에서 호시 본인도 말한 것처럼, 녹음하면서 액션씬에서 오버스럽게 외치는 부분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오히려 평소 회화에서 갑자기 페이스를 떨어트리고 연기하는 것이 힘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유키무라를 연기하면서 그 나름대로의 많은 고충이 있었는 듯 싶다. 어쨌든 연기가 이렇다보니 니코니코 동화 등에서 유키무라 관련 영상(특히 전투나 이벤트시의 함성 같은 장면)이 올라오면 종종 "안의 사람 괜찮은가", "누가 호시 씨 목캔디 좀 사다줘" 등의 코멘트가 달린다(...).
  4. 키바의 아버님 역이시다.
  5. 참고로 노린 건지 라이벌 다테 마사무네의 북미판 성우는 단테를 담당한 루번 랭던이다.
  6. 스토리 모드에서 카스가와 대면시 버거운 상대여서 가능한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고 하자 카스가가 무슨 말이냐고 추궁하는데, 이때 꽤나 처절하게 "그...그건...그것만은...! 이 유키무라, 입이 찢어져도 말할 수 없소이다...!"라고 대꾸한다(...). 결국 카스가는 "무례한 거 아니냐"며 폭발, 대체 자기 어디가 버겁냐, 신경쓰이냐며 끈질기게 추궁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유키무라의 절대로 말 못한다는 처절한 외침(...).
  7. 견문을 넓히고 오라는 신겐의 명으로 무사수행차 들른 오슈에서 마사무네를 우연히 만나 승부를 겨루려다 작은 사당에서 갓난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바람에 불발되는데, 이 사당에 버려져 있던 갓난아기를 살펴보던 사스케가 얘 여자아이라고 하자마자 대번에 "파, 파렴치하다, 사스케!"를 외쳤다(...) 그리고 가뜩이나 빽빽 울던 애를 더 울려버렸다. 혹시 여자만 보면 파렴치라고 생각하는게 아닌가 모르겠네 이 양반
  8. 예를 들면 모종의 이유로 '파렴치'를 외치는 유키무라를 본 마사무네가 "넌 애가 12명이나 있는 놈이 남말 할 처지냐?"라는 식으로 츳코미를 건다든지(...).
  9. 서로 "유키무라!!", "어르신!!"을 연발하며 상대의 얼굴에 어퍼컷을 날린다.
  10. 신겐은 1521년생, 유키무라는 1567년생으로 46년의 차이가 있다. 좀 더 알기 쉽게 삼국지에 비교해 보면, 유비가 161년생, 조조손자 조예가 205년생으로 44년 차이가 난다. 따라서 유비와 조예를 동시대인으로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듯이, 신겐과 유키무라도 동시대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유비는 조예가 만 18세가 되던 223년까지 살아 있었지만, 신겐은 유키무라가 만 6세가 되던 1573년생에 사망한다. 따라서 둘 사이에 주군-가신 관계 같은 것은 물리적으로 존재할 수 없었다.
  11. 참고로 이 둘을 처음으로 묶은 것은 전국무쌍 쪽이었으며, 그런 탓에 일부 전국무쌍 팬들은 이를 근거로 전국 바사라가 전국무쌍을 따라했다며 비난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바사라 1편은 대체적으로는 무쌍 1편을 과장해서 따라한 작품이 맞다. 물론 2편 이후부터는 완전히 별개의 작품으로 가기에 이젠 의미없는 얘기다.
  12. 마사무네는 야심이 많고 모략에 능해서 늘 판도를 엎으려는 권력지향형이었지만 유키무라는 결과적으로 망해가는 도요토미가에 최후까지 의리를 지키다 죽었다.
  13. 마사무네는 16살 나이로 당주가 되어 가문을 이끌었지만 유키무라는 아버지 마사유키만 해도 사나다가의 3남에 불과했고 그나마도 마사유키의 차남인지라 가문을 잇는 것과는 꽤 거리가 있었다.
  14. 정확하게 말하자면 다케다 진영은 사루토비 사스케를 제외한 전원이 열혈 바보이긴 하다.
  15. 라디오 드라마에서 유키무라가 견문을 넓히고 오라는 신겐의 명령으로 무사수행차 오슈에 갔다가 우연히 마사무네를 만나 승부를 겨루려던 참이었는데, 이 때 몰래 뒤따라왔던 사스케가 도중에 끼어들자 "어째서 따라온 게냐, 사스케! 동행은 불필요하다 했거늘..."이라며 살짝 불만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16. 참고로 이 때는 마사무네와 사스케가 싸우고 있는 중이었는데, 사스케가 수세에 몰리는 순간 유키무라가 난입한 상황이었다.
  17. 이 때 미츠나리가 유키무라를 보며 "내가 저런 덜 떨어진 놈하고 어디가 닮았냐"고 화를 낸다(...). 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이 닮았단 의미인 듯.
  18. 이때 신겐을 지칭할때에 '어르신'이 아닌 '다케다 신겐'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참고로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도 신겐을 '다케다'혹은 '귀공'이라고 부른다.
  19. 이에 마사무네 본인도 오슈 필두도, 용왕도 아닌 '다테 마사무네'로서 상대한다.
  20. 조건은 플레이어가 시간 내에 다케다군 혹은 우에스기군 한 쪽의 진을 모두 점령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진을 점령당한 그 세력의 보스들만 상대하게 되고 다른 세력의 보스들은 등장하지 않게 된다.
  21. 그런데 오야마다는 실제 역사에서 다케다 가를 배신때리고 오다 가에게 붙으려고 오다 노부타다에게 다케다 가 욕을 실컷 해대다 분노한 노부타다가 그대로 처형시켜버린 찌질한 인물이다. 하지만 전국 바사라 세계관에선 실제 역사에서 한 대만 치면 골로 가는 무력인 미츠나리도 최강 검객으로 만드는 곳이니 그렇다고 치자.
  22. 복장도 이때 간지나게 바뀐다.
  23. 라스트 파티에서의 마사무네와의 대결신은 전국 바사라 배틀 히어로즈 오프닝의 바로 그 장면을 오마쥬한 것.
  24. 신겐이 도쿠가와군과의 전투 도중 진중에서 쓰러진 것은 맞긴 하지만, 전투 도중에 당해서 쓰러진 것도 아니고 병으로 갑자기 쓰러진 것이기 때문에 이를 이에야스 탓으로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25. 신겐이 평소에 쓰던 투구를 갖다 쓴데다 심지어 자기 무기인 쌍창 대신 신겐의 도끼를 들고 나갔다(...). 이 모습에 사스케조차 벙찐 표정을 짓는 지경이었다. 참고로 이 모습은 실제로 2007년에 발매되었던 전국 바사라 전극상 유키무라 피규어의 부속품으로 이미 나왔었다.
  26. 참고로 원작에서는 단순히 동맹관계라는 점 이외에는 미츠나리와 딱히 이렇다 할 접점 자체가 없었다.
  27. 실제로 2016년 현재 일본에서는 유키무라전이나 사나다마루와는 별개로, 사나다 가문의 본거지였던 우에다 지역을 비롯한 관련 사적지 등에서 사나다 유키무라와 사나다 일족 관련 이벤트와 캠페인들이 성행하고 있다.
  28. 마사유키와 노부유키는 그동안 미디어 믹스에서 이름이 짤막하게 언급되었을 뿐 본가 시리즈에는 등장은 물론 언급도 없었다. 최초로 모습이 드러난 것도 본가 시리즈가 아닌 파생 미디어믹스인 무대 전국 바사라였다. 비록 넘버링작은 아니지만 전 시리즈를 통틀어 첫 플레이어블 참전이라는 데서 의미가 큰 셈.
  29. 일본 팬덤에서는 외전작 사나다 유키무라전의 공식 홈페이지와 바사라 시리즈 공식 트위터에서 고유기들이 공개되었을 때 이 주작상과 다른 고유기 화염차의 부활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었던 듯하다.
  30. 단, 이 기술의 삭제를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다.
  31. 코믹스인 전국 바사라 4 본텐마루편에서도 당시 초면이었던 다테 마사무네에게 제압당했다. 물론 그 마사무네도 신겐의 주먹은 못 피했다
  32. 이 타케다 도장 에피소드는 이후에 드라마 CD로 먼저 나왔다가 OVA로 영상화.
  33. 코쥬로까지 이 열혈 청춘시트콤(...)에 동참하게 된 이유인즉 다케다 저택에서 신세를 진 것도 있고(시간적 배경이 1기에서 다테가 부상을 입고 다케다 저택에서 요양중이던 무렵), 결정적으로 코쥬로가 수련 도중 잘못해서 저택 정원에 있던 석등을 잘라먹는 바람에 잘라먹은 석등에 대한 배상조로 하게 된 것. 여담으로 어이없어하는 다테에게 이번만은 부디 모른 척 해달라고 부탁하는 코쥬로의 어조가 상당히 절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