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 시리즈의 시저
3편에서 코넬리어스 부부가 낳은 아들이다.
서커스 단장인 아만도가 키웠으며[1] 인간들에게 차별받는 유인원들을 보고 인간에 대한 분노를 키웠다. 유일하게 사랑했던 인간 양부 아만도가 시저를 위해 고문을 당하다 죽자 더이상은 참지 못하고 인간에 대한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인간과 유인원들이 서로 어우러져 사는 세계를 만들기로 한다.[2]
2 리부트 시리즈의 시저
혹성탈출 시리즈의 등장인물 | |
이름 | 시저 Caesar |
성별 | 수컷 |
종족 | 침팬지 |
소속 | 젠시스 → 로드먼 일가 |
관련 인물 | 밝은 눈 (어머니) 윌 로드먼 (주인) 찰스 로드먼 (주인) 캐럴라인 아라냐 (주인) 코닐리아 (아내) 파란 눈 (첫째아들) 마일로 (둘째아들) 코바 (동료) 말콤 (친구) |
등장 작품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
담당 배우 | 앤디 서키스 |
아마 혹성탈출의 시저라고 하면 이제는 이 친구가 가장 많이 떠오를 것이다.
영화 자체가 영웅 시저의 일대기라고 할 수 있다. [3]
2.1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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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aesar is Home."
"Apes! Together! Strong!"[5]
영웅의 탄생
ALZ-112을 주사받은 '밝은 눈'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높은 지능과 녹색의 밝은 눈을 가지고 있었다.
밝은 눈이 시저를 지키려는 보호본능에 난동을 부리다가 죽자, ALZ-112가 실패했다고 단정한 GEN-SYS사의 CEO 스티븐 제이컵스가 ALZ-112을 실험받은 모든 유인원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시저도 죽어야 했지만 연구원 로버트 프랭클린은 아기인 시저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윌 로드먼에게 시저를 어찌할 것인지를 맡기고 윌 역시 차마 안락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집으로 데려온다. 시저가 빠른 속도로 수화를 익히는 등 놀라운 지능을 보이고 치매에 걸린 윌의 아버지 찰스 로드먼도 시저를 좋아해서, 결국 정이 들어버린 윌은 시저를 계속 기르게 된다. 시저란 이름도 윌의 아버지가 지어준 것.
그러던 어느 날 시저는 자신을 귀여워하는 윌의 아버지를 옆집 아저씨가 삿대질하는 걸 보고 분노하여 옆집 아저씨를 공격했다가 유인원 보호소에 끌려가게 된다. 보호소는 못된 경비원 도지 랜던이 유인원들을 마구 괴롭히는 곳이었고, 시저는 경비원의 학대와 어리석은 동족들에게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 그만해 말포이 [6][7] 게다가 윌은 시저를 가끔 찾아오지만, 집으로 데려가 주지도 못하면서 희망고문이나 한다.[8]그러나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었다. 결국 유인원들을 해방시키기로 결심한 시저는 윌의 집에 있는 자신의 방을 그리워하면서 그려놓았던 벽의 창문 그림을 지워버린다.
시저는 몰래 우리를 빠져나가 고릴라 벅을 포섭한 뒤, 지금까지 군림하고 있던 우두머리 로켓을 굴복시켜 자리를 넘겨받고, 쿠키셔틀로켓을 시켜 쿠키를 유인원들에게 주면서 인심을 모은다.정치와 선동 또한 이쯤부터 시저는 경박한 높은 울음소리를 내지 않고 매우 낮고 위압감 있는 소리만 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윌이 뇌물까지 주면서 데리러 오지만 이미 계획이 시작되었고 기껏 모은 유인원들의 신뢰를 저버릴 수 없지만 선택의 순간 그의 손에 들려있는 목걸이를 보고는 스스로 문을 닫아걸고 윌을 떠나겠다는 뜻을 드러낸다.[9] 아무튼 결의는 다졌지만 오랑우탄 모리스에게 다른 유인원들은 자신과는 달리 멍청해서 아무리 단합하여도 성과가 없을 것이라는 말을 수화로 듣곤[10]
몰래 윌의 집으로 온 시저는 약품이 보관된 냉장고를 열어 새로 개발된 약물 ALZ-113를 훔쳐서 보호소의 유인원들에게 뿌려 유인원들의 지능을 극적으로 향상시킨다. 적어도 명령만 알아들을 정도(...)[11]
마침내 시저는 반란을 일으키고 도지는 바보같이 사망하고[12] 동물 보호소를 빠져나온다. 이 때, 반란을 일으키고 도지와 싸우면서 "No!" 시저시저~[13][14][15]라는 말을 처음으로 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간지폭풍 리더 시저가 이끄는 유인원 군단은 도시를 종횡무진하며 난장판으로 만들고 동물원이나 GEN-SYS사를 습격하여 박살을 내버리고 동료 유인원들을 모두 데리고 나온다.
금문교에서 경찰들이 방어선을 치고 총까지 동원하지만, 시저는 다리 위로 침팬지 부대를, 다리 아래로 오랑우탄 부대를 별동대로 만들어 보내고 고릴라 부대가 버스를 방패로 삼아 접근하는 3면 입체 공격 전술로 경찰을 발라버린다. [16] 말을 타고 안개 속에서 나타나 공격 명령을 내릴 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군감. 과연 이름값을 한다.
파일:5emQ8pOr.jpg
경찰이 도망치자 곧바로 젠시스사의 CEO 스티븐 제이컵스가 헬리콥터를 타고 와서 시저를 죽이려 하지만 고릴라 벅의 희생으로 제이컵스를 무력화시킨다. 이후 시저에게 도움을 구걸하는 제이컵스를 실제로 살려주려고 손을 뻗었으나 마음을 바꾸고 돌아서 코바에게 제이컵스를 죽여도 된다는 허가를 내린다.하지만 코바는 죽이지않고 죽을수밖에 없도록 유도 한다 윌에게서 배운 희망고문을 이렇게 시전
마지막에는 유인원들과 함께 삼나무 숲 (뮤어우즈 국립공원)[17]으로 도망친다. 윌이 찾으러 와서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허리를 꼿꼿이 세워 윌과 마주보면서 "시저 집은 여기야(Caesar is Home)."라고 대답한다. 그걸 보고 윌은 시저의 진심을 알게 되어 시저를 보내준다. 시저가 이끄는 모든 유인원들이 나무 위에 올라가 저녁 노을이 지고 있는 인간의 도시를 바라보며 스탭롤이 올라간다. 국가 건국
의외로 불살에 가까운 캐릭터다. 도지조차 의도적으로 죽인 게 아니라 소방호스로 물 뿌려댄 것에 보복하는데 도지가 전기충격기를 휘둘러대다가 스스로 감전되어 죽은 것이고 도지가 죽자 시저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18] 이후 본격적으로 반란을 일으킬 때에도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유인원 동료들이 제압된 인간을 흥분상태로 때려죽이려 드는 것도 가급적 말린다. 아무 죄 없는 시민들은 물론이고 그들을 사살하려는 경찰들도 해치지 않았다. 인간보다도 바른 마음가짐을 가진 침팬지. ~~중간에 고릴라 한 마리가 경찰을 다리 밑으로 집어던졌지만 넘어가자. 어차피 물 위로 떨어졌으니 살았을 것이다. …아마도. 그럴리가 있나[19] 그러나 자신들을 몰살하려고 했던 GEN-SYS CEO 제이콥스에게는 용서가 없었다. 죽이지는 않지만, 죽게 되었을 때 살려주지도 않는다. 이러한 것으로 보아 불살 캐릭터라기보다는 함부로 죽이지 않는, 혹은 무조건 무자비하게 죽이지 않는 캐릭터라 볼 수 있겠다.
여담으로 얼굴 모델링이 묘하게 꽈찌쭈를 연상케 한다(…). 동족들이 마루타가 되어서 햄보칼수가 업써!
그리고 침팬지는 보통 눈의 흰자위에 해당하는 부분이 짙은 갈색인데 시저는 인간처럼 흰 색이다. ALZ-112의 영향은 영화에서는 홍채가 초록색이 된다고만 나왔으나, 영화 시작부분 시저의 어미 반짝이는 눈이 잡히는 과정을 보면 반짝이는 눈 역시 처음엔 검은 자위였다가 ALZ-112를 주사받고 난 후에 녹색 홍채와 흰 자위가 되었음을 알 수 있듯이, ALZ-112 및 113은 지능이 향상됨을 나타내기 위해 눈이 인간과 비슷하게 되었음을 알수 있다.
2.2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저 곳은) 유인원 집! (이 곳은) 인간 집!""다신. 오지. 마라."
"집. 가족. 미래."
"난 지금까지 유인원이 인간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알겠다. 우리도 인간과 다를 게 없다는 걸."[20]
"넌... 유인원이 아냐.(You are… not Ape)"[21]
영웅의 실패, 그리고 각성
보통의 침팬지 같은 전작의 디자인에 비해 바이러스 창궐로부터 꽤 시간이 지난 것을 감안해 나이가 들었음을 강조하려는 건지 턱수염을 기르고 눈매가 깊어졌으며 얼굴 형태도 전반적으로 선이 굵어진 것을 알 수 있는데, 지도자에 걸맞는 중후함과 실로 어마무시한 포스의 간지폭풍이 휘몰아치는 것이 느껴진다. 오오 시저 오오. 당장 네이버 평점만 봐도 시저의 쩔어주는 위엄 때문에 바지를 갈아입어야겠다는 관객들의 드립이 넘쳐났다
속편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도 역시 주인공, 삼나무숲(뮤어우즈 국립공원 - 샌프란시스코 근처의 유명한 관광지이다)으로 이끌고 간 유인원들과 함께 군집을 이루고 리더가 되었으며 암컷 침팬지인 코넬리아[22][23]의 사이에서 아들도 있다. 첫째 아들인 푸른 눈은 질풍노도의 시기인지 부친에게 이리저리 반항하지만 한편으로 아버지를 존중하고 있고, 둘째 아들은 영화가 시작할 때쯤 태어난다.
그렇게 시저가 유인원 무리를 이끌고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말콤을 필두로 한 인류의 생존자들이 나타나면서 평화가 깨지게 된다. 삼나무숲과 가까운 곳(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인간 생존자들의 구역에서 삼나무숲 근처에 있는 댐을 재가동시켜 전력을 얻기 위해 탐험대를 보낸것이다. 일행 중 한 명인 카버가 두 유인원(푸른눈과 애쉬)에게 발견되어 겁에 질려 애쉬를 쏘는 일이 발생, 인간들의 생존자가 가까운 곳에 있음을 알게 된 시저는 말콤 일행을 조용히 물러나게 한다. 하지만 그냥 보내주지는 않고 그들을 미행시켜 생존자 거주지를 찾아내고 만다.
"유인원들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싸울 것이다! 그래야만 한다면!"(Apes! do not! want war! But will fight! If we must!)
코바는 그런 시저에게 인간을 모조리 죽여야 한다며 조언하나 거부하고 대신 시저는 창으로 무장한 유인원 무리를 모아 인간의 마을에 무력시위를 하고 인간들에게 서로의 영역을 지키자는 경고를 하고 물러난다.[24]
하지만 댐의 전력을 공급받을 수 없으면 인간 생존자들에겐 멸망이 기다리고 있기에 말콤은 다시 한 번 일행들과 함께 시저를 찾아가 절을 하며 부탁을 하고 절박한 상황을 이해하는 시저는 그들이 가진 총을 모두 처분한다는 조건에 그것을 들어준다. 거기에 불만을 품은 코바는 시저에게 대들지만 리더인 시저의 의견을 따른다. 결국 그 의견에 화가난 코바는 중간에 인간들의 시설(무기고)가 있던 장소로 갔다.[25]중간에 카버의 삽질로 말콤 일행이 쫒겨날 위기에 빠지기도 하나[26], 둘째를 출산한 이후로 병에 걸려 죽어가던 시저의 아내인 코넬리아에게 항생제를 써서 치료를 해주자 시저는 단 하루만의 기일을 주고, 카버를 쫓아내는 대신 유인원들이 도와줄 것이라며 다시 허락한다.
다시 댐을 수리를 하는 중에 이번에는 인간들이 가진 무기들을 보고 온 코바가 난입한다. 이때의 코바는 인간들이 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목격했고 돌아와 보니 이제는 인간들이 전력까지 얻을 것이므로 분개하며 난동을 부리며 시저를 찾는다. 그런 코바를 시저가 저지하려 하나 코바는 '시저는 인간을 사랑한다. 유인원보다도 더!! ' 라며 불만을 터트리고 그 뒤에는 자식 드립까지 치다가 흥분한 시저에게 죽기 직전까지 간다. 죽이기 직전에 시저는 흥분을 가라앉히며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 며 풀어주고 코바는 용서를 구하며 일단락지었으나 코바와의 갈등은 돌이킬 수 없게 된다.[27] 이런 사고를 당하면서도 결국엔 하루만에 댐을 재가동시켜 전기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한다. 시저는 말콤 일행을 집으로 초대해 완쾌한 코넬리아와 아들들과 함께 불이 밝혀진 거주지를 감상하며 모두 함께 축제를 즐기는데… 문득 시저는 으슥한 곳에 코바가 총을 들고 기어들어오는 모습을 목격하고, 시저가 미처 반응할 틈도 없이 코바가 시저를 저격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시저는 쓰러지며 유인원 거주지 가장자리로 넘어져 절벽으로 떨어져 목숨을 잃…
시저는 간신히 살아 있었고, 코바의 선동으로 흥분한 유인원들에게서 모리스의 배려로 탈출한 말콤 일행에게 발견된다. 시저는 그들에게 자신의 옛 집[28]으로 데려가달라고 하여 그곳으로 간다. 총알을 빼내기 위해 수술 도구를 챙기러 말콤은 코바의 침공에 의해 난장판이 된 생존자들의 구역으로 가고 거기서 푸른 눈을 만나 그를 시저에게로 데려간다.
겨우 몸을 추스린 시저에게 푸른 눈은 코바의 행적을 말하며 잘못을 털어놓지만 도리어 자신이 잘못했다며 용서한다. 그리고 푸른 눈은 '아버지가 건재하단 걸 알면 유인원들은 시저를 따를 것이다'라고 말하지만 대다수의 유인원은 강한 자만을 따른다는 본능을 거부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시저는 직접 코바와 일기토를 벌이려 한다. 결판을 내기 전에, 시저는 다락방으로 가 캠코더를 돌려보며 윌 로드만과 보낸 유년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흐뭇해한다. 이때 말콤이분위기 파악 못하고 끼어들어 윌에 대해 질문하는데, 시저는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1편에서 항상 시저의 아버지라고 주장한 윌 로드만은 그냥 좋은 사람으로...[29]
푸른 눈이 불러온 유인원들이 집에 도착하자 코바와 결판을 내기 위해 코바가 폭정을 펼치고 있는 타워 최상층으로 향한다. 치료를 받은지 얼마안되기에 힘겹게 타워 최상층에 도착한 시저는 코바에게 "시저는 약하다.", "시저의 자리는 없다."라는 도발을 받지만, 굴하지 않고 오히려 "코바는 더 약하다."라 응수하며 최후의 결전을 시작. 이때 코바는 시저의 몸 상태가 영 좋지 않은 것을 아는지 지가 총을 쐈으니까 알지 내내 들고 다니던 총을 던져버리고 치고박으며 싸운다. 초반에는 시저가 밀리는 듯 했으나, 난투 중에 그들이 싸우던 구조물이 무너지며 코바가 옆구리를 다친다. 그에 코바가 철봉을 들어 공격하여 주춤하지만 철봉을 피하며 계속해서 다친 옆구리를 공략하며 승리를 하는가 싶더니 하필이면 그때 폭발이 일어난다.[30] 그 때문에 서로 떨어지고 다른 유인원들이 파편에 깔리는 혼란이 일어난다. 시저는 코바를 놓쳤으나 다른 유인원들을 돕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반면 코바는 총을 주워 다른 유인원들이 맞든말든 시저를 향해 갈기며 두 케릭터가 완전한 대척점에 있게 됨을 보여준다.애쉬를 죽일 때부터 알아봤다 허나 그런 발악에도 시저가 몸을 던져 쳐내고[31] 굴러떨어지다 겨우 철근만을 잡고 매달리게 된다. 옆구리의 고통 때문에 한손으로만 아슬아슬하게 메달리며 코바는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는 시저의 말을 되내이면서 구걸하지만 시저는 "코바는 유인원이 아니다" 란 말과 함께 코바를 최상층에서 떨어뜨려 버린다.[32] 전편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잡아올려 주면서 희망고문
모든 것이 끝났지만 결국 코바에 의해 시작된 인간과 유인원의 전쟁을 막을 수 없다는 걸 안 시저는 말콤을 친구로서 인정하며 서로 이마를 맞댄 뒤 말콤 일행과 작별을 고한다. 그리고 시청의 모든 유인원이 시저에게 몸을 숙이고 손을 들어올리는 모습은 간지폭풍.[33] 마지막으로 그의 두 눈을 보여주면서 끝이 난다. 이전엔 부족에 가깝던 생활이였으나, 이제는 진짜 유인원 국가가 탄생해 버렸다(...).
영화에서 가장 고생하는 캐릭터. 초반에서부터 아들과 소통이 잘 안되는 모습이 보이고 친구인 코바와 인간과의 문제로 틀어지는가 하면 아내는 둘째를 낳은 뒤 유인원으로써는 치료하지 못할 병에 걸려 시름시름하고 인간을 신뢰하려 하나 배신당하는 등 사실 카버만 없으면 이런 일은 없었다 관객들도 보기만 해도 암걸려 미칠 노릇인데 당사자는 오죽하겠는가. 이러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중간중간에 흥분하여 코바를 죽일 뻔하거나, 민폐캐 카버를 내려칠 뻔하고 고함을 치기도 하며 후반에는 옛 집으로 들어와서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감상에 젖고 윌과 함께 찍힌 캠코더 영상을 보며 눈물짓기도 한다. 근데 이 모습을 말콤에게 들킨다. 부끄럽게시리...
집단의 리더이자 친구이고 남편이며 아버지인 여러 책임을 가지고 인간과 유인원들의 평화를 지키려 하나 과거에서의 앙금과 현재의 갈등들로 인해 지키지 못하고 이 다음편에서는 인류와 유인원의 생존을 두고 싸우는 전쟁을 지휘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도대체 얼마나 더 굴리려고
- ↑ 재미있는 점이라면 처음으로 말한 단어가 '엄마'였다. 즉 구 시리즈에서 유인원들이 최초로 말하는 유인원이 했던 말이 'No'라고 했던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이 떡밥이 결국 리부트 시리즈에 정식으로 등장했다.
- ↑ 원래 엔딩은 인간들을 노예화시키는 것이었지만 반응이 안좋아서 바뀌었다. 사실 지금 정해진 엔딩대로 가도 결국 유인원들이 인간들을 완전히 노예화시킬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 시저 동상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
- ↑ 사실 싸움도 잘하고, 정신력도 강하고, 전투지휘력도 지도력도 훌륭하고, 희생정신도 강하고, 도덕적이기까지 한, 어떻게 보면 메리 수스러운 캐릭터인데 이 점에 대한 지적이 적다. 유인원이라는 점도 있고 시저가 처한 상황이 현시창인 점도 있을 듯.
- ↑ 재밌게도 앤디 서키스는 과거에 또다른 간지쩌는 유인원 캐릭터를 연기한적이 있다.
- ↑ 위의 두 대사와는 다르게 모리스에게 수화로 전달한 것이다.
- ↑ 해당 역할을 분한 배우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드레이코 말포이를 맡았었다.
- ↑ https://blogcinemania.files.wordpress.com/2011/12/planet-of-the-apes1.jpg여기서 도지가 시저에게 물을 뿌리는 장면이나, 다른 침팬지가 시저와 싸우는 장면은 원작 혹성탈출의 오마주.
- ↑ 사실 윌 입장에서는 그동안 시저를 법적으로 데려오려고 별짓을 다했고, 시저가 외롭지 않게 얼굴을 종종 비춘 것이다. 결국 하다하다 안되니 나중에 관리인을 매수하지만, 이때 시저는 이미 유인원들의 우두머리로 살아가기로 마음을 굳힌 후라...
- ↑ 그러나 아무리 시저의 결의가 강해도 어린 시절부터 부모처럼 키워줬던 윌을 떠나는 거라 (얼굴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윌 앞에서는 냉정한 얼굴을 했지만 그에게 등을 돌린 상태에서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표정을 한다. 모션캡쳐로 이 정도 감정표현을 한 앤디 서키스의 연기력과 특수효과 팀의 기술이 일품.
- ↑ "왜 로켓을 시켜서 쿠키를?"이라는 질문을 듣자 나뭇가지를 들고 부러뜨리며 "원숭이 하나면 약해"라고 하고 그 나뭇가지 둘을 겹치고 힘은 가하지만 부러뜨리지 않으며 "하지만 모이면 강하다"라며 단합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단결그런데 직후 동족들의 멍청한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에 나온 시저의 표정은 정말 어이없다는 표정. 어쨌건 이후 모리스의 조언이 나왔다. - ↑ ALZ-112를 사용한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ALZ-112는 주사식이고 ALZ-113은 에어로졸로서 뿌리는 방식이다. 또한 자세히 보면 윌이 냉장고에 ALZ-112를 넣을때와 시저가 ALZ-113을 꺼낼 때 분명 배치형태가 다르다.
- ↑ 시저가 물대포로 괴롭힘 당하던 것을 복수하려 했는데 그때 도지는 하필 시저를 공격하기 위해 전기충격기를 켜서 감전사. 절대 고의로 죽인 게 아니었다.
- ↑ 이전 시리즈 설정을 보면 '알도'라는 유인원이 최초로 소리내어 말했다는 단어이자, 유인원의 진화를 상징하는 단어이다.
- ↑ 이 장면의 임팩트가 엄청 났었는데, 대부분의 상영관에서 이 장면이 나오는 순간 팝콘소리도 나오지 못했다.
- ↑ 아이러니하게도 시저 이름의 유래인 카이사르 또한 젊은 시절 당시 절대권력자였던 술라에게 살고 싶으면 이혼하란 명령을 받았으나 "싫어!"라고 말하고 도망간 적이 있다.
오마주? - ↑ 이때 구도는 길고 좁은 금문교 끝에 자동화기로 무장한 경찰병력이 배치되어 있어서 유인원들이 그 긴 거리를 뛰어오는 한참동안 경찰들이 쏘는 총에 그대로 노출이 되고, 길이 좁아서 숫자의 우위를 살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윌의 말대로 "학살당할" 게 뻔한 상황. 그러나 위에 언급한 전술로 인간들과의 거리를 최대한 좁힌 상태에서 위/아래/정면으로 최대한 많은 병력을 한꺼번에 투입함으로서 아군의 리스크를 줄이고 숫적 우세를 최대한 활용한다. 일단 근접전이 되자 아무리 무기가 없어도 신체조건에서 월등히 앞서는 유인원이 크게 유리했다. 이런 작전을 즉석에서 생각해낸 시저의 뛰어난 머리와 지휘력, 이를 최전방에서 지시하는 그의 용맹과 베짱이 잘 드러나는 장면.
- ↑ 윌이 시저를 처음으로 데리고 나와 자연을 알려준 곳이며, 윌이 시저를 자주 데려가던 놀이터였다.
- ↑ 사실 이전에 명대사 "No!"를 외친 다음 도지의 따귀를 때릴 때부터 이런 불살 속성이 드러난다. 침팬지 항목에서 볼 수 있듯 침팬지가 마음먹고 사람의 얼굴을 때리면 얼굴이 남아나지 않는다. 그런데 도지는 침팬지를, 특히 시저를 싫어하고 괴롭힌 죄로 얼굴을 가격당하고도 얼굴이 멀쩡했다. 또 헌지커를 공격할때도 분노한 상태에서 여러 차례 주먹질을 날렸는데 헌지커가 그리 큰 상처를 입지도 않았다. 게다가 손가락을 물었는데 잘리지도 않고 멀쩡했다. 격노해 공격을 할 때조차 최대한 선을 지킨다는 말.
- ↑ 한강에 걸린 다리들이 교량판에서 수면까지 평균 20m 내외인 것과 달리,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는 교량판에서 수면까지 거리가 무려 67m에 해당한다. 이런 높이에서는 수면에 떨어질 때 받는 충격은 아스팔트에 떨어지는 충격 못지 않다. 현재 기네스 신기록에 등재 되어 있는 수면으로 맨몸 낙하 최대 기록은 53.1m다.
- ↑ 영화 자막에선 "우리가 얼마나 인간과 똑같은지"라고 되어있지만 미묘하게 의미가 틀렸다. 참고로 시저는 말을 하게 된 후에도 "Apes together strong"처럼 짧고 기초적인 화법을 구사했지만 이 대사를 할 때만은 거의 정확한 문법으로 말했다.
- ↑ 코바는 시저를 저격해 권력을 탈취하고 인간과의 전투에서 승리한뒤 반대파 숙청을 벌이면서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는 계율을 어겼다. 그러다 정작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그 계율을 들먹였다.
- ↑ 1편에서도 잠깐 언급된 캐릭터이다. 도지가 보호소로 여자들을 데려와 유인원들을 구경시켜 줬을 때 한 여성이 "귀엽다!" 고 외친, 장난감을 끌어안고 자던 그 침팬지
- ↑ 참고로 이전 시리즈에서 시저의 아버지 이름은 코넬리어스였다.
TS - ↑ 유인원과 인간의 구강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의식했는지 오리지널 시리즈와 달리 유인원들이 단어 하나하나씩 울음소리를 내듯 내뱉는데, 굵고 힘 있는 목소리와 조화되어 더 카리스마가 넘친다. 이 장면에서 시저가 "Apes! do not! want war!"(유인원은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간지폭풍.
- ↑ http://www.artofvfx.com/DAWN_APES/DAWNAPES_WETA_VFX_05A.jpg이 때 시저가 : "코바는 어디갔어?"라고 묻자, 모리스가 : "아직도 화가 나 있어. 사냥 간다 고 했어." 라고 시저에게 수화로 말을 했다.
- ↑ 그때의 상황은 댐 재가동을 위해 장애물을 폭파작업을 했다가 천장이 무너져 죽을 뻔한 것을 유인원들이 도와주고 감사를 하는 등 아주 훈훈한 상황이었는데... http://i.huffpost.com/gen/1904198/images/o-DAWN-OF-THE-PLANET-OF-THE-APES-facebook.jpg카버가 몰래 숨겨둔 총이 발각되어 신뢰가 깨진다.
이 장면에서 '시X 진짜 저놈이 문제야' 라던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더라 - ↑ 이때 코바는 시저가 용서를 해주며 내민 손이 닿자마자 뛰쳐나간다.
- ↑ 진화의 시작에서 시저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
- ↑ 사실 이때를 아련하게 그리워하던 시저의 모습이나 1편에 묘사된 둘의 관계를 보면 시저가 윌을 "그냥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리가 없다. 아버지까지는 아니더라고 진정한 친구라고 여겼을 것이다. 그 상황에서 둘 사이의 일을 미주알고주알 길게 설명하기보다는 그냥 간단하게 얘기했을 확률이 높다.
- ↑ 코바가 타워로 유인원들을 불러들이는 것을 알아채고 타워 밑에 폭탄을 설치해 몰살시키려 했다. 완전히 설치하기 전에 말콤이 저지하였으나 드레이퍼스가 황급히 폭파시킨 것. 그래서 좀 부서지고 약해지기는 했지만 무너지지는 않았다.
- ↑ 묘하게도 초반에 곰을 만나 위험에 빠진 시저를 구해낼 때의 코바의 모습과 비슷하다. 이 외에도 묘한 장면이 있는데. 결전을 시작하기 전에 코바가 '유인원은 뭉치면 강하다(Ape Together Strong)'고 하는데 이는 전작에서 시저가 한 말.
- ↑ 원문은 'Ape shall not kill the ape'.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는 규칙을 뒤집어보면 '유인원을 죽이는 자는 유인원이 아니다'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즉 같은 유인원인 시저를 죽이려 했고 애쉬를 죽인데다가 전쟁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수많은 유인원을 죽음으로 몰고 간 코바는 더 이상 '유인원'이 아니게 된 것. 유인원이 아닌 그를 죽이려는 시저의 행동 또한 이 계율에 위반되지 않는다.
- ↑ 이로써 완전하게 유인원 집단의 리더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유인원들 입장에서 그가 약물을 풀어 자신들을 계몽시키고 혁명을 일으키게 해줘서 리더로 따르지만, 세월이 지나며 태어난 새로운 세대들은 그것을 모를 것이고 '나이도 들었으니 이제...' 하는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이번에의 인간과의 일을 처리할 때도 코버의 말처럼 인간을 더 사랑하는 듯한 행위를 했으니 더욱 의심이 깊어졌고 코버가 리더로 군림할 때에 충성하는 녀석들도 있었다. 물론 코버의 비열한 행위와 찌질한 발악에 환멸감을 느끼고 돌아서 버렸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