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보

(아기 코끼리 덤보에서 넘어옴)


1 개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4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1941년에 개봉했다. 실사영화 제작이 추진 중인데 개봉은 2017년으로 예정. 1992년 혹은 그 이전에 비디오로 한국어 더빙되었으며, 1992년 5월 5일에 KBS 2TV에서 특선 만화로 '아기 코끼리 덤보'라는 제목으로 방영했었다. 인터넷 상에서도 이 자료가 남아 있는 듯.[1] 성우정보를 아시는 성덕 유저분들은 차후 캐릭터들과 정보들 추가바람.

두번째 영상 12:20~17:00 주의
제목의 덤보(Dumbo)란 단어의 의미는 멍청하다라는 뜻

2 스토리

우선 여기서는 설정상 황새가 새끼들을 물어오는 동물이다(…)그 설화가 서양 것이었군 그래서 황새들이 새끼 동물들이 든 보따리를 들고 동물들 옆에다가 그걸 놔두고 간다. 늬들 안 무겁냐

서커스단의 동물을 싣는 기차에 뒤늦게 도착한 황새는 아기코끼리를 점보라는 코끼리에게 데리고 온다. 점보가 기뻐하던 것도 잠시 아기코끼리의 큰 귀가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다른 코끼리들은 아기코끼리를 싫어하게 되며 덤보라는 다분히 비하적인 이름까지 짓는다.[2] 게다가 코끼리뿐만이 아니라 인간들에게도 조롱당하기 일쑤. 그러던 중 점보가 덤보를 함부로 대하던 악동에게 복수를 해주면서 점보는 독방에 갇히게 된다. 더욱이 생애에서 유일하게 자기를 돌봤던 엄마와 떨어져 살게 되자 따돌림은 더 심해진다

게다가 그 뒤로 덤보에게 찾아온 것은 불행뿐이었다. 다른 코끼리들에게 당하는 덤보를 지켜보던 생쥐 티머시가 나타나 덤보를 업신여기던 다른 코끼리들을 혼내주고, 덤보에게 다가가 서커스의 스타가 된다면,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될 수 있다라며, 덤보를 도와주고 돌본다. 그리고 이후 서커스단 내에선 코끼리들로 탑을 쌓아서 덤보를 맨위에 올리려는 계획[3]을 세우고 쇼를 진행했으나, 연습조차 안된 덤보가 입장하는 와중에 귀를 밟아 실수로 맨 아래 공에 부딛혀 넘어지면서 버티고 있던 코끼리들도 무너지고 말았다. 서커스단은 초반에 그렇게 힘들게 세웠던 천막도 완전히 날려먹고 코끼리들도 모두 다치는 등 처참하게 끝나며, 안 그래도 밉보였던 덤보는 코끼리들 사이에서 완전히 코끼리 말종 취급이나 받게 된다. 결국 서커스를 망친 벌로 덤보는 따로 불려가 코끼리 광대가 되고, 불타는 높은 건물에서 떨어지는 위험한 역할을 맡게 되며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만다.

물론 덤보가 광대로 등장하는 쇼는 성공하긴 했지만[4] 덤보는 이미 있는 대로 웃음거리가 되고 몸과 마음도 지쳐버렸다. 덤보를 어떻게든 유명하게 해주어서 재기하게끔 도우려던 티모시는 일이 오히려 안 풀리는 것에 미안했는지 [5] 이때덤보를 위로해주며 엄마에게 데려간다. 하지만 엄마 코끼리 점보는 좁은 우리에 갇혀있어 덤보를 보지 못 하고 코로 만지면서 서로를 위로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장면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손꼽는 우울하고 슬픈 장면.[6] 하지만 바로 그 다음 장면이... 엄마 점보를 만나고 돌아오는 도중 딸꾹질이 나고 물을 마실 요량으로 물통에 있는 물을 잠시 들이키는데...하필이면 그 물통에는 광대들이 마시다 만 술병[7]이 빠져있어서 술이 섞여있었다(...). 그리고는 본의 아니게 알딸딸해진 덤보는 티모시와 함께 분홍 코끼리 환상까지 볼 지경이 된다.

얼마뒤, 덤보와 티모시는 잠에서 깨어나는데, 알고보니 높은 나뭇가지 위였다.[8] 덤보가 나무 위에 있던 것을 보고 코끼리가 하늘을 난다니 별꼴을 다 보겠데이 하고 놀려댔던 까마귀들이 티모시의 반박에 사과하며 덤보에게 하늘을 나는 연습을 시켜준다. 물론 덤보가 처음에 의기소침했을 때 까마귀들이 덤보를 도와주자고 티모시에게 말하고는 자기 깃털 하나를 뽑아 덤보에게 주며 "마술 깃털이라고 에둘러댄 뒤," 깃털을 코로 붙잡고 이를 계기로 귀를 펄럭이며 날도록 해 주었는데, 정말로 날았다! 결국 일이 잘 될 것을 자신한 티모시와 덤보는 마침내 다음날 서커스에서 뛰어내릴 때 날아보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하필이면 뛰어내리는 그때 깃털이 빠지자 덤보는 멘붕하여 그대로 방향을 잃고 떨어진다. 그러나 티모시가 그때의 마술 깃털은 페이크였고, 이미 비행기술 습득은 다 했으니 날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자 그순간 덤보는 바로 각성하여 바로 귀를 펼치고 힘껏 활공하게 된다. 오히려 더 멋진 장면을 보게 된 관객들은 열렬히 덤보에게 갈채를 보내고, 덤보를 웃음거리로 이용하려던 광대들이 오히려 멘붕하여 아비규환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에게 더 큰 웃음을 주게 된다. 게다가 근처 땅콩장수의 수레에서 땅콩을 빨아들이더니 자신을 무시한 근처 코끼리들에게 기관포처럼 쏜 건 덤 이후 덤보는 매스컴에서 유명세를 타고 서커스단이 자랑하는 슈퍼스타가 된다. 그리고는 엄마 점보와 다시 만나 해피엔딩 해피엔딩.[9]

3 상세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작품분위기가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치고는 어두운 편이다.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10] 절정에 이르기까지[11] 덤보는 매우 고생하게 된다. 작중 코끼리 패거리들에게 집단 따돌림 당하고 유일한 희망인 엄마와 헤어지고, 불길에 휩싸인 건물에서 뛰어내리도록 강요하는 서커스 광대들까지, 넓게보면 고아나 인종차별, 왕따문제, 아동학대문제까지 은유적으로 비판하는 것 같아 더욱 가슴이 아프다. 디즈니 애니 역사상 이렇게 어둡고 심오한 주제를 담은 애니는 처음이다.[12] 하지만 덤보에게 편견을 가지고 대하지 않으며 오히려 덤보가 행복해지도록 도와주는 티모시는 사회정의와 박애주의를 나타내기도 한다.이것은 또다른 초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피노키오와 밤비도 마찬가지로 인간이 아닌 주인공들의 취급이 불행하다는 것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그래도 환타지아보다 제작비를 크게 줄인 95만 달러로 만들어져 1600만 달러를 넘게 벌어들이며 흥행은 성공했다.

3.1 등장 캐릭터

  • 점보 주니어(덤보)

작중 최강 귀요미

황새들이 하늘에서 갓난아기를 물어다줄때 가장 늦게 엄마코끼리 점보에게 보내진 새끼 코끼리. 극중 내내 대사는 없으나 지금도 디즈니 캐릭터들 중에서도 인지도가 다른 캐릭터 못지않게 많은 스타이자 모에캐릭이다. 태어나자마자 다른 코끼리 무리들에게 가 지나치게 큰 것 때문에 차별받고 덤보라는 나쁜 이름까지 붙게 된다.[13]
서커스 단장 복장을 한 쥐. 우연히 덤보의 사정을 알게 되고, 땅콩을 먹던 중 덤보를 싫어하는 코끼리들에게 다가가 그들에게 어린아이를 업신여기는게 재밌느냐고 일갈하며 혼쭐을 내는 정의로운 쥐.하지만 일단 쥐가 무서운 코끼리들은 못 들은 것 같다.[14] 덤보에게 귀가 큰 것은 흉이 아니라고 말해줌으로서 용기를 주며 우리에 갇힌 엄마를 만나게 해주는 등 덤보를 여러가지로 도와주는 덤보의 작지만 큰 희망이다. 덤보가 하늘을 날게 된 이후 그의 매니저가 되어 헐리우드와 계약하게 된다. 국내판 성우는 김익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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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의 어머니. 어느날 덤보가 아이들한테 구타 당해 아이들을 혼내주려고, 난동을 부리다 사육사에게 미친 코끼리 취급당해 덤보와 떼어져 홀로 지낸다.
아기들중 덤보를 가장 늦게 보내준 꼴찌 학. 그의 생일 축하 노래는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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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변 어미 코끼리들
덤보를 따돌림 시키는 민폐 집단들. 티머시를 굉장히 무서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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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7년 실사영화 제작 추진


2015년에 디즈니에서 실사 영화로 제작을 추진하고 있단 사실이 보도되었으며, 2017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중이라고 한다. 참조1 참조2 그런데 하필이면 연출을 맡게 된 감독이 팀 버튼(...) 우선 리메이크될 덤보는 원작의 이야기에 독특한 가족 이야기 설정을 더할 예정이며 CG 기술과 실사 화면이 합쳐진 영상을 선보인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각본가 에른 크루거가 각본을 담당하고, 트론오블리비언의 저스틴 스프링거가 제작자로 참여한다.


이건 실사영화 포스터는 아니며 앤드류 타루소프가 그린 디즈니 작품 팀 버튼 풍 패러디.[15]

하지만 팀 버튼이 감독자리를 꿰찬 것 때문에 영화가 완성되기도 전에 영화팬들이나 애니팬들 사이에선 갑론을박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고, 이로 인해 원작파괴네 괴작이 나올것이네 말이 많았다. 원체 팀 버튼 감독이 이전에 맡은 디즈니 실사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역시 개봉되고 나서 상당히 안좋은 평을 받은 것을 보면 우려되는 것이 당연한 것. 물론 팀 버튼이 작품에서의 모든 장면을 다 어둡고 기괴스럽게 만드는 것은 아닐 것이지만 앞서 논란이 되었던 분홍 코끼리는 감독 특성상(...)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추측이 있을 정도다. 사실 분홍 코끼리 때문에 감독을 맡은걸지도 모른다

여하튼 팀 버튼이 제작한 영화 행적상 어둡고 기괴한 작품이 나오네 동심파괴작이 나오네 등등 말이 많지만, 우선 계획에 있어서 가족 이야기 설정이 있기도 하고 아직 티저 영상이나 본편이 개봉되지 않은 한 리메이크 덤보가 괴작이 될지 명작이 될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니 설레발을 치지는 않는 게 좋겠다. 물론 그렇다 해도 걱정되거나 우려되는건 당연하긴 하다.

5 그외 여담

첩혈쌍웅에서 주윤발이수현이 서로 미키 마우스와 덤보라고 부르는데 한국 개봉판 자막에서는 미키 마우스는 제대로 나오는데 덤보는 바보로 번역해 자막을 달았다...물론 덤보가 멍청하다는 뜻이기에 꼭 오역은 아니지만 미키 마우스를 생각하면 이런 번역은 생뚱맞을 수 밖에.

프로골퍼 전인지의 별명이기도 하다. 골프팬들에게는 전인지로 인해 덤보의 캐릭터가 한층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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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홈피에 올린, 덤보 잠옷을 입은 모습

6 분홍 코끼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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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어린이용 영화일텐데 어째서인지 아주 기괴한 장면이 삽입되어 있다. 검은 디즈니 일단 술을 먹는다. 원래 실수로 광대들이 마시던 술병이 물통 안에 빠져버려서 본의 아니게 마신 것에 불과하지만... 피노키오는 담배도 피우던데 그러다 환상을 보게 된다(...) 모션 그래픽 아티스트 Cyriak Harris의 작품과 유사한 연출인데 이게 1941년도 작품인 것을 생각하면... 약빨고 만들었나?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까지도 어린 시절 이걸 보고 트라우마에 걸린 사람들이 속속 나오는 중. 악몽에 나오는 코끼리의 색이 분홍색인데 그 이유는 분홍 코끼리 항목에 잘 나와있다. 이런 장면이 슬픈 장면 바로 다음에 나왔으니....

이 영화가 제작되던 1941년 5월 29일 디즈니 스튜디오의 애니메이터들이 대규모로 사측의 대우에 항의하는 파업을 전개하였는데 디즈니 측에서 이들을 비꼬기 위해 당시 제작중이던 애니메이션에 이런 괴상한 장면을 집어넣은 것.[16] 하지만 왜 애니를 보는 아이들이 피해를 입어야 하는지는 묻지 말자. 안 그래도 2차대전이었는데??? 또한 덤보를 웃음거리로 이용만 해먹는 광대들이 단장에게 월급을 올려달라고 항의하는 모습도 들어가있다. 참고로 이 파업에 참여한 애니메이터들은 전세계 애니메이션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준 UPA를 설립하게 된다.

지금보면 동심파괴다. 물론 톰과 제리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당시 미국 애니에서는 별로 문제삼지 않았고, 아동이 술을 마시는 것은 어찌보면 클리셰에 불과했다. 당장 멀리가지 않아도 디즈니의 전전작이었던 피노키오에서는 오락의 섬에서의 일탈을 그릴때(담배도 피웠다!) 나오기도 했었다. 또한 루니 툰즈에서도 여러번 나오고 벌이는 소동[17]을 깊게 따져들면 스포츠에서 도핑한다든지 음주에 별별 것으로 비틀어버리는 게 많다. 이런 점을 미루어보아 현재의 시각으로 당시의 모순을 꼬집을 수만은 없다는 사례를 보여주며 이후 1960년대 중기까지 미국 비성인 TV 애니메이션에서 총기를 사용하거나 과격한 액션이 나오는 등[18] 자잘한 폭력성들이 잔재해 있었으나 60년대 후기부터 부모들이 시민단체를 결성하거나 가입해 당시의 애니메이션들을 비판하면서 미국 애니 업계는 (비성인) 애니메이션의 폭력성을 자체적으로 약화시키게 된다.

하우스 오브 마우스에서 덤보에 나온 장면을 패러디했다. 이번엔 데이지 덕이 멋모르고 초대한(?) 불청객들인 분홍 코끼리들의 깽판으로 인해 클럽 손님들과 직원들이 개고생을 하는 모습이다. 결국 이도저도 안되다보니 덤보의 친구 티모시가 나타나 겨우 해결한다(...) 분홍 코끼리들을 므흣하게 바라보는 데이지도 깨알같다

  1. 음색이 좀 상태가 싸글싸글하나 듣는 데는 문제 없다.
  2. 본래 엄마 점보가 붙인 이름은 점보 2세(Jumbo Jr.). 그러나 큰 귀가 드러나자 놀란 코끼리들은 "점보보다는 덤보가 낫겠네"라고 말하고, 여기에서 별명이 이름처럼 굳어버린 신데렐라마냥 덤보라는 이름이 굳어져 버린다.
  3. 사실은 티모시가 덤보를 대스타로 만들기 위해 단장이 자고 있을때 슬쩍 귀속말을 한 것이었고 단장은 일어나고 나서 이를 기획에 옮긴다. 하지만 결과는....
  4. 오랜만의 성공에 유쾌해진 서커스단도 더 높은 곳에서 떨어트리는 것이 어떠냐고 상의할 정도.
  5. 덤보에게 성공했다며 계속 위로해주지만 덤보는 구슬프게 훌쩍이며 운다...정말 보는 사람 눈물나올 정도로 슬프다....
  6. 심지어는 오너캐에 가까운 위치인 티모시마저도 눈물을 참지 못한다.
  7. 탄산이 나오는 걸로 보아 샴페인 종류인 듯.
  8. 술을 주워마신 덤보와 티머시가 분홍 코끼리 악몽을 꾸며 기절했는데, 다음날 깨어나 보니 나무에 자고있었던것.
  9. 마지막 장면에서 보면 일반 코끼리들은 그냥 화차에 다 낑겨실려있는데, 엄마인 점보와 덤보가 있는 마지막 칸만 호화롭게 넓다. 성공의 징표.
  10. 다른 코끼리들에게 배척받기 시작하고 그것도 모자라 노동에 동원된다.
  11. 한시간 넘는 애니메이션에서 끝 3분을 제외하면
  12. 디즈니에서 가장 사회비판적인 주제를 담은 애니메이션은 덤보와 노틀담의 꼽추(애니메이션) 두 작품을 탑으로 꼽을 수있다.
  13. 처음에는 다들 귀엽다며 어쩔 줄 몰라 했으나 덤보가 재채기를 하면서 귀가 드러나자 태도가 완전히 바뀐다.
  14. 사실 실제로 코끼리들은 쥐를 무서워하진 않는다. 다만 몇 개체들은 쥐를 보고 움찔하고는 피하긴 하는데 인간들이 바퀴벌레나 그리마를 보고 소름끼쳐하듯 움찔한다 분이지 만화나 동화 등에서 보이는거같이 완전히 쥐를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고 발광할 정도까진 아니라는 것. 오히려 대부분 실험에선 그냥 쿨하게 쥐를 밟아버렸으며 그나마 쥐를 보고 슬쩍 피하는 개체들도 두려워서 피하는 게 아닌 거슬리거나 더러워서 피하는 정도였다고. 자세한 건 코끼리 항목을 참고하자.
  15. 팀 버튼 감독이 디즈니 영화들 감독을 맡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이디어로 만든 작품인데, 이번 덤보 실사영화는 아무래도 감독이 감독인지라...그냥 허구같진 않아보인다
  16. 그래도 이건 나은 거다. 데즈카 오사무가 디즈니를 방문하자 디즈니 애니메이터들이 몰래 틀어준 걸 보면 덤보가 날아가다가 똥을 눈다든지 더 지저분하게 비틀어버리는 애니 장면들도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데즈카는 이런 걸 보고 되려 뿅가서 일본으로 가서 우리도 이렇게 만들어보자고 했다가 일본 애니메이터들에게 이뭐병 소리만 듣고 망신당했다고...
  17. 한 에피소드에서는 아기곰들이 우연히 지나가던 본 마차에 놔둔 술을 보고 1마리는 좋아라 마시는데 1마리는 이상하다고 피한다. 나중에 취한 곰은 온갖 환각을 보며 춤을 추고 이렇다가 마차를 술김에 몰면서 아주 음주운전을 벌인다. 그런데 절벽에 떨어질뻔하고 멀쩡한 아기곰이 도우면서 죽을 고비 넘기는데 아슬아슬하게 마차가 부숴지면서 둘 다 별로 다치지 않으면 나왔다..헌데 그 와중에 취한 곰은 술이 다 깼고 마차 파편에 멀쩡한 아기곰이 머리를 맞고 헤롱헤롱거리다가 아빠곰이 이거와 주변에 내뒹구는 술병을 보고 그 아기곰을 엉덩이 맴매를 친다! 반대로 취했던 곰은 휘파람불면서 그 자리를 달아나고....
  18. 쟈니 퀘스트 1964년 초대 해나-바베라 애니메이션과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서 이런 장면들이 무척 많게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