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전설(게임)

아랑전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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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
(1991)
아랑전설 2
(1992)
아랑전설 스페셜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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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 3
(1995)
리얼 바웃
아랑전설

(1995)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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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바웃
아랑전설 2

(1998)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

(1999)
아랑 MOW
(1999)

餓狼伝説 〜宿命の闘い〜(아랑전설 ~숙명의 싸움~)

1 본문

1991년 11월 25일에 출시된 아랑전설의 역사적인 첫 작품. 외수판 명칭은 Fatal Fury: King of Fighters. MVS 용량은 55MB.

아랑전설 1 제작진은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제작진이었다. 그래서 원래 "스트리트 파이터 외전"이라는 이름으로 만들려다가 회사를 옮기면서 스트리트 파이터와는 관계없는 별개의 시리즈가 되었다. (이들은 구 SNK 도산 뒤 '딤프스'로 분사하게 된다)

기스 하워드사우스 타운을 지배하는데 방해되는 제프 보가드를 암살했고, 양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보가드 형제(테리, 앤디)와 그들의 친구인 죠 히가시가 나선다는 매우 간단한 스토리.

테리 보가드, 앤디 보가드, 죠 히가시 달랑 3명의 캐릭터만 선택 가능한데, 치트 등으로 이외의 캐릭터를 고르면 게임 진행이 안되고, 게임 인트로 화면으로 넘어가 버린다. 플레이 중간에 난입하게 될 경우 협력(!)을 해서 CPU를 같이 처치한 뒤에 그다음에는 서로 싸우는[1] 나름대로 참신하다면 참신한 시스템. (다만 둘이서 협력해서 기스를 다굴 하는 건 불가능하다.)

결국 엉성한 조작 체계와 3명밖에 없는 선택 가능 캐릭터, 나쁜 밸런스 때문에 그냥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아류작에 불과하다는 평가만 듣고 별로 성공하지 못했다.[2][3] 사실 테리 앤디 죠 모두 각자 장점이 있긴 한데... 앤디 보가드하메가 좀 심각하긴 했다.

그렇지만 여기서 이 시리즈의 세계관과 시스템을 확립하고 이때의 실패를 바탕으로 이후 아랑전설 2라는 성공적인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다 하겠다.

슈퍼패미콤, 메가드라이브용 콘솔게임으로 이식되기도 했는데, 이식판은 아케이드판과 달리 대전 모드에서 적 캐릭터를 고를 수 있었다.

슈패판의 경우 숨겨진 커맨드로 중간보스들을 고를 수 있었는데... 보정 따위는 없고 극악의 성능을 자랑하여 밸런스 붕괴에 일조를 했다는 흑역사가 있다.

메가드라이브판은 전 캐릭터가 아케이드판과 성능이 매우 달랐으며, 밸런스 면만을 놓고 본다면 아케이드나 슈패보다 나은 점이 많았다. 특히 중간보스들의 기술 약화와 함께 중간에 나오는 적캐릭터들의 성능과 판정이 달라져 전혀 다른 느낌으로 접할 수 있었다. 조작감도 어느정도 개선되었으며 커맨드가 아랑전설 2의 커맨드를 따왔다. 연출 문제 때문인지 화 자이와 빌리 칸이 짤려서 배경 캐릭터로만 나오고 대신 주인공 3인중 플레이어가 선택 하지 않은 나머지 2명이 중간에 난입해온다. 네오지오와 슈퍼패미콤에서는 화 자이의 드래곤 킥과 색깔만 다른 기술이었던 타이거 킥쓸데없이 고퀄리티의 호랑이 형상이 보이는 기술로 도트를 새로 찍어 만들었다. 이런게 진정한 장잉정신

1992년에는 1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OVA가 나오기도 했으며 여기서는 릴리 맥과이어란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하고 테리와 만리장성을 쌓지만 사망하며 이로 인해 테리가 사랑한 여자는 모두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는 징크스가 생겨버린다. 블루 마리와 앨리스 크라이슬러는 그 단계까지는 안 가서 예외.

한때 국내에서 만화 연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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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보스인 기스를 쓰러트리게 되면 구석에 있는 기스를 플레이어 캐릭터가 발로 차서 빌딩 밖으로 떨어트리며, "XXXX년 XX월 XX일[4] 기스 하워드 고층 빌딩에서 추락, 3시간 후 병원에서 사망"이라는 메세지가 나오고, "새로운 전설의 서장으로..."란 말과 함께 벼랑에 서있는 플레이어를 보여주며 게임이 끝난다.

2 참전 캐릭터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테리, 앤디, 죠 3명이 전부.

  1. 1P VS 2P전에서 나오는 음악은 Chotto Ko'iki na Kenka Yarou (Just a Stylish Brawler). OST AST 스트리트 스마트에서도 쓰였던 그 음악이다.
  2. 스트리트 파이터 1도 켄과 류, 두 명밖에 캐릭터 선택이 안되었다.
  3. 다만 2인용 게임이라기보다는 스트리트 파이터 1과 같이 1인용 게임으로써는 어느정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애초에 스파1 제작진들이 제작한 게임이기도 하고... 참고로 용호의 권 1편도 2인용 게임이라기 보다는 1인용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4. 기판상의 날짜를 기준으로 하는데 영문버전에서는 Y2K 문제에 대한 대책이 안되어 있어서 2000년 이후의 날짜는 표시되지 않는다. 예를들어 기판 날짜를 2012년 4월 29일로 세팅하고 플레이를 했으면 영문버전에서는 1912년 4월 29일, 일어버전에서는 2012년 4월 29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