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원작 삽화
왕의 군세 -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王の軍勢 / アイオニオン・ヘタイロイ ; Aionion Hetairoi)
랭크 : EX종류 : 대군보구레인지 : 1 ~ 99최대포착 : 1000명
죽어서조차 이스칸다르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군주와 함께 영령화된 근위병을 서번트로서 현계시킨다.
소환되는 것은 모두 마스터가 부재한 서번트지만, 그들 각자가 E- 랭크 상당의 단독행동 스킬을 보유하여 최대 30턴 가까이 현계 가능하다.

▶ Fate/Zero 3권의 스테이터스 설명란
소환의 고유결계. 정복왕의 비장의 수.
사람이야말로 보물. 비할 데 없는 용사들과의 훈(勲)이야말로 왕의 증거. 그가 생전 이끌었던 근위병단을 독립 서번트로서 연속 소환하여, 수만의 군대로 유린한다.
『왕의 군세』는 생전의 이스칸다르 군단을 통째로 소환한다. 시공조차 뛰어넘는 군신의 인연이 보구로까지 승화된, 그의 왕도의 상징.
이것은 그가 생전, 개인으로서 무훈을 세운 영웅이 아니라, 군대를 지휘하고 싸운 영웅인 것에 유래한다.

▶ Fate/Grand Order 라이더(이스칸다르) 보구 설명란

1 설명

"이 곳은 일찍이 짐의 군세가 달려온 대지일지니,

짐과 함께 동고동락해온 용사들 모두가 마음에 새긴 경치이니라.
이 세계, 이 경치를 구현화 할 수 있는 것은,
이 경치가 바로 우리 모두의 심상이기 때문이노라!
보라! 짐의 용맹스러운 군세들을!
육체는 소멸하고 영혼은 영령으로 '세계'에 부름을 받았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짐에게 충성하는 전설의 용사들이니!
그들과의 인연이야말로 짐의 보물이요, 짐의 왕도일지니!
이스칸다르인 짐이 자랑하는 최강의 보구!!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이니라!!!"

제4차 성배전쟁에 소환된 이스칸달(라이더)보구. Fate 시리즈 내에 등장하는 EX랭크 보구 중 하나다.[1] 보구명은 '영원한'을 뜻하는 '아이오니온(αἰώνιον 또는 αἰωνίων)'과 마케도니아의 정예 기병을 뜻하는 '헤타이로이(ἑταῖροι)'를 붙여서 작명된 듯 하다.[2] 헤타이로이에는 '친구'라는 뜻도 있으니 영원한 친구라 할 수 있다.

성배전쟁 최대의 물량빨 보구. 세이버엑스칼리버홀로 희망을 지탱하는 왕도의 구현이라면, 이쪽은 왕과 신하들의 유대 관계에 기초한 왕도의 구현. 라이더가 지닌 통솔력으로서의 카리스마성을 구현했다.

생전에 신하였으며 죽어서도 정복왕에게 충성하는 빠돌이 부하, 영령들을 독립 서번트로서 연속 소환, 고유결계 내부에 펼쳐 군세를 늘어놓는다. 각 서번트는 30턴에 걸쳐 현계하며, 각자 단독행동 E-랭크를 가지고 있고, 영령 개개인들은 군신, 왕가의 시조 등 최고급 무장들. 심지어 동물부케팔로스마저도 영령이다.

이 군세의 정체는 과거 중앙 아시아를 종횡무진하던 이스칸다르를 따르던 군세. 그저 꿈만을 바라보고 달리는 왕의 모습에 모두가 감명되어 따라온, 라이더의 왕도를 드러내는 보구라고 할 수 있다. 라이더가 말하길 나타나는 녀석들은 지들이 좋아서 멋대로 나오는 거라고 한다.

Zero에 등장하는 세 명의 왕의 EX랭크 보구는 각자가 짊어진 왕의 숙명을 나타낸다. 홀로 모든 이를 지키고 싶어 한 세이버의 아발론은 방어적이며 치유의 능력을 가진다. 자신의 신하들과 함께 꿈을 향해 달리던 라이더의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는 신하들과의 유대 그 자체이다. 왕으로서 누구보다 강력한 권력을 구가하였으며, 이후 추가된 설정에서 직접 지킨다기보다는 인간들이 나아가는 걸 지켜보는 억지력이자 감시자의 역할로 묘사된 아처는 단신으로 세계를 대적할 정도의 위력을 지닌 에누마 엘리쉬를 갖고 있다.

어새신에게도 그렇지만, 대군 공격에 쓸 만한 능력이 없는 4차 랜서4차 버서커에게도 극상성인 보구. 설정집에서 랜서[3]와 함께 버서커의 천적으로 뽑힌 캐릭터가 바로 이스칸다르다. 이건 보구만의 상성뿐만 아니라 왕으로서의 이스칸다르가 가진 가치관이 그에게 정신적으로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버서커의 프로필에도 진심 토크는 싫어한다고 나왔다. 또한, 이스칸다르의 주력 보구인 고르디아스 휠이 뺑소니(...)치는 타입이라 나이트 오브 오너로 강탈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도 한몫했을 듯.

2 상세

2.1 고유 결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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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Z TVA
코믹스

사악하다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가 군세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고유결계를 전개해야한다. 영령들이 이렇게 대량으로 소환되면 억지력의 간섭을 받기 때문.

다만 한 명까지는 고유결계를 발동하지 않아도 현계시킬 수 있다. 미온강 전투에서 결계 안에서 싸우던 라이더가 결계 바깥에 있던 웨이버에게 전령을 보낼 때 그런 방법을 썼고, 고르디아스 휠을 소실하자 부케팔로스를 소환해 타고 다닌 것도 이런 방식.

라이더가 마술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유결계를 펼칠 수 있는 것은 이 결계가 라이더 개인이 아닌 모두의 심상이기 때문. 그래서 소모되는 마력 역시 구성원 전체가 함께 부담한다. 덕분에 결계를 유지하기 위해 소모되는 마력은 엄청난 규모에 비해 매우 적은 편. 그러나 일단 결계를 여는 것 자체는 온전히 이스칸다르의 마력만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코 부담이 적지는 않고, 구성원이 줄어들면 그만큼 각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마력 소모량도 증가하여 유지가 어렵게 된다. 작중에서는 반 이상의 구성원이 쓸려나가자 그대로 결계가 해체되었다. 에누마로 인한 철거보다 마력부족이 더 빨랐다.

결계에 구현되는 지형은 태양이 강렬하며 모래 바람이 일렁이는 사막. 이 사막은 과거에 라이더의 군세가 누볐던 곳으로 라이더와 고락을 함께했던 용사들이 다 함께 마음을 불태웠던 경치다. 또한, 소환시에 상대와 아군의 위치도 조정되어 서로 대치하는 형태가 된다. 즉, 다수에게 포위당했을 때 결계를 펼치면 상대는 옹기종기 모여서 대군과 마주보고 대치하는 형태가 된다.

결계를 풀고 상대를 현실의 공간으로 되돌릴 때, 그 위치를 임의로 변경하는 게 가능하다. 사용에 따라서 상대를 함정에 빠뜨리는 것도 가능할 듯. 4차 성배전쟁 때는 에미야 키리츠구의 지시에 따라 엑스칼리버 맞추기 좋은 곳으로 거대마수를 떨구는 식으로 써먹었다.

2.2 군세

드라마 CD의 팸플릿 삽화
FZ TVA
코믹스

고유결계가 전개되면 군세의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소환된다.

군세의 구성은 창기병팔랑크스 보병으로 구성되어있다. 원작에서 막 소환될 땐 기병으로 언급되지만 삽화와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팔랑크스 보병만 그려져있다. (코믹스판에서는 보병과 기병 전부 골고루 나온다.)[4] 굳이 땜빵을 하자면 기병이 먼저 소환되고 이후 보병도 소환됐다고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보면 기병을 그리기 어려워서인듯 하다.

군세의 구성원은 수만 명 정도이며 전원이 이름있는 영령. 페이트 제로 비주얼 가이드2 잡지 코멘터리에서 전원 이름있는 영령이라고 나오고, 원작에서도 왕의 군세가 나올 때 그 수만큼 전설이 있다고 언급된다.[5] 그 중에는 B랭크 이상의 카리스마를 지닌 이가 여럿 존재하며, 이스칸다르보다 강한 이들도 많다. 다만, 이는 성배가 아닌 라이더의 능력으로 구현화된 것이라 클래스를 받지 못해 서번트로서의 클래스별 스킬이나 보구는 존재하지 않는다.[6] 그래도 각자 고유 스킬은 보유 중. 즉, 수만 명의 영령들이 각자 다종다양한 스킬을 보유한다는 것. 일반병사들은 영웅으로서 영령이 아니기 때문에 초능력은 전혀 없다고 한다. 나스 왈 그래도 괴물 같이 강하다.

《Fate/Zero 아니메 비주얼 가이드 I》에서 추가로 언급된 바로는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의 인원은 수만 명으로, 그 중에는 이스칸다르 본인보다 무력 측면에서 더 강한 영령들도 드문드문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7] 쉽게 말해서 수만 명이라는 숫자만으로도 압도적인데, 설상가상으로 그 안에 1 : 1로 싸워도 힘든 적들이 수두룩하다.

보구 구현은 불가능하기에 본편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지만, 만약 각자의 보구가 제대로 구현이 되었다면 라이더보다 강한 영령들이 널렸다고 한다.[8][9] 라이더가 길가메쉬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힘을 합치면 세계정복도 가능할 거라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서 보구를 꺼내서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의 영령들에게 장비시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전에는 저런 제약이 없었으니 이스칸다르의 군세는 저 이론상 최강의 조합을 실제로 가지고 있었다.

3 평가

EX 랭크에 걸맞는 규격 외의 위력

어새신이 당한 코토미네 키레이는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가 게이트 오브 바빌론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설정상으로도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대항할 수 있는 보구라는 언급이 있다. 그 길가메쉬도 이것을 처음 봤을 때 감명을 받았고, 이스칸다르를 심판할 가치가 있는 적이라고 인식하게 된 것을 봤을 때 그 규모의 장대함과 격에서 길가메쉬에게도 준하는 격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길가메쉬가 엔키두를 다시는 없을 단 한 명의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이스칸다르를 자신과 동등한 친구로 삼았을 것이라고 한다.

수많은 영령들이 공격해오기에 대군을 상대할 수단이 없다면 그냥 답이 없다. 고유결계이기에 도주도 불가능. 게다가 어지간한 대군보구로도 상대할 수 없는 것이, 절대적인 힘을 자랑하는 대성보구인 세이버의 엑스칼리버도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를 상대로 필승을 확신할 수 없다고 한다. 엑스칼리버가 GO 시점까지도 여전히 최고수준의 화력을 자랑한다는 걸 생각하면 어지간한 대군보구 상대로는 타격은 좀 입더라도 버텨낸 후 그대로 적을 밀어버린다.

다만 여러 명의 서번트가 공격한다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평타로 공격하는 것이므로, 공격력이 많이 분산되어 있어서 일순간의 파괴력은 대성보구인 엑스칼리버보다 약하다. 애초에 그런 식의 파괴력은 없는 보구다. 물론 순간 화력에서의 문제고, 지속적인 화력이라면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 부분이 거대수마 상대로는 밀리게 하는 문제를 만들었다.

고유결계라는 특성도 장점으로 써먹을 수 있는데, 소환시에 아군과 적군의 위치가 정리되기 때문에 라이더에게는 사실상 포위 작전이 무의미하다. 게다가 소환을 해제할 때도 상대를 내놓는 위치를 어느 정도 라이더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무시 못 하는 부분이다.

거기다 꼭 결계를 펼치지 않아도 한두 명 정도는 그냥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마력만 충분하다면 영령 둘이 함께 싸우는 것도 가능. 거기다 죽으면 끝인 4차 어새신과 달리 이쪽은 서번트가 죽더라도 다시 리필 소환할 수 있고 인원수를 늘리더라도 파괴력이 분산되지 않는다.

3.1 마력 소모

고유결계는 그 특성상 마력을 굉장히 많이 잡아먹으며, 이스칸다르의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또한 예외는 아니다. 처음 결계를 여는 건 순전히 라이더의 역량. 이후로 서번트가 하나 둘씩 소환되면서부터 지속적인 유지 마력 부담이 덜어지지만, 처음에 들어가는 마력만 해도 상당히 크다. 이스칸다르는 서번트로서의 자기 자신은 '순수한 소울 이터'라고 표현하기까지 했을 정도.

작중에선 특히 웨이버가 마스터로서 3류인 데다 그 마력량이 바닥 수준이라, 웨이버를 배려해서 라이더가 마력 부담을 거의 다 짊어졌다가 마력이 모자라져서 실체화에 쓸 마력마저 아낄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그래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웨이버는 칼로리를 대량으로 섭취하고서,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를 한 번은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마력을 억지로 보급해준다.

단, 이건 어디까지나 처음에 고유결계를 전개할 때(정확히는 고유결계를 전개하는 서번트들을 소환할 때) 필요한 마력량이 엄청난 것이지 일단 전개하고 나면 나아진다. 모두의 심상을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력소모도 소환된 서번트 모두가 공동으로 충당하기 때문.[10]

그리고 미온강 혈전은 라이더가 여러모로 무리한 것이 컸다. 일단 시간대로 보면 어새신전이 바로 하루 전이라 이틀 연달아 전개한 것이고, 또 미온강에서는 거대 수마를 상대로 고르디아스 휠을 탄 채로 한계 이상까지 유지시켰다. 어새신전과 달리 제대로 된 전투이기에 각 영령들의 마력소모는 더 격렬했을테고, 거대수마의 공격으로 소멸한 영령이 있다면 그만큼 부담이 커진다. 이런 상태에서 보구와 결계까지 유지시켰다는 것이니 당연히 무리가 올 수밖에 없다.

마력을 보급한 시점에서 고르디아스 휠 운용은 띄우는 것만이라면 문제없어도 최대출력은 힘들다는데[11] 왕의 군세는 한 번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 걸 보면 고르디아스 휠의 최대출력보다 마력소모량이 적은 모양.[12]

이걸 보면 사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엄청난 고랭크, 그리고 위력에 비하면 연비가 상당히 좋은 편.

사실상 마력 분담 소모도 구성원들 다수를 제거했을 때에야 비로서 봉착하는 문제라 할 수 있다. 숫자가 줄어들수록 구성원 하나의 부담도 커지기 때문. 물론 구성원은 수만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숫자가 사라진다 해도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작중에서처럼 한 번에 절반씩 날려버리면야 당연히 버틸 수가 없지만.

3.2 천적

그렇다고 어느 누구처럼 아예 답이 안 나오는 상대는 아니라서, 무적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다.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된 것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례.

일반적으로 수만 명의 서번트의 다굴에도 큰 대미지를 입지 않고 회복할 수 있는 경우는 생각하기 힘들지만, 그것이 가능한 존재들도 존재한다. 4차의 캐스터가 소환한 대마수가 그런 경우로, 수십 미터에 달하는 몸집과 무지막지한 재생력을 지녀 대성보구급의 공격이 아니면 쓰러뜨릴 수 없었기 때문에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로는 시간밖에 끌 수 없었다. 물론 이 마수는 제어를 포기한 폭주상태에 가까운 마물이었으므로 정상적으로 만날 가능성은 낮은 적. 그러나 실제로 만났다.

 

구조상 고유결계이기 때문에, 그 세계 자체를 철거시켜버릴 수 있는 능력이 천적이다. 작중에서 나온 예는 괴리검 에아에누마 엘리시. 이 보구가 발동되자 하늘이 무너지고 대지는 금이 가며 깨지고 부서지며, 그 균열은 진공 상태라 소용돌이 바람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여 소멸시켰다. 작중에서는 보구가 발동되자 세계가 산산조각나는 부산물로 군세들도 대규모 소멸해 마력부족으로 먼저 철거됐다. 작중의 묘사는 "세계 자체가 사라지기보다 먼저, 군세의 과반수를 잃은 시점에서 결계가 무너져서 뒤틀려있던 우주의 법칙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의 구성원들을 쓸어버릴 수 있는 고화력을 가진 상대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는 구성원들이 유지할 마력을 나눠서 부담하기 때문에 군세의 멤버가 부족하면 그대로 마력부족으로 철거된다. 수만 명의 인원 전체를 제거할 필요는 없고, 절반까지만 제거해도 결계유지는 불가능하다. 절반까지는 아니여도 수를 줄일수록 유지시간이 줄어들긴 한다. 그러나 한번이라도 견디면 다음은 끝이라는 왕의 군세인지라 한번에 철거를 못하면 마찬가지나 다를바없는데다가 초화력보구인 엑스칼리버조차도 가능할지 확실치 않다는 언급이 있기에[13] 이 결계를 철거시킬 초화력보구는 매우 드물다고 볼 수 있다.[14]

 
이외에도 몇 가지 천적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어느 것이든 실제론 나오지 않아서 불명. 과거 과도한 추측들로 불거져서 과도한 추측성 독자연구를 추가하는 일은 없도록 결론이 되었으니 직간접으로 언급되거나 묘사된 것을 제외하면 올리지 말자.[15]

4 군세의 일원들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내부의 서번트들은 얼핏 보기엔 그리스의 정예병들 같지만 사실은 각각 다른 배경을 가진 존재들. 인종이나 장비도 가지각색이다. 아마 역사상 알렉산드로스 3세의 원정이 인도까지 미쳤으며, 그 정복지를 다스리게 된 장군들이 각자 통치 지역에서 왕조를 이룬 것을 모티브로 삼은 것 같다(예:이집트를 다스리게 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비록 알렉산드로스 대왕만큼의 인지도는 없지만, 그래도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자들도 있는지라 스펙 면에서는 결코 꿀리는 영령들이 아니다.[16]

  • 부케팔로스 : 영령마. 날렵하고 다부진 거대한 준마. 일찍이 정복왕을 등에 싣고 동방세계를 유린했던 전설의 발굽의 주인. 후세에 신격까지 주어져 숭배받는 전설의 명마. 성별은 암컷. 인간이 아닌 말이지만 그 위풍은 왕의 군세의 다른 영령들에게 뒤지지 않게 용맹하다. 페그오가 나오면서 보구로도 취급되고 있다.
  • 미트리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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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온강 전투에서 전령으로 등장(위의 각주에서도 나오지만 실존인물). 드라마 CD 팸플릿 삽화 상으로 맨 왼쪽에 있는 인물이다. 애니에서는 삽화에 비해 외모가 많이 상향된 느낌.
페그오에서도 이미지는 없지만 등장한다. 작중 영주가 깃든 오른손을 잃고 쓰러진 카리야를 병원 앞에 놔두는 셔틀 역할.
  • 에우메네스 : 공명으로 소환된 엘멜로이 2세와 성질이 비슷한 인물. 헤파이스티온과 굉장히 사이가 안 좋으며, 쪼짠하고 쫌생이에 어두운데다 편집증 환자에 아침에 약하고 케케묵은 책만 읽어대는데 비굴한 주제에 오만한 태도고 고생한다는 얼굴하고선 가장 사태를 휘젓는 엘멜로이 2세와 에우메네스가 굉장히 닮았다며 깐다.
  • 헤파이스티온만은 없었다고 한다.

이하는 잠깐 나왔던 묘사를 가지고 추측된 멤버들.

  • 군신의 칭호를 가진 안티고노스
  • 인도계의 영웅인 마하라자(라자 포루스)[17]
  • 이스칸다르 사후 갈라진 나라에서 왕조를 세운 자들 등도 언급되었다. 그런데 소설 삽화는 팔랑크스다(…). 드라마 CD 삽화는 그나마 실제 보구와 비슷해보이는 다국적 영령들.
  • 데메트리오스 1세
  • 기타 삽화로 봤을 때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노인은 파르메니온일 가능성이 있지만 대왕과의 관계가 미묘해서…[18] 설마 살해당해도 좋다고 따르는 대인배인가? 물론 아닐 수도 있다. 픽시브나 2차 창작에서는 저 노인을 포루스로 보는 시선이 더 많다.클레이투스는 안 보이는데
  • 서술된 자들 외에도 대왕의 친구들이자 친위부대원들인 프톨레마이오스, 페르디카스, 리시마코스, 레온나토스, 셀레우코스, 그리고 크라테로스. 이 6명은 구성원 중에 있을 거라 추측되지만 이스칸다르 사후에 그들끼리 싸운 적이 있어서... 다만 알렉산더의 유명한 유언 중 하나가 가장 강한 자가 후계자가 된다라는 설이 있듯이 이것 때문에 분열되었다고 잡는다면 '이스칸다르라는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지 않았다'라곤 못한다. 이런 식으로 타입문에서 해석했다면 이들이 왕의 군세에 있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다.[19]

실제 역사와 비교해보면, 왕이 죽은 뒤 개판으로 싸우며 제국은 조각났다는 점[20], 후기에 스스로를 왕 중의 왕, 신의 아들이라고 자칭하자 불만을 느낀 부하들이 많았다는 점,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인도 원정이 항명 때문에 중단[21]되었다거나, 술자리에서 홧김에 자신의 목숨마저 구해준 적이 있는 친구 클레이투스를 찔러 죽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조금 미묘. 다만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후계자를 물으니 '가장 강한 자'라고 대답하고 죽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고증에 충실한 걸지도 모른다. 애초에 서번트들의 능력치는 전성기 기준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무리는 아니다.

세이버가 이 보구를 보고 큰 충격을 받게 되지만, 아서왕 전설대로의 아서왕이었다면 딱히 큰 충격까지 받지는 않았을 듯. 저 못지 않은 충성스런 부하들을 아서왕 역시 두고 있었으니. 물론 나중에 프랑스놈들이 추가시킨 부하에게 NTR당하고, 아들한테 뒤통수 맞긴 했지만. 세이버가 큰 충격을 받은 건 캄란 전투 직후에서 바로 소환됐고, 성배문답을 하며 자신의 고독함을 떠올린 상태였던 것이 크다.

5 활약

2권 후반부 어새신(4차) 80명 정도가 주연상을 포위했지만, 라이더가 고유결계를 펼치면서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면서 리타이어했다. 어새신들은 숫자의 차이로 누를 생각이었는데[22] 어째 저 쪽이 훠어얼씬 더 많은 데다가 평야 지대 + 고유결계 전개하면서 위치 변경 = 망했어요.

페이트 제로판 세이버는 왕들의 연회에서 이 보구를 보고 자신의 삶에 본격적으로 회의를 갖기 시작한다. 모드레드의 반란과 그에 호응한 자들에 의해 브리튼이 멸망했기에 성배전쟁에 참전해 고국을 구원하고자 영령이 되었던 것인데, 죽은 이후에도 영령화가 되어 라이더를 따를 만큼 충성심이 높은 신하들을 보니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23]

A+랭크의 나인성교본으로 소환된 수마(水魔)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시간 벌기에 그쳤으나, 이는 나인성교본의 특성인 재생과의 상성이 안 좋기 때문.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이를 마술(魔術)이 아닌 마(魔) 그 자체라고 칭할 정도로 캐스터마술? 그게 뭔가여? 우걱우걱이라는 마인드로 실력 이상의 마술 행사를 했던 점과 일순간에 소거시키지 않으면 피해는 금세 재생해버리는 물건이었다는 점 때문에 상성상 너무 불리해서, 랭크 차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쪽이 밀리는 형국이 연출되었던 것이다.[24]

그래도 고유결계 속에서 시간이라도 진득하게 벌어준 덕에 후유키 시는 더 막장이 안 됐고 세이버와 랜서 측이 캐스터를 잡을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 게다가 캐스터를 공격하기 좋은 위치에 나타나게 한 것도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덕이다. 세이버의 엑스칼리버에 묻혀서 그렇지 이 쪽도 할만큼 했다.(…)

마지막권에서는 아처를 상대로 전개해 영령들과 함께 돌진했으나, 에아에 결계가 찢겨지고 구성원들의 절반이 삭제당하면서 강제철거당한다.

6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6.1 드라마 CD

소리 뿐이라지만 박진감 넘치게 재현해놨다. 여기서 함성 연기에 우로부치 겐나스 키노코도 출연했다. 분명히 둘 다 즐겼을 거야

6.2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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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일지어다 짐의 동포들이여!

오늘 밤. 우리는 최강의 전설에 용맹한 모습을 새기리라!
적은 만부부당(萬夫不當)의 영웅왕[25]
상대로서 부족함 없도다!
자아, 대장부들이여.
원초의 영령에게 우리의 패도를 보여주도록 하자!!


(애니메이션 Fate/Zero 23화. 아처와의 최종결전에서 마지막으로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를 발동시키는 대사.)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 묘사처럼 영령 하나하나의 디자인을 모두 다른데다 고퀄의 전투신까지 보여주었다.

그러나 전후의 연출이 엉성하고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묘사 부분을 제외하면 10화의 오리지널 스토리인 '린의 모험'에 비해 작붕이 말이 아닌지라('여기에 몰빵하느라 작붕 일으킨 거냐'는 코멘트가 있을 정도) 기대한 만큼의 박력은 없었다는 의견이 중론. 게다가 어새신들이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를 보자마자 뿔뿔이 도망치기 바빠 제대로 된 전투가 없다.

또한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의 원형인 헤타이로이는 알렉산드로스의 전쟁에서 중핵을 담당한 중장기병임에도 보병부대로 나와서 아쉽다. 원작에서도 분명히 전원이 기병이라는 묘사가 있다. 물론 원작에서도 삽화는 보병으로 되어 있었지만. 원작 삽화 때문에 '팔랑크스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분산된 대형으로 나왔다'라며 불평하는 팬들도 눈에 띈다. 물론 그 많은 수가 보병이 아닌 기병으로 나와 도망치는 어새신들에게 돌진하면… '2초, 어새신이 퇴갤하는 시간'(…) 참고로 코믹스의 경우에는 기병과 보병이 합쳐진 군세로 되어 있다.

사실 헬레니즘 시대의 팔랑기타이는 페제타이로이(Pezhetairoi)라고 불렀는데, 보병(Pezoi)과 헤타이로이의 합성어다. 고로 쟤네들도 헤타이로이라고 우긴다면 뭐 틀린 말은 아니다. 애초에 헤타이로이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Hetairos는 영어로 Companion, 즉 '동료'라는 뜻이다. 덤으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병사들의 모습이 영화 알렉산더가우가멜라 전투 도입 부분과 많이 비슷하다. 특히 "그렇다!"를 연호하는 장면은 영화 속 팔랑기타이와 판박이다.

영령 중 한 명이 왠지 로드 엘멜로이 2세를 연상시킨다. 위에 있는 드라마 CD 삽화 오른쪽에 있는 검은 머리의 영령으로 추측되는데 애니 등장신에서는 '혹시 웨이버인가?', '웨이버의 미래 모습?' 등의 코멘트를 볼 수 있었다. 또한 픽시브나 일웹 감상을 보면 이쪽도 반응이 매한가지. 물론 FGO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본래) 영령이 될 수 없다고 확언되었으니 단순한 썰 정도. 문관을 연상시키는 이미지와 냉혹해보이는 인상 탓에 히스토리에에 등장했던 에우메네스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는데, 엘멜로이 2세와 에우메네스가 닮았다는 공식 언급이 나오면서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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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에서는 11화보다 화려하게 등장했으나 길가메쉬의 보구 에아의 진명개방, 에누마 엘리시에 의해 결계가 붕괴되며 전멸당했다.[26] 본작에서는 에누마 엘리시가 어떤 물건인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없었기 때문에 예비지식이 없는 시청자에게는 라이더가 너무도 허무하게 털린 것처럼(사실이지만) 비춰졌고, 이 탓에 최고의 간지남이었던 라이더는 순식간에 '졸개 호모'라 불리는 처지에까지 이르기도 했다.(…)[27]

다만 아처가 라이더를 그대라 칭한 장면에 묻혀서 그렇지, 에아를 쓰기 직전에 군세의 일원들을 병사들이라고 칭한다. 어지간한 떨거지들은 잡종 취급하는 그가, 라이더뿐만 아니라 그 꿈에 이끌린 자들까지도 한 단계 높여 칭한 것이다. 아처는 인간들의 꿈 자체를 부정하는 것 같지는 않다.

6.3 전차남 A True Tank Story

이곳에서는 부잣집 도련님인 이스칸다르의 집에 고용된 고용인들로 등장. 각자 장발, 와일드 머리, 오대오 가르마, 볼륨 머리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6.4 Fate/Grand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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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량도 좋고 라이더 본인 스킬로 인한 시너지로 인해 극딜형 전체 보구.

하지만 여기서도 기병이 아닌 보병으로 묘사되었고 코믹스나 애니와 달리 전부 똑같은 서번트로 나온다. 고작 폰 게임에 주역도 아닌데 병사 모두 다른 그림 그리는건 중노동이잖아... 그래도 Fate 시리즈의 순위권 인기캐답게 홍차와 길가메시, 아르토리아와 함께 보구 발동시 전용 bgm이 있는 서번트중 하나이다.

7 기타

군대를 불러내는 최초의 보구로, 이후 이와 비슷한 타입의 보구들이 나오게 됐다. 호적수인 다리우스 3세불사의 일만 기병 - 아타나토이 텐 사우전드레오니다스 1세염문의 수호자 - 테르모퓔라이 에노모타이아가 그 예.

차이점이라면 이들은 고유결계를 굳이 만들 필요가 없다. 또한 전원 영령이라는 파격적인 왕의 군세와 달리 서번트에게 대적이 가능한 병력, 또는 어느 정도 서번트의 기운을 품은 정도에 불과하다.

7.1 수만 명의 영령?

설정 관련으로 태클을 걸만한 부분이 있는데, 수만 명의 군세 멤버 그 수만큼 전설이 있는 전원 이름있는 영령이라는 설정은 좀 납득하기 힘들다. 영령이 되려면 위대한 공적을 쌓아 신앙의 대상이 될 정도여야 하는데, 군세의 병사 하나하나가 그 정도의 각 전설(업적)을 쌓고 알려졌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물론 이스칸다르가 세운 제국은 그리스부터 이란과 북인도까지를 아우르는 범위였고, 이를 세우는 동방원정에 참가했기에 그것만으로도 영령이 된다는 건 무리가 아니다. 업적이 있어 영령이 됐지만 신앙이 부족해 수호자로 전락한 영령들도 있다고 하니.

문제는 이들이 하나 하나가 이름있는 영령이라는 점이다. 병사 하나 하나에 대한 전설이 널리 알려지고 믿어진다는 것은 아무리 그래도 상식 외이다. 레알 영웅의 시대.

그래서인지 일반병사는 영웅으로서 영령이 아니다 운운하는, 어딘가 어긋난 발언도 있다. 정말로 당대에는 이름과 공적은 가지고 있었지만 현대로 오면서 업적이나 기록이 소실되어 버린 병사들을 영웅 취급이 되지 않아 일반 병사라고 하는 걸지도 모른다. 이게 그나마 끼워맞추기로나마 답이 되는 이유다.

결론적으로 설정이 납득하기 힘들어도 그게 맞다. 해당 설정은 팬들의 추측으로 만들어진게 아닌 공식 설정이다. 어쨌든 이게 진실.

7.2 저격이 약점?

수만 명의 군세를 전부 상대하지 않더라도 고유결계의 시전자인 이스칸다르 한 사람만 쓰러뜨려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는 깨트린다는 방법. 작중 라이더는 길가메쉬와의 승부에서 상대의 패가 그 개인을 노리는 대인보구의 저격일 가능성도 고려했다.

하지만 왕의 군세는 이스칸다르 개인의 심상이 아닌 모두의 심상을 구현화한 것이고, 개개인이 각개 마력으로 현계한 것이니까 소환된 다음은 딱히 이스칸다르가 없어도 되지 않느냐는 주장도 있다.[28][29]

왕의 군세가 모두와의 심상으로 이루어지고 이스칸다르도 그중 하나이기 때문에 확실히 고유결계의 원리상 심상의 구현화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심상을 구현하는 자와 마력만 있다면 존속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딱히 이론상 문제는 없다.

작중 대사에서 이스칸다르가 왕의 군세는 소환만 하면 다른 녀석들이 알아서 해준다 정도로 상관없다는 듯이 말하기는 했지만 이 대사 자체가 질문이 심상보다 마력 소모에 대한 대답이다.[30] 이걸로도 확실한 근거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다만 위의 대사에서 하나 알아낼수 있는 게 라이더는 왕의 군세 영령들이 올수 있는 포탈을 여는 것 뿐이고[31] 결계를 구성자체는 (특히 마력쪽은)왕의 군세 영령들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고유결계의 시전자는 라이더 개인이라기 보다는 왕의 군세 영령들 전부가 올바른 표현인듯 하다.[32]

이후 작중 길가메쉬와 대결에서 이스칸다르는 선수는 양보한다. 하지만 대인보구건 대군보구건 단 일격만 버티면 다음은 군세가 길가메쉬를 유린할 거라고 언급했고, 이 말은 뒤집지 못하면 거기서 끝이라는 말하는 것과 같다.여기서 이스칸다르가 죽고도 군세가 몰려가서 길가메쉬를 죽이는 양패구상이 날 거라고도 주장이 있는데 본문에서는 일격만 버티면 된다 그 다음은 유린한다는 말 말고는 없다. 이게 당연히 왕인 이스칸다르가 죽는 것이니 경계한다는 의미라고도 볼 수 있긴 하지만 그것 말고는 다른 말이 없다. 즉, 이걸로도 확실히 이스칸다르가 죽더라도 다른 군세가 남아 있다고 단정하기도 섣부르다. 물론 반대로 안 남는다고 확신하다는 말이 되는 것도 아니다.

확실히 고유결계 특성과 대사만 생각하면 모두의 심상으로 만들어진 이상 이스칸다르도 그중 한 일원에 불과하니 이럴 리 없다고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이 주장이 확실히 맞다고 나올 공식 언급이 부족하고 무엇보다 전례가 없다. 이런 경우 자체가 이스칸다르가 최초이자 유일하기 때문에[33] 더욱 단언하기가 힘들다. 말은 되는데 이래도 되냐? 라는 느낌.

오히려 우로부치나 나스도 모두와의 심상으로 구현하기 때문에 마술사도 아닌 이스칸다르가 고유 결계를 만든다고는 만들긴 했지만 이후 이 설정을 역으로 이해하면 이스칸다르 개인이 죽어도 결계가 멀쩡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올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생각하지 않고 만들었을 수도 있다. 한 마디로 그들도 이스칸다르 개인이 죽은 다음에 고유 결계의 경우는 생각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34]

결론을 말하자면, 우선 왕의 군세라는 결계를 구성과 유지하는 것은 이스칸다르 개인이 아니고 왕의 군세 영령 전부이며, 이스칸다르 한명만 처리한다고 철거 되는지는 알 수 없다. 이론상으론 (철거)안 될 수도 있지만 정말로 될지 안 될지는 나와봐야 알 수 있다. 원전의 약점이 구현돼서 이스칸다르가 죽자마자 사분오열난다 카더라

다만, 이런 것은 제외한다고 해도 이스칸다르 본인이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를 제외하더라도 우수한 능력치와 기량을 갖춘 강인한 영령이며, 고르디아스 휠을 타고 다닌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코 간단한 공략법이 아니다. 전차를 잃었을 경우에도 부케팔로스가 건재하면 여전히 우수한 기동력을 보여주므로, 정말 우수한 보구 내지 그에 준하는 공격을 적절히 활용하지 않으면 라이더의 제거 자체도 성공하기 어렵다.

7.3 2차 창작에서

2차 창작에서의 왕의 군세의 취급은 안습이라고 할 수 있다. 왕의 군세가 약하다거나 격을 낮게 평가받는 건 아니지만 vs길가메쉬 전에서 에누마 엘리쉬에 의한 철거와 이후의 간지나는 죽음의 임팩트가 컸기 때문인지, 왕의 군세 사용=사망 플래그 취급을 받는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처음 사용할 시는 생존 보장에 라이더의 위엄, 활약 보장이지만 두번째나 주인공 또는 주인공 라이벌과 싸울 경우 EX랭크 보구임에도 별 활약하지 못하고 온갖 보구or 오리주, 오리캐의 능력에 의해 철거되기 일쑤다. 설정에 따라서 강함을 보여주며 활약하는 팬픽이 있긴 하지만 소수에 불과하다. 후새드.

이 부분은 다른 EX랭크 공격기들과는 다른 왕의 군세의 특징 때문이기도 하다. 다른 보구들은 정말로 한방기, 거대한 일격이지만 왕의 군세는 그렇지 않다. 왕의 군세가 설정대로의 강함으로 싸우려면 필연적으로 서번트간의 전투는 대회전, 즉 1대1이 아닌 진짜 '전쟁'이 되어 버린다. 즉, 왕의 군세를 활약시키려면 개개인의 활약과 군세의 활약을 절충시킨 전쟁씬을 잘 써야 하는데, 문제는 몇몇 훌륭한 필력을 가진 작가들을 제외하곤, 대부분 팬픽을 쓰는 작가들의 실력이 그런 대규모의 전쟁씬을 흥미있고 훌륭하게 그려낼 만큼 숙달하지 못한 상태다. 결국 왕의 군세의 전투씬 자체를 어물쩍 넘겨버리거나, 라이더의 간지나는 죽음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서술하기 어려운 왕의 군세는 순식간에(...) 철거시키는 것이 팬픽 작가들의 입장에선 편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말하면 왕의 군세씬을 보면 그 작가의 필력을 알 수 있기도 한다.

  1. Fate/Zero 때까지만 해도 EX랭크는 셋밖에 없었을만큼 희귀했다. 나머지는 세이버의 아발론, 길가메쉬의 에누마 엘리시.
  2. 참고로 문법적으로 틀린 작명이다. '아이오니온'은 단수 목적격 또는 복수 소유격 형태라, 문법적으로는 뒤의 '헤타이로이'와 일치시켜서 '아이오니오이(αἰώνιοι)'가 되어야 한다. 참조.
  3. 게이 저그나이트 오브 오너의 보구화 능력을 해체시켜 버린다.
  4. 비슷하게 아타나토이 텐 사우전드도 '불사의 일만 기병'인데 보병이 많이 섞여있다.
  5. 그런데 일반병사는 영웅으로서 영령이 아니다는 등 운운하는 걸 보면 전원 이름 있는 영령이라는, 뭔가 이상하게 맞지 않는 말도 있다. 자세한 건 불명.
  6. 예를 들어 캐스터의 진지 작성이나 도구 작성, 3기사의 대마력, 세이버/라이더에게 부여되는 기승 등. 대신 왕의 군세 자체의 효과로 진명 및 적합 클래스와 무관하게 전원 단독행동 E-가 부여된다.
  7. "라이더의 공적은 거대하지만, 그 개인의 무력으로 뛰어난 것은 아니니까"라는 표현으로 보아 여기서 이스칸다르는 전차 없이 순수하게 백병전으로 싸우는 걸 기준으로 한것일 확률이 높다. 사실 전차나 부케팔로스를 포함하면 이스칸다르는 대영웅 라인에서도 상위권이기에, 보구 없이도 그것보다 강한 영령이 많다는 건 비정상이다.
  8. 다만 이 부분은 우로부치와 나스가 아니라 히가시데 유이치로 및 마신 에이치로(히무로의 천지 작가)의 말이기에 나스나 우로부치가 언급할시 바뀔 수도 있다.
  9. 보구를 포함하는지 안하는지는 언급이 없지만, 포함하지 않을 경우 보구를 가진 서번트가 보구 없는 서번트보다 강한 건 당연하거라 백병전이 주특기도 아닌 라이더를 상대로 약하다니 문제가 있고, 포함한다면 EX랭크 왕의 군세와 A+랭크의 고르디우스 휠까지 가진 라이더 보다 강한 게 되서 무리가 있다. 후자에서 왕의 군세를 제외하고 카운트한다고 친다면 해소되긴 하지만 고르디아스 휠만으로도 충분히 손에 꼽히는 강함이니 문제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10. 이 때문에 라이더 본인은 아예 부하들이 전부 알아서 한다고 표현했고 웨이버도 이것에 대해선 반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어쩌면 정말로 펼치기만 하고 이후 전개하는데에는 마력은 일절소모하지 않는 걸 수도 있다. 아니면 임의로 안 줄 수 있거나...
  11. 「어디까지나 계산 상에서의 예상이다만. '신위의 수레바퀴 - 고르디아스 휠'을 사용하는 것은 최대출력까지는 힘들어도 띄우는 것만이라면 문제없을 거다.」 - Fate/Zero 5권 中
  12. 이거 자세히 들으면 정말로 어이 없다는 수준을 넘어 경악스러운데 EX랭크의 초보구 주제에 A+랭크 보구보다 연비가 좋다. 거기다 고르디우스 휠 자체도 평상시 뻥뻥 썼을 정도로 마력 연비가 좋은 편이라는 걸 생각하면 최대출력이란 게 고르디우스 휠 자체만이 아니라 아득한 유린재패까지 감안한다 해도 왕의 군세 연비가 나쁘다곤 빈말로도 하기 힘들다.
  13. 엑스칼리버는 순수 화력으로는 에누마 엘리시와 비슷하거나 좀 못한 정도지만, 결계철거 능력은 없기에 왕군 상대로는 에누마 급의 화력을 낼 수 없다.
  14. 더군다나 아포크리파에서 나오길 성을 상대하는 보구나 수십 수백을 대상으로 하는 보구는 있지만 만 이상을 상대하는 보구는 정말 흔치않다고 한다. 이를 생각하면 대성보구라고 무조건 철거 가능성이 있다고 하기도 힘들다.
  15. 정확히 말하자면 일부나 가능성이 확연히 높다라거나 저 내용들에 해당되는 것 같아 보이는건 괜찮다가 아니라, 말 그대로 공식적으로 비교되거나 언급된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은 올리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었다. 근원에 연결해서 심상째로 지운다는 보구가 나와도 언급 없는 이상 적지 못한다.
  16. 알렉사드로스 대왕의 부하 중에는 플루타크 영웅전에 이름을 올린 자도 있다.
  17. 정확히는 '위대한/큰'(마하) '왕/지배자'(라자)라는 뜻의 보통 명사로서, 실존인물이건 신화인물이건 '마하라자'라는 칭호를 받은(사용한) 인물은 꽤 많다. 애초에 왕을 칭하는 일반 명사로도 사용되므로 특정하기는 곤란하다. 역사상 알렉산드로스와 엮을만한 '라자'는 포루스 왕(라자 포루스)뿐인데, 이 사람도 적이었을 뿐이지 신하가 된 적은 없기 때문에… 격파할 때 항복하긴 했지만 충성을 약속받고 풀어줬는데? 그것 때문인가? 그것 때문인 듯!
  18. 필리포스 2세 때부터 활약한 숙장으로 가우가멜라 전투에서도 분투했으나, 아들 필로타스의 반역 사건에 연좌되어 결국 알렉산드로스에게 숙청당했다.
  19. 실제 알렉산더 전기 만화나 소설 등에서 알렉산더 사후 분열되어 서로 싸울 때 장면에서 대개 우리들이 따랐던 알렉산더 처럼 되고 싶다며 싸우는 대사도 등장한다. 즉, 이들 또한 대왕병에 시달렸다는 걸 보여준다. 알렉산더 본인에게 딴 맘이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동경했기에 서로 그의 후계자를 자처하려고 분열했다는 뉘앙스다.
  20. 다만 서로 싸우면서도 상당수가 이스칸다르에 대한 존경심은 잊지 않았다. 에우메네스는 이스칸다르가 생전에 쓰던 의자를 배치해두고 늘 어전 회의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21. 다만 이건 이스칸다르 본인의 잘못이 컸다. 급하게 진격해서 보급 문제가 심각했던 데다가, 부하들이 다들 향수병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었다. 오른팔인 코이노스조차 "당장 회군하셈."이라고 했을 정도. 참고로 코이노스는 회군 중에 열병으로 죽었고, 이스칸다르는 매우 슬퍼했다고 전해진다.
  22. 무력으로 라이더나 세이버 등을 어떻게 해 보겠다는 얘기는 당연히 아니다. 가뜩이나 어새신은 무력 면에선 최약체인데 80명으로 분열하면 일반적인 어새신 1명 분의 전투력 1/80을 가진 어새신 80명이 생기는 것 뿐이라, 타 영령과 정면승부를 해야 한다면 차라리 한 명으로 뭉치는 게 그나마 승산이 있다. 숫자빨로 승부를 걸었다는 것은 몇 명이 다른 영령들을 상대하면서 쓸려나가는 사이에 그들의 마스터를 저격하겠다는 의미였고, 실제로 그 상황에서는 분명히 유효한 전술이었다.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만 아니었다면 말이다.
  23. 단 이 부분은 페스나의 페이트 루트 그리고 페이트 제로 이후 공개된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 묘사된 세이버의 이야기와 다소 차이가 있다. 자세한 것은 아르토리아 암군 논란 문서를 참조할 것.
  24. 이게 순딜이 아니라 지속딜인데 초당 딜보다 상대의 초당 회복력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이길 수가 없다.
  25. 만명의 남자가 덤벼도 당해낼 수 없다는 뜻의 사자성어. 4차 아처의 강함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표현이다. 참고로 이스칸달의 또다른 호적수인 다리우스 3세에 대한 표현도 만부부당의 거왕이라고 한다. 다리우스 3세의 강함과 이스칸달 본인도 그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다.
  26. 물론 전부 영령이니 전멸당했다고 해도 설정상 죽진 않고 다시 결계를 열면 나올 것이다.
  27. 거기다 원작과 달리 애니메이션에선 땅이 갈라지자 건너지 못해 그냥 삼천궁녀마냥 우수수 떨어져 소멸하는 것만 보여 허탈함을 더욱 일조했다. 삼천 군세 원작에서도 허무하게 박살났다곤 하지만 이후 갈라진 대지와 하늘에서 생긴 압력으로 인해 빨려들어간다는 듯이 묘사되었다. 심지어 드라마 CD에서도 잘려진 후 그로 생긴 흡입력에 살아남기 위해 부케팔로스가 달리는 것으로 묘사했다. 아마 거기까지 하면 시간이 더욱 잡혀서 어쩔 수 없었을 수 있지만 좀 아쉬운 부분.
  28. 그런 말도 안 되는……심상풍경의 구현화라니……당신, 마술사도 아닐 텐데!?」「물론 다르다. 나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광대한 결계의 한가운데에 우뚝 서서, 자랑스러운 웃음을 띠고 있으면서도, 이스칸다르는 부정한다. 「이것은 일찍이 나의 군세가 누볐던 대지. 나와 고락을 함께했던 용자들이, 다 함께 마음을 불태웠던 경색이다.」(중략) 「이 세계, 이 경관을 형상화 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 우.리.들. 전.원.의 심상이기 때문이다.」 - 페이트 제로 2권의 내용
  29. 위에 인원들이 서로가 소량의 마나로 결계를 유지한다고 나오는데 라이더가 맡는 양이 적거나 다른 인원들의 여유마나의 합이 라이더가 결계유지에 소모하는 마나보다 적을 경우 이론적으로 유지가 가능하다.
  30. 당시 질문을 요약하면 웨이버 : 왕의 군세에는 마력이 많이 드는거 아냐? / 라이더:별거 없어.부하들이 알아서 나와서 다 해줌. / 웨이버:거짓말! 소환된 뒤는 몰라도 최초로 여기로 올 수 있게 연결시키는 건 순전히 너의 마력이잖아.
  31. 사쿠라 세이버의 보구가 소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당사자들이 거부하면 소환 안 된다는 점과 4차 라이더의 대사를 보면 왕의 군세 경우도 포탈만 열어주면 자발적으로 나온다고 볼수 있다.
  32. 더 정확히 말하면 고유 결계를 만들 준비를 하는 게 4차 라이더 개인.
  33. 이후 나온 보구 중에서 오키타 세이버의 '진심의 깃발'이 그나마 비슷한 타입으로, 멤버들을 불러내며 이들은 단독행동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고유결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일정 공간 내에서만 소환되는 것이고, 또한 공간을 만드는 것 자체는 어디까지나 사쿠라 세이버 혼자인 듯 하다. 왕의 군세의 경우는 소환은 시키더라도 이후 있을 공간(고유결계) 자체는 모두가 만드는 식이라 둘을 동일시하기 애매하다.
  34. 실제 왕의 군세 자체가 작중 위기나 패배, 승부가 불분명하다고 말한 상대들은 전부 이스칸다르만이 아닌 왕의 군세 전체가 부서질 위험이 있는 거대 수마와 에누마 엘리시, 엑스칼리버 등의 대다수를 처리하는 보구뿐이 였다. 어디에도 이스칸다르 개인만을 노리는 보구를 가진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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