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호전의 등장인물
수호지의 등장인물.
수호전의 등장인물 | |
이름 | 안도전(安道全) |
별호 | 신의(神醫) |
수호성 | 72 지폭성 중 지령성(地靈星) |
무기 | 없음 |
특이사항 | 신의 |
별호는 신의(神醫). 말 그대로다. 삼국지로 치면 화타에 해당.즉 의사양반이다. 안선생님
송강이 심한 등창에 걸려 생사의 기로에 섰을 때, 장순이 그와 같은 병이었던 자신의 어머니가 안도전의 치료로 나았던 것을 생각하고, 송강의 치료를 위해 안도전을 찾아가게 된다.
이 때 안도전은 한 기생에게 흠뻑 빠져있었는데, 장순은 양산박식 스타일로 호쾌하게 기생을 죽여버린 뒤(...), 그 죄를 안도전에게 뒤집어씌운다. 무송이 원앙루에서 살인을 한 뒤 '살인자는 호랑이를 때려잡은 무송이다'라고 벽에 썼던 것을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와 비슷하게 '살인자는 안도전이다'라고 썼다. 안도전은 기가 막히지만 어쩔수 없이 장순을 따라간다. 그 뒤 놀라운 의술로 다 죽어가던 송강을 치료한다.
양산박에선 의료담당...이긴 한데 사실 이 사람의 활약은 병의 치료보다는 의술의 미용적 활용, 즉 성형수술과 관련된 것이 대부분. 108형제들 중 상당수가 유배경험이 있고, 그런 고로 얼굴에 먹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안도전은 얼굴의 먹자 새겨진 부위를 일부러 썩게 한 뒤, 좋은 후시딘, 마데카솔 약을 발라 새 살이 솔솔 자라게 하여 얼굴의 먹자를 없앴다. 이러한 기술이 없었다면 송강의 개봉 관광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한편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다. 반란군 무리의 수장 중 하나인 왕경이 도주하던 도중 범전이라는 외사촌을 만나서 얼굴에 찍힌 먹자를 지우게 되는데, 범전은 이전에 건강부에서 안도전으로부터 먹자를 지우는 기술을 배웠고 이를 왕경에게 그대로 시행했던 것이다. 안도전은 본의는 아니었지만 왕경이 반란을 일으키게 돕게 만든 셈.
그래도 그의 의술은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묘사되며, 병사들의 병을 치료할 약재를 지어 병사들이 건강하다. 외과술도 뛰어나는데. 요나라의 명궁인 천산용에게 목에 화살에 박힌 장청(몰우전)을 바로 치료한다.(그것도 천산용이 이미 죽었다고 장담할 정도였으니) 그래서인지 방랍과의 전투 중 도군황제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전장을 떠난 이후 그의 치료를 받지 못해 죽은 호걸도 많았다. 대표적으로 서령이 있고 그 외 전염병에 걸려 방랍 토벌전에 출진도 못한 호걸들.도군황제를 죽입시다 도군황제는 나의 원수 그뒤로 북송의 어의가 되었다.
의술뿐만 아니라 사람의 맥을 볼 때 그 사람의 운명을 예측한다. 그 사례가 장순, 장청(몰우전), 송강, 이준이다.[1] 장순, 송강의 맥은 오래 못살다고 말하고, 이준은 왕이 될 왕기가 있었고, 장청은 어린 아내를 얻는다는 것을 예측하는 의사양반. 흠좀무
수호후전에서도 활약. 여기서는 고려를 다녀온다. 고려 왕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 고려에 갔다는 설정. 실제로 수호후전 작중에는 고려 왕도 등장한다. 물론 역사와는 상관없는 왕이지만 굳이 이 왕이 누구인지 추정하면 북송과 금의 교체기였던 수호후전의 배경으로 미루어 볼때 17대 국왕 인종이어야 정상이지만 언급되는 이름이 '이우'인 것을 보면 16대 국왕인 예종이었던 것 같다. 왕의 성을 이씨로 한 것은 수호후전이 제작된 시기가 명청교체기(한국은 조선시대)였기에 그랬던 듯.
고려에 다녀오고 북송으로 되돌아가다가 배가 폭풍을 만나 섬라국의 해안에 도착했고 이 과정에서 이준 등 옛 동료들을 만나고 돌아가던 도중 등운산의 호걸들과 만나게 된다. 안도전과 동행했던 노사월이라는 어의가 있었는데 그는 실력은 별로였지만 줄을 잘 대서 어의가 됐던 사람으로, 안도전의 의술능력을 시샘했던데다가 등운산에서 완소칠에게 욕을 들으면서 안도전에 대한 감정이 더욱 나빠져서 동경으로 돌아온 뒤 채경의 딸을 의술사고로 위장해서 살해하고 안도전에게 뒤집어 씌웠다.[2] 소양과 김대견은 안도전을 숨겼다는 거짓죄를 뒤집어 씌우고 안도전은 숙원경의 도움으로 문환장의 집에서 숨었다. 문환장의 딸인 문소저를 치료해서 문환장과 친분를 쌓고 김대견, 소양등운산의 동료들에 의해 구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등운산에 합류한다. 그 뒤로 음마천 호걸들과 합류하여 같이 섬라국으로 간다. 거기서 섬라국의 토질를 치료하고, 동료들이 섬라국에서 가장 맛있는 뱀을 발견해서 안도전이 그뱀을 알아 그 뱀을 잔치 고기로 삼았다.
2 호접몽전의 등장인물
호접몽전에 등장하는 조직, 위원회의 지살급 요원. 단발을 지닌 20대 후반 여자. 별명은 마찬가지로 신의. 몸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흰색 치파오를 입고 있는데 허리 바로 아래까지 옆이 트여 허벅지가 드러나는 것이다. 거기에 안경을 쓰고 목에 청진기까지 걸었다. 이 때문에 주무가 복장 관련으로는 시은과 함께 포기한 인물. 어차피 삼국지 시대에 없던 복장이라 주의를 줘도 듣지를 않기 때문이다.
의사의 능력 자체를 특기로 삼고 있으며 이 때문에 삼국지 시대로 넘어올 때 상당한 양의 백신과 약품을 가져왔다. 그래서 약한 전투력임에도 서열 56위라는 높은 위치에 있는 것. 위원회의 모든 이가 밉보이기를 꺼린다고 한다. 그만큼 소중한 인재라는 뜻. 다른 위원회 멤버들에게 응급 키트를 나누어 줬다.
주무의 방에 거칠게 쳐들어오는 것으로 첫 등장.[3] 번서의 한쪽 눈이 아예 뽑혔고, 다른 한쪽은 살렸지만 정신이 불안정하다는 사실을 주무에게 전해준다. 어째서 번서가 이렇게 되었는지 시은에게 따지지만 시은은 제대로 대답을 못한다. 그러다가 한참이 지난 뒤에야 시은은 진용운이 반천기라고 말하자 번서의 두 눈에서 피가 솟구쳤다는 것을 떠올리고 알려준다.
견성 전투에서 엄청난 충격과 자책감을 받은 주무를 찾아가 위로한다.[4][5] 한계를 느낀 주무가 나노머신을 적극 쓰라고 하자 받아들인다.
그리고 주무의 부탁을 받아 주무를 묶고 여포와 장수들 앞에 가 주무의 석고대죄를 도와준다.
망탕성에서 패배하고 돌아온 위정국과 단정규가 망탕성의 상황을 보고하고 앓아눕자 갖은 수를 써도 안 되자 여포가 진용운에게 고개를 숙이고 보급까지 내줘 화타를 데려와 치료시킨다. 화타가 기를 통제하는 모습을 보고 무슨 의학인지 의아해한다.
이후, 진용운이 화타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데 화타는 안도전과 똑같이 신의라는 별명을 가졌다. 진용운의 세력과 위원회의 지살급 멤버들끼리 서로 대치가 되는 것일지도?
2.1 능력
진용운의 대인통찰로 밝혀진 능력치는 아래와 같다.
신의 안도전
외상치유 外傷治癒
만능해독 萬能解毒
기기공학 䘛器工學
무력 武力 : 35
통솔력 統率力 : 42
지력 知力 : 88
정치력 政治力 : 74
매력 魅力 : 87
호감 好感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