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시마 에이지로

유에이고등학교 1학년 A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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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야 이즈쿠바쿠고 카츠키우라라카 오챠코이이다 텐야토도로키 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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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타 미노루사토 리키도세로 한타쇼지 메조아스이 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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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도 미나아오야마 유가야오요로즈 모모오지로 마시라오지로 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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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나리 덴키코다 코지키리시마 에이지로토코야미 후미카게하가쿠레 토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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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아이자와 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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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히어로 코스튬
캐릭터북 스테이더스
파워스피드테크닉지력협조성
BCCCB

1 개요

切島鋭児郎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스다 토시키/박요한.

경질화 개성 때문인지 이름에 끊을 절(切)자와 날카로울 예(鋭)자가 들아있다. 또한 에이지[1]를 빠르게 읽은 에지(edge) 역시 '날카롭다'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10월 16일생. 170cm. 좋아하는 것은 남자다운 것과 고기.
임시 히어로 네임은 동경하는 의협 히어로 "크림슨 라이어트(紅頼雄斗)"에게서 따온 "강건(剛健) 히어로 레드 라이어트(裂怒頼雄斗)"[2]. 본인의 말에 따르면 자기가 목표로 하는 히어로상은 "크림슨(홍련)" 그 자체라고.

하늘 위로 날카롭게 바짝 세운 새빨간 머리가 인상적인 야생마 타입의 열혈남. 붙임성도 있어서 미도리야에게 거리낌없이 말을 걸고 아스이도 츠유짱이라고 불러주는 등 시원하고 호쾌한 타입. 이 외에도 배경을 통해 학생들끼리 수다를 떠는 장면을 보면 거의 언제나 약방의 감초처럼 껴있는 일이 많아서 독자들 사이에선 진작에 친목 능력 만렙으로 인식되고 있다. 심지어 타 학생들이 공인한 성격파탄자 No.1 바쿠고 카츠키와도 터놓고 지내는 사이다.[3] 이는 원체 남자다운 행동과 전개를 좋아하다보니 죽이 잘 맞는 것도 있다. 그래도 바쿠고가 폭주하면 당황하거나 태클을 거는 등 기본적으로 이성적. 한편 바쿠고는 그 헤어스타일을 두고 머리 병신(...)이라고 부른다.

2 작중 행적

USJ편에선 바쿠고와 함께 쿠로기리에게 달려들었다가 그대로 워프 게이트에 휘말려 바쿠고를 포함한 다른 몇몇 학생들과 함께 USJ시설 이곳저곳으로 날아가버린다. 거기서 바쿠고와 함께 빌런들을 쓰러트리면서 소소하게 잡담을 나눈다. 이후 올마이트가 노우무에게 잡혀서 위험할때 바쿠고, 토도로키와 함께 등장해 가세한다.

사건종료 후 쓰러져있는 미도리야가 걱정돼서 달려오는데[4] 교사중 한명인 시멘터스가 가로막고 학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다른 학생들과 먼저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바쿠고, 토도로키와 함께 돌아간다.

체육대회에선 달리기 도중 토도로키 쇼토가 학생들의 발을 묶을 작정으로 대강 얼리고 쓰러뜨린 초거대 가상 빌런 로봇에 깔렸지만 개성 덕에 피해 없이 뚫고 나와선 나니까 멀쩡한거지 사람 죽었으면 어쩔 뻔했냐며 잔뜩 화를 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바로 이어서 '강철'의 개성으로 깔린 잔해를 뚫고 나와선 "내가 아니었으면 죽었다고!!"라고 똑같은 대사를 외치는 테츠테츠 테츠테츠를 보며 안그래도 수수한 개성인데 중복[5]이라고 울며 먼저 뛰쳐나갔다. 안습..

강력한 경화능력 덕으로 바쿠고의 난폭한 폭발을 견딜 수 있기에 기마전에서 한 팀이 되어 2위로 안착했다. 그리고 토너먼트의 첫 상대는 공교롭게도 그토록 이를 갈던 라이벌(?) 테츠테츠(…). 자타공인(…) 중복 개성끼리의 싸움이라 특별한 우열이 없는 정면 육탄전만으로 싸웠지만, 서로 양보하지 않는 치열한 명승부 끝에 둘 다 동시에 넉다운되어 일단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약식으로 팔씨름 승부를 한 끝에 가까스로 테츠테츠를 꺾었다. 하얗게 불태운 얼굴로 "좋은...승부였다...!"며 손을 내밀고 부축해올리는 걸 보아 나름대로의 우정이 싹튼 모양[6] 아무튼 2회전에 진출에 성공해 바쿠고와 맞붙게 된다!

평소부터 라이벌 의식을 피력한 값은 톡톡히 해서 초반엔 폭파를 계속해서 견뎌내면서 우세를 보였지만, 결국 경화를 전신에 걸쳐 유지할 때의 약점이 들통나 빅장 수준의 폭파 난사&피니쉬를 맞고 떡실신당하고 패배. 테츠테츠:바보녀서어어억!

프로 히어로들로부터 들어온 드래프트 지명 가운데 지원한 히어로 사무소는 "임협 히어로 포스 카인드". 그런데 공교롭게도 (...) 테츠테츠와 같은 사무소에서 일하게 됐다. 프로들의 지명은 최대 2명까지 주어지기 때문. 거기다 히어로 복장까지 비슷하다! 이대로 콤비로 활약하게 될듯. 둘이 비슷한 캐릭터성을 지닌 것이 시너지를 일으켜 더더욱 부각되는 케이스.

기말시험으로 시멘터스를 상대하게 되나 끝임없이 벽을 만들어대는 시맨터스의 개성에 가로막히고 본인이 불리한 지구전을 강요당하여 결국 기말시험에 통과하지 못한다.

합숙이 끝난 다음 입원한 미도리야에게 남은 클래스 메이트 15명[7]과 함께 병문안을 오고, 그 자리에서 미도리야가 자신은 손이 닿는 곳에서도 바쿠고를 구하지 못했다면서 죄책감에 절망해하자 "그럼 이번엔 구하자."라고 말을 꺼낸다. 야오요로즈가 빌런에게 붙인 추적장치를 추적하며 빌런의 본거지를 알아내 바쿠고를 구하자는 것. 이를 들은 이이다[8]는 학생이 나설 일이 아니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일갈하지만 이에 자기 자신도 친구가 표적이란 말을 듣고도 아무것도 못했다고 되받아치며 이번에 못 구하면 자긴 히어로도 남자도 아니라고 반론한다. 그리고 미도리야더러 "아직 손이 닿는다고!!!"라고 외치며 회유의 손길을 내민다.

85화에서 야오요로즈 모모의 제안으로 미도리야를 비롯해 바쿠고를 구하러 온 다른 4명의 학생들과 함께 변장하는데 본인은 특유의 위로 날카롭게 뻗친 머리를 내려 인상이 확 달라보인다. 변장하기 위해 머리에 가짜 뿔 두개도 달아서 마치 인간으로 폴리모프한 드래곤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밤거리 양아치 5인조로 변장한 일행의 날라리 연기 지도를 맡는다(...) 이이다 : 왕가슴 있슴다!!! 미도리야:짜샤!

87화에서 발신기를 따라가 발견한 장소에서 암시경을 꺼내 안을 살펴보다 노우무들을 발견한다.[9]

90화에서 그와 바쿠고와의 유대가 통쾌한 복선으로 회수되었다. 빌런 연합의 보스가 올마이트와 난전을 벌여 바쿠고에 신경을 못쓰고, 남은 빌런 연합 멤버들이 바쿠고에 정신이 쏠려 있을때 이이다와 미도리야가 각각 개성으로 각력을 올려 스피드를 최대화 시키고 키리시마를 마치 공성병기마냥 써 가로막는 벽을 부순 후 토도로키의 얼음을 발판삼아 빌런들 위로 날아오른 뒤, 가장 바쿠고와 친한 키리시마가 바쿠고에게 손을 잡으라는 신호를 보내는 역을 맡아 결국 바쿠고를 구출해낸다.

이는 바쿠고의 성격성 남에게 도움을 받는 일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데, 데쿠나 이이다, 야오요로즈나 토도로키가 손을 내밀 경우 일촉즉발의 상황에 주저하거나 멈칫하는 순간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학때부터 유일하게 바쿠고와 신뢰와 친우관계를 쌓아올린 사교성만렙키리시마만이 바쿠고의 행동을 유도해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도리야의 결정에 따라 키리시마가 손을 내밀게 된 것.

98화에서 바쿠고가 분위기를 풀기위해 자신을 구하기 위해 산 망원경 값을 받는다. 이후 기숙사 방이 공개됐는데 남자방이라는게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하가쿠레가 말하길 '남친이 안했으면 하는 디자인 2위'. 그럼 1위는 누구길래 미네타겠지

가면허 시험 때 코스튬을 개량했는데 팔부분의 토시가 생겼다. 아마도 예전부터 고질적으로 제기되었던 장기전에서의 무력함을 보완할 용도일듯.

가면허 시험이 시작되고 모두 함께 움직이자는 미도리야의 말을 무시하고 단독으로 행동하는 바쿠고가 걱정돼 쫓아갔다. 그리고 106화에 등장하는데 사걸 고교 남학생 시시쿠라 세이지의 개성에 제압당해 찰흑반죽처럼 뭉쳐서 버려졌다.[10] 여기에 자기 미학을 주저리주저리 떠드는게 마음에 안든 바쿠고가 상대의 콤플렉스를 건드리고 안 쓰던 존댓말까지 쓰며 도발했고 제압...당했다. 다행히 카미나리가 선방해서 능력이 풀렸고 바쿠고와 함께 마무리 지었다.

3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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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
변형계

신체가 광물처럼 경화되며. 예리해서 사람도 썰 수 있다고 한다. 최강의 창이자 최강의 방패이기도 하다. 몸 자체가 방패이기 때문에 히어로 코스튬도 톱니바퀴 모양의 어깨장식을 제외하면 상반신은 전라로 노출하고 있다. 참고로 이 개성의 설명은 정확히 B반의 테츠테츠랑 중복된다.(…)[11][12]

약점은 지구전에 약하다는 것. 단기결전에서는 충격을 받을 수록 약해지는 테츠테츠의 것보다 강하지만 충격을 받지 않는다고 가정할시 키리시마의 개성은 서서히 틈이 벌어지게 된다고 한다. 바쿠고와의 결전을 단기결전으로 끝내려했던 이유는 바쿠고가 슬로우 스타터이기 때문도 있지만 본인부터 장기전에 맞지 않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 경화가 근육에 힘을 주는 듯한 느낌으로 경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인 듯하다. 오랫동안 근육에 힘을 주고 있다 보면 결국 한계가 찾아와 힘이 풀리는 것과 같은 느낌.

그 외에도 주전투수단이 근접전이다보니 근접전에 대해 최악의 상성을 지닌 상대에게는 무력할 수 밖에 없다. 시멘터스처럼 아예 근접을 허용하지 않는다던가 시시쿠라 세이지처럼 근접전 상대에 대한 카운터 개성을 지니고 있는 경우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무력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도리야 이즈쿠는 이 개성을 굉장히 활용도가 높은 좋은 개성이라고 평가하였고 실제로 공격이면 공격 방어면 방어 전부 소화할 수 있는 만능 개성이나, 키리시마 본인은 겉멋이 없는 개성이라며 조금 불만인 모양이다. 이 때문에 B반의 테츠테츠의 개성을 알게되자 안그래도 눈에 안띄는 수수한 개성인데 개성이 서로 중복된다며 눈물을 터뜨린다(...). 또한 공격력과 방어력은 매우 높을지 몰라도 기동성은 개성으로 커버가 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이를 극복할 방법을 연구중이다.

합숙훈련떈 개성강화를 위해 전신경화상태에서 오지로의 꼬리에 얻어맞는 훈련을 했다.

4 기타

성적은 입학성적 2위[13], 개성파악테스트 8위, 웅영체육대회 예선 장애물 경기 9위. 체육대회 후 프로 히어로들로부터는 68표의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다. 적은 것은 아니지만 다른 8강권 학생들과 비교하면 큰 주목을 얻진 못한 편.

오른쪽 눈꺼풀에 아주 작은 상처가 있는데, 이는 3살때 자다가 오줌이 마려워서(...) 일어나 눈을 비비다가 처음 발현한 경화 개성에 베인거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마치 원피스크로가 안경 올리는 것처럼 땀이나 먼지를 닦을 때 손가락이 아니라 손바닥 쪽으로 닦는 버릇이 있다.

실은 입학 첫날 이전에 3화에서 이미 등장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이 있다.[14] 미도리야가 얼떨떨해하는 동안 가상 빌런 로봇을 쓰러뜨리는 다른 학생들 중 두 팔을 휘둘러 수도로 베어넘기는 학생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지금같은 뾰족뾰족한 홍고추맛 쿠키 헤어스타일(...)과는 근데 왁스빨인지 가발인지는 모르겠지만 바쿠고구출작전실행할때 머리를 내리고 변장했고 돌아갈때도 내린머리 그대로였다달리 수수한 검은 머리로 나왔기 때문에 그냥 비슷한 개성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지만, '수수하다'는 평가에 컴플렉스를 느끼는 성격을 두고 웅영고에 합격한 걸 계기로 더 눈에 띌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하지만 눈썹까지 빨간 걸 보면 작은 화면으로 보였기에 채색이 대충 되어 그렇게 된걸수도 있고 아님 워낙 작품 초반부라 설정이 제대로 안잡혀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애니를 기다리자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안나왔다.(...)

한때 유에이고등학교 내에서의 배신자 논란이 일어난 뒤로 히로아카 커뮤니티의 몇몇 유저들은 하가쿠레 토오루와 함께 빌런 측 간첩으로 의심하고 있다. 바쿠고 구출에 환자인 미도리야를 먼저 끌어들인 사람이 얘라는 이유 때문인데, 다른 근거는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 또 다른 근거로 98화에서 바쿠고에게 돈을 받고는 '미안해'라고 말하기 까지의 공백이 길다는 이야기가 올라오기도 했는데, 그저 심증에 불과하고 정확한 이유가 되지 않아 신빙성이 부족하다.

참고로 아시도와는 같은 중학교 출신이다.
  1. 비공식 번역본으론 키리시마의 이름이 '에지로'라고 퍼졌는데, 정확한 철자는 えいじろう로 에이지로가 옳다.
  2. 두 히어로 네임 모두 가타가나를 뜻없는 한자로 바꿔읽는 폭주족식 작명인데, 크림슨 라이어트의 크림슨은 음차와는 관계없이 붉을 홍 자를 그냥 크림슨으로 읽은 것.
  3. 다들 야오요로즈에게 공부 도와달라고 부탁할 때, 키리시마만 바쿠고에게 부탁하고 임간합숙 전에 반끼리 쇼핑하러 가자고 할때도 바쿠고에게 '너도 와'라고 가볍게 말할 정도.
  4. 이때 올마이트는 그의 바람직한 마음가짐을 칭찬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비밀이 들켜버릴것 같아서 이쪽으로 오지 말라면서 미도리야와 속으로 안절부절했다.
  5. 심지어 개성 설명 내용도 똑같다.
  6. 이후 2회전에 진출한 키리시마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인걸 보면...말 다했다
  7. 미도리야를 제하면 19명 중에서 지로, 하가쿠레는 아직 가스에 의식불명이었고 야오요로즈도 두부외상으로 입원중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바쿠고는...
  8. 그 대목에서 이이다는 저번에 히어로 사무소 견학때 들었던, 히어로는 사사로운 감정을 채우기 위해 싸우면 안된다는 멘토 히어로 "매뉴얼"의 말을 떠올렸다. 키리시마가 주장하는게 과거 스테인에게 형의 복수를 하려 했던 자신의 상황과 유사하고, 그 말로가 어땠는지를 확실히 배웠기 때문인 듯.
  9. 미도리야에 따르면 5만엔은 하는걸 가격은 됐다며 바쿠고를 구하기 위해 사왔다.
  10. 근접전이 장기인 키리시마에게는 닿기만 하면 고기경단으로 반죽되어 리타이어 당할 수 밖에 없는 세이지의 개성이 상성상 너무나도 최악이었다.
  11. 차이가 있다면 키리시마는 인체의 '경도' 자체가 높아지는 것이고, 테츠테츠는 인체가 철분으로 변환되면서 그 부가효과(?)로 경도도 강철급이 된다는 정도.
  12. 여담이지만 두 사람은 개성뿐만 아니라 생일도 중복이다. 경화의 날 10/16
  13. 1위는 바쿠고 카츠키
  14. 추측이 아니라 실제로 작가가 단행본 캐릭터 비하인드에서 3화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공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