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고 카츠키

유에이고등학교 1학년 A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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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야 이즈쿠바쿠고 카츠키우라라카 오챠코이이다 텐야토도로키 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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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타 미노루사토 리키도세로 한타쇼지 메조아스이 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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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도 미나아오야마 유가야오요로즈 모모오지로 마시라오지로 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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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나리 덴키코다 코지키리시마 에이지로토코야미 후미카게하가쿠레 토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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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아이자와 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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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히어로 코스튬
캐릭터북 스테이터스[1]
파워스피드테크닉지력협조성
ABABE
이긴다. 그게... 히어로야.

1 개요

爆豪勝己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등장인물. 일본 성우는 VOMIC판은 우메하라 유이치로. TVA는 오카모토 노부히코/코쿠류 사치(少). 한국 성우는 김현욱/곽규미(少). 북미 성우는 클리포드 차핀(Clifford Chapin)[2] 4월 20생, 키 172cm, 혈액형은 A형, 좋아하는 것은 매운 음식 전반, 등산.

작중 싸가지 없기와 성질 더럽기로는 단연 첫손가락에 꼽히는 녀석.[3][4][5] 주인공인 미도리야 이즈쿠와는 소꿉친구[6]지만 무개성인 이즈쿠를 무시한다. 이즈쿠란 한자 이름을 다르게 읽으면 '데쿠(등신)'가 되는데, 그를 항상 데쿠라고 부르며 괴롭히고 깔보는 일진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인물. 언제나 괴롭히는 건 아니고 평소엔 길가의 돌맹이 보듯 무시할 뿐이지만 자신의 앞길을 막거나 개성도 없으면서 자기와 맞먹으려 든다고 여길 땐 폭언이나 위협도 서슴치 않는다.

그러나 동시에 계산적인 인물이라 구타는 안 한다.[7] 어쨌든 그도 히어로과를 지망하는 마음은 진심이고 친구에게 자살하라고 말하지만... 유에이고등학교 같은 명문고에 들어가려면 경력에 빨간줄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도 알기 때문.[8] 장래희망은 올마이트를 뛰어넘는 최고의 히어로가 되어 고액납세자 랭킹에 이름을 새기는 것.

평소 이즈쿠를 괴롭히는 모습이나 능력이나 성격을 보면 그냥 괴팍한 다혈질로 평가절하되기 쉽지만, 실은 굉장히 냉철한 성격이며 실기+필기로 구성된 히어로과 입시 시험도 1위[9][10]였고 기말고사 직전 당시 성적이 반에서 3등인 명석한 우등생이다. 모의전 훈련 당시에는 감정에 휩쓸리는 와중에 개성의 위력을 신경쓰기도 했고, USJ편에선 적들의 통로 = 패배했을 시의 도주로가 될 수 있는 워프 게이트 빌런인 쿠로기리를 우선적으로 노리려 하는 등 탁월한 판단력을 보여준다. 체육대회 당시에도 토코야미의 개성의 약점(빛에 약함)을 공방 몇 번 주고받은걸로 간파하는 먼치킨성도 슬쩍 보여준다. 개성을 '신체능력의 일부이니 한계가 있다'라는 것을 가장 먼저 인식하고 있는 것도 바쿠고. 전투센스마저도 폭력적 성향에 가려져있는 것이지 개성으로 천재적인 범용성과 응용을 보여준다. 말 그대로 토도로키와는 다른 의미에서 엄친아.

주연급 캐릭터들 중에서도 그 재능과 집념만큼은 작중 인물들 모두가 인정하는 전도유망한 청년인데, 그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바쿠고는 스승이 없다. 토도로키는 No. 2 히어로 인데버에게 5살 무렵부터 올마이트를 뛰어넘는 히어로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고, 미도리야는 No. 1 히어로 올마이트 뿐만 아니라 올마이트를 길러낸 그랜 토리노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으며, 이이다는 아예 히어로 가문 출신이다. 그에 비해 바쿠고는 집안도 딱히 히어로와 관계가 있다는 묘사가 나온 적이 없으며,[11]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는다는 말도 나온 적이 없다. 그나마 스승이 생길 뻔했던 직장 체험 때는 No. 4 히어로인 베스트 지니스트에게 머리 손질만 당하고 말았고 장기적인 관계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웅영제에서 이 모든 쟁쟁한 라이벌들을 꺾고 우승을 쟁취해낸 것이다. 당장 저렇게 스승 붙은 애들 사이에서 스승이 없다는 게 웬만해선 독자들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만 해도 얼마나 눈부신 실력파인지가 드러난다.

사실 무작정 재능이라고 하기도 뭐한 것이, 바쿠고는 적어도 실전 훈련에서 미도리야에게 진 이후로[12] 싸움에서 늘 상대를 관찰하고 약점을 찾아내 공략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냥 타고난 재능만으로 깽판치는 게 아닌, 스스로의 능력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 새로운 운용 방식을 만들어 내는, 끊임없이 발전하고자 하는 집념이 반영된 성과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13] 실제로 바쿠고는 실전 훈련에서 미도리야에게 당한 것에 쇼크를 먹기도 했지만 나중에 자기가 직장 체험 중에 뻘짓을 하고 있을 동안 미도리야가 개성의 조정에 성공해냈다는 것에도 상당한 열등감을 느꼈다. 바쿠고가 얼마나 발전에 열망이 강하고 민감한지를 알 수 있는 부분. 웅영제 시상식 때 올마이트가 했던 말처럼 바쿠고가 흔들리지 않는 절대평가(기준)을 가지게 된 건 이러한 발전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45화에서 지은 임시 히어로 네임은 "폭살왕(爆殺王)" 이었다가 미드나잇에게 빌런 같다라는 소리를 듣고 바꾸는데. 이번엔 "폭살경"[14] 기합 소리는 죽어라! 인데, 굳이 따로 설명하는 이유는 공격할때 뿐만 아니라 허공에 공을 던지거나 심지어 사람을 구할때조차 기합소리로 죽어라!, 뒈져라!를 외치기 때문.

2 인간 관계

성에 개성을 나타내는 터질 폭(爆)자와 성격를 드러내는 듯 호걸 호(豪)자가 들어있다. 이름에도 승리와 명성을 갈망하는 성격답게 이기다 라는 뜻의 카츠(勝, 이길 승)가 있다. 카츠키에는 '이길작정'이라는 뜻도 있다.

주변 인물들을 이름보단 외향적 특성이나 개성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바쿠고 자신의 어떤 기준에 따라 인정한 사람들만 이름(혹은 성)으로 부르기 때문. 현재까지 바쿠고가 이름으로 부른 친우들은 총 4명이다.

미도리야 이즈쿠 : 이름이나 성이 아니라 데쿠라는 별명으로 부르기에 조금 애매하지만 기말시험때 그에게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그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대항전 이후로 이즈쿠를 라이벌로 인식하는 장면은 자주 있다.

토도로키 쇼토 : 마찬가지로 이즈쿠에게 선전포고를 할때 "토도로키.. 너도 말이다!"라고 그에게도 선전포고 함으로써 그를 라이벌로 인정했다. 첫 모의전때 그의 개성이 자신보다 강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아 이때부터 그를 인정한듯 하다.

우라라카 오챠코 : 체육대회 토너먼트때 상대로 만났을때만해도 '둥근 얼굴' 이나 '띄우는 년'으로 불렀지만 우라라카가 근성과 비책으로 싸우자, 자신도 최대 출력의 폭발로 그녀의 비책을 막아낸다. 그리고 "지금부터가 본시합이다 우라라카"라고 별명이 아닌 성으로 부름으로써 그녀를 인정한다.

키리시마 에이지로 : 기마전때 키리시마가 1000만점을 탈취하기 위해 같이 팀을 맺자고 하자, 바쿠고가 씨익 웃는 컷이 나온다. 이전까지만 해도 머리병신이라고 불렀으나, 바로 다음화부터 키리시마라고 부른다. 키리시마 외에 같은 팀의 다른 기마들은 여전히 이름으로 안부르는것을 보면 키리시마의 호승심 혹은 남자다움을 인정한듯 하다. 키리시마의 경우는 위의 세명과는 조금 다르게 자신의 라이벌로 인정했다기 보단 자신과 대등한 동료로 인정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바쿠고가 누군가에게 호의를 보이는 모습은 키리시마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겠다는 제안을 한 장면이 처음이다. [15][16]

3 인물상

승부에 살고 승부에 죽는 승부욕의 화신
도덕적 책임감은 결여 되었으나 승부를 더럽히는 모든 비스포츠적 행위를 경멸하는 이상적인 승리지상주의

히어로 후보생인데도 불구하고 작중 유일하다 싶을 만큼 히어로의 사회적, 윤리적 책임이나 관련 논의에 대해 관심이 개미 코딱지만큼도 없는 대신 모든 걸 승리지상주의에 근거해 판단할만큼 그 누구보다 승리를 게걸스럽게 추구한다. 순도 100%의 승부욕만을 무기로 아무 스승도 없이 일본 제일의 히어로 육성 기관인 웅영고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한 히어로 유망주. 진정한 히어로란 올마이트처럼 누가 봐도 승산이 낮은 위기 상황에서도 승리를 거두는 사람,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다 보니 그 어떤 굴욕적인 혹은 절망적인 상황이 오더라도 절대 승리를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지는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도 얼마나 게걸스럽게 승리를 갈망하는가를 기준으로 평가하는데, 웅영고 입학 후 유일하게 절친이라 할 수 있을 만한 키리시마 에이지로와 친해진 계기도 웅영고 체육대회 기마전에서 1등, 노릴 거지?라며 팀을 맺을 것을 제안 받았을 때였고 그 전까진 '둥근 얼굴'로 밖에 기억하고 있지 않던 우라라카 오챠코를 제대로 인정하게 된 것도 웅영고 체육대회 토너먼트전 때 자신에게 얻어 터져가면서도 죽기 살기로 달려 들더니 결국 예상 못 한 작전으로 자신을 궁지에 몰라 반동을 감수하고 한계 이상으로 개성을 쓰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상황을 만든 것을 높히 평가한 게 계기였다. 이렇게 승리에 대한 집착이 강한 만큼 자신의 기준 상, 태어날 때부터 인생 자체가 패배로 점철되어 있던 미도리야 이즈쿠를 그야말로 길바닥의 돌멩이 취급 해왔으나 몰개성을 넘어 무개성일 터인 이즈쿠가 돌연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강력한 개성으로 웅영고 입학 시험을 통과해 자신과 동기가 되어 웅영고에 입학하자 그야말로 우주가 무너지는 수준의 쇼크[17]를 받았다. 이 때 무개성일 터인 이즈쿠가 입학한 걸 보고 보나마나 뭔가 더러운 뒷줄을 써서 입학 했겠지라며 진심으로 경멸하고 있었는데, 개성이 있다는 걸 알자 어릴 때부터 쭉 자신을 얕보며 개성을 숨긴 채 자신을 기만하고 있었다고 착각해 눈이 돌아갈 정도로 진심으로 분노해 미도리야에게 달려 들었다. 승리에 집착하는 만큼 승부 자체를 더럽히거나 가볍게 만드는 행위를 진심으로 혐오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즈쿠와 팀을 맺어 기말고사를 쳤을 때 언제나 승리를 추구하는 네가 '지는 게 차라리 낫다'느니 하지 마! 적어도 날 이용해 먹는 것 정도는 해 보라고!!라며 수정펀치를 먹고 난 후로는 다소 나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승부나 승리보단 사람을 구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은 이즈쿠와는 여전히 물과 기름 수준으로 사이가 안 좋다. 같은 논리로 자신보다 훨씬 위력이 강한 개성을 가졌으면서도 자신과의 승부나 승리보단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 그리고 미도리야처럼 정의로운 참영웅이 되는 것에 관심이 많은 토도로키 쇼토도 웅영고 체육대회 토너먼트전 때 미도리야와는 진심으로 치고 받았으면서 자신과는 결승전임에도 시합 내내 정신을 딴 데 팔고 있던 것이 결정적 역할을 해 마찬가지로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다.[18]

이렇듯 성격 면에서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지만 승리에 대한 집착의 부산물로 페어 플레이 정신이 투철을 넘어 엄격한 탓에 반칙이나 속임수는 절대로 저지르지 않는다. 흔히 스포츠맨쉽이 승리지상주의와 충돌하는 면이 잦은데 비해 바쿠고는 스포츠맨쉽을 더럽히는 행위를 승리 자체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보기에 스포츠 선수로서는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멘탈을 가지고 있다. 패배한 상대를 모욕하는 점만 빼면 빌런 연합에게 납치 당해 회유를 받았을 때도 오히려 어설프게 도덕적인 사람이라면 정상참작한다며 혹했을 지도 모르는 빌런 연합 멤버 개개인의 불운과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이야기를 거 참 더럽게 말 많네. 결국 사람들 괴롭히고 싶으니까 도와 달란 말이잖냐. 요약도 못 하냐 병신들아라면서 즉시 거절했다. 마찬가지로 가면허 시험 때 구조 시험을 치르는 와중에도 구조 대상자들이 도움을 요청하는데도 부상 자체가 경미한 걸 간파하고는 니들 몸은 니들이 알아서 간수해라면서 상쾌하게 무시해 버렸다. 여러모로 가치관이 일반 시민의 그것이라기 보단 스포츠 경기의 심판에나 적합할 것 같이 페어 플레이를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 이렇듯 행동과 사고 방식은 스포츠맨십이 깊게 녹아 들어 있으나 험악한 말투와 태도 때문에 곧잘 '양아치'로 여겨진다.[19][20]

워낙 승리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보니 개인 전투력으로는 동기들 중 토도로키 쇼토와 더불어 자타공인 최강을 자랑하는데, 토도로키 쇼토의 경우엔 프로 히어로 No.2인 아버지에게 어릴 때부터 훈련을 받아온 데다가 개성혼을 통해 물려 받은 강력한 개성 덕을 크게 본데 비해 바쿠고는 별 약점이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어마무시할 정도로 강하다고 할 수는 없는 개성으로 가문의 백업 없이 순수하게 자신만의 기술로 힘을 키워온 탓에 전투력 상승 속도는 본디부터 개성 숙련도가 바닥이었던 미도리야 이즈쿠와 함께 학급 투 톱을 자랑하고 있다.[21]

입학 초기에는 투철한 개인 전투력 때문인지 협조성이 E라고 평가될 정도로 팀플레이를 완전히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일련의 사건을 거치며, 그리고 같이 입학한 미도리야 이즈쿠가 바쿠고와는 반대로 개인 전투력이 딸리지만 규격 외 수준의 팀플레이어라 미도리야의 성장과 그 실적을 보고는 차츰 아군을 위해 간이 수류탄을 만들 수 있는 장비를 추가할 정도로 팀플레이도 시야에 두며 급성장을 이루기 시작했다. 전투 스타일은 미도리야와는 완전히 반대라고 단언할 수 있을 만큼 전략적인 통찰안은 없지만 주어진 상황 하에서의 개인 전투력에 있어선 전술적으로 가히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며, 이는 미지의 상대와 전투 상황에 들어가도 전투 중에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철저하게 공략하는 전술을 곧잘 구사하는 덕에 적어도 동기 중에선 일대일로는 맞수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상대가 없다. 공식 최강인 토도로키 쇼토마저 집중력이 떨어져 움직임이 둔해져 있었다곤 하나 개성의 위력이 강한 만큼 활용 방식이 단순하다는 약점을 철저히 공략 당해 맥을 못 추었을 정도. 개성의 위력만 잘 키운다면 이 전투 센스와의 시너지 효과로 전성기 시절 올마이트의 자리를 대신할 개인 전투력 최강자가 될 공산이 제일 큰 학생.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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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웅영고 입학 이전 ~ 대항전까지

웅영고를 지망하던 이즈쿠를 갈구고 귀가하던 도중, 올마이트미도리야 이즈쿠때문에 놓쳐버린 진흙 빌런에게 잠식당해 강력한 폭발의 개성 때문에 도시를 파괴하며 고통에 빠지게 된다. 이 때 빌런의 무기이자 인질이 되어버려 다른 히어로들이 어쩌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자신 때문에 올마이트가 빌런을 놓쳤다는 것도 알아챈 탓에 느끼던 책임감과 타인을 도와주기위한 이타성으로 미도리야가 홀로 구하러 달려 오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게된다. 이후 한동안 충격에 빠진 상태로 미도리야를 협박하거나 하지만 유우에이 고등학교 히어로과에 입학한 이후, 무개성이였던 이즈쿠가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 개성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에 열받아 한다.

본래 바쿠고는 어린시절부터 모두의 위에 쉽게 군림하는 골목대장의 성정을 타고났고, 독보적인 개성이 발현된 뒤부턴 '자신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의식이 더욱 과잉이 돼서 다른 사람을 자기보다 대단치 않단 이유로 깔보게 되었다. 특히나 소꿉친구였던 이즈쿠에 대해선 남들이 다 개성에 눈을 뜰 나이에 무개성 체질이란 판정을 받게 되자 업신여기다 못해 일종의 선민의식마저 느낄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개울가의 통나무 다리를 건너다가 미끄러져 빠진 일이 있었다. 얕은 물이었던 데다가 다른 친구들은 바쿠고가 워낙 대단하다 보니 걱정하지 않았고 그 자신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넘기려 했지만, 이즈쿠 혼자만이 물가로 내려와선 다친 데 없느냐고 걱정해준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고맙게 여겼겠지만 바쿠고로써는 별 것 아니라고 여겼던 '데쿠'에게 걱정을 산다는 것 자체가 자기보다 못난 놈한테 얕잡아보이고 있다는 열등감을 심어줬고 지금의 관계까지 이른 것이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째째함 그리고 훗날 진흙 빌런에게 붙잡혔을 때 달려온 이즈쿠가 네가 도움을 구하는 얼굴을 했었다고 말한 게 자존심에 더욱 큰 상처를 주었고, 결국 유에이고 모의전 훈련 때 이즈쿠와 히어로 팀 VS 빌런 팀 역할로 대항전을 벌이게 되자 그간의 악감정을 있는 대로 폭발시키고 만다.

같은 빌런 팀으로 묶인 이이다 텐야와의 팀플레이도 완전히 무시한 채로 시작부터 이즈쿠를 덮쳐들지만, 의외로 이즈쿠는 개성 '원 포 올'을 (위력조절이 되지 않아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대등하게 싸우기 시작한다. 이는 미도리야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여러 히어로들과 히어로에 버금갈 정도로 대단한 개성을 지닌 주변 사람들을 오타쿠 수준으로 집요하게 관찰하고 분석해 메모해둔 노트. 당연히 동경하던 캇쨩의 전투방식이나 버릇(예를 들어 공격의 시작을 오른손을 크게 휘두르는 것으로 끊는다든지)까지도 적어서 달달 외워뒀던 탓에 이미 바쿠고의 패턴은 외운 상태 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걸 본 바쿠고는 자길 개성 없이도 이길 수 있단 도발로 받아들여서 이성을 잃어버리고 히어로 지망생인지 빌런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폭주하기 시작, 필살기(하단의 개성부분에 서술)까지 갈길 정도로 폭주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순간, 바로 윗층에 목표물인 모형 핵미사일이 있다는 걸 우라라카로부터 전해들은 이즈쿠는 바쿠고를 다치지 않게 하면서도 이길 수 있도록 크로스 카운터를 치는 척 하면서 왼팔로는 공격을 막고 오른팔은 어퍼컷으로 빌딩을 통째로 뚫어버리는 책략을 쓴다. 결국 바쿠고는 토코야미 말마따나 승부에는 이겼지만 시합에선 짐으로써 처음으로 미도리야에게 진 것이 되었고, 정면으로 맞부딪혔더라도 데쿠를 이길 수 없었을 거라는 판단 때문에 멘탈붕괴에 빠지고 만다.[22] 그를 걱정한 이즈쿠는 개성에 대해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올마이트의 신신당부에도 불구하고 쓸쓸히 돌아가는 바쿠고에게 자신의 힘은 누군지는 말할 수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받은 개성이라고 밝히면서 언젠가 이 개성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내 힘으로 널 넘어서겠다고 선언한다. 다행히 바쿠고는 이미 머리 끝까지 짜증이 쌓인 상태이기도 했고 머리가 좋은 만큼 모든 개성은 선천적이라는 상식에 어긋나는 미도리야의 이야기에 되려 "그딴 헛소리[23][24]나 지껄여서 사람 꼴을 얼마나 더 우습게 만들 생각이냐"고 분노하면서 오늘의 패배는 인정하지만 여기서 최고가 돼서 두 번 다시 내게 이기지 못하게 할 거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때 작화가 끝내준다 보통 바쿠고에게 입덕하는 사람들은 이 장면에서 치이는 듯 그리고 이후에 웅영고 체육대회 장애물 경주에서 또 이즈쿠에게 지고 욕지거리를 날리게 된다

4.2 빌런 습격 이후 ~ 웅영 체육대회까지

빌런 습격 당시 키리시마 에이지로와 함께 자신들을 공격해온 빌런들을 제압 한 뒤 리더격이었던 시가라키를 제압하러 간다. 이 때 키리시마가 '동료들을 도와줘야 되지 않냐'라는 말에 '이런 허접들 뿐이면 아마 괜찮을 거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나름 다른 반 친구들을 인정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이후 올마이트의 싸움을 앞에서 지켜보면서 프로 히어로란 어떤 것인지 체감하게 된다.

이후 체육대회 이전에 다른 반의 학생들을 도발하거나 선서에서 내가 1등이 된다.라고 선언해 욕을 먹게 된다. 이건 주변인물들을 깔보는게 아니라 웅영고 입학이후로 그 자신도 성장해 매일같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 채찍질하기위해 몰아 세운거였으나 소꿉친구인 이즈쿠 외에는 이해하지 못했기에 다들 그에게 욕을 하게 된다. 이후 1회전인 레이스에서는 이즈쿠와 쇼토에게 밀려 3등으로 도착.

기마전에서는 아시도, 키리시마, 세로와 팀을 맺어서 처음엔 다른 팀처럼 미도리야의 천만포인트를 뺏으려 든다. 기수가 땅바닥에 닿으면 탈락인데 미도리야한테 폭속 터보로 날라가 공격한 뒤 세로의 테이프로 회수하는 방식으로 공격하게 된다. 그러나 B반의 모노마가 바쿠고가 방심한 틈을 타 어부지리로 포인트를 뺏아 버리고 온갖 어그로를 끌면서 빡쳐버린 바쿠고는 미도리야는 제쳐두고 모노마 먼저 족치려 든다.

모노마가 바쿠고의 능력을 카피해 후려치고. 바쿠고의 공격을 키리시마의 경화로 막는 등 공방을 반복하면서 잠시 밀리는 듯 했지만 또다시 폭속 터보를 사용한 덮치기를 시도하여 모노마의 말인 츠부라바의 공기 방어막을 주먹질로 깨부수고 포인트를 탈취한다. 그리고 남은 포인트로 버티려드는 모노마팀에게 아시도의 용해액으로 길을 만들고 세로의 테이프로 붙잡아 당겨+폭발을 이용한 가속으로 고속으로 돌진해 모노마의 얼굴을 폭파로 후려치고 포인트를 되찾는데 성공하게 된다. 아쉽다. 그리고 곧이어 미도리야와 토도로키 사이에 난입하려 들지만 타임 오버로 2위에 그친다.

점심시간에 토도로키와 미도리야의 대화를 엿듣고 토도로키의 참담한 과거사에 식은땀을 흘린다.

최종 토너먼트에서 우라라카와 맞붙게 된다.우라라카 : 히이익!! 헌데 본인은 우라라카가 누군지 모르는 모양.

우라라카와의 대전에서는 강력한 개성과 압도적인 반사신경을 이용해 일방적으로 우라라카를 견제한다. 우라라카가 뒤로 돌아가서 공격하려 해도 보자마자 반응해버리는 반사신경때문에 별 소용이 없었고, 결국 그녀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게 된다. 우라라카 역시 어떻게든 바쿠고에게 접근하기 위해 돌진하지만 매번 폭연에 저지당하고, 이와 같은 양상이 반복되자 관중석에서는 "여자애 괴롭히지 말고 적당히 빨리 탈락시켜라!"라는 야유까지 쏟아진다. 그러나 이는 아이자와 선생이 지적한대로 오히려 여기까지 올라온 우라라카의 강함을 인정했기에 봐주는 것 없이 진심으로 상대하고 있었던 것. 그리고 이어지는 아이자와 선생님의 독설 폭탄

사실 우라라카는 이 와중에도 비장의 수를 준비해두고 있었는데, 바로 바쿠고의 폭발로 생긴 파편들을 눈치채지 못하게 공중으로 띄워두고 있었던 것이다. 바쿠고의 개성으로 생긴 폭연과 더불어 저공 돌진을 반복하는 것으로 바쿠고의 시선을 아래로 붙잡아두고, 그동안 띄워놓은 파편들을 일거에 개성을 해제하여 떨구는 것으로 마치 유성군처럼 폭격을 가하는 것이 우라라카의 계획이었다. 여기에 더해 바쿠고가 폭발로 파편을 제거하더라도 그 사이에 생긴 틈을 타 바쿠고에게 접촉해서[25] 무중력으로 띄워놓는, 공격에 성공하더라도 자신이 떨어트린 유성군에 자기가 휩쓸릴 수 있는 몸을 내던진 회심의 전략을 준비해놓은 그녀에게 비장의 공격을 받게 된다.

그러나 바쿠고는 쏟아지는 파편들을 일격의 폭발로 몽땅 제거해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라라카가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자, 바쿠고 역시 시험 직전까지 그녀의 이름조차 기억못하던 바쿠고가 "좋아, 지금부터가 본 시합이다. 우라라카!" 외치는 것으로 그녀를 인정하고 반격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우라라카는 이미 허용 중량의 한계치를 넘어 몸에 무리가 온 상태였고, 결국 그대로 쓰러져서 행동불능에 빠져 탈락해버린다. 바쿠고는 그렇게 탈락한 우라라카를 기뻐하는 기색도 없이 멍한 얼굴로 내려본다.

이후 키리시마와 승부에서는 접전 끝에 승리. 키리시마가 계속 자신의 몸을 경화하여 계속 유효타를 못주고 있었으나 키리시마가 바쿠고의 장기전이 될 경우 땀으로 폭발하는 바쿠고의 능력이 점점 강해질 것을 경계, 대결을 속전속결로 끝내기 위해 개성을 한계치까지 써서 한순간 틈이 벌어진 틈에 유효타를 먹이고 이어서 폭발 공격을 연속으로 먹여 리타이어시키고 승리한다. 뭔소리야

42화에서 토코야미의 개성의 약점을 몇 번 본것으로 간파, 간단히 격파하고 토도로키와의 결승전을 준비하기 위해 대기실에 들어가려다 토도로키의 대기실로 잘못 들어온다.(...) 근데 오히려 자길 무시하는 토도로키를 보고 짜증이 나서 적반하장으로 시비를 걸다 토도로키가 미도리야 얘기를 꺼내자 폭발해 다짜고짜 책상을 발로 차 엎는 깡패짓을 한다.(...)

그리곤 토도로키더러 니 가족사정이건 심정이건 신경쓰지 말고 자신에게 불을 써서 전력으로 덤비라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최종 매치가 시작된다.

43화에서 토도로키가 미도리야때처럼 얼음벽으로 공격을 시전하자 두더지마냥 얼음을 안쪽에서 폭파시켜 토도로키에게 근접한다. 보고 있던 아이자와가 "저 녀석은 전투센스가 날이 갈수록 빛난다."고 감탄할정도의 테크닉으로 근접한 그에게 토도로키가 바쿠고의 팔을 왼손으로 붙잡고 반격을 하려고 하지만 망설임이 남아있던 토도로키는 불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것을 본 바쿠고는 자신이 원하는건 완전 무결한 1등이라며 적당히 봐주며 싸우는 쓰레기한테 이겨서 얻는건 무의미하다고 일갈한다.

그리고 네놈은 여기 왜서있는 거냐고 외치며 몸을 폭발로 띄우더니 몸을 공중에서 폭발로 회전시키면서 날아오는 필살기를 시전하려든다. 토도로키는 불로 방어하려 들다가 문득 거두어버리곤 바쿠고의 회전력과 돌격을 사용해 파괴력을 극상으로 올린 하우저 임팩트를 얻어맞고 장외에 처박혀 기절한다.

토도로키가 불을 쓰려다가 거둔걸 알아차린 바쿠고는 장난하냐면서 기절한 토도로키를 멱살잡이하다가 미드나이트의 개성에 제압되어 잠이든다. 결국 체육대회의 1위는 바쿠고가 차지했지만 본인에게 있어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말로 끝나게 된다.

이때의 토도로키는 왼손의 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넘어, 고민으로 인해 아이자와가 '공격이 단순해졌다.'고 평가할 정도의, 다시 말하자면 사실상 미도리야전 이전보다 약해진 상태였는데, 전투센스가 좋고, 머리도 좋은 바쿠고가 이걸 모를리가 없으므로, 본인이 원했던 완전무결한 1등과는 완벽하게 동떨어진 1위였기 때문에 더욱 화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승패가 상당히 재밌는게, 대항전에서는 미도리야에게 토도로키와 바쿠고가 패배했고(미도리야>토도로키, 바쿠고) 체육대회에서 미도리야와 토도로키의 승부는 토도로키의 승(토도로키>미도리야) 그리고 비록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나 어찌되었든 토도로키에게 바쿠고가 승(바쿠고>토도로키)
즉 미도리야 토도로키 바쿠고 이 세명의 승패가 가위바위보 마냥 얽혀있다.

44화에선 메달 시상식을 하는데 깨어나서도 길길이 날뛰었던건지 맹수 붙드는데나 쓰일법한 엄청난 구속구에 재갈까지 물리고 기둥에 묶인 채로 등장해 좌중을 충격에 빠트린다.(...)올마이트가 메달 수여 중에 얼굴 대박 이라고 하는 것이 두번이나 있다

올마이트가 복선 회수를 잘 했다(밑의 명대사란 참조)란 말과 함께 1위 시상을 해주려 하자 길길히 분해하며 이런 일등 필요없다고 말한다. 올마이트는 이 일을 '상처'로써 기억해두라 하고 금메달을 걸어주려는데 억지로 안쓰려고 발악하다 입에 물려진다.(...) 이후 교실에서 담임이 A반한테 대체휴일로 이틀간 쉰다고 공지할때도 메달을 입에 물고있다(...)

그 후 휴일에 집에서 "뒤져라 균들아아아아!!!!"라면서 폭풍 양치질(...)을 한다.이젠 충치균과도 전쟁을 벌일 참인가보다.

4.3 바쿠고 카츠키, 오리진

휴일 뒤에 온 프로 히어로들의 지명에서 토도로키에게 근소하게 밀리는 3,556이라는 압도적인 지명을 받았다.(...) 아무래도 그의 강한 개성이 큰 어필을 받은 모양. 그리고 임시 히어로 네임을 짓는데 결과는.... 위를 보자.(...)

그리고 자신을 지명한 프로 히어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를 가진 넘버4 히어로 베스트 지니스트에게 직장 체험을 받으러 갔는데, 베스트 지니스트가 바쿠고를 지명한 이유는 좋아해서가 아니라 바쿠고를 보고 필이 꽂혀서라고 한다(...) 그리고 이 사람의 주요 히어로 활동은 바쿠고 같이 '흉폭한 사람을 "교정"시키는 것으로, 사실 바쿠고를 교정시키기 위해 지명했다고 한다.(...)과연 이 거친 야생마가 교정한다고 교정이 될까 모근이라도 되는 듯 했지만...

이후 호스 시에 히어로 살해자가 떳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지니스트에게 단정하게 머리손질 당하고 있다. 올곳을 잘못 골랐다며 한탄하는건 덤. 그리고 머리는 BOOM! 효과음과 함께 원래대로 돌아온다. 모근조차도 폭발적이다

그 후 결국 머리모양을 개조당했는지(...) 직장 체험이 끝난 후 손질당한 머리를 세로와 키리시마에게 놀림 당한다.(그 직후 바로 원래 머리 모양으로 복귀) 그 후 히어로 기초학에서 자기가 시간을 날린 사이에 미도리야가 크게 성장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 후 종합 성적이 반에서 3등이란게 밝혀진다. [26]

그리고 기말실기시험에서 데쿠와 태그를 맺어 올마이트와 싸우도록 결정났다. 사망플래그 실기시험은 제한시간 내에 교사에게 수갑을 채우거나 지정 게이트 밖으로 탈출하는것. 교사진은 자기 체중의 반 정도의 압축추를 달고 싸운다...만, 그렇다고 해도 직후의 행동들을 보면 올마이트(를 비롯한 다른 교사들 모두)에겐 큰 핸디가 아닐지도 모른다. 현실적으로 올마이트를 상대로 전투해서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데쿠는 도주 쪽으로 전략을 잡자고 제안했으나 바쿠고는 데쿠의 말을 무시하고 타도 올마이트로 일관한다.[27] 누가봐도 무모한 싸움에서 정면승부를 선택한 것은 히어로라면 마지막까지 도망치지 않고 맞서서 이겨야한다는 그 나름의 신념 때문. 데쿠와 마찬가지로 바쿠고 역시 어린 시절부터 올마이트에 대한 동경심을 품고 있었고, 올마이트가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이기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는 모습이 드러났다. 다시 말해 바쿠고에게 있어서 히어로란 "어떤 역경도 이겨내고 물리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존재".

문제는 단독으로 이길 수 없는 상대인만큼 파트너인 데쿠와의 콤비플레이가 중요시되는 상황임에도 '저런 쓰레기의 힘을 빌리느니 지는 게 낫다'는 무모하고 고집스런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 여기에는 자신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해가는 데쿠에 대한 경쟁의식도 은연중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올마이트에게 제압당하고 마무리 일격을 당하려는 순간, 풀 카울을 발동한 데쿠가 바쿠고를 때려날려서(...) 구해주고, "마지막까지 이기는 게 히어로라면 '지는 게 낫다' 따위의 말은 그만두고 내 힘을 이용해라"라는 일침을 듣는다. 그리고 이 말에 미칠듯이 분해하면서도, 자신의 폭파 팔토시를 데쿠에게 빌려주는 콤비플레이를 선보여 올마이트를 공격할 기회를 잡는다.[28] [29]

4.4 여름방학 단체합숙

합숙 전 단체쇼핑에서 시가라키와 미도리야가 만나며 당초 일정이 취소,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합숙장소를 변경했다고 아이자와가 브리핑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미도리야에게 "뼈가 부러져도 죽였어야지." 라고 말하는 등 과격파 논조는 여전하지만...동시에 너라면 할 수 있었다. 며 간접적으로 인정했음을 드러내는 대사로 보이기도 한다.

이후 단체합숙의 첫 난관인 마수의 숲 통과 코스에서 이이다, 미도리야, 토도로키와 함께 가장 먼저 반격에 나선 4인방으로 활약한다.

그 후 두 시간은 고사하고 저녁이 다 돼서야 A반 학생 전원과 마수의 숲을 빠져나와 합숙장소에 도착한다.빠른 전개력 보소. 이 과정이 어찌나 힘들었는지 일행 전원이 녹초가 돼서 도착했는데 특히 바쿠고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가 연재한 이래 3 번째로 무리한 개성 사용에 과부하가 오는 모습을 보여줬다.[30][31]

합숙장소에서 만난 코우타가 미도리야의 거기에 주먹질을 하면서내가 고자라니!!! 일행을 신경질적으로 대하자 애늙은이라면서 비웃었다가 토도로키로부터 너 같다면서 역관광 당한다 안 닮았거든!!

다음날 아이자와 선생의 지시대로 입학날 시행했던 개성 파악 테스트를 다시 치른다.[32][33] 이를 통해 1학기동안 개성 사용의 노하우나 기술, 정신적인 면에서는 크게 성장 하였지만 개성 자체의 위력은 별반 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나고 반 전체와 개성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담력시험 도중[34] 빌런들의 습격을 받는다. 최대한 교전하지 않고 피하려 했으나 결국 빌런과 마주치며 앞에 토코야미와 쇼지가 있었던것을 알고 빌런이 잘린손을 떨어트리자 "(이런 상황인데도)교전하지 말라고?" 라고 말하면서 장면이 전환되는데, 미도리야와 싸우고 있는 빌런의 말에 의해 개벽행동대의 목표물중 하나로 밝혀졌다. 시가라키와 쿠로키리가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억압 받고 있는 건 이쪽만이 아니다'면서 웅영제 수상식 때 온몸을 구속 당한 채 몸부림치는 바쿠고 사진을 들고 있는 걸 봐서 정말 진지하게 영입할 생각인지도 모른다.

폭주한 다크 섀도우가 난입해 와서 문 피쉬를 처리해준 덕분에 고비를 넘기게 되었지만 빛을 발생시켜 다크 섀도우를 진압하는 와중에도 토코야미에게 '너랑 내 상성이 나쁜 게 영 아쉽네'라고 하는 걸 보아 폭주한 다크 섀도우와 한 판 붙고 싶다고 생각한 듯한 패기 넘치는 발언을 한다. 올마이트 때도 그렇고 넌 목숨이 열 개는 되는 거냐 게다가 바쿠고가 빌런 연합의 표적 중 하나라는 게 명백해져서 일행이 바쿠고 호위 및 호송 계획을 세우니 되려 '날 지키지 마 이 자식들아!'라고 일갈한다. 이 자식이 고마운 줄도 모르고 하지만 결국 후방으로부터 기습을 당했는지 토코야미와 함께 빌런 손에 잡히고 만다.[35] 본의 아니게 납치당한 공주님 신세

82화, 아오야마의 분투로[36] 토코야미는 탈취했지만 결국 바쿠고는 납치당하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데쿠가 극심한 통증에도 자신을 되찾으려고 달려오자 운명을 각오하고는 "오지마, 데쿠"라는 말과 함께 빌런 연합의 아지트로 워프 된다.

4.5 바쿠고 구출 + 빌런 연합 소탕 작전

그리고 온몸을 구속 당한 상태로 시가라키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되는데, 시가라키가 다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등한 입장으로서 교섭하기 위해서라며 바쿠고의 구속을 해제할 것을 지시하자, 곧바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시가라키의 면상에 폭발손목이 부러져도 특대화력으로 죽여 버렸어야지![37][38]을 먹이고는 스카우트 제의 거절 의사를 명확히 한다.

닥치고 듣고 있자니 쫑알쫑알... 바보는 요약도 못하냐, 이야기 더럽게 기네! 즉 '남을 괴롭히고 싶으니까 동료가 돼 주세요'지!? 쓸데없는 짓이다. 나는, 올마이트가 이기는 모습을 동경했다. 누가 뭐라고 하든, 그것만은 이제 안 꺾여.[39]

가뜩이나 올마이트하면 눈 돌아가는 시가라키 앞에서 올마이트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고 시가라키가 '아버지'라 부르며 애착을 보이는 손모가지가 바쿠고의 폭발로 바닥에 떨어졌기에 바쿠고가 무사할 가능성은...

빌런들의 행동거지로부터 자신이 빌런들에게 이용가치가 있는 인물이며 그렇기에 빌런들은 자신을 진심으로 죽이려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유추해낸다. 그리고 빌런들이 자신을 상대로 진심을 다할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2 ~ 3명은 쳐죽이고 탈출할 계획을 짠다. 처죽이는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정말 합리적이고 지적인 상황판단이었는데 결론이 다 망쳐버렸다 그만 죽여 임마-[40]

서로 이해할 수 있을 줄 알았다며 아깝다는 듯 말하는 시가라키의 발언을 개소리라고 일축했는데[41], 그 상황에서 바쿠고를 설득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한 시가라키는 결국 올 포 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때 올마이트를 비롯한 히어로 연합이 그를 구하기위해 아지트에 처들어온다

별 문제 없이 순조롭게 구출되는 듯 했으나 갑자기 뇌무들이 출현함과 동시에 입에서 검은 액체가 터져 나오더니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그가 당도한 곳은 다름아닌 올 포 원 바로 앞. 올포원을 마주한 상태에서 올마이트가 그를 구하기 위해 날아오지만 올 포 원과 올마이트의 접전이 시작되어 올마이트는 그를 구해낼 틈을 잡지 못하고, 남은 개벽행동대 대원들은 바쿠고를 잡으려 혈안이 되어 그를 추적한다. 이때 미도리야의 작전으로 날아온 이이다, 미도리야, 키리시마중에 키리시마가 바쿠고에게 손을 내밀며 잡으라고 외치고, 이를 본 바쿠고는 시가라키에게 잡히려는 결정적인 순간 주저없이 날아올라 "바보냐"라고 웃으며 말하면서 키리시마의 손을 붙잡는다.[42]
내내 올마이트의 걸림돌이 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미도리아 일행에게 도움받은 것이 아니고 그저 탈출 경로로 제일 좋았기 때문에 고른 것 뿐이라고 주장하며 어쨌거나 올마이트의 걸림돌이 되는 것은 싫었다고 한다. 탈출 후 방송으로 나오는 올마이트의 트루폼을 보고 충격을 받으나 누구보다도 먼저 이기라며 응원의 소리를 지른다. 이후 올 포 원과의 싸움을 끝낸 올마이트의 뒷모습을 착잡한 표정으로 지켜보다 "다음은 너다" 라는 메세지를 받고 오열하는 미도리야를 미묘한 표정으로 본다. 그 뒤로도 경찰에게 보호될 때까지 조용히 가라앉은 태도를 유지했다.

4.6 가정방문 편


성격도 외모도 전부 엄마 판박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소설판에서도 미리 나왔듯이 바쿠고는 자기 엄마를 할망구라고 부른다. 그 아들에 그 어머니 답게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네가 약해서 민폐끼친 거라고 일갈하며 면담 내내 바쿠고의 뒤통수를 후렸다(...) 그 반면 아버지는 기가 약한 안경 아저씨로 선생님들 앞에서 요란 떠는 아내와 아들을 말리다가 역으로 주눅드는 모습을 보였다.막장 인성에 비해 부모님 두분 다 의외로 잘 살아계신다.
기숙사 설득이 만만치 않을거라 예상했던 올마이트의 생각과 달리 부모님은 아이자와의 회견 때 이 아이의 속까지 봐주었다는 것을 알고 기뻤다며 흔쾌히 아들을 부탁한다.정작 폭탄은 안심하던데서 터졌다.
집을 나서는 올마이트에게 바쿠고는 데쿠는 당신에게 무엇이냐고 묻지만 너와 똑같은 전도유망한 학생이라는 대답 만을 받는다.[43] 말하고 싶지 않으면 괜찮다며 고맙다는 말과 함께 순순히 물러나지만 돌아서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44]

98화에서 공동기숙사 입소전 아이자와의 말 때문에 분위기가 삭막해지자[45] 카미나리를 쇼트시키고 키리시마에게 자신을 구하기 위해 산 망원경 값을 내주는 등 어느정도 분위기를 풀려고 한다. 그리고 방 배정 후 귀찮다면서 자러갔기 때문에 방은 공개되지 않았다.

4.7 가면허 편

워크샵이 시작하자마자 배정된 엑토플라즘의 분신을 작살내 버리는 비범함을 보여준다."오랜만에 날뛰었더니 후련하네" 올마이트와 아이자와는 이를 보고 지금도 강하지만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데에 의견 일치를 보았다. 비록 분신이기는 하지만 학급 내에서 가장 무술에 통달한 오지로조차 육탄전에서 깨지고 있는 마당에 개성의 화력 자체가 특출난 토도로키보다 먼저, 그것도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 엑토플라즘의 분신을 아작냈다는 점에서 이제 정말 전투력만으로는 학급 내에서 톱을 찍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1년 뒤 웅영제가 기대된다 다만 웅영고의 커리큘럼이나 히어로 업계의 인식도 개인 전투력 보다는 사이드킥이나 다른 히어로와의 연계 플레이 능력을 중시하기에 아직 갈 길이 멀긴 하다.[46]

워크샵 중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는데 이른바 '철갑탄(AP 샷)'.[47] 니트로의 폭발력을 한 점으로 집중시키는 기술이며 두꺼운 벽을 그대로 관통하는 위력을 지녔다. 근데 이거 빌런한테 써도 되는건가 이 기술을 시험하다가 잔해가 올마이트의 머리 위로 떨어질 뻔했지만 다행히도 미도리야가 재빨리 반응해 신기술 '원 포 올 풀 카울 슛 스타일'로 걷어냈다.

가면허 시험장소에 도착하자, 사걸고교를 보고 왠일로 사걸고교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이후 걸물학원고교의 신도와 만나게 되는데,잘 지내보자고 말하는 신도의 본질을 유일하게 꿰뚫어보고는 "말이랑 면상이 안 맞잖아" 라고 말하며 악수를 거부한다. 바쿠고의 호전적인 성격도 성격이지만, 대놓고 악수를 거부한 걸 봐선 아무래도 하라구로와는 영 성미가 안맞는 모양. 하긴 를 생각하면 그럴만도 하다

본격적인 가면허 시험이 시작되자마자, 함께 움직이자는 미도리야 말에 너무나도 당연하다듯이(...) "소풍 왔냐" 고 일축하며 단독행동을 한다. 탈주닌자 이 때 키리시마의 "바보야! 기다려!" 하는 부분이 묘한 웃음 포인트.

106화에서 사걸 고교생인 시시쿠라 세이지와 대치한다.
그 학생이 시위네 뭐네 장황하게 연설하자 뭔 말인지 모르겠다는 카미나리에게 설명한답시고 "눈이 너무 가늘어서 상대의 실력이 안보인다네."라며 도발한다. 이에 세이지가 말하길 "웅영 고교는 존경하고 있다. 그러나 1학년 A반, 특히 너(바쿠고)는 품위를 떨어트릴 뿐이다."라며 말하고 그에 대해 바쿠고는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선배."라며 도발하며 그와 격돌한다. 그와중에 아이자와는 바쿠고와 미도리야는 A반의 중추로 평가받으며 기대된다는 말과 함깨 그 존재가 A반에 크게 작용하는 둘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그렇게 107화에서 대인전용 신기술로 연타만 하다가[48] 세이지의 개성으로 제압 당하지만, 완전히 제압당하기 직전에 자신의 허리춤에 차고 다니던 수류탄을[49] 카미나리에게 전해줘 세이지의 개성을 해재할 수 있게 보조한다.
이후 개성이 풀리자 키리시마랑 협공해서 세이지를 리타이어 시킨다. 그리곤 기껏 구해준 카미나리에게 '늦었잖아, 이 얼뜨기야!'하고 츤츤댄 건 덤

합격한 미도리야를 보고 인정하는 듯한 말을 하는데, 원 포 올에 대해서 눈치를 챈듯한 모습이다. 그 힘이 있으면 당연한거라느니, 빌린 힘은 네 것이 되었냐느니 등의 말을 보면... 착잡한 기분으로 보인다.[50] [51]

110화에서 도와달라고 말해오는 요구조자들에게 알아서 움직이라고 버럭버럭 소리지른다(...). 다행히 구조자들은 히어로가 개성적인 사람들이 많다는 점 때문인지 자신들의 부상 정도가 낮기에 더 위급한 사람 구하려고 그들에겐 알아서 이동하라고 한 걸로 알아들었다. 그리고 바쿠고 특성상 실제로 그런 의도였을지도 모른다는게 함정 그렇지만 역시 말투 때문에 감점먹었다.

시험 도중 빌런 역의 오르카 갱단이 난입하자 그 쪽으로 가고 싶어했지만 마침 바쿠고 팀이 인도한 요구조자가 마지막이라 시험이 그대로 끝났고 적과 붙지 못해 아쉬워하였다.

5 능력

5.1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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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파」
이형/발동계

손바닥의 땀샘이 변이해 있어 니트로 같은 액체를 분비해.분…비…!! 폭발을 일으킨다. 액체가 모이면 모일수록 그 폭발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무더운 여름엔 당연히 폭발적으로 강력한 능력이지만 겨울에는 땀이 잘 안차서 슬로우 스타터라는 듯. [52] 매우 강력한 능력이라 웅영고에 입학하기전에도 에이전트가 와서 사이드킥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할 정도.

작중 묘사를 보면 일정 화력 이상의 폭발을 한번에 방출하면 팔에 무리가 오는 모양이다. 우라라카와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이런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때 바쿠고가 "위험하구만."이라고 말하며 팔을 떠는 묘사가 나온다. 그래서 한계 이상의 폭발을 노 리스크로 사용하기 위해 히어로 수트의 토시에 땀샘에서 분비되는 액체를 모아 원거리에서 한번에 날릴수 있는 기믹을 추가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토시는 별도의 점화 장치가 있기 때문에, 일단 액체가 모여 있으면 바쿠고 본인이 아니라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내용물을 충전한 팔토시를 벗어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는 식의 변칙적인 플레이도 가능.

폭발을 연속으로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를 추력으로 활용한 급속돌진, 에어점프, 에어대쉬, 공중 방향전환도 가능하다. 다만 체공하는 중 미도리야가 접근해오는걸 뻔히 보면서도 기어이 충돌한걸 보면 공중에서의 섬세한 컨트롤은 무리인듯. 로켓포처럼 추진력에만 집중한 폭파나, 섬광탄처럼 화력 없이 빛을 발생시키는 데 중점을 둔 폭파기술 등의 바리에이션도 보여준다. 본래 파괴적인 성향이 강한 개성인데 바쿠고는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시켜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이 개성은 폭발물질인 땀을 생성하는 개성이라 손에서 땀을 뿜어내며 폭파시킬 수도 있지만 히어로 코스튬에 한 것처럼 땀만을 흘려서 다른 곳에 모아뒀다 따로 점화시켜 폭파시킬 수도 있다.
가령 땀으로 길을 만들어서 어느 한곳에서 작은 폭발을 일으켜 멀리 있는 곳까지 연쇄폭파를 시킨다거나 하는 트리키한 전법도 가능하다는 것.

작중 분량이 꽤 많고 매번 큰 전투를 치르고 있는데도 지금까지 특별히 큰 단점이나 파훼법이 언급되지 않은 좋은 개성이지만 취약점은 있다. 큰 폭발을 일으킬수록 팔에 부담이 오게 되며[53], 양손으로 폭발을 일으키면 위력은 분산된다. 또한 땀샘이 변이한 개성이기에 처음부터 100% 성능을 발휘할 수는 없다는 것과 겨울에는 다소 위력이 약해진다. 그리고 땀을 생성시켜 폭파시키는 것이므로 만들 때마다 땀을 흘리는 것처럼 수분이 소모될 가능성도 있다.

5.1.1 기술 일람

얘도 올마이트 덕후 아니랄까봐 쓰는 기술에 하나하나 흉악한 이름을 붙여놓았다.

  • 폭속 터보
양손의 폭파의 추진력으로 빠르게 가속하는 기술. 단순히 가속할 뿐만 아니라 뒷쪽의 후발 주자에게 데미지도 덤으로 안기는 흉악한 기술이다.
체육대회에서 대 토코야미 전에서 선보인, 양손을 모아 쥔 채 빠르게 폭발을 일으켜 시야를 방해할 정도로 강렬한 섬광을 일으키는 기술. 이 기술로 토코야미의 다크 섀도우를 무력화했다.
  • 특대 화력
바쿠고의 폭파의 최대치. 거의 작은 동산 급의 거대하고 강력한 화력을 한손에서 한번에 방출한다. 한번만 써도 손에 무리가 가며, 이 약점을 보안하기 위해 그의 코스튬의 팔토시엔 땀을 저장하는 기능이 있어 특대 화력을 리스크없이 쓸 수 있다.
  • 하우저 임팩트
체육대회에서 대 토도로키 전에서 선보인 바쿠고의 필살기. 몸을 폭발로 띄워 맹렬하게 회전시키며 적에게 돌진해 양손으로 가속이 실린 특대화력을 내려찍는, 파괴력을 극대화시킨 기술.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곡사포를 뜻하는 howitzer.
  • 철갑탄(AP 샷)
니트로의 폭발력을 한 점으로 집중시키는 기술. 이름답게 관통력이 대단하다. 두꺼운 바위도 뚫을 수 있는 기술을, 범위가 좁은 대인전용으로, 상대를 과하게 상처입히지 않고 능숙하게 쓸 수 있는 면에서 바쿠고의 전투센스가 빛난다. 연사도 가능하다.
  • 간이 수류탄(가명)
가면허 시험에서 새로이 선보인 장비로 니트로를 모아놓은 수류탄이다. 별도의 기폭장치가 있어서 바쿠고 본인이 아니더라도 사용이 가능하다.

5.2 전투 센스

싸울 때마다 센스가 빛나는군 저녀석.

-아이자와 쇼타-

5%의 힘을 호흡하듯이 쓸 수 있다면 그런 움직임도 불가능하지 않을거야!

-미도리야 이즈쿠-

미도리야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전투능력에 있어서 바쿠고는 단연코 센스의 결정체야

-카미나리 덴키[54]

웅영고 1학년 A반 최고의 전투 센스를 보유한 히어로 유망주. 본인의 반사신경이 경이적이고 전투센스도 뛰어난 데에다가, 임기응변이나 상황대처능력도 뛰어난 싸움의 천재다. 체육제 토너먼트 마지막에 토도로키와의 싸움에서 보여준 전투 센스에는 담임인 아이자와도 갈수록 빛난다고 감탄할 정도.

전투 스타일은 사실상 올마이트 다음가는 이즈쿠의 롤 모델. 프로 히어로들의 스타일과 기술들도 줄줄히 꿰고 있는 이즈쿠지만 유독 바쿠고의 움직임을 많이 참고하며, 원 포 올 풀 카울을 사용할때의 움직임은 바쿠고 본인은 물론 이이다와 우라라카도 눈치챌 정도로 바쿠고의 움직임을 본땄다.[55]

가면허 편을 포함해서, 바쿠고는 만화에서 전투 관련으로는 어드바이스를 받는 부분을 전혀 보이지 않고 저 많은 필살기들을 만들어냈다.

6 명대사

지금부터다!! 난...!!

지금부터...!! 알겠냐!?
여기서 최고가 되어주겠어!!!

- 이제까진 그냥 싸가지없는 어그로 캐릭터였던 바쿠고가 주인공라이벌로 전환되는 지점. 이후부터, 특히 바로 이어지는 USJ편은 바쿠고의 신중하고 냉정한 부분이 강조된다.

선서. 내가 1등이 된다.

- 웅영 체육대회 개회사에서 한 선서. [56]-

죽어라!!

뒈져라!!! [57]

그렇게 히어로가 하고 싶으면 효율 좋은 방법이 있다고. 다음 생에엔 개성이 깃드리라 믿고 옥상에서 원찬스 다이브!

이놈 이거 빌런 아니야...?

이긴다. 그게... 히어로야.[58]
헛소리는 자면서 뒤져라
그만큼 성대한 공격을 해놓고 성과는 나 하나....

언질도 잡혔어! 나는 '이용가치가 있는 중요 인물'
나의 '마음'에 비집고 들어오려는하는 이상 진심으로 죽이러 오진않을거야 상대는 7명... 이 녀석들의 방침이 바뀌기 전에 2~3명은 쳐죽이고 탈출해주겠어!!!(...)[59]

살육

2주년 기념 올마이트가 모두가 좋아하는걸 하자는 말에(...)

7 기타

별명은 캇쨩. 이즈쿠가 부르는 애칭으로 이유 모를 큐트함이 포인트이다. 어렸을 때부터 주변 애들이 이렇게 불러왔기 때문인지 바쿠고는 이에 대해선 딱히 뭐라 안 한다.

초기에 설정했었던 이름은 '고고 카츠키'였다고 한다. 바보같아서 관뒀다고(...)바쿠고 입장에서도 천만다행이다...

단행본의 작가코멘트에 따르면 원래는 천부적인 천재에 천연이라 무심한 말로 주변에게 상처를 입히는[60] 타입이었으나 재미가 없어서 고친 끝에 그냥 대놓고 사람 빡치게 하는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원래 설정은 토도로키 쇼토에게 준 듯하다.

개성파악테스트와 유에이 고등학교 체육대회 예선 장애물 경기 종합순위는 모두 3위. 그리고 바쿠고가 리더로 나선 기마전 대회는 2위의 성적을 보였다. 참고로 바로 위 순위는 언제나 토도로키 쇼토가 차지하고 있어서 이 쪽에게도 이즈쿠 못지않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상황... 이었는데 막판에 토도로키를 정말 원치 않은 허무한 방향으로 이겨버려서 열폭해 날뛴다.(...)[61]

많은 독자들이 빌런화를 기대[62]우려하고 있는 캐릭터. 다만 빌런화 추측이 가장 심했던 초반의 망나니시절은 실전훈련편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빌런화 떡밥을 잠재웠고, 한참 이즈쿠나 토도로키에 대한 열등감이 강해지고 있는 직업체험 이후[63]에는 이즈쿠와 팀을 짜서 올마이트와 싸우게 되는 등 앞으로도 정신적으로 성장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64] 바쿠고의 목표가 단지 "내가 가장 강해야 해"가 아니라 "내가 가장 뛰어난 히어로가 되어야 해"인것도 기억해 둬야 할 부분. 만약 미도리야가 올마이트같은 넘버 원의 히어로가 된 후가 그려진다면 그 때 바쿠고는 엔데버처럼 미도리야에게 히어로로써 크게 열등감을 느끼고 추월하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나올 수 있다.

주인공의 동경의 대상임에도 주인공을 무시한다는 점, 엘리트이자 프라이드가 강하다는 점, 등에서 나루토우치하 사스케와 유사성을 찾고 결국 흑화한 사스케의 행보를 따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다만 바쿠고 카츠키는 철저히 자신의 기준을 지키는 인물이며 본인의 목표가 최고의 '히어로'인 이상 어지간한 동기 없이 빌런화할 것 같지는 않다.

올마이트가 기원인 만큼 티는 잘 안나지만 올마이트의 말은 비교적 궁시렁대면서도 잘 듣는 편이다. 본편 외에도 드라마CD에서 우라라카와 이즈쿠가 그 점을 지적했고 캐릭터 북의 외전에서도 올마이트가 있어서 미도리야에게 소리치지 못했다는 묘사가 나왔다.

상술하듯 성질은 더럽지만 그러면서도 섬세한 면모도 적잖게 있는 캐릭터성 덕분인지 인기투표나 동인 2차 창작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성격 더러운 천재에 싸움도 잘하고 의외의 노력파인 모습, 은연중에 주인을 신경 쓰고 갭 모에가 있는 게 (참고로 성우까지 같다)를 닮았다.주인공과 함께 2차에서 엄청나게 엮인다는(...)것 까지 닮았다

2차창작에서 엮이는건 주로 BL 쪽으로는 미도리야가 독보적이지만 키리시마나 토도로키 쪽도 보인다. 작중 행적이 저 모양(..)이라 엮이는 여캐는 우라라카가 유일하다고 봐야할 듯.[65] 가끔식 TS버전의 바쿠고와 미도리아를 역은 2차창작이 있다.

그 괴랄한 패션 때문에 팬덤 사이에선 네타거리로 쏠쏠히 써먹히고 있다(...).

2016년 7월, 등장인물들 중 처음으로 미도리야 이즈쿠와 함께 넨도로이드피그마 발매가 결정되었다. 발매예정일은 2017년. 출처(일본어)

카드 뽑기에서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등산을 좋아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마운트 레이디 공식 아웃도어 샵인 '히어로 마운틴'의 단골이다. 참고로 뽑기로 뽑을 수 있는 학생증은 한쪽 구석이 그슬려 있다(....).

성우가 같은 점이나 하는 짓을 보면 이분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근데 헤어스타일은 이분이잖아?
  1. 학급 최강인 토도로키 쇼토와는 협조성을 빼고는 완전히 똑같은 스테이터스 수치다.
  2. 대표작으로 진격거에서 코니 스프링거어마금에서 하마즈라 시아게가 있다.
  3. 나아지곤 있다지만 사실 나아진다기 보다는 드러나지 않았던 부분이 드러난 것에 가깝고, 약자를 괴롭히다 약자가 자신의 위치까지 올라오니까 폭발해서 욕지거리부터 신체적인 폭력까지 사용하는 게 가히 인성쓰레기급이다. 애초에 히어로가 된다고 하지만 그에게 히어로의 정의로움따윈 별로 중요치 않아보인다(...). 당당하고 강하고 이기는 자가 그 안의 히어로 상인 듯.
  4. 그의 성격이 이렇게 꼬인 것에 어떤 원인이 있는지가 관심사인데 별 대단치 않은 이유라면 바쿠고는 그냥 쓰레기가 될 정도로, 그가 보이는 성격과 가치관은 만화의 연출상 심각해보이지 않을 뿐 굉장히 뒤틀려있는 상태다. 게다가 다른 히어로과 학생들이 딱히 모난 구석이 없는 착한 애들인지라 바쿠고의 더러운 성깔이 더 튀어보인다.
  5. 이 성격 떄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니인성 바쿠고라는 욕까지 생겼다. 물론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지만...
  6. 어린이집 시절부터 알고 지낸지 10년이 넘는 사이다. 어디까지나 시간만 따지면.
  7. 다만 1화의 1페이지에서 보면 아직 철없던 어린 시절 땐 폭파 개성을 쓴 채 주먹으로 이즈쿠를 때리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어렸을 때는 아직 그렇게 계산적이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8. 첫 화에서 유우에이고를 들어가려는 이즈쿠를 비웃으며 "그렇게 히어로 되고 싶음 다음 생엔 개성있는 놈으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옥상에서 번지완찬스 다이브해보든가?ㅋㅋ"같은 드립을 했을 때 이즈쿠가 속으로 '그렇다고 나 진짜 죽으면 자살교사가 될 텐데 제정신이냐'라고 속으로 까기도 했다.
  9. 심지어 실기 부문은 순수 전투 능력을 평가하는 빌런 포인트만으로 77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얻어 전체 1등을 먹었다. 당시 실기 부문은 수험생들에게 공표하지 않은 레스큐 포인트라는 것이 존재해 웅영고 교사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시험 진행 중에 모종의 어려움을 겪는 다른 수험생들을 얼마나 도왔는지를 기준으로 채점하여 빌런 포인트와 합산 후 실기 성적을 산출했는데 바쿠고는 이 레스큐 포인트가 0점이었는데도 실기 성적 전체 1등을 먹었다.
  10. 실기 성적 상위 10명 중 바쿠고 다음으로 높은 빌런 포인트를 획득한 이이다 텐야는 스피드 증강계 개성 보유자인데도 고작 52점이었다. 빌런 포인트와 레스큐 포인트를 합산했을 때 실기 성적 종합 2위인 키리시마 에이지로는 빌런 포인트가 39, 레스큐 포인트가 35. 당시 입시생들 중 정말 노는 물이 다른 전투력을 피로했음을 알 수 있다.
  11. 미도리야가 어려서부터 바쿠고를 대단하다고 인정했던 건 이런 배경이 한몫했을 지도 모른다.
  12. 게다가 이 실전 훈련 내용도 잘 뜯어 보면 아예 바쿠고 쪽에서 처음부터 훈련이고 나발이고 신경 안 쓰고 미도리야 패는데만 관심이 있었다. 윗층에 올라가려는 우라라카를 막는다던지 미도리야에게 포획 표식을 둘러 훈련 참가 불능으로 만든다든지 방법은 많았는데도 그냥 본인 성격 못 이기고 훈련을 내팽개친 것. 따지고 보면 이 훈련에서도 훈련에서의 승패를 중시했다면 미도리야가 바쿠고에게 이길 구석이 전혀 없었다. 미도리야 쪽에서 이기려고 100% 스매시를 바쿠고한테 갈겼다간 그 날로 미도리야 인생은 쫑나는 거니 쓸 수도 없고.
  13. 웅영제 vs토코야미 전에서는 싸우는 중에 토코야미의 약점을 알아채곤 작중 처음으로 폭발 능력을 순수히 빛을 발생시키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14. 경은 기사를 부를때 쓰는 그 경자다. 이안 메켈런 경 같은거.
  15. 사실 제안했다기보단 키리시마가 반에서 3등인 바쿠고에게는 아무도 공부를 부탁하지 않자 "이것이 바로 인덕의 차이다"라며 놀리렸다. 이에 울컥해서 내 뱉은 말에 더 가깝다.
  16. 울컥했다 하더라도 누군가에게 가르쳐 준다고 한건 키리시마가 유일하다. 그리고 필기시험에서 낙제를 면하게 해준걸 보면 잘 가르쳐준 것 같다.나도 가르쳐줘
  17. 입학 후 여러 사건을 겪었지만 이 때 이상의 쇼크를 받는 장면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빌런 연합 의문의 1패
  18. 미도리야가 개성을 숨긴 채 자신을 얕봐왔다고 착각해 분기탱천한 것과 같은 맥락.
  19. 빌런 연합은 심지어 이 모습을 보고 '회유하면 넘어올 악당 근성 있는 놈'으로 판단, 대대적으로 습격 계획을 짜 실행했을 정도다.
  20. 말투와 태도가 험악한 건 어머니의 영향이 강해 보인다. 미도리야의 어머니에 비해 상당히 젊은 데다가 험악한 말투, 아들과 남편을 닦달하고 툭 하면 패는 모습이 소싯적 껌 좀 씹어 보셨던 듯...
  21. 학급 담임인 아이자와가 다른 학교의 히어로과 교사로 재직 중인 Ms. 조크에게 사실상 미도리야와 바쿠고가 학급 멤버 전원의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인정했을 정도로 이 둘이 다른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22. 미도리야는 정면대결로는 아직은 바쿠고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만약 이때 서로 결정타가 들어갔다면 힘 조절이 제대로 안되던 당시 상황상 바쿠고는 말 그대로 뼈와 살이 분리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었다. 그야말로 한수 아래라고 까고 다녔던 상대에게 배려까지 받고 패한 눈물나는 상황.
  23. 바쿠고가 단순한 헛소리로 생각해주어 다행이었지만 이 일로 인해 이즈쿠는 올마이트에게 주의를 받게 된다. 다만 올마이트 역시 가장 친한 친구에겐 '원 포 올'에 대해서 알려줬으니 어찌 보면 의미심장한 부분.
  24. 하지만 이후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전투를 현장에서 보게 된 덕에 개성 사회의 또 다른 상식인 "개성은 한 명당 하나씩 뿐"이라는 게 예외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바쿠고가 아직 이 때 미도리야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다면 향후 전개에 따라 미도리야의 이야기가 헛소리가 아닐 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생긴 셈.
  25. 이 때 초필살기로 거리를 좁힌다고 하는데, 바쿠고의 대응으로 인해 결국 작중에선 등장하지 않았다. 우라라카의 능력을 고려하면 아마 무리해서라도 자신을 띄워 고속으로 이동하는 방식의 기술이었을 걸로 보인다.
  26. 덧붙여 1, 2, 4위는 각각 야오요로즈 모모, 이이다 텐야 ,미도리야 이즈쿠 다. 다들 성실하기론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인물들.
  27. 사실 묘사가 웅영고 초기 실내 대인 전투훈련 때와 비슷해서 그렇지 바쿠고의 판단 역시 아주 틀렸다고 할 수 없다. 자주 열폭하는 모습을 보여서 그렇지 바쿠고 카즈키는 사실 굉장히 냉정한 인물이다. 다른 사람이라면 모를까 바쿠고와 미도리야가 상대해야하는 건 하필 그 올마이트이다. 올마이트의 속도가 눈으로 인식하기 힘들 정도라는 것을 볼 때 아무리 도주하려 해봤자 결국은 따라잡히고 마니 전투는 필요불가결사항이다. 게다가 미도리야는 올마이트에 대한 추종심 때문에 아예 싸운다는 것을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으니 미도리야의 판단도 합리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바쿠고 역시 도망치는걸 도외시하고 무조건 싸워서 쓰러뜨리는 것만 생각했으니 합리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28. 참고로 62화의 제목은 다름아닌 "바쿠고 카츠키 : 오리진". 1화에서 올마이트에게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미도리야와 체육제에서 미도리야의 일갈을 통해 아버지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불을 받아들인 토도로키도 각 화에 오리진이 붙었다. 즉 미도리야나 토도로키와 마찬가지로 바쿠고 역시 심리의 변화, 개선을 통해 진짜 히어로로서의 1보를 내딛었다는 뜻이 된다.
  29. 거기다 여기서 바쿠고는 팔 토시라곤 해도 자기 개성을 미도리야한데 빌려줬는데, 독보적인 1등만을 바랬던 바쿠고가 이런 행동을 보인 건 꽤 의심스러운 연출. 실제로 이후 바쿠고는 미도리야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30. 첫번째는 체육대회에서 우라라카와의 대전, 두번째는 기말시험 중 올마이트를 상대할 때.
  31. 자세히 보면 목을 잡는 코우타나 머리에서 피가 나는 미네타 그리고 예의 그 바보같은 표정이 된 카미나리처럼 개성을 과하게 사용한 리스크가 나타나는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정말 빡세게 고생했나보다.
  32. 공던지기
  33. 이 장면은 페이지 전체가 첫번째 개성 파악 테스트때와 구도와 대사가 똑같다. 바쿠고의 힘찬 뒈져라!!!!와 그를 보며 "뒈져라...?"라고 독백하는 미도리야
  34. 토도로키 쇼토와 페어
  35. 납치한 Mr. 컴프레스의 말에 의하면 문 피시를 압도적으로 유린한 다크 섀도우에 흥미를 느껴 덩달아 납치한듯.
  36. 두려움을 떨치고 레이저를 쏴 둘이 압축된 구슬을 빌런의 손아귀에서 떨쳐냈다.
  37. 사실 이전에 시가라키를 죽이라고 한 건 그냥 바쿠고 말버릇이 '죽어라'이기 때문이다. 바쿠고가 바보도 아니고 히어로 지망인 이상 진짜 사람을 죽일 리도 없고, 실제로 시가라키에게 먹인 폭발도 얼굴에서 살짝 떨어진 장소에서 터트려 충격과 열풍만으로 공격한 것. 진짜 죽일 작정이었으면 얼굴이나 목을 붙잡고 몇 번이고 폭파시켜 죽여버렸을 거다.
  38. 참고로 시가라키는 이때 일이 원하는대로 흘러가자 완전 만족해서 방심하고 있었다.
  39. 기말시험 때 바쿠고는 그렇게 멸시하던 미도리야의 힘까지 빌려가며 온갖 자존심을 꺾어서 승리했다. 그렇게 꺾여지고 남은 유일한 것이 올마이트를 향한 동경이었기에 이런 발언을 한 것.
  40. 다만 회유당한 척을 하는 것은 자신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아 그러지 않았다. 본인이 싫어하는건 거짓말로라도 안하는 성격이라고.
  41. 그 와중에 떠올린 말은 아이러니하게도 베스트 지니스트의 "빌런과 히어로는 표리일체"라는 가르침이였다. 바쿠고 본인은 정작 아무 가르침도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가르침이 나름 머리에 박혀있었던 것.
  42. 이 장면에 무슨 의미가 담겨있는 지는 키리시마 에이지로 문서 참고.
  43. 올마이트는 다른건 다 밝혀도 이것만은 말해줄 수 없다고 독백했다.
  44. 이때 바쿠고가 다음은 너라는 올마이트의 발언과 그걸 듣고 홀로 엉엉 우는 미도리야를 떠올리는데, 정황상 그는 원 포 올은 그렇다치고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다음 대를 맡긴 것을 알아차린 듯하다.
  45. 만약 올마이트가 은퇴하지 않았더라면 독단적으로 구출하러간 5인과 구출 계획을 몰랐던 바쿠고,지로,하가쿠레를 제외한 12명을 전원 제적 처분한다는것.
  46. 폭력 가장인데다가 올마이트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각한 수준인 엔데버마저도 현장에서는 연계를 더 중시하여 더 큰 공적이 될 게 분명한 빌런 보스와의 교전을 올마이트에게 맡기고 자신은 갑작스레 나타난 졸개들의 제압을 자진해서 맡았다. 미도리야에 대한 열등감에 모의 전투 훈련에서도 기말고사에서도 연계 플레이를 완전히 무시해 버린 바쿠고의 행적을 생각해 보면 지금의 그가 이런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
  47. 다른 애들 중 앞서가는 애들이 이제 스타일을 정하고 있다고 나왔는데 바쿠고에게는 복수의 기술을 습득한 자라는 예시가 붙었다. 아마 기술을 몇 가지 더 개발한 듯.
  48. 카미나리에 따르면 주변에 무력화된 동료와 자신이 휘말리지 않게 일부러 범위 스킬이 아닌 대인전 스킬을 사용했다고 한다.
  49. 속을 자신의 폭파 성분으로 채웠다고 한다.
  50. 자기자신에게 있어서 동경하던 대상이었던 올마이트의 총애를 받은 것이 자기가 가장 멸시하고 얕보던 애이며, 얕보던 애가 총애를 받으면서 자신과 동등해지는 모습을 생각하면 당연할지도.
  51. 다만 기말 실기시험 이후 바쿠고의 심리변화를 잘 보면 예전처럼 미도리야를 '나보다 약골인 주제에 나와 같은 곳에 서있으려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빡쳐!!'하고 여기는 열등감보다는 '올마이트의 힘을 이어받았으니 넌 당연히 강하다'하고 은연중에 라이벌 의식으로 바뀌어있음을 알 수 있다. 아닌거 같아도 얘도 많이 성장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히어로라면 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약간 이질적인 가치관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도 보이니...아직 멀었나
  52. 참고로 니트로는 깃털로 건들여도 폭발을 할 만큼 예민하며 발화력이 매우 좋은 위험한 물질이다.
  53. 같은 최대화력을 견뎌본 적이 있는 미도리야가 어깨 통증만 호소한 것에 반해 바쿠고는 팔 전체가 지끈거리는 묘사가 있었던 걸 보면, 신체에 무리가 오는것으로 보인다. 최대화력의 리스크가 단순한 폭발이 주는 부담만이 아니라는 것.
  54. 본작에선 누가말했는진 안나왔지만 애니메이션 7화에서 카미나리가 말한걸로 드러났다
  55. 그랜토리노와의 첫 대전 이후,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의 사용법에 대해 고민할 때(46화) 뒤에 지나가는 장면들을 보면 모두 바쿠고의 움직임이다.
  56. 바쿠고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미도리야에 의하면 예전의 캇쨩이라면 그런 말은 웃으면서 했을 것이라고 한다. 사실 바쿠고의 본심은 진지하게 이런 말을 하는것으로 스스로를 극한으로 몰고 가려는 것이라고 한다.
  57. 둘다 기합소리.
  58. 바쿠고가 생각하는 히어로의 모습이다. 위에도 기술했듯, 바쿠고에게 있어서 히어로란 언제나 빌런에게 이겨 믿음과 희망을 주는 존재다.
  59. 마지막 전까진 훌륭한 판단이었지만 결론이...
  60. 예를 들어 "그런거 누구나 다 할 수 있잖아?" 같은 거.
  61. 재미있는 건 작품 인기투표에서도 토도로키가 2등을 차지하고 바쿠고가 3등이었다. 이것도 충분히 높은 순위긴 한데, 암만해도 안티가 생길 수밖에 없는 바쿠고에 비해 인기 캐릭터가 되기 쉬운 쿨한 성격과 비극적인 과거를 가진 탓에 인기가 좀 더 많다.
  62. 안티도 상당히 많은 캐릭터이므로 빌런 됐다가 신나게 털리길 바라는 독자들도 꽤 많다.
  63. 특히 자신이 베스트 지니스트에게 뻘짓을 당하는 동안 이즈쿠에겐 전투 스타일(움직이는 방법)까지 배껴진 직후라 열등감이 심해졌다.
  64. 현재 예전부터 이즈쿠를 깔보며 괴롭히고 열폭한 행적으로 안티가 많지만 작중 성장해가면서 성격이 나아가고 있단 점에서 성장형 캐릭터와 주인공과의 라이벌 캐릭터로 인기투표에서 3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물론 앞으로의 행적으로 안티를 잠재울 수가 있을지는 알수 없다.
  65. 체육대회에서 우라라카와 결투를 하는 인상적인 에피소드 때문인지 바쿠고가 우라라카의 직구혹은 개드립에 벙찌는 창작물이 간간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