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식 어둠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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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팔식 어둠쫓기(百八式 闇払い)

1 설명

KOF 시리즈의 기술 중 하나.

쿠사나기 가문과 야사카니(야가미) 가문의 필살기. 사용자는 쿠사나기 쿄, 쿠사나기 사이슈, 야가미 이오리, 쿄-1, KUSANAGI.

쿠사나기 가문과 야사카니(야가미) 가문의 상징격인 필살기로 화염 분출과 타격기가 혼합된 대부분의 쿠사나기/야가미류 고무술과는 달리 순수하게 화염 분출만을 응용한 기술이라 보통 평범한 사람인 야부키 신고절대 습득할 수 없다.어쩌면 신고는 이 어둠쫓기와 대사치 때문에 쿄의 제자가 된 거 같다.

커맨드는 ↓↘→ + A or C(KOF 시리즈의 대부분) / ↓↙← + A or C(KOF XI 노멀 쿄 한정)

파워 웨이브 계열의 지면 장풍. 지면 장풍인지라 피격 판정 범위가 작은 관계로 구를 필요도 없이 소점프만 해도 피할수 있다. 점프력이 딸리는 친 겐사이달밤에 오로치의 피에 미친 이오리도 가볍게 피할수 있다 대신 슬라이딩 등 상단무적 기술로 회피하지 못한다는 장점이 있고 또한 일부 시리즈에서는 딜레이까지 상당히 적었기 때문에 무조건 대접이 나쁘다고는 보기 힘들다.

다만 파워 웨이브보다 성능이 좋았는데 파워 웨이브는 손으로 땅을 찍어가며 쏘는 장풍인지라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에서 딜레이가 큰 반면 이 기술은 마치 열풍권처럼 서서 팔 한 번 휘젓는 것만으로 장풍이 나가기 때문에 딜레이가 훨씬 적다.

카구라류(구 야타류) 고무술 중 똑같은 번호의 108활은 장풍반사기인데 모션이 지면으로 내리 꽂는 모션인 것을 보면 108식 어둠쫓기의 카운터로 발달한 기술로 보인다. 이 외에도 카구라류와 쿠사나기류/야가미류는 대비되는 기술들이 여럿 있다.

2 게임상 및 각 시전자별 설명

2.1 쿠사나기 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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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XI 당시 쿄의 어둠 쫓기KOF XII 이후의 쿄의 어둠 쫓기

시전 대사는 쿠라에!(먹어라!) 후에 115식 독물기 대사로 재사용 된다.

첫 사용자는 94에서 첫 등장한 쿠사나기 쿄. 이때의 입지도 별것 아니였었다. 극한류의 호황권 같은 공중 장풍보다 견제성도 떨어지고 발동 속도도 그저 그렇고 딜레이도 긴 편이라 막 지르기엔 부족했다. 그래도 쿄에게 존재하던 유일한 장풍이였기에 나름대로 견제 및 깔아두기용으로 쓰였다.

이후에 쿄가 게닛츠에게 떡실신당한 96부터 어둠쫓기 대신에 114식 황물기115식 독물기를 가지고 나와서 없어졌다. 다만, 97의 94쿄와 98의 95쿄의 경우 여전히 어둠쫓기를 사용 가능. 특히 98의 95쿄의 것은 살짝 느리지만 딜레이가 적었고 98UM FE에선 극소의 딜레이를 자랑, 강 장풍을 보고 뛰어넘으면 바로 대공기에 격추당한다. 오리지널 98에서도 딜레이는 엄청나게 적은 편이었고. 또한 이오리 것에 비하면야 대장풍 판정이 작아서 97의 94쿄는 각성 셸미가 깔아두는 무월의 뇌운을 완전히 무시하고 아래를 뚫고 지나가서 각셸 최고의 하드카운터가 되었다(...). 대인 판정의 크기 비교는 추가바람.[1]

XI에서 간만에 어나더 쿄나 클론 쿄 등이 아닌 오리지널 쿄에게 어둠쫓기가 부활하지만 커맨드는 황독물기와 겹치는지라 ↓↙← + A or C로 변경되었다. 아무튼 덕분에 시리즈 유일한 황독물기와 어둠쫓기를 동시에 보유한 쿄가 되었다. 다만 발동 속도와 딜레이가 98이전보다 떨어졌다.

그리고 KOF XIIKOF XIII에서 쿄가 다시 94 ~ 95 시절로 회귀한덕에 원래의 커맨드로 등장. 성능은 여타 다른 장풍 캐릭들의 장풍과 비슷하다. 문제는 단지 쿄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다. 멀리서 깔짝대다가 갑자기 금월양으로 달려 온다던가 러쉬를 한다던가 하는 패턴은 쿄를 상대하는 다른 캐릭에게 짜증을 일으킨다. EX필살기로 사용시 발동속도가 빨라지고, 어둠쫓기의 탄속이 빨라지고, 다른 보통 장풍에 대한 관통력이 생기고 강제다운 성능도 생긴다. 다만 EX 귀신태우기와 EX 금월양에 좀더 많이 게이지를 투자하기 때문에 자주 보기는 힘든 편.

2.2 야가미 이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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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까지의 이오리의 어둠 쫓기XIII, 불꽃을 되찾은 이오리의 어둠 쫓기

대사는 도시타!(왜 그러냐!)

쿠사나기 일가와는 정 반대로 오로치의 힘 때문에 보라색 불꽃을 날리는데, 96 삼신기 엔딩 한정으로 오로치의 저주를 극복했다는 의미로 붉은 불꽃을 사용하기도 했다.[2] 성능은...전성기 시리즈에서는 발동속도와 탄속이 무시무시하게 빠르다, 대체 어느 정도로 빠르냐면, 약발-약손-어둠쫓기(…)의 콤보도 가능할 정도. 또한 상기한 대로 크기도 엄청 컸기에 타 장풍보다 회피하기도 힘든 편.

기술 자체뿐만 아니라 여러 기술에서 모션이 응용되었다. 강화판인 팔주배는 물론이거니와 팔치녀에도 어둠쫓기 모션이 들어가고, 어둠 삭히기도 어둠쫓기 모션을 사용했다.

95에서는 쿄의 어둠쫓기와 별반 다르지 않았고, 96에서는 약버전만 빠르고 강버전은 느렸다. 97부터는 발동속도와 탄속이 전 캐릭터중 최고로 빨라졌다. 기습으로 쓰면 안 보여서 맞는다. 폭주 이오리의 어둠쫓기는 더욱 빠르기 때문에 97에서 악명을 떨쳤던 베니마루의 진공편수구의 그 짧은 딜레이조차 캐치 가능. 게다가 딜레이도 엄청나게 적은데 니가와로 악명을 떨치던 시이 켄수초구탄보다도 적었으니 말 다 했다. 이보다 딜레이가 짧은 장풍은 끝까지 나가지 않는 장풍인 죠 히가시허리케인 어퍼나 94버전 쿠사나기 쿄의 어둠쫓기[3]밖에 없다. 근데 따지고보면 얘도 어둠쫓기(...) 게다가 경우에 따라 점프 착지 순간에 맞으면 팔치녀가 추가타로 들어간다.

전성기 시절의 그의 어둠 쫒기는 저게 지면 장풍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크기를 자랑하였다. 더블열풍권? 그래픽은 안 그래 보이는데 직접 소점프로 넘어보려고 하면 욕이 나오는 수준. 허리까지 올라오는 이펙트 그대로의 크기 수준이다.(…) 그 크고 아름다운 지면 장풍인 열풍권과 맞먹는 수준이다.
보통은 빠른 발동 속도로 기습용으로 내지르거나 압박할때 기본기 캔슬에서 가드를 굳히려고 할 때 쓴다. 01에서 성능이 대폭 약화되었다가 이후부터는 평범한 성능.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서는 다운공격이 가능해졌다.

이후 XIII 콘솔판에 등장한 불을 되찾은 이오리도 당연히 어둠쫓기를 재장착했는데, 역시 탄속이 장난아니다. 얼마나 빠른가 하면 전성기 시절의 크로스 커터와 맞먹는 탄속으로 하이데른이 아닌 이상 장풍이 나오는 걸 보고 맞장풍이나 반사기를 쓰면 그냥 맞을 정도(...) 결국 이오리를 상대로 맞장풍을 하려면 반 박자 빠르게 '예측'하는 수밖엔 없는데 문제는 EX 버전 어둠쫓기는 왕장풍 판정인데다 팔주배와 같은 효과를 낸다(...) 보고 맞장풍을 하면 딜캣당하는데 반박자 빨리 맞장풍을 쓰려 해도 이오리가 반의 반박자만큼 빨리 EX팔주배를 써주면... 팔주배를 처음부터 이렇게 활용하지 그랬냐 EX 어둠쫓기는 팔주배처럼 맞으면 경직이 걸리고 그 동안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데미지도 높지 않은게 보정치만 높여준다... 그니까 빈틈을 노리고 맞춘 후 규화로 적절히 추가타를 넣는 용도로는 좋지만 콤보 연계용으로는 영 좋지 않다.

XIV에서는 EX 버전이 96 기스의 더블 열풍권처럼 근거리 2타로 바뀌었다. 즉 아래의 황천쫓기로 바뀐 것.

2.2.1 109식 황천쫓기(黄泉払い)

KOF MI 시리즈 한정으로 가지고 있는 바리에이션. 쉽게 생각해 리 1207식 어둠삭히기의 처음 두 불꽃공격이라 보면 된다.

근접형 장풍이라 그런지 료 사카자키호황권처럼 근접하지 않으면 맞지 않는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맥임 자체가 마이너해서 있는지조차 모르는 유저들이 많다가 KOF XIV에서 EX 어둠쫓기로 재등장. 히트시 그로기 다운을 하며, 추가타가 가능하다.

2.3 쿠사나기 사이슈

파일:Attachment/108식 어둠쫓기/saisyu c05.gif
사이슈의 어둠 쫓기

시전 모션이 쿄와는 다르지만 그 외의 차이는 별로 없다. 다만 95 당시에는 SNK 보스 신드롬의 영향으로 이것을 깔고 빵빵한 무적시간에 판정도 우수한 100식 귀신태우기니가와 하기 충분했다.

카드 파이터즈에서 사이슈가 해당 능력으로 등장(▲)시 상대에게 직접 대미지 200을 가하는 것이 가능하다[4]. 네오지오 포켓 버전 한정

2.4 그 외 캐릭터들

99의 쿄-1의 어둠쫓기는 전 캐릭터중 발동속도가 최고로 느린 장풍. 견제용으로는 절대 써먹을 수 없고 깔아두기용으로 써야할 성능. 다만 오리지널에게도 없는 절대판정이 붙은 덕에 다운공격이 가능해서 상대가 구르지 못하고 다운되면 추가타로 쓰인다. 이 특성은 02UM에서도 동일.

KUSANAGI의 어둠쫓기는 95쿄의 것과 동일하지만 쿄의 어둠쫓기보다는 다소 발동이나 탄속이 빠른 느낌.

3 리 108식 들

여담이지만 이 기술은 쿠사나기 쪽과 야가미 쪽에서 각각 이 기술의 어레인지 버전[5]을 가지고 있다. 바로 리 108식 대사치리 108식 팔주배가 그것. 재미있게도 이 두 기술은 1,800년 전 오로치를 퇴치한 기술이였다.

그러나 '오리지널 108식이 그저 그런' 리 108식 대사치는 그냥저냥 쓸만한, 무식이나 182식이 없는 시리즈에서는 잘 쓰이는 편인 기술인데 비해 '오리지널 108식이 좋은' 리 108식 팔주배는 발동도 느리고 판정도 구리고 무적시간따위는 당연히 없는, 2003부터는 대미지도 사라진 쓰레기 기술. 퍼포콤에서도 쓰기 힘들다. 이오리로 상대방 3번캐릭 스턴냈는데 기가 썩어날 때에나 쓴다.
  1. 쉽게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 장풍 대 캐릭터와 장풍 대 장풍은 별개의 판정이 작용한다. 후자가 작다고 전자도 무조건 작은 건 아니다.
  2. CG가 아닌 스탠딩 캐릭터가 붉은 불꽃의 어둠쫒기를 사용하는 모션이 나온다.
  3. 강버전 한정
  4. 장에 가일이 있는 경우 무효.
  5. 사이슈를 제외하면 시전 모션이 어둠쫓기를 시전할 때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