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왕(Fate/Grand Order)

(여신 롱고미니아드에서 넘어옴)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제6특이점 신성원탁영역 카멜롯에 등장한다.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이시다 아키라(만화가).

성도 예루살렘에 카멜롯 성을 세우고 원탁의 기사를 이끌며 군림하고 있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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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아에서 서번트로 등장하는 아르토리아(랜서)에 대해서는 아르토리아 펜드래건(Fate/Grand Order)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GIF[1]
Fate/Grand Order 6장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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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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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게임 모델링보구 시전 시의 스탠딩 이미지

그 정체는 아르토리아 펜드래건. 신령이 된 아르토리아. 통칭 여신 롱고미니아드

베디비어성검을 비비안에게 반환하지 않자 성창을 쥔채로 죽지 못하게 되었고, 성창의 영향을 받아서 인간이 아닌 여신 롱고미니아드가 되어 버렸으며 이로 인해 망집에 사로잡혀 버렸다. 베디비어는 이걸 알고는 1500년 동안이나 성검을 짊어진 채로 왕을 찾아 돌아다녔다고 한다.(...) 심지어 아발론에까지 갔지만 신령이 된 이 아서왕은 죽을 일이 없기에 아발론에는 오지 않았다고.

두 눈에서부터 황금빛이 일렁이고 있고 망토도 흰색.[2] 성격도 매우 감정없고 냉혹하다. 그로인해 폭군스러운 면모[3]가 강해졌다. 자신의 기준에 따라 선한 사람만 골라서 선별해 내고 나머지는 처형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솔로몬의 인리파괴에 대응해 인류를 구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롱고미니아드에 강제로 봉인하는 것이다. 모든일이 끝난 후에야 본래의 성품으로 돌아왔다.

기사왕이 아닌 사자왕을 칭하는 이유는, 스스로가 예전과는 달라졌다는걸 알기 때문이라고.

3 작중 행적

3.1 본편 이전

(본편에서는 밝혀지지 않으나, 타케보우키에서 그녀의 본편 이전 행적이 공개되었다.)

여기에 따르면 신령이 된 그녀는 여섯번째 특이점인 예루살렘에 스스로 내려왔다.

그녀는 특이점에 도착하고서 자신의 이름으로 원탁의 기사들을 전부 소환했고[4], 그들에게 자신이 이제부터 할 일을 가감없이 알려주고서 반나절 동안 선택의 기회를 주었다고 한다. 원탁의 기사는 둘로 나뉘어 싸웠고, 결국 그녀의 편에 선 기사들만이 살아남았다. 그녀는 살아남은 기사들에게 각자 그들이 원하는 축복(기프트)을 부여한다.[5][6]

그리고 사자왕은 기사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진군. 리처드 1세를 칭하는 의문의 서번트[7]를 가레스의 희생으로 쓰러뜨리고 후손들도 있을 십자군을 몰살시키고 성지를 차지했다. 그녀는 차지한 성지에 하룻밤만에 성도 카멜롯을 세운다.

그 결과 특이점의 존재방식이 굉장히 이레귤러하게 변모, 특이점 관측결과가 안정되지 않을 뿐더러 관측결과가 소실되는 일까지 벌어진다. 기존까지의 인리소각은 올바른 역사를 어지럽히는 형태였으나, 이번에는 특이점 자체가 있어서는 안 되는 상황. 인리의 흐름 그 자체에서 벗어난 규격 외의 특이점. 그 결과 특이점의 이름도 'AD. 1273 신성원탁영역 예루살렘'에서 'AD. 1273 신성원탁영역 카멜롯'으로 변질된다.[8]

3.2 Fate/Grand Order 제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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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특이점 신성원탁영역 카멜롯[9]

제6장 신성원탁영역 카멜롯최종보스.

특이점에서 성도라는 도시를 만들어서 통치하고 있다. 6장 도입부에서 성도로 난민들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인간을 선별하고, 그 외에는 원탁의 기사들을 시켜 선별이라는 이름으로 처단하는 충고깽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6장에서 성배를 가지고 있던 건 파라오들이었지만, 그들은 성배를 사용한 적이 없고 그냥 갖고만 있었다. 실제로 인리를 부순 건 어디까지나 원탁의 기사와 성창 롱고미니아드의 힘을 휘두르는 사자왕이며 파라오는 별 관계가 없었으며, 파라오는 오히려 원탁과 적대하는 중이었다. 더 정확하게는 특이점의 성배를 지닌 게 파라오들이고, 그녀는 아서왕 전설에 나오는 구세주의 성배의 힘으로 원탁의 기사들에게 버프를 걸고 있었다고.

특이점에 내려온 그녀의 목표는 인류의 보전. 신은 인간이 없으면 존재가치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술왕이 자기 멋대로 인리소각을 하는걸 보고 자기도 자기 멋대로 인간을 구하기로 한 것.[10] 다만 어디까지나 인류의 보전을 목표로 할 뿐이지 그 외에는 관심이 없다. 무슨 소리냐 하면 인류를 보전시키기는 해도 그 인류가 진짜로 생활을 할 수 있는지는 따지지 않는다는 것. 본인은 이에 따라 선하고 선한 인간들을 선별하여 자신의 롱고미니아드에 흡수시켜서 그들을 보전시킬 생각이었다. 살려준다고 했지, 살게 해준다고는 안 했다

여담으로 사자왕으로 현계한 아르토리아는 어째서인지 다른 기사는 전부 기억하면서도 베디비어만은 기억하지 못했다. 아그라베인이 직접 이름을 언급했는데도 누군지도 몰랐고 마지막에 본인과 직접 대면했음에도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러나 베디비어가 직접 아가트람 안에 있는 엑스칼리버를 개방하고 이 빛을 보면서 베디비어에 대한 기억이 돌아오게 된다.[11]

사자왕 : … …기억나지 않아.
베디비어라는 이름은 알겠다.
하지만, 경과의 기억이, 무엇 하나.
───경은 정말로 베디비어 경인가?
… …좋다. 그렇다면 나의 아래로 돌아오라.
그 검을 버려라. 그것은, 내게는 불필요한 것이다.
나의 기사라고 한다면, 나의 목소리에 따르라!
나의 원탁으로 돌아오라, 베디비어![12]

자신의 기사라면 자신의 원탁으로 돌아오라며 말하나 베디비어는 이를 거절, 주인공과 함께 마지막 싸움을 하고 본인도 맞서 싸우나 결국 패배한다.

이후 베디비어가 당신에게 돌려주겠다면서 마지막으로 엑스칼리버로 찌르려 하자 처음으로 베디비어를 걱정하나 베디비어는 이에 아랑곳 않고 엑스칼리버를 반환한다. 그제서야 베디비어에 대한 모든 기억이 돌아오며

...훌륭하다. 나의 최후이자 최고의, 충절의 기사여.
성검은 확실히 반환되었다.
자랑스레 여기거라, 베디비어.
경은, 확실하게── 그대의 왕의 명을, 이룬 것이다.

라고 대답하며 그 순간 성창이 부서지며 사라진다. 그리고 성검을 반납한 베디비어는 힘이 다해 그대로 소멸한다.

성창이 사라지면서 성창의 주박에서 해방된 후 청밥의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발동되서 인리의 수복자인 주인공 일행에게 왕인 자신에 맞선 이상 전력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엑스칼리버로 다시 싸울려 하나 성창이 사라져 인리수복이 급속도로 진행되어 결과적으로 칼데아가 이기고 도망치게 되었다. 이때 마슈가 그녀는 어떻게 되냐고 묻지만 그녀는 소환된 영령이 아닌 스스로 내려온 신령인 '사자왕으로서의 그녀'는 특이점과 함게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사라지기전 일행이 마지막으로 가야할 곳과 솔로몬의 본 것, 그리고 마지막 특이점에 있는 '인간의 악성'에 대비해 빛나는 별을 모으란 조언을 해준다. 이에 감사한 로만이 다음에 만나면 감사의 키스를 하게 해 달라고 하자 작중 처음으로 웃으며 "훗. 다음이 있다면, 말이다."라고 대답한다.

사자왕 : 남은 성배, 최후의 특이점에는 그대들의 상상을 거절하는 '악'이 있겠지.
자칫하면, 그건 마술왕조차 상회하는 대마(大魔). 우리 인류의 원초의 죄로다.
…별을 모으거라. 인간의 악성, 그 어떠한 어둠에도 지지 않는 찬란한 별을.
그대가 믿기에 올바른 영령. 그대와의 굳은 연을 맺은 동료들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일행들을 보면서 작별이란 말을 남긴 후,

사자왕 : 나는 나의 이상과 함께 멸망하겠다.
허나…… 구원받은 자는 있었다.
베디비어 경…… 당신의 잘못은, 의미가 있었다.
이 사자왕[나]에게는 의미가 있었던 것이다.
내게는── 그것이──

모든 것이 끝난 마지막, 랜슬롯을 쓰러뜨리고 돌아온 아그라베인과 만나게 된다. 아그라베인이 아직 할일이 많은데도 이 상태론 더이상 할수 없다며 죄송하다 하나 벌은 내리지 않으니 이제 충분히 쉬라며, 경은 너무 일한다며 대답하자[13] 아그라베인의 "당신만 하겠냐"는 대답을 들으며 6장의 막이 내린다.

4 전투력

맵에서 보이는 롱고미니아드의 크레이터
Fate/Grand Order 제6장

신령 그 자체.

일단 기본적인 영기출력 자체가 아르토리아(기사왕)를 가볍게 웃돌고 있다. 당장 공격력부터가... 추격에 실패한 가웨인에게 벌을 내리는데, 손끝에서 살짝 쏜 빔으로 가웨인을 날려버려서 성벽을 부수고 외벽에 쳐박아버렸다.[14] 흠좀무.

화력역시 마찬가지. 서번트의 최고급 보구의 마력이 1000 ~ 3000 정도인데, 사자왕이 쓰는 롱고미니아드의 마력은 300만을 넘는다고 한다. 그녀는 이를 통해 일대를 폭격해 곳곳에 크레이터를 만드는 위용을 선보인다.

그녀는 이 외에도 여신 롱고미니아드로서 하룻밤만에 카멜롯 성을 세우고,[15] 원탁의 기사들을 소환해 축복(기프트)[16]을 부여하며, 숙정기사[17]들을 만들어내어 군대로 부린다거나, 부상입은 아그라베인의 손을 어루만지는 것만으로 고통을 덜어준다거나 하는 여신다운 전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르토리아 랜서의 마테리얼에서 "탑의 본체에 있는 권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을 보면 사자왕의 힘은 여기서 기인하는 듯하다.

작중 내 평가로는 사자왕의 세력은 그 오지만디아스 세력과 공멸할 정도의 힘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방어전이라는 점과 자신이 가져온 브리튼 성배로 통한 끊임없는 마력[18] 등의 이점을 이용해 오지만디아스와의 보구 포격전에서 정확한 빈틈을 노려 오지만디아스를 격파하기도 하였다.[19]

신령이라서 위압감이나 존재감이 장난아니다. 목소리만으로 거의 기아스나 다름 없을 정도. 마슈는 목소리를 듣는 것 만으로도 몸이 오그라들었으며, 베디비어는 각오하고 있었는데도 두려움을 느꼈다. 다 빈치도 서번트로서 그 신격엔 위축된다고 할 정도이며 한 번 싸우고 난 이후엔 만능을 뛰어넘는 신역의 힘이라며 평범한 서번트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여겼다.

5 기타

「사자왕의 스탠딩 원화에 차이가 있었으면 해. ○○ 화했을때 눈이 반짝반짝하게, 요정같이」

타케보우키

  • 보면 알겠지만, 카드의 기사왕 일러스트와 스토리의 사자왕 스탠딩 CG는 구도부터 완전히 다른 그림이다. 나스가 요정처럼 눈이 빛나는 스탠딩 일러를 안 그래도 아포 코믹스로 바쁜 이시다 아키라 작가에게 부탁했더니 아예 새로 그려줬다고.
비슷해보이는 보구 시전시의 스탠딩 CG도 잘 보면 갑옷은 1차 일러면서 3차 일러의 왕관을 쓰고 있고, 사자왕 특유의 빛나는 눈과 하얀 망토를 지닌 완전히 새로운 CG이다.
  • 랜서 얼터는 사자왕처럼 성창의 여신이 되기 전에 폭풍의 왕이 되기를 선택한 영령 아르토리아이다.
  • 인 게임 모델링에서는 랜서와 마찬가지로 백마를 타고 있다. 이 백마의 이름은 '던 스탈리온'.[20]
  1. 이미지 출처.
  2. 인게임 모델링도 망토가 흰색으로 다르게 되어있다.
  3. 다만 사자왕은 얼터와 반대로 그녀의 성향이 극도로 강해진 형태다. 그야말로 극과 극은 통한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4. 다만 살아있는 베디비어, 아발론에 유폐된 멀린, 마슈의 안에 있는 갤러해드 등은 소환되지 않았다.
  5. 가웨인은 불야(不夜)의 기프트를 받아 주변이 항상 낮이 되도록 했으며, 랜슬롯은 치열(熾烈)의 기프트를 받아 끈질겨졌고, 모드레드는 폭주(暴走)의 기프트를 받아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를 계속해서 날려댈 수 있으며, 트리스탄은 반전(反轉)의 기프트를 받아 성격과 약점이 뒤바뀌었다. 가레스는 더 이상 더렵혀지지 않게 아예 부정(不淨)의 기프트를 받았다고 언급된다. 이렇게 기프트를 받은 원탁의 기사들을 상대하려면(랜슬롯과 가웨인을 제외하면), 한명당 대영웅인 아라쉬급 서번트가 3명씩이나 필요하다고.
  6. 그러나 아그라베인만은 필요가 없다며 받지 않았다. 이는 기프트가 일종의 서번트 계약이기에 왕을 공격할 시에는 불타죽도록 되어있기 때문. 아그라베인은 여차하면 왕을 제어하지 못한다며 거절한것. 그러나 작중에서 아그라베인이 사자왕에게 반대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7. 널리 알려진 리처드 1세와는 너무나 달랐다고 언급된다.
  8. 2016년 4월 Fate/Accel Zero Order 패치 때 예루살렘에서 카멜롯으로 변경되었었는데, 그 이유가 앞서 말했듯이 재미를 위해 6장 시나리오를 갈아 엎었기 때문. 작품 외적인 이유에 적당한 설정을 덧붙여 인게임에서 특이점에 변경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9. 이 일러스트는 Azusa가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코믹 마켓 90 신간용으로 그렸다고 한다.
  10. 그렇지만 본인 역시 인리를 부수고 앉아있는 걸 보면 행동의 결과만으로는 솔로몬과 비슷한 입장이 되어버렸다.
  11. 그럼에도 이름만 기억나고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12. 이때의 분위기는 이전까지 냉정하면서 신과 같은 분위기와 반대로 어째서 자신을 따르지 않냐는 인간적인 투정에 가깝다. 이 부분은 항상 고고한 분위기를 내던 사자왕이 유일하게 인간적인 감성을 내비친 부분이다. 이 당시 사자왕의 분위기를 보면, 성창의 주박으로 인간의 감정을 잃었던 그녀가 성검을 보게 되자 일종의 인지부조화 상태에 빠져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다.
  13. 이때 웃는다.
  14. 당연히 벌이었으므로 무적의 가호 없이 버텼다고 한다. 참고로 가웨인은 원탁 최고의 내구력을 지녔다고.
  15. 이는 실제 카멜롯 성이 아닌 롱고미니아드의 외곽이 성의 모습을 이룬 것이다.
  16. 이 축복은 일종의 서번트 계약 같은 것으로, 왕의 홀에서는 발동하지 않으며, 사자왕에게 공격을 가하면 불타죽도록 되어있다.
  17. 粛正騎士 . 마력으로 만들어진 생체병기 같은 것으로, 일단 인간이지만 반응은 영령에 가깝다고. (검병, 창병, 궁병)
  18. 단 사자왕 본인이 성배를 사용했다는 묘사는 없다. 애초에 원탁의 기사들에게 기프트를 내려준것도 본인의 능력인지 성배덕분인지 확실하지 않다. 다 빈치가 성배라고 예상했을 뿐.
  19. 물론 오지만디아스 측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았다. 남은 마력으로 심판의 빛을 막는 대신에 피라미드 질량공격에 몽땅 올인함으로서 카멜롯 성을 무너뜨려버린 것. 나머지는 주인공 일행에게 맡기며 퇴장한만큼 여신 롱고미니아드 측에게는 치명타였고, 주인공 일행에게는 결정적인 승리요인 중 하나였다.
  20. 참고로 얼터일때 탑승하는 말의 이름은 '람레이'.